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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김지석, 7년차 부부 된다…’그래, 이혼하자’ 출연 [공식]

배우 이민정, 김지석이 새 드라마 ‘그래, 이혼하자’에서 7년차 부부로 만난다고 11일 제작진이 밝혔다. ‘그래, 이혼하자’는 지칠 대로 지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 작품이다.‘그래, 이혼하자’에서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은 배우 이민정이, 지앤화이트의 공동 대표이자 미영의 남편인 지원호 역에는 배우 김지석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이민정은 극 중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 역을 맡아 파란만장한 이혼기를 펼칠 예정이다. 양복집을 운영하는 아버지를 보며 여성 테일러를 꿈꾼 미영은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떠나보낸 후 미친 듯 일에 매달렸다. 이후 미영은 자신의 곁을 지켜준 웨딩숍 디자이너 지원호와 초고속 결혼을 했고, 함께 지앤화이트를 창업했다. 그녀는 위기 속에서도 회사를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결혼 7년 만에 원호에게 이혼 선언을 한다.‘그래, 이혼하자’는 이민정의 ‘한번 다녀왔습니다’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운명과 분노’, ‘돌아와요 아저씨’, ‘앙큼한 돌싱녀’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이민정이 이번에는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김지석은 극 중 백미영의 남편이자 지앤화이트 공동 대표 겸 디자이너 지원호 역으로 분한다. 첫 직장에서 보호 본능을 자극한 미영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연애 6개월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큰 위기 없이 미영과 결혼 생활을 이어온 원호는 결혼 4년 차가 되던 해 부부 사이에 발생한 한 사건으로 위기를 맞는다.드라마 ‘신병2’, ‘키스 식스 센스’, ‘월간 집’, ‘동백꽃 필 무렵’ 등에서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 김지석은 이번 작품에선 지원호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어떤 즐거움을 안겨 줄지 호기심이 치솟는다. 이민정, 김지석의 조합만으로 기대가 모이는 가운데, 두 사람이 처음 부부로 호흡하며 그려나갈 앙숙 케미스트리 역시 이목이 집중된다.제작진은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 역할로 믿고 보는 배우 이민정과 김지석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할 수 있어 영광이다. 두 배우의 강렬한 시너지가 안방극장에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두 사람의 만남이 극의 완성도와 몰입도를 한껏 높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그래, 이혼하자’는 오는 2025년 상반기 방송과 글로벌 OTT 플랫폼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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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영대, 가짜 결혼식 올렸다...‘눈맞춤 엔딩’ 설렘 (‘손해 보기 싫어서’)

