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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새롬 “청담동 자가, 10억에 매수…스위치 인테리어에만 800만원” (A급 장영란)

방송인 김새롬의 청담동 집이 공개됐다.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혼자사는 김새롬 청담동 아파트 최초공개 (연예계 뒷담, 연예인 인성)’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방송에서 장영란은 박슬기 등과 함께 김새롬의 집을 찾았다. 방문 전부터 “청담동 36평 자가다”, “옆집에 아이유가 산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기대감을 드러낸 이들은 김새롬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김새롬은 “내가 여기가 10번째 이사한 집이다. 그래서 욕심을 부렸다. 나중에 내가 애기를 낳아서 다시 인테리어를 하더라도 하고 싶은 건 다 하려고 했다”며 “맨날 쓸고 닦는다”고 말했다.이어 현관 손잡이에만 75만원, 스위치 교체에 800만원을 썼다고 밝힌 김새롬은 편집숍을 방불케 하는 드레스룸과 화려한 화장실을 연이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새롬은 “얼마 주고 샀느냐. 어차피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33억원이라고 뜬다”는 박슬기의 말에 “그건 정원 달린 다른 층이다. 나는 10억 초반대에 샀다”면서 “내가 옛날부터 부동산(원룸)으로 재미를 봤다. 집을 하는 사보는 경험이 정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27 15:06
연예

'구해줘 홈즈' 서울 직주근접 매물, 신지X슬리피 최종 승리

'구해줘 홈즈' 신지와 슬리피가 뭉친 복팀이 의뢰인의 최종 선택을 받았다. 1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2.0%, 2부 2.4%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4.8%, 5.1%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5.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잦은 새벽 출근으로 직주근접 매물을 찾는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직업의 특성상 택시를 자주 이용해 직장이 있는 압구정 로데오역까지 택시비 1만 원 이하의 지역으로 이사를 바랐다. 예산은 보증금 4천만 원에 월세 80만 원 이하 또는 전세가 2억 원대 초반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가수 신지와 슬리피가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집은 강남구 신사동의 '압구정 삼각 복층집'이었다. 의뢰인의 직장에서 도보 20분, 택시비 기본요금 거리로 인근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었다. 내부는 길쭉하게 뻗어 있는 삼각형 구조의 복층집이었다. 이어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청담동 스텝 바이 스텝' 집을 소개했다. 의뢰인 직장까지 도보 출근이 가능했으며, 내부는 화이트&우드 인테리어로 소파로 공간 분리가 가능할 정도로 넓었다. 또, 붙박이장으로 가벽을 만들어 침실과 거실을 분리해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마지막 집은 강담구 역삼동에 위치한 '2단 초코 복층집'이었다. 테헤란로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내부는 초콜릿색 인테리어로 마치 부티크 호텔을 연상케 했다. 중문을 이용해 거실과 침실을 분리했으며, TV와 쇼파, 침대 등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기본 옵션이었다. 이에 덕팀에서는 배우 한선화와 양세찬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복층 더하기~하우스'였다. 주택 전문 서적에 소개될 만큼 예쁘고, 설계만 7개월이 걸릴 정도로 창의적인 구조를 지녔다. 거실을 중심으로 좌우로 복층이 2개 있어 다양하게 활용가능 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광진구 중곡동의 '트릭아트 복층집'이었다. 도보 5분 거리에 지하철 군자역이 있는 역세권 매물로 헤링본 무늬 바닥을 따라 들어가면 트릭아트를 연상케 하는 비밀계단이 있었다. 또, 거실 통창을 열면 운동장급 베란다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광진구 구의동의 '구의역 1분 내로~오피스텔'이 소개됐다. 지하철 구의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신축 첫 입주 오피스텔이었다. 깔끔하고 세련된 복층형 원룸으로 뻥 뚫린 시티뷰를 자랑했다. 또, 높은 층고는 개방감을 더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 냉장고 등 다양한 기본 옵션이 주어졌다. 복팀은 '청담동 스텝 바이 스텝~'을, 덕팀은 '복층 더하기~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복팀의 '청담동 스텝 바이 스텝~'을 최종 선택한 의뢰인은 "직장과 가까운 거리와 넓은 공간, 그리고 분리형 구조가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한편,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14 10:01
연예

'컴백홈' 선미, 8년만 첫 자취방 청담동 원룸 방문 "신기해"

선미가 서울 첫 자취집인 ‘청담동 원룸’에 방문해 ‘이직준비생 청담 청춘’과 상봉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컴백홈’에서는 네번째 게스트로 ‘JYP 선후배’ 비와 선미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미가 처음으로 혼자 살기를 시작한 곳이자 ‘24시간이 모자라’가 탄생한 ‘청담동 자취방’을 찾아갈 예정이다. 촬영 당일 선미는 약 8년만에 자신의 자취방을 찾아간다는 생각에 연신 마른침을 삼키는 등 설렘과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고, 원룸에 입성한 후에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인테리어부터 아늑한 분위기까지 과거 자신이 거주하던 시절과 변함이 없었던 것. 또한 선미는 해당 원룸에 현재 거주하고 있는 청담 청춘과 창문 블라인드 하나로 폭풍 공감대를 형성했다. 선미는 창문을 지긋이 바라보더니 “이거 저희 아버지가 달아주신 블라인드”라며 화들짝 놀랐고, 청담 청춘은 “원래부터 있던 게 맞다. 너무 신기하다”며 맞장구를 쳐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컴백홈’ 팀이 만난 청담 청춘은 27세의 이직 준비생. 이날 그는 이용진과 구면이라고 밝혀 현장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얼굴을 알아본 이용진 역시 “맞다. 아까부터 계속 낯이 익었다”고 화답하며 신기한 인연을 자랑했다. 청담 청춘의 정체에 궁금증이 높아지는 동시에, 선미의 홀로서기를 함께한 청담동 자취방 컴백홈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08:58
경제

[랜드 is] 빌사남 김윤수 "연예인 갓물주? 망한 연예인이 더 많다"

