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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팬덤 불문 다 웃긴다"…'고잉 세븐틴', K팝계 '무한도전'
그룹 세븐틴의 예능감이 자체 콘텐트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K팝계 '무한도전'이란 별칭을 얻은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이 유튜브계 인기 콘텐트로 떠올랐다.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고잉 세븐틴'은 세븐틴의 자체 콘텐트지만, 타 팬덤까지 사로잡으며 입소문을 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K팝 대표 아티스트 세븐틴의 몸 사리지 않는 예능감과 빵빵 터지는 입담에 모두가 빠져들고 있는 것.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 시즌 누적 조회 수 1억을 돌파한 후 새 시즌 역시 모든 에피소드 100만 뷰를 거뜬히 넘어섰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콘텐트로 자리매김, 국민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함께 언급될 정도로 손꼽히는 K팝 콘텐트가 됐다. 관계자는 "자체 콘텐트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매 회 완성도 높은 기획력을 바탕으로 획기적인 에피소드를 선보이고 있다. 그 안에 다양한 장르도 자신들만의 유머로 승화하는 세븐틴의 예능감이 시너지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표적인 예능돌 세븐틴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프로그램 안에서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하고 호스트로 나서 개개인의 개성과 매력을 보여주며 쉴 틈없는 재미를 유발한다. "뭐든 상관 없다. 고생하는 것도 상관없다. 하지만 뻔한 건 싫다"라는 태도로 열정적으로 임하기 때문에 팬덤을 가리지 않는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고잉 세븐틴'은 콘텐트만의 팬덤 '큐빅'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고잉 세븐틴'의 재미 있는 에피소드를 추천하는 게시물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이렇듯 세븐틴의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과 함께 시청층을 넓히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자체 콘텐츠의 행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1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