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5건
스타

“방송 미련 없어…내 스타일대로” 욕설DM·곽튜브 논란에 입 연 빠니보틀 [종합]

‘절친’ 곽튜브 논란 속 역풍을 맞은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욕설 DM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빠니보틀은 23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미국 서부 가족여행을 막 끝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별의별 일이 다 있었는데요, 다 잘 해결되겠져 머”라며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최근 불거진 각종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빠니보틀의 절친인 유튜버 곽튜브가 학교폭력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배우 이나은을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 논란이 된 가운데, 빠니보틀을 향한 도 넘은 참견도 이어졌다. 급기야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니보틀과 한 누리꾼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 대화 내용이 확산됐다. 이에 따르면 한 누리꾼이 “형, 곽튜브 나락간 것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네.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주변사람 나락가던 말던 상관 없다는 거냐. 형도 나락 좀 가자”고 하자 빠니보틀은 “얼굴 실명 까고 덤빌 자신도 없고” “별 것도 아닌 걸로 시비를 건다” “나락을 내가 보냈냐” 등 응수하며 거친 욕설을 보내 논란이 커졌다. 하지만 빠니보틀은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나간다 하시는 분들 계신데 생각해주시는 점은 너무나 감사드리지만 전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입니다”라고 쿨하게 답했다.일련의 논란으로 방송 활동에 타격이 생길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서도 대수롭지 않단 입장을 밝혔다. 빠니보틀은 “저한테 방송은 그냥 파티같은 거더라구요. 진짜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파티 재밌다고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요. 언젠간 끝나겠죠. 할 수 있는 만큼 계속 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아님 말구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곽튜브가 출연한 영상 콘텐츠도 주저없이 업로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빠니보틀은 크리에이터로서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ENA ‘지구마블 세계여행’,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등 다수 방송에서 활약해왔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 영상에서 전 멤버 괴롭힘 의혹을 받는 이나은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곽튜브는 두 차례 사과문을 게시하며 고개를 숙였으나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았고, 지난 18일 진행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 시즌2 첫 녹화에 컨디션 난조로 불참하는 등 활동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심지어 자신이 곽튜브의 중학교 동창이라 주장한 누리꾼을 통해 학창시절 절도 의혹까지 제기됐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폭로글을 쓴 누리꾼은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평소에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아 이번 논란을 빌미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곽튜브님이 욕먹게 하고 싶었다”면서 “저는 곽튜브님과 같은 중학교를 나오지도 않았고 아직 고등학생 2학년이라서 나이도 같지 않다. 모두 허위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1 12:02
스타

이상엽, 씨제스와 전속계약..설경구‧문소리 한솥밥 [공식]

배우 이상엽이 씨제스 스튜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12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이상엽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엽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장옥정, 사랑에 살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순정복서’ 등에 출연하여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그동안 이상엽은 훈훈한 외모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연기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반듯하고 선한 캐릭터는 물론, 코믹한 모습부터 섬뜩한 악역까지 한계 없는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특히, 이상엽은 ‘호구들의 감빵생활’을 비롯해 ‘식스센스’ 시즌2, 3 등 고정 프로그램부터, 최근 ‘신상출시 편스토랑’, ‘전지적 참견 시점’까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남다른 예능감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한편, 씨제스 스튜디오는 설경구, 박성웅, 문소리, 라미란, 류준열, 유태오, 휘브(WHIB) 등이 소속되어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12 15:55
연예일반

‘돌싱글즈5’, 내달 9일 첫방…이번엔 ‘90년대생 MZ’ 등장 [공식]