최근 국내 유명 연예인들의 ‘꼬마빌딩’ 투자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강남과 강북 등 주요 입지에 건물을 사들인 이들은 수년 뒤 되팔아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 갓물주'라는 수식어가 등장할 정도로 연예인들의 빌딩 투자는 성공적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연예계에 소문난 빌딩중개 전문가인 김윤수 빌사남부동산중개법인(이하 빌사남) 대표는 "빌딩을 사서 성공한 연예인보다 망한 연예인이 더 많다"고 말했다. 사전 준비나 공부 없이 '아는 지인'의 소개만 듣고 꼬마빌딩을 사들였다가 임대도 잘 안 되고, 건물이 팔리지도 않아 고생하는 연예인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빌사남 사무실에서 김 대표를 만났다. 실제 꼬마빌딩 소유주이기도 한 그는 연예인의 빌딩 투자 실패기부터 똘똘한 꼬마빌딩을 사는 노하우와 사기꾼을 피하는 방법을 들려줬다. ▶꼬마빌딩도 강남 불패 - 꼬마빌딩을 주로 중개한다고 안다. 꼬마빌딩이란 무엇인가. "보통 50억원 미만 5층 미만의 빌딩을 꼬마빌딩이라고 이야기한다. 다가구주택, 호수 전체 소유자가 동일인으로 되어 있는 다세대주택, 상가주택, 오피스건물, 상가건물, 원룸·고시원 건물 등이 꼬마빌딩에 포함된다." - 꼬마빌딩 매입 시 중요한 포인트는. "환금성(자산의 완전한 가치를 현금화하는 것)이다. 보통 빌딩을 살 때 임대 수익률이 얼마나 나는가를 가지고만 판단하다. 그러나 무조건 높은 임대 수익만 좇아 수도권 외곽에 건물을 샀다가 임차인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결국 대출 이자만 내다가 망하는 케이스도 더러 봤다. 나는 모든 빌딩 투자의 게임은 그 빌딩을 되팔 때 차익에서 끝난다고 본다. 내가 빌딩을 샀는데 팔고 싶을 때 안 팔리면 잘못된 건물이다." - 주로 강남권을 추천한다고 들었다. "강남·성수·한남·홍대 정도를 추천한다. 그중에서도 강남이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강남을 찬양한다'는 비판을 많이 한다.(웃음) 그러나 특정 지역을 폄훼하는 것은 아니다. 강남은 1970년대 이후 개발이 이뤄지면서 도로 정비가 잘 됐고, 직장이 몰려 있으며 학군도 좋다. 부자들이 몰려 산다. 사업가들의 꿈 중 하나는 자신의 명함 주소란에 '강남구'가 찍혀 있는 것이다. 농담이 아니다. 그래서 강남 빌딩의 사무실은 임대가 잘 되고, 심지어 공유 오피스도 강남이 더 잘 된다. 강남구가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의 상징인 것이다. 기업의 대형 개발은 모두 강남에 있다." - 요즘은 교통망이 좋아져 강남을 오고가는 게 쉬워졌다. 그래서 강남 매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얘기가 있다. "사람들이 동네에 강남으로 연결되는 지하철이나 터널이 들어서면 환호한다. 접근성이 좋아졌으니 호재라면서 그 인근에 건물을 산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강남으로 편히 갈 수 있게 될수록 강남으로 몰려간다. 동네 상권을 이용하지 않고 강남으로 나가서 소비한다. 헬리오시티를 예로 들어보자. 한꺼번에 많은 세대가 들어서면서, 이 인근 상가도 높은 가격에 팔렸다. 그러나 공실률이 높다. 주민들이 외식이나 약속을 잡을 때 롯데월드몰로 나간다. 교통 호재는 아파트에는 호재가 된다. 그러나 빌딩은 완전히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강남이 좋은 것은 다 안다. 그런데 너무 비싸다. "강남은 무조건 비싸다고 하는데 찾아보면 저렴한 꼬마빌딩이 적지 않다. 몇 년 전 한 유명 연예인이 종로에 건물을 샀다. 그런데 서울 종로구 관철동 피아노 거리가 평당 1억5000만원에서 2억원까지 간다. 나는 그럴 바에는 강남구에 있는 빌딩을 사라고 하고 싶다. 국토교통부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매된 건물의 상당수가 20년 이상 된 것들이었다. 이런 건물을 비교적 저렴하게 사들여서 리모델링하면 임차인도 잘 들어온다. 구축보다 새 아파트가 잘 나가는 것과 같은 이치다." - 요즘 잘 나가는 강남 요지도 공실률이 높다. "메인 거리는 여러 흐름에 따라 잘 흔들린다. 경리단길·샤로수길·영동시장을 생각해보자. 여러 트렌드를 타면서 예전만 못한 상권이 됐다. 나는 메인거리보다 이면 거리를 보라고 추천한다. 7호선 학동역과 강남구청역을 보자. 메인 거리는 아니지만, 사무실 등으로 건물을 임차하려는 수요가 꾸준하다. 임대인도 사무실용으로 임대하면 술집이나 음식점으로 임대하는 것보다 관리가 수월하다. 이런 건물을 사들이는 사업자도 많아서 되팔기도 쉽다." - 이미 빌딩 가격이 많이 올랐다. 괜히 잘못 들어갔다가 상투 잡는 것 아닌가. "강남 지역 등기부 등본을 떼면 아직 우리나라는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과 비교해 해외 자금이 덜 들어온 편이다. 나는 해외자금이 국내에도 들어온다면 빌딩 시장도 2차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꼬마빌딩을 사들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매물이 서서히 나오는 내년까지가 기회일 수 있다." - 50억원을 조달할 수 있는 꼬마빌딩 매수자가 있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결국 현장이다. 만약 강남구에서 사고 싶으면 그 지역 부동산을 찾아가야 한다. 하지만 살 매물만 보면 안 된다. 주변에 비슷한 건물이 팔린 사례까지 살펴봐야 한다." ▶연예인 빌딩 투자는 백전백승? "더 망한다" - 최근 연예인의 빌딩 재테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성공한 케이스만 거론돼 그렇지 빌딩을 살 때 사기당하거나 잘못된 건물을 사서 고생하는 연예인도 적지 않다. 의외로 빌딩 사서 망한 연예인이 많다. 