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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걱정 없이 타세요"…기아, 전기차 고객 종합 지원 나서

기아가 전기차 차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다.기아가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감지한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신속히 알리는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기아 관계자는 "최신 BMS의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 적용으로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며 "이상 징후 발생 시 BMS는 필요한 안전 제어를 수행하고, 위험 정도에 따라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송해 입고 점검, 긴급출동을 안내한다"고 설명했다.기아는 BMS 사전진단 이상 징후 감지를 포함해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을 종합 시행하며 전기차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고객 케어방안에는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제공' '배터리 기본점검 강화' '최신 BMS 배터리 시스템 적용' 등이 포함됐다.먼저 기아는 고전압배터리 상태 진단을 포함한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를 최근 시행하기 시작했다. 고전압배터리의 상태, 수냉각 시스템, 고장진단 및 외부손상 등을 포함한 총 9가지 중요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 중이며, 긴급한 상황을 대비해 긴급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특히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는 전국 사후관리(A/S) 네트워크를 방문하여 점검 받을 수 있으며, 만일 배터리에 문제가 확인되면 보증기간 내 무상으로 배터리팩 교환이 가능하다.또한 기아는 고객들의 장기적인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배터리와 관련한 '멤버스 기본점검'(구 정기점검)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멤버스 기본점검은 차량 구입 후 1~8년차 대상으로 연 1회 실시하는 무상점검으로, 전기차 고객의 경우 고전압배터리 등의 차량점검을 받을 수 있어, 매년 차량의 안전에 대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객은 고전압배터리, 모터 냉각수, 고전압 와이어링 등의 항목을 점검을 받을 수 있다. 기아는 기본점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배터리 성능 상태에 대해 점검 후 진단리포트를 제공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기아는 최신의 BMS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을 전 차종에 조기 적용할 계획이다. BMS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정밀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으로,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은 계속 발전해 오고 있으며, 순간 및 미세 단락을 감지하는 기술도 적용되고 있다.기아는 순간 및 미세 단락 감지 기술을 신규 판매 차량에 적용하는 한편, 기 판매된 전기차까지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툴 개발을 연말까지 완료해 순차 적용할 방침이다.기아 국내사업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안전관련 기술력과 노하우에 기반한 다양한 안전장치와 더불어 다양한 고객 접점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기차 안전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8.21 15:33
자동차

최대 400만원 할인·12개월 무이자 할부, 완성차 업계 연초부터 판촉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초부터 적극적으로 판매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올해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가운데, 발 빠르게 판매를 늘리며 실적을 최대한 챙기려는 포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5나 아이오닉6 출고를 3개월 넘게 기다린 고객이 수소차 넥쏘로 전환 출고하면 100만원을 할인해 준다.지난달까지는 2021년 계약자가 할인 대상이라 1년 넘게 출고를 기다린 소비자만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달부터 ‘3개월 이상 대기자’도 할인 대상이 됐다.기아는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를 폐차한 뒤 전기차 신차를 출고한 고객에게 10만원을 할인한다. 또 경차 ‘모닝’을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 결제하면, 36개월 3.25%의 M할부 금리를 제공한다. 한국GM은 보다 파격적인 현금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한 방식) 선택 시 최대 400만원 현금을 지원하며, 6.0%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타호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 2년 4만㎞(68만2000원 상당)를 무상 제공하고, 타호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해준다.아울러 쉐보레는 콜로라도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200만원을,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100만원을 자동차 등록비로 지원한다.쌍용자동차는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면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월 할부 금액을 소비자가 설계할 수 있는 ‘스마트 맞춤할부’ 혜택을 이번에 새롭게 내놨다. 차종과 선수금에 따라 월 할부 금액을 최저 20만원대로 정할 수 있다. 지난달 대비 금리를 인하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인기 차종인 토레스와 코란도, 티볼리 등은 선수금(0~50%)에 따라 5.9%(36개월)~7.9%(60개월)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차종 보증서비스 기간도 대폭 연장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적으로 적용하는 등 트림 재조정에도 나섰다. 쌍용차는 '보증 서비스 기간 연장' 카드도 꺼냈다.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전 차종 차체와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5년·10만㎞로 연장했다. 이에 따라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은 보증기간이 3년·6만㎞ 늘어난다. 토레스를 비롯한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각각 2년·4만㎞로 보증이 확대된다.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 SM6, XM3 등 판매 중인 전 차종에 대한 2.9% 할부 상품(최대 12개월)을 선보였다. 구매 원금이 1000만원 이상이면 된다. 별도의 현금 선수금을 내지 않고 전액 할부로도 구매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05 07:00
자동차

