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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윤시윤 향한 '사랑꾼' 매력

배우 배다빈이 출구 없는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이현재(윤시윤)의 진솔한 고백으로 쌍방 로맨스 시작을 알린 가운데, 순수함이 엿보이는 직진 매력까지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매 순간 솔직 당당한 모습을 보였던 현미래는 막상 연애가 시작되니 상기된 듯한 표정과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로 사랑에 빠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색다른 설렘을 보여줬다. 찰나의 어색함도 잠시, 이현재를 향한 현미래의 순도 100% 사랑꾼 면모는 시종일관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느 연인들처럼 헤어지기 아쉬워 발을 떼지 못하기도 하고, 문자와 전화를 주고받는 등 소소한 일상 공유에 함박 미소를 지으며 따스한 봄기운을 선사했다. 게다가 재판으로 바쁜 남자친구를 위해 현미래는 알콩달콩한 기지를 발휘했다. 간편한 배달 음식 대신, 정성이 듬뿍 담긴 도시락을 준비하며 안방극장에 다정다감한 분위기를 꽃피웠다. 이처럼 베풀 줄 알고, 사랑을 나눌 줄 아는 현미래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오래 볼수록 아름답다”라고 말할 수 있다. 구김살이 없고 천성이 밝은 이미지는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도 하고, 몸에 밴 배려심과 따뜻한 성정은 ‘현재는 아름다워’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는 배다빈은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장면 하나하나 섬세한 디테일 및 개성 있는 표현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흥미진진한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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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2' 김원희, 윤시윤 과몰입 리액션에 "침 좀 닦아"

가수 아유미가 배우 윤시윤의 행동에 질투심을 드러낸다. 오늘(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글로벌 썸&쌈-국제부부 시즌2(이하 '국제부부2')'의 '글로벌 썸' 코너에는 국제 연애를 꿈꾸는 청춘남녀의 설렘 가득한 2:2 썸 미팅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 이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아유미는 "방송 나가고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연락을 해왔다. 국제 썸을 바라보는 내가 마치 내 얘기처럼 너무 좋아하는 거 같다고 하더라. 빨리 연애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힌다. 그러자 윤시윤은 "오늘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든든합니다"라고 호감(?) 멘트를 날리고, 아유미와 윤시윤의 사이에 자리한 김원희가 자리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김원희는 "시윤 씨, 지금 아유미 씨 얘기하는 거예요? 가운데서 제가 좀 민망하네요. 두 분이 얘기 좀 나누세요"라고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낸다. 윤시윤과 아유미가 '국제부부2'의 공식 썸 커플로 자리매김하려던 찰나, 윤시윤은 이스라엘 출신 21세 외국인 썸녀의 등장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순간 포착한 김원희는 "시윤 씨, 리액션 좀 그만 해요. 입도 좀 다물고요"라고 유쾌한 일침을 날리고, 윤시윤은 "침 좀 닦을게요"라고 과한 몰입을 인정한다. 연애 프로그램 유경험자인 윤시윤은 "저런 스타일의 여성분을 남자들이 좋아해요. 제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저분을 선택했을 거예요"라고 말해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제부부2'의 '글로벌 썸' 코너에는 이스라엘과 이란 썸녀와 한국인 남성들의 2:2 국제 썸 미팅이 그려지고, '글로벌 쌈-국제 대숲' 코너에는 이란 출신 남편 사이에서 생긴 혼혈아 출산을 앞두고 있는 한국인 아내 박진영 씨의 육아 고민 사연을 다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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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 윤시윤 vs 윤시윤, 평행세계 힘 실어주는 1인 2역 활약

