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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SKT "재난문자로 사회적 가치 5000억원 창출"

SK텔레콤은 서울시립대 송헌재 교수팀과 분석한 결과 재난문자로 약 5000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태풍·지진·폭염 등 자연재해 관련 재난문자의 연평균 발송횟수는 4000여건으로 집계됐다. 재난문자를 1회 발송할 때마다 사회적 비용은 평균 1억2000만원가량 절감된다. 이는 시·군·구 단위 재난문자 발송으로 재해복구비와 이재민 등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효과를 계산한 것이다. 2020년 이후 많이 증가한 감염병 등의 사회 재난을 포함하면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 재난 발생 추이는 2011년 38만건에서 2019년 48만건으로 증가했다.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협업해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동통신망의 위치정보로 기존 수십 킬로미터 반경까지 설정할 수 있었던 발송범위를 무선 기지국 네트워크 운용범위인 셀 기반 수백 미터 단위로 촘촘하게 세분화하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 제주지역과 창원지역에서 발송단위를 기존 시·군·구에서 읍·면·동으로 정교화하는 실증사업에도 성공했다. 연간 재난문자 발송 수는 2016년 375건에서 2018년 860건, 2020년 5만4732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발송 권역이 넓어 일부 이용자가 위치와 상관없이 불필요한 재난문자를 받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9.27 11:21
경제

바바리맨에 가짜정액 테러범까지…성범죄 '저승사자' 떴다

지난해 말 경남 김해에서 길 가던 20대 여성이 ‘정액 테러’를 당한 것 같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맞은편에서 걸어오던 남성이 자신의 등 뒤에 ‘흰색의 점액질로 된 액체’를 뿌리고 도망갔다는 것이었다. 경찰은 신고 당일 피해자의 옷에 묻어있던 액체를 채취하는 등 곧바로 현장감식에 나섰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흰색 액체는 정액처럼 보이게 만든 ‘가짜 정액’으로 판단했다. 폐쇄회로TV(CCTV) 판독을 통해 경찰이 검거한 남성은 인터넷에서 가짜 정액 제조법을 검색해 범행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시인했다. 가짜 정액의 정체는 연유와 계란이었다. 경찰은 지난달 9일 이 남성을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 지난해 14개 경찰서에 여청 강력팀 시범 설치 이 남성이 붙잡힌 곳은 김해중부경찰서다. 경찰청이 지난해 전국 14개 경찰서에 여성청소년범죄강력수사팀(여청 강력팀)을 시범 설치한 경찰서 중 한 곳이다. 이곳은 지난해 발생한 여성·청소년 성폭력 사건 검거율이 100%다. 경찰서에 접수된 강간, 강제추행 등 강력 사건은 범인을 다 잡아들였다는 뜻이다. 김해중부서 여청 강력팀장인 김지만 경위는 “충분히 추행 고의가 있고, 가짜 정액이 선량한 시민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생각해 강제추행으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 올해부터 1급지 경찰서 149곳으로 확대 경찰은 올해 2월부터 치안 수요가 많은 전국의 1급지 경찰서(149곳)에 순차적으로 여청 강력팀을 확대·신설했다. 여청 강력팀은 여성·청소년 사건의 초동 수사를 강화하고 수사 연속성을 유지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불특정 피의자가 도주한 강간이나 강제 추행 등의 미제사건부터 이른바 ‘바바리맨’으로 불리는 학교 주변 공연음란, 소재 불명 신상정보공개 성범죄자 추적 등의 수사를 전담한다. 여청 강력팀은 보통 경감급 팀장 1명, 경위급 이하 팀원 2명으로 구성된다. 여성 경찰관을 한명씩 포함하는 팀도 있다.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들은 기존의 여성청소년범죄수사팀(여청 수사팀)과 달리 당직 근무를 서지 않는다. 보통 당직 근무 때 들어오는 사건은 하루를 쉬고 다음 날 출근해서 처리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찰청은 지난해 14개 경찰서에서 여청 강력팀을 시범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불상 성폭력’ 검거 소요 일이 54% 단축됐다고 밝혔다. 올해부턴 13세 이상~18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도 여청 강력팀이 전담한다. 지난해 16개월 입양아가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 사건’의 경우 세 차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나 교대근무 등에 따라 3개 팀이 각각 따로 수사를 전담해 제대로 된 수사가 어려웠다.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은 시·도경찰청에 설치된 아동학대 전담팀이 담당한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여청 강력팀은 지난달 16일 오픈 채팅에서 만난 여중생을 강간하고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도주한 40대 초반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같은 달 7일 여청 강력팀이 신설된 지 열흘만이다. 창원지역 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사건을 전달받은 여청 강력팀 소속 여성 경찰관이 피해 학생에게 신고를 설득했다. 창원서부서 여청 강력팀장인 김중혁 경감은 “아동 성착취물 촬영은 유포를 막기 위해서라도 신고와 신속한 검거가 필요하다”며 “피해 학생의 부모도 유포될까 싶어 전전긍긍했다”고 말했다. 바바리맨도 여청 강력팀을 피해갈 순 없었다. 지난달 24일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원룸에 혼자 사는 여성을 뒤따라가 건물에 침입한 뒤 음란행위를 한 20대 남성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건물 주변 영상을 확보해 사건 발생 닷새 만에 용의자를 특정한 광주 북부경찰서 여청 강력팀은 이 남성이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높다고 보고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여청 강력팀 인원 수급·차량 배차 어려움도 여청 강력팀엔 강력범죄나 여성·청소년 범죄 수사에 오랜 경험을 가진 인력들을 배치한다. 하지만 업무 부담 때문에 현실적으로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 일선서 한 여청 강력팀 소속 경찰은 “매일 발생 사건이 들어오는데 거의 다 중요 범죄다 보니 피로도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외근 부서로 분류되지만, 아직 긴급한 현장 출동이나 피의자 호송 등에 쓰일 차량을 배차받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다. 피의자 검거 현장에 3~4명이 임시로 배차받은 경차를 타고 출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보통 형사과에 소속된 강력팀은 고정적인 승합차를 배정받아 업무에 활용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차량은 국가 재정과 관련된 문제여서 예산 담당 부처와 충분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인력 보강은 관련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ngang.co.kr 2021.03.01 11:34
경제