수리비 걱정 '뚝'…쌍용차, 전 차종 '보증기간 연장'

쌍용자동차가 주요 모델의 보증서비스 기간을 대폭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업계 최초로 전 차종 차체와 일반부품 보증기간을 5년·10만㎞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은 보증기간이 3년·6만㎞ 늘어난다. 토레스를 비롯한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도 각각 2년·4만㎞ 늘어난다. 쌍용차는 고객 선호 사양과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차종별 트림 재조정도 진행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5개 트림에서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3개 트림으로 축소됐다. 최상위 모델 노블레스는 '9인치 네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스마트 드라이밍 패키지' 등 고객 선호와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은 기존 5개 트림을 와일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익스페디션 등 4개로 줄였다. 노블레스와 익스페디션 모델은 '9인치 내비게이션' '인포콘 커넥티비티 패키지' 등을 기본 확대 적용했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는 딥컨트롤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9인치 내비게이션과 후측방 경고(BSW)' '차선 변경 경고(LCW)' 등이 포함된다. 뉴 렉스턴 스포츠 판매가는 2594만~3666만원,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은 3065만~4151만원이다. 티볼리 판매가격은 2134만~2543만원이다. 이어 티볼리 에어 2194만~2673만원, 코란도 2371만~2791만원, 토레스 2800만~3080만원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전 차종에 대해 보증서비스 기간을 연장한 것은 품질 및 내구성, 안전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있어 가능했다”며 “기업회생절차룰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고객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를 시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1.02 15:10
경제

코로나 불황 없는 수입차…3위 자리 경쟁 치열

수입차 '3위 싸움'이 치열하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양강구도로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폭스바겐·테슬라·볼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16일 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1~5월) 누적 판매 순위는 벤츠(3만5403대), BMW(2만9760대), 아우디(8955대), 폭스바겐(7089대), 테슬라(6769대), 볼보(6179대) 순으로 집계됐다. 벤츠, BMW 2강 체제가 굳건한 가운데 아우디·폭스바겐·테슬라·볼보가 3위 경쟁을 펼치는 모양새다. 이들의 월평균 판매량은 1000대 이상으로 올해 수입차 1만대 클럽도 무난히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테슬라의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달 3461대를 팔았다. 수입차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선주문 이후 밀렸던 물량이 대거 공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테슬라 모델 Y는 지난달 3328대가 등록돼 처음으로 수입차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작년에 이어 올해 1~4월 수입차종 판매 1위였던 벤츠 E클래스를 제쳤다. E클래스의 지난달 등록 대수는 2387대이다. 반면 아우디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4월에 3위(1321대)에서 지난달 14위(229대)로 미끄러졌다. 4월 하순부터 ‘A4’ ‘A7’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출고를 잠정 중단하면서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아우디 출고정지 사태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데 있다. 이로 인한 여파도 상당하다. 신차 계약 후 차량 인도를 받지 못한 고객의 수는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문서화(인증 서류 작성) 과정에서 오기가 있어 수정하는 과정"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358대를 팔아 4위를 유지한 폭스바겐은 이달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 늘리기에 나섰다. 소형 스포츠다목적차(SUV) 신형 티록의 경우 기존 9% 할인에서 두 배 늘어난 18%의 할인율을 적용 중이다. 여기에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00만원의 보상 혜택도 주고 있다. 모든 혜택을 더하면 티록의 가격은 2800만원 대로 떨어진다. 신형 제타 역시 이달 최대 11%의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제타 프리미엄 모델을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을 포함해 2600만원대로 신형 제타를 구매할 수 있다. 이들에 맞서 볼보는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2020년식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부터 적용한 8년·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기간을 차량 연식에 상관없이 볼보의 모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무상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입차 시장은 벤츠, BMW의 독주가 이어지며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어 나머지 업체의 순위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종 판매량 순위는 물량 확보 등 소비자 수요 대응 여부에 따라 뒤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6.17 07:00
경제

