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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쉐보레, "헌 스파크 팔고 새 트랙스 크로스오버 타세요"

쉐보레가 5월 한 달 동안 스파크 오너들이 기존 차량을 처분하고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를 구입할 경우, 70만원 현금 지원 및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포함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하는 ‘스파크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해당 프로모션의 대상 차종은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된 모든 스파크 모델이다. 쉐보레는 고객이 전국 대리점을 통해 운행하던 스파크 중고차를 처분하고, 동시에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입해 5월 내 출고하면 중고차 시세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이와 별도로 쉐보레는 5월 ‘가족과 함께 쉐보레와 함께’ 프로모션을 시행하며 2025년형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5월 중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 시 고객은 4.5% 이율로 최대 36개월 초저리 할부 또는, 4.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의 슈퍼 초장기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7 17:13
보도자료

올 최고 판매량 기록한 트래버스, 하반기 수입 SUV 다크호스로 떠올라

- 6월부터 판매량 회복한 트래버스…최고 판매 기록한 7월이어 하반기 상승세 예고 - 동급 최대 차체로 편안한 차박 캠핑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와 트레일러링까지 다재다능 - 충분한 물량확보로 가능해진 빠른 출고…8월 풍성한 구매 혜택까지 매력 더해 쉐보레 트래버스가 7월 연중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하반기 수입 대형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충분한 물량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진 트래버스는 빠른 고객인도와 레저 및 차박 캠핑에 최적화된 동급 최대 크기 차체를 내세워 하반기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판매 고공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동급 최대 차체 트래버스, 7월 최고 판매량 기록해 쉐보레 트래버스는 7월 420대를 판매하며 올해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트래버스는 지난 1월 부분변경을 거친 신모델이 출시됐으나,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을 휩쓸고 있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많은 고객이 대기 중임에도 한정된 수량만 출고돼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 6월 229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반도체 수급난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7월 420대라는 수입 대형 SUV로는 뛰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여름 휴가철 시작된 트래버스의 판매 급상승 기류는 쉐보레에겐 반가울 수밖에 없는 소식이다. SUV의 수요가 높아지는 여름 시즌인 것은 물론, 트래버스가 대형 SUV 중 가장 넓은 실내를 자랑해 ‘차박 끝판왕’으로 불리는 캠핑 최적화 모델이기 때문이다. 실제 트래버스는 전장 5,230mm, 전고 1,780mm, 휠베이스 3,073mm 달해 키 180cm 이상의 건장한 성인 남성 두 명도 편히 누울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전장만 보더라도 국산 SUV 모델과 비교하면 350mm까지 차이를 보일 정도로 거대하며, 같은 수입 대형 SUV인 포드 익스플로러(전장 5,050mm)와 비교하더라도 150mm나 더 긴 차체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 적재공간 또한 651L로 넉넉해 3열 뒤 적재공간이 부족한 경쟁 모델과 큰 차이를 보인다. 