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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횹사마’ 채종협, 日 신드롬 이을까 [RE스타]

‘횹사마’ 채종협이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로 여심 흔들기에 나선다. 일본에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며 ‘욘사마’ 배용준의 뒤를 잇는다는 뜻으로 ‘횹사마’라는 별칭까지 얻은 그가 한국에서도 인기에 불을 지필지 주목된다.‘우연일까?’는 지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채종협은 극중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 설계사 강후영 역을 맡아 배우 김소현과 로맨스를 펼친다. 일이든 연애든 탄탄대로 레드카펫 위를 걷던 강후영은 10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우연인 듯 운명처럼 첫사랑과 재회하며 거센 감정의 파고를 마주하는 인물로, 채종협은 첫사랑의 기억에 흔들리다가 점차 사랑을 깨달아 가는 캐릭터를 다채롭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채종협은 “후영이라는 캐릭터가 무미건조하고 까칠하게 보일 수도 있다. 사실 후영은 감정 표현에 서툴고 다른 사람들에게 본인의 감정을 내색하지 않는 인물”이라며 “점차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는 후영의 변화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고민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전했다. 채종협은 지난 2016년 웹드라마를 통해 데뷔한 후, 2019년 첫 TV 드라마인 ‘스토브리그’에서 유민호 역을 통해 얼굴을 차츰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알고 있지만’, ‘무인도의 디바’ 등에 출연하며 점차 인지도를 높였는데, 올해 초 일본 TBS에서 방영한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를 통해 차세대 한류 스타로 확 떠올랐다.채종협은 ‘아이 러브 유’에서 일본인 여성 모토미아 유리(니카이도 후미)와 사랑에 빠지는 한국인 윤태오를 연기했다. 극중 윤태오는 좋아하는 여성에게 수시로 안부를 묻고 사랑 표현에도 적극적인 인물로, 한국 드라마 속 남자 주인공의 특징을 두루 갖춘 캐릭터다. 드라마의 시청률은 방영 당시 평균 6%대로 그닥 높지 않았으나, 화제성은 폭발적이었다. 첫 방송부터 X(구 트위터) 검색 트렌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각종 현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또 일본 넷플릭스 톱10 드라마 부문 1위를 달성하고 올해 상반기 일본 숏폼 플랫폼 틱톡의 트렌드 드라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채종협은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과 맞물려, 일본 여성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인기는 채종협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진행한 최근 팬미팅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 지바 마쿠하리 메세와 8~9일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열린 팬미팅에는 총 3만여 명의 팬이 참여했다. 지바 총 2만여 석과 고베 총 1만여 석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사실 채종협의 인기는 일본과 비교해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다. ‘스토브리그’ 이후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나 대부분 상대 배우들이 극을 이끌어갔고, 채종협은 주로 이들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맡았다. ‘우연일까?’는 채종협이 국내 인기를 지피고 주연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기회이자,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채종협은 일본에서 인기를 먼저 끌면서 국내 시청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더구나 한국은 일본에서 인기가 먼저 높아진 배우들에 대해 ‘국위선양’을 한 듯 여기며, 특히 더 관심을 갖는다”며 “다만 배우로서 연기력, 매력 등이 아직 한국에서는 제대로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통한 평가가 채종엽에겐 배우로서 향후 출연작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우연일까?’는 오는 2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1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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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횹사마’ 채종협, 김소현과 안방 복귀… tvN ‘우연일까?’ 7월 방영

