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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여행과 클래식의 만남’ 세계적인 클래식 콘서트, 영화관에서 즐긴다!

유럽의 주요 도시 파리, 뮌헨, 프라하 배경의 클래식 콘서트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메가박스는 프랑스 파리, 독일 뮌헨, 체코 프라하를 배경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의 연주를 즐길 수 있는 ‘유럽 클래식 콘서트 투어 기획전’을 중계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기획적은 메가박스의 대표 큐레이션 브랜드인 ‘클래식 소사이어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여행과 클래식 음악을 결합해 마치 해외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에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까지 즐길 수 있을 것이란 전언이다.‘유럽 클래식 콘서트 투어’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토요일에 메가박스 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 상암월드컵경기장, 코엑스, 하남스타필드, 대구이시아, 부산대 점 등 전국 메가박스 18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기획전의 막을 여는 ‘파리 에펠탑 콘서트’(Concert de Paris 2022)에서는 프랑스 파리의 클래식 스타 8인을 만날 수 있다. 천재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과 그의 음악 파트너 제롬 뒤크로, 성악가 어윈 슈로트’가 출연한다.‘뮌헨 오데온스 광장 콘서트’(The Odeonsplatz Concert: Harding & Kavakos)는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즐길 수 있다. 젊은 거장 다니엘 하딩과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의 만남이 아름다운 건축물이 모여있는 뮌헨의 명소, 오데온 광장에서 펼쳐진다. 주요 곡으로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35와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같은 달 20일부터 29일까지는 ‘프라하 블타바 강변 콘서트’(Prague Sounds)를 감상할 수 있다. 예술가들이 찬양한 아름다운 블타바 강과 체코의 상징인 프라하성의 야경이 한눈에 보이는 이번 공연은 프라하에서 최초로 ‘수상 콘서트’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연주되는 곡 가운데 베토벤 교향곡 9번 라단조 Op.125 ‘합창’은 특별히 오리지널 버전으로 연주해 클래식 마니아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메가박스는 유럽 클래식 콘서트 투어 기획전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유럽 클래식 콘서트 투어 기획전 댓글 초대 이벤트’를 15일까지 진행한다. 파리, 뮌헨, 프라하 중 한 개의 공연을 선택해 공연을 보고 싶은 이유를 메가박스 홈페이지나 앱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티켓(1인 2매)을 증정한다.유럽 3개국의 클래식 공연 상영작 모두를 관람하고자 하는 클래식 마니아들을 위해 패키지도 특가 판매한다. 패키지는 기획전 3개 작품 전용 관람권으로 선착순 500개를 오는 31일까지 5만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메가박스 관계자는 “유럽의 환상적인 도시인 파리, 뮌헨, 프라하를 배경으로 울려 퍼지는 클래식의 감미로움을 극장에서 생생하게 감상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가박스의 특별 콘텐트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를 통해 국경 없는 문화생활을 더 많은 분들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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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첼리스트→지휘자' 장한나, 임동혁과 부산서 협연

