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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엔시티 위시, 방콕서 亞 투어 피날레… 14개 지역 25회 공연 완주

엔시티 위시(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방콕에서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엔시티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은 7일 태국 방콕 썬더돔에서 열렸으며, 엔시티 위시의 현지 첫 단독 공연이자 투어의 종착지인 만큼, 초고속 전석 매진을 달성해 엔시티 위시의 ‘원톱 대세’ 인기를 또 한 번 실감케 했다.이로써 엔시티 위시는 지난해 11월 이시카와부터 교토, 카나가와, 효고, 후쿠오카, 아이치, 서울, 마카오, 마닐라, 홍콩, 싱가포르, 타이베이, 자카르타, 방콕까지 아시아 14개 지역에서 총 25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 회차 추가 요청과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까지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입증했다.이날 엔시티 위시는 ‘위시’, ‘송버드’, ‘스테디’, ‘팝팝’ 등 ‘청량 아이콘’다운 경쾌한 무대, ‘멜트 인사이드 마이 포켓’, ‘나사’, ‘핸즈 업’, ‘터치다운’ 등 에너지로 꽉 채운 강렬한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매력이 빛난 스테이지로 방콕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열띤 환호와 응원을 보냈으며, ‘위시의 모든 성장에는 태국 시즈니가 항상 곁에 있어’라는 문구의 슬로건, 멤버별 상징 색깔을 담은 별을 객석에 수놓은 라이트 박스 이벤트, 미니 2집 버전의 공식 캐릭터 팝츄 모양 헤드 밴드를 직접 제작해 착용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엔시티 위시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공연에 앞서 6일 방콕 센트럴 월드에서 열린 엔시티 위시 기자회견에는 태국을 대표하는 방송, 뉴스, 매거진, 온라인 매체들이 총출동해 엔시티 위시를 향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엔시티 위시는 공연을 마치며 “첫 공연부터 마지막 공연까지 모든 걸 쏟아부은 만큼 후회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이번 투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했고, 시즈니(팬덤 별칭)와도 더 가까워진 것 같아 행복하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걸맞은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 시즈니의 어깨가 우주까지 닿을 수 있도록 높이 올려드리겠다. 소중한 투어의 한 페이지를 잘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한편, 엔시티 위시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출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16:09
산업

'1분기 적자' SK이노베이션 경영진 교체, 추형욱·장용호 등판

최근 사업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사령탑을 전격 교체했다.SK이노베이션은 28일 이사회를 열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장용호 SK㈜ 대표이사를 총괄사장으로 각각 선임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장 총괄사장은 SK㈜ 대표이사도 겸임한다.이로써 지난해 알짜 계열사인 SK E&S와의 합병 법인을 출범시킨 지 7개월 만에 경영진을 교체했다. 경영진 신규 선임을 계기로 리밸런싱(사업재편)과 운영 개선(OI)에 더 속도를 내고 합병 시너지를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전략을 수립·실행해온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대표이사 사임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SK이노베이션은 "박 사장이 수행해온 업무를 이어받아 조속한 조직 안정화와 흔들림 없는 사업전략 실행을 위해 SK이노베이션 이사회의 현직 이사를 대표이사와 총괄사장으로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추 대표이사는 사내이사, 장 총괄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아왔다.이번 선임에 따라 추 대표이사는 장 총괄사장과 함께 지난해 11월 합병한 SK이노베이션과 E&S 사업 시너지를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온의 턴어라운드와 에너지·화학 사업 실적 개선을 위해 리밸런싱과 운영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1974년생인 추 대표이사는 SK E&S와 SK㈜에서 사업 개발, 재무, 경영 진단, 투자 업무 등을 두루 경험했으며, 2020년 SK㈜ 투자1센터장을 맡아 그룹의 친환경에너지, 반도체 소재·배터리 소재 분야의 신규 사업 개발과 인수·합병 등을 주로 맡았다.임원 선임 3년 만인 2020년 말 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추 대표이사는 2021년 SK E&S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재생에너지, 에너지설루션, 수소 사업 등 4대 핵심사업 기반 성장 전략을 추진해 왔다.지난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이후 사내 독립 기업(CIC) 형태인 E&S 사장과 시너지추진단장을 겸임하며 양사의 역량 결집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왔다.1964년생인 장 총괄사장은 SK그룹 내 반도체 및 반도체 소재 사업의 성장 전략을 주도한 전략가로, 투자와 기업 인수합병(M&A) 영역에서도 전문성을 입증해 왔다. 그는 1989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후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 SK실트론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치며 SK그룹의 반도체 소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한편 박상규 사장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에서 사임하는 대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재육성원위원회 위원장과 SK그룹 사내교육 플랫폼 써니(mySUNI) 총장으로서 SK그룹 인재를 키우는 일에 힘을 쏟는다. 또 SK이노베이션 일본 담당으로서 일본 내 사업 기회 확보 등에 매진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E&S와 합병하며 자산 105조원 규모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민간 최대 종합 에너지 회사로 새 출발했다. 다만 합병 효과에도 배터리 사업 부진과 정제마진 약세 등으로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 44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김두용 기자 2025.05.28 17:17
연예일반

