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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故송재호, 오늘(7일) 사망 2주기... ‘국민 아버지’가 여전히 그립습니다

배우 고(故) 송재호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송재호는 오랜 기간 지병으로 투병해오다 지난 2020년 11월 7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1937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월남했다.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이후 1959년 부산 KBS에서 성우로 데뷔했으며 1964년 영화 ‘학사주점’을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송재호는 200편 넘는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다작 배우로, 연기 인생 후반부엔 아버지 역을 많이 맡아 대중에 ‘국민 아버지’로 불렸다. 영화 ‘영자의 전성시대’,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등으로 스크린 주연으로 나섰고, ‘살인의 추억’, ‘그때 그 사람들’, ‘국경의 남쪽’, ‘화려한 휴가’, ‘해운대’ 등에 출연했다. 안방에서도 그의 얼굴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드라마 ‘귀향’, ‘TV 춘향전’, ‘사랑이 꽃피는 나무’, ‘미스 리플리’, ‘케세라세라’, ‘부모님 전상서’, ‘명성황후’ 등 숱한 작품에 출연했고 유작은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이다. 고인은 성우, 배우 이외에도 여러 방면에서 이름을 떨쳤다. 국제사격연맹 심판 자격증이 있어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 심판으로 참가했으며, 환경과 아동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사회 복지 활동에도 힘썼다. 밀렵감시단 단장,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문화재사랑 어린이 창작동요제 홍보대사,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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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송재호 별세에 추모 물결…정치권도 애도

원로배우 송재호가 세상을 떠났다. 반세기 넘는 시간 연기 활동을 보여준 그의 별세에 많은 이들이 추모에 동참했다.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고인은 숙환으로 지난 7일 눈을 감았다. 향년 83세.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8시 30분이다. 그는 북한 평양 출신으로 동아대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했다. 1964년 영화 '학사주점'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고 2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드라마 '용의 눈물' '부모님 전상서' 등에 출연하며 국민 아버지로 사랑받았다. 고인의 별세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페이스북에 "국민 배우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평생을 연기에 전념하며 반세기 넘는 세월을 대중과 호흡한 국민 배우셨다. 중년 이후에는 인자한 아버지 역으로 친숙해지셨지만 젊은 시절 제임스 딘 같은 반항아 이미지를 기억하시는 국민도 많다"고 추모했다. 또 故송재호의 독특한 이력도 소개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장,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등을 지내시며 환경, 아동 문제 등에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참 따뜻한 배우셨다.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했다. 고인은 1979년 서울용호구락부 소속 사격연맹에 선수로 등록돼 국제사격연맹 심판으로도 활동했다. 2000년엔 밀렵감시단 단장도 지냈다. 1999년에는 99하남국제환경박람회조직위원회 홍보위원으로 활동했고 최근까지 야생생물관리협회장을 역임했다. 2010년에는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문화재사랑 어린이 창작동요제 홍보대사를 지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제가 초선 국회의원일 때 고인을 뵈었다. 참 온화하고 멋진 분이셨다. 강한 애국심과 긍정적인 인생관도 강조하셨다. 후배들의 귀감이셨다. 편히 쉬십시오"라고 애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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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호, 오늘(7일) 숙환으로 별세…향년 83세

배우 송재호가 별세했다. 향년 83세. 송재호는 7일 오후 6시 숙환(오랫동안 앓은 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지병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송재호는 1937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나 동아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배우로서 존재감을 떨쳤고 '꼬방동네 사람들'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영자의 전성시대' '살인의 추억' '그때 그사람들 '화려한 휴가' '그대를 사랑합니다' '왕과 비' '상도' '부모님 전상서' 등 수 많은 대표작을 남겼다. 또한 고인은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연기예술학부 교수로서 후배 양성에 힘을 쏟는가 하면, 문화재사랑 어린이 창작동요제 홍보대사,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장, 대한사격연맹 이사 등 다방면으로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일 오전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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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옥주현 "바른 언니 권화평-따스한 음색의 소코"