트래버스는 3열 시트를 접었을 경우에 1,636L의 적재량을 확보해 시트를 접지 않아도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엔 적재량이 최대 2,780L까지 늘어나며, 3열 바닥에 숨겨진 적재공간을 비롯해 차량 곳곳 12개의 스마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220V 인버터가 적용돼 가정에서 쓰는 가전제품을 차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노트북 등을 충전하며 차박을 하는 것이 가능하며 운전석 옆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3열USB 충전 포트 적용으로 편리한 스마트 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300마력 넘는 파워에 카라반 견인 가능한 정통 아메리칸 대형 SUV 사륜구동 기본 탑재로 캠핑 사이트의 한계를 없앤 점 역시 인기 요인이다. 트래버스의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은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기술이 적용돼 주행 중 필요에 따라 FWD(전륜구동) 모드 및 AWD(사륜구동) 모드를 상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FWD 모드 시에 프로펠러 샤프트의 회전을 차단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AWD 모드로는 오프로드 등 험로 주행에서 보다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트랙션 모드 셀렉트(Traction Mode Select) 다이얼을 탑재해 눈·비 등 다양한 날씨와 노면 상태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트렉션을 조정해 안정적인 운전이 가능하다. 캠핑족들의 로망인 카라반 견인도 문제없다. 3.6리터 V6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314마력, 최대 토크 36.8kg.m의 폭발적인 동력성능을 냄은 물론, 안전하고 손쉽게 트레일러를 연결할 수 있도록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Trailer Hitch Receiver), 헤비 듀티 쿨링 시스템(Heavy Duty Cooling System), 히치 가이드 라인(Hitch Guideline) 등 고가의 트레일러링 장비가 기본으로 탑재돼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최대 2,268kg의 트레일러나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다. 출고 대기 없는 트래버스, 8월 구매 혜택까지 매력적 출고도 빨라졌다. 수입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덕분에 계약 후 늦어도 두 달 이내에 차를 인도받을 수 있다. 또 재고가 소진되었을 시에도 두 달 내에 고객인도가 가능하도록 속도를 높였다는 것이 쉐보레 측 설명이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출고 대기가 6개월에서 1년이 훌쩍 넘어가는 것이 보통인 현재, 빠른 출고는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조건이 아닐 수 없다. 때문에 트래버스의 하반기 판매도 고공행진이 예고되고 있다. 빠른 출고는 판매량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출고 속도만 유지된다면, 독보적인 판매기록으로 하반기 수입 대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쉐보레는 8월 역대급 프로모션을 통해 트래버스 판매 상승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쉐보레는 8월 한 달간 트래버스 구매 고객에게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며, 이자율 2.9%의 초저리 36개월 할부 프로그램과 4.9% 슈퍼 초장기 72개월 할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개소세 인하를 적용한 쉐보레 트래버스의 가격은 LT Leather 5,470만원, RS 5,636만원, Premier 5,896만원, High Country 6,430만원, 레드라인 에디션 6,099 만원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8.31 08:23
보도자료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반도체 수급난에도 7월 역대급 프로모션…탐나네

