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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발 코로나19 여파"…'침입자' 개봉 또 연기 21일→6월4일[공식]

역시 설레발을 치면 안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을 한 차례 연기했던 영화 '침입자(손원평 감독)'가 일명 '이태원발 집단 감염 쇼크'로 또 한번 개봉을 연기, 오는 21일 개봉에서 6월4일 개봉으로 날짜를 재확정했다. '침입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드는 모양새를 보이자마자 5월 21일 개봉을 확정 고지, 영화계 정상화의 첫 발판을 마련하는 영화가 되고자 나름의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시기상조였고, 배우 인터뷰를 화상으로 돌렸던 '침입자' 측은 결국 개봉을 연기시키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침입자' 측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침입자'는 5월 21일로 개봉을 확정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 6월 4일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를 비롯한 배우 인터뷰 등 각종 일정도 줄줄이 연기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침입자' 측 공식입장 전문 영화 〈침입자〉는 당초 지난 4월 27일 심사숙고 끝에 5월 21일(목)로 개봉을 확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며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연기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영화 개봉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하여 6월 4일(목)로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더불어 5월 14일(목) 진행 예정이었던 언론배급시사회 일정 역시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새로운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침입자〉를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 언론 관계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양해의 말씀 드리며, 저희 제작진 및 관계자 일동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태가 조속히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5.12 15:50
경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학교는 순차적 등교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이제 국민들이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5일까지 정해진 정부의 지침이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둔화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비해 대응 태세가 완화된다. 정 총리는 “5월 6일부터는 그동안 문을 닫았던 시설들의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하고 모임과 행사도 방역지침 준수를 전제로 원칙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주요 밀집시설들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행정명령은 권고로 대체하겠다”면서 “다만 지자체별로는 여건에 따라 행정명령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중고 개학 여부도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아이들의 등교수업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 구체적인 등교수업 시기와 방법은 내일 교육부 장관이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4시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등교 수업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달 9일 고3·중3을 시작으로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한 상황이다. 등교 수업 시작 시점은 5월 18∼20일께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재 심각 단계의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도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현재와 같이 안정적인 상황이 유지된다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위기단계를 조정하는 방안도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총선 이후 18일이 지났지만 지역사회 감염이 소수로 유지되고 있고 집단발생도 큰 폭으로 줄었다. 아직 대내외 위험은 여전하지만 대체로 방역망 내에서 통제되고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평가”라고 설명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5.03 16:54
축구

K리그는 언제, 어떻게 개막할까요?