'천재 첼리스트'로 불렸던 장한나가 지휘자로 부산을 찾는다. 장한나는 노르웨이 트론헤임 오케스트라와 내한해 14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부산 공연에선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며 화제가 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1994년 11세의 나이로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그는 미국 하버드대 철학과에 입학해 연주와 학업을 병행했고, 2003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2007년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국제청소년관현악축제에서 지휘자로 데뷔했다. 오슬로 필하모닉, 드레스텐 슈타차카펠레, 쾰른방송교향악단, 신시내티, 세인트루이스, 인디애나폴리스, 시애틀, 싱가포르, 도쿄 심포니 등 여러 악단을 객원지휘하며 실력을 쌓았다. 장한나는 2015년 영국 클래식 전문지 BBC뮤직매거진이 선정한 ‘현재 최고의 여성 지휘자 19인’에 이름을 올렸고, 2017년 9월부터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09년에 창단해 110년의 역사를 가진 악단으로 전 세계를 투어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공연에서는 노르웨이 대표 작곡가인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1.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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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홍진호·채보훈·이나우 등 개별 공연 인기..'매진·추가 공연'

'슈퍼밴드' 출신 뮤지션의 개별 공연이 인기다.홍진호·채보훈·이나우·김우성·홍이삭·자이로 등 '슈퍼밴드' 결승에 올랐던 밴드 멤버들의 단독 공연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순식간에 매진되거나 추가 공연을 개최하는 것을 통해 '슈퍼밴드' 출신 공연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슈퍼밴드' 우승팀 호피폴라의 홍진호는 4일 첼로 독주회를 성공적으로 끝난 데 이어 팬들의 요청에 힘 입어 12일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서울 예고, 서울대를 졸업한 첼리스트 홍진호는 2002년 서울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 1위, 2005년 서울 바로크 합주단 콩쿠르 1위, 2008년 서울솔리스트첼로앙상블 콩쿠르 전체 대상, 2010년 성정 난파 콩쿠르 첼로 부문 대상, 2012년 독일 뷔어츠브륵 Mendelssohn 콩쿠르 1위, 2015년 프랑스 grand virtuoso 국제 콩쿠르 1위, 2016년 이탈리아 Padova 국제 콩쿠르 2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실력파다. 호피폴라 음악을 할 때와는 또 다른 그의 클래식 연주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독주회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종 3위를 한 밴드 퍼플레인의 보컬 채보훈은 단독 콘서트를 5초 만에 티켓 매진을 시키며 기염을 토했다. 채보훈은 '슈퍼밴드' 출연 전부터 활동했던 1인 밴드 더 베인의 활동 4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15일 개최한다. 이 공연은 5일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매진되고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예매 전쟁이 치열했다. '슈퍼밴드' 전부터 응원하던 팬들과 '슈퍼밴드' 이후 새롭게 유입된 팬까지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피켓팅이 됐다.퍼플레인에서 피아노, 건반을 맡고 있는 이나우는 9월 6일 피아노 독주회를 준비 중이다. '슈퍼밴드'에서 천재적인 피아노 연주 실력과 록을 접목한 음악 스타일, 귀엽고 솔직한 모습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이나우가 준비하는 독주회라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최종 4위를 한 밴드 모네의 자이로·홍이삭·김우성도 각각 공연을 준비 중이다. SNS에 공연 공지를 올리자마자 팬들은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자이로는 8월 30일, 8월 31일, 9월 1일 3일간 단독 콘서트 'New Zeneration'를 개최한다. 홍이삭은 9월 1일 '1st 토크 라이브'을 2회에 걸쳐 진행한다. 김우성은 '슈퍼밴드' 출연 전 활동한 밴드 더로즈로 17일 단독 콘서트 'We Rose You'를 연다. 더로즈 신보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콘서트에선 신곡과 팬들이 좋아하는 더로즈의 곡으로 셋리스트를 꽉 채우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8.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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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호피폴라 "언제 들어도 편안한 음악하고 싶어"

