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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벤져스 화색" '라스' 샘해밍턴, 30kg 감량에도 다이어트ing
샘 해밍턴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20kg에서 무려 30kg를 감량하고도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이어갈 것을 선언한다. 내일(1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박시은과 진태현, 방송인 샘 해밍턴, 가수 이진성과 함께하는 '관리 원정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몇 주 전 스페셜 MC로 활약했던 샘 해밍턴은 게스트로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홀쭉한 모습으로 등장한 그는 "지금 20대 때 몸무게다. 현재까지 30kg 감량에 성공했다"면서 계속해서 체중 감량에 도전한다는 의지를 드러낸다. 관리를 위해 술을 끊은 것은 물론 생활 패턴까지 바꿨다고 밝힌 샘 해밍턴은 체중 감량 전후로 얻은 것과 잃은 것을 고백한다. 특히 친구가 사라졌다고 밝히며 쓸쓸해하더니 금세 "괜찮아요. 애들이 있으니까"라고 셀프 위로를 해 웃음을 안긴다. 120kg에서 무려 30kg 감량한 샘 해밍턴. '홀쭉한 아빠'를 본 가족들의 반응을 묻자 "아이들은 좋아하지만 아내는 썩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답한다. 샘 해밍턴과 반대로 보기 좋게 살이 오른 모습으로 '라디오스타'를 찾은 이진성은 '청담동 호루라기'라는 별명이 만든 나이트 영업이사 오해 때문에 방송계를 떠났던 이유와 요식업계 유망주로 변신, 성공과 실패를 모두 경험한 이야기를 전한다. 영화배우로 변신을 앞둔 근황도 귀띔한다. 절친 싸이와 절연했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그는 싸이와 멀어졌던 당시 "(싸이) 욕을 많이 했다"고 쿨하게 고백하더니, 10년 만에 걸려온 싸이의 전화 덕분에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한 '쌍방향 염치리스' 우정 스토리를 전한다. 이진성은 ‘'청담동 호루라기' 활약 당시 즐겨 췄던 댄스부터 자칭 '싸이 춤 원작자' 다운 원조 엽기 댄스 퍼레이드로 흥을 돋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5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