"K리그는 언제, 어떻게 개막할까요?" 현재 이 질문에 정확히 대답할 수 있는 이는 없다. 지난 달 29일 개막 예정이었던 K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아직 개막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마냥 손놓고 기다리고 있지는 않다. K리그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개막할 지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막연한 구상에서 이제 조금 더 구체적인 장면을 그려나갈 차례가 왔다. 이를 위해 30일 K리그 대표자 회의가 열린다. 오전에는 K리그1(1부리그) 대표자 회의, 오후에는 K리그2(2부리그) 대표자 회의가 예정돼 있다. 이 회의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 대표들이 개막일과 리그 운영 방식을 놓고 의견을 주고 받는다. 그리고 공감대가 형성돼 의미있는 결론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개막일. 많은 의견이 개진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공감대를 끌어낼 지가 관건이다. 확실한 부분은 4월 말 이전에는 개막하지 못할 거라는 점이다. 코로나19가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에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가 늘어나는 형국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장려하고 있고, 초중고교 개학도 또 한 번의 연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시 정부의 방침과 학교 개학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다. 국민적 정서도 감안을 해야만 한다. 4월 말 이후에는 다양한 개막 시나리오가 있다. 빠르게는 4월 말에 개막할 가능성부터 5월, 늦게는 6월까지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또 일단 개막 날짜를 잡은 뒤 추후 상황을 보고 실행하거나 혹은 연기하자는 의견도 존재한다. 옆나라와 달리 K리그는 잠정적 개막일 조차 제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J리그는 5월 9일을 재개 목표일로 잡았다. 중국 슈퍼리그는 4월 18일 개막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이에 반대하는 의견도 존재한다. 섣부른 확정이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다는 목소리다. 슈퍼리그의 경우 개막일을 확정한 뒤 산둥 루넝의 마루앙 펠라이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J리그도 어떤 변수가 터질 지 모를 일이다. 서두르지 말고 코로나19 사태가 완전히 종료된 뒤 개막일을 잡자는 의견이다. 모든 의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복잡한 일이다. 머리를 맞대고 최적의 방안을 도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대표자 회의가 열린다. 리그 방식을 결정하는 일도 의견이 분분하다. 확실한 부분은 리그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K리그 일정이 두 달 이상 밀릴 것으로 가정한다면, 총 38경기(정규리그 33경기+스플릿라운드 5경기)를 모두 치르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기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대한축구협회 FA컵 등의 일정도 감안해야 한다. 따라서 리그를 축소해야 하는데, 최적의 축소 방안에 대한 의견도 갈린다. 먼저 정규리그 33경기만 치르자는 의견이다. 각팀 당 3경기씩 경기를 치른 뒤 순위를 가리자는 것이다. 스플릿시스템이 없다. 이 의견은 큰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K리그는 스플릿시스템을 도입 중이다. 정규리그를 마친 뒤 상위스플릿과 하위스플릿으로 나눠 경기를 더 치르는 방식이다. 스플릿시스템은 K리그의 정체성이다. 따라서 이를 외면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렇기에 정규리그 경기 수를 줄이는 방안이 힘을 받고 있다. 이 방식은 두 가지로 갈린다. 각 팀 당 3번 씩 치르는 정규리그를 2번으로 줄인 뒤 스플릿라운드를 10경기로 늘리는 안이다. 그렇게 된다면 경기수는 총 32경기(정규리그 22경기+스플릿라운드 10경기)가 된다. 다른 안은 정규리그를 22경기 치른 뒤 스플릿라운드를 원래대로 5경기 더 하자는 것이다. 총 27경기(정규리그 22경기+스플릿라운드 5경기)로 올 시즌을 장식하자는 의미다. 두 방식 모두 장·단점이 있다. 이 외에 또 다른 효율적인 방안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역시 대표자 회의에서 결론을 내려야 할 일이다. 대표자 회의에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윤곽이 드러난다면 최종 결정은 이사회가 한다. 이사회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대표자 회의가 끝난 뒤 머지않아 이사회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4월 초로 예상이 된다. 2020시즌 K리그의 운명이 결정될 날이 다가오고 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20.03.30 06:00
경제

정세균 총리, "학교 개학 여부 30~31일 결정"

학교의 개학 여부가 30~31일 중 결론이 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차례 연기된 각급 학교 개학 예정일(4월 6일)에 대해 “여러 의견을 경청해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원칙 아래 다음 주 초에는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보름 전부터 하루 기준 신규환자보다 완치자가 많아졌고, 오늘은 전체 환자 대비 완치자 비율이 50%가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4월 6일 개학에 대해선 여러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개학과 관련해 학부모와 지역사회 여론을 조사 중이며 이번 주말 추가 논의를 거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예정대로 내달 6일에 할지, 추가 연기할지를 오는 30∼31일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개학을 위해선 먼저 코로나19 전파위험을 상당 수준 낮춰야 하고, 지역사회와 교육계, 무엇보다 학부모들이 동의해야 하며, 학교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충분한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중대본 회의에 이어서 시도교육감들과 영상 회의를 열어 4월 6일 개학 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정 총리는 정부가 내달 6일 개학 예정일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인 것에 대해선 “적극 협조해주고 있는 종교계 지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두 번 남은 주말에도 계속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젊은 분들은 클럽과 같이 감염에 취약한 유흥시설 출입을 삼가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관계기관들은 어제에 이어 오늘 유흥시설의 방역준칙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 총리는 아울러 이날 오전 페루서 국민 198명이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한 데 이어 내주 이탈리아에서 교민 550여명이 입국할 예정인 것과 관련해서는 '빈틈없는 방역'을 당부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3.28 09:27
스포츠일반