JTBC ‘슈퍼밴드’의 호피폴라(아일 김영소 홍진호 하현상)가 평화와 위로의 메시지로 심금을 울리고 있다.4일 호피폴라는 제작진을 통해 “희망과 위로가 되는 음악을 만들려고 하지만, 여러분의 ‘수고했다’는 응원 하나하나가 많은 위로와 큰 힘이 된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시청자들은 아일과 홍진호가 부모, 하현상과 김영소는 두 아들 같다며 이들의 가족적인 분위기를 응원하고 있다.결선 1차전에서 가장 부담이 큰 첫 번째 순서로 무대를 선보인 호피폴라는 밴드명과 같은 제목의 노래 ‘호피폴라’(아이슬란드어로 ‘물웅덩이에 뛰어든다’는 뜻)를 ‘희망어’라는 제3의 언어로 불러, 화제가 됐다. 보컬과 건반을 맡고 있는 프런트맨 아일은 “호피폴라는 음악적 색깔이 확실한 팀이다. 희망을 말하고, 때로는 위로도 해 주는 음악을 지향한다”며 “메시지가 확실하며 출근길과 잠들기 전, 언제 들어도 편안한 음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19세 기타 천재’이자 호피폴라의 막내 김영소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보컬, 기타, 베이스, 피아노, 드럼의 조합보다는 제 기타와 클래식 악기, 유니크한 음색의 보컬 같은 정말 독특한 조합으로 고정관념을 확 깨 버리는 밴드를 만들고 싶었다”며 “호피폴라는 바로 그런 제 생각에 딱 맞는 팀”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클래식 주자인 첼리스트 홍진호 역시 팀에 대한 애정 및 밴드에 대한 생각에서 김영소와 많은 공통점을 보였다. 악보 없이 하는 연주에 익숙하지 않았던 그는 “이제 악보 없이도 연습이 많이 가능해졌다”며 “부족한 형을 배려해주고 잘 따라와 주는 동생들에게 매일 감동한다”고 멤버들에게 고마워했다.홍진호는 “‘밴드 음악’이라고 하면 이어폰을 꽂고 듣기엔 거북한 음악, 마니아만을 위한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슈퍼밴드’를 경험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악기가 들어있고 베이스와 드럼이 없는, 기존과 달리 색다르고 감성적인 밴드 역시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호피폴라의 경쟁력을 설명했다.‘슈퍼밴드’에서 한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인 보컬 하현상도 “정서적으로 공감되는, 아름다운 음악을 할 것”이라며 “음악이 끝났을 때, 듣는 이에게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느낌을 주고 싶다”고 남은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모든 순간 열심히 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결선 2차전을 통해 대망의 결승 진출 4팀을 가릴 JTBC ‘슈퍼밴드’ 13회는 5일 오후 9시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7.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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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자이로팀·아일팀·최영진팀, 4라운드 진출 확정[종합]

자이로 팀, 아일 팀, 최영진 팀이 4라운드에 진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는 본선 3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이 펼쳐졌다. 먼저 드러머 강경윤, 기타리스트 김준협, DJ 겸 프로듀서 노마드와 팀을 이룬 케빈오 팀과 보컬 조한결, 드러머 이시영과 팀을 구성한 자이로 팀이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조나스 브라더스의 'Sucker'를 부른 자이로 팀의 승리. 심사위원 윤종신은 "조나스 브라더스에게 전화가 오겠다. 한결과 자이로의 목소리가, 개성이 전혀 다르다. 편곡도 정말 훌륭했다. 3인의 드럼 퍼포먼스도 좋았다. 굉장히 대중적인 무대였다"고 극찬했고, 김종완은 "즐거운 무대였다. 뒤로 갈수록 다이내믹하게 끌어올리더라. 몰입도 높은, 신나는,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였다. 자이로는 음악적으로 머리가 참 좋은 사람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보컬 하현상, 첼리스트 홍진호, 베이시스트 김형우가 멤버인 아일 팀과 보컬 김우성, 기타 김영소와 팀을 이룬 이나우 팀이 무대에 올랐다. 아일 팀은 재리드 제임스 '1000X'을 선곡했다. 준비 과정 중 아일 팀 멤버들은 패배를 반복해온 하현상을 위해 애썼다. 이들의 노력이 통했고, 결국 승리를 거머쥐었다. 