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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정년이’ 잇단 논란…’SNL’ CP “시청자 눈높이 맞춰 불편함 최소화 노력” [IS인터뷰]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더 고민하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의 총연출을 맡고 있는 안상휘 CP가 최근 잇달아 도마 위에 오른 논란에 대해 28일 일간스포츠에 입장을 밝혔다.‘SNL 코리아’는 지난 26일 공개된 시즌6의 9회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를 19금으로 모사한 후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방송에서 코미디언 안영미는 ‘정년이’ 주인공 윤정년을 따라하며 ‘젖년이’라는 캐릭터로 등장했는데, 판소리 ‘사랑가’의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소절을 ‘이리 오너라 벗고 하자’라는 가사로 바꿔 부르는 동시에 가슴을 부각하거나 허리짓을 하는 등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웃음을 주고자 했다.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어떤 웃음을 의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과 도를 넘은 조롱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심지어 정년이 캐릭터가 극중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저급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안상휘 CP는 “논란에 대해 예상치 못한 부분도 있다. 19금 콘텐츠인 데다가 OTT 특성을 고려한 면도 있다”며 “사실 작가, 연출자, 크루 등 제작진 사이에서 여러 번 검토를 하면서 고민을 해왔지만, (일련의 논란들로) 앞으로 더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SNL코리아’는 최근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국정감사 출석 당시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과거 인터뷰 모습을 모사하면서도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9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6에서 배우 지예은은 “제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해서 출석하게 됐다”며 베트남계 호주 국적인 하니의 어눌하고 서툰 말투를 따라했다. 또 한강 작가가 실눈을 뜬 채 다소 움츠러든 자세로 인터뷰하는 모습이 모사돼 조롱이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안상휘 CP는 “뉴진스 하니의 경우엔 국정감사에서의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고, 한강 작가의 경우엔 오마주를 한 것이었다. 풍자의 대상이 아닌 것들까지 한데 묶여 ‘풍자’로 여겨지고 있는 점에서 속상한 면도 있지만 시청자들 입장에선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 있겠단 생각을 한다”며 “저희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시청자들에게 더 잘 전달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갈수록 풍자나 패러디 등 코미디를 하기 쉽지 않은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데, 시청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 더 고민하고 노력해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휘 CP는 과거 CJ ENM의 tvN에서 풍자 코미디 ‘SNL 코리아’를 처음 기획한 인물이다. 지난 2006년 tvN 개국 당시 입사해 2011년에 첫발을 내디딘 ‘SNL 코리아’에서 시즌 1부터 시즌9까지 기획자 및 CP로 활약했다. ‘SNL 코리아’는 방영 당시 ‘여의도 텔레토비’ 등의 코너를 통해 거침없는 풍자를 선보이며 큰 인기를 누렸다. 이 외에도 안상휘 본부장은 ‘인생술집’, ‘막돼 먹은 영애씨’ 시즌 14‧15, ‘빅 포레스트’,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 예능형 드라마를 기획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28 18:36
스타

[단독] ‘용원게이’말고 ‘장용원’으로 불리는 날이 왔으면 [IS인터뷰]

