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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심쿵”…잠든 연애 세포 자극할 이다희X최시원 ‘얼죽연’ [종합]

배우 이다희와 최시원이 ‘얼어죽을 연애따위’로 잠든 연애 세포 자극에 나선다. 5일 오전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규식 PD를 비롯해 배우 이다희, 최시원이 참석했다. 최규식 PD는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현실에서 공감할 수 있고, 연애와 담을 쌓은 시청자들이 볼 때 연애 세포가 펄떡펄떡 뛸 수 있는 설렘 포인트가 있는 드라마”라며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 ‘혼술남녀’ 등 전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나오는 건 비슷하다. 그러나 소재적인 면에서 구여름이 예능 PD로 나오기 때문에 드라마 안에 예능이 있다. 요즘 리얼 연애 프로그램이 대세인데 드라마 안에 있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대본이) 재미있었고 대사들이 입에 붙는 느낌이었다. 30대 후반인 여성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내 이야기 같다’고 생각했다. 박재훈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대리만족할 수 있는 대본이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다희는 일도 사랑도 제대로 풀리는 것 하나 없는 예능국 10년 차 PD 구여름 역을 맡았다.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뷰티 인사이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드러낸 이다희가 구여름 역을 통해 엉뚱함과 허당미를 발산한다. 이다희는 “구여름은 옆에 있을 것 같은 언니이고 친구 같은 조금 더 친근한 느낌이다. 전작의 캐릭터들은 차갑고 꼿꼿한 느낌이었다면, 구여름은 활동적이고 생동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일에 진심을 다하고 열정을 다하는 구여름의 모습이 매력적이고 그게 나와 비슷한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시원은 “공감이 많이 됐고 시나리오가 재미있었다. 액자식 구성도 신선했다. 소재가 흥미롭다 보니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 작품의 구여름은 이다희다. 당시 이다희가 다른 작품 촬영 중이었는데 기다려서라도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최시원은 시니컬한 성형외과 의사 박재훈 역으로 분했다. 최시원은 “전문용어들이 쉽지는 않았다. 전문용어를 구사하기 위해 혀를 많이 풀었다. 또 디테일한 부분들이 있어 주변 의사 선생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며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털어놨다. 이어 “힘든 일이 있을 때 마주하는 태도가 다른 것 외에는 박재훈과 싱크로율이 높았다. 사랑을 마주하는 태도나 희망 고문을 안 하는 것은 비슷하다”며 높은 싱크로율을 밝혔다. 최규식 PD는 드라마 속 ‘사랑의 왕국’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위해 ‘나는 솔로’ 촬영 현장에 찾아갔다고. 그는 “견학을 가서 PD 인터뷰도 하고 스케치도 했는데 신선하더라. 리얼리티적인 요소를 많이 반영하려고 했다”고 했다. 이다희와 최시원은 드라마의 심쿵 포인트도 전했다. 최시원은 “구여름과 박재훈이 친구로만 서로를 바라보다가 사랑이라는 감정이라는 걸 느꼈을 때의 순간이 심쿵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이런 일이 있다면 무서울 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다희는 “1회 엔딩이 드라마의 첫 번째 심쿵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 촬영하면서 최시원에게 심쿵했던 순간이 있었다. 배우가 연기할 때 감정이 더 잘 보이지 않냐.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고 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NA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20년 절친 구여름과 박재훈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0.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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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연’ 이다희·최시원, 찰떡 케미 빛난 첫 대본 리딩 현장

