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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모교 졸업식 축사→후배 위한 장학금 기부

'살림남'이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 이민우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를 기록했고, 박서진과 동생 효정이 방송 최초로 생활기록부를 공개하는 장면이 8%의 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한보름은 오프닝에서 "초등학교 때 H.O.T.파, 젝스키스파로 나뉘었었다. 전 젝스키스파였는데 고지용을 좋아했다"고 밝혔고, 이에 은지원은 씁쓸한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박서진은 모교인 삼천포초등학교의 개교 120주년을 맞아 졸업식에 초청받았다. 그동안 모교 장학금 후원은 물론, 고향 사천시에도 꾸준히 기부해 온 박서진은 "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어려워 형 수술비를 후원받고, 학교 급식비와 수학 여행비까지 도움을 받았다. 학생들 중에 나와 비슷한 환경의 친구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이 상처받지 말고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동생 효정과 함께 모교를 방문한 박서진은 교장 선생님을 만나 생활기록부를 살피며 추억에 잠겼다. 이후 박서진은 후배들 앞에서 축사를 하는 가운데, 시인 괴테를 말하려다 과테라고 실수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생애 첫 축사를 마친 박서진을 위해 박서진의 부모님은 꽃다발과 함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서진의 부모님은 "일하느라 애들 5명 졸업식을 한 번도 못 갔다. 우리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자식 키우면서 제대로 챙겨주지도 못하고 마음만 아프게 하고,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후회가 막심하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박서진 또한 "어렸을 땐 부모님께서 일이 바빠 졸업식, 운동회 등 학교 행사에 참석을 못 했다. 서운함은 있었지만 부모님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박서진과 효정은 뒤늦게 부모님과 함께 졸업 사진을 찍으며 다시 추억을 만들었다. 박서진 아버지는 "우리가 가정 형편이 어려웠을 때 아이들에게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지금이라도 아내와 함께 잘 챙겨보려고 한다"고 전했다.이날 이민우는 "최근 소속사 계약이 종료됐다. 제 뜻을 잘 펼칠 수 있는 새 소속사를 알아보는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트로트 프로그램을 보던 이민우 어머니는 "우리 아들도 저런 데 나오면 좋겠다. 네가 트로트 부르는 거 보고 싶다"며 트로트 가수를 권유했고, 이민우 아버지 역시 "민우가 트로트 끼가 있다. (트로트에 도전 해보길 바랐으나) 핀잔받을까 싶어 그간 말을 못 꺼냈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부모님의 트로트 제안에 이민우는 절친한 동생이자 트로트 유경험자인 '개가수' 허경환에 도움을 요청했고, 함께 트로트 대부 설운도를 찾았다. 이민우는 "부모님께서 워낙 트로트를 좋아하신다. 항상 콘서트에서도 트로트를 불렀었다.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며 트로트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곧이어 이민우, 허경환은 설운도에게 실력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민우는 의상까지 바꿔 입고 '사랑의 트위스트'를 열창했다. 그는 열정을 다해 '댄스 트로트'를 선보였고, 설운도는 진심으로 이민우에게 조언하고 평가하며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이민우와의 만남 후 설운도는 "트로트 가수로서 충분히 가치가 있는 가수다. 좋은 실력을 썩힐 필요가 없다"고 전하며 "민우에게 곡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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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상설’ 고지용 “매일 술 마셔, 손 떨린다”…유튜버 데뷔

최근 급격히 살이 빠진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지난 25일 고지용의 유튜브 채널 ‘광고지용’에는 “1세대 아이돌의 유튜브 적응기! 형 유튜브 그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재됐다.이날 제작진은 고지용에 “어제도 술 드신 것 같다”고 인사했다. 이에 고지용은 “술이야 매일이다”라고 받아치며 종로구의 유명 술집을 추천하곤 했다.이어 고지용은 지인인 이한진 대표를 만나 “종로에서 낮술은 오랜만이다. 손이 떨린다”고 애주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고지용에 “술 그만 먹어라”라고 면박을 주기도 했다.앞서 고지용은 지난달 볼이 푹 꺼지고 몸의 뼈가 다 보일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몸으로 등장해 많은 팬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이에 고지용은 “제 건강이상설에 대한 얘기가 돌고 있다. 저는 정말 괜찮습니다”고 해명했다.한편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한 고지용은 2000년 해체 후 사업가의 길을 걸었다. 2013년 가정의학과 교수 아내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승재를 품에 안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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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운명' 고지용 "2학년 아들 승재, 6학년 문제집 풀어"