BMW 파이낸셜, 50만 고객 유치 기념 1개월 할부금 면제

BMW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50만 고객 유치를 기념하는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9월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프로모션은 BMW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설립 19년만에 50만번째 고객 돌파를 맞이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BMW X 패밀리를 할부 상품으로 구매하는 모든 신규 고객에게는 1개월 할부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면제 한도는 각 구매 차종 별로 스마트 할부 30% 선납 및 36개월 계약 시의 1개월 할부금을 기준으로 책정된다. 예를 들어 X3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70만원, X5 구매 고객은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계약 조건에 따라 월 할부금이 최대 지원 금액보다 낮을 경우 차액은 제공되지 않으며, 높은 경우에는 고객이 잔여 금액을 부담해야 한다. 리스 또는 렌트 고객을 위한 보증기간 연장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X1과 X2를 제외한 모든 X 패밀리(X3, X4, X5, X6, X7) 모델을 60개월 스마트 운용리스 또는 스마트 렌트로 구매하면 보증수리기간을 5년/20만km로, 48개월 이용 시에는 4년/20만km으로 무상 보증기간을 연장 제공한다. 또한 MINI 컨트리맨 모델 구매 고객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MINI 컨트리맨 쿠퍼를 40% 선납 및 48개월 할부 조건으로 구매할 경우, 이자 없이 매달 49만3000원의 원금만 납입하면 MINI 컨트리맨을 소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모든 MINI 컨트리맨 구매 고객에게는 차박 등에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캠핑웨건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31 14:56
경제

수출 절벽 완성차…내수에 사활

완성차 업계가 내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오는 6월 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맞춰 앞다퉈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미국과 유럽 등의 수출 감소를 내수 시장에서라도 만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수출 한파…믿을 건 내수뿐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자동차 수출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국·유럽 등 주요 수출국의 수요가 줄면서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대폭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자동차 수출액은 23억9100만 달러(약 2조93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37억5200만 달러(약 4조5980억원)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보다 36.3%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찾아왔던 2009년 6월(-38.1%)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기도 하다. 올해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번지면서 생산·판매에 차질이 생겨 고전하고 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지난 1월 수출액은 22.2%, 2월에는 16.6%가 감소했다. 3월에는 3%가 반짝 올랐지만, 주요 수출국에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면서 4월 수출 급감 현상을 막지 못했다. 판매량도 급감하는 추세다. 지난달 국내 완성차 5사의 해외판매는 62.6% 넘게 폭감했다. 현대차의 해외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0.4% 감소했고, 기아차는 54.9% 감소했다. 한국GM 수출은 32.8%, 르노삼성은 72.5%, 쌍용차는 60.3% 각각 감소세를 나타냈다. 문제는 5, 6월 수출 실적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2분기 찾아온 보릿고개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전되고 경제활동이 회복세에 접어들더라도 단기간 ‘V자 반등’은 쉽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반면, 내수 시장은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신차와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실적 방어가 이뤄지고 있다. 현대차(-0.5%)와 쌍용차(-41.4%)를 제외한 3개사의 판매가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19.9%, 한국GM은 4.2% 판매가 늘었고, 'XM3' 흥행으로 르노삼성은 78.4% 내수판매가 증가했다. 최대 600만원 할인에 의료진 혜택도 추가 수출절벽이 현실화되자, 완성차 업계는 내수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 글로벌 수요 절벽 현상으로 부진한 판매 실적을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로 만회하려는 전략이다. 다음달 말 종료되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또한 완성차 업계 마케팅 경쟁에 열기를 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우선 현대차는 8일까지 코나(하이브리드·전기차 모델 제외)와 투싼, 싼타페를 계약하고 이달에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배기량 1700㏄ 미만 차량 보유자가 아반떼(신형 제외)와 투싼, 싼타페를 구매하면 20만원, 쏘나타(하이브리드 제외)를 구매하면 30만원을 할인해준다. i30와 벨로스터는 지난달과 동일하게 50만원이 할인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70, G80(구형), G90에 한해 1.25~2.5% 저금리 할부를 제공하며 G80(구형)의 경우 품질 체험 시승 후 구매하면 100만원을 할인해준다. 기아차는 모닝·K3·니로HEV·스포티지·카니발 구매 고객에 대해 출고일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15일까지 출고하면 30만원, 16~22일 20만원, 23~29일 10만원이 할인된다. 특히 5월에 카니발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최대 31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 50만원 할인에 오는 15일까지 조기 구매 시 30만원, 월별 생산조건에 따라 최대 150만원, 10년경과 노후차 보유 시 30만원, RV 차량 보유 시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추첨에 따라 씨마크 호텔 숙박권(5명), 대명, 한화리조트 등 유명리조트 할인 이용권(전 고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차는 SM6 구매 고객에게 상위 트림을 한 트림 아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SM6 프리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통해 트림에 따라 최대 245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또 QM6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50만원 상당의 구매비(옵션, 용품, 보증연장) 또는 최대 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SM6와 QM6 구매 고객 중 의료기관 종사자에게는 공무원이나 교직원, 호국 보훈자와 더불어 5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이밖에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를 현금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600만원을 할인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GM도 의료 업계 및 택배 업계 종사자,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종별로 20만~3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다자녀·다문화·신혼부부·교사·교직원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스파크·말리부·트랙스·이쿼녹스 구매자에 대해 36개월 전액 무이자 또는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최초 1년간 월 1만원씩 납입하고 이후 3년간 4.5% 이율을 적용하는 것이다. 또 개별소비세 외 추가 세금 부담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지난 4월에 이어 5월까지 연장 진행한다. 쌍용차는 이달 선착순 3000대에 한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SUV 전 모델에 대해서는 무이자 할부를 시행한다. 36개월 이용 시에는 선수금 부담도 없으며, 선수금 20%를 납부하면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최대 100만원 할인 혜택 또는 10년/10만km 보증기간과 블랙박스,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THANK U 기프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수출이 막힌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내수 시장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지난달보다 프로모션도 더 좋아졌고 이달 신형 싼타페 등 인기 차종 출시도 예정된 만큼 내수 호조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07 07:00
경제