보이넥스트도어, 첫 단독 투어 마무리... “저희의 낙원은 계속”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지난 12일 자카르타를 끝으로 첫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투어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출발해 도쿄, 아이치, 오사카, 미야기, 후쿠오카, 가나가와를 거쳐 싱가포르, 마닐라, 타이베이, 홍콩, 자카르타 등지를 아울렀다. 특히 인천과 일본 6개 도시 공연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돼 보이넥스트도어를 향한 글로벌 팬덤의 열띤 관심을 입증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얼스, 윈드 앤 파이어’로 자카르타 공연의 문을 활짝 열고 ‘부모님 관람불가’와 ‘돌아버리겠다’로 열기를 끌어올렸다. ‘뭣 같아’ ‘원 앤드 온리’ ‘나이스 가이’ 등 지난 타이틀곡과 올 1월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오늘만 아이 러브 유’ 무대에서는 우렁찬 함성과 ‘떼창’이 터졌다. 멤버들은 노래의 애드리브와 각종 멘트를 현지어로 소화하면서 팬들에게 애정을 표했고 팬들 역시 “사랑해”라는 외침과 함께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겁게 화답했다.여섯 멤버는 공연명 ‘노크 온 볼륨.1’을 낙원에 빗대 “첫 투어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길 바라는 마음에 콘서트 제목도 고심해서 지었다. 우리가 함께하는 이곳이 곧 낙원이다. 이번 투어를 시작으로 저희의 낙원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보이넥스트도어는 투어를 마무리하는 소감과 함께 “여러분을 만나 소중한 추억을 쌓은 지금이 청춘이다. 언제까지나 무대 위에 있고 싶다. 마지막이라는 게 아쉽지만 아쉽다는 감정이 드는 건 우리가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냈기 때문이다. 좋은 추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공연을 잘 즐겨주셔서 감사하다. 더 성장해서 돌아오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성원에 힘입어 한국과 일본에서 앙코르 공연을 열고 원도어(팬덤명)와 재회한다. 오는 6월 28~30일 사흘간 도쿄 무사시노의 숲 종합 스포츠 플라자 메인 아레나에서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노크 온 볼륨. 1’ 앙코르 인 재팬’을 개최하고 이후 7월 25~27일 사흘간 서울 KSPO돔에서 펼치는 파이널 공연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노크 온 볼륨.1’ 파이널’을 끝으로 첫 단독 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3 09:26
뮤직