연예인은 특성상 지인이나 아는 사람의 소개를 믿고 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중개업자가 중간에 돈을 더 받아 챙기거나 가치가 떨어지는 물건을 소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공부는 부족하다 보니 벌어지는 일이다." - 연예인이 빌딩 투자에 실패한 사례가 있다면. "아이돌 그룹 출신 글로벌 스타 A 씨는 강남구 청담동 메인 거리에 건물을 샀다. 그런데 임차인이 대부분 나가서 공실이 많다. 이 동네는 과거 고급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를 파는 곳으로 유명했는데, 요즘 흐름이 달라지면서 상권이 죽었다. 톱 레벨의 남배우 B 씨도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에 75억원 상당의 건물을 샀는데 비슷한 이유로 애를 먹고 있다. 가수 출신 여배우 C 씨는 강남구 역삼동에 건물을 예뻐서 샀다. 하지만 너무 독특한 외관 탓에 임대하기 모호하고, 1종 전용 주거지역에 있어서 임차인에게 인기가 없고 잘 팔리지도 않는다. 유명 여배우 D 씨는 삼청동 인근에 건물을 샀는데, 이 일대가 문화재보호 지구이고 과거만큼 상권이 활성화하지 않았다. 임차인도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안다." - 성공한 연예인을 꼽는다면. "가수 싸이다. 싸이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2017년 큰 도로에 접한 건물을 50억원에 매입한 데 이어 이면 건물도 27억원에 추가로 사들였다. 앞뒤로 붙어있는 건물이어서 함께 개발할 경우 시너지가 날 수 있다. 뒤에 있는 건물 부지는 고저 차가 있어 지하층이지만 리모델링 후 1층으로 인정받을 가능성도 있다. 122억원에 신사동 건물을 사들인 개그맨 노홍철 역시 시세보다 저렴하게 잘 매입한 사례다. 압구정 상권의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라 기본적 수요가 있다. 안정적으로 임대이익 거두기에는 압구정 상권이 더 괜찮다. 배우 김희애는 2006년도에 청담동 이면 도로의 코너 자리를 119억에 매입을 했다. 최근 건물을 새로 올리면서 가치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본다." - 최근 연예인이 유명세를 이용해 과도한 대출을 받아 건물을 사들이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꼭 연예인이어서 많이 나오는 건 아니다. 물론 직업이나 법인의 재무제표, 신용등급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내 고객 중에도 65~80%까지 대출을 받아서 빌딩을 사는 분들이 적지 않다. 가령 30억짜리 건물을 사면서 20억원 정도는 대출로 충당하는 것이다. 강남권은 은행의 담보 인정비율도 높은 편이라 대출이 잘 나온다. 이건 합법이다." - 법인을 설립해서 절세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되는데. "법인으로 빌딩을 매입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법인으로 건물을 사들이면 법인세가 22%다. 반면 개인이 사들일 경우 총 46.2% 선의 세금을 낸다. 물론 이 자체만 보면 법인이 나아 보인다. 그러나 법인의 돈을 개인화하려면 또 세금을 물어야 한다. 따지고 보면 법인을 대동해 빌딩을 사들이는 것이 엄청난 꼼수인 건 아니다. 하지만 법인을 설립할 때 본점의 요건이 있다. 법인이 분명한 사무실이 있어야 하고 대표이사가 존재하고, 집기도 있고 정상 사업을 하는 법인이어야 한다. 법인을 '페이퍼'로만 세워 놓은 건 문제가 있다." -이 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젊은 CEO다. "1991년 생이다. 대학교에 가지 않았다. 고등학교 졸업 후 19세(만18세)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딴 뒤, 말년 휴가 때 면접을 보고 취업에 성공했다. 어린시절 경기도 광명 쪽에 살았는데, KTX가 들어오면서 그 지역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보고 자랐다. 이후 부동산 쪽을 직업으로 잡고 공부했다. 운이 좋게도 그 시기에 미성년자도 중인중개사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규제가 풀렸다." -부동산 업계의 '90년대 생'은 다를 것 같다. "내가 할 때만 해도 젊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그런데 최근들어 20대도 이 분야에 많이 뛰어들고 있다. 요즘 고객들은 똑똑하다. 젊은 사람들이 깔끔하고 충실하게 정리된 자료를 들고 다양한 방법으로 마케팅을 하면 더 반긴다. 자료에는 매물 외에도 주변 비슷한 물건이 팔린 사례, 임대 시세, 리모델링 했을 때 최대 임대수익, 주변에 어떤 유명인이 투자를 했는지 등까지 모두 담긴다." - 사기꾼이 아닌 좋은 중개인을 만나는 법이 있나. "경력보다는 중개를 얼마나 열심히 많이 해봤는지가 중요하다. 진짜 고객을 위하는 중개사는 1억~2억원이라도 더 깎아보려고 찾아가 읍소하고 빈다. 나를 위해서 A부터 Z까지 하나하나 해결해 줄 중개사를 찾아야 한다. 중개 수수료를 깎으려고만 하지 말고, 중개인과 관계를 잘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말 좋은 매물이 나오면 나와 친하고 심적으로 가까운 매수자에게 먼저 연락하기 마련이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사진=김민규 기자 2020.05.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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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인테리어 'MS하우징', "공간의 본질 찾아 적합한 디자인 만들어"