올가을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격하는 ‘얼죽연’이 온다. 13일 ENA 새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얼죽연’) 측은 이다희, 최시원, 조수향, 박연우, 임하룡, 양희경, 민진웅, 노수산나, 이대휘 등의 캐스팅 공개와 함께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얼죽연’은 20년 절친 여름과 재훈이 뜻하지 않게 연애 리얼리티쇼 PD와 출연자로 만나, 뜻밖의 연애 감정을 느끼게 되는 현실 생존 로맨스다. 드라마 ‘맨땅에 헤딩’ ‘신드롬’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독특하고 밀도 높은 세계관을 구축한 김솔지 작가와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2, 3’ ‘혼술남녀’ ‘허쉬’ 등의 작품으로 싱글족의 리얼한 일상과 현실 연애담을 그려냈던 최규식 PD의 의기투합했다. 이와 함께 이날 공개된 첫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남다른 배우 합과 열정이 그려져 있다. 대본 리딩에는 최규식 감독과 김솔지 작가를 비롯해 이다희, 최시원 외 작품을 이끌어갈 주요 배우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먼저 이다희는 일도 연애도 절박한 상태인 10년 차 방송국 예능 PD 구여름 역을 맡아 실전을 방불케 하는 감정 연기를 펼쳤다. 일도 연애도 흥미를 잃은 성형외과 페이 닥터이자 동네 반백수, 박재훈 역으로 나선 최시원은 무심한 듯 다정한 남사친 박재훈 역을 말투와 표정으로 온전히 체화, 제 것처럼 소화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대본 리딩에 참석하지 못한 조수향은 구여름(이다희 분)과 대학 동기이자 입사 동기인 예능국 PD 강채리 역으로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다. 박연우는 구여름이 연출하는 연애 리얼리티쇼 ‘사랑의 왕국’에 출연하는 ‘스타 훈남 셰프’ 존장 역으로 분해 능청맞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능수능란한 밀당 연기로 선보였다. 이어 임하룡과 양희경은 딸 구여름의 든든한 지원군인 아버지 구용식 역과 어머니 윤영희 역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빛냈다. 민진웅과 노수산나는 구여름과 박재훈(최시원 분)의 고등학교 절친이자 닭집을 운영하는 부부, 박대식 역과 오혜진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부부 연기로 유쾌한 재미를 안겼다. 끝으로 아이돌 AB6IX 멤버 이대휘는 구여름 PD의 믿음직한 오른팔, 예능국 조연출 김상우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대사 소화력을 보여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제작사는 “단짠 단짠을 오가는 서사 속에서 완벽한 연기 합을 이루는 배우들의 시너지가 실로 대단했다. 제작진마저 ‘화면으로 만나게 될 ’얼죽연‘이 궁금하다’는 말을 할 정도로 열연의 향연이었다”고 전했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오는 10월 첫 방송 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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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임윤아, 새로운 전환점 맞았다..거침없는 매력

'허쉬' 임윤아가 연일 호평 받고 있다. 임윤아는 JTBC 금토드라마 ‘허쉬’(연출 최규식, 극본 김정민, 제작 키이스트·JTBC 스튜디오)에서 생존형 기자 이지수 역을 생동감 있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6화에서는 이지수가 6년 전 가짜 뉴스에 희생된 이용민 PD(박윤희 분)의 딸임이 밝혀졌으며, 이로 인해 한준혁(황정민)과의 관계에서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특히 이지수는 사회부가 아닌 새롭게 개편된 디지털 뉴스부에 남기로 결심했고, 자신이 쓴 기사가 송고된 사실에 놀란 것도 잠시, ‘매일 한국’의 공식 입장과 함께 여론몰이에 자신의 기사가 활용되는 상황을 지켜보며 뼈아픈 현실을 다시 한번 직시하게 됐다. 이어 한준혁의 진심을 알게 된 이지수는 그를 찾아가 “나 기자 만들어줘요. 언제, 어디서, 누구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진짜 기자로 만들어주면 뜨겁고, 거창하게 한번 끓어올라 볼 테니까요”라며 자신의 멘토가 되어달라고 당차게 요청, ‘진짜’ 기자로서의 성장과 활약을 본격적으로 예고해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임윤아는 마음을 무겁게 짓누르던 과거의 슬픔과 악연을 씻어내고 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가는 이지수의 심리 변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음은 물론 솔직하고 당차게 성장해 갈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방송은 매주 금, 토 밤 11시.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2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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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는 역시" '허쉬' 황정민-임윤아, 기대 높인 찰떡 케미[종합]

