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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미디어데이의 '스페셜 원'이 된 이정효 수원 감독

올 시즌을 앞두고 K리그2 수원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이 개막 미디어데이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이정효 수원 감독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6 하나은행 K리그2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팀을 대표해 참석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한 K리그2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리기 한참 전부터 수원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행사장에 줄을 지어 이정효 감독을 기다렸다. 이들은 시즌 개막을 사흘 앞두고 한껏 들뜬 목소리로 "이정효 감독님 사랑해요"를 외치기도 했다. 이정효 감독은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광주FC를 맡아 고액 연봉 선수가 없는 다소 빈약한 전력의 팀을 이끌고 무서운 성과를 보여줬다. 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이정효 감독은 2022년 K리그2에서 광주를 역대 최다승점 우승팀으로 만들면서 승격을 이끈 경험이 있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승격에 목마른 수원 삼성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정효 감독은 미디어데이 행사 전 자유 인터뷰에서 홀로 수많은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인터뷰를 했다.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먼저 시즌 각오를 밝힌 손현준 김해FC 감독은 "K리그2 미디어데이에 오기까지 먼 길을 왔고 감개무량하다. 여기 오니까 TV에서만 보던 이정효 감독도 본다"며 말문을 열었을 만큼 화제의 중심에 이정효 감독이 있었다. 이정효 감독은 기자들이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우승 못하면 죽어야죠"라고 짧고 강렬하게 목표를 밝혔다. 수원은 이정효 감독 부임과 함께 정호연, 박현빈, 고승범, 헤이스, 페신, 홍정호, 김준홍 등 전 포지션에 걸쳐 검증된 선수들을 대거 영입, 팀 컬러를 완전히 바꿨다.이정효 감독은 시즌 출사표를 적는 화이트보드에 '일관성'이라는 단어를 적었다. 이 감독은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일관성 있게, 평정심을 갖고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흥분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관성'을 키워드로 꼽았다"고 설명했다.그는 승격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상위권 후보 대신 다소 약팀으로 분류되는 경남, 충남아산, 파주, 김해, 청주FC를 거론했다. 이정효 감독은 이 팀들에 대해 '변수'라고 표현하면서 이 팀들과의 맞대결 성적이 더 중요하다고 짚었다. K리그2를 경험했던 이정효 감독은, 이 무대에서는 객관적인 전력이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되는 팀을 상대해도 승리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정효 감독은 "버틴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로 용감하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수원 삼성은 28일 오후 4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이은경 기자 2026.02.2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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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쇄신 다짐한 울산, “올 시즌 관련 질문만 해주세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2026시즌 명가에 걸맞은 자리로 올라가겠다며 반등을 다짐했다. 울산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리그 타이틀을 가져간 팀이다. 그러나 지난 시즌 혹독한 1년을 보냈다. 야심차게 참가했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했고, 이후 리그 성적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결국 울산은 김판곤 감독, 신태용 감독과 연이어 결별하며 어수선한 시기를 보냈다. 설상가상으로 신태용 전 감독과 일부 선수들 사이의 불화설로 장외에서 더 시끄러웠다. 부임 65일 만에 경질된 신태용 전 감독은 일부 고참급 선수들을 통제하기 어려웠다고 폭로했고, 이 와중에 누군가는 신 전 감독이 원정 버스에 골프채를 싣고 다녔다고 사진을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런 논란은 이청용이 득점 후 골프 세리머니를 하면서 더욱 악화됐다. 시즌 최종전에서는 정승현이 신 전 감독에게 폭행당했다고 폭로했는데,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과연 친근감을 표시한 행동인지, 폭행에 해당하는지 논란이 이어졌다. 울산은 9위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강등 플레이오프행을 면했지만, 울산 팬들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원색적인 비난을 하기도 했다.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미디어데이에는 울산의 김현석 신임 감독과 주장 정승현이 참석했다. 울산 측은 정승현과 방송 인터뷰를 앞둔 취재진에게 “올 시즌과 관련된 질문만 해달라”고 공지할 정도로 여전히 논란에 대해 기사가 계속되는 걸 꺼리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김현석 감독은 "(울산 감독으로 부임할) 당시 울산은 항공모함이 기울어 그 위에 실린 짐들이 다 쏟아진 형상이나 마찬가지였다"며 "이제 어느 정도 수평을 찾아가는 것 같다. 여기에 F-35 같은 전투기들만 올리면 다시 어마어마해질 것이다. 분위기를 최대한 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28일 개막하는 새 시즌을 앞두고 울산은 ‘김현석 체제’로 미리 실전을 치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두 경기가 그 무대였다. 울산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김현석 감독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패턴 플레이나 전술적 움직임을 선수들이 70∼80%는 이해하고 경기를 치렀다는 점이 더 중요한 부분이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 직후 이청용과 재계약하지 않았다. 이청용은 인천으로 이적했다. 지난 20일에는 고승범을 K리그2의 수원 삼성으로 보내고 1대 2 맞트레이드를 통해 이민혁과 박우진을 데려왔다. 김현석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팀에 시너지를 줄 것”이라며 고승범의 빈 자리에 대한 팬들의 걱정을 일축했다. 