상업, 행정, 업무 시설들이 밀집해 있는 핵심 지역 강남 주변으로는 모든 인프라들이 발달되어 있다. 강남 대로변 상가는 높은 시인성과 뛰어난 접근성을 갖춰 고객들의 수요가 보장된다. 이에 따라, 강남 한복판 대로변에 들어서는 ‘루(Ruu) 논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로변 입지에 더해, 고급스러운 입면설계를 갖춘 만큼 시인성 및 수요 유입 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높은 차별성을 바탕으로 지역 내 명소화는 물론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업시설로의 도약과 강남 주변 상가들까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강남 주변 좋은 상업 입지에 카페, 미용실, 사무실, 회의실 등 창업을 계획하거나 벽, 바닥 등 부분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공간을 새롭게 변신시키는 상업인테리어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 강남 아파트나 빌라에 입주 예정이거나 살고 있는 집을 새집처럼 깨끗하게 변신시키고 싶어 주방, 베란다확장 등 주거인테리어 및 부분인테리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이 원하는 컨셉에 맞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MS하우징을 통해 만들 수 있다.많은 사람들이 부담되는 비용으로 인해 이사 후 또는 살고 있는 집의 인테리어를 쉽게 진행하지 못한다. MS하우징은 업체와 고객이 계약을 진행할 때 고객과 인테리어 업체 모두에게 공사와 관련한 수수료를 요구하지 않아 타 플랫폼과 동일한 공사 금액으로 보다 더 좋은 자재들과 더 좋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강남리모델링을 생각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비용에 있어서 부담을 덜고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다.강남리모델링업체 또한 계약에 관련하여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니, 수익을 맞추기 위해 자재 바꿔치기, 무리한 날림 공사 등의 압박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하나라도 더 서비스 시공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고객과 업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 타 업체에서 리모델링견적을 이미 받아봤던 고객들도 MS하우징에서 한 번 더 가격 및 조건을 비교하여 더욱 질 좋은 인테리어견적을 받아 원하는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급 인테리어, 원룸 및 오피스텔 전체인테리어, 상가, 주택건축 등과 같은 전문적이고 대규모 인테리어인 경우 모든 인테리어 업체가 진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힘들게 발품을 팔고 견적서 받아보는 것에 어려움을 가진다. MS하우징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견적신청 한번으로 전국 프리미엄 인테리어 리모델링업체의 비교견적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또한 MS하우징에서는 MS캐스트를 통해 다양한 인테리어 팁을 제공하여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가구배치, 디자인 등 셀프인테리어를 생각하는 고객도 질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MS하우징은 공사를 의뢰하는 고객과 시공업체 모두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게끔 끊임없이 연구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MS하우징을 통해 인테리어를 진행한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MS하우징은 인테리어 업체별 견적 비교를 통해서 합리적인 공사 비용과 전문적인 업체를 만나볼 수 있도록 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무료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역삼동, 대치동, 압구정, 논현동, 청담동 인테리어 등 고객이 시공하려는 현장 인근 많은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MS하우징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쉽고 편리하게 업체를 선정할 수 있고, 고객의 편리한 시공을 위해 문의한 지역과 가깝고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인테리어업체로 인테리어비교견적을 세 군데 이상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며, TU제도를 운영하여 강남인테리어업체의 MS하우징 활동 기간 동안의 무사고 기간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공사를 진행할 수 있다.㈜마이스페이스, MS하우징은 기술신용평가 기관인 ㈜나이스디앤비가 올해 실시한 기술평가의 ‘O2O 기반의 서비스 제공 플랫폼 개발 기술’ 부문 우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치열한 인테리어 O2O 서비스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해온 우수 기업으로서 시장 내의 마케팅 지배력, 기술력, 미래 성장 가능성까지 갖춘 기업으로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또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MS하우징 전 직원들은 지속적인 인테리어관련 사내교육을 통해 CS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MS하우징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인테리어 시공 포트폴리오를 통해 내가 원하는 공간이 인테리어 후 어떻게 변해 있을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실제 그 공간에서 걷고 있는 것 같은 생생한 3D포트폴리오까지 확인하여 더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청소전문업체 한스클린과의 제휴를 통한 청소서비스도 진행하고 있어 인테리어와 더불어 청소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더욱 자세한 인테리어 정보와 서비스는 MS하우징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2.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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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젊음이 부럽다"..이경규X류승수 청춘들과 소통하는 법 feat. 기은세 (한끼줍쇼)