배우 신민아가 김영대와 결혼식을 올리며 초고속 승진을 향해 한 걸음 다가갔다.지난 2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3회에서는 가짜 결혼식을 치른 손해영(신민아)과 김지욱(김영대)이 조금씩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욱의 잘생긴 본모습에 놀란 해영은 신랑이 사람들에게 기억되지 않아야 한다는 계획이 틀어져 망연자실했다. 이에 해영은 지욱에게 불만을 쏟아냈고 그 과정에서 주거 환경부터 이성 교제까지, 자신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는 컴퓨터 기억력 지욱에게 놀라워했다.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은 해영은 사장 복규현(이상이)을 비롯한 회사 직원들에게 청첩장을 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드레스 피팅 당시 마주했던 안우재(고욱) 부부로 인해 회사에는 해영의 남편이 잘생겼다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졌다. 해영은 팀원들이 프러포즈 여부 등 지욱과의 연애 스토리를 궁금해하자 난감해한 것도 잠시, 자연스러운 처세술로 상황을 모면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했다.급하게 지욱과의 연애 스토리가 담긴 식전 영상이 필요해진 해영은 지욱을 찾아가 형식적인 프러포즈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끝내 지욱을 설득하는 데 실패한 해영은 셀프 데이트 사진을 남기는 등 가짜 추억을 쌓았고, 해영의 고군분투가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지욱은 의문의 인물에게 “나 결혼해. 가족이 생긴다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결혼식이 필요해진 지욱은 해영의 최애 간식 팡팡 젤리를 활용한 ‘손해영’ 맞춤형 프러포즈를 깜짝 준비해 그녀를 감동케 했다. 해영은 “진짜 후회 안 하겠어요?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에요”라는 지욱의 말에도 가짜 결혼‘식’을 올려 사내 공모 1등을 하겠다는 마음을 굳게 다잡았다.그런가 하면 규현은 엄마 선정아(이일화)가 푹 빠진 19금 웹소설 ‘사장님의 식단표’를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엄마의 은밀한 사생활에 참담함을 감추지 못하기도. 참다못한 규현은 웹소설 작가 연보라(한지현)에게 비평을 가장한 악플을 남겼고 두 사람의 관계가 흥미를 유발했다.해영과 지욱의 결혼식 당일. 해영이 가짜 결혼식을 올린 진짜 이유가 밝혀져 눈시울을 붉혔다. 해영은 투병 중인 엄마의 기억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을 때 하객들을 웃으며 맞이하길 바랐기 때문. 그렇게 해영은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서 지욱과 함께 웨딩로드를 걸어 나섰고, 가짜이지만, 서로의 손을 잡고 식을 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이 왠지 모를 뭉클함을 자아냈다.방송 말미, 결혼‘식’을 무사히 올린 해영과 지욱은 곧장 이혼하려 했지만, 호텔까지 동선이 겹쳐버린 우재 부부로 인해 가짜 부부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했다. 지욱과의 관계가 들킬까 불안했던 해영은 지욱에게 하룻밤 자고 가라고 제안, 전 남자친구 우재가 지켜보는 가운데 지욱과 사방이 막힌 방으로 들어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천사가 될 거야. 개가 될 거야”라는 해영의 말과 이어지는 두 사람의 눈맞춤 엔딩이 설렘을 폭발시키며 이들 관계의 터닝 포인트를 기대케 했다.특히 에필로그에서는 해영의 엄마 이은옥(윤복인)이 지욱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이 펼쳐졌다. 은옥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지욱은 애틋한 표정을 지으며 그녀를 꼭 안아줬고 그의 모습이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이들의 사연에 궁금증을 자극했다.‘손해 보기 싫어서’ 4회는 3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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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단기 신랑 알바 수락?…신민아 드레스 피팅 동행 (‘손해 보기 싫어서’)

김영대가 가짜 신랑이 되어 달라는 신민아의 제안을 수락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오늘 2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는 tvN X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2회에서는 손해영(신민아)이 상상치 못한 김지욱(김영대)의 실체에 큰 충격을 받는다.앞선 방송에서 인생도, 사랑도 매사 계산적인 해영은 전 남자친구였던 안우재(고욱)의 양다리에 참지 않고 직진으로 들이받아 대리 만족을 선사했다. 또한 해영은 사내 공모 소식을 접한 뒤 초고속 승진을 꿈꿨지만, 기혼한 여자만 뽑는다는 회사의 소문에 좌절했고 유독 자신에게 으르렁대는 편의점 알바생 지욱에게 신랑을 해달라고 프러포즈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27일 2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결혼식 준비에 돌입한 것인지, 해영과 지욱이 샵에 동행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편의점 알바생’ 지욱은 단기 신랑이 되어달라는 ‘손님’ 해영의 터무니없는 프러포즈를 진지하게 받아들였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한편 화려한 장신구, 와인색 장갑, 분홍색 계열의 웨딩드레스로 부조화 3콤보를 달성한 해영의 모습 또한 시선을 강탈한다. 해영의 자태에 적잖게 당황한 지욱은 그녀를 멍하니 바라고 있다.또 다른 스틸에는 옷을 고르고 있는 지욱과 무언가를 목격해 입을 틀어막는 해영의 모습이 담겼다. 깜짝 놀란 해영의 얼굴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이 일어났음을 암시해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수를 높인다. 여기에 두 사람 앞으로 반갑지 않은 손님들이 등판한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해영과 지욱 사이를 방해한 불청객은 과연 누구였을지, 예측불허한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손해 보기 싫어서’ 2회는 27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티빙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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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 3.7%로 시작… 신민아, 전남친 양다리에 분노