고지용이 아내 허양임의 분노를 폭발시킨 사연을 고백한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너는 내 운명’)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SBS ‘너는 내 운명’ 스튜디오 녹화에는 고지용이 함께했다. 그룹 신화의 앤디, 샵 출신 이지혜에 이은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의 등장에 MC들은 반가움을 표하며 “90년대 음악방송 대기실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승재 아빠’로 불리기도 하는 고지용은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아들 승재의 근황을 전했다. 상위 0.5% 영재라는 아들 승재는 최근에는 한국 대표로 국제창의력대회에 출전을 했다고 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고지용은 “승재가 배우는 걸 되게 좋아한다. 지금 2학년인데 6학년 문제집을 푼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고지용의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허양임은 배우 김태희, 이민정, 수애를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고지용은 “완벽한 아내와 사는 게 피곤하다”라고 해 MC들에게 “이게 무슨 배부른 소리냐”라는 야유를 받았다. 고지용은 “건강 문제로 잔소리가 많다”라며 술과 담배를 원인으로 꼽았고, 이에 MC들은 “술, 담배를 하면 잔소리는 기본으로 들어간다”, “의사가 아니더라도 한다”라며 아내의 편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고지용은 아내 허양임의 분노가 폭발했던 사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최근 고지용이 연락 두절에 무단외박까지 했다는 것. MC들은 “이건 말이 안 된다”, “이혼 사유다”라며 입을 모았다. 반면 고지용의 이야기에 앤디는 “나도 똑같다”라며 공감했다고 해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인다. 27일 오후 10시 방송. 박정선 기자 2022.06.2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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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고지용 “아들 승재 한국 대표로 국제창의력대회 출전해”

고지용이 아들 승재의 근황을 전한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고지용의 등장에 반가움을 표한다. 그룹 신화의 앤디, 샵 출신 이지혜에 이은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의 등장에 MC들은 “90년대 음악방송 대기실 같다”고 말한다. 고지용은 초등학교 2학년이 된 아들 승재의 근황을 전한다. 그는 상위 0.5% 영재라는 아들 승재가 최근에 한국 대표로 국제창의력대회에 출전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승재가 배우는 걸 되게 좋아한다. 지금 2학년인데 6학년 문제집을 푼다”고 말한다. 이어 고지용은 아내 허양임을 언급하며, “완벽한 아내와 사는 게 피곤하다”고 해 MC들에게 “이게 무슨 배부른 소리냐”라는 야유를 받는다. 고지용은 “건강 문제로 잔소리가 많다”며 술과 담배를 원인으로 꼽았고, 이에 MC들은 “술, 담배를 하면 잔소리는 기본으로 들어간다”, “의사가 아니더라도 한다”며 아내의 편을 들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고지용은 아내 허양임의 분노가 폭발했던 사연도 공개한다. 최근 고지용이 연락 두절에 무단외박까지 했다는 것. MC들은 “이건 말이 안 된다”, “이혼 사유다”며 입을 모은다. 고지용이 아내 허양임의 분노를 폭발하게 한 사연은 27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6.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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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고지용 아들 승재, 프로그램 사상 최연소 의뢰인

폭풍 성장한 고지용의 아들 승재의 근황이 공개된다. 1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에는 과거 아이돌 비주얼 담당에서 최근 붕어빵 아들 ‘승재 아빠’로 사랑받고 있는 고지용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그는 “승재가 벌써 7살이 됐다. 이가 두 개나 흔들린다”며 훌쩍 자란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다. 장윤정은 “우리 아들 연우랑 동갑이다. 연우도 이가 흔들린다”며 공감했다. 승재는 MC들을 자신의 방으로 부르며 양손 가득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들고 나와 최연소 의뢰인으로 등극했다. ‘공룡 마니아’ 승재는 공룡 컬렉션을 매물로 내놓아 MC들을 놀라게 했다. MC들이 “이거 정말 팔아도 되냐”고 묻자 승재는 “이제 커서 필요 없다”고 쿨하게 처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고지용은 과거 아이돌 시절의 추억이 담긴 물건부터 최근에 잘 사용한 직장인 필수템까지 다양한 물건을 선보이자 그 어느 때보다 구매 문의가 빗발쳤다는 후문. 쉴 틈 없는 중고 직거래가 펼쳐진 가운데 과연 판매왕은 누구에게 돌아갔을지 그 결과는 ‘유랑마켓’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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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갱년기→아피제닌까지"..여에스더X홍혜걸 부부의 건강 전도 (냉부해)