계단식 폭풍성장 에이티즈, KSPO돔 입성 월드투어 완벽 피날레

그룹 에이티즈가 완벽한 피날레로 월드 투어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다.에이티즈는 지난 22, 2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5 에이티즈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피날레 인 서울’ 공연을 마쳤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월드 투어에 돌입한 지 약 1년 2개월 만에 투어의 시작점인 서울에서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피날레 공연을 통해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꿈의 무대’ KSPO돔 입성을 알린 이들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양일 초고속 전석 매진까지 이루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 위상을 재차 증명했다.에이티즈는 앞서 월드 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를 통해 서울, 일본을 거쳐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투어 첫 시작을 알린 서울 공연은 물론 일본 공연 또한 빠른 속도로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북미 투어에서는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4만 명이 넘는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알링턴 대규모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을 이뤄냈다. 또 뉴욕 시티 필드에서는 4세대 K팝 아티스트중 최초이자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다.유럽 투어에서는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인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했다. 이처럼 월드 투어를 통해 K팝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으며 대체불가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월드 투어 타이틀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는 우리 모두가 자신만의 빛을 가지고 있고,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그 빛을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다.피날레 콘서트 또한 무대 중앙에 빛의 타워를 설치해 그 의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압도적인 무대 스케일만큼이나 화려한 조명과 특수효과, 한 편의 영화 같은 웅장한 VCR, 에이티즈만의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황홀감을 선사했다.이날 공연에서 에이티즈는 미국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곡 ‘미친 폼’으로 활기찬 포문을 열었다. 또 첫 ‘밀리언 셀러’ 타이틀을 안겨준 미니 8집 타이틀곡 ‘게릴라’, 미국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를 차지한 미니 11집 타이틀곡 ‘아이스 온 마이 티스’,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최초 진입의 영광을 안은 미니 9집 타이틀곡 ‘바운시’ 등을 선보이며 공연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외에도 어둠 속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할라지아’,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표현한 ‘워크’, 강렬하게 내리치는 후렴구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땡스’, 신명 나는 국악 가락과 힙합 트랩 비트로 한국적인 매력을 뽐내는 ‘멋’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트리스트로 에이티즈만의 에너지가 돋보이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했다. 이외에도 멤버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솔로, 유닛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공연 둘째 날인 23일 생일을 맞은 윤호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도 이어졌다. 멤버들은 팬들과 큰 소리로 생일 축하 노래를 함께 불렀고, 빛의 타워를 활용해 초대형 케이크의 커팅식을 가진 뒤 소원을 빈 윤호는 감사한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에이티즈는 이동차를 타고 객석 가까이 다가가 모든 구역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셀러브레이트’, ‘꿈날’, ‘이너프’로 마지막까지 모두가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미며 피날레 공연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글로벌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서울 피날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에이티즈는 “서울에서 월드 투어를 시작해서 서울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어 너무 좋고, 긴 투어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과 에이티니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어를 돌면서 공연장 규모가 점점 커지고, 더 많은 에이티니들이 와주시는 걸 보면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앞으로도 저희 에이티즈는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고, 한 계단 한 계단씩 올라갈 테니 지금처럼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4 09:44
영화

식을 줄 모르는 ‘드립’ 열기…베이비몬스터, 日 지상파 음방 재출연

첫 일본 투어의 성공적 출발을 알린 베이비몬스터가 다시 한번 현지 음악 프로그램에 소환되며 ‘드립’(DRIP)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7일 스페셜 생방송으로 진행된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연했다.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와 독보적인 비주얼로 등장한 베이비몬스터는 전매특허인 핸드마이크 라이브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량과 에너지를 아낌없이 발휘하며 관중을 압도했다.휘몰아치는 래핑과 폭발적인 보컬은 물론, 강약 조절이 돋보이는 절도 있는 퍼포먼스와 흘러넘치는 여유로움으로 팬심을 쥐락펴락하며 콘서트장 못지않은 환상적인 ‘드립’ 무대를 완성했다.이에 지난해 11월 발매된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드립’은 베이비몬스터의 독보적인 실력에 힘 입어 전 세계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 몰이 중이다. 일본 각종 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NHK ‘Venue101’, 후지TV ‘주간 나이나이 뮤직’ 등 현지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까지 점령했다.일본 인기 유튜브 채널 ‘THE FIRST TAKE’에서 선보인 ‘드립’ 원테이크 라이브 영상 역시 이례적인 속도로 1700만뷰를 돌파했고, 현지 최대 음원사이트 ‘라인뮤직’을 비롯한 주요 음악 차트에서도 5개월째 장기간 차트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러한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베이비몬스터는 다시 한번 현지 음악방송에 출연, 역주행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월드투어 일환인 ‘헬로우 몬스터 인 재팬’(HELLO MONSTERS IN JAPAN)도 순항 중이다. 지난 14일 카나가와 피아 아레나 MM에서 열린 3회차 공연은 전석 매진된 데 이어 오는 22, 23일 아이치 포트멧세 나고야, 4월 3, 4일 오사카 아스에 아레나, 4월 12, 13일 카나가와 K아레나 요코하마, 4월 19, 20일 후쿠오카 국제 센터에서 4개 도시 11회차에 달하는 공연을 개최한다. 한편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와 정규 1집 ‘드립’을 합산한 전체 앨범 누적 판매량은 168만장을 돌파했다. 지난해 촘촘한 활동을 통해 증명한 압도적 실력, 초고속 정규 발매와 여섯 편의 고퀄리티 뮤직비디오 공개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신규 팬층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글로벌 상승세를 이어갈 월드투어까지 마무리되고 나면 최종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8 14:03
뮤직