'허쉬' 황정민, 임윤아가 찰떡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직장인들의 현실적인 공감을 이끌 수 있는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파이팅이 넘쳤다. JTBC 새 금토극 '허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황정민, 임윤아, 최규식 감독 이 참석했다. '허쉬'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황정민(한준혁)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임윤아(이지수)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다. 우리와 별반 다르지 않은 평범한 직장인 기자들, 생존과 양심 그 딜레마의 경계에서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그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다이내믹하게 풀어낸다. 최규식 감독은 "평범한 직장인의 이야기다. 좀 더 따뜻하고 재밌는 이야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무겁지만 무겁지만은 않고 가벼울 수 있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진실에 대한 침묵을 강요하는 세상에 대한 반어법적 표현을 제목에 표현했다. 팍팍하게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울지 마라'는 위로의 메시지도 있고, 어렵게 살아가는 중년의 가장을 달래주는 중의적인 의미의 제목이다"라고 설명했다. 황정민은 이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에 8년 만에 복귀한다. "많은 고민은 없었다. 1회~6회까지 대본을 받아 읽었는데 단숨에 읽었다. 너무나 재밌었다. 이야기 자체가 현실로 와닿았다. 시청자들이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대본이라는 생각에 바로 하고 싶다고 했다. 예를 들어 나만 읽기 아까운 책이었다. 친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면서도 "다만 TV로 보일 때 피부가 좋지 않아 걱정이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첫 방송을 하루 앞뒀다. "첫 방송이 잘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마냥 떨리기만 한다. 무대 오르기 전날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귀띔했다. 극 중 고인물 기자 한준혁 캐릭터와 관련,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모습일 수 있다. 나도 배우가 아닌 비연예인 황정민으로서는 나약할 때가 많다. 배우일 때는 나약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 중 하나다. 시청자들이 보면 한준혁이라는 인물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고 공감할 것이다. 그게 매력 포인트"라고 꼽았다. 이어 "한준혁 역을 소화하기 위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 점은 중심을 잡아가는 것이었다. 촬영 시작하며 2주 정도 힘들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한준혁의 중심을 이해하고 난 뒤로는 편안해졌다. 주변 배우들과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게 있다. 그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임윤아는 열정적인 인턴기자 이지수로 분한다. 이번에 '단발병'을 부르는 일명 '허쉬컷'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스타일적으로 변신했다. 이렇게 층이 많은 단발의 스타일링은 처음이다. 애초 대본부터 '짧은 머리의 지수'라고 써 있었다. 지수라면 이런 스타일이 어울릴 것 같았다. 흔쾌히 잘랐고 스타일적인 변화 외에 촬영 전 신문사와 경찰서에 가 기자분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보고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허쉬'에 끌린 이유는 무엇인지 물었다. 임윤아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작품을 선택하곤 한다"고 운을 떼면서 "'허쉬'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고민의 여지가 없었다.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고, 황정민 선배님이 출연하신다고 해서 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설명에 황정민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황정민과 임윤아는 찰떡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제작발표회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황정민은 "누아르만 너무 많이 했다. 여배우 눈을 처음 봐서 너무 좋았다. 임윤아 씨는 캐스팅 확정 후 사석에서 처음 만났다. 우리가 알고 있는 소녀시대 윤아로 봤다. '우와~!' 그랬다. 근데 작업을 하면서 포용력이 상당하다. 이지수라는 캐릭터 자체는 싹퉁머리가 없다. 윤아라는 인물은 대단한 포용력을 가지고 있어 연기적으로 너무 고맙다. 서로 좋은 것들을 공유하고 연기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역할로서 눈빛이 반짝일 때 너무 기분 좋다. 훌륭한 배우다"라고 답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임윤아는 "첫 만남부터 너무 배려해줬다. 촬영할 땐 카리스마 넘치고 멋진 부분이 있지만 촬영 안 할 때도 따뜻하고 편한 오빠처럼 위트가 넘친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모두의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 분이다. 스태프, 배우들 모두의 앙상블을 중요시 하고 있어 많이 배우고 있다. 선배님을 '황소스(황정민 소 스위트)'라는 애칭을 붙여 부르고 있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최규식 감독은 "역시는 역시였다. 황정민 배우와 함께한다는 부분에 설렘을 느끼며 팬심을 가지고 작품을 준비했다. 현장에서 처음 만났을 때 어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회차를 거듭하며 편해졌다. 열정적으로 연기를 준비해오는 모습을 보면서 연출자로서도 배우는 점이 많다. 연기자들이나 스태프들의 시너지를 위해 많이 노력한다. 그 모습이 작품 안에도 잘 녹여져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쉬'는 내일(1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2.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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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규식 PD '배우 뺨치는 비주얼'