배우 윤시윤이 평행 세계가 주는 혼란을 1인 2역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쳐 가며 극강의 몰입을 선사하고 있다. OCN 주말극 '트레인'에서 A세계와 B세계를 넘나들며 전혀 다른 두명의 서도원을 연기하고 있는 윤시윤. 극 중 의문의 열차에 올라타 B세계로 이동해 죽은 줄 알았던 경수진(한서경)을 맞닥뜨리며 혼란을 줬지만, 이 모든 복잡한 상황을 그의 1인 2역으로 흥미롭게 이끌어 가고 있다. '트레인' 4화에는 B세계에 들어간 윤시윤A가 이전 자신이 사랑했던 경수진을 살해하고 12년 동안 죄책감에 시달리게 했던 연쇄살인범을 알아내는데 한 발 다가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윤시윤B는 마약브로커 장해송(이진성)의 살해 용의자로 몰리며 경수진에게 조사를 받았다. 동기, 정황, 물증 모든 것이 그를 입증하고 있었고 마약투약 혐의로 감찰 중이었기에 혐의를 부인하기 힘들어 보였지만 범인으로 현장에서 잡힌 사람은 다름아닌 다른 세계의 윤시윤A. 또 다른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에 혼란스럽지만 죽은 줄 알았던 경수진이 눈앞에 살아 있는 것을 보자 먼저 누명을 벗기 위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다. 자신을 원수로 생각하는 경수진을 보는 것이 마음 아팠을 터. 본격적인 수사 과정에서 아버지 또한 살인자로 몰고간 진범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전개는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한 세계에서 만나버린 전혀 다른 캐릭터의 서도원A와 B를 시청자들이 조금도 헷갈리지 않게 세밀하고 밀도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윤시윤, 평행세계라는 소재도 살인사건이라는 복잡하고 미묘한 심리전도 윤시윤A와 B가 번갈아 가며 추리를 해 나가자 더욱 재미를 더했다. 이는 찰나의 스쳐 지나가는 눈빛 하나도 놓치지 않고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윤시윤의 호연이 있기에 가능했다. 12부작으로 편성된 만큼 급속한 전개 속 윤시윤이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함을 선사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실제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다른 두 사람을 보고 있는 듯 평행세계라는 스토리에 힘을 실어 주는 윤시윤의 활약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트레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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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백상] 정우성→김수현, 별들의 잔치 더욱 빛낸 시상자들

김선영이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한 종합예술시상식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특별취재반 / 2020.06.05/ 백상예술대상의 신스틸러들이 나타났다. 찰나의 등장에도 빛났던 시상자들이다. 배우 정우성 그리고 김수현과 고수까지 많은 스타들이 5일 오후 4시 50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열린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시상에 나섰다. 지난해 대상의 기쁨을 맛본 수상자가 새로운 주인공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 정우성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병헌은 멋진 시상과 수상을 동시에 소화했으며,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선 염정아는 변치 않는 우아함을 뽐냈다. 지난해 최고의 남녀 영화배우로 무대에 올랐던 이성민과 한지민은 아낌없는 축하로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지난해 조연상을 수상한 김병철·이정은·권소현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기꺼이 참석해 지난 1년간 뜨겁게 활약한 다음 타자에게 트로피를 안겼다. 55회 신인상 수상자인 장기용·김혜윤·김영광·이재인도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했고,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기꺼이 참석한 예능상 수상자 전현무와 18년 만에 부활한 연극 부문 젊은연극상 수상자 성수연의 반가운 얼굴도 눈길을 끌었다. '부부의 세계'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해준은 지난해 수상자인 고 김주혁의 후배이자 동료로 시상 무대에 올랐다. 이제는 연극 무대를 넘어 TV와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인 진선규·서이숙이 건네는 연극 부문 트로피는 더욱 뜻깊었다. 틱톡 인기상 시상자였던 임시완과 김유정은 2012년 '해를 품은 달' 이후 재회해 시선을 모았다. 군 전역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수현은 복귀작인 tvN 토일극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여주인공 서예지와 등장해 새 드라마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서 호흡을 맞추는 장승조와 이엘리야, OCN '트레인'의 윤시윤·경수진, OCN '미씽 : 그들이 있었다'의 고수와 안소희, JTBC '사생활'의 고경표와 서현은 저마다 기대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빚어냈다. 이들이 등장할 57회 백상예술대상을 고대하게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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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측 "윤시윤, 가장 극적으로 변하는 인물"

‘녹두꽃’ 소년 윤시윤의 변화가 주목된다. 지난 달 26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이 호평받고 있는 가운데 소년에서 야수가 될 백이현(윤시윤)에 대한 관심이 상당하다. 백이현은 '백가라는 진흙탕 속 비단잉어'로 설명된다. 아버지 백가(박혁권)가 민초들을 수탈해 이룬 부 속에서 지식을 쌓고 일본으로 유학까지 다녀온 인물. 백이현은 어떻게든 백가라는 진흙탕을 벗어나고 싶고, 조선을 문명의 빛으로 가득 채우고 싶었다. 하지만 역사적 소용돌이가, 그의 아버지가, 그가 원하던 삶을 짓밟아 버렸다.지난 방송에서 백이현은 고부에 민란이 터지면서 과거 시험을 포기했다. 그는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바닥을 구르고 밤새 산속을 헤맸다. 결국 탐욕의 화신 백가는 살아났고, 고부로 돌아와 더 잔혹한 악행을 예고했다. 백이현은 그토록 벗어나고 싶던 아버지 그늘 아래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3일 방송을 앞두고 ‘녹두꽃’ 제작진은 한층 차가워진 백이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백이현의 표정은 미묘하게 차갑고 날카로워졌다. 눈빛 역시 매서워졌다. 찰나를 포착한 사진이지만, 소년 같던 백이현의 변화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동시에 그가 왜 이렇게 변해가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와 관련 ‘녹두꽃’ 제작진은 “백이현은 극중 가장 강력하고 극적인 변화를 겪는 인물이다. 5~6회부터 그의 변화가 그려지기 시작할 것이다. 그의 변화가 상징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변화가 ‘녹두꽃’을 얼마나 드라마틱하게 이끌 것인지, 또 배우 윤시윤이 백이현의 변화를 어떻게 그려낼 것인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5.0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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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한예리, 조선시대 철의 여인 변신