쌍용차, 5월 선착순 3000대 최대 10% 할인 등 판촉행사

쌍용자동차가 5월 최대 10% 할인(일부 모델)과 확대된 무이자할부, 거치할부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신차구매 기회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선착순 3000대 한정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또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SUV 전 모델 대상으로 무이자할부를 시행한다. 36개월 이용 시 선수금 부담도 없으며, 선수금 20%를 납부하면 6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장 10년/10만km보증기간 및 블랙박스,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THANK U 기프트가 무상 제공(최대 100만원 할인 선택 가능)된다.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 전 모델 1.9~3.9%(36~72개월)의 저렴한 이율 또는 장기할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3.9% 할부 60/72개월 이용 시 취득세 최대 150만원(G4 렉스턴, 그 외 차종 100만원)을 지원한다.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고객들의 초기 부담을 덜어 준 여유만만365 할부가 전 모델로 확대 운영된다. 3.9% 48~60개월로 이용 가능하며 첫 12개월 동안 월 1만원 무이자 납입 후 잔여 기간 원리금을 분할납부하면 된다. 10년 경과 노후차량 보유 고객이 G4 렉스턴을 구매할 경우 150만원을 지원하는 ‘슈퍼 체인지’ 프로그램을 시행해 고객들의 대차 부담을 낮추었다.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시 최대 50만원 특별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중복 불가). 1.5톤 이하 화물차 보유고객 또는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50만원을 할인해 주고, 모델 별로 재 구매 대수(쌍용차 모델)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0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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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전기차 살 때 우선순위 1위는 '주행거리'

국내 소비자들이 전기자동차를 살 때 우선순위로 보는 것은 '1회 충전 주행거리'로 나타났다.SK엔카닷컴이 고객 4023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조사한 결과, 완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를 선택한 참가자가 가장 많았다.이번 설문은 SK엔카닷컴이 운영하는 전기차 웹사이트 EV포스트 내 EV 랩스에서 진행했다.EV랩스는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생각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다.설문 참가자 49.5%는 전기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으로 제시된 6가지 답변 중 '배터리 완충 주행 가능 거리'를 것으로 꼽았다.이어 가격(19.4%), 충전소 위치(15.5%), 배터리 충전 시간(9.9%), 차종(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밖에 기타를 선택한 참가자들은 배터리 수명이나 보증기간, 디자인, 뒷자리 공간 등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08.08 07:00
경제

신차 공세에 할인 카드까지…폭스바겐, 수입차 3위 복귀 '가속페달'