MBN 프랜차이즈 연애 예능 ‘돌싱글즈5’가 ‘90년대생 MZ 돌싱’들의 등장을 알리며 오는 5월 9일 화려한 포문을 연다.16일 ‘돌싱글즈5’ 제작진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새롭게 시작되는 ‘돌싱글즈5’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상대를 쟁취하기 위한 출연자들의 저돌적인 플러팅과 경쟁자를 향한 날 선 견제, 적나라한 삼각관계 등이 날 것 그대로 펼쳐지게 될 것이다. 그 어떤 시즌보다도 역대급 ‘도파민’을 선사할, 90년대생 돌싱남녀들의 양보 없는 ‘연애 전쟁’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돌싱글즈’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며 각 시즌마다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돌싱남녀들의 솔직한 이야기와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 아슬아슬한 동거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시즌2를 통해 윤남기‧이다은 커플의 드라마틱한 만남과 ‘재혼’을 성사시킨 것은 물론, 시즌4에서도 제롬‧베니타, 지미‧희진 등 ‘현커(현실 커플)’를 탄생시켰다. 지난 시즌 ‘미국편’을 통해 미국 교포 돌싱들의 특별한 삶과 멕시코 칸쿤의 이색적인 풍광을 담아낸 데 이어, 어느덧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한 ‘돌싱글즈5’는 다시 국내로 돌아와 ‘제주도 올로케’ 촬영을 진행한다. 또한 스튜디오에서 시즌4의 중계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나갔던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이 ‘돌싱글즈5’에도 함께하며, 어떤 시즌보다도 거침없는 입담과 날 것 그대로의 참견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편 ‘돌싱글즈5’는 기존 ‘돌싱글즈’ 시즌1~4의 편성 요일이었던 일요일에서 목요일로 자리를 옮겨, 매주 목요일 밤 10시 20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16 10:27
연예일반

권율, 제이와이드컴퍼니 行... 이보영·배종옥 한솥밥

배우 권율이 제이와이드컴퍼니에서 새 출발을 한다. 제이와이드컴퍼니는 9일 “권율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깊이 있고 섬세한 연기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작품마다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빛나는 센스로 예능까지 점령하며 ‘올라운더’로 활약하고 있는 권율의 새로운 시작에 동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권율이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권율은 2007년 SBS ‘달려라 고등어’로 데뷔해 영화 ‘비스티 보이즈’, ‘잉투기’, ‘명량’, ‘박열’, ‘경관의 피’ 외에도 드라마 tvN ‘우와한 녀’, tvN ‘식샤를 합시다2’, SBS ‘너를 노린다’, SBS ‘귓속말’, OCN ‘보이스 시즌2,3’, KBS ‘달리와 감자탕’, 카카오TV ‘며느라기 1,2’, tvN ‘멘탈코치 제갈길’, 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으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선역과 악역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는 그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tvN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편’, 채널S∙라이프타임 ‘히든미식로드-뚜벅이 맛총사’, MBC ‘세계경찰: 슈퍼폴’ 등의 예능에선 작품 속 이미지와는 또 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이에 새 소속사로 이적한 권율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권율은 JTBC ‘놀아주는 여자’로 돌아올 예정이다.한편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김소연, 배종옥, 천호진, 이보영, 이상윤, 이미도, 이청아, 이영은, 추영우, 유수빈 등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09 14:04
연예일반

[왓IS] 묵묵한 전현무vs맹활약 기안84…MBC ‘연예대상’, 오늘(29일) 대상 주인공은?

치열한 접전을 펼친 ‘MBC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드디어 공개된다.29일 오후 2023 ‘MBC 연예대상’이 방송된다. 다양한 방송인이 후보에 올랐지만,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의 중심 MC 한 전현무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 예능 신이 강림한 기안84가 유력한 후보로 뽑힌다.올해 ‘MBC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기안84, 김구라, 김성주, 안정환, 유재석, 전현무가 올랐다. 이중 MBC 간판 예능 ‘나혼산’,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주요 예능의 MC를 도맡은 전현무가 올해 수상이 점쳐지고 있다. 이 외에도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선을 넘는 녀석들’ 등 다수 예능 MC를 맡았고, 특히 ‘나혼산’에서 박나래, 이장우와 함께 ‘팜유팸’으로 활약하기도 했다.기안84 또한 ‘나혼산’의 주축 멤버로 자리하고 있지만, 그의 진가를 발견한 방송은 바로 ‘태계일주’다. 기안84는 ‘태계일주’ 시즌2에서 겐지스 강물을 먹거나 맨몸으로 바닥에 눕는 등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라는 수식어에 충실하며 시청자들에 큰 웃음을 안겼다. 입소문 제대로 탄 기안84 덕에 ‘태계일주2’는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태계일주3’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전현무는 지난해 MBC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전현무가 대상 트로피를 받아 2년 연속 수상할지, 비연예인 기안84가 대상을 받으며 예능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2023 ‘MBC 연예대상’은 2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08:34
연예일반