"청년 꿈 응원합니다"…100주년 하이트진로, 사회공헌활동 '눈길'

오는 2024년 창립 100주년을 앞둔 하이트진로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들의 도전 의식을 높이고 청년 창업을 육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교육 및 장학사업에도 착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국남동발전, 창원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빵그레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관련 기술을 교육, 일정기간 동안 직접 카페 운영 경험을 쌓고, 후배 기수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빵그레 운영을 위해 하이트진로는 마산공장 인근 상가의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는 6개월간 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모두가 방긋 웃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빵그레’가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2030세대 창업 육성 일자리 창출 기여 위해 매년 청년창업리그 개최 하이트진로는 2016년부터 4년째 ‘청년창업리그 공모전’을 개최해 청년들의 도전 의식을 높이고 청년 창업을 육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 서울시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 4회 청년창업리그’ 대상의 영예는 생태계 교란어종을 활용한 기능성 반려동물용 식품을 개발한 ‘밸리스’팀이 선정되었다. 시장성, 창업 가능성, 창업자 역량 등 사업화 가능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고령자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령자 간편식을 만든 ‘시니어랩’팀과 소주 한방 기능성 음용 첨가제 허브샷을 제안한 경소정님이, 우수상은 ‘디쉬나우’팀과 ‘월플라워’팀, ‘자연에 버리다’팀과 ‘수박’팀이 차지했으며 그 외 5개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밸리스’팀에게는 2,000만원, 최우수상 2팀에는 각각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우수상 및 장려상에게도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한 팀들은 향후 하이트진로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게 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조직화, 체계화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업시민으로 다 함께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19 14:59
경제

하이트진로, 청년 자립 지원 카페 ‘빵그레’ 오픈

하이트진로는 지난 20일 한국남동발전·창원지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를 비롯한 창원시 허성무 시장, 창원소방본부 이기오 본부장 등 관계자 60여 명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빵그레는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제빵 기술을 교육하는 공간이다. 하이트진로는 10년 동안 공간을 무상 임대하고, 6개월 동안 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빵그레’가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다하는 사회공헌이라는 기업의 경영가치를 실천하고 100년 역사를 가진 주류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5.21 10:53
경제