배우 채종협이 김소현과 함께 새 드라마 ‘우연일까?’에 출연한다.오는 7월 22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다.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열아홉 소년 소녀가 스물아홉 청춘 남녀로 재회해 무수한 우연 속 자신의 운명을 찾아가는 과정이 설레면서도 유쾌하게 그려진다. 연출은 ‘연모’,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의 송현욱 감독이 맡았다.무엇보다 ‘첫사랑 재질’ 김소현, 채종협, 윤지온, 김다솜의 만남은 드라마 팬들의 기다림마저 설레게 한다. 가장 순수하고 풋풋했던 10대부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20대까지, 지질했지만 사랑스러웠고 서툴렀지만 격렬했던 첫사랑을 소환하는 청춘 로맨스가 공감을 전한다.김소현은 극 중 사랑이 두려운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 역을 맡았다. 고3 학창 시절 첫사랑에 빠졌다가 혹독한 이별 후유증으로 사랑 회의자가 된 인물로 10년 만에 자신의 지질했던 과거사를 목격한 강후영(채종협)과 만나 변화를 맞는다. 김소현은 “‘이홍주’라는 사랑스럽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 따듯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로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연기력과 비주얼로 또 한 번 ‘만화 찢은’ 싱크로율을 선보일 김소현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채종협은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 설계사 강후영으로 돌아온다. 일이든 연애든 탄탄대로 레드카펫 위를 걷던 강후영은 10년 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우연인 듯 운명처럼 첫사랑과 재회하며 거센 감정의 파고를 마주한다. 채종협은 “강후영이라는 깊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일본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대세 한류 스타로 급부상한 그이기에 채종협의 새로운 얼굴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윤지온은 과거를 되돌리고 싶은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 방준호를 연기한다. 매 작품 독보적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윤지온은 “존경하는 감독님, 배우들과 좋은 작품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다솜은 사랑에 진심인 영어 교사이자 이홍주의 절친 김혜지로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수줍음이 많았던 학창 시절을 지나, 화려한 미모와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로 거듭난 그는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쉬지 않고 연애를 하는 인물이다. 김다솜은 “김혜지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촬영하는 동안 정말 재미있게 연기했다. 여러 의미로 ‘우연일까?’는 제가 가장 애정하는 작품”이라고 밝혔다.한편 ‘우연일까?’는 오는 7월 22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 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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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채종협, 과몰입 유발 ‘인생캐’ 등극

‘무인도의 디바’에서 배우 채종협이 남다른 캐릭터 흡수력을 보여주고 있다.채종협은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주말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감정 표현이 인색한 예능 PD 강보걸 역을 맡아 다채로운 감정을 이질감 없이 표현해 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담백한 말투부터 설렘을 자아내는 눈빛까지 강보걸 캐릭터와 완벽히 동화된 채종협은 매 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이러한 채종협의 연기력은 매회 빛을 발하고 있다. 위기에 빠진 서목하(박은빈)를 구해주는 장면에서 채종협은 화를 내면서도 걱정스러운 강보걸의 감정을 애절한 눈빛 연기로 사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뿐만 아니라 강우학(차학연 분)에게 가족의 안전을 위해 신분세탁을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털어놓는 장면에서는 깊이 있는 눈빛과 순간을 놓치지 않는 표정의 변화를 통해 강보걸의 심리 묘사까지 몰입감 있게 표현해냈다. 또한 서목하와 15년여 만에 재회한 장면에서는 켜켜이 쌓아왔던 그리움뿐만 아니라 반가움, 행복함, 놀람 등 복잡한 감정을 담아낸 표정 연기의 진수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특히 서목하에게 자신이 정기호임을 고백하는 장면에서는 처연함 가득 담긴 눈빛은 물론 감정 열연으로 서사에 깊이감을 더했다.이처럼 채종협은 강보걸의 애틋한 내면을 다채로운 연기력과 매력으로 캐릭터의 서사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매 회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감정 연기로 매회 매력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된다.채종협이 출연하는 ‘무인도의 디바’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2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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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의 디바’ 채종협, 박은빈 한정 다정남

배우 채종협이 츤데레 예능국 PD로 변신,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본격 활약을 예고했다.지난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서 채종협은 YGN 예능국 PD 강보걸을 연기했다.이날 방송에서 채종협은 차학연과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형제 케미를 뽐냈다. 채종협은 형 강우학(차학연)에게 독립을 원하지만, 우학은 분리불안이라 주장하며 독립반대는 물론 보걸의 봉사활동까지 따라가겠다며 나섰다. 만류하는 보걸과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투닥거리는 우학의 케미는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다.뿐만 아니라 채종협은 ‘무인도의 디바’를 통해 무심하면서도 다정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냉정하게 타인과 거리를 두고 이성을 유지하던 강보걸이 15년 동안 무인도에 갇혀있다 구조된 서목하(박은빈)에게 “230 정도 되는 거 같은데, 한번 신어 봐요. 크면 바꿔올게요”라며 새 운동화를 신겨주는 친절하고 다정한 모습은 앞으로 보여줄 채종협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이처럼 채종협은 냉정하다고 오해받을 수 있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구현해내며 호감도를 상승시켰다. 무엇보다 겉과 속이 다른 츤데레 캐릭터에 입체적인 면면들을 탁월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채종협이 앞으로 그려 나갈 강보걸의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채종협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의 디바 도전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30 09:12
드라마