지드래곤 8년 만의 콘서트 전석 매진…역시 K팝 킹

가수 지드래곤이 8년 만에 개최하는 월드투어 한국 콘서트 티켓을 초고속 매진시키며 K-POP 킹의 위엄을 과시했다.28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가 지난 26일 선예매 매진에 이어 27일 일반 예매 또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양일 6만석이 완판됐다.오는 3월 29일과 30일 양일 오후 6시 30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월드투어 ‘위버맨쉬’는 지드래곤이 2017년 진행한 두 번째 월드투어 이후 8여년만에 개최하는 공연이다.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드래곤이 11년 5개월만에 발매한 정규 앨범 ‘위버맨쉬’에 담긴 ‘투 배드’, ‘드라마’, ‘파워’, ‘홈 스위트 홈’ 등의 신곡부터 지금까지 사랑받아 온 레전드 곡들의 무대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28 09:09
LPGA

혹독한 시드순위전 뚫고 정규투어 입성, 김시현·이로운·조지혜2·정지효 루키 4총사의 각오는?

혹독한 시드순위전을 뚫고 2025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하는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치열한 경쟁 끝에 정규투어 티켓을 차지한 만큼, 루키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김시현(19·NH투자증권)은 지난해 ‘KLPGA 2024 그랜드·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에서 2위 3번, 공동 4위 1번을 거두는 활약을 펼쳤다. 김시현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7위로 실력을 증명해내며 정규투어 티켓을 따냈다.뉴질랜드로 전지훈련을 떠난 김시현은 “국가대표 시절 때부터 샷도 샷이지만, 쇼트 게임이 정말 중요하다고 많이 느꼈다”면서 “이번 훈련에서도 쇼트 게임과 아이언 샷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시현은 “정규투어에서 우승하고 싶고, 한 대회씩 차근차근 잘 치러서 루키 시즌에만 노릴 수 있는 신인상을 타고 싶다”고 다짐했다.2022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이로운(22·빗썸)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그동안 드림투어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8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내며 2025시즌 KLPGA투어 루키로 입성한 그는 “정규투어에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정교한 아이언 샷과 100미터 이내 쇼트 게임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일차적인 목표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통해 2025시즌 상금순위 40위 안에 들고 싶다”면서도 “기회가 된다면 신인상까지 노려보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지난해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여준 조혜지2(19·SBI저축은행)는 ‘KLPGA 2024 그랜드 삼대인 홍삼볼 점프투어 16차전’에서 우승을 거두며 본인의 실력을 입증해냈다. 이어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15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입성에 성공했다.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지훈련 중인 조혜지2는 “다양한 정규투어 코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100미터 이내 웨지샷을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면서 “매주 대회가 있기 때문에 체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결과보단 과정에 집중하고, 매 대회 웃으면서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면서 “그래도 루키 시즌에 우승은 꼭 거두고 싶다”고 다짐했다.‘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지효(19·메디힐)는 베트남 호찌민으로 떠나 훈련에 매진 중이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KLPGA 2024 정회원 선발전 본선’에서 8위로 KLPGA 정회원에 입회한 후 곧바로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23위를 기록하며 초고속으로 KLPGA투어 출전권을 따냈다.정지효는 “평소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데, 정규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섬세한 플레이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퍼트를 중점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면서 “회장배에서 우승한 후 목표로 밝혔던 정규투어 데뷔에 성공하게 돼 정말 기쁘다. 2025시즌 루키로서 신인상에 도전하고 싶고 꼭 우승도 거두고 싶다”고 당찬 목표를 밝혔다.윤승재 기자 2025.02.2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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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춰 다시 돌아온 여자친구 '좋은 점, 멋진 점, 아쉬운 점'