“‘용원게이’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코믹 연기 말고도 자신 있는 장르가 많아요. 배우 장용원 주식은 지금부터 떡상합니다.”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게이가 된 한 남자의 슬픈 이야기.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예상지 못한 필름’에서 원석이 발견됐다. 구독자들에게 영화 ‘악마를 보았다’ 이병헌의 오열 장면을 뛰어넘었다는 평을 들을 만큼 출중한 연기와 이상할 정도로 디테일한 게이 연기까지, 배우 장용원이라는 이름이 뇌리에 깊게 들어온 계기가 됐다.1993년생인 장용원은 대학생 시절을 중국에서 보냈다. 2년 동안 유학하면서 한인 동아리에 들어가게 됐고 그곳에서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됐다. “무대 위에 섰을 때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더라고요. ‘나는 평생 연기해야겠다’하고 결심한 순간이죠.”연기에 흥미를 느낀 장용원은 곧장 한국으로 돌아왔다. 본격적으로 연기를 배운 지 1년 조금 지나 2019년 9월 방영된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캐스팅됐다. 배역은 빠야섬 부족 중 한 명. 장용원은 “한국으로 건너와 빠야족 만의 노동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에 가득 찬 인물을 맡았다”면서 “중국 유학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와 배우로 성공하겠다며 연기 공부를 하는 저와 비슷한 서사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그 뒤, 첫 작품과 중국 유학 경험 탓인지 작품들에서 주로 원시민 부족이나 청나라 사람, 중국인 등을 주로 연기했다. “지난달 14일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폭군’에서 고문받는 중국인으로 나왔는데, 1화 마지막쯤 살짝 나왔다가 바로 죽어버렸어요. (웃음) 2022년 개봉한 영화 ‘탄생’에서는 삭발까지 강행했는데 코로나에 걸려 버리는 바람에 끝까지 촬영하지 못한 웃픈 에피소드도 있죠.”그러다가 만난 작품이 ‘예상지 못한 필름’이다. 불륜을 소재로 한 해당 영상에서 장용원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게이인 척 하는 남자를 연기했다. 그러면서 얻은 이름이 ‘용원게이’다.장용원은 “촬영 시간이 떠서 ‘뭐 하나라도 찍자’고 했다가 건진 캐릭터다. 감독님 아이디어와 저의 연기가 더해져서 시너지가 나왔다”면서 “남자 배우에게 볼 뽀뽀하는 장면이 있다. 감독님이 ‘일반 뽀뽀와 달리 독특하고, 더티한 느낌이 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제가 스킨쉽에 거부감이 없는 편이라 완벽한 볼 뽀뽀 신이 탄생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동성애자 연기를 하면서 성소수자를 희화화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다. 장용원은 적당한 선을 찾기 위해 코믹하면서도 과하지 않는 연기를 연구했다고 밝혔다. 실제 동성애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영상을 찾아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그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게이인 척 연기를 하고 밖으로 나온 뒤 ‘현타’가 와서 얼굴이 구겨진 채 우는 장면은 구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대해 장용원은 “실제로 연인과 헤어졌을 때를 생각하며 눈물을 쏟아냈다”고 말했다. 앞으로 장용원의 목표는 ‘용원게이’ 수식이 없이 자신의 이름 세글자로 유명해지는 것이다. 아직 소속사가 없는 그는 “지금이 저를 영입하기에 적기다. 장용원 주식기 가장 쌀 때 사야 한다”면서 “저를 믿고 밀어주실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을 원한다”고 활짝 웃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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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원게이’ 장용원 “모든 무명 배우가 주목받는 날 오기를” [인터뷰 ②]

“상하이 외국어 대학교에서 2년 짧게 유학했어요. 그때 한인 동아리가 몇 개 있었는데, 평소 연기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연극 동아리에 들어갔죠. 무대 위에 섰을 때 카타르시스를 느꼈어요. ‘아, 나는 평생 연기 해야겠다’ 하고 결심한 순간이죠.” 장용원은 중국 유학 중 우연히 들어간 연극 동아리에서 평생직장을 찾게 됐다. 바로 ‘배우’다. 이후 연기를 배운 지 1년 조금 넘었을 때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오디션에 합격하게 된다. 장용원은 당시를 돌이켜 보며 “참 운이 좋았다”고 미소 지었다. 장용원은 해당 드라마에서 빠야섬에서온 부족 중 한 명을 연기했다. 그는 “빠야섬에서 한국으로 물 건너와 빠야족만의 노동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에 가득 찬 인물이었다”면서 “중국 유학 생활을 끝내고 한국으로 다시 와 배우로 성공하겠다며 연기 공부를 하는 저와 서사가 비슷했다”고 말했다. 장용원은 단역, 조연을 가리지 않고 다수의 단편, 상업 영화에 출연했다. 이중에서는 촬영까지 다 마쳤는데 개봉하지 못하거나 개봉을 앞둔 영화도 여럿 있다. 중국 유학 경험 탓인지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 배역을 자주 연기했었다. 장용원은 지난달 14일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된 ‘폭군’에서 고문받는 중국인으로 등장했는데 “1화 마지막쯤에 살짝 나왔다가 바로 죽는다”고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2022년에 개봉한 영화 ‘탄생’에서도 청나라 사람 역할을 맡아 삭발까지 강행했었지만, 코로나에 걸려 끝까지 촬영에 합류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배우로서 꽤 속상했을 법도 한데, 장용원은 쿨하게 “내년에 개봉할 영화가 하나 있는데, 꽤 비중이 있어서 괜찮다”고 귀띔했다. ‘용원게이’로 인기몰이 중인 그는 유쾌한 DM(다이렉트 메시지)도 많이 받는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팬들 메시지가 있냐”고 물으니 “용원 오빠 존X 사랑해요”와 같이 다소 격한 메시지를 꼽으며 “이런 걸 볼 때마다 행복해서 심장이 벌렁거린다”면서 함박 미소를 지었다. 