하이트진로, 창원지역 청년 자립 지원…베이커리 '빵그레' 개점

하이트진로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국남동발전공단, 창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청년창업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하이트진로 마산 공장 인근 상가에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를 연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1월 한국남동발전공단, 창원시 산하 창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창원시 청년 자립 지원을 위한 창업‧일자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빵그레를 기획했다. 빵그레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창업교육과 동시에 자립을 위한 준비 공간으로,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정기간 동안 직접 카페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는 형태로 운영된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는 6개월간 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한다. 한국남동발전은 시설 공사와 베이커리 장비를 지원하고, 창원지역자활센터는 인원 선발 및 교육 등 사업운영을 돕는다. 오는 27일부터는 이번에 선발된 청년 5명이 약 한 달간 빵그레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판매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가 내 음료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빵은 20% 상시 할인해 준다. 또 하이트진로의 나눔공간 취지에 맞춰 지역 주민들이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쉼터도 마련했다. 빵그레는 시범 운영 후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보완과정을 거쳐 5월 중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모두가 방긋 웃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빵그레가 청년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경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4.22 15:08
경제

삼성전자 ‘2017 드림락서 퓨처메이커’ 창원지역 중고생에게 미래의 꿈 선물

지난 5일,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 센터장 전무 조호석)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경상남도 지역 학생, 교사 및 관계자2,000여명이 참석한 ‘2017 드림락(樂)서’는 퓨처메이커라는 주제로 미래를 직접 만들어가는 청소년 인재를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 10월까지 창원지역 외 총 12개 지역에서 실시하는 ‘드림락서’는 2013년부터 삼성전자가 각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 선택에 필요한탐색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사회의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로 삼성전자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하나이다.드림락서는 급변하는 미래와 달라지는 교육환경에 걸맞게 진화를거듭해서 2017년에는 퓨처메이커라는 이름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자신이 직접 만들어보는 미래 직업, 그리고 미래인재에게 필요한 성품을 키우기 등의 어디에서도 볼수 없는 새롭고 다양한 진로체험행사로 마련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1부 순서로 드론, VR, 로봇축구, 사물인터넷 등 미래 트렌드와 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존’ 부스를 비롯,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인 창의·도전·협업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역량존’ 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와 함께 진로·직업에 대해 심도있는 소통을경험할 수 있는 ‘멘토링존’이 마련됐고, 새로운 직업을 창조하는창직존 6개 부스에는 미래 트랜드와 나의 재능, 관심분야에 맞춰직업을 창조해보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된 2부 퓨쳐라이브는 개그맨 박지선의 사회로 마술사 이준형의 홀로그램과 마술을 결합한 미래 진로 인사이트 강연과 삼성전자 박진은 사원이 청소년에게 힘이 되는 역경과 도전의 스토리를 들려줬다. 또한 가수 아웃사이더의 희망스토리 강연과 함께 K-Tigers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 무대와 IOI 출신의 가수 청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삼성 드림락서는 우리 창원지역의 학생들이 최고의 인재로의 성장하도록 돕고 미래도시 창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라고 전했고,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조호석 전무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드림락서가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의 장이 되어 지역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을 주는 행사로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승한기자] 2017.09.06 11:43
연예