올림픽 연기되더라도…어디까지나 '안전 중심' 되새기는 대한양궁협회

설마했던 '올림픽 연기'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선수들의 건강과 대회의 안전을 생각하면 불가피한 조치라는 의견이 잇따르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내부에서 2020 도쿄 올림픽이 제때 개최되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정상 개최시 보이콧 의지까지 피력하던 각국 올림픽위원회와 경기 연맹, 선수들은 앞다퉈 환영하는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가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치러지기는 어려운 분위기였다. 각 종목 올림픽 예선 일정은 모두 연기되거나 취소됐고 유럽과 북미를 비롯해 세계 전역으로 뻗어나간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잦아들기는커녕 더욱 심해지고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난국 속에 미뤄진 일정을 언제 재개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톱10' 목표에 가장 많은 책임감을 안고 있는 대한양궁협회도 코로나19로 인해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을 미뤘다. 자타공인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한국 양궁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4개 전 종목을 휩쓸었고,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도 5개 종목 석권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당초 대한양궁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이달 10일부터 경남 남해군 창선생활체육공원에서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선발전을 4월 이후로 연기했고,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재개할 예정이다.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최소 운영 인력으로 선발전을 치르는 방법도 검토했으나 선수들의 안전을 확신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프로 스포츠 리그들과 초중고 개학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단 국내 프로스포츠는 남녀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모두 시즌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세계양궁연맹(WA) 역시 다음달 30일까지 모든 대회를 중단하고 사태를 지켜본 뒤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4년 농사의 결실을 맺는 올림픽을 앞두고 벌어진 '잠시 멈춤' 상황은 어느 종목에나 혼란스러운 일이다. 대한양궁협회 역시 IOC의 결정과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궁의 경우, 본선 출전권 6장(남녀 각 3장)을 모두 확보한 상황이라 예선조차 치르지 못한 종목들보다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올림픽 일정이 연기된다면 그에 맞춰 시나리오 별로 대응할 생각"이라며 "연기 시점이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그에 맞는 선발 방법과 대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양궁협회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 선수들의 안전이다. 이 관계자는 "성적보다 건강이 우선이다.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 고려 사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들의 안전 없이는 그 어떤 성적도 무의미하다는 단호한 결의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3.25 06:01
경제

11번가, 롯데제과와 손잡고 한정판 과자세트 출시

11번가는 롯데제과와 손을 잡고 ‘집콕족’ 공략을 위한 한정판 과자세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초통령’이라 불리며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튜버 ‘흔한남매’와 롯데제과가 콜라보한 ‘롯데제과X흔한남매 콜라보 한정판세트’를 오는 23일 11번가에서 6000세트 단독 선판매한다. 전 연령대가 사랑하는 롯데제과의 베스트 셀러 과자 7종과 ‘흔한남매’ 캐릭터가 들어간 학용품 4종으로 구성됐다. 칙촉, 청포도캔디, 칸쵸, 치토스, 꼬깔콘, 시리얼, 빼빼로와 양치컵, L홀더, 뱃지, 스티커 등이 구성품이며 가격은 1만2900원이다. 한정판세트를 구매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제과 신제품 ‘요하이키즈 상큼바닐라샌드’(45g) 1봉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 중 랜덤으로 키자니아 이용권, 롯데제과 과자, 롯데시네마 이용권 등도 추가 증정한다. 11번가 최슬기 신상품기획팀 MD는 “계속되는 초중고교 개학 연기에 신학기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자녀, 조카들을 위한 응원의 선물을 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최근 고객들의 온라인 간식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난 추세를 반영함과 동시에 재미있는 콘텐트까지 접목해 고객들이 기분전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롯데제과 ‘칙촉’의 한정판세트를 11번가에서 단독 판매한다. 칙촉 신규 모델인 아이돌그룹 ‘SF9’의 멤버 ‘로운’과 콜라보한 세트로 칙촉 오리지널(2개), 칙촉 티라미수(2개), 몬스터칙촉 쇼콜라(2개), 몬스터칙촉 티라미수(2개), 칙촉브루아니(2개)와 칙촉 과자모양 쿠션, SF9 로운 포토카드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1만8900원이며 300세트 한정판매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20 10:56
생활/문화