그는 코미디한 장르로 이름을 알렸으니 앞으로는 장르 성이 짙은 작품으로 대중에게 인사드리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약 6년이란 시간을 연기만 해왔어요. 힘든 순간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그래도 저는 상황이 좋은 편이에요. ‘용원게이’로 이름과 얼굴이라도 알렸잖아요. 지금 이 순간에도 뒤에서 묵묵히 열심히 하는 무명 배우들이 참 많아요. 배우를 꿈꾸는 모두가 무대에 설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저 역시도.”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02 06:59
무비위크

'이웃사촌' 홍보 요정 정우X김병철, 오늘 '라디오스타' 출연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인 영화 '이웃사촌(이환경 감독)'의 배우 정우, 김병철 두 주연 콤비가 오늘(2일) 오후 10시 40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동반 출연해 유쾌한 도청팀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는 '이웃사촌'의 도청팀 정우, 김병철 그리고 이웃사촌처럼 절친한 친구 딘딘과 슬리피가 출연해 과연 최고의 이웃은 누가 될지 치열한 웃음 대결을 펼친다. 이에 정우와 김병철은 '이웃사촌'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나만이 갖고 있는 비밀스러운 특기까지 뽐내며 영화를 뛰어 넘는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특히 먼저 공개된 '라디오스타' 예고편에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응답하라 1994'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는 정우의 모습과, '쌉니다 천리마마트' 속 그랜절을 재현하는 김병철의 모습이 담겨 이들의 뜨거운 홍보 열정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수능이 있는 이번 주, 안전한 극장 관람 캠페인부터 대규모 경품 이벤트까지 진행하고 있는 영화 '이웃사촌'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절찬 상영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0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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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피엘레꾸 최광제 "꿈 같았던 시간…사뚜♥" 종영소감

'천리마마트' 하드캐리어 최광제가 감동 어린 종영 소감을 남겼다.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지난 6일 12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족장 피엘레꾸(최광제)를 비롯한 모든 빠야족 구성원은 천리마마트의 완벽한 식구로 자리를 지키며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첫 화부터 파격적인 비주얼로 웹툰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은 최광제는 피엘레꾸를 통해 다양한 패러디를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빠야족의 끈끈한 의리와 가족애를 진정성 있게 그리며 감동까지 선사했다. 배우로서 도전적인 역할인 미지의 섬 빠야족의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직접 빠야어를 만드는 것은 물론 외형에도 변화를 주어 그간 본 적 없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앞서 연극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최광제는 tvN ‘미스터션샤인’에서 일본군 야마다 역을 맡아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SBS ‘미스마: 복수의 여신’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파격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MBC ‘이몽’, SBS ‘열혈사제’ 등을 통해 개성 강한 열연으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피엘레꾸 역시 최광제 만의 색을 담은 캐릭터 표현으로 웹툰 원작 팬과 시청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결과를 낳았다는 호평을 이끌었다. 최광제가 탄생시킨 ‘쌉니다 천리마마트’ 최고의 유행어 “사뚜(사랑)”는 최광제의 종영 소감으로 다시 한번 전해졌다. 최광제는 “너무나 꿈 같은 시간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 잊지 않고 배우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드라마가 끝난 이후에도 저희 빠야족 배우들과 아역 친구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사뚜 사뚜”라는 감격스러운 마음과 더불어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얻은 최광제는 2020년 3월 방영되는 채널A 새 미니시리즈 ‘유별나! 