'너가속' 채종협의 변화

채종협의 변화가 시작됐다. 채종협은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에서 운동을 그저 직업으로만 여기며 칼퇴를 사수하던 직장인 배드민턴 선수에서 박주현을 만나고 생기 없던 눈동자가 반짝이기 시작한 ‘박태준’으로 분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채종협은 작년 10월부터 틈틈이 준비한 배드민턴 실력으로 스포츠 드라마의 진수인 경기 장면을 완벽하게 선보여 리얼함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다부진 어깨와 우월한 피지컬로 실제 선수를 연상케 해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데뷔 이후 약 3년여 만에 ‘너가속’을 통해 지상파 첫 주연으로 발돋움한 채종협. 전작에서 주로 각기 다른 순수함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면 이번에는 좀 더 능글맞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를 꾀했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채종협의 새로운 얼굴, 한층 더 풍성해진 연기력, 보는 이들의 광대승천을 부르는 달달한 미소까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그의 매력이 여실히 발산되고 있다. 또한 채종협은 박주현과 유치와 설렘을 넘나드는 티키타카, 로맨스 케미로 브라운관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같은 팀 동료애를 넘어 마치 어렸을 적부터 알고 지낸 친구인 듯한 편안한 분위기에 순간순간 훅 들어오는 채종협의 눈빛과 행동은 뜨겁고 치열한 스포츠 세계와 풋풋한 로맨스에 빠져들게 한다. 지난 28일 방송된 ‘너가속’ 4회에서는 어떤 상황에도 운동에 목숨 걸지 않던 박태준(채종협)이 박태양(박주현)으로 인해 각성한 듯 경기에 진심을 담아 열정을 불태우기 시작하며 놀라운 경기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렇듯 서서히 태양에게 스며들기 시작해 변화하고 있는 극중 박태준처럼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항상 발전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는 채종협이 앞으로 더 얼마나 빠른 속도로 대중의 마음속을 파고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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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측 "한소희♥송강, 승자 없는 연애게임 향방 주목"

'알고있지만' 송강, 한소희 사이에 오가는 비밀스러운 시선의 의미는 무엇일까. JTBC 토요극 '알고있지만' 측은 30일 아슬아슬한 텐션이 오가는 홍서대 조소과 MT 현장을 포착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 송강(박재언)과 한소희(유나비)의 시간만 멈춘 듯 서로에게 향하는 진득한 시선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송강은 하루아침에 묘연해진 한소희의 행방에 큰 혼란을 느꼈다. 그리고 어머니 서정연(오민화)과의 만남 이후에야 한소희를 향한 마음이 그리움이라는 것을 알았다. 뒤늦게 한소희를 찾아갔지만, 한소희 곁에는 채종협(양도혁)이 있었다. 뒤늦게 감정을 자각한 송강과 정리하지 못한 마음으로 흔들리는 한소희, 첫사랑을 고백하며 성큼 다가선 채종협까지 짜릿한 삼각 로맨스를 예고하는 엔딩은 기대를 증폭시켰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도 이어졌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7월 4주 차(7월 19일부터 7월 25일까지) 드라마 TV 검색 반응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송강과 한소희, 채종협과 그의 사촌 동생 이혜원(양도연)의 모습이 호기심을 더한다.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못마땅한 듯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송강이다. 그의 시선 끝에 있는 건 다름 아닌 채종협과 한소희. 한소희는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채종협과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어진 사진 속 역전된 분위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번에는 한소희가 지나치게 가까운 송강과 이혜원의 모습을 발견한다. 이혜원의 간지러운 귓속말에도 무덤덤한 송강이지만, 한소희의 눈빛에는 불편한 속내가 드러난다. 자꾸만 어긋나는 두 사람의 타이밍에 점차 고조되는 예민한 감정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알고있지만' 7회에는 로맨스 라인에 커다란 지각 변동이 인다. 앞서 공개된 7회 예고편에서는 자신이 그었던 선을 넘어 한소희에게 다가가는 송강의 모습이 담겼다. "잘 지냈어? 나는 잘 못 지냈어"라며 송강은 그동안의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유나비와 채종협의 큐피드를 자처했던 이혜원은 "박재언 오빠랑은 무슨 사이에요?"라는 질문을 날리며 뜻밖의 경쟁자로 변신, 긴장감을 더했다. 복잡다단해진 관계가 혼돈의 조소과 MT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지 궁금해진다.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송강의 직진을 가로막는 이는 다른 누구도 아닌 한소희다. 뒤늦게 감정을 자각한 송강, 그리고 이에 흔들리지 않으려는 한소희의 변화까지 승자 없는 연애 게임의 향방이 어떤 결말로 나아갈지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내일(31일) 오후 11시에 7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 2021.07.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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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지만' 한소희♥송강, 뒤흔들 '감자 청년' 채종협 등판