배우 한예리가 시대를 꿰뚫는 주체적 여성을 그린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금토극 '녹두꽃-사람, 하늘이 되다'(이하 '녹두꽃')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다.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으로 주목 받고 있다.앞서 ‘녹두꽃’ 제작진은 극중 이복형제로 등장해 극을 이끌어 갈 조정석(백이강), 윤시윤(백이현)의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리고 3일 두 남자와 함께 ‘녹두꽃’의 중심을 책임질 주인공 한예리(송자인)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예리는 김상호(최덕기)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장터 이곳 저곳을 살피며 걷고 있다. 곱게 땋은 머리, 단아한 한복 자태와 대비되는 한예리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몸짓이 눈길을 끈다. 극중 한예리는 조선 최고의 대상을 꿈꾸는 ‘철의 여인’ 송자인 역을 맡았다. 전라도 보부상들의 대부, 도접장 송봉길의 무남독녀 외동딸이자 전주여각 주인인 송자인은 냉철한 카리스로 상대를 압도한다. 구한말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시대를 정확히 꿰뚫는 인물로서,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한예리는 꼿꼿한 자세는 물론 호기심과 활기로 가득한 눈빛, 표정 등으로 이 같은 ‘철의 여인’ 송자인 캐릭터를 탁월하게 표현했다. 찰나를 포착한 스틸만으로도 한예리가 그릴 송자인의 특별함이 고스란히 드러나 기대를 더한다.‘녹두꽃’ 제작진은 “송자인은 ‘철의 여인’이라는 캐릭터 설명처럼 어지러운 세상을 꿰뚫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주체적인 여성이다. 뚜렷한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한예리야말로 송자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 생각한다. 실제로 한예리는 첫 촬영부터 송자인 그 자체를 보여주면서 제작진의 기대를 완벽하게 충족시켰다. 시청자 여러분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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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 '매직보검' 박보검 강림하사... 시청률 1위 만세!

‘1박 2일’에 쏭띠준현과 매직보검이 강림해 기분 좋은 자유여행의 시작을 알렸다.김준호-차태현의 여행 친구로 각각 대세 중의 대세 개그맨 김준현과 배우 박보검이 합류해 처음부터 멤버들과 케미를 폭발한 것은 물론, 색다른 조합의 두 팀이 두 가지 빛깔의 여행의 시작을 알려 시청자를 흐뭇하게 했다.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교통의 요지 충북 제천을 출발, 김준현-박보검과 함께 즉흥적인 ‘자유여행’을 떠나는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준호의 여행 친구로 모습을 드러낸 이는 바로 예능에 특화된 뼈그맨 김준현이었다. '1박 2일' 시즌3의 멤버로 합류가 거론됐던 그는 형제라는 뜻의 '쏭띠쏭띠'를 외치며 나타났고, 김준호가 자신을 대신해 '1박 2일'에 합류한 배경을 밝히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준현은 "얘 너무 쎄~ 너무 쎄~"라며 다음 게스트를 소개하려던 찰나 약간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그 주인공이 다름 아닌 대세 중의 대세 배우 박보검이었다. 박보검의 등장과 함께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환호하며 그를 센터로 세웠고, 한층 환해진 촬영장 분위기 속에서 여행 경비를 얻는 오프닝 게임부터 꿀잼의 향기를 뿜어냈다. 이날은 박보검을 비롯한 차태현 팀(차태현-데프콘-김종민-박보검)과 김준현을 비롯한 김준호 팀(김준호-윤시윤-정준영-김준현)으로 나뉘었고, 두 팀은 여러 항목에 걸친 마일리지를 적립해 ‘24K 순금’이 걸린 승부를 가르게 됐다.신나게 노는 댄스타임으로 땀을 분출한 멤버들과 김준현-박보검은 이어진 인간자석 게임 등을 통해 여행경비를 얻을 수 있었고, 김준현과 박보검의 활약 속에서 차에 넣을 기름까지 얻으며 본격적인 자유여행의 시작을 알렸다.시작부터 해사한 미소로 안구정화 매직을 선사한 박보검은 댄스는 물론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한편, 폭풍 검색을 통해 형들을 ‘보검투어’로 안내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박보검의 ‘매직’효과로 인해 고소공포증인 김종민은 ‘1박 2일’ 9년 만에 액티비티 체험으로 공중 놀이기구를 탑승했는데, 박보검은 김종민이 꽁무니를 빼려고 할 때마다 “추억이잖아요”라고 사슴 같은 눈망울을 반짝여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뿐만 아니라 시작부터 뼈그맨 다운 위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김준현은 상탈은 물론, 냉차 마시기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고 결국 화장실 투어에 나서는 모습으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첫 여행지로 의림지(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명승 제20호)를 찾은 김준현은 가위바위보에서 져 김준호와 단둘이 오리 배를 타게 됐는데, 그의 무거움을 견디지 못한 배가 한쪽으로 기울어 웃음을 자아냈고 곳곳에서 김준호를 비롯한 멤버들과 환상의 조화를 이뤄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이처럼 첫 자유여행의 시작을 기분 좋게 출발한 이들은 각각의 여행 장소를 찾으며 음악을 함께 듣고 얘기를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여행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게 했고,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시청률 역시 1위를 차지했다.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 2일’은 전국 기준 19.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에(14.7%) 비해 5.2% 포인트 급상승한 수치다.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정영식 기자 2016.08.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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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눈을 뗄 수 없는 60분…시청률 3% 육박