문셰프’를 통해 컴백한다. '유별나! 문셰프'는 별 많고 달 밝은 서하 마을에서 기억을 잃고 천방지축 사고뭉치로 전락한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유벨라(고원희)가 스타 셰프인 문승모(에릭)와 만나 성장과 사랑, 성공을 만들어 가는 힐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최광제는 극 중 문승모의 절친이자 무명 화가로 입시 학원 선생님을 겸하고 있는 방다훈으로 출연한다. 친구에게 따뜻하고 대인배 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로 피엘레꾸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찾아올 예정. 최광제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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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영 '쌉니다 천리마마트', 이동휘→정혜성 마지막 인사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오늘(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최종화에 앞서 빛나는 열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이동휘, 김병철, 박호산, 정혜성이 진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마지막 인사와 바람을 전해왔다. #. 문석구 X 이동휘 평범함을 꿈꾸며 무너져가는 천리마마트를 기사회생 시키려는 점장 문석구 역을 맡아 그가 가진 내면의 아픔까지 깊이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를 울리고 웃겼던 이동휘. 먼저 “좋은 분들이 모여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에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동료 배우와 제작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금까지 천리마마트와 문석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특히 귀여운 아역 배우들에게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 정복동 X 김병철 김병철은 동네 마트로 좌천된 DM그룹 이사 정복동으로 분해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로 색다른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그는 “조금이라도 여러분들의 삶에 기쁨을 주는 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며 그간 연기에 임한 남다른 자세와 소망을 전했다. 이어 “오늘 최종회도 많은 시청 부탁드리며,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애정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권영구 X 박호산 온갖 권모술수로 정복동을 견제한 권영구 역을 맡은 박호산. 권영구 특유의 시그니처 표정을 만들어내며 개성 넘치는 코믹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먼저 “훌륭한 감독님과 멋진 스태프들, 그리고 유쾌한 배우들과 함께 재미있는 작업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남기며 “최종회에서 권영구가 반전의 즐거움을 드릴 예정이다”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 조미란 X 정혜성 권영구의 첩자로 천리마마트에 파견된 조미란 역을 맡은 정혜성은 똑 부러지고 당찬 매력에 사랑스러움을 더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녀는 “1회부터 12회까지 드라마와 조미란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함께 촬영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천리마마트와 조미란, 그리고 정혜성을 사랑해주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한 해 마무리하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연말 인사까지 남겼다. 제작진은 “이날 최종회 엔딩 크레딧 부분에는 쿠키 영상이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당부를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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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웃음·설렘·감동 이동휘 60분 꽉 채운 열연