- 트레일블레이저, 여름 휴가 시즌 앞두고 72개월 장기 할부와 80만원 현금할인 제공 - 6월 최대 판매량 찍은 트레일블레이저, 물량 확보로 여름 휴가 시즌 빠른 인도 가능해 - 미국 소형 SUV 시장 점령한 트레일블레이저, 차급 뛰어넘는 사이즈, 고급 옵션 눈길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의 물량 수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7월 역대급 프로모션이 휴가를 앞둔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쉐보레는 7월 ‘쉐보레와 함께 떠나요!’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트레일블레이저의 구매 혜택이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6.0% 이율의 72개월 콤보 할부 선택 시 8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며, 36개월 할부 상품은 3.8%의 초저리를 제공한다. 또한 슈퍼 초장기 72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5.0%의 저리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 경우 월 할부금 39만 8,000원에 트레일블레이저 Premier의 오너가 될 수 있다. 이 밖에 쉐보레는 특별 프로그램인 ‘뉴 쉐비 라이드’를 통해 1년 이내 신규면허를 발급한 트레일블레이저 고객을 대상으로 30만 원을 제공하며,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에게도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는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물량 부족으로 차량 가격이 인상되는 등 현재의 열악한 시장상황 가운데 제공되는 매력적인 혜택으로, 쉐보레가 반도체 부족 상황 속에서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판매 물량을 확보했기에 가능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트레일블레이저의 생산물량은 정상궤도에 올라 지난 6월 내수시장에서 1,987대가 판매되며 올해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5월 수출 절벽을 겪은 수출시장 역시 6월부터 1만5천여 대를 돌파할 정도로 트레일블레이저의 생산이 정상화됐다는 전언이다. 이는 대목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둔 현시점에 빠른 출고가 가능해졌다는 의미로, 소비자 입장에서도 큰 장점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SUV의 본고장인 미국의 소형 SUV시장을 점령한 모델이다. 국내 생산된 트레일블레이저는 GM의 브랜드 정책으로 인해 미국시장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뷰익 앙코르 GX라는 이름으로 각기 판매되지만, 수출 시 모두 트레일블레이저로 집계될 만큼 사실상 동일한 모델이다. 두 모델은 올 상반기 미국시장에서 트레일블레이저가 3만9,281대, 앙코르 GX가 3만5,333대 판매돼 각기 판매 상위권에 올랐으며, 두 모델의 판매량을 합산 시 현실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형 SUV가 된다는 분석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세 가지 디자인으로 판매돼 많은 화제를 모았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트레일블레이저 기본형 모델은 물론, 스포티함이 강조된 RS모델,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ACTIV 모델 등 총 세 가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단일 디자인으로만 출시되는 일반적인 자동차 업계의 통념을 과감히 뒤집은 시도로 평가됐다. 기존 소형 SUV를 뛰어넘는 차체도 트레일블레이저의 특징이다. 트레일블레이저가 기존 소형 SUV 소비자들이 좁은 공간에 대한 불편을 느끼는 것에 착안해, 설계 단계부터 공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SUV로 만들어졌다. 실제 트레일블레이저는 최대 전장 4,425mm (ACTIV 및 RS 모델 기준)을 갖춰 기존 소형 SUV 대비 2~30cm가량 긴 차체를 갖췄다. 굳이 준중형SUV를 구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여유로운 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로, 넓은 실내는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차박 캠핑에도 유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탁월한 퍼포먼스와 고급사양도 인기 요인이다. E-Turbo로 불리는 엔진 GM의 최신 엔진 라인업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 친환경성을 모두 만족시켰다. 1.35리터 E-Turbo엔진은 라이트사이징 터보 기술을 통해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를 발휘, 2리터 자연흡기 엔진에 버금가는 출력과 이를 뛰어넘는 우수한 토크성능이 특징이다.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을 적용한 트레일블레이저는 제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자체별 공영주차장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정통 SUV 답게 사륜 구동시스템도 갖췄다. 동급에서 유일하게 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는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주행 중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FWD(전륜구동) 모드와 AWD(사륜구동)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도심 주행에서는 FWD모드로 효율성을, 오프로드 주행에서는 AWD모드를 활용해 주행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옵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USB 케이블 없이도 무선으로 스마트폰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스마트폰 연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밖에도 스카이 풀 파노라마 선루프,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어쿠스틱 윈드쉴드 글래스,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경쟁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 옵션들이 적용돼 만족감을 높였다. 개소세 인하를 적용한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Premier 2,539만원, ACTIV 2,696만원, RS 2,740만원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07.21 14:13
경제