그는 우승 후보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전북과 대전이 우승 후보이고, 거기에 울산도 가세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은경 기자 2026.02.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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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녹아웃 라운드 PO 2차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25회차 발매 개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2월 26일 열리는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PO) 2차전 4경기를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25회차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토 승부식 25회차는 2월 25일 오후 12시 40분부터 발매를 개시하며, 일반 유형을 비롯해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게임들은 오는 25일 오후 11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회차 대상 경기는 ▲아탈란타-도르트문트(18~22번) ▲PSG-AS모나코(41~45번) ▲유벤투스-갈라타사라이(47~51번) ▲레알마드리드-SL벤피카(52~56번)전이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16강 진출팀이 최종 확정되는 만큼, 각 팀의 전략적 선택과 경기 운영이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먼저 아탈란타는 1차전에서 0-2로 패해 2골 차 열세에 놓였다. 홈 경기에서는 빠른 득점을 통한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1차전에서 공수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리드를 확보했다. 2차전에서도 중원 장악을 통해 우위를 지키는 전략이 예상된다.PSG는 1차전에서 3-2의 역전승을 거뒀다. 다만, 전반에 2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 불안 요소를 노출한 점은 한 가지 변수로 지적된다. 모나코는 1차전에서 PSG 수비를 공략한 경험을 바탕으로 2차전에서도 공격적 전개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PSG 역시 최근 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만큼, 2차전에서도 더 많은 득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유벤투스는 1차전에서 2-5로 패해 3골 차 열세에 놓였다. 2차전에서는 전방 숫자를 늘린 공세적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1차전에서 승리한 갈라타사라이는 2차전에서도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리드를 유지하려는 전략이 유력하다.레알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해 16강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벤피카는 2차전에서 중원 압박과 효율적인 공격 전환을 통해 기회를 노릴 전망이다. 레알마드리드는 1차전에서의 이점을 활용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장악하고 선제 득점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회차는 1차전 결과에 따라 전략적 변수와 전술 변화가 뚜렷한 경기들로 구성됐다”며 “16강 진출을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만큼, 세밀한 승부 예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한편,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25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과 게임 내용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6.02.25 12:34
해외축구

‘북극의 반란’ 보되/글림트, 인터 밀란 침몰시키며 챔스 대지진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가 지난 시즌 준우승팀 인터 밀란을 무너뜨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보되/글림트는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인터 밀란을 2-1로 꺾고, 1·2차전 합계 5-2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1차전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았던 보되/글림트는 원정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13분 옌스 페테르 하우게가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합계 점수 차를 더 벌렸고, 후반 27분 하콘 에브옌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북극권을 연고로 한 보되/글림트는 이번 대회 최대의 ‘신데렐라 팀’으로 떠올랐다. 리그 페이즈 마지막 두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잇달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인터까지 잡아내며 돌풍을 이어갔다. 이번 승리로 보되/글림트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승리해 다음 라운드에 오른 최초의 노르웨이 팀이 됐다. 인터는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다. 경기 시작 직후 피오 에스포지토의 헤더가 골문을 벗어났고, 전반 15분에는 마르쿠스 튀랑이 감아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내내 홈팀이 경기를 주도했으나 득점 없이 마쳤다.후반 들어서도 인터의 압박은 계속됐다. 수비수 프레드리크 쇠볼드의 몸에 맞은 슈팅 장면에서 핸드볼 페널티를 요구했지만, VAR 판독 끝에 주심은 페널티를 선언하지 않았다.결국 먼저 웃은 쪽은 원정팀이었다. 후반 13분 올레 디드리크 블롬베르그가 인터 진영에서 공을 가로챈 뒤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 얀 조머가 쳐낸 공을 하우게가 재빨리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27분 에브옌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 먼 쪽 하단을 정확히 찔러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인터는 후반 32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결과를 바꾸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보되/글림트의 기적 같은 행진이 계속되면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이건 기자 2026.02.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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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지도자’ 이정효 감독 “韓 축구 발전 위해 틀을 깰 생각을 많이 한다”