'알고있지만' 한소희의 마음을 흔들 순정파 채종협이 등판한다. JTBC 토요극 '알고있지만' 측은 9일 한소희(유나비)와 감자 청년 채종협(양도혁)의 달콤한 분위기를 포착했다.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연애 게임에 텐션을 높일 뉴 페이스의 등장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높인다. '알고있지만'은 송강(박재언)의 전 여자친구 이열음(윤설아)과 '한소희 바라기' 채종협의 등장으로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앞서 지난 3회에는 서로를 향한 강렬한 끌림으로 짙은 키스를 나누는 한소희, 송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속도의 감정을 가진 두 사람이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도 이어졌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7월 1주 차(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드라마 TV 검색 반응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출연자 키워드에서는 한소희와 송강이 나란히 1위와 3위에 올랐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밤의 데이트를 즐기는 한소희, 채종협의 달달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손님들이 모두 떠난 늦은 시각, 소담한 식당 안에는 오직 단둘뿐이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싱그러운 미소에서는 스물셋 청춘들의 풋풋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한소희만을 위한 작은 파티를 준비한 채종협. 앙증맞은 케이크에 숨은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내일(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알고있지만' 4회에는 서로에게 익숙한 일상이 되어가는 한소희와 송강의 모습이 담긴다. 앞서 공개된 4회 예고편에는 수많은 밤을 함께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암시됐던 터. 그러나 금세 굳은 표정으로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뭘 이렇게까지"라고 말하는 송강의 모습은 그들의 시간을 가득 메웠던 달콤한 순간들에 의문을 자아낸다. 순수함 넘치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드렸던 채종협이 본격 등장, 송강과는 상반된 매력으로 한소희에게 직진한다. 변수로 가득한 한소희와 송강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한층 가까워진 한소희와 송강이지만, 아직 두 사람의 감정은 완전히 같지 않다. 송강과 다른 순정파 채종협의 존재는 한소희에게 색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뉴 페이스의 등장과 함께 로맨스에 변화가 생긴다"라고 귀띔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비욘드제이‧스튜디오N‧JTBC스튜디오 2021.07.0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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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사귀어요" '시지프스' 채종협, 심쿵 연하남 등극

배우 채종협의 활약이 눈부시다. 10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에는 채종협(썬)이 미래에서 온 박신혜(강서해) 덕분 꿈에 그리던 로또 1등이 당첨되면서 인생 역전 신화를 이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신혜가 조승우(한태술)를 찾으러 부산으로 떠난 이후 채종협이 겪었던 상황들이 펼쳐졌다. 일하던 중국집으로 돌아갔던 채종협은 가게 주인의 자살로 떠들썩한 사건 현장을 발견했고, 단속국이 꾸민 짓이라고 짐작했다. 자신 또한 단속국에게 잡히면 목숨이 위태로워질 것이라 판단해 단속국을 피해 다녔던 채종협은 갈 곳마저 없어진 상황에 노숙자 신세로 전락했다. 더 이상 가진 돈도, 기댈 곳도 없어져 박신혜에 대한 원망으로 가득 찼을 때 채종협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행운이 찾아왔다. 박신혜가 남겨 놓고 간 로또 번호가 적힌 용지를 발견한 채종협은 우여곡절 끝에 로또를 구매했고, 박신혜가 찍은 번호가 정확히 1등 당첨 번호와 일치하자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인생 역전에 성공하며 들뜬 기분에 취해 있던 채종협. 문득 박신혜가 걱정된 마음에 그녀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채종협이 조승우의 펜트하우스 앞에서 잠복까지 해가며 동태를 파악, 단속국한테 쫓기던 박신혜를 구함으로써 2회 이후 종적을 감췄던 채종협의 화려한 재등장을 알렸다. 곧 전쟁이 일어날 예정이니 외국으로 도망치라는 박신혜의 예언에 가족들과 해외 도피를 준비하던 채종협은 박신혜와 조승우의 관계를 확인한 후 "그럼 나와 사귀어요"라고 고백해 뜻밖의 설렘을 안겼다. 채종협은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존재감을 발산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로또 당첨 이전에는 팍팍한 삶에서 나오는 거친 반항아 면모 속 순수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더니, 당첨 이후엔 한결 여유로워진 표정과 눈빛, 확 바뀐 헤어스타일과 의상으로 달라진 캐릭터의 변화를 암시했다. 더욱이 박신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며 직진 연하남의 면모를 드러내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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