최규식 PD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극 '허쉬'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허쉬’(연출 최규식}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로 황정민, 임윤아가 열연한다. 11일 11시 첫 방송.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2.10/ 2020.12.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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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황정민X임윤아 '생존과 양심의 딜레마에서'

배우 임윤아, 최규식 PD, 황정민이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금토극 '허쉬' 제작발표회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허쉬’(연출 최규식}는 펜대보다 큐대 잡는 날이 많은 ‘고인물’ 기자 한준혁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밥벌이 라이프를 그린 드라마로 황정민, 임윤아가 열연한다. 11일 11시 첫 방송.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2.10/ 2020.12.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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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JTBC '허쉬' 주인공…황정민과 예측불허 멘토 케미[공식]

임윤아가 '허쉬'(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허쉬'에서 주인공 이지수 역에 임윤아가 캐스팅됐다. 이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사람 냄새 가득한 공감 오피스 드라마다. 소설 '침묵주의보'를 원작으로 한다. 임윤아는 극 중 인턴기자 이지수 역을 맡는다. 이지수는 면접에서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성격을 가진 인물로 인턴 기자가 되어 멘토로 황정민(한준혁)을 만나 진짜 기자가 되려는 꿈을 꾼다. 인턴의 패기와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진짜 기자로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한층 성숙한 연기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첫 주연작 '엑시트'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고강도 액션을 펼치며 940만 관객을 동원한 임윤아. 2019년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드라마로는 2017년 MBC '왕은 사랑한다' 이후 3년 만에 전하는 안방극장 컴백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캐스팅을 확정한 배우 황정민과 임윤아에 이어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와, '식샤를 합시다2, 3', '혼술남녀'에서 연출력을 증명한 최규식 PD와 KBS '슈츠' 김정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OCN '보이스' 시리즈와 JTBC '열여덟의 순간', SBS '하이에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을 제작한 키이스트가 제작을 맡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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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그럼에도 백진희는 끝까지 책임졌다