2025년 최고의 지도자로 우뚝 선 이정효 수원 삼성 감독이 “틀을 깨겠다”고 공언했다.이정효 감독은 24일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2025 KFA AWARDS에서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됐다.자리를 빛낸 이정효 감독은 “4년 동안 같이 있었던 광주FC 팬분들, 구단 구성원들과 이 상을 함께하고 싶다”며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틀을 깨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 틀을 깨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K리그1 광주를 이끌었던 이정효 감독은 빛나는 자취를 남겼다. 특히 지난해 시도민구단 역사상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 코리아컵 준우승이란 굵직한 업적을 일궜다.올 시즌을 앞두고 수원에서 새출발을 시작했다. 2025년 최고의 남자 선수로는 이강인이 뽑혔다. 영상으로 소감을 남긴 이강인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수 있어 매우 영광이다. 가장 먼저 경기장 안에서 최선을 다해 뛴 선수들, 밖에서 도와준 스태프분들, 응원해 주시는 축구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2025년은 내게 매우 뜻깊은 한 해였다. 2026년은 월드컵이 있어서 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믿는다. 월드컵에서 우리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할 테니, 축구 팬들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저 이강인도 더 좋은 사람, 좋은 축구선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이렇게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올해의 여자 선수는 장슬기(경주한수원)다. 그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벅찬 마음이다. 늘 저를 믿고 함께해 준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저를 응원해 준 가족들, 팬들에게 감사하다. 후배들에게 더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강선미 화천KSPO 감독도 이정효 감독과 함께 올해의 지도자로 선정됐다.강상윤(전북 현대)과 김민지(서울시청)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김희웅 기자 2026.02.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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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향한 인종차별 의혹…챔스 11분 중단, 벤피카 선수 징계

유럽축구연맹(UEFA)이 인종차별 발언 의혹을 받는 벤피카 공격수 잔루카 프레스티아니에게 잠정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UEFA는 24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프레스티아니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로 출전 금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레스티아니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에 결장한다. 1차전은 리스본에서 열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서 있다. UEFA는 윤리·징계 조사관을 임명해 차별 행위 여부를 조사 중이며, 최종 징계는 조사 결과에 따라 별도로 결정될 예정이다.논란은 1차전 후반 초반 비니시우스의 선제골 이후 발생했다. 중계 화면에는 프레스티아니가 셔츠로 입을 가린 채 반복적으로 발언하는 장면이 포착됐고, 이를 들은 비니시우스와 레알 선수들은 인종차별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주심 프랑수아 르텍시에르는 FIFA 반인종차별 프로토콜을 가동해 경기를 약 11분간 중단했다. 방송 화면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프레스티아니에게 항의하며 “명백한 인종차별자”라고 말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일부 벤피카 팬들이 원숭이 흉내를 내는 모습도 중계에 잡혔다. 프레스티아니는 혐의를 부인하며 “비니시우스가 잘못 들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벤피카 구단은 성명을 통해 선수의 결백을 지지하면서도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선수를 잃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UEFA 결정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절차상 항소가 수요일 경기 출전 여부에는 영향을 미치기 어려울 것으로 인정했다.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와 오렐리앙 추아메니는 프레스티아니가 같은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음바페는 당시 경기장을 떠날 생각까지 했지만 비니시우스가 설득해 계속 뛰었다고 말했다.음바페는 “유럽 최고 대회에서 이런 행동을 하는 선수를 받아들일 수 없다. 그는 더 이상 챔피언스리그에서 뛸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비니시우스 역시 SNS에 글을 올려 “인종차별주의자들은 비겁하다. 셔츠로 입을 가려야 할 정도로 약하다”며 분노를 드러냈다.반차별 단체 ‘킥 잇 아웃’은 경기 후 비니시우스의 골 세리머니가 논란의 초점이 된 것에 대해 “피해자의 문제 제기를 흐리는 가스라이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벤피카의 조제 무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의 행동이 관중을 자극했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한편 무리뉴 감독은 1차전에서 항의로 퇴장당해 2차전 벤치에 앉지 못한다.이건 기자 2026.02.2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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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가 직접 판 깐 ‘손메대전’…7만 5673명 앞 손흥민이 메시를 꺾었다