신민아, 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 ‘손해 보기 싫어서’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1회 시청률은 3.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에서는 전국 기준 평균 1.5%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 첫 방송부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회에서는 인생도 사랑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 전문 ‘손해영(신민아)’과 누구에게도 피해 주기 싫은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김영대)’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본격 포문을 열었다. 기질적으로 계산력을 갖고 태어난 해영은 남들보다 더 손익 분기점에 예민했다. 가정 위탁을 하는 해영의 엄마 이은옥(윤복인)의 사랑이 고팠던 해영은 어딘가 늘 손해 받는 기분을 느끼며 살아왔고 이름처럼 손해 없는 ‘손해영(0)’으로 자랐다.이날 해영은 입사 동기이자 전 남자친구였던 안우재(고욱)의 결혼식에 방문, 축의금을 얼마를 내야 할지 현실적 고민으로 공감을 샀다.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을 지켜보던 해영은 6개월 전, 우재가 자신과 이별했을 당시 양다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연애 적자 경고 알림에 분노한 해영은 흰색의 테이블보를 치마처럼 허리에 두른 뒤 당당히 신랑, 신부 옆에 서서 1신랑 2신부의 모습으로 단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언행에 거침없는 해영의 복수가 보는 이들의 사이다 도파민을 폭발시켰다.해영은 친자매보다 가깝게 지내는 남자연(한지현), 차희성(주민경)에게 결혼식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모두 밝혔다. 이후 축의금이 아깝다고 느낀 해영은 우재를 찾아가 돈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우재에게 ‘손해’인 여자가 되고자 결심한 해영은 결혼식 날 받은 부케로 만든 기념품을 우재 부부에게 선물로 돌려주는 초강수를 두며 짜릿함을 전달했다.그런가 하면 시민 경찰 28호, 동네 천사견으로 불리는 지욱의 등장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취업에 간절하지 않지만, 교수의 요구로 피해 주기 싫어 회사 면접을 보게 된 지욱은 도를 넘는 질문을 던지는 면접관들을 향해 다른 지원자를 대신한 일침을 가하며 통쾌한 반전을 선사했다. 또한 그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수배 전단지를 붙여주는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외면하지 못해 이목을 사로잡았다.하지만 그런 지욱도 유일하게 ‘손님’ 해영에게 까탈스럽게 구는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편의점에서 마주한 해영과 지욱은 만나자마자 서로 티격태격했다. 해영은 자신에게만 상극인 지욱을 이해하지 못했고 “너 취업 안 하니?”라며 그의 신경을 긁어댔다. 이에 “할 거야 손님 결혼하면”이라며 응수하는 지욱과의 관계성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한편 해영의 회사 ‘꿀비교육’ 비혼주의 CEO 복규현(이상이)은 연간 매출 1위와 결혼 중 하나는 꼭 성사시키라는 아빠 복기호(최진호)의 제안에 혼란을 겪었고 비서 여하준(이유진)의 아이디어로 사내 공모를 진행했다. 이 소식을 접한 해영은 사내 공모 1등을 해 초고속 승진을 하고자 다짐했지만, 사생활 문제로 시끄러웠던 오너의 리스크 원천 차단을 위해 기혼한 여자만 뽑는다는 회사의 소문에 좌절했다.방송 말미, 해영은 막막한 현실에 편의점 앞에서 혼술로 마음을 달랬다. 이도 잠시, 술기운이 오를 대로 오른 해영은 자신에게 유독 으르렁대는 알바생 지욱을 찾아가 “내 신랑이 되어줘”라며 프러포즈를 건넸다. 그녀의 ‘결혼 제안’이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오게 될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다음 회 호기심을 자아냈다.‘손해 보기 싫어서’는 현실 밀착형 캐릭터와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김혜영 작가의 신선한 극본, 코믹과 로맨스를 넘나드는 김정식 감독의 특유의 위트 있는 연출 등이 어우러져 단 1회 만에 드라마 팬들을 매료시켰다. 여기에 신민아는 비속어, 수위 높은 대사 등으로 거침없는 ‘손해영’을 완벽 소화했고, 이전과는 정반대의 캐릭터에 도전한 김영대의 안정적인 호연 또한 향후 스토리에 기대를 모았다.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신민아, 김영대 배우 티키타카 케미 좋다”, “연출 진짜 통통 튄다 귀여워”, “대사 찰지다 귀에 착착 감김”, “캐릭터들이 다 매력적이네”, “욕 쓰는 신민아라니 대박이다”, “찾았다 내 인생 로코”, “드라마가 신기한데 현실적이야”, “김영대 배우 인생캐 만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손해 보기 싫어서’ 2회는 27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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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티켓 파워 살아있네…단독 팬콘 초고속 매진

