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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신차급이라더니…현대차 인증 중고차, 가격도 신차급

현대차·기아가 인증 중고차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사업 초기부터 매물이 적고 가격은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4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과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인증 중고차 전용 상품화센터' 2곳에서 '현대·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판매를 개시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첫 번째다. 이어 기아는 다음 달 1일부터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가장 먼저 인증 중고차 사업에 나선 현대차는 그간 중고차 업계 플랫폼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잔뜩 선보였다. 대표적으로는 '오감만족 서비스'다. 시각(360도 내·외부 콘텐츠 및 차량 하부 이미지), 청각(엔진 소리), 촉각(운전자석 시트 초근접 이미지), 후각(실내 공기 쾌적도 확인), 초감각(타이어 마모도) 등 5가지 정보를 앱을 통해 누구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제한한 만큼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오감만족 서비스 뿐 아니라 차량 색상, 가격대, 옵션을 상세히 구분해 나에게 맞는 차를 추천받는 '내차 추천 서비스'도 있다. 또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활용한 인기 중고차 모델, 차량별 선호 성별, 나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하이랩' 서비스 등 정보제공 콘텐츠도 다양하다. 현대차는 차량에 대한 272개 점검 항목별 내용도 제공한다. 차량 금액과 이전 등록 비용, 탁송료 등 기타 부대비용을 더한 총 견적 정보도 알 수 있다. 문제는 현대차가 중고차를 매입해 정밀 진단과 품질 개선을 거쳐 ‘신차급’으로 탈바꿈하면서, 덩당아 가격도 신차급으로 비싸졌다는 점이다.실제로 운행 기간이 10개월인 그랜저 가솔린 3.5 캘리그래피 모델 가격의 경우, 가격이 5335만원으로 이전 등록 관련 비용을 더하면 5800만원에 육박했다. 신차 가격의 93% 수준이다.비슷한 매물을 다른 중고차 플랫폼에서 살펴보면 케이카에는 그랜저 3.5 가솔린 캘리그래피에 똑같은 옵션(550만원 상당)을 넣은 무사고 차가 5180만원대에 매물로 나와 있다. 중고차 물량도 많지 않았다. 이날 기준 인기 차량인 아반떼 모델 등록 대수는 단 16대에 불과했다. 쏘나타와 그랜저 모델도 각각 12대, 30대에 그쳤다. 제네시스도 G90 6대, G80 5대, GV70 5대 등으로 물량이 많지 않았다.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중고차 물량이 적은 이유로 '매입 대상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꼽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5년·10만㎞' 이내 자사 중고차만 매입하고 있다"며 "모든 차량을 취급하는 다른 중고차 플랫폼보다 매입 대상 차량 자체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재 현대차 인증 중고차 플랫폼에 등록된 차량 대부분은 현대차가 시승이나 전시 목적으로 사용하던 차량"이라며 "추후 다양한 모델이 들어오고 가격도 점차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30 07:00
드라마