'냉장고를 부탁해' 건강전도사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지난 3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고지용-허양임,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 김성주는 "두 분이 드라마 'SKY 캐슬'의 예서가 그토록 원했던 서울 의대 출신이다"라며 홍혜걸, 여에스더의 약력을 언급했다.홍혜걸은 "사실 서운한 게 있다"며 "방송에 여에스더를 데뷔시킨 것도 저고 방송 활동 기간도 제가 훨씬 길다. 그런데 자리배치가 마음에 안 든다. 내가 앞에 앉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여에스더는 "메디컬 쇼에서도 혜걸 씨가 나가서 심각하게 얘기하면 조회 수가 훅 떨어지는데 제가 나가면 조회수가 급상승한다"며 "시청자는 솔직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홍혜걸은 "시청자분들에게 불만이 많다. 솔직히 아내는 별 내용도 없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본인은 의학계의 클래식이고 나보고는 의학계 뽕짝이라고 하더라"면서 "자기는 재미가 없다. 표정에서도 온통 눈을 찡그리고 불만이 가득하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김성주는 "여에스더의 유산균 사업이 대박 나서 연 매출이 500억, 누적 매출이 2000억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홍혜걸은 "움직이는 캐시카우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의사로서 대장 건강에 오랜 세월 관심을 가져온 건 맞다. 하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운빨이 좋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유산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는 "서른여섯 살에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용종을 발견했다. 아이들이 클 때까지 오래 살지 못할까봐 전세계 논문을 찾으면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보다 훨씬 먼저 유산균을 아신 전문가분들도 계시지만 과학계의 관심 시기와 맞물리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2년 동안 각방을 썼다고 털어놨다. 홍혜결은 "2년간 각방을 쓰다가 최근 방을 합쳤고, 침대는 따로 쓰고 있다"며 "여에스더 씨가 갱년기와 우울증을 함께 겪었는데 저랑 말도 하기 싫어하고 증세가 너무 심했다"고 밝혔다.여에스더는 "제가 환자들을 돌보는 입장이지만 직접 겪으니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전에 부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에 나온 제 모습을 지켜보니까 남편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며 "남편의 폐에 작은 혹이 있었는데 제가 갱년기를 겪으며 각방 쓰는 동안 (혹시) 커졌더라. 너무 속상해서 지금은 연기로라도 칭찬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배우자 갱년기 극복엔 무조건적인 배려와 위로가 필요하다. 아내 갱년기가 지난 후 다시 잘 지내게 되면서 혹도 더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 MC들이 갱년기 극복법을 묻자, 여에스더는 "갱년기엔 관절 통증, 불면증, 식은땀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지만 가장 힘든 건 체온 변화다. 열이 오르지 않도록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MC 및 셰프군단은 "갱년기를 극복한 냉장고다", "벌써부터 병원 냄새가 난다", "의학계가 주목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각종 인스턴트 제품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혜걸은 "인스턴트 제품은 혁명"이라고 말했고 여에스더는 "제가 부끄럽게도 요리를 못한다. 항상 신선하게 국을 끓여먹으면 좋지만 안되면 굶을 바에야 인스턴트라도 먹는게 낫다"고 말했다.또 여에스더는 의학저널을 통해 발견한 3가지 채소로 브로콜리, 셀러리, 파슬리를 소개했다. 홍혜걸은 "부스럼을 내버려 두면 암이 된다. 의학적으로 암이라는 게 혹이 아니고 잘 낫지 않는 부스럼이다. 부스럼이 쌓여 암이 되는 거다"라며 "저 3가지 채소에 염증 가라앉히고 암세포를 줄여주는 아피제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요즘 의료계에서 가장 핫한 채소다. 과학자들도 최근 알아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요리 주제인 '갱년기 에스더를 위한 양식 처방'으로 15분 대결을 펼칠 셰프는 송훈과 샘킴. 송훈은 '갱년기 날렸찜'을, 샘킴은 '문어지지마'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먼저 송훈의 요리를 맛본 여에스더는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전복도 잘 익었다. 토마토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건 맛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건 아쉽다"고 평했다. 홍혜걸은 "특유의 향이 있다. 상큼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샘킴의 요리를 시식하곤 "문어 샐러드도 좋았지만 돼지목살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다"고 감탄하며 "양이 적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칭찬과 아쉬운 점이 공존한 평으로 결과를 내다볼 수 없는 가운데, 승리는 샘킴이 차지했다. 앞서 송훈 셰프는 로마식 요리를 선언했지만 압력밥솥에 요리를 냈던 바, 여에스더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요리에 압력밥솥이 웬 말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아피제닌 어벤져스-엔드쿠킹(with 브로콜리, 셀러리, 파슬리)' 요리 주제로 두 번째 대결을 펼칠 셰프는 유현수, 정호영. 유현수는 '아피제닌맨'을, '닥터 호영레인지'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정호영 셰프의 면요리를 먼저 맛본 부부는 "정말 맛있다. 파슬리를 갈아 넣은 면도 쫄깃쫄깃하고 짬뽕에서 라면 맛도 난다. 전도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곧이어 시식한 유현수 셰프의 '아피제닌맨'. 홍혜걸은 "살짝 채소향이 나긴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향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반면 여에스더는 "죄송한 얘기지만 저는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니맛도 내맛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거장의 작품을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며 "자기 혀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최종 승자는 유현수 셰프. 홍혜걸은 "정호영 셰프의 짬뽕도 맛있었다. 그러나 아피제니은 덜 가열 할수록 좋다"며 남다른 평가기준을 설명했다.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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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홍혜걸·여에스더 입맛 사로잡은 샘킴X유현수 (ft. 갱년기·아피제닌) [종합]