그룹 빅스 출신 켄(본명 이재환)이 강력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켄의 첫 단독 팬 콘서트 ‘749번째 고백 - My love, My destiny’는 뜨거운 관심 속에 온라인 예매 사이트 예스24 티켓을 통해 예매를 시작과 동시에 초고속으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이번 팬 콘서트는 켄의 생일(4월 6일)을 기념해 기획한 콘서트다. 타이틀 ‘749번째 고백’은 3월 20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고백한 날짜를 기점으로 팬 콘서트 개최일인 4월 7일에 749일을 맞아 정해져 일찍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이미 켄은 팬콘서트 공식 포스터를 통해 프러포즈 직전의 달달함을 보여줬다. 켄은 꽃다발을 등 뒤에 숨기고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멋진 수트를 차려 입고 커다란 빨간 리본을 머리 위에 들어 올린 채 스윗한 윙크를 보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봄 웨딩 콘셉트로 꾸며지는 이번 팬 콘서트에서 켄은 신랑으로 변신해 오랜 시간 자신의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직접 사랑과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팀 내 메인보컬로 활약한 만큼 팬들에게 다양한 레퍼토리의 노래를 선물하며 어느 때보다 달콤하고 잊지 못할 봄날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켄의 팬 콘서트 ‘749번째 고백 - My love, My destiny’는 오는 4월 7일 오후 3시, 7시 총 2차례에 걸쳐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켄은 최근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다수의 뮤지컬에서 활약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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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었다”…‘71세’ 박영규, 25살 연하 아내와 러브스토리(‘4인용 식탁’)

배우 박영규가 25세 연하 아내와의 네 번째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박영규는 1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 출연, 강성진과 윤기원, 김정화를 초대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박영규는 2019년 25세 연하 아내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많은 나이차이뿐 아니라 네 번째 결혼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으나 러브스토리는 구체적으로 공개된 적이 없다. 이날 박영규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평소 친분 있던 작가를 통해서 오피스텔 분양 소식을 들었다. ‘좋은 매물 있으면 나도 소개해달라’고 했더니 담당자 연락처를 줬다. 여자 분이더라”고 말했다. 박영규는 “다음날 분양 사무소를 가서 실물을 봤는데 눈에 확 띄더라. 운명이더라”고 아내에게 첫눈에 반한 당시 감정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마음에 들어도 너무 어려서 두려움이 생기더라. 25세 연하다”라며 “계약을 핑계로 더 대화를 할 수 있지 않나. 일단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이후 박영규는 현 아내의 일을 홍보해주며 도왔다고. 그는 “5년 전이니 당시 65세 정도였다. 내가 영업해서 계약한 것을 계산하면 한 10건 이상 된다”면서 “아내 지인들이 내가 자꾸 가니까 마음을 눈치채더라. 솔직하게 말했다. 싱글맘인 아내를 안쓰럽게 본 지인들이 조력자가 됐다”고 밝혔다.몇 번의 취소 끝에 데이트가 성사됐지만 실제 교제까지 이어지긴 쉽지 않았다. 박영규는 “나중에는 도저히 안 되겠더라. 매달리는 것도 한계가 와 어느 날 내가 마음을 먹었다. 내 마음도 확인하고 싶더라. 너무 결혼에 급급한 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그날부터 연락을 안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길로 6개월간 전화가 오지 않았다고. 박영규는 “갑자기 보고 싶더라. 먼저 문자를 보냈다. 10초 만에 답문이 오더라. ‘드디어 성공했구나’ 했고, 그 다음부터 일사천리였다”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이후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에 골힌한 박영규. 그는 “딸이 고전무용을 전공했다. 아내가 딸을 태워주고, 통근으로 차가 중요하다. 차가 있는데 옛날 중고차였다. 길에서 고장이 났다”며 “내 사람 될텐데 라는 생각에 사고가 날까 걱정이 되더라. 그래서 자동차 매장으로 가서 키를 주며 ‘결혼해야겠다, 결혼하자’고 했다”고 프러포즈까지 공개했다.박영규는 방송 말미 “어떤 것이 행복이냐고 물어보면, 젊은 시절의 뜨거운 사랑보다는 안정감에서 오는 행복, 또 마주보고 있으면 ‘아내가 있어서 참 좋구나’ 생각이 들더라. 그게 행복 아닌가”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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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잘’의 특별함..설레는 로맨스 넘어 따뜻한 힐링까지①