[분양소식]경남권 관심 단지, 호반건설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

전국에 10만여 가구를 공급한 주택건설회사 호반건설은 전국 곳곳의 분양지역에 건설하고 있다. 신도시마다 ‘호반 베르디움’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 호반건설은 경남권에서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을 선보였다.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은 진해 남문지구 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4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전용면적 71, 84㎡)으로만 지어지고, 타입별 가구 수는 △71㎡A 371가구, △71㎡B 125가구, △84㎡ 448가구다.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은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전용 71㎡A타입에는 알파룸이 제공돼 공간 활용이 유용하고, 전용 84㎡타입은 4Bay 4Room으로 개방감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변형 벽체를 통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의 가구를 배치하고, 주방 팬트리(pantry), 김치 냉장고장, 드레스 룸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도 제공한다(타입별 상이함). 단지 교육 여건으로는 지구내 초/중 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특히, 초등학교 용지가 단지와 연접해 있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 등교가 가능한 것이 남문지구 내에서도 장점이다.(단, 개교 시기는 교육청 확인)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은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와 진해대로(부산-진해-창원간 국도)가 인접해 있고, 웅동-장유간 도로(2016년 부분개통 예정) 및 소사-녹산간 도로,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신항만 제2배후도로가 2018년 개통될 예정으로 입주 시기에는 창원, 김해, 부산으로의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창원~진해간 이동 시 발생했던 교통난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제2안민터널 착공이 상반기 예정되어 있어 창원지역 거주민의 진해 이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구 내 상업지구, 근린상업지구, 업무지구 등 주거편의성을 높여줄 편의시설 용지가 계획되어 있고 지구 내 근린공원과 더불어 사업지 북측으로는 밤갓산이, 남측으로는 동천이 흐르고 있는 천혜의 배산임수 입지로 특히, 남향으로 동천과 더불어 남산이 자리하고 있어 수변 조망과 더불어 4계절의 변화가 매력적이다. 입주민의 편의를 돕기 위한 단지 내 시설로는 휘트니스 클럽, 실내골프 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되어 있고 야외 커뮤니티 공간, 휴게 정원, 산책로, 단지 내 통학버스 승차장 등 다양한 공간도 제공된다. 분양가 3.3㎡당 700만 원대 중반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 등의 조건으로 분양 중에 있으며 입주예정일은 2018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77-4번지 일대에 마련됐다. 진해 남문 호반베르디움이 들어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52.9k㎡ 규모로 5개 구역, 20개 지구에 2020년까지 물류, 유통, 국제 업무 등의 산업을 유치해 수 만여 명이 상주할 첨단 물류 복합 신도시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김준정기자 kmj@joins.com 2016.03.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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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게 캠페인⑮] 경남 창원 스테이크하우스 비토로 강영택 대표

사진설명=스테이크하우스 비토로 강영택 대표(왼쪽)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숙미 모금사업팀장이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스테이크하우스 비토로는 수익의 일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착한가게'다. 평소 기부 활동에 관심이 있던 강영택 비토로 대표는 인터넷으로 여러 단체를 검색하던 중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을 접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 6월 경남 지역에서 378번째로 착한가게에 동참했다. 강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착한가게'라는 타이틀도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특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검증된 기관이라는 생각이 들어 가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가게를 운영하기 전까지 직장 생활을 했던 강 대표는 회사에서 진행하는 단체 봉사활동에도 곧잘 참여했다. 하지만 시간적, 금전적인 이유로 개인적인 나눔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이 늘 아쉬웠다. 자신의 이름으로 가게를 열고 나서는 나눔을 직접 실천할 수 있게 됐다. 가게를 운영한 지 6개월 가량 됐을 때 손님들이 가족끼리 오손도손 식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다 문득 '저소득 가정 아동들은 외식을 하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이 때부터 강 대표는 매월 저소득 가정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해왔다. 시행착오도 겪었다. 매월 서른명씩 초대해 식사를 지원하다보니 일반 손님들에게 본의 아닌 피해가 가게 된 것. 