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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러브씬넘버#' 사랑꾼 변신…박진희와 부부호흡

배우 지승현이 새해에도 열일 활동을 이어간다. 13일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승현은 웨이브(wavve) 오리지널 X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 MBC가 기획하고 웨이브가 투자한 옴니버스형 8부작 드라마 ‘러브씬넘버#’는 연령대가 다른 네 명의 여주인공들이 각자의 인생 터닝 포인트 속에서 연애, 사랑, 가치관에 혼란을 느끼는 복합적인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품이다. 지승현은 극 중 수제 가구 업체의 대표 우운범 역을 맡아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연기를 펼친다. 아내인 청경(박진희)을 향한 사랑꾼 면모부터 연애만 15년, 결혼 5년 차인 현실 남편의 모습까지 지승현은 다채로운 감정의 변주를 섬세하고 깊이 있게 그려낼 전망이다. 어떤 캐릭터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로 사랑받는 지승현은 작년 한해 드라마 ‘번외수사’, ‘모범형사’, ‘드라마 스페셜 2020-크레바스’, 영화 ‘검객’, ‘이웃사촌’ 등 다수의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올랐다. 지승현은 2021년에도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새해 첫날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를 시작으로 오는 2월 3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와 웨이브 오리지널 X MBC 드라마 ‘러브씬넘버#’까지 출연을 확정 지으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러브씬넘버#’는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 웨이브 전편 공개를 비롯해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MBC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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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류승룡·지승현 사이 여배우 누구? 유수정 짧은 눈도장

유수정이 '차인표'를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김동규 감독)'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가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지난 1일 공개 후 배우 차인표의 망가짐을 불사른 열연과 김동규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시너지가 더해져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는 평을 받고 있는 '차인표'에서 신예 유수정은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내비쳤다. 유수정은 극중 영화 ‘일급경호’ 여주인공 최한비 역을 맡았다. '일급경호'의 또 다른 주연인 류승룡 역의 배우 류승룡, 강도철 역의 지승현과 인터뷰를 진행한 것. 영화 말미 짧은 출연이었지만 시선을 강탈하기에는 충분했다.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유수정은 눈부신 미모와 어색함 없는 연기력으로 류승룡, 지승현 대선배들 사이에서도 주목도를 높였다. 2019년 데뷔해 영화 ‘다시, 봄’, ‘오케이 마담’, ‘스웨그’, ‘특송’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예 배우 유수정은 ‘차인표’에서도 남다른 아우라를 뿜어내며 매력을 발산, 새로운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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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지승현, 진지↔코믹 넘나드는 신스틸러

배우 지승현이 영화 '차인표'를 통해 카리스마와 진지, 코믹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열연을 선보였다. 지승현은 지난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차인표’에서 가진 건 열정뿐인 무명배우 강도철로 분했다. 눈빛과 비장함, 반전의 허당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인표를 향한 존경심으로 똘똘 뭉친 열정 만수르의 모습으로 영화의 초반부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지승현은 다부진 어깨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보여주기도 했다. 지승현은 ‘차인표’를 시작으로 오는 2월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안녕? 나야!’ 캐스팅 소식으로 2021년 신축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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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③] '월계수'가 놓친 치명적 세 가지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가 아쉬움을 남기고 막을 내렸다. 지난 26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시청률 고공행진 속에 화려하게 종영했다. 그러나 시청자는 '만족스럽지 않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높은 시청률로도 덮을 수 없는 치명적 약점이 있었다. 먼저 기대 이하였던 주인공 남녀의 활약이다. 주말극은 여러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그려나가지만, 드라마의 중심은 이동건(이동진)과 조윤희(나연실)이다. 그러나 가장 사랑받지 못한 인물이 바로 이동건과 조윤희다. 이들의 멜로가 차인표·라미란이나 현우·이세영 커플보다도 매력적으로 그려지지 못했기 때문. 특히 조윤희는 최대 피해자다. 착한 성격을 넘어 답답한 인물로 등장하며 드라마의 고구마 전개는 모두 그의 몫이었다. 전 남편 지승현(홍기표)과 이동건 사이에서 조윤희는 수동적 여성으로만 그려졌다. "에이. 뭐예요, 동진씨"라는 조윤희의 답답한 대사가 유행어가 될 정도였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만의 차별성도 없었다. 뻔한 전개, 뻔한 인물설정, 뻔한 결말이었다. 시청률 40%를 넘보며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했지만, '국민드라마'라는 수식어를 얻지 못한 것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만의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한 탓이다. 드라마가 놓친 것은 또 있었다. 바로 개연성. 흔히 막장으로 치닫는 주말극이라지만, 무리수 가득한 전개는 시청자의 원성을 사기 충분했다. 현우(강태양)은 취미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억대의 광고도 찍고 임용고시까지 패스했다. 최원영(성태평)은 손쉽게 가수로 성공했고, 박준금(고은숙)은 말도 안되는 실어증 설정으로 실소하게 만들었다. 박준금과 구재이(민효주)가 갑자기 화해를 하고, 차주영(최지연)은 한회 만에 갑자기 세상 착한 여자가 됐으며, 악독했던 박은석(민효상)은 마지막회에서 급하게 귀여운 인물로 그려졌다. 이처럼 그냥 보고 넘기기엔 설득력 떨어지는 전개가 이어졌다. 한편, 오는 3월 4일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빈 자리는 '아버지가 이상해'가 채운다.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아버지와 아내, 그리고 4남매의 집에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 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영철 김해숙 류수영 이유리 이준 정소민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7.02.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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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 손현주, 라미란 아내 역 캐스팅 피력 "라미란 천의 얼굴"