“준비되지 않은 이별을 한 사람들이, 다시 만난다면 어떻게 될까.”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하 ‘이생잘’)는 단순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아니다. 판타지 설정으로 애틋한 로맨스, 웃음을 자아내는 코미디도 있으나 밑바탕에는 묵직한 긍정의 휴머니즘이 있다. 거침없는 직진 로맨스의 설렘에 더해 뭉클한 감동을 안기며 특별한 힐링을 선사한다. 배우 신혜선과 이나정 감독이 드라마의 출발점을 언급했듯 ‘이생잘’은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한 이야기이고, 이별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공희정 드라마 평론가는 2일 “‘이생잘’은 몇 번의 인생을 거듭하며 맺은 전생과 현재의 관계에서 서로를 치유해주는 작품”이라며 “장르적 특성이 강하거나 단순하고 유쾌한 작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요즘, 섬세하고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생잘’은 돋보이는 드라마”라고 호평했다. ‘이생잘’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신혜선과 안보현이 극을 이끌고, 로맨스 인기작 ‘쌈, 마이웨이’, ‘좋아하면 울리는’ 그리고 영화 ‘눈길’ 등을 연출한 이나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생잘’은 국내외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9일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33개 국가에서 넷플릭스 TV쇼 부문(영어/비영어 콘텐츠 포함) 톱10에 랭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달 28일 넷플릭스가 공식 발표한 순위에서도 비영어 TV시리즈 기준 6위에 올랐다. 국내 시청률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7일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최근 회차인 4회는 5.7%로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생잘’은 언제나 8살에서 12살 무렵 전생의 기억이 돌아온다는 지음의 잔잔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좋았던 생은 그립고, 안 좋았던 생은 아팠던 그 모든 것을 안고 살아가는 지음의 19번째 인생의 목적은 분명하다. 18회차 인생에서 주원으로 살며 같이 있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결국 세상에 홀로 남겨둔 서하를 만나는 것이다. 이번 생에서 직장 상사로 만난 서하를 향해 지음은 전속력을 다해 힘껏 직진한다. 첫만남부터 대뜸 사귀자고 고백하는가 하면, 결혼하자고 초고속 프러포즈를 한다. 기존 로맨스 장르에서 보기 드문 사이다 전개가 설렘을 폭발시키고 남다른 쾌감을 이끌어낸다.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진다. 현재를 살아가는 지음이 어린 시절 화려한 춤사위의 플라맹코로 무대를 단숨에 휘어잡고 스페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만능 소녀의 모습은 화려한 색감, 경쾌한 음악과 어우러져 속도감 있게 그려진다. 지음을 중심으로 얽히고설킨 과거와 현재의 관계들도 유쾌하다. 인생 17회차에서 중호로 살며 인연을 맺은 조카 애경과, 현생에선 똑부러지는 꼬마와 중년 여성으로 만나 발산하는 케미스트리는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사실 환생, 재벌, 사내연애 등은 로맨스 장르에서 자칫 클리셰로 이어지는 소재다. 그럼에도 이들을 모두 담은 ‘이생잘’은 뻔하지 않다. 판타지 요소는 지음이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진 사람들의 여생을 엿보게 되는 설정을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드라마는 진한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중호가 생을 마감한 후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애경이, 주원이가 예기치 않게 생을 마감한 후 그리움을 안고 사는 가족들, 그리고 여전히 슬픔을 껴안은 채 현실을 견디고 있는 서하까지. ‘이생잘’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낸 적 있는 이들을 입체적이고 애틋하게 그려내며 특별한 공감과 치유를 선사한다. 제작사인 화인컷 서영주 대표는 일간스포츠에 “‘이생잘’은 과거와 현실을 오가지만, 방점은 지음의 현생에 있다. 기획 초반부터 현생을 중심으로 남겨진 사람들에 대해 주목하고 싶었다”며 “배우와 제작진 모두가 남겨진 사람들을 보듬어주고 싶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생잘’은 원작 웹툰이 6화를 공개한 당시부터 드라마 기획에 시동을 걸었고, 완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대본 작업과 첫 촬영이 시작됐다. 원작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이생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간 것이다. 무엇보다 ‘이생잘’ 주제와 걸맞은 섬세한 연출이 단연 돋보이면서, 드라마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서영주 대표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섬세하고 복잡한 감성을 풀어낼 수 있는 감독을 찾는 게 우선이었다. 가장 먼저 떠올랐던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줬고, 이나정 감독이 작품의 키가 됐다”고 전하며 “원작의 주제를 놓치지 않는 선에서 추가된 신들도 있다. 앞으로 원작과 다른 드라마의 매력 또한 돋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3 06:00
연예일반