이동휘가 60분을 꽉 채운 열연을 펼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석구(이동휘)가 ‘문석구의 난’을 일으키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석구는 100명의 수험생을 알바로 고용하자는 복동(김병철)의 획기적인 수능 이벤트에 결사반대를 외쳤다. 하지만 복동은 고급 알바 인력을 수익 제로의 배추 농사 현장에 투입하고 석구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게 됐다.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석구는 결국 직접 재배한 싱싱한 배추를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판매한다는 홍보로 판매를 개시하고 이를 막으려는 복동을 밭에서 추방시키고 마트를 점령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석구의 마트 점령은 금방 막을 내리게 됐다. 석구가 무례한 고객들에게 공격을 당해 멘탈이 붕괴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 복동이 이를 한방에 해결해주자 감동받고 다시 그의 품으로 돌아가 3일 천하로 마무리 지었기 때문. 그런가 하면 미란(정혜성)이 안경을 벗은 석구를 보고 반하는 동시에, 상처받은 미란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석구의 모습이 함께 포착되며 설렘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천리마마트 새 인턴 지나(연우)가 석구에게 관심을 내비치는 장면이 펼쳐지며 세 사람 사이가 어떻게 얽히고설키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 이동휘는 웃음부터 설렘, 감동까지 세 마리 토끼나 다 잡은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문석구의 난’을 벌일 때는 분노와 짠함 그리고 귀여운 야망까지 오가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해 웃음을 선사한 데 이어, 미주(김규리)의 스토리를 듣고는 눈물을 훔치는 장면에서는 애잔한 눈물 연기로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동휘는 극 말미에서 새로운 인턴 지나의 적극적인 호감 표시에 당황스러움을 참지 못하는 문석구의 감정을 표정 하나로 압축해 엔딩 장면을 장식하며 다음 화를 자동으로 기대하게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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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성의 열연" 피엘레꾸 최광제 '천리마마트' 최고의 발견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는 마성의 캐릭터 피엘레꾸다. 15일 방송된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마트 동기 피엘레꾸(최광제)와 인배(강홍석)의 주량 대결이 벌어졌다. 이전 노조위원장직을 두고 대결을 펼쳤던 두 사람. 이후 피엘레꾸에게 작은 빠야뿔을 받은 인배의 마음이 상해 있던 상황. 다시 펼쳐진 두 사람의 대결은 흥미를 고조시켰다. 빠야족은 절대 취하지 않는다는 자신감을 보이던 피엘레꾸는 뿔을 벗어 술을 따라 마시기 시작했고 엄청난 양의 술이 들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실상은 뿔 아래로 술이 모두 새고 있고 피엘레꾸의 반전 계략은 시청자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결국, 피엘레꾸는 마지막까지 취하지 않았고 부족 원들과 함께 인배를 바래다주며 주량 대결에서 이겼다. 다음날, 피엘레꾸는 다른 동기들에게 빠야의 뿔을 선물해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전했다. 정상크기의 뿔을 선물하는 피엘레꾸를 보고 인배는 분노했고 피엘레꾸는 뿔에 대해 가족을 건사하는 가장만이 뿔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두 직원 모두 자녀가 있었기 때문. 하지만 인배 역시 조모를 모시고 사는 실질적인 가장이었고 피엘레꾸는 이를 뒤 늦게 알고 “할머니를 모시고 산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가 틀렸다. 사과한다. 너는 진정한 빠야의 뿔을 가질 자격이 있다”며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새 뿔을 선물했다. 또 “우리 빠야족 형제로 생각한다면 그 어떤 것도 아끼지 않는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나를 찾아라”라는 말로 감동을 선사했다. 최광제는 코미디와 정극을 오가는 만능 열연으로 극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빠야와 사뚜를 외치며 시청자를 웃음지게 하다가도 가장의 의미와 진정한 친구를 형제로 부를 때는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해 몰입도를 높인 것. 각종 패러디 역시 최광제의 연기력이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빠야테너로 불린 성악 연기부터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정우성을 떠올리게 하는 대사까지 찰떡 소화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매화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를 빠져들게 하는 최광제의 활약에 시청자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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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마마트' 오해 푼 강홍석 우정+빠야의뿔 다 얻었다 '감동 눈물'