'팬텀싱어3' 권화평과 소코가 따뜻한 동요로 프로듀서들에 감동을 안겼다. 1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3' 4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1:1 라이벌 장르 미션'이 펼쳐졌다. 테너 최진호가 단역배우 김성식을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스마일 테너 권화평과 피지 최초 성악가 소코가 색다른 대결에 나섰다. 동요 장르를 고른 권화평은 "옆자리에 앉았을 때 눈길이 갔다. 질문도 많이 하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음악적 동질감을 느꼈다"면서 소코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레전드 동요를 찾기 위해 몰두했다. 그러다 꽂힌 노래는 '꼭 안아줄래요'. 소코는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선곡에 만족했다. '꼭 안아줄래요'는 2015 KBS 창작 동요제 대상곡으로, 친구의 잘못도 감싸안아주자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선곡은 빨랐지만 연습은 힘들었다. 소코는 "발음도 그렇고 액센트도 그렇고 외국인 입장에서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부담이 된다. 화평 씨가 나를 엄청 많이 도와줬다. 따뜻하게 이야기한다"며 권화평에 감사를 전했다. 이들이 부른 무대에 참가자들도 눈물을 보였다. 옥주현은 "따뜻한 구름에 안기는 듯한 순간이 있었다. 소코 씨가 부르는 순간 세상에 미운 것들이 다 사라지는 것 같은 따스함과 평화로움이 느껴졌다. 음악으로 마음을 위로받는다는 것이 이런 거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평가했다. 권화평에 대해선 "남자인데 착한 언니의 느낌이 있다. 바른 길로 인도해줄 것 같다. 굉장한 매력이 있다"고 감탄했다. 윤상은 "화평 씨는 소코 씨보다 더 많은 걸 표현하고 섬세하게 노래했다. 소코의 음색은 이 노래에 자석처럼 잘 어울린다"면서 "'팬텀싱어'에서 좋은 곡을 만날 수 있다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소코는 544점으로 권화평을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권화평은 탈락 후보가 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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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위키드', 우리가 잊고 살았던 동요의 마법

'위키드'가 동요가 주는 감동이 얼마나 큰 지 일깨웠다.엠넷 '위키드'는 지난 18일 첫 방송, 어른과 아이가 소통하는 동요 뮤직쇼의 베일을 벗었다. 총 18명의 아이들이 출연해 실력을 뽐내는 포맷인 '위키드'는 단 세 명의 아이들만으로도 그 취지를 완성시켰다.'위키드' 첫 방송 전, 우승자 자리를 놓고 아이들을 경쟁시키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이들이 많았다. 엠넷 특유의 편집 방식과 경쟁 구도에 대한 우려였다. 그러나 첫 방송에서 아이들이 상처 받지 않을 여러 장치를 마련한 모습이 보였다. 선택권은 아이들에게 있었고, 서바이벌이 아닌 좋은 무대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는 인식이 확실하게 심어져 있었다.이날 무대를 뽐낸 아이들은 제주 소년 오연준, 랩베이비 이하랑, 엄마와 두 동생들과 살고 있는 효녀 최명빈이었다. 세 아이들은 각자 다른 사연, 다른 느낌의 노래로 동요의 갖가지 매력을 다함께 느낄 수 있게 했다.오연준은 첫방송 예고 영상을 통해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던 어린이다. 노래를 사랑하는 오연준은 성대결절이라는 진단을 받고도 노래가 좋아 도전했다. 이날 오연준은 청아한 음색으로 '우리 모두 하나'라는 메시지를 담은 동요를 불러내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랩베이비 이하랑은 보는 이들의 '물개 박수'를 이끌어낸 장본인이다. 6살인 이하랑은 '쇼미더머니'를 즐겨보고 롤모델이 지드래곤일만큼 힙합에 푹 빠진 어린이. 이하랑은 유치원에 가기 싫은 솔직한 심경을 담은 랩을 선보이며 동요의 힙합화를 제대로 보여줘 큰 박수를 받았다.최명빈은 아버지 없이 어머니와 살며 장녀로서 겪는 책임감과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고스란히 담아 노래를 불렀다. 눈물을 참아내며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최명빈의 무대에 박보영, 유연석 등이 눈물을 흘리며 크게 감동했다.이날 무대에는 세 명의 어린이만이 무대를 꾸몄지만, 동요가 주는 힘과 감동은 충분히 보여줬다. '창작 동요제'가 폐지된 이후 이렇다할 동요 프로그램이 없던 가운데, 아이들의 사연과 더불어 동요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끼는 순간이었다.'위키드'는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의 김용범 CP가 총 연출을 맡았고,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가 MC로 활약한다. 윤미래, 이광수, 에프엑스(f(x)) 엠버, B1A4 바로도 이들을 지원 사격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방송.황미현 기자 2016.02.19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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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위키드', 오늘 첫방..제2의 '마법의 성' 나올까

