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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재킹’ 하정우 “영화적 재미와 서스펜스 뛰어나”…드라마틱 실화 기반

하정우x여진구 주연 ‘하이재킹’이 1970년대 항공기 납치 사건 실화를 토대로 해 흥미로움을 더하고 있다.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는 10일 영화 ‘하이재킹’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그리는 작품.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하이재킹’은 운항 중인 항공기를 불법으로 납치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러한 하이재킹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기는 1968~1972년으로, 5년간 총 325건(미 연방항공청 통계)이 발생했다. 이에 기내에 항공보안관을 상주하게 하고 X-ray 검사, 금속 탐지기를 도입하는 등 보안 조치가 강화되면서 하이재킹 사건은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지난 1971년 1월, 국내에서도 속초공항발 김포공항행 여객기가 홍천 상공에서 납치당하는 일이 있었다. 이러한 실제 사건에 작가적인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하이재킹’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 서로 다른 목적지를 가진 사람들의 치열한 모습을 가장 영화적으로 보여준다.태인 역의 하정우는 “‘하이재킹’의 시나리오를 통해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고, 이런 드라마틱한 사건이 실제로 있었다는 게 놀라웠다. 이야기의 시작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지만 영화적인 재미와 서스펜스가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라며 실제 사건을 뛰어넘는 드라마틱한 재미를 예고했다. 김성한 감독 역시 “1971년도 비행기 납치 사건 이야기를 듣고 이건 세계적으로도 없는 이야기지 않겠나, 이걸 영화로 만들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스크린에서 최초로 그려지는 70년대 여객기 공중 납치 사건이 보여줄 장르적 매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 도망칠 수 없는 한정된 공간이 주는 긴장감을 리얼타임으로 전하며 강렬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의 연기로 만든 독보적인 시너지는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6월 21일 개봉.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8 09:25
연예일반

잘하는 하정우·새로운 여진구, ‘하이재킹’, 흥행 순항할까 [종합]

‘1억 배우’ 하정우와 ‘국민 남동생’ 여진구가 함께 극장가를 찾는다. 한 명은 가장 잘하는 연기를, 한 명은 새로운 얼굴을 무기로 삼았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성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했다.‘하이재킹’은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F27기 납북 미수 사건은 1971년 1월 23일 승객 55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운 대한항공 F27기가 홍천 상공에서 하이재킹(납치)당해 납북될 뻔한 사건이다.이날 김성한 감독은 “조감독으로 영화 ‘1987’를 마치고 김경찬 작가님을 종종 뵀다. 그때 이 사건에 대해 들었다. 너무 영화 같은 이야기라 영화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고 제가 해보는 게 좋겠다고 해서 만들게 됐다”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 비행기 기체를 통으로 제작, 촬영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이재킹’은 영화 속 비행기를 바닥재부터 천장재, 의자의 패브릭까지 고스란히 재현했다. 계기판이나 조종간 등은 실제 1970년대 비행기에서 사용했던 부품을 사용했다. 김 감독은 “김병한 미술감독이 고증의 달인이라 다양한 방법으로 자료를 수집해서 비행기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극을 이끄는 이는 하정우로, 납치된 여객기의 부기장 태인 역을 맡았다. 그간 재난물에서 유난히 두각을 드러냈던 하정우는 이번에도 절체절명의 순간에 처한 인물의 복합적인 심리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하정우는 “제가 한 공간에 갇혀서 고군분투하는 역할을 많이 했는데 이번이 가장 드라마틱하고 힘들었다. 캐릭터도 난이도도 가장 높았다”며 “기존 작품보다 20배는 힘들었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고 신경도 쓰였다. 매 촬영 지도 교수님이 입회했고 리허설도 유난히 많이 했다. 기본에 충실해서 찍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하정우와 맞붙는 여진구의 열연도 기대감을 높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국민 남동생에서 어엿한 성인 배우로 성장한 여진구는 ‘하이재킹’에서 여객기 납치범 용대를 연기, 첫 악역에 도전했다.여진구는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악역을 이번 작품으로 하게 됐다”며 “감독님과 촬영 전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 외적으로는 조금 더 거칠게 표현하려고 했다. 또 용대만의 서사가 있긴 하지만, 너무 미화되거나 정당화되지 않는 선에서 표현할 수 있게 고민했다”고 짚었다. 지난 2006년 방송된 드라마 ‘사랑하고 싶다’에서 여진구와 부자 호흡을 맞췄던 성동일은 “자식은 마음대로 안 된다. 그때는 커피도 가져다줬는데 언제 커서 폭탄을 들고 오더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여진구가) 정말 쉽지 않았을 거다. 정말 고생 많이 했다”며 치켜세웠다. 성동일은 또 “우리 영화는 분단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선과 악이나 정치 이념이 있는 영화는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며 “조심스럽게 만든 먹먹한 이야기다. (분단의 아픔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 역시 “영화를 만들면서 진심과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게 관객들에게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멋진 배우들의 연기 큰 극장에 와서 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재킹’은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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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하정우 “성동일은 화이트와인, 깔끔하고 우아해”