학부모들 10명 중 8명 “개학 추가 연기해야”…NHN에듀 설문

교육당국이 코로나19에 따른 개학 추가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8명가량이 더 연기해야 한다는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HN에듀는 학교 알림장 앱 ‘아이엠스쿨’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한 학부모 긴급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주말 14일부터 진행된 ‘개학연기, 학부모는 이렇게 생각해요’ 설문에는 하루 만에 14만여 명의 아이엠스쿨 학부모 회원이 참여했다. 설문 내용은 3차 개학 연기에 대한 찬성 여부로,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23일 개학을 예정대로 하는 것이 좋을지, 추가 연기를 하는 것이 나을지에 대해 학부모 의견을 물었다. 이에 따르면, 초중고 학교 모두 개학일은 23일 예정된 날짜보다 더 늦춰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전체 응답 중 83.7%가 3차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88%, 중학교 83.4%, 고등학교 75.4%가 개학 연기에 찬성했다.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이후 교육부는 국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23일로 두 차례 연기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소규모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교육부는 3차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감염이 시작되면 각 가정에 전파되는 건 순식간이다”, “법정수업일과 과목별 수업시수를 줄이고 개학일을 늦춰야 한다” 등 추가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중고등학생은 학교 안가면 통제 더 힘들다” “교과서를 배부 받지 못해 가정에서 학습이 어렵다” “고3의 입시 반영을 위한 중간고사 실행은 어떻게 될지 걱정이다” 등 추가 연기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3.15 18:39
연예

EBS, 코로나19 대응 교육지원 비상대책단 가동

EBS(사장 김명중)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한다. 23일 EBS에 따르면 확진 환자가 급증하는 등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대응 교육지원 비상대책단' (이하 비상대책단)을 긴급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비상대책단은 앞으로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른 단계적 대응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EBS는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개학이 1주일 연기되는 등 수업결손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가정에서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강화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EBS가 보유하고 있는 초중고 교과과정 기반 2만 8천여 개의 콘텐츠(초등 4,200여 편, 중학 5,800여 편, 고교 18,000여 편)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EBS의 모든 사이트 초기화면을 전면 개편해 24일 오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또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에 따라, 특별 생방송 진행, 프로그램 긴급 편성 등을 통해 실시간 교육 관련 정보와 대응방안을 제공하는 등 EBS의 모든 방송 및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국가적 위기 극복을 적극 지원해나갈 방침이다. EBS는 ‘코로나19 학교안전 맵’을 제작해 EBS의 모든 사이트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전국 유치원, 초중고, 대학교, 공공도서관 등 24,000여 개의 교육관련 시설과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매칭시켜 지도상에서 정확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김명중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비상사태를 맞아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수업결손으로 인한 학생들의 피해를 경감하기 위해 교육 공영방송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 교육현장의 안정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3 19:53
연예

코로나19 확산에 전국 유치원·초중고 개학 3월9일로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학교 개학이 일주일 연기된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회의에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2020학년도 개학을 오는 3월 2일에서 9일로 일주일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앞으로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연기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교육부는 개학이 미뤄지며 수업일이 부족해지는 문제는 일단 여름·겨울방학을 줄여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개학연기 기간이 연장돼 방학을 줄이는 것만으로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이상·초중고 190일 이상)를 채울 수 없으면 학교장이 수업일수를 감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맞벌이부부 자녀 등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이 제공된다. 교육부는 모든 신청자가 긴급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23 18:12
연예

옥션, 개학 필수 아이템 최대 45% 할인 판매

옥션이 개학을 앞두고 ‘백 투 스쿨 올킬 슈퍼위크’ 행사를 연다. 노트북, 백팩, 학습서 등을 16일까지(광복절 제외) 매일 오전 10시 한 상품씩 한정수량에 할인 판매한다. 13일에는 ‘레노버 하스웰 CPU탑재 울트라슬림 노트북’을 94만9000원에 100개 한정수량에 선보인다. 이 제품은 4세대 i5하스웰 CPU를 탑재, 3세대 대비 약 15% 성능이 향상됐다. 내외부, 상하 모두 알루미늄 합금으로 이뤄져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14일에는 여행가방브랜드 샘소나이트 레드 백팩을 41% 할인한 9만9000원에 200개 한정 판매한다. 나일론 소재의 가벼움, 어깨끈, 편안한 착용감 등이 특징이다. 색상은 네이비, 브라운 두 가지다. 16일에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2013년 2학기 학습서가 최대 45% 특가에 선보인다. ‘두산동아 백점맞는 시리즈’ 학년별 전과목 세트로 2만1700원부터 400개 한정수량에 판매한다. 1~6학년까지 학년에 따라 선택 구매 가능하다. 옥션은 전 카테고리에 걸쳐 개학·개강 관련 상품군을 총망라한 ‘백 투 스쿨’ 코너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백팩을 비롯해 태블릿, 랩탑 등 스마트IT기기, 학생가구, 필기도구, 패션용품 등 초중고생부터 대학생까지 클릭해서 한번에 신학기 필요 아이템을 찾아볼 수 있도록 검색시스템을 간편하게 구성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3.08.1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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