[RE스타] ‘더 레드 → 네고왕’ 홍현희, 논리있는 깡패가 되기까지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깔끔하게 1만 2600원 합시다.” “그건 어디서 나온 숫자죠?” “제 입에서요.” 네고왕의 홍현희를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통쾌해진다. 그의 사이다 같은 발언과 어디서든 당당한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준다. 달라 스튜디오의 웹예능 ‘네고왕’은 기업을 상대로 소비자의 살아있는 의견을 전달하고 가격을 협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의 장영란, 시즌3의 래퍼 딘딘·슬리퍼 그리고 시즌1·4의 황광희에 이어 홍현희가 시즌5의 MC를 맡게 됐다. 그의 매력은 ‘돌직구’다. 기업 대표에게 “이 가격이면 아무도 안 산다”, “그렇게 피자가 건강하면 피자만 먹겠다”, “25% 할인은 와닿지 않는다” 등 누구나 가슴에 품고 있지만 하지 못한 말들을 대신해준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논리 있는 깡패’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홍현희의 당당함에는 이유가 있다. 무명 시절을 버티면서 쌓아온 내공이 이제야 꽃피고 있기 때문이다. 2007년 SBS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그는 공채 9기로 입사했지만 2009년 개인 사정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방송계를 떠났다. 그렇게 제약회사에 입사해 돈을 벌다가 “더는 늦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2010년 11월 회사를 뛰쳐나왔다.다시 코미디 무대로 돌아온 홍현희는 고민이 많았다. 30명이던 동기는 이제 6명밖에 남지 않았다. 위축될 수도 있었지만 그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구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게 바로 SBS ‘개그 투나잇’의 효자 코너라 불리던 ‘더 레드’였다. 당시 그는 방송에서 “예전에는 제가 한 번도 못생겼다고 생각 안 해서 못생긴 역할을 맡기면 ‘왜 내가 이거 하냐’며 싫다고 속눈썹을 몰래 붙이고 그랬었다”면서 “프로의식이 없었던 거다. 그런데 절실함 때문인지 변했다. 제가 먼저 ‘민낯 한 번 공개할까요?’라고 얘기하게 되더라”고 토로했다. 홍현희는 매주 토요일마다 빨간 드레스를 차려입고 빨간 부채를 휘두르며 안방극장에 독설을 퍼부었다. ‘이런 치명적인 여자를 갖고 싶나요?’ ‘용기 내봐~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며 스타덤에 올랐고 2011년, 2012년 SBS연예대상에서 코미디 우수상,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매사에 절실했던 홍현희는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 뒤에도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날 것 그대로를 보여줬다. 아침에 일어나 팅팅 부은 얼굴부터 트럭 뒤에서 짜장면을 온 몸에 쏟기도 하고, 남편 제이쓴과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까지 솔직하게 그려냈다. 그렇게 홍현희는 2021년 MBC 방송연예 대상에서 여자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현재 준범이의 엄마로도 유명한 그는 여전히 tvN ‘댄스가수 유랑단’, ENA ‘효자촌 2’,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여러 방송에서 고정 자리를 꿰차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예전보다는 홍현희의 개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아쉬운 부분도 없진 않다. 그렇기에 홍현희가 ‘네고왕’에서 날 것으로 내뱉는 게 더 재밌고 반갑다. 홍현희가 다시 예능계를 강렬한 빨간색으로 물들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02 09:00
연예일반