캐스퍼·제네시스 '솔깃한 10년 할부'…현대차 '수백만원 이자' 쏠쏠한 재미

현대자동차가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에 이어 경차 캐스터에도 '10년(120개월) 할부' 카드를 꺼내 들었다. 고객의 초기 차량 구매부담을 줄여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전속 금융사(현대캐피탈)의 수익도 올리는 '꿩 먹고 알 먹기'를 위해서다. 다만 장기 할부에 따른 비용(이자)은 소비자의 몫으로 남는다. 캐스퍼의 경우 차량 가격의 17%가 이자로 붙는다. 이에 일부에서 현대차가 초장기 할부를 앞세워 고객에 '이자 장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하루 3000원 내고 캐스퍼 타세요"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29일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출시하면서 '10년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 선보인 이 할부 프로그램은 하루 약 3000원만 내면 캐스퍼 기본 모델을 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3040 직장인의 평균 교통비 지출액 절반 수준이다. 실제 신한은행이 전국 20~64세 경제 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30~40대 미혼 가구의 월평균 교통비는 17만원이다. 주5일 출근하는 직장인의 경우 하루 평균 지출하는 교통비가 8000원가량이다. 현대차 캐스퍼는 차량 가격의 30%를 선납하면, 잔금에 대해 4.6% 금리에 10년(120개월) 할부를 제공한다. 이를 적용하면 1385만원인 기본 모델(스마트 트림)의 경우 415만5000원을 선납하고 나면 매월 10만945원을 내면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의 합계는 3365원에 불과하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쇼트 사이즈 1잔이 36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 커피값 한 잔만 아끼면 캐스퍼를 살 수 있다는 말이다. 물론 옵션을 추가하면 그만큼 가격도 올라간다. 캐시퍼 1.0 터보 액티브 모델을 풀옵션 구매할 경우, 617만원을 선납하면 월 상환액은 14만9900원이다. 매일 5000원 정도만 내면 풀옵션 경형 SUV를 살 수 있는 셈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고급차 제네시스에도 10년 장기 할부를 적용 중이다. 기존 60개월인 할부 기간을 최대 120개월까지로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금리는 경우에 따라 다른데, 최소 4.6% 수준이다. 이를 통해 4791만원인 중형 SUV GV70 기본 모델(가솔린 2.5 터보)을 선납금 10%(479만원) 납입 후 구매할 경우 매달 약 45만원만 내면 된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옵션인 AWD(사륜구동 시스템·300만원)와 파퓰러 패키지2(720만원)를 더하면 매월 부담금은 약 55만원으로 늘어난다. 자동차 교체주기 5~7년인데 10년 할부 왜? 우리나라는 자동차를 타는 기간이 짧으면 3년 이내, 평균 5~7년 정도로 교체주기가 빠른 편이다. 그런데도 현대차가 10년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꺼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먼저 장기 할부로 월 납입금액을 낮추면 판매량을 보다 손쉽게 늘릴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월 납입금이 부담스러운 사회초년생들에게 초장기 할부 프로그램은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며 "현대차가 캐스퍼를 출시하며 10년 할부를 제공하는 것도 캐스퍼 흥행을 위한 포석"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짭짤한 '이자 수입'은 덤이다. 현대차는 전속 금융사인 현대캐피탈과 할부를 진행한다. 이 경우 현대캐피탈은 할부금융 자산을 확보할 수 있고, 또 기간이 긴 만큼 이자 수입도 많아진다. 실제 캐스퍼 기본 모델 스마트 트림을 10년 할부로 구매할 경우 총 지출비용은 총 1626만8400원이 돼 약 242만원을 더 낸다. 풀옵션의 경우 약 359만원의 이자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차량 가격의 약 17%에 해당하는 추가 지출이 발생하는 셈이다. 여기에 유류비·보험료나 차량 운행 시 소모하는 부품·보수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고가 브랜드 모델인 제네시스 GV70의 경우 이자가 더욱 늘어난다. 선수금 없이 기본 모델 구매 시 총 지불 비용은 5986만1255원으로 약 1195만원을 더 내야 한다. 앞서 인기 옵션을 넣은 모델의 경우 이자가 약 1449만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차량 가격의 약 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에 일부에서는 현대차가 '과도한 이자 장사'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캐피탈 업체 관계자는 "금융사 입장에서 할부는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자산이라는 점에서 기간이 길면 길수록 좋다"며 "다만 너무 길면 오히려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어 5년을 최적으로 보는데 현대차와 현대캐피탈이 10년 할부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차량 가격을 긴 기간 나눠내서 언뜻 보면 큰 부담이 아닌 것처럼 홍보하지만, 자세히 뜯어보면 차량 가격의 10~20% 이상을 할부 이자로 뽑아가고 있다"며 "장기할부의 경우 진입장벽이 낮아 접근이 쉽지만 수백만 원대의 이자 부담이 생기는 만큼 세심한 비교·체크는 필수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0.07 07:00
경제

