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허쉬'에서 주인공 이지수 역에 임윤아가 캐스팅됐다. 이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사람 냄새 가득한 공감 오피스 드라마다. 소설 '침묵주의보'를 원작으로 한다.
임윤아는 극 중 인턴기자 이지수 역을 맡는다. 이지수는 면접에서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성격을 가진 인물로 인턴 기자가 되어 멘토로 황정민(한준혁)을 만나 진짜 기자가 되려는 꿈을 꾼다. 인턴의 패기와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진짜 기자로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한층 성숙한 연기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첫 주연작 '엑시트'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고강도 액션을 펼치며 940만 관객을 동원한 임윤아. 2019년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드라마로는 2017년 MBC '왕은 사랑한다' 이후 3년 만에 전하는 안방극장 컴백이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캐스팅을 확정한 배우 황정민과 임윤아에 이어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와, '식샤를 합시다2, 3', '혼술남녀'에서 연출력을 증명한 최규식 PD와 KBS '슈츠' 김정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OCN '보이스' 시리즈와 JTBC '열여덟의 순간', SBS '하이에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을 제작한 키이스트가 제작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