배우 손현주가 '보통사람'에서 아내 역할로 라미란 캐스팅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손현주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보통사람(김봉한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라미란이 아내 역할이라 너무 좋다"며 "작품을 결정하고 라미란을 끌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라미란은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다. 지금은 (KBS '월계수 양복점'에서) 차인표의 아내지만, 저처럼 평범한 사람의 아내 역을 하면 또 다른 느낌이 들 것"이라고 전했다. 라미란은 "손현주 선배님이 아내 역을 해달라고 프러포즈 해주셔서 고민없이 결정했다. 선배님이 이 작품하면 즐겁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말했다.이어 라미란은 "전 작품에선 손현주 선배님이 전 남편으로 출연했는데, 이번에 남편으로 만나서 좋다. 진짜 남편 보다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보통사람'은 1980년대 평범한 삶을 살던 강력계 형사 성진(손현주)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손현주·장혁·김상호·라미란·정만식·조달환·지승현·오연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개봉.김연지 기자kim.yeonji@joins.com 2017.02.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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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월계수', 연장의 독배→산 타는 전개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개연성 떨어지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50회에서는 그동안 꼬여왔던 사건이 모두 풀려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주말극의 미덕, 권선징악이 실현되고 있었던 것. 지승현(홍기표)은 갑자기 복수와 조윤희(나연실)을 포기했다. 이동건(이동진)은 지승현의 거짓말을 폭로하지 않은 이유로 "직접 말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 사랑했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었단 걸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승현은 급하게 뉘우치며 박은석(민효상)을 찾아가 "돈도 못 받고 다 폭로하기 전에 당장 대표 자리를 이동진에게 넘기라"고 엄포를 놨다. 그렇게 이동건은 다시 미사어패럴 대표가 될 수 있었다. 차인표(배삼도)와 라미란(복선녀)의 관계는 역전됐다. 차인표가 먼저 "뜨겁게 사랑하자"며 라미란에게 애정을 표시했다. 현우(강태양)는 광고 촬영으로 톱스타급의 모델료를 받은 모양새다. 도대체 얼마의 모델료를 받은지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세영(민효원) 가족이 살 전세집을 마련했다. 완벽한 현우는 동시에 시험도 성공적으로 치렀다. 신구(이만술)와 김영애(최곡지)는 자식들을 떠나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신구는 강릉으로 떠나며 "내 생애 마지막 시간은 네 엄마를 위해 온전히 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4회를 연장했다. 높은 시청률과 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연장은 독이 됐다. 이야기 전개가 산을 타기 시작하더니, 최근엔 매 회가 마지막회처럼 신구의 은퇴를 그리고 있다.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지만, 양복을 만드는 등장인물은 하나도 없다. 권선징악이 주말극의 미덕이라지만, 권선징악이 이뤄지는 과정이 영 자연스럽지 못하다. 질질 끌어 시청자를 답답하게 만들더니 또 갑자기 가타부타 설명없이 급 전개되기도 한다. 개연성 따윈 포기한 모양새다. 이제 딱 두 주의 방송을 남겨두고 있다. 시청자를 더 이상 실망시키지 않을 수 있을지 시선을 모은다. 박정선 기자 2017.02.1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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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이동건♥조윤희, 드디어 정식 부부…핑크빛 설렘가득