[정덕현의 요즘 뭐 봐?]‘무빙’, 한국의 슈퍼히어로는 능력보다 마음에 방점을 찍었다

슈퍼히어로라는 판타지는 그 탄생하는 곳의 열망과 결핍을 담기 마련이다. 슈퍼맨의 탄생은 초국적인 강력한 힘에 대한 미국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고, 배트맨의 탄생은 갖가지 폭력이 위협하고 부정이 판치는 세상에 강력한 정의에 대한 요구가 반영된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탄생한 슈퍼히어로에는 어떤 열망과 결핍들이 담겨 있을까. 본격적인 한국적 슈퍼히어로의 세계를 들고 온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는 그 답들이 들어있다. “나도 날고 싶단 말이야, 엄마!” 날 수 있는 공중부양 능력을 가졌지만 그걸 숨기기 위해 살을 찌우고 발에는 모래주머니를 차고 가방에는 무거운 바벨을 넣고 다니는 봉석(이정하)이 끝내 엄마 이미현(한효주)에게 외치는 이 말에는 입시 경쟁 속에 살아가는 한국의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날 수 있는 능력을 숨기는 건, 한국 사회에서 남들과 다른 존재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는가와 연결돼 있다. 초능력이라고 해도, 소수의 다른 존재들은 이상한 것으로 취급받으며 배척된다. 모두가 입시 준비를 하는 고3이라면, 모두가 그 길 위에 서 있어야지 허공에 떠있으면 안되는 게 바로 한국 사회라는 것이다.이미현이 아들 봉석에게 그 남다른 능력을 숨기며 살아가게 하는 건, 자신 또한 초능력자로서 겪었던 과거사와 연결돼 있다. 안기부의 민용준(문성근) 차장이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관리하는 특별부서에서 관리됐던 이미현은, 하늘을 나는 능력을 가진 김두식(조인성)에게 접근해 그의 사상검증을 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김두식은 자신에게 접근하는 이미현의 작전을 일찌감치 간파한다. 그래서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지만, 김두식은 이미현을 사랑하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의 비밀을 나누는 사이가 된다. 그래서 봉석이 탄생한 것이지만, 이들은 민용준 차장의 비정한 명령들을 수행해야 하는 입장에 놓인다. 무고한 이들을 작전이라는 이름으로 살상해야 하는 일들이 그것이다. 이미현도 김두식도 자신들의 초능력이 그런 식으로 쓰이길 원치 않는다. 그들은 사람을 죽이기보다는 살리고 싶고, 권력에 이용되기보다는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싶어 한다. 초능력자로서 이용당하며 사느니 차라리 그 능력을 숨긴 채 평범하게 살아가는 게 더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이미현과 김두식이라는 슈퍼히어로들의 이야기는 한국 사회에서 특별한 능력을 가진 엘리트들이 어떻게 이용되며 살아가는가를 보여준다. 그런 능력자들이라면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을 낫게 해주는 방식으로 그 능력을 써야 하는 게 맞지만, 실제로는 특정 권력 집단을 위해 이용되는 경우가 더 많다. 아예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권력의 욕망 속으로 뛰어들어 괴물이 되든가, 아니면 이용가치가 떨어져 폐기되는 게 이들의 운명이다. 능력을 가진 자들은 권력에 복무하고, 평범한 이들은 소외되는 부조리한 사회를 이미현과 김두식이라는 지극히 한국적인 슈퍼히어로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무빙’은 이들의 좌절만을 그려내기 위한 작품은 아니다. 결국 이렇게 이용당하다 폐기될 위기에 처한 인간적인 슈퍼히어로들이 어떻게 그간 웅크리고 있던 날개를 다시 펴고 날아오르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나가려 한다. 전 세대의 좌절을 후 세대인 봉석이나 희수(고윤정), 강훈(김도훈) 같은 초능력을 물려받은 이들이 어떻게 뚫고 나가는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결국 이들 한국적 슈퍼히어로들이 그리고 있는 열망과 결핍은 ‘휴머니즘’이다. 제아무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그것이 타인을 위하는 ‘인간애’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 않으면 오히려 괴물이 될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있다. 아무런 인간적 고민 없이 위에서 내려오는 지시에 따라 은퇴한 초능력자들을 찾아가 하나하나 살해하는 프랭크(류승범) 같은 괴물이나, 무엇보다 필요에 의해 쓰고 버리는 데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민용준 같은 괴물이 바로 그들이다. 하늘을 나는 능력으로 사랑하는 이를 위해 야식배달을 해주고, 초감각 능력으로 타인의 진심을 들어주는 이 인간적인 슈퍼히어로가 유독 우리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는 건 그래서다. 우리에게 결핍된 건 능력이 아니다. 그 능력을 따뜻하게 쓰는 마음일 뿐.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3.08.21 05:46
연예일반