쉐보레, 카카오 톡스토어 통해 트래버스 온라인 예약 이벤트

한국GM 쉐보레 브랜드는 카카오와 함께 비대면 방식으로 트래버스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트래버스 카카오 온라인 예약 톡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24일까지 1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 톡스토어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참여 고객에게는 경품과 쉐보레 정품 사이드스텝을 무상으로 장착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용태 한국GM 마케팅본부 상무는 "다시 확산세로 돌아선 코로나19로 인해 외출과 대면접촉을 조심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트래버스를 경험, 예약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쉐보레는 이번 카카오 톡스토어 온라인 예약 이벤트에 참여하고 6월 1일까지 실 계약 후 최종 출고하는 고객에 한해 차량의 승하차를 돕는 쉐보레 사이드스텝(80만원 상당)을 선착순 150명에게 무상 장착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계약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0명을 선정하여 삼성전자 에어드레서(1명), 쟈칼 난연텐트(2명), LG 디오스 와인셀러 미니(3명), 웨버 바비큐 그릴 패키지(20명), 5만원 상당의 GS칼텍스 모바일 주유상품권 (124명)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트래버스는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시 최대 14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2.9% 슈퍼 초장기 72개월 할부 프로그램 선택 시 가솔린 LT Leather 기준 월 68만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안민구 기자 an.mningu@!joongang.co.kr 2020.05.18 14:57
경제

최장 120개월…경차는 할부 경쟁

국내 완성차 업계에 경차 할부 경쟁이 뜨겁다. 최장 120개월까지 할부해 주는 곳이 등장했다. 경차 판매가 부진하자 월 납입 금액을 낮춰 신규 수요를 늘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달 쉐보레 경차 스파크를 대상으로 '10-10 슈퍼 초장기 할부'를 운영한다.'10-10 할부'는 선수율과 관계없이 최장 10년(120개월) 동안 4.9%의 고정 금리를 적용한다. 스파크 LS 베이직(979만원) 기준 월 납입 금액은 약 10만원이다.한국GM 관계자는 "초기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는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이라며 "스파크를 월 10만원꼴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고 파격적인 역대급 혜택"이라고 말했다. 앞서 기아차는 경차 모닝을 대상으로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선수금 제한 없이 100개월간 4.9%의 고정 금리를 적용하는 조건으로, 50개월 이후부터 중도 상환 수수료를 면제한다. 모닝 1.0 가솔린 베이직 플러스 트림(965만원) 기준 월 납입 금액은 1~50개월 약 13만원, 51~100개월 약 11만원이다. 유예형 할부와 일반 할부를 결합, 월 납입 금액을 낮춘 점도 눈에 띈다.두 회사가 앞다퉈 장기 할부 경쟁에 나서는 이유는 급추락하는 경차 판매량에 있다. 올 상반기 경차 판매량은 5만621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1124대)에 비해 8% 줄었다. 2021년 광주광역시가 주도하는 ‘광주형 공장’에서 경형 SUV를 생산하면 경차 시장은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업계 관계자는 "경차 시장이 해마다 추락하고 있다. 업체들이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꺼내 들었지만, 할부 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이자 비용도 증가해 실제 경차 판매 증가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7.11 07:00
연예

기아차, 금리 4.9%의 100개월 구매 프로그램 선보여

기아자동차는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한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인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은 기아차 최초로 시행되는 ‘100개월 초장기 구매 프로그램’이다. 선수율 제한을 두지 않고 100개월 동안 4.9%의 고정 금리를 적용하며 50개월 이후부터는 중도 상환 수수료를 완전히 면제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유예형 할부 방식과 일반형 할부 방식을 결합시켜 고객의 월 납입금 부담을 대폭 축소시켰다.구체적으로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구입할 시 1~50개월 동안은 차량가의 50%를 유예한 뒤 50%의 할부원금 상환 및 유예금 이자 납입만을 진행하고 51~100개월 동안 남은 유예금 50%를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납입할 수 있다.실제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을 적용해 ‘모닝 1.0 가솔린 베이직 플러스 트림’(965만원)을 구입할 경우 1~50개월 동안은 달마다 약 13만원을, 51~100개월 동안은 달마다 약 11만원을 납입하면 된다.기아차는 이번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차량 구입 초기에 드는 목돈과 높은 월 납입금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대중 교통 이용 금액과 비슷한 수준의 낮은 월 납입금으로 고객분들의 부담을 대폭 줄여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부담 제로’라는 제로백 구매 프로그램의 컨셉트처럼 고객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7.0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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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6월 한달 간 ‘얼리 썸머 프로모션’ 실시