손흥민(34·LAFC)이 리오넬 메시(39·인터 마이애미)와의 ‘손메대전’에서 승리했다.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정확한 패스로 도움 1개를 올리며 팀의 3-0 완승에 이바지했다.지난 18일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1골 3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LAFC도 올해 공식전 첫 두 경기에서 내리 이기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이날 손흥민은 LAFC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고, 메시는 마이애미의 2선 공격수로 나섰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이 웃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바르셀로나 소속의 메시와 두 차례 붙어 1무 1패를 거뒀는데, 커리어 처음으로 맞대결에서 이겼다. 초반부터 활발한 몸놀림을 자랑한 손흥민은 전반 37분 정확한 패스로 어시스트를 적립했다. LAFC의 전방 압박으로 손흥민이 볼을 쥐었고, 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패스한 것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뛰어들던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리드를 안겼다. 리그 1호 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마르티네스와 신명 나는 댄스로 기쁨을 나눴다.후반 들어 메시를 중심으로 마이애미의 공세가 거셌다. LAFC는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펼쳤다. LAFC가 1-0으로 앞선 후반 28분에는 부앙가가 쐐기를 박았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향해 달리던 부앙가는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헤더로 제치고 볼을 빈 골문에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손흥민은 후반 43분 네이선 오르다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손흥민 대신 피치를 밟은 오르다스는 후반 49분 부앙가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차 넣으며 마이애미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이 경기의 주인공이었던 손흥민은 슈팅 2회, 키패스 3회를 기록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메시도 슈팅 4회, 키패스 3회를 뿌렸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애초 LAFC가 서부, 마이애미가 동부 콘퍼런스에 속한 터라 두 팀이 만나는 일정은 나오기 어렵다. MLS 사무국은 손흥민과 메시의 스타성을 고려해 개막전 대결을 성사했다. 아울러 둘을 향한 쏟아질 관심을 헤아려 LAFC의 홈구장인 2만 2000석 규모의 BMO 스타디움이 아니라 7만 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했다.당시 MLS 사무국은 ‘2026시즌 꼭 봐야 할 10경기’ 중 이 경기를 첫손에 꼽으며 “지난 세기 가장 기억될 만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열어 온 콜리세움은 MLS 최고의 스타 메시, 손흥민의 기대되는 대결을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조명했다.실제 메모리얼 콜리세움에는 7만 5673명의 관중이 들어찼다.김희웅 기자 2026.02.23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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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다짐 “큰 기대에 부응하겠다”…1400명 팬 앞 ‘우승·ACL 진출’ 목표 내건 윤정환호 [IS 인천]

2026시즌 K리그1에서 경쟁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팬들의 높은 관심 속 출정식을 마쳤다.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일군 인천은 1부 생존을 넘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인천은 22일 인천 송도 IGC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2026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윤정환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구단 구성원, 팬 1400여명이 모여 K리그1에서 보낼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조건도 인천 대표이사는 이날 2026시즌 구단 핵심 구호인 ‘거침없는 질주, 오직 승리’를 발표하며 “다시 K리그1 무대로 돌아왔다. 생존을 목표로 하는 팀이 아닌 경쟁을 즐기고 도전하는 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윤정환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은 지난해 K리그2 우승을 차지하며 1년 만에 1부에 복귀했다. 인천은 지금껏 K리그1에서 ‘생존왕’, ‘잔류왕’이란 별명으로 활약했으나 올 시즌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팬들 앞에 선 윤정환 감독은 “올 시즌을 잘 치르기 위해 스페인에서 4주 동안 동계 훈련을 하고 창원에서 2주 하고 올라왔다”면서 “2026시즌은 팬들의 기대만큼 보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선수가 그만큼 노력했다. 나 역시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 마지막에 여러분과 웃는 얼굴로 마주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윤정환 감독은 진행자가 ‘구체적인 목표’를 묻자 “인천이란 팀이 잔류왕이란 타이틀을 달고 왔는데, 우리 선수들에게 스페인에서 ‘우리는 상위 스플릿(파이널 A)을 목표로 하고, 더 크게는 챔피언스리그까지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노력하면 달성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면 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지난해 울산 HD에서 ‘골프 세리머니’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청용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청용은 “팀에서 가장 먼저 마주친 이주용이 환영해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서로 잘하자고 다짐했다”면서 “많은 팬분들이 큰 기대를 하는 만큼, 부응할 수 있게 하겠다. 팀의 일원으로 보탬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주장’ 이명주는 올 시즌 눈여겨봐야 할 선수로 미드필더 서재민을 꼽았다. 그는 “(동계 훈련 기간) 서재민의 플레이를 보면서 너무 즐거웠다. 팬분들도 경기장에서 보시면 내가 느낀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단언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를 떠나 인천 유니폼을 입은 서재민은 “인천 구단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며 “이번 시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지난해 6월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인천의 우승에 이바지한 골키퍼 김동헌은 “(올 시즌) 어시스트를 3개 하겠다”는 이색 공약을 내걸었다.인천=김희웅 기자 2026.02.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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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메시 미국 무대 첫 대결 성사! MLS의 빠른 판단이 만들어낸 한 판!