'한끼줍쇼' 청춘 향수를 자극하는 종로구 명륜동에서 배우 류승수와 기은세의 한 끼 도전이 펼쳐졌다.10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류승수와 기은세가 밥동무로 출연해 종로구 명륜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규동형제는 조선시대 유생의 모습으로 분장한 류승수와 기은세와 만났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출신. 류승수는 "처음에 (기은세) 프로필이 왔을 때 이 친구 받지 말라고 했었다. 그런데 2-3년 지나니 아우라가 남다르더라"라고 설명했다.강호동은 기은세를 보자마자 "딱 봐도 팀이 정해졌다. '기은세(기운센) 천하장사'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다른 예쁜 이름도 많은데 왜 기은세라는 활동명을 지었는지" 물었다. 기은세는 "어머니의 권유였다. 이 이름으로 더 잘 될 것 같다고 하셨다"고 답했다.이에 류승수는 "저도 사실 유명한 작명소에서 이름을 받았다. 류감성 또는 류금성으로 바꾸라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들에게 반응을 물어봤는데 '중국집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포기하고 본명으로 활동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600년 전통의 성균관 담벼락 길을 걷던 네 사람은 대학교 학생과 막간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성균관대학교가 위치한 종로구 명륜동은 여러 학생들이 거주할 수 있게 원룸으로 개조된 곳이 많았다. 원룸 이외에도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형태가 존재했다.이경규-류승수, 강호동-기은세로 나뉜 두 팀은 명륜동에서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청담동 한 끼 도전에서 완벽하게 실패했던 강호동은 "오늘 기은세 씨의 책임이 막중하다. 연속 두 번 실패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은세는 "왠지 불안하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반면 류승수는 띵동 시도로 한 학생과 소통에 성공했다. 성균관대학교 기숙사로 사용되는 임대 주택에 살고 있는 학생은 직접 내려와서 대화에 임했다. 이경규와 류승수는 고향과 이름을 물으며 친근하게 설득을 시작했다.1시간 뒤 여자친구와 데이트가 있다던 남학생은 잠시 머뭇거렸고, 여자친구와 통화를 시도했다. 여자친구가 흔쾌히 남자친구와의 약속을 미뤄준 덕분에 이경규와 류승수는 한 끼 동무를 찾을 수 있었다. 주머니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생과의 식사를 위해 이경규와 류승수는 제작진으로부터 받았던 용돈 6,000원을 보태 장을 본 후 6시 47분, 밥동무의 집으로 입성했다. 홀로 사는 학생 집답게 밥상 대신 캐리어와 휴지세트가 준비돼 있었다.류승수는 학생에게 "나중에 뭐 하고 싶냐"고 물어봤다. 이때 이경규는 "그런 말 하면 안 된다"라며 "예전에 '한끼줍쇼' 촬영으로 홍대 쪽에 갔다가 한 학생한테 꿈 물어봤다고 혼났다"고 털어놨다.깜짝 놀란 류승수가 "왜요? 물어볼 수도 있죠"라고 반문하자, 이경규는 "왜 강요하냐고 하더라. '꿈이 있어야 된다'라는 건 우리들의 생각이다. 자신의 꿈은 고양이 키우는 것이라고 했다"라며 "꿈을 물어보는 건 기성세대들이 강요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류승수는 "(그 학생) 멋있다. 그럼 제가 꼰대같은 발언을 한 거였나. 내가 꼰대가 된 거구나"라며 씁쓸해했다.류승수는 자취 고수답게 즉석밥에 카레 담는 비법을 전수했다. "이런 걸 어떻게 알았냐"는 이경규의 물음에 류승수는 "옛날에 하숙 생활 오래 했었다. 지금도 아내와 떨어져 살기 때문에 혼자 차려 먹는다"고 밝혔다. 일터가 대구에 있는 류승수 아내 윤혜원은 아이들과 함께 대구에 거주 중이었다. 류승수는 "서울에서 지내기엔 월세가 많이 비싸서 어렵다"고 말했고 남학생 역시 "저도 그래서 비교적 저렴한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고 공감했다. 자취생 필수 식량 카레와 김치, 계란탕 등이 준비된 캐리어 식탁. 세 사람은 소박하지만 알차고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이경규와 류승수가 남학생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기은세와 강호동은 여전히 고군분투 중이었다. 강호동은 자신을 몰라보는 어머님에게 열심히 설명했지만 굴욕적인 실패를 겪기도. 이어 연속으로 강호동을 몰라보는 아버님에 의해 기은세는 주택말고 "빌라로 가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기은세와 강호동은 골목에 있는 카페같은 이쁜 집을 발견했다. 집주인 어머님을 열심히 설득한 두 사람은 한 끼 도전 성공의 기쁨을 누렸다.SNS 스타로 유명한 기은세는 남다른 사진 실력을 뽐내기도. 기은세는 "전신을 찍을 땐 발을 끝으로, 상체를 찍을 땐 배를 제일 아래에 두고 찍으면 된다"며 강호동에게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류승수는 어려웠던 대학시절을 떠올리기도. 그는 "너무 가난해서 오리엔테이션을 못 갔다. 아르바이트 3일 하면 하숙비가 나오니까 쉬는 날엔 무조건 아르바이트를 했다. 안 해본 알바가 없을 정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남학생과 대학 생활을 비롯해 취미 생활, 고민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이경규와 류승수. 이경규는 류승수에게 고민을 물었다. 류승수는 "요즘 계속 우울했다. 어느 날엔 갑자기 지하주차장에서 막 울기도 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남성호르몬 수치가 너무 낮아졌더라. 몸과 마음이 모두 중년이 되니까 고민이 많다"고 고백했다. 중년의 나이에 어린 두 아이들과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아빠로서 가지는 고민이었다.이경규는 "학생과 대화를 해보니 '젊음'이 정말 부럽다"고 털어놨다. 과거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돌아가겠냐는 류승수의 물음에는 "NO"를 외쳤다. 이경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안 된다. 잘 될지 안 될지 모르기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류승수 역시 "나도 만약에 이때로 돌아가라고 하면 안 돌아간다. 지금보다 못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승수는 "요즘 갱년기 때문에 많이 울었는데 여기서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하니까 너무 좋다"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한편, JTBC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1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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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류승수X기은세, 청춘 향수 자극하는 종로구 명륜동서 한 끼 도전 '성공' [종합]