[IS신작] 일요일 밤의 웃음버튼…‘태계일주2’·‘안하던 짓’ 6월 11일 첫방

주말 밤 시간대 예능 블록이라는 ‘강수’를 둔 MBC가 예능 명가로 다시 우뚝 설 수 있을까.MBC는 오는 11일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이하 ‘태계일주2’)와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를 동시에 선보인다. 그것도 연이어서다. ‘태계일주2’는 오후 9시 10분에, ‘안하던 짓’은 오후 10시 45분에 편성돼 두 프로그램이 약 3시간 동안 시청자들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앞서 MBC는 6월부터 시행되는 개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경쟁력을 선도하고 시청자들에게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 예능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것이 MBC의 설명이다. 개편의 스타트를 끊는 프로그램이 바로 ‘태계일주2’와 ‘안하던 짓’이다. ◇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태계일주2’는 기안84가 인도로 떠나는 여행기를 담았다. 기안84가 지난 1월 종영한 시즌1 이후 4개월 만에 내놓는 시즌2다. 지난 시즌에서는 이시언, 빠니보틀과 함께 투어에 나섰다면 이번에는 이시언 대신 ‘예능 대세’ 덱스가 새로 합류했다.‘태계일주’ 시리즈는 ‘극사실주의’ 여행을 표방한다. 연출자 김지우 PD가 “정형화된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닌 기안84가 가고 싶고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 그대로다. 힐링에 중점을 둔 다른 여행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태계일주’는 무계획으로 차별점을 뒀다.기안84의 날 것 그대로의 여행 스타일이 방송에 그대로 실려 호평을 받은 시즌1은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무난한 성적표를 받았다. 유튜브 클립 영상도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다.시즌2에서 ‘태계일주’ 멤버들은 ‘여행 험지’로 불리는 인도로 떠난다. 사전 공개된 예고편에서 기안84는 길거리에 앉아 음식을 먹거나 현지인에게 “고향이 인도야?”라는 말을 들으며 인도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안84가 또 어떤 꾸밈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새로 투입된 덱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는 매주 새로운 스페셜 게스트가 자신의 ‘안하던 짓 박스’를 공개하고 이를 키워드 토크로 풀어내며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가 뭉쳐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론칭한 강성아 PD의 새 예능이다. 강 PD는 “자연스러운 웃음을 만들어 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MC들을 모으는 데 중점을 뒀다. ‘안하던 짓’을 많이 하는, 식상하지 않은 웃음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선의 목표”라고 각오를 전했다.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멤버들은 조세호의 ‘늘 하던 짓’에 대해 말하던 중 “강남에 어슬렁 댄다” “수요가 없는데 눈웃음 치고 다닌다” “건방 떨고 후배 짓밟는다” 등의 폭탄 발언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용진의 ‘늘 하던 짓’을 두고는 “합장을 왜 하는지 모르겠다, 대명사(지드래곤)가 있는데”라고 디스전을 벌여 다섯 MC의 막강한 케미를 자랑했다.‘안하던 짓’은 그동안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 여러 관찰 예능을 성공시켰던 MBC가 2017년 ‘무한도전’ 폐지 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안하던 짓’이 관찰 예능의 홍수 속 버라이어티 예능의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08 06:10
연예

'돌싱글즈2', 시청률 2.3%로 산뜻한 출발! 반전 4각관계에 '소름'