류수영, ♥박하선에 초고속 프러포즈 이유?.. 썸 탈 때 스킨십 거부(미우새)

배우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에게 초고속 프러포즈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류수영이 박하선에게 사귄 지 1년도 안 돼서 초고속으로 프러포즈를 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마음먹게 된 결정적 순간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류수영은 “썸 타던 시절에 그네를 밀어줬다. 그네를 밀고 앞에 가서 앉아있으면 내 쪽으로 오겠지? 어쩌면 뽀뽀를 할 수 있을지도 몰라 그 생각을 했다”면서 “그런데 나한테 다가온 아내가 자연스럽게 이마를 탁 쳐서 내가 뒤로 발라당 넘어졌다”라고 이야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이 순간이 박하선에게 프러포즈를 해야 되겠다고 결심한 순간이라면서 “거절하는 모습이 좋았던 것 같다. 지혜롭기도 하고, 쉽지 않은 이 구서깅 갑자기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류수영은 “이 얘기는 창피해서 아내 앞에선 안 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류수영은 지난 2017년 배우 박하선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2 07:32
연예일반

‘새 신부’ 서인영 “♥예비 신랑에 먼저 고백, 2세 계획은…” (‘옥문아’)

가수 별과 서인영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오는 2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 2월 결혼을 앞둔 ‘새 신부’ 서인영과 최근 하하와 결혼 10주년을 맞이한 다둥이 맘 별이 출격한다.2002년 그룹 쥬얼리의 새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기 시작한 서인영은 2009년 솔로 가수로 전향해 ‘신데렐라’, ‘사랑이라 쓰고 아픔이라 부른다’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솔로 활동으로 활약했다.또한 ‘우리 결혼했어요’, ‘서인영의 카이스트’ 등 예능을 통해서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대체 불가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박정아, 이지현 등에 이어 ‘쥬얼리의 마지막 품절녀’로 오는 2월 26일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을 깜짝 발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또한 19세의 어린 나이로 2002년 ‘12월32일’로 데뷔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별은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대한민국 대표 발라더’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2012년 가수 하하와 결혼해 이듬해인 2013년 첫째 드림 군을 출산하고, 이후 2017년과 2019년 아들 소울 군과 딸 송이 양을 품에 안아 슬하에 1남 2녀를 두었다. 특히 별은 육아와 활동을 병행하며 ‘워킹 다둥맘‘으로서의 매력을 톡톡히 드러내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서인영은 결혼을 앞두고 출연한 예능프로그램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유일하다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았다. 또한 그는 원조 ‘센 언니’답게 예비 신랑에게 먼저 고백한 일화부터 프러포즈, 2세 계획까지 초고속 결혼 스토리를 터놓았다고 해 본방 사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6 18:12
연예