배우 하정우가 성동일을 화이트와인에 비유했다.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성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했다.이날 하정우는 영화 ‘국가대표’ ‘허삼관’ 이후 오랜만에 성동일과 재회한 것을 두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선배, 형”이라며 “함께 한다는 이야기 듣고 너무 기대됐다. 촬영도 촬영이지만 저녁 식사 시간이 기대됐다”고 운을 뗐다.이어 “(성동일이) 미식가라 맛있는 걸 많이 알고 계신다. 대전에서 촬영했는데 그 지역에 맛있는음식, 술도 소개받았던 놀라운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성동일을 음식으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는 “화이트와인 같은 사람이다. 깔끔하고 투명하고 우아하다”고 답했다. 이에 성동일은 “깊이가 없는 싼 화이트 와인”이라고 받아치며 “하정우 연기가 (‘국가대표’ 때보다) 농익었더라. 제가 연기하기 더 편해졌다.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예전에는 그냥 ‘오늘 술 한잔할래?’였다면 이번엔 50% 이상 내일 찍을 이야기를 나눴다. 그만큼 무게감이 있었다. 그런 작업 과정이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하이재킹’은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971년 일어난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오는 6월 21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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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성동일 “힘들었던 현장, 돈 안 받았으면 못 찍었을 것”

배우 성동일이 고됐던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성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했다.이날 성동일은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촬영하는 비행기 안에 60~70명밖에 못 들어간다. 카메라도 들어갈 곳이 없었다. 누가 마늘을 먹으면 알 정도였다. 공기도 정말 탁했다. 그래서 호흡이 더 중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공간에서 할 수 있는 건 서로 대화하고 들어주는 거였다”며 “하정우가 모든 승객, 배우가 스트레스받을 수 있으니 전체적인 분위기를 띄우는데 노력을 많이 했다. 연기보다 그걸 더 열심히 한 거 같다”고 농을 던졌다. 성동일은 “여진구도 술을 많이 먹는 아들이 아닌데도 같이 (마시면서) 으쌰으쌰 했다. 밥 먹을 때 작품 이야기하고 단합이 좋았다. 그래서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도 이내 “돈 안 받았으면 못 찍었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하이재킹’은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971년 일어난 F27기 납북 미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오는 6월 21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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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인사말 하는 채수빈

배우 채수빈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22/ 2024.05.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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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하이재킹' 많이 사랑해 주세요

배우 성동일, 채수빈, 김성한 감독, 여진구, 하정우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22/ 2024.05.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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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하이재킹' 주역들의 힘찬 화이팅

배우 성동일, 채수빈, 여진구, 하정우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21/ 2024.05.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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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하이재킹' 기대해도 좋아요

배우 성동일, 채수빈, 김성한 감독, 여진구, 하정우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22/ 2024.05.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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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하이재킹' 빛나는 주역들

배우 성동일, 채수빈, 여진구, 하정우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22/ 2024.05.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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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채수빈, 러블리한 자태

배우 채수빈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5.22/ 2024.05.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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