제2의 '마법의 성'은 나올 수 있을까.18일 어린이 뮤직쇼 엠넷 '위키드'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 그간 어른들의 서바이벌 음악 프로그램이 주를 이뤘다. '창작동요제'도 사라진 지 오래다. 그러나 엠넷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동요 뮤직쇼를 출범시켰다.'위키드'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 사랑하는 뮤직쇼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엠넷은 끼가 있는 어린이 들을 대상으로 선의의 경쟁을 시키고, 최종 우승자에게는 장관상을 수여한다.어린 아이들에게 과도한 상처를 안기지 않기 위해 탈락이나 서바이벌 구도는 없앴지만, 아직 뚜껑을 열기 전이기 때문에 우려의 목소리도 상당한 것이 사실이다. 어쨌든 '경쟁 구도'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겪을 심적 부담이 없지는 않을 터.이에 '위키드' 김용범CP는 선의의 경쟁이다. 다같이 축제적인 분위기가 주가 될 것이다. 창작 동요제가 순위가 있고 장려상도 있고 하는데 지나치게 힘들었다는 기억이 없었던 것처럼 추억을 쌓는데 중점을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다"라며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을 다수의 장치를 마련했음을 밝혔다.출연을 결정한 유연석과 박보영 역시 '프로그램의 착한 취지'를 꼽으며 시청을 당부했다. 유연석은 "동요를 듣고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니나, 꾸며지지 않은 것을 보고는 눈물을 잘 흘린다. 아이들이 노래를 보르는 모습이 흐뭇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박보영도 "취지가 정말 좋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어린 시절에 창작 동요제에 출연한 적도 있다. 물론 떨어졌지만. 요즘에는 아이들이 동요를 부르는 모습이 부쩍 줄었다. 동요를 많이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김CP는 또 "요즘 아이들이 동요보다는 낯뜨거운 가사가 담긴 가요를 아무렇지 않게 부르고 있다. 예전처럼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중독성이 있고 따라 부르기 쉬운 트렌디한 동요를 통해 다시금 아이들에게 동요를 선물하고 싶다"며 "2016년판 '마법의 성'이 재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위키드'는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의 김용범 CP가 총 연출을 맡았고,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가 MC로 활약한다. 윤미래, 이광수, 에프엑스(f(x)) 엠버, B1A4 바로도 이들을 지원 사격했다. 이날 밤 9시 40분 첫방송.황미현 기자 2016.02.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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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유재환 "박보영과 케미? 이상형은 영원히 아이유"