윤종신은 "하현상의 감정선이 잘 살았다. 극적 연출이 잘 된 무대였다"고 평했고, 이어 조한은 "'슈퍼밴드'가 좋은 점은 참가자 개개인에게 많은 재능이 있다는 것이다. 각자 삶에서 어느 정도 정점에 오른 이들이 컬래버레이션 한다. 이 무대가 컬레버레이션의 좋은 예"라고 이야기했다. 김종완은 "김형우가 베이스를 제일 잘 치는 것 같다. 감동받았다. 홍진호는 너무 아름다웠다. 첼로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이다. 하현상은 독보적인 목소리"라고 말했다. 마지막은 디폴 팀과 최영진 팀의 대결이었다. DJ 프로듀서 디폴은 기타리스트 임형빈, 색소포니스트 김동범, 기타리스트 황승민과 팀을 이뤘다. 보컬을 멤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최영진은 보컬 이찬솔, 첼리스트 박찬영이 멤버로 구성된 최영진 팀이 무대에 올랐다. 어 그레이트 빅 월드의 'Say something'을 선곡했다.클래식과 파격의 대결에서 승자는 최영진 팀의 클래식. 윤종신은 "이찬솔의 목소리는 이번 '슈퍼밴드' 가운데 최고다 이 노래에서 힘이 너무나 잘 드러났다 박찬영은 곡의 느낌을 전달하려는 표정이 연주하면서 잘 드러났다. 무대가 비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상은 "최영진을 제일 눈여겨 보고 있었다. 처음엔 드럼이 필요한 곡인지 의문이었다. 그런데 이찬솔의 목소리로 꼭 이 노래를 듣고 싶었다고 해서, 프런트맨으로서 역할을 다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조한은 "균형이 완벽했고, 악기 소리가 보컬의 소울을 담아 표현했다.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슈퍼밴드'는 보컬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 연주,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지닌 음악천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5.3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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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최영진팀VS디폴팀, 클래식과 파격의 승부

클래식과 파격의 승부가 펼쳐졌다. 디폴 팀과 최영진 팀이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 정반대의 음악 스타일로 대결을 펼쳤다. 처음 프런트 맨으로 나선 DJ 프로듀서 디폴은 기타리스트 임형빈, 색소포니스트 김동범, 기타리스트 황승민과 팀을 이뤘다. 보컬을 멤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기악곡을 하고 싶다. 실험적인 무대를 꿈꾸고 있다"는 것. 디폴 팀의 선곡은 영화 '고스트버스터즈' OST였다.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매시업했다. 보컬 대신 랩과 새로운 악기들, 디폴이 직접 제작한 비디오 아트로 무대를 채웠다. 이에 윤종신은 "노래가 없었지만, '이래서 보컬을 안 뽑았구나'라고 생각했다. 전체를 보여주기에 더 좋았다 무대 뒤 화면을 활용한 발상도 박수 쳐주고 싶다"고 평했고, 김종완은 "공연을 보는 재미가 있었다. 전반적으로 재미있는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조한은 "아주 즐거웠다. 공연에 아주 많은 것을 포함시켰다"면서도 "곡의 분명한 전환 포인트를 위해서는 확정되는 곡의 구성이 필요하다 스토리 전개를 잘 쌓아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조용해지기도 해야 한다. 그걸 좀 더 다듬으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드러머 최영진이 꾸리고 보컬 이찬솔, 첼리스트 박찬영이 멤버로 구성된 최영진 팀이 무대에 올랐다. 어 그레이트 빅 월드의 'Say something'을 선곡했다. 디폴 팀의 화려한 무대와는 정반대의 조용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힘있는 보컬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이들의 무대에 윤종신은 "이찬솔의 목소리는 이번 '슈퍼밴드' 가운데 최고다 이 노래에서 힘이 너무나 잘 드러났다 박찬영은 곡의 느낌을 전달하려는 표정이 연주하면서 잘 드러났다. 무대가 비었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상은 "최영진을 제일 눈여겨 보고 있었다. 처음엔 드럼이 필요한 곡인지 의문이었다. 그런데 이찬솔의 목소리로 꼭 이 노래를 듣고 싶었다고 해서, 프런트맨으로서 역할을 다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조한은 "균형이 완벽했고, 악기 소리가 보컬의 소울을 담아 표현했다. 감동받았다. 승부의 결과는 최영진 팀의 승리. 