JTBC '마녀보감'이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극강 몰입도의 60분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JTBC 금토극 ‘마녀보감’ (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심나연, 극본 양혁문 노선재,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3회 방송이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광고제외 기준 2.95%로, 3%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극적 운명과 슬픈 저주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잡아끌었다. 흑림에 들어갔던 허준(윤시윤)은 연희(김새론)가 소중히 아낀다는 연을 잡으려다 계곡 절벽에서 떨어지고, 다친 몸을 이끌고 연희의 집으로 가 하룻밤을 함께 지낸다. 허준은 마루에서, 연희는 방안에서 나란히 몸을 누인 두 사람. 태어난 이유를 고민하는 허준에게 연희는 위로가 되어준다. 동질감을 느끼며 가까워지기 시작한 허준과 연희는 궁에서도 운명적으로 조우하며 앞으로 펼쳐질 애틋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아버지 최현서(이성재) 앞에서 연희에게 품은 연정을 부정하지 않은 풍연(곽시양)은 한 번도 바깥세상 구경을 못한 연희가 안타까워 아버지의 말을 어기고 함께 축제 나들이에 나선다. 그렇게 결계 밖으로 나선 연희는 풍등에 소원을 적어 날리려던 찰나 정신을 잃고 궁을 헤맨다. 순회세자 부(여회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만수대탁굿을 진행하던 홍주(염정아)는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연희가 살아있음을 직감하며 찾아 헤맨다. 돌아온 풍연은 피를 토하며 쓰러지고 그 사이 상처를 입은 흑림의 결계는 연희를 지켜주지 못했다. 저주의 기운이 덮치자 고통스러워하던 연희는 백발로 변하고 만다. 같은 시간 궁의 순회세자 부도 허공에 뜬 채로 백발이 되어 있었다. 열일곱이 되는 날 두 아이 모두 죽음을 당하거나, 죽음을 피하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랑,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 모두 죽는다는 잔혹한 저주의 운명이 그렇게 시작을 알렸다. 저주가 깃든 비극적 운명이 펼쳐진 3회에서는 배우들의 절절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 서자로서 어머니의 노비 면천권을 사기 위해 손가락질 당하면서도 그리 살 수 밖에 없었던 허준의 슬픈 운명은 폭발하는 연기력으로 절절한 감정을 토해낸 윤시윤의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연희역의 김새론은 처음 바깥 세상에 나선 벅찬 마음을 눈물로 표현하는 한편, 저주의 기운이 깃들자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에서는 그야말로 신들린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풍연과 연희를 아끼는 마음과 나라를 위한 충정을 가진 최현서 역의 이성재는 묵직한 무게감으로 극을 이끌었고,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 염정아는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풍연 역의 곽시양 역시 연희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다정하고 섬세한 연기로 풀어냈다. 특히 허옥(조달환)의 어머니 손씨역으로 출연한 전미선은 잔혹한 성정을 날카롭게 연기하며 사극흥행불패의 신화를 다시 한 번 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고, 허준의 어머니 김씨역의 김희정은 애절한 모정을 한이 담긴 연기로 선보였다. ‘마녀보감’특유의 압도적 영상미와 화려한 CG는 3회에서도 어김없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청빙사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한껏 살린 환영결계나 연희를 지키던 늑대CG 등은 지난 2회에서 선보인 백호 대면씬 만큼이나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각 인물들의 감정선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출, 치열하게 얽히는 사건과 감정을 고조시키는 음악까지 더해지며 극강 몰입도의 60분을 만들어냈다. 4회는 21일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5.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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