그래서 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추천을 받아 진해아동복지센터·창원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식사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비토로는 남은 음식을 포장할 경우 카운터에 위치한 기부 저금통에 500원씩 포장비를 내도록 권유하고 있다. '손님들도 기부에 동참하도록 하자'는 강 대표의 신념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강 대표는 "식사 후 계산하는 중에 카운터에 붙어 있는 '착한가게' 현판을 보고 자발적으로 저금통에 기부를 하는 손님들도 많이 있다"며 "기부에 동참하는 손님들의 표정이 매우 밝아 기분이 좋다"고 뿌듯해 했다.강 대표의 착한가게 가입 소식은 나눔의 바이러스가 돼서 지인들도 기부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강 대표는 직접 기부에 동참하면서 ‘나눔은 기쁨’이라는 것을 몸소 느낀다며 뿌듯해했다. 그리고 직접 기부에 동참할 것을 권했다. 강 대표는 "봉사란 자신이 가진 것으로 남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진 것이라고 하면 흔히들 돈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물건이나 재능, 신체활동 등 나눌 수 있는 것은 여러 가지”라고 말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착한가게란?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의 일정 액수를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뜻합니다. 매월 3만원 이상 또는 수익의 일정액을 매달 꾸준히 나누어 주시면 됩니다.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7월말 기준으로 7378개의 가게가 참여했습니다. 착한가게에 동참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현판을 달아주고, 해당 업소의 소식을 온·오프라인 소식지에 실어드립니다. 가입 문의 전화 080-890-1212, 홈페이지 http://store.chest.or.kr◇ 관련기사 바로가기 [착한가게 캠페인⑭] 충남 ‘부부 1호 착한가게’ 정주강·정호성 부부[착한가게 캠페인⑬] 울산 남구 삼산동 착한웨딩거리[착한가게 캠페인⑫] 이름처럼 나눔 넘치는 순대국밥집 부부의 기부 이야기 2014.1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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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창원 전시장’ 공식 오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3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창원 전시장’을 공식 오픈하며 경남 지역 공략 강화에 나선다.볼보자동차코리아의 공식 신규 딜러 아이언모터스를 통해 운영되는 창원 전시장은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경남 창원지역에 위치해있으며, 교통이 편리하고 대형마트와 아파트 단지, 백화점 등이 근접해 있어 고객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경남 창원 전시장은 연면적 809 m² 규모의 2층 건물로, 최대 5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여기에 차량을 확인하면서 상담할 수 있는 오픈형 테이블과 고급 원두커피 머신이 비치된 고객 라운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화이트 컬러와 따뜻한 원목 소재의 실내 디자인은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연상시키며 볼보자동차의 품격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창원 전시장은 볼보자동차의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부품)’컨셉을 도입하여 서비스 센터도 함께 오픈했다. 서비스 센터는 5대의 차량을 동시에 정비 할 수 있으며 첨단 정비 시설과 우수한 테크니션을 갖춰 최고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넓은 주차장과 고객 전용 대기실, PC 사용 공간 등을 마련해 방문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볼보자동차는 판매와 서비스를 긴밀하게 연계 해주는 ‘3S 컨셉’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아이언모터스는 창원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5월 13일부터 다섯 달간, ‘그랜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들에게 고급 머그컵과 기념품을 기본 증정하며, 매달 추첨을 통해 2명을 선정, 다섯 달간 총 10명에게 주유상품권 10만 원권을 제공한다.서비스 센터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풍성하다. 5월 13일부터 한 달간 서비스 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들은 엔진 오일을 교환하거나 그 외의 부품 교환 시 10% 부품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악세서리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타이어, 케미컬류, 보험수리 제외. 공임비 별도) 고급 머그컵과 기념품 역시 기본 증정하며, 방문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용평리조트 2박 3일 숙박권을 제공한다.아이언모터스 김민규 대표는 “창원은 서울 못지않게 수입차의 경쟁이 치열한 수입차 특별시”라며 “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한 가치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창원 지역 고객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경남 창원 전시장의 상세 위치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합포구 신포동 1가 15-8번지이며 차량 문의 및 시승 요청은 055-714-8020(아이언모터스 전시장), 서비스 문의는 055-714-8030(아이언모터스 서비스 센터)으로 하면 된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5.16 11:18
야구