'한끼줍쇼' 류승수-기은세가 적극적인 설득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10일 오후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류승수와 기은세가 밥동무로 출연해 종로구 명륜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이날 규동형제는 조선시대 유생의 모습으로 분장한 류승수와 기은세와 만났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출신. 류승수는 "처음에 (기은세) 프로필이 왔을 때 이 친구 받지 말라고 했었다. 그런데 2-3년 지나니 아우라가 남다르더라"라고 설명했다.강호동은 기은세를 보자마자 "딱 봐도 팀이 정해졌다. '기은세(기운센) 천하장사'다"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다른 예쁜 이름도 많은데 왜 기은세라는 활동명을 지었는지" 물었다. 기은세는 "어머니의 권유였다. 이 이름으로 더 잘 될 것 같다고 하셨다"고 답했다.이에 류승수는 "저도 사실 유명한 작명소에서 이름을 받았다. 류감성 또는 류금성으로 바꾸라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친구들에게 반응을 물어봤는데 '중국집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포기하고 본명으로 활동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600년 전통의 성균관 담벼락 길을 걷던 네 사람은 대학교 학생과 막간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성균관대학교가 위치한 종로구 명륜동은 여러 학생들이 거주할 수 있게 원룸으로 개조된 곳이 많았다. 원룸 이외에도 다세대주택,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형태가 존재했다.이경규-류승수, 강호동-기은세로 나뉜 두 팀은 명륜동에서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청담동 한 끼 도전에서 완벽하게 실패했던 강호동은 "오늘 기은세 씨의 책임이 막중하다. 연속 두 번 실패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은세는 "왠지 불안하다"며 긴장감을 드러냈다.반면 류승수는 띵동 시도로 한 학생과 소통에 성공했다. 성균관대학교 기숙사로 사용되는 임대 주택에 살고 있는 학생은 직접 내려와서 대화에 임했다. 이경규와 류승수는 고향과 이름을 물으며 친근하게 설득을 시작했다.1시간 뒤 여자친구와 데이트가 있다던 남학생은 잠시 머뭇거렸고, 여자친구와 통화를 시도했다. 여자친구가 흔쾌히 남자친구와의 약속을 미뤄준 덕분에 이경규와 류승수는 한 끼 동무를 찾을 수 있었다. 주머니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생과의 식사를 위해 이경규와 류승수는 제작진으로부터 받았던 용돈 6,000원을 보태 장을 본 후 6시 47분, 밥동무의 집으로 입성했다. 홀로 사는 학생 집답게 밥상 대신 캐리어와 휴지세트가 준비돼 있었다.류승수는 학생에게 "나중에 뭐 하고 싶냐"고 물어봤다. 이때 이경규는 "그런 말 하면 안 된다"라며 "예전에 '한끼줍쇼' 촬영으로 홍대 쪽에 갔다가 한 학생한테 꿈 물어봤다고 혼났다"고 털어놨다.깜짝 놀란 류승수가 "왜요? 물어볼 수도 있죠"라고 반문하자, 이경규는 "왜 강요하냐고 하더라. '꿈이 있어야 된다'라는 건 우리들의 생각이다. 자신의 꿈은 고양이 키우는 것이라고 했다"라며 "꿈을 물어보는 건 기성세대들이 강요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류승수는 "(그 학생) 멋있다. 그럼 제가 꼰대같은 발언을 한 거였나. 내가 꼰대가 된 거구나"라며 씁쓸해했다.류승수는 자취 고수답게 즉석밥에 카레 담는 비법을 전수했다. "이런 걸 어떻게 알았냐"는 이경규의 물음에 류승수는 "옛날에 하숙 생활 오래 했었다. 지금도 아내와 떨어져 살기 때문에 혼자 차려 먹는다"고 밝혔다. 일터가 대구에 있는 류승수 아내 윤혜원은 아이들과 함께 대구에 거주 중이었다. 류승수는 "서울에서 지내기엔 월세가 많이 비싸서 어렵다"고 말했고 남학생 역시 "저도 그래서 비교적 저렴한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다"고 공감했다. 자취생 필수 식량 카레와 김치, 계란탕 등이 준비된 캐리어 식탁. 세 사람은 소박하지만 알차고 맛있는 식사를 즐겼다.이경규와 류승수가 남학생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기은세와 강호동은 여전히 고군분투 중이었다. 강호동은 자신을 몰라보는 어머님에게 열심히 설명했지만 굴욕적인 실패를 겪기도. 이어 연속으로 강호동을 몰라보는 아버님에 의해 기은세는 주택말고 "빌라로 가보자"고 제안했다. 이후 기은세와 강호동은 골목에 있는 카페같은 이쁜 집을 발견했다. 집주인 어머님을 열심히 설득한 두 사람은 한 끼 도전 성공의 기쁨을 누렸다.SNS 스타로 유명한 기은세는 남다른 사진 실력을 뽐내기도. 기은세는 "전신을 찍을 땐 발을 끝으로, 상체를 찍을 땐 배를 제일 아래에 두고 찍으면 된다"며 강호동에게 시범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남학생과 대학 생활을 비롯해 취미 생활, 고민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이경규와 류승수. 이경규는 류승수에게 고민을 물었다. 류승수는 "요즘 계속 우울했다. 어느 날엔 갑자기 지하주차장에서 막 울기도 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남성호르몬 수치가 너무 낮아졌더라. 몸과 마음이 모두 중년이 되니까 고민이 많다"고 고백했다. 중년의 나이에 어린 두 아이들과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아빠로서 가지는 고민이었다.이경규는 "학생과 대화를 해보니 '젊음'이 정말 부럽다"고 털어놨다. 과거로 돌아가라고 한다면 돌아가겠냐는 류승수의 물음에는 "NO"를 외쳤다. 이경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안 된다. 잘 될지 안 될지 모르기 때문에"라고 털어놨다. 류승수 역시 "나도 만약에 이때로 돌아가라고 하면 안 돌아간다. 지금보다 못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4.11 00:21
경제