정반대의 무대를 보여준 두 팀 가운데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최영진 팀의 손을 들어줬다. '슈퍼밴드'는 보컬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 연주,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지닌 음악천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5.3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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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아일 팀, 이나우 팀 꺾었다…하현상 완패 징크스 극복

아일 팀이 이나우 팀을 이겼다. 아일 팀은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 이나우 팀과 본선 3라운드 라이벌 지목전에서 맞부터 승리했다. 프론트맨 아일은 보컬 하현상, 첼리스트 홍진호, 베이시스트 김형우와 팀을 이뤘다. 라이벌은 피아니스트 이나우 팀. 이나우 그리고 보컬 김우성, 기타 김영소가 멤버가 됐다. 아일 팀은 재리드 제임스 '1000X'을 선곡했다. 준비 과정 중 아일 팀 멤버들은 패배를 반복해온 하현상을 위해 애썼다. 결국 하현상은 무대 위에서 울컥했다. 무대가 끝난 후 하현상은 "시작부터 갑자기 울컥했다. 형들과 무대 준비할 때, '이번이 마지막인 것처럼 해보자'고 했다. 형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심사위원들은 호평을 내놨다. 먼저 윤종신은 "하현상의 감정선이 잘 살았다. 극적 연출이 잘 된 무대였다"고 평했고, 이어 조한은 "'슈퍼밴드'가 좋은 점은 참가자 개개인에게 많은 재능이 있다는 것이다. 각자 삶에서 어느 정도 정점에 오른 이들이 컬래버레이션 한다. 이 무대가 컬레버레이션의 좋은 예"라고 이야기했다. 김종완은 "김형우가 베이스를 제일 잘 치는 것 같다. 감동받았다. 홍진호는 너무 아름다웠다. 첼로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이다. 하현상은 독보적인 목소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나우 팀이 박효신 'Home'을 편곡해 무대에 올랐다. 아름다운 선율이 무대에 흐르자 탄성이 흘러나왔다. 이에 윤종신은 "정말 좋았다. 편곡 의도도 좋았고 이색적으로 들렸다"면서도 "그런데, 결국 음악은 리듬이다. 김우성이 박자를 타려는 게 보였는데 그것이 무대에서 보이면 안 된다. 우러나와야 한다. 그것 빼고는 정말 열심히 이 무대를 뽑아내려는 진지함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완은 "이나우 김영소의 연주의 다이나믹함이 좋았다. 드럼 없이도 리듬감 있게 들렸다. 다만, 연주에 보컬이 묻히는 느낌이 아쉬웠다. 보컬보다는 다른 악기에 귀가 갔다"고 평가했다. 결과는 아일 팀의 승리. 하현상의 완패 징크스가 극복된 순간이었다. '슈퍼밴드'는 보컬뿐 아니라 다양한 악기 연주, 싱어송라이터의 재능을 지닌 음악천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글로벌 슈퍼밴드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5.3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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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아일 "더 놀랍고 아름다운 무대 준비돼 있어"

JTBC ‘슈퍼밴드’에서 ‘화제의 프런트맨’으로 사랑받고 있는 아일이 “갈수록 더욱 놀랍고 아름다운 무대들이 준비돼 있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개별 프로듀서 오디션에서 감성 넘치는 보이스와 뛰어난 건반 연주 실력, ‘긴장요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도 무대에선 멋진 모습을 보여 온 아일은 1라운드에서 프런트맨 중 한 명을 맡아 색소폰의 김동범, 드럼의 김치헌, 기타의 박지환과 함께 BTS(방탄소년단)의 ‘봄날’을 불렀다.하지만 아일 팀은 자이로 팀에 패했고, 드럼의 김치헌이 1라운드 최종 탈락자가 되는 아픔까지 겪었다. 이에 칼을 갈았다던 아일은 2라운드에 다시 한번 프런트맨을 맡아 기타의 김영소, DJ 노마드, 첼로의 홍진호와 함께 새로운 팀을 구성해 채보훈 팀과 2라운드 첫 1대1 대결을 벌였다.