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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유이 "'하나뿐인 내편', 캐스팅 1순위였던 첫 작품···운명같다"
'인생술집' 유이가 '하나뿐인 내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11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호흡을 맞춘 배우 차화연, 유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이는 '하나뿐인 내편' 출연 계기에 대해 "사실 이전에 출연했던 주말 드라마를 막 끝냈을 때 시놉시스를 받았다. 연달아 주말 드라마에 출연하기엔 캐릭터가 굳어져버릴까봐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유이는 "그런데 작가님이 도란이=유이, 수일이=최수종으로 정해둔 채 대본을 쓰셨다고 하더라. 사실 그동안 12작품 하면서 제가 1순위가 된 적이 처음이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항상 다른 배우들에게 갔다가 촬영 직전에 들어가서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선택이란 걸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내가 캐스팅 1순위였던 것도 처음이고, 이 드라마를 통해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게 된 게 너무 좋다. 저에겐 운명같은 작품"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11 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