[왓IS] ‘우영우’ 냉정했던 강기영의 변화, 유독 공감되는 이유

“자폐라고 적혀 있다던데요. 보셨는데도 이런 신입을 받으신 겁니까. 저는 의뢰인 만날 수 있고 재판 나갈 수 있는 변호사가 필요한데 자기소개 하나도 제대로 못 하는 사람을 어떻게 가르칩니까. 저랑은 다르지 않습니까.” ENA 수목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대형 로펌 한바다의 정명석(강기영 분) 변호사는 자신의 로펌에 새로 들어온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와 첫 만남을 가진 뒤 로펌 대표 한선영(백지원 분)에게 이 같이 말했다. 그랬던 정명석은 변화한다. 사건을 맡겨 보고 제대로 처리하지 못 하면 내보내겠다던 정명석은 첫 사건에서 우영우에게 가능성을 본다. 소통하는 방법이 다른 것일 뿐 우영우가 의뢰인을 만나지 못 하거나 재판에 나갈 수 없는 변호사가 아니란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기존 장애인들이 등장하는 작품에서 장애를 이해하지 못 하고 편견을 가진 캐릭터들은 주로 빌런으로 소비됐다. 하지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정명석은 빌런이 아니다. 등장인물 소개에도 정명석은 우영우의 ‘멘토’라고 돼 있다. 장애인과 사회에서 어울려 살 경험이 적다 보니 선입견이 생긴 것일 뿐 그러한 편견을 계속해서 끌고 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사회가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맞닿아 있기에 더욱 공감을 자아낸다. 그간 자폐 스펙트럼은 여러 작품에서 사용돼 왔다. “백만불짜리 다리”라는 유행어를 남긴 영화 ‘말아톤’부터 인기에 힘입어 미국에서 리메이크까지 된 드라마 ‘굿닥터’까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이들의 비범한 재능을 다룬 작품은 지금까지도 왕왕 있었다. 장애로 그 영역을 조금 더 확장하자면 시각 장애인이 비범한 초감각을 가진 무림 고수로 등장하거나 발달 장애인이 강력사건에 휘말리며 키플레이어로 부각되는 작품들도 다수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차별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이지만, 그것은 한바다 같은 대형 로펌에 취직할 수 있었던 개연성으로만 작용할 뿐 그 부분이 작품에서 크게 부각되진 않는다. 또 우영우와 다른 차원의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인물도 등장시키며 시청자들이 자칫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또 다른 편견을 갖지 않도록 장치했다. 이 작품은 우영우가 김밥에 집착하는 이유, 회전문을 통과하기 어려운 이유를 보여줌으로써 자폐 스펙트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겉보기엔 남달라 보이는 이들이 비장애인들이 다수인 세상에서 한 명의 사회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은 정명석처럼 우영우와 거리감을 좁히고 그를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장애를 비범하거나 동정할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영화 ‘니얼굴’과 궤를 같이한다. ‘니얼굴’은 발달 장애 캐리커처 작가인 정은혜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하지만 장애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마켓에 나가 그림을 그리는 성실한 사회인으로서의 정은혜를 더욱 조명한다. 장애인도 충분히 사회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담백하게 보여주는 데 집중한 것. 서동일 감독은 “가급적이면 발달 장애인이 겪는 차별이나 무시, 소외 같은 감정들보다 정은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통해서 유쾌하게,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정은혜를 중심에 놓고 그가 가지고 있는 위풍당당함, 셀러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그림이라는 도구를 통해 사회적 영역을 확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나 ‘니얼굴’은 장애를 ‘부족함’이나 ‘비범함’으로 포장하지 않고 그저 개인이 가진 하나의 특성으로 담백하게 묘사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부드럽게 무너뜨리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14 11:08
연예일반

‘여자친구 출신’ 유주, 오늘(25일) '키스 식스 센스' OST 공개

가수 유주(YUJU)가 가창한 '키스 식스 센스' 첫 번째 OST가 베일을 벗었다. 25일 유주가 가창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의 OST ‘아메리카노 같아 넌’이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여자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남자 민후(윤계상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아찔한 초감각 로맨스를 예고했다. 유주가 가창한 ‘아메리카노 같아 넌’은 톡톡 튀는 트로피컬 사운드에 유주의 맑고 청량한 음색이 어우러져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극에서 예술과 민후의달콤 살벌한 케미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장식한다. 여자친구 메인보컬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유주는 지난 1월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성공적으로 활동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5 14:20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윤계상X서지혜X김지석 한번의 입맞춤이 뒤흔든 초감각

‘키스 식스 센스’ 윤계상, 서지혜, 김지석이 초감각 로맨스를 예고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 분)의 아찔한 로맨스를 그린다. 9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오감능력자 차민후, 미래를 보는 초능력자 홍예술, 그리고 천재 감독 이필요(김지석 분)의 입술로 얽히는 삼각관계가 포착됐다. 차민후는 오감으로 전조를 읽는 초예민 광고의 신이다. 남들보다 보고, 듣고, 느끼는 것에 예민한 민후의 이면에는 지나치게 까칠한 성격이 존재한다. 그런 그에게 예술과의 입맞춤은 새로운 미래를 선사한다. 홍예술은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초능력자이자 워커홀릭 광고 기획팀 에이스. 민후의 밑에서 막말을 견디며 일을 배운 그는 민후와의 입맞춤으로 미래를 보면서 민후와 필요, 두 남자의 운명을 흔드는 흥미로운 관계성을 완성한다. 이필요는 예술의 전 남자친구이자 천재 감독이다. 그런 그가 수많은 러브콜을 고사하고 예술의 회사를 찾은 이유는 다시 예술과 잘해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술의 미래에는 필요가 아닌 민후가 존재한다. 예상을 벗어난 미래와 마주한 필요는 이 삼각관계의 히든카드다. 한번의 입맞춤으로 흔들리는 흥미로운 미래, 초감각을 깨우는 독특한 삼각관계가 담긴 ‘키스 식스 센스’는 25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9 11:38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윤계상X서지혜의 오감만족 짜릿한 로맨스