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찬사 속에 아일 팀은 3대2로 승리해,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1라운드와 2라운드를 가장 드라마틱하게 보낸 참가자 중 하나인 아일은 “제가 탈락하는 한이 있더라도 다시는 팀원이 탈락하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았다”며 “1라운드에서 치헌이 형이 탈락하니, 내가 괜히 형을 뽑아서 탈락을 시켰다는 생각에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왈칵 났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도 “상대팀이 워낙 좋은 무대를 보여줘서 패배에 대한 실망은 없었다”며 “2라운드가 방송되고 있는데, 갈수록 저희 참가자들의 더욱더 놀랍고 아름다운 무대들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미국 버클리 음대 스쿨 밴드 출신으로, 재즈 피아노를 전공하고 보컬 또한 뛰어난 아일이지만 그는 “사실 스스로 음악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서 음악을 관두고 다른 일을 하려고 하던 중이었는데, ‘슈퍼밴드’의 소식을 들었다”며 “밴드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에 정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참가했다”고 남다른 참가 동기를 밝혔다.그렇게 참가한 ‘슈퍼밴드’에서 아일은 멋진 동료들을 만났고, 뮤지션으로서도 당당히 재조명받게 됐다. 그는 “’슈퍼밴드’ 출연 뒤 예전에 제가 발매했던 곡들을 요즘 다시 들어 주시고 좋은 평을 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감격하며 “첼리스트 홍진호 형과 성격과 음악성이 모두 잘 맞아서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앞으로의 계획도 전했다.‘슈퍼밴드’를 통해 만들고 싶은 밴드를 “1980~1990년대 감성과 요즘 트렌드를 섞은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라고 구체적으로 짚은 아일은 “매 라운드 참가자들을 통해 음악의 장르에는 한계가 없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며 뮤지션으로서 성장하고 있음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아일은 “아직까지 방송과 무대가 익숙하지 않아 긴장되고 무섭지만, 부디 미워하지 마시고 귀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응원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숨어 있던 음악천재들의 최적 조합을 끌어내 ‘세상에 없던 음악’을 만들 글로벌 슈퍼밴드를 결성하는 프로젝트 ‘슈퍼밴드’는 JTBC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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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지금까지 이런 오디션 없었다"…'슈퍼밴드' 천재들의 명품 무대

오디션인지 내한공연인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대단한 무대다.음악천재들의 밴드 결성 프로젝트, JTBC ‘슈퍼밴드’가 오디션이라기보다는 뛰어난 밴드들이 모인 페스티벌 실황을 보는 듯한 명품 무대 열전으로 첫 팀 대결을 장식했다.26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는 개별 프로듀서 오디션을 거쳐 본선에 선발된 53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이들 53명은 ‘본선 라운드를 함께할 팀을 만들라’는 미션과 함께 소집됐고, 프로듀서들은 미리 선발한 16명의 ‘프런트맨’이 자유롭게 멤버들을 골라 16팀을 만들도록 했다.대망의 첫 대결에서는 조원상 팀(조원상 이강호 김영소 임형빈)과 하현상 팀(하현상 신예찬 홍진호)이 ‘콜드플레이 대전’을 펼쳤다.2인조 프로듀싱 팀 ‘얘네바라’의 일원이자 베이시스트인 조원상은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받았던 ‘19세 천재 기타리스트 트리오’ 이강호 김영소 임형빈을 ‘싹쓸이’하는 초강수로 다른 프런트맨들의 원망(?)을 샀다.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초유의, 보컬 없는 ‘기타 콰르텟’을 선보인 조원상 팀은 콜드플레이의 ‘Adventure of a life time’을 신들린 듯이 몽환적인 기타 연주로 선보이며 프로듀서들은 물론 다른 참가자들까지 소름돋게 했다.프로듀서들은 “콜드플레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무대”라며 “19세 기타천재 트리오를 왜 데려갔는지 정말 알았다. 무엇보다 프런트맨 조원상의 프로듀스 능력을 칭찬하고 싶다”고 극찬했다.상대팀 프런트맨인 하현상은 “’슈퍼밴드’를 통해 현악기를 꼭 만나고 싶었다”며 바이올리니스트 신예찬, 첼리스트 홍진호를 택했다. 이들은 보컬과 현악기, 루프스테이션을 활용한 풍부한 음향으로 실험적인 시도를 하기로 했다. 참가곡으로는 콜드플레이의 히트곡 ‘’Viva La Vida’를 택했고, 조원상 팀에게서 “우리가 불쌍하게 됐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훌륭한 연주를 선보였다.투표 결과 프로듀서 5인은 모두 조원상 팀을 선택, 조원상 팀은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고 하현상 팀은 전원 탈락 후보가 되며 눈물을 삼켰다. 