대한민국 뷰티계 흔드는 손,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

'K뷰티'가 전 세계를 흔들고 있다. 하지만 K뷰티의 중심인 대한민국에서 화장품 업계와 '여심'을 쥐락펴락하는 인물은 따로 있다. 200만여 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2억 조회 수에 빛나는 '뷰티크리에이터' 이사배다.이사배는 대한민국 뷰티 업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로 통한다. 방송국 특수 분장사, 청담동 유명 메이크업숍 실장을 거친 그는 4년 전 15명의 구독자와 함께 뷰튜버의 삶에 뛰어들었다. 결과는 상상 그 이상이었다. 10~30대 여성들은 이제 그의 동영상을 보면서 화장을 배운다. 청소년들은 '제2의 이사배'를 꿈꾸며 장래 희망 1순위로 뷰튜버를 적어 넣고 있다. 아시아는 물론이고 영어권인 북미 지역도 그의 채널 구독 버튼을 쉴 새 없이 누르고 있다. 스타의 메이크업을 그대로 복사해 내는 일명 '커버 메이크업'의 매력에 이끌리는 데는 동서양에 다름이 없었다. 그의 이름 뒤에 '인간 복사기'라는 별칭이 달리는 이유기도 하다.비단 여자의 마음만이 아니다. 화장품 기업들도 이사배에게 열광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유명 브랜드 화장품 제조 업체들은 신제품을 출시한 뒤 어김없이 이사배에게 먼저 보낸다. 그의 손길에 닿고 만족스러운 메이크업이 완성되면, 곧바로 '대박'의 길을 걸을 수 있어서다. 심지어 몇몇 회사들은 "그의 평을 들어 보고 싶다"며 출시도 되지 않은 화장품을 샘플 그대로 공병에 담아 보내기도 한다. 그만큼 제품력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리뷰를 받을 수 있어서다. 각종 뷰티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예능 토크쇼까지 이사배를 패널로 섭외하기 위해 러브콜을 열심히 보내고 있다. 그가 방송에 한번 뜨거나 커버 메이크업을 새로 선보일 때마다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은 그의 이름과 연관 검색어로 도배가 된다.일간스포츠가 비상하는 K뷰티를 재창조하는 뷰티크리에이터자 인플루언서인 이사배를 만났다. 늘씬하고 아름다운 용모는 그야말로 들러리일 뿐. 목소리는 달콤했고, 말투는 사랑스러웠다. 스물두 살에 광주에서 상경해 반지하 생활을 하다가 지금에 이른 '노력담'을 담담히 이야기할 때는 기자도 반할 지경이었다. 다음은 이사배와 일문일답이다. 대한민국 No.1 뷰티크리에이터 갓사배 - 얼마 전 '화사 메이크업'을 공개해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죠."유명인의 메이크업을 카피한 '커버 메이크업'은 화장법 자체만 모방해선 완전한 표현이 어려워요. 상대의 이목구비 특징을 봐야 하지만 평소 스타일링이나 표정 등 포인트를 잘 살피고 숙지해야 해요. 엑스맨, 장신위안 메이크업도 그렇게 완성됐고요." - 요즘 이사배 같은 뷰튜버가 꿈인 어린 학생이 많아요."너무 신기해요. 나 때만 해도 장래 희망으로 뷰티크리에이터를 꿈꾸는 경우가 거의 없었거든요. 그런데 내가 그런 직업을 갖고 있고, 청소년들이 나를 따라해 주니 고맙고 신기해요. 나는 메이크업을 통해 변하고, 남들이 바뀌는 과정을 참 좋아해요.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을 보여 주고 직업으로 이룰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꿈 같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 제2의 이사배를 목표로 삼은 이들에게 조언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뷰튜버'를 하는 분 중 99%는 취미로 시작해 '나만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분들이에요. 그것도 정말 좋죠. 하지만 만약 이사배 같은 뷰티크리에이터를 목표로 한다면 나는 직업 체험과 경험을 권유하고 싶어요. 특히 메이크업 내부 카테고리에서요." - 다양한 경험요?"그럼에도 유튜브 방송만을 목표로 뷰티크리에이터를 꿈꾸라는 말은 사실 못 할 것 같아요. 메이크업은 그 자체로 기술이 필요한 분야예요. 현장에서 다양한 직업과 경험을 거쳐야 습득되는 부분이에요. 그런 것을 겪지 않고 무작정 뷰티크리에이터가 된다는 건 모순이라고 봐요. 메이크업을 취미가 아닌 일로서 좋아한다면, 오직 유튜브에만 몰두한다면 그건 열정이 다소 부족한 거죠. 지금의 이사배만 보면 안 될 것 같아요." - 성실함은 기본이겠죠."당연해요. 영상이 운이 좋아서 뜨는 건 그거 하나만 뜬 거지, 그 이후의 효과를 기대할 순 없어요. 유튜브 세계는 정말 빠르게 돌아가요. 구독자들의 니즈에 맞춰서 원하는 영상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한데, 성실하지 않다면 불가능해요. 2015년 처음 유튜브 방송을 시작했는데, 나는 사실 그전부터 연예인 메이크업을 틈틈이 올렸어요." - 화장품 모델이죠. 품질에 엄격한 이사배가 추천한다고 해 화제가 됐죠. "제품에 대해선 정말 까다로워요. 여러 브랜드에서 제품 테스터를 보내오는데 그때마다 '내가 써 보고 마음에 들면 광고한다'고 말하는데 그 이후 통과됐을 때 진행해요. 시카크림 광고도 그렇게 연결됐고요." - 이사배가 쓰면 '대박'이 나요."나는 방송에서 노골적으로 제품을 팔진 않아요. 철칙이죠. 하지만 보통 한 번 메이크업을 할 때 20개 제품을 써요. 내 생방송을 보면서 '저 제품이 뭐지?' 하고 찾아보거나 바로 구매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들었어요. 이따금 몇몇 업체 등에서 "(이)사배씨 소개로 5분 만에 매진됐다"는 말을 전해 주거나 기사로 보곤 해요." - 북미권에서도 이사배에게 열광한다죠."유튜브 통계를 통해 영어권에서 내 방송을 구독하는 편이라고 들었어요. 아마도 '커버 메이크업'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기술적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외국인들은 한국인의 피부가 유독 예쁘다고 생각하고 닮고 싶어 해요." - 이사배가 보는 K뷰티의 미래는 어떤가요. "밝아요. 글로벌 성장이 가능하다고 봐요. 나는 해외 명품부터 국내 중저가 제품까지 모두 사용해요. 그러면서 한국 화장품이 특유의 꼼꼼함과 섬세함이 있고, 트렌드에 빠르고 자연스러운 매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됐죠. 명품이라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거든요. 그런 면에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요." 누구의 '복사기'도 아닌 이사배의 꿈 - 재주가 많아요. 가수, 사업가, 크리에이터까지 팔방미인이에요. "가수는 사실 이벤트성이었어요. 우연히 내가 코인노래방에서 노래하는 장면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는데 그 음원이 멜론 차트에 다시 올랐어요. 시기가 지난 옛날 발라드였어요. 멜론에서 제안이 온 이유예요. 노래, 성대모사, 예능, 춤 다 좋아해요. 내가 좋아하는 걸 실현하는 것이 뷰티크리에이터의 무한한 장점 같아요." - 유튜부 구독자 수가 엄청나요. 3억 뷰가 가능한 분위기예요."나는 목표를 두진 않아요. 구독자나 뷰 모두요. 원래 나를 보여 주고 치열하게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할 생각은 없나요."나는 메이크업이라는 기술적 부분에 자신 있어요. 기초 화장품의 성분이나 제조는 내가 잘 아는 분야가 아니에요. 하지만 툴만은 내 것을 쓰고 싶어요. 결국 메이크업의 완성도와 직결된 것이니까요. 그래서 이사배가 직접 만들고 쓰는 '친절한 브러시 세트'라는 걸 만들었죠." - 과거에 '하루 매출 5000만원'을 올린다고 했는데 지금은 더 벌겠어요. 이사배에게 돈이란?"돈은 좇으면 나가는 것이죠. 소신을 지켜야 돈이 들어와요. 나는 다만 나 자신에게 떳떳하고 싶고 그것을 좋아해요. 가짜로 말하지 못하고, 나 자신에게 당당하게 일하면 들어오는 게 돈이죠. 이 일을 시작한 뒤 휴가를 간 적이 없어요. 연애도 후순위고요. 내 어머니 꿈이 작은 집을 갖는 것이었어요. 당당하게 일했고, 그리고 집도 사 드렸어요." - 어떻게 인생을 살고 싶어요?"나는 21세에 광주에서 메이크업을 시작하고 수개월 만에 강사가 됐어요. MBC 분장사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무작정 22세에 서울로 상경해 작은 반지하 방에서 5년을 살았어요. 원룸이라고 하기엔 너무 작은 집이었죠. 이후 지상으로 올라와 투룸, 스리룸, 포룸 아파트까지 왔어요. 뭐랄까…. 촘촘한 계단을 끝없이 오르는 기분이에요. 앞으로도 계속 올라가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의 삶을 유지하고 싶어요. 대신, 이사배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떳떳하고 싶어요." - 10년 뒤 이사배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꿈이 궁금해요."여전히 메이크업을 하고 있을 것 같아요. 이 일은 정말 놓고 싶지 않아요. 내게 화장품은 놀이 기구고 놀 수 있는 소재예요."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8.27 07:00
경제