그룹 여자친구의 시간이 다시 흐르고 있다. 지난 6일 스페셜 앨범 타이틀 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 음원을 선공개한 후, 지난 13일 정식 발매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이뤄진 컴백이다. 각기 다른 소속사에서 각자 활동 중인 멤버들이 오랜만에 모여 준비했지만 팬들의 기대감은 이를 웃돌았다. 그럼에도 여자친구는 자신들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과거 쌓았던 ‘파워 청순’의 명성이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순한국어 가사 지난 2015년 1월에 데뷔한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하고있다. 대중에게 사랑받은 노래의 공통점은 한국어 가사가 많다는 점. 이번 신곡 역시 영어 가사 한 줄 없이 순 한국어로만 구성돼 호평을 얻고 있다.작사·작곡에는 여자친구 초창기부터 함께한 노주환, 이원종 프로듀서가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여자친구의 ‘밤’ ‘그루잠’ ‘해야’ ‘교차로’ 등을 작업한 경력이 있다. 당시 두 사람은 서정적인 가사로 호평받았는데, 이번 신곡에서도 따스한 가삿말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보고 팠어 사실 많이 / 지금 눈앞이 꿈만 같아 오래 기다렸잖아 / 이제 더는 멀어지지 마’ 구간은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추억 자극 안무 여자친구하면 ‘칼군무’를 빼놓을 수 없다. 동작 하나하나는 물론 소위 ‘칼각’이라고 할 정도로 각도까지 맞추는 안무는 보이그룹 못지 않은 파워풀한 느낌을 전한다. 청순한 노래에 그런 안무가 더해져 ‘파워청순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도 생겼다. 신곡 ‘우리의 다정한 계절 속에’는 과거 여자친구를 떠오르게 한다. 1초마다 대형이 바뀌고, 팔로 시계 초침을 표현하는 등 고난이도 안무가 쉴 틈 없이 쏟아진다. 쏘스뮤직 퍼포먼스 디렉터 박소연은 이번 안무에 여자친구가 걸어온 여정을 녹였다. ‘시간을 달려서’ ‘유리구슬’과 같이 전작을 오마주한 안무가 대표적이다. 멤버들도 “팔을 크게 사용하자”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표현하자”면서 안무 창작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보탰다. 여자친구는 지난 5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진행된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에서 별도 연습실을 마련할 만큼 퍼포먼스에 진심이었다. 그 결과 여자친구의 골든디스크 무대 영상은 하루 만에 11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여자친구는 지난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초를 연상시키는 청순한 의상으로 이목을 끌었다. 댓글 창에는 “‘유리구슬’ 때 옷이라니 감격” “멈췄던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팬들 응원 소리에 한이 느껴진다” 등 응원하는 글이 올라왔다.◇ 왜 선공개를 타이틀로? 이번 활동의 아쉬운 점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다. 팬들은 소속사 쏘스뮤직 전속계약 종료 후 약 4년 만에 완전체인데, 앨범에 수록된 노래가 적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시즌 오브 메모리즈’에는 타이틀 곡과 멤버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한 ‘올웨이즈’까지 총 2곡이 수록됐다. 팬들은 “일본 정규 1집 타이틀 곡 ‘폴린 라이트’ 리메이크 버전이나, 여자친구 타이틀 곡 후보였던 ‘환상’을 기다렸다”면서 “리패키지 앨범으로라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하고 있다.팬들은 타이틀 곡을 앨범 정식 발매 전에 선공개한 것도 추후에 화력이 약해질 것 같다며 우려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시상식과 음악방송, 웹 콘텐츠 등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한 기획사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여자친구는 오는 17~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 예정이기도 하다.◇ 팬들에게는 너무 좁은 ‘올림픽홀’ 여자친구는 사흘간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여자친구 10주년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개최한다. 올림픽홀은 2500~30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주목을 받으며 어느 정도 팬덤을 확보한 아이돌 그룹이 첫 무대로 선택하기도 한다. 여자친구 역시 지난 2018년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여자친구에게 상당히 기념비적인 장소지만, 오랫동안 컴백을 기다린 팬들의 염원에 비하면 그리 크다고 할 수 없다.여자친구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관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아쉬워 하는 팬들을 달랬다. 한 가요 관계자는 “연말·연초에는 시상식 및 콘서트, 아티스트 컴백이 몰리기 때문에 대관이 굉장히 어렵다”고 설명했다. 여자친구 단독 콘서트는 당초 양일간 2회로 준비됐으나 지난 9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 초고속 매진 됐고, 소속사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3월 9일 오사카, 3월 11일 요코하마, 3월 14일 홍콩, 3월 29일 타이베이 등 아시아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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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추가 공연 티켓도 완판... 히트곡 메들리 예고