어린이 뮤직쇼 '위키드' 유재환이 박보영과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이상형은 영원히 아이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유재환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자하문로에 위치한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위키드'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유와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췄다. 내 이상형은 영원히 아이유다"라고 말했다.이어 '위키드'에 함께 출연하는 박보영에 대해서는 "박보영과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아빠 엄마의 마음이다. 케미는 없다. 사랑은 아이유 사이에서만 존재한다"고 방어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이날 자리한 김용범CP는 "프로그램 취지에 대해 "모든 출발점은 어린 시절 추억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학생이었을 때 지상파에서 창작 동요제가 한창 있었다. 노래가 끝나고 시상식이 끝나고 나서 노래를 함께 불렀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중점을 뒀던 것이 창작 동요제들이 갖고 있었던 순수함이다. 그러면서도 엠넷 스타일로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한 덕에 새로운 부분에 활로를 열고 많은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또 "순위제가 있고 1등한 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지급이 된다. 사실 그것보다는 선의의 경쟁이다. 다같이 축제적인 분위기가 주가 될 것이다. 창작 동요제가 순위가 있고 장려상도 있고 하는데 지나치게 힘들었다는 기억이 없었던 것처럼 추억을 쌓는데 중점을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가 담긴 뮤직쇼다.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의 김용범 CP가 총 연출을 맡았고,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가 MC로 활약한다. 윤미래, 이광수, 에프엑스(f(x)) 엠버, B1A4 바로도 이들을 지원 사격했다. 오는 18일(목) 밤 9시 40분 첫방송.황미현 기자사진=양광삼 기자 2016.02.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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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위키드', 아이들 상처없는 힐링 뮤직쇼 될까[종합]

어른들의 서바이벌 뮤직쇼에 이어 어린이들의 동요 뮤직쇼까지 등장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서바이벌이나 탈락은 없으나 '경쟁'은 존재한다.17일 오전 11시 서울 자하문로에 위치한 AW 컨벤션센터에서는 어린이 동요 뮤직쇼 '위키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위키드'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가 담긴 뮤직쇼다.스타와 유명 작곡가들이 어린이들과 협력해 음악적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과 동요 콜라보 무대를 만들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보여진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어린이들이 영롱한 모습으로 노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모습은 박보영, 유연석, 유재환 등의 눈시울을 적셨다. 순수한 아이들 그 자체의 모습만으로 힐링 코드는 확실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우려의 목소리도 상당수 있다. '선의의 경쟁'이라고 해도 엠넷 특유의 편집 방식 등으로 우승자가 결정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김용범CP는 "모든 출발점은 어린 시절 추억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학생이었을 때 지상파에서 창작 동요제가 한창 있었다. 노래가 끝나고 시상식이 끝나고 나서 노래를 함께 불렀던 기억도 있다"며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중점을 뒀던 것이 창작 동요제들이 갖고 있었던 순수함이다. 엠넷 스타일로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한 덕에 새로운 부분에 활로를 열고 많은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순위제가 있고 1등한 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지급이 된다. 사실 그것보다는 선의의 경쟁이다. 다같이 축제적인 분위기가 주가 될 것이다. 창작 동요제가 순위가 있고 장려상도 있고 하는데 지나치게 힘들었다는 기억이 없었던 것처럼 추억을 쌓는데 중점을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출연을 결정한 유연석과 박보영 역시 '프로그램의 착한 취지'를 꼽으며 시청을 당부했다. 유연석은 "동요를 듣고 눈물을 흘릴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원래 눈물이 많은 편이 아니나, 꾸며지지 않은 것을 보고는 눈물을 잘 흘린다. 아이들이 노래를 보르는 모습이 흐뭇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박보영도 "취지가 정말 좋아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어린 시절에 창작 동요제에 출연한 적도 있다. 물론 떨어졌지만. 요즘에는 아이들이 동요를 부르는 모습이 부쩍 줄었다. 동요를 많이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김CP는 또 "요즘 아이들이 동요보다는 낯뜨거운 가사가 담긴 가요를 아무렇지 않게 부르고 있다. 예전처럼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중독성이 있고 따라 부르기 쉬운 트렌디한 동요를 통해 다시금 아이들에게 동요를 선물하고 싶다"며 "2016년판 '마법의 성'이 재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위키드'는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의 김용범 CP가 총 연출을 맡았고,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가 MC로 활약한다. 윤미래, 이광수, 에프엑스(f(x)) 엠버, B1A4 바로도 이들을 지원 사격했다. 오는 18일(목) 밤 9시 40분 첫방송.황미현 기자사진=양광삼 기자 2016.02.1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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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CP "아이들, 낯뜨거운 가사 담긴 가요에 심취..문제"