양대 엔터테인먼트사 사옥 이동에 울고 웃는 유통가

케이팝(K-pop)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굴지의 엔터테인먼트사가 둥지를 튼 지역의 유통·부동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나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같은 유명 연예 기획사가 들어서면 인근 지대는 물론이고 상권도 함께 뜨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근 거대한 팬덤을 지닌 JYP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을 떠나 타 지역으로 옮겨 간 데 이어 YG 역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대규모 신사옥을 지으면서 업계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양대 엔터테인먼트사 앞 '대박' 터뜨렸던 유통가JYP의 구사옥이 위치한 서울 청담동의 던킨도너츠 측은 지난 6월 매장 앞에 큼지막한 현수막을 내걸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여러분, 그동안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아메리카노 100잔을 쏠게요.' 이 현수막은 JYP 팬들이 사진을 찍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 퍼 나르면서 인기 게시글이 됐다. 던킨도너츠 청담점은 JYP 소속 가수들을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 사랑방으로 통했다. 사옥 바로 옆에 있어서 뮤지션들이 드나드는 것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장소였기 때문이다.트와이스의 팬인 A씨는 "외국인 팬들이 버스를 타고 대거 몰려들 때는 던킨도너츠에서 음료 한 잔을 구매하는 데도 긴 줄을 서곤 했다. 이곳에서 '죽돌이'로 참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지역의 명소로 통했던 JYP는 지난달을 끝으로 서울 강동구 성내동으로 이전했다. 그동안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던킨도너츠는 물론이고 인근 상권에는 악재다.던킨도너츠 청담점 점주는 "팬 중 70%가 해외 팬이었다. 9년 동안 이곳에서 영업하면서 경제적인 면은 물론이고 사람 사이의 관계 면에서도 많은 것을 얻었다"며 "우리 매장은 사랑방 역할을 했다. JYP가 떠나니 서운하다. 그동안 감사한 마음으로 아메리카노 100잔 무료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JYP의 경쟁사인 YG에도 비슷한 곳이 있다. 서울 합정동 YG 맞은편에 있는 GS25 편의점이다. YG 소속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의 '집결지' 중 한 곳인 이 편의점 휴계용 의자와 탁자에는 '누구 팬이다. 제발 의자 좀 다른 곳으로 옮겨 가지 마라'는 등 글귀가 적혀 있다.특별한 입지 덕분에 대박이 난 이 편의점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 하는 이들도 많다는 후문이다. GS25 합정점은 온라인 사이트에 올린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가 특이하다. "YG 소속 가수를 기다리는 팬분들, YG 직원분들, 매장 앞 대형 스토어 방문한 중국인이 주요 손님이다" "YG 사무실에 경호원분들과 매니저들이 있으니 치안은 걱정 말라" "성실히 일해 주시면 YG 가수의 앨범, 콘서트나 공연 때 티켓도 약속드리고 좋은 회사에 입사할 경우 추천서도 써 드린다" 등 다른 편의점에선 볼 수 없는 내용을 담고 있다. JYP·YG 신사옥지… 성내·합정동은 '화색'JYP가 청담동에 둥지를 튼 지 15년 만에 신사옥을 지어 옮겨 가는 성내동 지역은 화색이 돌고 있다.뚝섬 지역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최근 JYP와 큐브 등 유명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성내와 성수, 뚝섬 인근으로 몰려들고 있다. 젊은층이 많이 몰려들면 그만큼 상권도 살아난다"고 말했다.이어 이 중개업자는 "이 지역이 한강변에서 가까워 평당 단가가 지난해부터 부쩍 오른 곳인데 엔터테인먼트사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인기가 더 좋다. 주로 평당 3900만~4200만원대에 거래되는 건물이 많다"고 덧붙였다.합정동 역시 내년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YG 신사옥에 기대를 걸고 있다. YG는 오는 2019년 7월 합정동 신사옥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비만 약 4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양현석 YG 대표는 지난달 개인 SNS에 신사옥 조감도를 올린 뒤 "#YG신사옥조감도 #내년7월완공 #내부면적6000평 #6개 건물에 흩어진 전직원들 이곳으로 #빅뱅신곡녹음은_여기서 #YG"라고 적었다.내년에 신사옥이 완공될 경우 합정동과 망원동 등지에 흩어졌던 전 직원과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회색 외관을 지닌 신사옥은 전면 절반 이상이 유리로 덮여 있고, 곡선 형태로 구성돼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업계는 YG가 과거에 홍대 상권을 키워 낸 중심에 있었던 만큼 이번 합정동 신사옥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합정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합정동이나 망원동, 홍대 쪽에 개발 호재가 없다. 그런데도 메인 도로에 붙어 있는 상가는 30억~40억원, 30평대 원룸 건물은 10억~20억원으로 가격이 떨어질 줄 모른다"며 "이는 홍대 상권이 점차 주택 단지까지 확장되고, YG 신사옥을 비롯해 연예 기획사들이 찾는 이른바 스타가 모이는 동네로 뜨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8.08.13 07:00
연예

구하라, 논현동 32억 다세대주택 건물 매입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서울 논현동의 32억원대 건물주가 됐다고 스포츠서울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2015년 6월5일 서울 논현동의 지하 1층, 지상 4층 다세대주택 건물을 32억1500만원에 매입해 보유 중이다. 구하라는 앞서 2012년 청담동 단독주택을 11억5600만원에 매입한 뒤 신축해 보증금 7000만원, 월세 750만원에 임대하다 2015년 4월22일 20억8000만원에 매각했다. 구하라의 논현동 건물은 전층 원룸 단기임대로 보증금 3200만원 월세 1650만원에 임대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은행에서 19억5000만원 정도 대출받았다. 한편 구하라는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위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7.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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