NC 진해 새야구장 악재, 진해육군대학 부지 문화재

통합창원시가 NC의 새 야구장 부지로 선정한 진해의 옛 육군대학 터에 가야시대 패총이 묻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고학자들은 "패총을 정밀 시굴하려면 6개월에서 1년여까지 걸릴 수 있다"며 "창원시가 야구장 건설 기한에 쫓겨 유구 발굴을 속전속결로 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정밀 시굴을 하면 창원시는 야구장 완공 시한(2016년 3월)을 못지킬 공산이 더욱 커진다. 옛 육군대학 터는 이미 야구계로부터 접근성과 흥행성 면에서 '부적합하다'는 지적을 받은 곳이다.최근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문화재관리국(문화재청 전신)은 1999년 발간한 '문화유적분포지도'에서 육군대학 부지를 패총을 비롯한 토기가 분포하는 지역으로 적시했다. 만약 이 곳에서 패총 등 중요 유물과 문화재가 대량 발굴될 경우 창원시가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약속한 새 야구장 건설공기(2016년 3월30일)를 맞추는 데 또다른 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고학계에서는 "창원시가 야구장 건설을 위해 문화재 발굴 조사를 졸속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있다. 4대강을 만들며 수많은 유적이 훼손됐다. 야구장 난개발 보다는 착실한 지표조사와 함께 정밀 시굴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유물 발굴시 야구장 건설 지연 불가피진해 육군대학 부지는 고고학계에서 '판도라의 상자'로 통한다. 유물이 묻혀있을 확률이 크지만, 지난 60년간 군사지역으로 묶여있어 단 한 차례도 문화재 발굴조사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과거 진해중학교 자리였던 이 터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국방부 소유가 됐다. 이후 95년까지 육군대학이 사용하다 다른 곳으로 이전했다. 문화재관리국은 99년 각 지방별로 유적분포를 조사했다. 그 결과물인 문화유적분포지도에 따르면 새 야구장이 들어설 진해육군대학부지는 가야시대 조개무덤과 토기 등이 묻혀있을 확률이 큰 지역으로 드러났다. 지도상에 빨간색으로 표시해 일반 지역과 확연하게 구분지었다. 창원시에서 활동 중인 고고학자 A씨는 "학자적인 양심이 있다면 이 지역에 유물이 없다고 절대 말할 수 없다. 지도상으로 볼 때 가야시대 패총이나 토기 등이 묻혀있을 확률이 크다. 유물의 분포나 범위 등은 땅을 파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새 야구장 건설 공기에 쫓기고 있는 통합창원시에 유물 발굴은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2016년 3월까지 야구장을 완공하기로 약속했으나 이미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다. 만약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NC는 KBO에 낸 예탁금 100억 원을 되찾을 수 없다. 그러나 육군대학부지에서 창원시 인근에 위치한 성산패총 수준의 유구가 발견될 경우 정밀시굴조사를 피할 수 없다. 창원지역 고고학자 B씨는 "학자마다 판단의 차이가 있겠으나 이 정도 규모의 패총을 제대로 정밀 시굴하려면 6개월에서 1년여까지 걸릴 수 있다"며 "비의도적 유구인 총의 역사적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크다. 패총 자체뿐 아니라, 그 밑에 유구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최근 한 패총 밑에서는 청동기 유물이 발견됐다.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직접 살펴보고 갔던 성산패총 역시 층 아래 야철지가 묻혀 있었다"고 말했다. 졸속처리하면 학계와 시민사회 반발 가능성창원시 새 야구장 건립 전담팀은 지난 2월 "병렬식 일처리로 2016년 3월까지 새 야구장을 완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완공시한에 쫓기고 있는 창원시가 야구장을 시간 안에 짓기 위해 문화재를 꼼꼼하게 발굴하지 않을 수 있다. 정밀발굴조사 대신 입회조사(공사 현장에 학자 등 입회자를 투입하는 것)를 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창원시는 지난 3월부터 조사 전문기관과 수의계약을 맺고 지표조사를 벌이고 있다. 문화재관리법상 건설공사의 사업면적이 3만㎡ 이상일 경우 지표조사를 해야 하도록 돼 있다. 문화재청은 창원시가 제출한 지표조사 결과 보고서를 검토해 정밀시굴 여부를 결정한다. 새 야구장 건립 전담팀은 "조사 기관과 계약기간은 7월 중순까지다. 그러나 최종 보고서는 5월 중에 나올 수도 있다. 문화재청이 보고서를 검토해 발굴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고학자인 B씨는 "입회조사는 과거 정부가 4대 강을 개발하면서 문화재를 손쉽게 처리하기 위해 나온 방식이다.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수많은 문제를 제기해왔고, 곳곳에서 문화재가 훼손됐다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야구장 건설이 선조의 수천 년 역사를 간직한 유구나 문화재보다 급할까. 시간이 걸리더라도 간소한 입회조사 대신 정밀시굴 조사를 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A씨 역시 "입회조사는 3주 안에도 끝낼 수 있다. 창원시가 야구장 공기에 쫓겨 속전속결로 유구 발굴도 끝내려고 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새 야구장 부지에 패총이 묻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다. 그러나 결과는 나와봐야 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altdoll@joongang.co.kr패총(貝塚·조개무덤)이란? 패총 지역 스케치-경주시가지와 고분공원의 전경 출처=중앙 DB 선사시대의 인류가 조개를 잡아먹은 뒤 껍데기가 쌓여 이루어진 퇴적층 유적이다. 조개더미 주변에서 당시 사람들의 집이나 무덤자리가 대규모로 발견돼 역사적 사료로 큰 가치가 있다. 당시의 생활상을 있는 그대로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패총을 보기 위해 대통령이 움직이기도 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74년 창원국가공단 부지 조성 당시 발굴한 패총 밑에서 가야시대 이전 야철지(철기 제작 흔적)가 발견되자 직접 헬리콥터를 타고 내려와 현장을 살폈다. 선사시대 패총 퇴적층 아래에서 나온 야철지는 고고학적으로 흔치 않은 발굴이었다. 2013.04.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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