어린이 뮤직쇼 '위키드' 김용범CP가 "요즘 아이들이 낯뜨거운 가사의 가요에 심취해있다"며 우려를 표했다.김CP는 17일 오전 11시 서울 자하문로에 위치한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위키드'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아이들이 동요보다는 낯뜨거운 가사가 담긴 가요를 아무렇지 않게 부르고 있다. 예전처럼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중독성이 있고 따라 부르기 쉬운 트렌디한 동요를 통해 다시금 아이들에게 동요를 선물하고 싶다"며 "2016년판 '마법의 성'이 재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또 그는 프로그램 취지에 대해 "모든 출발점은 어린 시절 추억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학생이었을 때 지상파에서 창작 동요제가 한창 있었다. 노래가 끝나고 시상식이 끝나고 나서 노래를 함께 불렀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중점을 뒀던 것이 창작 동요제들이 갖고 있었던 순수함이다. 그러면서도 엠넷 스타일로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한 덕에 새로운 부분에 활로를 열고 많은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또 "순위제가 있고 1등한 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지급이 된다. 사실 그것보다는 선의의 경쟁이다. 다같이 축제적인 분위기가 주가 될 것이다. 창작 동요제가 순위가 있고 장려상도 있고 하는데 지나치게 힘들었다는 기억이 없었던 것처럼 추억을 쌓는데 중점을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가 담긴 뮤직쇼다.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의 김용범 CP가 총 연출을 맡았고,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가 MC로 활약한다. 윤미래, 이광수, 에프엑스(f(x)) 엠버, B1A4 바로도 이들을 지원 사격했다. 오는 18일(목) 밤 9시 40분 첫방송.황미현 기자사진=양광삼 기자 2016.02.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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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 유연석 "동요 듣고 눈물 흘릴거라고 상상도 못해"

어린이 뮤직쇼 '위키드'에 출연하는 유연석이 "동요를 듣고 눈물을 흘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밝혔다.유연석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자하문로에 위치한 AW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위키드' 제작발표회에서 "웬만한 영화를 보고도 눈물을 잘 흘리는 편이 아니다. 주변 분들이 울보가 아니냐 이야기를 하는데, 평소에 눈물이 많지는 않다. 꾸며지지 않은 것에 대한 감동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영화나 드라마 작업을 계속 하고 있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다큐나 꾸며지지 않은 것에 대한 이야기에 감동을 많이 받는 것 같다. 동요를 듣고 눈물을 흘릴거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이날 자리한 '위키드' 김용범CP는 "모든 출발점은 어린 시절 추억 때문이었다. 초등학교 학생이었을 때 지상파에서 창작 동요제가 한창 있었다. 노래가 끝나고 시상식이 끝나고 나서 노래를 함께 불렀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중점을 뒀던 것이 창작 동요제들이 갖고 있었던 순수함이다. 그러면서도 엠넷 스타일로 바꿀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한 덕에 새로운 부분에 활로를 열고 많은 시청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또 "순위제가 있고 1등한 팀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지급이 된다. 사실 그것보다는 선의의 경쟁이다. 다같이 축제적인 분위기가 주가 될 것이다. 창작 동요제가 순위가 있고 장려상도 있고 하는데 지나치게 힘들었다는 기억이 없었던 것처럼 추억을 쌓는데 중점을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가 담긴 뮤직쇼다. ‘슈퍼스타K’ 시즌 1~3와 ‘댄싱9’의 김용범 CP가 총 연출을 맡았고,박보영, 타이거 JK, 유연석이 작곡가 윤일상, 유재환, 비지(Bizzy)가 MC로 활약한다. 윤미래, 이광수, 에프엑스(f(x)) 엠버, B1A4 바로도 이들을 지원 사격했다. 오는 18일(목) 밤 9시 40분 첫방송.황미현 기자사진=양광삼 기자 2016.02.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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