“시즌2도 ‘찢었다’! 새로운 신드롬 탄생 예감!”MBN ‘돌싱글즈2’가 새로운 돌싱남녀들의 ‘5G급’ 첫 만남을 가감 없이 담으며 일요일 밤 ‘예능 강자’의 컴백을 알렸다.17일 첫 방송된 돌싱남녀들의 연애&동거 리얼리티 ‘돌싱글즈2’(연출 박선혜, 작가 정선영)는 2.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순조로운 스타트를 알렸다. 동시간대 종편 채널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음은 물론, tvN '갯마을 차차차' 마지막 방송과 겹침에도 마니아층의 탄탄한 지지를 받아 '미친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 내내 김은영, 김채윤, 이다은, 이덕연, 이창수 등 새 출연진들의 이름이 온라인과 SNS를 장악해 시즌1에 이어 여전히 뜨거운 화제성과 파급력을 입증했다. 새롭게 단장한 스튜디오에 입성한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 역시 빠른 속도로 친해지는 돌싱남녀들의 저돌적 면모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동시에, 적재적소의 참견으로 깨알 재미를 더했다.이날 8인의 돌싱남녀들은 예식장을 배경으로 두 번째 웨딩 로드를 걷는 듯, 차례로 입장했다. 이덕연-김채윤-김은영-이창수-윤남기-유소민-김계성-이다은이 모두 모인 가운데, 구수한 말투의 이창수가 대화를 주도해 어색함을 누그러뜨렸다. 잔뜩 긴장한 8인은 “술을 좀 마시면 어떨까요?”라는 이다은의 제안에 샴페인을 터트렸다. 이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다 같이 가평에 마련된 ‘돌싱 빌리지’로 이동했다.돌싱남녀들의 첫 만남을 관전한 이혜영은 “김계성 같이 샤프한 얼굴이 내 스타일”이라고 호감을 표현했다. 유세윤은 귀여운 단발 헤어의 김은영, 이지혜는 시크한 느낌의 이덕연을 ‘첫인상 원픽’으로 꼽았다. 김원준-닉쿤 닮은꼴로 지목된 윤남기에 대해서는 “남기 씨는 본인이 잘생긴 걸 스스로 알 것”이라는 유세윤의 질투 섞인 반응이 이어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돌싱 빌리지’에 도착한 이들은 저녁을 먹기 전 각자의 방에서 꽃단장을 했다. 이후 다 같이 모여 식사를 했다. 어색함이 감도는 분위기 속 돌싱남녀는 “야자타임을 하자”는 김계성의 제안으로 반말 대화를 시작했다. 여기서 각자의 이혼 연차를 공개하면서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이창수와 김계성은 지독했던 이혼 후유증을 고백했고, 윤남기-김은영은 “이혼 결정 후 오히려 홀가분했다”고 말했다. 또한 식사 자리에서 나란히 앉은 윤남기-김은영은 계속 묘한 분위기를 풍겨, “벌써 커플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2차 자리에서는 기습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덕연-이다은이 이다은의 애창곡이라는 혼성곡 ‘안부’로 듀엣으로 불러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나아가 이덕연은 이다은의 신청곡인 이적의 ‘빨래’를 열창해 이다은의 ‘하트눈’을 유발했다. 잠시 후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이다은과 이덕연은 서로를 첫인상 1위로 꼽아, 첫 회부터 ‘비주얼 커플’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혜영과 유세윤은 “벌써 서로에게 전기가 온 것 같다”, “끝났네 끝났어~”라며 박수쳤다.이덕연에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창수는 “나 같은 사람이 망가져야 한다”며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을 온몸으로 불렀다. 이 모습에 유소민과 김채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옆자리에 있던 내내 잘 챙겨줘서 좋았다”, “너무 유쾌해서 계속 이성을 놓고 웃었다”는 등 이창수에게 호감이 있음을 털어놨다. 이창수가 남자 중 첫인상 투표 1위에 등극한 것. 반면 이창수는 “잘 웃어서 좋았다”며 김채윤을 호감도 1위로 택했다. 김은영은 윤남기, 김계성은 김은영을 첫인상 1위로 꼽았다.아직 윤남기의 속마음만 공개되지 않은 채, 김은영-김채윤은 마지막까지 테라스에서 와인을 마시며 ‘돌싱 빌리지’에서의 첫날밤을 누렸다. 서로의 이상형이 겹치지 않는다는 사실에 안도하던 찰나, 윤남기가 첫인상 1위로 김은영이 아닌 김채윤을 꼽았다는 내용이 공개돼, ‘반전’을 안겼다. 급격히 친해진 두 사람만 모르는, 이창수-김채윤-윤남기-김은영의 사각관계 시작에 4MC는 “미안한데 (이상형이) 겹쳤다”며 머리를 부여잡았다.이어 김은영-김채윤에게 관심이 있던 김계성-이창수가 술자리에 깜짝 합석했다. 알코올 덕에 잔뜩 흥이 오른 이창수와 김은영은 ‘쌈싸라’에 맞춰 테라스 무도회를 벌였다. 반면 김은영을 지켜보던 김계성은 “이혼 사유에 술 문제가 있었다, (김은영이) 제가 생각했던 캐릭터가 아니다”라며 생각에 잠겼다. 급변하는 관계를 지켜보던 유세윤은 “가장 적게 자는 것이 승리의 관건”라고 말해, 물개박수를 자아냈다.“이게 다 하루 안에 일어난 일이라니”라며 놀라워하는 4MC의 반응처럼,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를 완벽히 몰입하게 만든 첫 회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돌싱글즈’가 또 ‘돌싱글즈’ 했네요, 시간 순삭입니다!”, “돌싱 출연자 모두 매력 폭발이에요! 일주일을 또 어떻게 기다리죠?”, “창수 씨의 구수한 매력에 푹 빠졌어요, 응원합니다”, “남기 씨의 반전 선택, 벌써부터 맵다 매워!”, “이혼 3개월 차의 쾌활한 은영 씨, 무슨 사연이 있는지 궁금해요”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였다.돌싱남녀들의 연애X동거 프로젝트를 다루는 러브 버라이어티 MBN ‘돌싱글즈2’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돌싱글즈2’ 2021.10.18 08:13
연예

'돌싱글즈2'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 "로맨스 폭풍 몰아닥칠 것"