이동건과 조윤희가 드디어 정식 부부가 된다. 4일 방송될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는 이동건(동진)과 조윤희(연실)가 구청에 가서 혼인 신고를 하며 새 출발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비록 지승현(기표)의 방해로 결혼식을 못 올리는 우여곡절까지 있었지만, 이동건과 조윤희가 드디어 혼인신고를 하면서 마침내 정식 부부가 되는 것. 정식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워주는 동시에 신혼 생활의 로망을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이동건?차인표?최원영?현우)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7회는 4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02.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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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월계수' 이동건♥조윤희, 결혼임박…라미란 죽음준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과 조윤희가 사랑을 확인했다. 결혼 허락까지 떨어졌다. 라미란은 나홀로 영정사진을 찍었다.15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연실(조윤희)가 양복점으로 돌아왔다. 동진(이동건)은 '반짝이'라고 부르며 연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실은 동진의 과한 애정표현을 핀잔했고, 동진은 "또 사라질까봐 그런다. 자꾸 없는 동안 일이 생기니까"라고 말했다.두 사람은 결혼허락까지 받아냈다. 동진의 부모는 "하루빨리 결혼을 해야겠다. 홍기표(지승현)가 감옥에서 나오기 전에 얼른 결혼하자"고 말했다. 뜻밖의 결혼허락에 동진과 연실은 깜짝 놀랐다. 연실은 "꿈인지 생신지 모르겠다"고 했고 동진은 연실의 볼에 뽀뽀하며 "그동안 마음고생 시킨 것 살면서 다 보상하겠다"고 다짐했다.민효상(박은석)과 최지연(차주영)도 결혼허락을 받았다. 고은숙(박준금)은 강태양(현우)과 민효원(이세영)에 대해선 "추후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끈한 민효원은 민효상과 다시 으르렁댔다. 그러다 이내 둘다 좋은 결말을 위해 동맹계약을 맺고는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 강태양은 또 1차 임용고시에 합격했다는 좋은 소식을 알려왔다. 민효원은 "내 덕분이다. 내조의 여왕이 따로 없다"고 자축했다.한편 선녀(라미란)는 자꾸 아픈 모습을 보였다. 홀로 죽음을 준비했다. 배삼도(차인표)에게도 비밀로 했다. 선녀는 "웃으며 영정사진 찍고 싶다"면서 눈물을 쏟아냈다. "삼도야 나 먼저 간다"라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를 알리 없는 배삼도는 복선녀가 갱년기인줄 알고 "아픈 마누라 두고 새살림 차릴 수 없다"며 가볍게 받아들였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01.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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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첫 대본리딩 공개..연기파 배우 총출동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오는 8월 2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이달 중순 서울 여의도 KBS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남녀주인공 이동건?조윤희부터 부연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 9단’ 신구?김영애, 믿고 보는 차인표?최원영?라미란?오현경, 개성파로 정평이 자자한 정경순?이정은?지승현 등 한 작품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배우들이 총 출동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배우를 대표해 신구에게 각오 한마디를 요청하자 “이젠 어딜 가든 제일 나이가 많다고 항상 이런 걸 시키더라.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다. 끝날 때 까지 건강 조심하고 즐겁게 일하자”고 말한데 이어, 차인표가 “극 중 신구 선생님의 수제자인데, 현실에서도 선생님의 수제자가 되고 싶다”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이동건은 “선배님은 깍듯이 모시고, 후배님들은 잘 이끌어 열심히 사이좋게 촬영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본격적인 리딩이 시작되자 연기자들은 실제 촬영을 방불케 하는 높은 집중력과 노련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동건은 대사마다 얼어붙을 듯한 냉기를 뿜어내며 까칠하고 차가운 성격의 ‘이동진’으로 변신, 조윤희는 그런 동진에게 주눅 들지 않고 강단 있게 대응하며 ‘나연실’의 캐릭터를 연기했다.닭살스런 애정표현도 서슴지 않으며 알콩달콩 노부부를 생생하게 연기한 신구?김영애에겐 후배 연기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차인표와 라미란, 최원영은 즉흥적인 애드리브와 ‘코믹케미’로 웃음보를 자극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기도 했다.철없는 딸이자 엄마지만, 사랑 앞에서 순수한 소녀처럼 변해 버리는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낸 오현경, 욕망에 가득 차 피도 눈물도 없는 독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박준금, 차지고 맛깔난 대사 처리로 미친 존재감을 뽐낸 정경순?이정은?지승현 역시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자랑했다. 또한 젊은 피 현우?구재이?이세영?표예진 등은 선배 연기자들의 호흡을 지켜보며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체크하는 등 작품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연출을 맡은 황인혁 PD는 “드라마 상에서 뿐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들이 가족같이 화목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서로 아버지처럼, 자식처럼 생각하고 촬영을 하다보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한다”며 배우간의 화합을 강조하기도 했다.8월 27일 첫 방송 예정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이동건?차인표?최원영?현우)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김인영 기자 2016.07.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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