백진희는 최선을 다했다.백진희(이지우)가 우여곡절이 많았던 tvN 월화극 '식샤를 합시다3'를 무사히 마쳤다.드라마는 초반부터 말이 많았고 끝으로 가면서 윤두준(구대영)의 급작스러운 실제 입대와 맞물리며 더욱 산으로 갔다. 시종일관 흔들림이 계속됐지만 백진희는 자기 몫을 다 해냈다.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설정에도 어디서든 활약했다. 2004년에서는 대학생으로서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고 현재는 윤두준과 러브라인의 중심에 서 갈팡질팡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식샤를 합시다'는 이번까지 총 세 시즌이 진행됐다. 기본 연기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해야해 일반 드라마보단 몇 가지 더 신경쓸게 많다. 아무래도 먹는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 예쁘게 먹는 것이 다가 아닌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공감대를 이끌어야한다. 백진희는 때로는 윤두준과 때로는 혼자 먹방을 보여줬다. 1인 가구의 초점에 맞춘 음식 선정과 이것저것 아는게 많은 극중 캐릭터답게 다양한 팁을 알려주며 먹는 재미의 즐거움을 극대화시켰다.드라마가 중반으로 가면서 내용이 이상한 곳으로 빠져 배우들을 곤란했던 것도 사실. 주인공들보단 나머지 사람에게 포커싱이 맞춰지며 본래 흐름과는 정반대로 흘렀다. 백진희는 그런 상황에서도 윤두준과 끝까지 로맨스를 책임졌다.앞서 최규식PD는 "캐스팅 1순위가 백진희였다. 많은 작품을 했지만 로맨틱 코미디 같은 느낌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았다. 백진희의 또 다른 매력을 끌어내고 싶었다. 드라마 기획 초창기에 제안을 했는데 긍정적으로 답변을 해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식샤를 합시다3' 안방마님은 백진희. 백진희 또한 "캐스팅이 된 후 먹방을 어떻게 찍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어떤 차별화를 시도해야 할지 고민했다. 다행히 감독님의 디렉션이 있어서 잘 마쳤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8.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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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최규식, 시즌4 한다면 윤두준 제대후에~

최규식PD가 10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34세의 동갑내기 구대영(윤두준 분), 이지우(백진희 분)가 만나 스무 살 때의 추억과 음식을 공유하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드라마다. 오는 16일 저녁 9시 30분 방송한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8.07.10 2018.07.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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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식샤3' 현재↔과거 오가는 먹방의 진화(종합)

먹방이 진화한다.드라마와 예능서 차고 넘치는 먹방으로 인해 피로감이 쌓일 무렵, 원조 먹방인 '식샤를 합시다3'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먹방을 보여준다.시즌3의 컨셉트는 2004년과 2018년을 오간다. '비긴즈' 부제를 달고 있다. 서른넷, 슬럼프에 빠진 윤두준(구대영)이 시작을 함께했던 백진희(이지우)와 재회하면서 스무 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다.윤두준은 세 번째 시즌까지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시즌제 드라마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식샤를 합시다'가 시즌3까지 온 게 얼떨떨하다. 시즌제가 오래 지속 됐으면 좋겠다. 이번 작품은 풋풋함을 위주로 담았다. 함께 공감하면서 보는 게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며 "사실 시즌3까지 예상은 했다. 계속 잘 됐으면 좋겠다. 100세가 될 때 까지 하고 싶다. 어머니께서 많이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백진희는 이수경·서현진에 이어 세 번째 '식샤'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극중 호흡기내과 간호사를 맡은 백진희는 "한 캐릭터가 2004년과 2018년에서 두 가지 먹방을 소화해야 해서 차이점을 두려고 했다. 시즌1·2도 봤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드시는지 봤다. 감독님이 디렉션을 잘 주셔서 잘 따라가고 있다. 캐스팅되고 먹방을 어떻게 찍을지 고민이 됐다. 다양한 먹방이 드라마뿐만 아니라 예능에서 다뤄지고 있어 어떻게 차별화할지 생각했다"고 말했다.'식샤' 시리즈는 먹방만큼 러브라인도 흥미롭다. 매 시즌 다른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다. 최규식 PD는 "'식샤' 시리즈가 연속성이 있으면서도 각 시즌마다 다른 이야기로 차별점을 보여줬다. 한 여주인공이 계속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시즌마다 다른 배우로 색다른 이야기를 그리는 것도 방법이다. 감정 몰입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 부분은 너그럽게 봐달라"고 당부했다.지난 시즌서 활약한 서현진이 이번에 카메오로 힘을 보탠다. 어떤 배역인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했으나 서현진의 등장만으로 관전포인트가 하나 더 늘어난 셈이다.첫방송은 16일 오후 9시 3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7.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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