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10주년에도 여전한 화력을 자랑했다. 서울 콘서트 추가 회차 티켓을 단숨에 완판시켰다. 여자친구는 내년 1월 17~19일 3일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여자친구10주년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개최한다.당초 콘서트는 2회만 예정됐으나, 지난 9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됐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1회 공연을 추가했다. 추가 회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예매 시작 직후 모든 좌석이 빠르게 동이 났다. 오랜만의 완전체 활동임에도 여전히 막강한 티켓 파워가 돋보인다.여자친구는 지난 11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에서 “세트리스트에도 멤버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다들 부르고 싶은 노래가 많아 고르는 게 쉽지 않았다”라고 귀띔해 공연에 대한 기대를 키운 바 있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등 메가 히트곡부터 ‘숨은 명곡’으로 불리는 수록곡 무대까지 만날 수 있다. ‘여자친구10주년 ‘시즌 오브 메모리즈’’는 여자친구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여섯 멤버의 바람이 모여 성사되었다. 이들은 콘서트에 앞서 내달 6일 신곡 음원을 선공개하고 1월 13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메모리즈’를 정식 발매한다. 3월부터는 아시아 4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나는 투어로 데뷔 10주년을 빛낼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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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데뷔 10주년 콘서트 전석 매진... 1회 공연 추가

그룹 여자친구가 여전한 화력을 증명했다.17일 쏘스뮤직은 “내년 1월 18~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여자친구의 데뷔 10주년 콘서트에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1월 17일 오후 8시 공연 추가 개최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여자친구의 단독 콘서트 ‘여자친구 10주년 기념 ‘시즌 오브 메모리즈’’는 1월 17~19일 사흘에 걸쳐 열린다. 당초 콘서트는 2회만 예정됐으나, 지난 9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석 초고속 매진되면서 추가 공연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딩고 뮤직에 공개된 ‘킬링 보이스’ 영상이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등 여자친구의 컴백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로 치솟아 있어 추가 회차의 예매 경쟁도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친구 10주년 기념 ‘시즌 오브 메모리즈’’ 추가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이번 콘서트는 여자친구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여섯 멤버의 바람이 모여 성사되었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마고’ 등 히트곡 메들리와 함께 팀의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고 추억을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한편 여자친구는 내달 6일 신곡 음원을 선공개하고 1월 13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를 정식 발매한다. 이들은 1월 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열리는 ‘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기념 무대를 펼치는 등 데뷔 10주년에 걸맞은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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