손흥민(LA FC)과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미국 무대에서 맞붙는다. 두 스타가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새 시즌 개막전에서 나란히 선발로 출격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LA FC와 인터 마이애미는 22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2026 MLS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양 팀 모두 핵심 공격 자원을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4-3-3 전술의 최전방에 서서 데니스 부앙가, 데비드 마르티네스와 함께 공격을 이끈다. 그는 최근 레알 에스파냐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여 개막전에서도 득점포 가동을 노린다.메시는 당초 부상 여파로 교체 출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4-2-3-1 포메이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아 팀 공격의 중심에 선다.이번 경기는 MLS를 대표하는 두 간판스타의 첫 리그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두 팀이 서로 다른 콘퍼런스에 속해 있고 손흥민이 시즌 도중 합류했던 탓에 지난 시즌에는 맞붙지 못했다. MLS 사무국도 흥행 카드로 이 대결을 전면에 내세웠다. 개막전부터 두 팀을 맞붙게 했다. 기존 홈구장보다 훨씬 큰 메모리얼 콜리세움을 경기장으로 선택해 관중 수용 규모를 크게 늘렸다. 흥행을 고려한 것이다. 동시에 MLS의 간판 얼굴로 손흥민과 메시를 선택했다. 두 선수의 공식 맞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8~19 토트넘과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두 차례 만난 바 있다. 당시에는 메시가 이끈 바르셀로나가 1승 1무로 앞섰다.한편 이번 개막전은 쿠팡플레이, 애플TV, 스포티비 프라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이건 기자 2026.02.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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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손·메대전 열린다…메시, 햄스트링 부상→훈련 복귀해 출전 가능!

미국 폭스스포츠는 '리오넬 메시(39)가 프리시즌 동안 겪었던 근육 부상에서 회복했다. 인터 마이애미 FC의 훈련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며 '손흥민이 뛰는 LAFC와 경기에 출전이 가능하다'고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와 LAFC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메모리얼 콜리시움에서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을 벌인다.MLS를 대표하는 두 스타 선수가 맞붙는 중요한 경기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맹활약하던 손흥민은 지난해 8월 MLS에 진출했다. 시즌 도중 LAFC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2650만 달러(383억 원). 파격적인 조건 속에 팀에 합류했다. 활약은 손흥민의 명성에 걸맞았다. 시즌을 절반가량 소화하고도 플레이오프(PO)를 포함해 13경기에 출전,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메시는 손흥민보다 먼저 MLS에 진출했다. 세계 최고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8차례 수상한 메시는 역대 최다 수상자다운 존재감을 보여왔다. 2023년 7월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 뒤 2년 연속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29골 19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한 메시는 구단의 창단 첫 MLS컵 우승에도 기여했다.MLS 무대에서 처음 성사되는 두 선수의 맞대결이다. 지금까지 공식 경기에서 두 선수가 맞대결을 벌인 건 두 차례다. 손흥민이 토트넘, 메시가 FC바르셀로나(스페인) 소속이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두 번 맞붙었다. 2018년 10월에는 메시가 활약한 바르셀로나가 4-2로 승리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1-1로 승부를 가르지 못햇다.MLS에서의 첫 맞대결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었다. 메시가 지난 8일 바르셀로나 SC(에콰도르)와의 프리시즌 친선전 도중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기 때문이다. 최소 2주 이상 경기에 결장할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그러나 현지 시간으로 18일 진행된 인터 마이애미 훈련장에 메시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LAFC와의 개막전에 예정대로 출전하리라는 예상이 힘을 얻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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