폭스바겐이 지난달 1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공개한 2018년 신차 5종. 왼쪽부터 파사트 GT와 북미형 파사트, 신형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테온. 폭스바겐코리아 제공폭스바겐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디젤 게이트'로 인한 2년 간 개점 휴업에도 불구하고 올해 시장 복귀와 무섭게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신형 파사트GT 투입에 이어 최대 1000만원에 달하는 파격 프로모션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일부에서는 이달 신형 티구안이 출시되면 수입 브랜드별 순위에서 '디젤 게이트' 이전인 '톱 3위' 복귀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복귀 무섭게 시장 톱10 진입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 시장에 복귀한 폭스바겐은 지난달 800여 대 팔면서 단숨에 수입차 9위에 올랐다.폭스바겐의 월 판매가 톱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건 판매 정지 전인 2016년 6월 이후 1년 10개월만이다.업계에서는 특히 폭스바겐이 중형 세단 신형 파사트GT 단일 차종으로 800이상을 판매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폭스바겐은 지난달 신형 파사트GT를 809대를 판매했다. 파사트 모델이 800대 이상 팔린 건 2015년 8월 기록한 934대 이후 두 번째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단일 차종으로 판매 재개 직후 톱 10위 안에 복귀한 것은 국내 소비자의 수요를 알 수 있는 결과"라며 "대대적인 할인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실제 폭스바겐은 지난달 신형 파사트 GT에 기본 10% 현금 할인을 적용했다. 여기에 중고차를 매입하면 차종에 관계없이 400만원을 추가로 깎아줬다.또 100만원 바우처와 무상 보증을 총 5년, 12만km로 연장하는 혜택도 제공했다.이에 따라 4320만~5290만원으로 책정됐던 신형 파사트 GT의 판매 가격은 할인 후 3000만원 중반대로 낮아졌다.이는 현재 중형 세단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현대차의 그랜저(3100만~43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티구안의 귀한…초읽기에 들어간 '톱3' 복귀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이 이달부터 신차를 잇따라 출시하는 만큼 판매 중단 이전 수준인 월간 판매 3000대를 순식간에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앞서 폭스바겐은 지난달 18일 올해 출시할 신형 티구안·티구안 올스페이스·아테온·파사트·파사트 GT 등 5종의 핵심 신차 라인업을 공개했다.당장 이달 중순부터 신형 티구안을 출고할 예정이다.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에도 할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현금 구매하면 차 값의 6%, 할부일 경우에는 8%를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또 타던 차를 중고차를 넘기는 '트레이드-인'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200만원 추가 지원한다.3860만원의 티구안 스탠다드를 할부로 구입한다면 할부 원금은 3550만원 정도이고, 여기에 트레이드-인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3350만원으로 가격이 낮아지는 셈이다. 여기에 파워트레인 보증기간을 기존의 제조사 보증 기간(3년·10만㎞)에서 추가 2년 또는 12만㎞로 늘리는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업계에서는 신형 티구안이 이달 2000대 안팎의 신규 등록을 기록할 경우 폭스바겐이 '디젤 게이트' 이전인 수입차 톱3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현재 독일차 브랜드에 이어 상위권을 넘보는 도요타·렉서스·재규어 등의 월 판매량은 1000여 대 규모다.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판매를 재개한 폭스바겐이 수입 브랜드별 순위에서 3위 또는 적어도 4위에 오르면 원래 자리를 되찾아 가는 셈"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신형 티구안이 사전 계약 전부터 1000여 명의 고객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끈 만큼 이르면 이달 말 수입차 톱3 복귀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5.08 06:00
경제

현대차, 국내 최초 선택형 보증제도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고객이 차량의 보증수리 조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보증제도'를 전차종 대상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선택형 보증제도'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주행거리 패턴도 천차만별인 점을 고려해, 보증수리의 조건인 '기간'과 '거리'에 따라 본인에게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서비스를 말한다. 올해 1월 1일 이후 출고 차량에 적용되는 '선택형 보증제도'를 통해 고객은 차체/일반 및 냉난방 계통에 대해 마일리지형(2년/8만km), 기본형(3년/6만km), 기간연장형(4년/4만km)의 보증수리 조건 중 원하는 조건을 선택해 서비스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된다.아무 조건도 선택하지 않을 경우 기본형(3년/6만km)이 적용된다. 대상은 포터, 스타렉스, 택시, 상용차를 제외한 현대차 전차종이다. 기존에는 차체/일반 및 냉난방 계통에 대해 일괄 '3년/6만km' 조건이 적용됐던 것에 비해 운전자들이 각자의 주행 패턴에 따라 유리한 조건을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향후 고객들의 실질적인 보증 혜택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선택형 보증제도'에서는 최초 선택 후에도 횟수에 제한 없이 차량의 보유기간 및 주행거리에 따라 조건 변경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주말에만 차량을 사용하던 고객이 보증기간 조건을 ‘기간연장형(4년/4만km)’으로 선택했다가 평일에도 운행을 하게 돼 주행 거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출고 후 2년 이내라면 ‘마일리지형(2년/8만km)’으로 보증조건을 변경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말에만 차를 사용하기 위해 연식이 3년된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의 경우, 기존 고객이 보증조건으로 ‘기본형(3년/6만km)’을 선택했었다 하더라도, 누적 주행거리가 4만km 이하라면 보증 ‘거리’보다는 ‘기간’을 확장할 수 있는 ‘기간연장형(4년/4만km)’으로 변경 가능하다. 보증제도 변경은 일반 개인 고객의 경우 직접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현대차 홈페이지, 마이카스토리 앱 등에서 온라인으로도 변경 가능하며, 법인·리스·렌탈·사업자 고객의 경우에는 서비스 거점 방문을 통해서만 변경이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 최초의 선택형 보증 제도로써 현대차 전차종에 동시 적용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고객 감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8.01.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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