‘천리마마트’ 강홍석과 빠야족이 진정한 형제로 거듭났다. 15일 방송된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는 드디어 진정한 형제가 된 강홍석과 최광제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수많은 오해로 깊어져만 가던 갈등의 골이 해소되며 보다 진한 우정을 갖게 된 것. 강홍석은 그동안 했던 마음고생을 나타내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인배(강홍석)는 입사 동기인 일남(정민성), 민달(김호영)과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중 피엘레꾸(최광제)와 합석하게 됐다. 지난 노조위원장 선발전에서 패배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용 뿔을 받았다는 사실이 불만이었던 인배는 ‘주량’으로 이겨보겠다는 자신을 내비쳤다. 하지만 가장 근거 없는 자존심이 ‘술존심’이라고 했던가. 인배는 피엘레꾸의 끝없는 주량으로 또 한 번 굴복 당했고, 다음 날 일남과 민달이 일반적인 크기의 뿔을 선물 받았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며 설움을 참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감춰졌던 인배의 가정사도 밝혀졌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늦은 시간까지 장사를 하는 할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던 것. 천리마 마트 직원들의 공용 자동차 덕에 할머니를 모시러 간 인배는 “나도 이제 정신 차렸어. 따박따박 월급 받아서 생활비 줄 테니까, 인제 장사하러 나오지 마”라며 제대로 가장 노릇을 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이에 피엘레꾸는 그동안 '자녀가 없는 인배가 가장일 리 없다'고 생각한 자신의 오해를 인정했다. 사과와 함께 ‘빠야의 뿔’을 받게 된 인배는 감동에 눈물을 글썽였다. 강홍석은 일이 끝난 뒤 동료들과 포장마차에서 우정을 쌓거나, 마음과는 다르게 할머니께 툴툴대는 투로 말을 건네는 등 공감 어린 모습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에 따스함을 전했다. 또 등장할 때마다 엉뚱한 말과 행동으로 웃음을 주는 것은 물론 사소한 오해를 풀고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대리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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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연우, '쌉니다 천리마마트' 인턴 등장 예고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범상치 않은 인턴사원, 연우의 등장이 예고됐다. tvN 금요극 ‘쌉니다 천리마마트’ 측은 15일 본방송에 앞서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알리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발랄한 매력을 뽐내는 새 얼굴의 정체는 바로 인턴사원 연우(지나). 지난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그녀는 이동휘(문석구)에게 다짜고짜 “오빠라고 불러도 돼요?”라는 도발적인 첫인사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었다. 게다가 박호산(권영구)과 함께 다정히 걷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그와 어떤 관계일지, 정혜성(조미란)에 이은 또 다른 첩자는 아닐지 그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김병철(정복동)의 또 다른 기인 행각이 포착됐다. 드넓은 배추밭에서 천리마마트 직원임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곤룡포 용무늬 유니폼을 입고 열까지 맞춰 일하고 있는 사람들. 이를 목격한 이동휘는 또다시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도대체 이 배추밭 정체가 뭐냐구요”라고 물었다. 태연하게 “샀어. 회사 돈으로”라고 답한 김병철. 또 무슨 일을 꾸미는가 싶었는데, 이번엔 이동휘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듯하다. “지금 당장 사장님을 사장실로 끌어내라”고 명하고, 급기야 김병철이 직원들에게 들려 나갔다. 그게 그렇게 억울했던 것일까. 김병철은 머리 양옆에 소주 2병을 끼고 ‘옴마니반메훔’이라 쓰인 띠를 두르고, 소매를 뜯어낸 듯한 와이셔츠에 야구방망이까지 둘러매고 나타나 “점장 나와”라고 험상궂은 목소리를 냈다. 위협적인 분위기와는 달리 왠지 모를 웃음을 유발하는 가운데, 이동휘 역시 “이건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시험대야”라는 그다운 해석을 내리고 있어, 역시나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전매특허 웃음폭탄을 기대하게 한다. 제작진은 “김병철이 또 한 번 크게 일을 벌이면서 이동휘의 반란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특히 모두가 궁금해했던 안경 벗은 이동휘가 등장한다. 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11.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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