비록 조원상 팀이 압도적으로 승리했지만, 열정 넘치는 무대를 보여준 하현상 팀에 대한 네티즌들의 극찬도 쏟아졌다.이들의 패배에 아쉬워하며 “이런 팀이 탈락 후보…말도 안 된다”, “패자부활이 꼭 필요하다”는 ‘구명운동’ 댓글이 줄줄이 등장하며 탈락 후보가 된 하현상 팀을 응원했다.두 번째 대결은 홍이삭 팀(홍이삭 정솔 이나우 이자원)과 케빈오 팀(케빈오 강경윤 이종훈)이 펼쳤다. 홍이삭은 퍼커셔니스트 정솔과 피아니스트 이나우, 아코디언 주자 이자원을 택해 ‘자연주의 밴드’를 구성했고, 홍이삭의 자작곡 ‘내 기억 속의 소년’으로 잔잔하면서도 대중적인 멜로디를 선보였다.반면 상대팀 프런트맨 케빈오는 ‘완소 드러머’ 강경윤과 ‘시선 강탈 베이시스트’ 이종훈을 택해 드럼, 베이스, 통기타가 조합된 3인조 밴드를 구성했다. 참가곡은 owl city의 ‘Fireflies’로, 원곡을 완전히 다르게 재해석한 강렬한 무대가 완성됐다. 두 팀 모두 만족스러운 얼굴로 무대를 마쳤고, 심사위원들의 찬사 속에 대결 결과는 다음 회로 미뤄졌다.이날 드디어 시작된 1대1 팀 대결에서는 16팀 중 4팀만이 등장했을 뿐이지만, 모든 팀이 초반부터 ‘버릴 것 하나 없는’ 명품 사운드를 선보여 앞으로 등장할 밴드들에 대한 기대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4.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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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물고기 5년만 4집 발표, '현실행성'을 위한 음악 진통제

싱어송라이터 NY물고기가 13일 정오 정규 3집 'Arrogant Graffiti(애로건트 그래피티)' 이후로 5년 만에 4집앨범 'BLANK KNOWLEDGE(블랭크 날리지)'를 발매한다.지난 6일 선공개한 Miracle(미라클)을 포함해 Prelude'my origin'(프릴루드 '마이 오리진'), 꿈 있기에, 현실행성, 그대 없으면, 시간의 주인, Money(머니), 차마, 진심의 참견, 진통제 등 총 10곡의 노래들이 담겼다.특히 이번 앨범 'BLANK KNOWLEDGE'의 타이틀 곡 '현실행성'을 비롯해 작곡 작사는 물론 노래와 프로듀싱까지 모두 하는 NY물고기는 모든 기타연주를 혼자 해내는 욕심을 보였으며 창작곡자가 아니면 쉽지 않은 자신만의 색깔의 심혈을 기울인 기타연주를 곡 여기저기에서 선보이고 있다. 마치 오래된 나무의 향이 나는듯한 나일론 기타의 선율은 일품이다.NY물고기의 기타 연주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보컬은 어느 곡에선 지나치게 담담하거나 나태하며 때로는 한음 한음 시간과 정성을 쏟아 부은 흔적이 곡들마다 역력하다. 이번 앨범에도 그가 도맡아 녹음한 특유의 코러스가 많이 드러나는데 혼자 얼마나 오랜시간 녹음을 했는지 짐작이가며 그의 조금은 특이하며 아름다운 화성이 묘한 귀 울림을 이끈다.이번 앨범에는 특출한 연주자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베이스 연주자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인 재즈뮤지션들과의 무대를 함께하는 걸출한 연주자 이순용이 NY물고기의 음악적 색깔을 진하고 묵직하게 해줬으며 오랜 음악동료이며 많은 뮤지션의 러브콜을 받는 첼리스트 성지송도 함께해 앨범을 더욱 조화롭게 했다.또 늘 공연에 함께해왔던 천재 악동같은 피아니스트 전용준이 키보드를 도왔으며 이번 앨범 특성상 잘 드러나지 않는 드럼에는 많은 유명 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으로 탄탄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김동률이 함께 했다. 그리고 퍼커션에는 음악방송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숨은고수 황성용이 리듬에 유려함을 더했고 우리나라에선 유독 귀한 트럼펫 연주자 중 한명인 배선용이 아날로그하며 몽환적인 감성을 더해 NY물고기의 음악에 마지막까지 귀 기울이게 한다.NY물고기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새로운 지식들 그리고 그 지식의 쓸모에 대한 공허함과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인지하고 있어도 생존이라는 현실의 벽으로 인해 생기는 이기적 형태의 단편에 대한 자기반성을 동반한 평범한 일상을 담았다"고 밝혔다.2007년 '1st fish, out from water(퍼스트 피쉬, 아웃 프로 워터)' 발표와 함께 어쿠스틱 음악의 정점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NY물고기는 이번 4집 앨범 발표와 함께 공연과 음악 방송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7.07.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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