‘키스 식스 센스’ 배우 윤계상, 서지혜가 짜릿한 초감각 로맨스를 펼친다.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 분)의 아찔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일 민후와 예술의 모든 감각을 서로에게 집중하는 짜릿한 순간이 포착된 스틸컷이 공개됐다. 제우기획 기획1팀 팀장 민후와 기획팀 에이스 예술은 예민하고 까칠한 민후의 성격 때문에 사수와 부사수임에도 가깝지 않은 관계였다. 그러나 잠든 민후의 얼굴을 가까이서 관찰하는 예술의 모습에서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어 노을이 펼쳐진 배경 앞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오감을 집중하며 보는 이의 설렘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민후와 예술이 우연한 사고로 입을 맞추며 예술이 그와의 아찔한 미래를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선을 마주한 두 사람의 미묘한 얼굴은 이들이 어떤 미래를 마주할지,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를 더한다. 이에 ‘키스 식스 센스’ 제작진은 “예술의 특별한 능력은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다. 결코 평범할 수 없는 오감능력자 민후와 미래를 보는 초능력자 예술이 그려갈 짜릿하고도 아찔한 로맨스를 지켜봐달라”면서 “그간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소재와 이야기로 찾아뵙겠다”고 신선한 설정에서 뿜어낼 에너지를 예고했다. 윤계상과 서지혜의 오감을 짜릿하게 할 로맨스 ‘키스 식스 센스’는 5월 25일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2 09:17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인다? 서지혜의 초감각 로맨스

‘키스 식스 센스’ 배우 서지혜가 열정 만렙 광고회사 에이스로 완벽 변신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서지혜 분)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민후(윤계상 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서지혜는 극 중에서 제우기획 기획1팀에 소속된 AE 홍예술 역을 맡았다. 예술은 모든 일을 광고와 연관 지어 생각하는 천생 광고쟁이로, 넘치는 열정으로 제우기획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사실 그가 에이스로 자리잡기까지는 사수이자 팀장 차민후의 밑에서 온갖 수모와 구박을 견뎌내며 배운 시절이 큰 영향을 끼쳤다. 그런 예술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인다는 것. 그러던 중 예술이 가장 얽히고 싶지 않은 상사 차민후와 우연한 사고로 입술이 닿았다. 과연 그와의 미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캐릭터 설정만으로 모두의 흥미를 유발하는 ‘키스 식스 센스’ 속 홍예술의 에이스다운 순간들이 공개됐다. 28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열정 가득한 눈빛, 철저한 준비에서 나오는 자신감으로 광고주로부터 신뢰감을 끌어내는 예술의 모습이 담겼다. 세련된 오피스룩을 찰떡처럼 소화해내는 서지혜는 스타일리시한 홍예술 그 자체다. 특히 서지혜 특유의 밝고 환한 미소는 예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킨다. ‘키스 식스 센스’ 제작진은 “서지혜는 도시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밝고 해사한 미소로 분위기를 환하게 밝혀주는 배우다. 그런 점에서 예술이라는 캐릭터에 딱 맞춤이었다”면서 “특히 입술이 닿으면 미래를 보는 초능력이 발휘되는 순간 연기가 어려울 법도 한데, 서지혜가 눈빛과 표정 등을 세세하게 연구해와서 완벽하게 표현했다. 그런 열정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 낼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서지혜의 인생 캐 갱신을 예고했다.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예술과 까칠한 상사 민후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서지혜가 그려내는 초감각 로맨스 ‘키스 식스 센스’는 5월 2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8 09:21
연예