'미우새' 박군, 한영과 러브스토리 공개.."지하철 장미꽃 프러포즈"

가수 박군이 예비 신부 한영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박군은 1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한영과 함께 이상민의 집을 찾았다. 이날 이상민의 집에 집들이를 온 박군과 한영은 이상민과 김준호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며 “’미우새’ 형들에게는 먼저 결혼 소식과 여자친구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 찾아오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박군은 “4월 말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가족들만 모시고 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힌 후 한영과의 러브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했다. 박군은 “작년에 한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았을 때 선후배 관계로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TV에서 보던 한영 누나를 보게 되어 영광이었지만 저보다 20년 선배이다 보니 무서운 선배 같았다”며 첫 만남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마음을 열게 된 계기에 대해 박군은 “선후배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조언을 많이 구했는데 그때 저에게 힘든 일이 많이 일어났다. 정말 가까운 곳에 있던 분들에게 상처를 받는 일이 생겨서 마음의 상처가 정말 컸다. 연예인 생활을 접고 다시 군으로 돌아갈까도 고민했는데 저를 잡아준 사람이 누나였다. 그때 누나도 저에게 많은 고민을 털어놓으며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고 한영은 “박군은 어떤 이야기를 해도 다른 곳에서 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내 바닥을 보여줘도 괜찮을 것 같았다. 서로에게 기대며 마음이 확 열렸고 감정이 깊어지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박군은 전화로 첫 고백을 한 이후 초고속 결혼을 준비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털어놓았다. 박군은 “마음속으로 호감을 키워가다가 통화 중에 고백을 했다. 저는 항상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다. 혼자 오래 살다 보니 가족의 빈자리가 컸고 빨리 장가를 가서 평범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결혼까지 생각하고 고백을 했다”고 밝혔다. 한영은 “박군은 결혼 얘기를 초반부터 하면서 이벤트처럼 프러포즈를 여러 번 했다. 어느 날은 스케줄이 끝나고 저희 집에 지하철을 타고 온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한참 뒤 문을 여니 장미꽃 한 송이를 들고 ‘결혼해달라’고 작은 프러포즈를 했다. 정말 로맨틱한 건 그 꽃 한 송이를 사러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서 직접 사 온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양가 가족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박군은 “저를 지혜롭게 챙겨주고 잘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결혼한다고 이모들에게 전했을 때 굉장히 좋아하셨다”고 전했고 한영 역시 “부모님 집이 리모델링 중이었는데 박군이 직접 도와드리겠다고 스케줄이 끝난 후 기차를 타서 집을 찾아갔다. 또 서울역에서 아버지를 위한 패딩을 사서 선물로 드렸는데 아버지께서 무뚝뚝하고 표현이 없으신 분인데도 그 패딩을 자주 입고 다니셨다. 어머니도 박군을 보고 ‘선하고 인상이 좋다’며 칭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한영이 정말 똑순이 중의 똑순이다. 열심히 하고 주변 사람들 배려도 많이 하는 편이다. 어머니를 여의고 일찍부터 혼자 궂은 일을 하며 외로운 시간들을 견뎌온 박군이 한영을 보고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전했고 어머니들 역시 “두 사람은 정말 인연인 것 같다. 저렇게 만나서 결혼하는 게 운명 같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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