혼다코리아는 혼다 파일럿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6월 한달 간 ‘얼리 썸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가족 여행 및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안성맞춤인 파일럿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보다 매력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얼리 썸머 프로모션’ 중 파일럿 구매 고객은 선수금 50% 납부 시 60개월 또는 72개월 초장기 무이자 할부 금융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72개월 할부를 선택할 경우 파일럿은 월 30만원대, 파일럿 엘리트는 월 4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36개월 또는 48개월 거치형 할부 금융 프로그램(선수금 10%를 납부 조건)을 이용하는 고객은 1년 동안의 거치 이자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또한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혼다 자동차 재구매 혜택인 ‘혼다 패밀리 로열티 프로그램’도 연장 운영된다. 기존 고객 본인 및 배우자, 직계 존·비속 또는 형제·자매까지 대상이며, 차종에 상관없이 구매 시 주유비 50만원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o.kr 2019.06.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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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후발 주자들, 연간 목표 '빨간불'… 연말 판촉에 '올인'

쌍용차와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업계 후발 주자들이 연말 프로모션을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초 제시한 연간 판매 목표 달성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 사 가운데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쌍용차·르노삼성·한국GM은 실적 달성에 빨간불이 커졌다.회사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내수 시장에서 총 59만2112대를 판매해 연간 판매 목표(70만1000대)의 84.5%를 달성했다. 월평균 약 5만9000대를 판매한 것으로 남은 두 달 동안 비슷한 성적을 거둔다면 가까스로 판매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기아차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총 44만800대를 팔아 연간 판매 목표(52만 대)에 84.7%의 달성률을 보였다. 월평균 판매량이 4만4000대임을 고려하면 목표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문제는 후발 주자들이다. 쌍용차는 연간 판매 목표로 11만 대를 잡았지만 지난달까지 8만8154대 판매에 그쳤다. 목표 달성률은 80% 수준이다. 월 판매량이 8800대 수준인 만큼 지금 같은 추세라면 연간 판매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르노삼성과 한국GM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르노삼성은 10만 대 판매 목표를 잡았지만 7만여 대 판매에 그쳤다. 달성률은 71% 수준이다.지난달까지 7만4595대를 판매한 한국GM은 올해 초 극심한 경영난을 겪은 영향으로 외부로 내수 판매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다.다만 올해의 경우 내부적으로 지난해 판매량인 13만 대를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고려하면 목표 달성률은 57.3%에 그친다.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연간 판매 실적 달성이 어려워지자 쌍용차와 한국GM·르노삼성 등 후발 주자들은 이달부터 연말 판촉에 버금가는 할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쌍용차는 '아듀 2018 세일 페스타'를 통해 티볼리 70만~170만원, G4 렉스턴 100만원, 코란도C 150만~350만원을 할인한다.또 오는 16일까지 구매하면 렉스턴 스포츠를 제외한 전 모델에 30만원을 특별 할인하는 얼리버드 혜택을 준다.르노삼성은 SM6와 QM6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각각 300만원, 4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하는 '슈퍼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이달 한 달간 진행한다.QM3와 르노 클리오를 할부로 구매할 경우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며,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는 최대 60개월까지 1.5%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한국GM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최대 6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는 130만원 할인 또는 LG 트롬 세탁건조기를 출고 기념 선물로 제공하며, 경차 최초 10년 초장기 할부를 통해 월 10만원으로 살 수 있는 파격적인 할부 조건을 내건다. 다마스와 라보도 올해 최대 수준인 4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1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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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파일럿 등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혼다코리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혼다 파일럿과 HR-V를 각각 월 50만원대와 2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 ‘혼다 써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무이자 할부 서비스는 이달 한 달간 혼다 파일럿과 HR-V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할인된 가격에 추가로 최대 72개월 할부가 가능한 초장기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혼다 파일럿은 월 50만원 대, HR-V는 월 2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이와 함께 혼다코리아는 8월 내 공식 전시장을 방문해 시승하는 고객들에게 혼다 텀블러 및 동반 자녀를 위한 컬러링북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외 혼다코리아는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라 현재 판매하고 있는 모든 차종에 대하여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8.08.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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