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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대한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뽑는다…150명 규모

대한항공이 다음 달 4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총 150여 명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여객사업 회복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2024년 3월 입사 후 근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공인 어학성적표도 제출해야 한다. 어학 성적은 TOEIC 5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ntermediate Mid 1 이상 또는 OPIc Level Intermediate Mid 1 이상 자격소지자(2021년 12월 13일 이후 응시한 국내시험에 한함)여야 지원이 가능하다.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시험, 3차 면접, 건강검진 및 체력·수영시험 순이다. 특히 1차 면접은 지난 채용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동영상 면접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들이 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대 3분 이내로 지원자가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력시험 역시 지난 채용과 동일하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체력인증으로 대체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0 15:34
경제

산불감시원 '투잡' 뛰던 치킨집 사장님, 체력시험 중 숨져

전북 장수군에서 산불감시원에 자원한 60대 남성이 체력검정 도중 쓰러져 숨졌다. 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2시 20분쯤 장수군 한 체육관에서 진행된 군 산불감시원 채용 체력검정 도중 A씨(64)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당시 15㎏에 달하는 소방호스를 짊어지고 1.2㎞를 달리는 시험을 치르던 중이었다.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다시 깨어나지 못했다. 장수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던 A씨는 가계에 보태기 위해 10년째 산불감시원 일을 해왔다고 한다. 특히 최근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손님이 끊겨 경영난을 겪기도 했다. 이 때문에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에도 불구하고 건조기(2~6월)에 하루 6만9800원의 수당을 주는 산불감시원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감시원의 주요 업무는 산불 발생 시 신고와 신속출동, 불 끄기 등이다. 산불예방 주민 안내(계도), 산림 연접지와 등산로 방화선 구축을 위한 풀베기 작업, 장비 유지관리, 산림에서 화기 취급 단속 등의 일을 한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해 5월 산불감시원 선발 체력검정 기준을 강화했다. 이전까진 대부분의 지자체가 등짐펌프를 메고 평지 400m 내외를 뛰도록 했지만, 지난해부터 응시자 전원을 대상으로 등짐펌프(15㎏)를 착용하고 2㎞ 도착시각을 측정하도록 한 것이다. 산불감시원 지원 경쟁률이 높아 변별력을 높이겠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강화된 기준으로 산불감시원 선발시험을 치르자 응시자 사망사고가 잇따랐다. 지난해 10월 경북 군위, 경남 창원, 울산 등에서 산불감시원 체력시험 응시자가 숨지기도 했다. 산림청은 결국 체력검정 기준을 다시 완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엔 "일단 강화된 기준과 관계없이 선발하고, 자치단체 의견을 모아 2021년 1월까지 기준을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수군 관계자는 "산불감시 역할 수행에 대한 요건을 보는 체력검정이었다"며 "지원자가 쓰러진 것을 보자마자 심폐소생술을 하며 구급차에 태웠는데 이렇게 돼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1.02.01 17:23
연예

강남공무원방송 "경찰공무원시험 인강 업로드 진행"

상반기 경찰공무원시험이 내년 3월로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정부에서 경찰, 소방 등 특수직 공무원의 증원 채용을 할 방침이다. 이에 경찰공무원강의를 찾는 수험생들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공무원학원비용에 부담을 느낀 수험생들이 공무원 무료인강을 찾고 있다. 강남공무원방송은 무료공무원인강 카페로 2018년도 경찰공무원 필기시험에 대비하여 인터넷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강의로는 일반 순경직 필수과목 경찰영어, 한국사와 사회, 형법, 형사소송법이 있다. 업체 관계자는 "서울 노량진, 강남, 인천 등지에서 다년 간의 강의 경력을 가진 강사진이 강의를 진행하며 학원 실강을 촬영한 것이 특징이다. 경찰공무원준비에 필요한 경찰공무원 경쟁률, 노하우, 체력시험 등에 대한 각종 정보들도 수록되어 있다"고 밝혔다. 경찰공무원 응시자격은 학력 제한은 없지만 운전면허 1종 보통을 소지해야 하며 합격 요건으로 필기 50%, 신체 및 체력검사 25%, 적성검사 그리고 면접 20% 이외 가산점 5%를 합산하는데 필기의 비중이 50%로 높다. 업체 관계자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되는 강남공무원방송 카페는 2015년 정식 런칭 이후 꾸준한 회원수의 증가로 현재 2만 8천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MOOC(무료공개강의) 방식 인강이다. 현재 9급 일반 행정직 공무원 강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준정기자 2017.12.01 13:10
연예

[스타 ESI ③] 연예계 군입대 풍속도 바뀔까?

12일 배우 현빈이 해병대 전투병에 지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군입대를 앞둔 남자 연예인들이 심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현빈이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연예인으로 대중의 귀감이 된 반면 군입대를 앞둔 연예인은 몸이 아파도 맘 편히 공익도 못 가게 됐기 때문.일간스포츠가 2005년 이후 입대한 연예인 100명을 대상으로 입대연령·현역비율 등을 조사해 보도한 '연예인 군생활 풍속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군대 간 연예인의 현역병 입대 비율은 69%. 일반인의 현역 입대 비율인 96%에 비해 30% 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는 낮은 수치다. 20대 초부터 격렬한 댄스에 혹사당한 가수들의 허리디스크가 4급 판정의 주요인으로 김종국·김종민·이민우·전진 등이 이에 해당한다.하지만 현빈이 해병대에 지원하며 체력시험에서도 상위 1%에 해당하는 강철체력을 자랑하자, 연예인들 사이에 '차라리 현역이 낫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대중의 눈이 더 까다로워져 '아파서 군대 못간다'라는 말을 하기 어려워진 것도 이유다. 연예인의 군입대 평균 연령도 낮아 질 가능성이 있다. 연예인의 입대 연령은 만 27.44세로 일반인(21세)보다 6세 이상 높다.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20대 나이에 입대를 결정하기 쉽지 않기 때문. 대학 졸업 후 대학원을 진학하는 방식으로 군대를 연기하는 것이 보통의 수순이다. 하지만 현빈이 절정의 인기를 뒤로하고 군입대를 결정하자, 군입대를 바라보는 연예인들의 시선이 바뀌고 있다.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을때 빨리 갔다와야 제대 후 적응이 쉽다는 생각이다. 또 군입대를 통해 호감형 이미지로 거듭날 수도 있다는 고민도 있다.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 2011.01.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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