윤계상·서지혜 '키스 식스 센스', 5월 25일 디즈니+ 공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키스 식스 센스’가 오는 5월 25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서지혜(예술)와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초예민 윤계상(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이 원작으로 한다. 공개일 확정과 함께 선을 보인 영상은 서지혜의 특별한 능력으로 포문을 연다. 회사 로비에서 커피를 마시며 화창한 날씨의 창 밖을 바라보던 서지혜는 뜬금없이 회사 동료 황보라(엄지)에게 “비 오는 날 로비 너무 좋지 않아?”라고 묻는데, 그 말과 동시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다. 갑작스러운 비에 황보라는 무척이나 놀라는데, 서지혜는 마치 알고 있었다는 듯 여전히 동요하지 않는다. 사실 그녀에겐 “아무도 믿지 않겠지만” 특별한 능력이 있다. 바로 “타인의 신체에 입술이 닿으면 진짜 미래를 보는” 것. 그런 서지혜에게 절대 엮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자신의 사수이자, 제우기획 기획1팀 팀장인 윤계상. 일의 성과를 위해 “그 감 없으면 때려쳐”란 독설도 스스럼없이 내뱉으며 서지혜를 한계까지 몰아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지혜는 우연한 사고로 인해 윤계상에게 입술이 닿게 되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미래를 보고 말았다. “내가 차민후랑 뭘 하고 있는 거야?”라며 머리를 쥐어 뜯을 만큼 아찔한(?) 미래에,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운명이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이번 영상은 신비한 능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짜릿한 초감각 로맨스란 ‘키스 식스 센스’의 메인 테마를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제작진은 “입술이 닿으면 미래를 보는 예술의 초능력으로 인해 죽이고 싶도록 미웠던 상사 민후와의 관계가 서서히 변화된다. 우연히 본 두 사람의 미래가 진짜 운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청자 여러분의 모든 감각을 깨울 특별한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25 08:27
연예

‘키스 식스 센스’ 윤계상X서지혜, 키스 1초전 티저 포스터 공개

윤계상과 서지혜가 키스를 하는 순간 초감각 ‘식스 센스’가 발동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가 오는 5월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키스 식스 센스’는 입술이 닿기만 하면 미래가 보이는 홍예술과 오감이 과도하게 발달한 차민후의 아찔한 로맨스를 다룬 작품이다. 톡톡 튀고 재기발랄한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오늘(1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입맞춤을 앞둔 윤계상과 서지혜의 로맨틱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고 있다. ‘입술이 닿는 순간 짜릿한 미래를 보았다’라는 문구는 두 사람이 키스하는 순간 특별한 일이 벌어질 것을 예고한다. 윤계상은 뛰어난 오감으로 전조를 읽는 광고의 신 차민후 역으로 분한다. 지금의 차민후를 만든 것은 바로 남들과는 다른 비상한 능력.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이 일반인들보다 10배 이상 뛰어나다. 그래서 더 예민하고 까칠한데, 특히 부사수 홍예술에게 가장 독한 인물이다. 서지혜는 입술이 닿으면 미래가 보이는 워커홀릭 홍예술 역을 연기한다. 제우기획 에이스로 초고속 과장 승진을 앞두고 있지만, 차민후의 사사건건 지적에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하는 중이다. 그런 홍예술에게는 타인의 신체에 입술이 닿으면 무조건 그 사람의 미래를 보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이 능력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건 그가 본 미래는 절대적으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렇게 각자가 비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우연한 사고로 홍예술과 차민후의 입술이 닿게 되고 홍예술은 상상도 못 했던 미래를 보면서 초감각 로맨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여기에 윤계상과 서지혜가 만들어낼 연기 시너지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감각을 깨우는 아찔한 작품을 탄생시킨다고 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키스 식스 센스’는 오는 5월 공개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4.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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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된 이중 자태…" 김선아, '시크릿 부티크' 포스터 공개

'시크릿 부티크'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9월 18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극 '시크릿 부티크'는 권력·복수·생존을 향한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치정 스릴러 드라마. 목욕탕 세신사에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나는 김선아(제니장)이 국제도시개발이란 황금알을 손에 쥐고 재벌그룹 데오家 여제 자리를 노리면서 벌이는 초감각 심리 대전을 담는다.김선아·장미희·박희본·고민시·김재영·김태훈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과 데뷔작 '인생 추적자 이재구'를 통해 뛰어난 필력으로 주목받은 허선희 작가의 탄탄한 대본,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닥터 챔프' '칼잡이 오수정' 등을 연출한 박형기 감독과 김선아가 '여인의 향기' 이후 오랜만에 재회한 두 번째 작품으로 환상적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이와 관련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묘하고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듯한 여인의 자태를 선보이고 있는 티저 포스터 2종이 첫선을 보여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선아는 두 가지 버전의 티저 포스터에서 극과 극을 넘나드는 상반된 제니장의 이중 자태를 연출,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티저 포스터 촬영 당시 김선아는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박형기 감독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제니장의 심정을 이해하고 오롯이 제니장이 되기 위해 몰입하는 모습으로 열기를 돋웠다. 이후 누구의 주문이나 요청도 없이 완벽하게 제니장으로 체화된 감정선을 끌어내 현장을 감탄하게 했다.첫방송은 9월 18일 오후 10시.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8.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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