“돌싱남녀들의 로맨스 속도는 ‘5G’급!” MBN ‘돌싱글즈2’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이 시즌2 MC로 합류하는 리얼한 소감을 공개했다. ‘돌싱글즈2’는 국내 최초로 돌싱들의 연애와 동거 생활을 그리는 MBN의 간판 연애 예능. 새로운 인연을 찾기 위해 ‘돌싱 빌리지’에 입성한 돌싱남녀 8인이 ‘사랑에 빠지세요’라는 단 하나의 룰 아래, 후진 없는 격정 로맨스를 가동한다. 폭발적인 화제를 모은 시즌1에 이어, 오는 17일(일) 밤 9시 20분 시즌2 첫 방송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돌싱글즈’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함께하는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이 새로운 돌싱남녀 8인을 앞세운 자신 있는 선전포고에 나섰다. 먼저 시즌2 첫 녹화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이혜영은 “시즌1에 비해 출연자들이 보다 용기를 가지고 마음을 표현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전 시즌보다 더 빨리 친해지고, 깊은 사연을 가진 화려한 분들이 등장한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전체적으로 나이대가 어려지고, 그야말로 선남선녀들이 모였다는 느낌이 강했다”는 의견과 함께 “어느 순간 ‘돌싱 빌리지’에 폭풍이 몰아칠 것”이라고 예언했다. 정겨운은 “돌싱남녀들이 사랑에 빠지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솔직했다”며 “‘돌싱글즈’는 역시 ‘매운 맛’!”이라고 덧붙였다. 눈에 띄는 출연자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이혜영은 “시즌1이 방송되는 기간에 이혼을 겪고, ‘돌싱글즈’를 시청한 뒤 2기에 지원한 출연자가 있다. 매우 임팩트 있고 결과가 기대되는 분”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유세윤은 “노래를 무척 잘하는 출연자가 있는데, 아직 정체가 공개되지 않아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아주 구수하고,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중인 돌싱남이 마음에 든다”며 “꼭 커플이 되어 ‘돌싱 빌리지’를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새롭게 시즌2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4MC는 “한 번의 아픔을 겪고 용기를 낸 출연진들의 입장에서 더 열심히 공감하고,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돌싱남녀 중 실제로 커플이 성사될 경우, 유세윤은 “내가 당연히 결혼식 사회를 봐야 하는 분위기”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정겨운은 “야외 웨딩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카페를 대여해 주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와 함께 ‘돌싱글즈2’는 4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정겨운의 시즌2 첫 녹화 현장을 최초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새롭게 단장한 스튜디오에서 4MC는 ‘찐 미소’가 만발한 채 ‘돌싱 빌리지’에서의 첫 만남을 흥미롭게 관전하고 있는 것. 제작진은 “새로운 시즌을 위해 모인 MC들이 그 어느 때보다 의욕 가득한 녹화를 이어가고 있다. 명불허전 ‘공감 요정’들의 흥미진진한 참견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돌싱남녀들의 연애&동거 리얼리티 MBN ‘돌싱글즈2’는 오는 17일(일) 밤 9시 20분 첫 방송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MBN 2021.10.11 09:41
연예

[이슈IS] 한혜진·박태환·윤동식·이형택·모태범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예능계가 날벼락을 맞았다.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약 중인 모델 한혜진을 비롯해 JTBC '뭉쳐야 찬다2' 멤버 박태환,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 등이 16일 줄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혜진은 iHQ '리더의 연애'에 함께 출연 중인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의 확진 판정으로 검사를 받았고 최종 양성 반응이 나왔다. 추가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리더의 연애' 측은 비상이 걸렸다. '리더의 연애' 뿐만 아니라 SBS '골 때리는 그녀들', KBS Joy '연애의 참견3' 등 한혜진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 역시 영향권에 들었다. 제작진은 비상 대책 회의에 돌입했고, 관련인들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내달 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뭉쳐야 찬다' 시즌2 출연진들은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고 말았다. 박태환과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 등 멤버들은 15일 컨디션에 이상을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16일 오전 줄줄이 양성 결과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박태환은 '뭉쳐야 찬다2' 뿐만 아니라 TV조선 '뽕숭아 학당' 녹화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환과 함께 녹화를 진행한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전원 검사 대상이다. 앞서 차지연과 김요한, 노을 이상곤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송가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우려됐던 대규모 확진이 터지면서 방송가는 사태의 심각성을 몸소 떠안게 됐다. 방역과 안전 예방은 물론 촬영 방식 등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6 10: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