'냉장고를 부탁해' 샘킴X유현수 셰프가 최종 승리했다.3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고지용-허양임,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MC 김성주는 "두 분이 드라마 'SKY 캐슬'의 예서가 그토록 원했던 서울 의대 출신이다"라며 홍혜걸, 여에스더의 약력을 언급했다.홍혜걸은 "사실 서운한 게 있다"며 "방송에 여에스더를 데뷔시킨 것도 저고 방송 활동 기간도 제가 훨씬 길다. 그런데 자리배치가 마음에 안 든다. 내가 앞에 앉아야 하는 거 아니냐"며 불만을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여에스더는 "메디컬 쇼에서도 혜걸 씨가 나가서 심각하게 얘기하면 조회 수가 훅 떨어지는데 제가 나가면 조회수가 급상승한다"며 "시청자는 솔직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홍혜걸은 "시청자분들에게 불만이 많다. 솔직히 아내는 별 내용도 없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신다"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본인은 의학계의 클래식이고 나보고는 의학계 뽕짝이라고 하더라"면서 "자기는 재미가 없다. 표정에서도 온통 눈을 찡그리고 불만이 가득하다"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안겼다.김성주는 "여에스더의 유산균 사업이 대박 나서 연 매출이 500억, 누적 매출이 2000억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홍혜걸은 "움직이는 캐시카우다"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의사로서 대장 건강에 오랜 세월 관심을 가져온 건 맞다. 하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운빨이 좋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유산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는 "서른여섯 살에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용종을 발견했다. 아이들이 클 때까지 오래 살지 못할까봐 전세계 논문을 찾으면서 공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보다 훨씬 먼저 유산균을 아신 전문가분들도 계시지만 과학계의 관심 시기와 맞물리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2년 동안 각방을 썼다고 털어놨다. 홍혜결은 "2년간 각방을 쓰다가 최근 방을 합쳤고, 침대는 따로 쓰고 있다"며 "여에스더 씨가 갱년기와 우울증을 함께 겪었는데 저랑 말도 하기 싫어하고 증세가 너무 심했다"고 밝혔다.여에스더는 "제가 환자들을 돌보는 입장이지만 직접 겪으니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전에 부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에 나온 제 모습을 지켜보니까 남편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며 "남편의 폐에 작은 혹이 있었는데 제가 갱년기를 겪으며 각방 쓰는 동안 (혹시) 커졌더라. 너무 속상해서 지금은 연기로라도 칭찬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배우자 갱년기 극복엔 무조건적인 배려와 위로가 필요하다. 아내 갱년기가 지난 후 다시 잘 지내게 되면서 혹도 더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 MC들이 갱년기 극복법을 묻자, 여에스더는 "갱년기엔 관절 통증, 불면증, 식은땀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지만 가장 힘든 건 체온 변화다. 열이 오르지 않도록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홍혜걸-여에스더 부부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MC 및 셰프군단은 "갱년기를 극복한 냉장고다", "벌써부터 병원 냄새가 난다", "의학계가 주목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내 공개된 냉장고에서는 각종 인스턴트 제품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홍혜걸은 "인스턴트 제품은 혁명"이라고 말했고 여에스더는 "제가 부끄럽게도 요리를 못한다. 항상 신선하게 국을 끓여먹으면 좋지만 안되면 굶을 바에야 인스턴트라도 먹는게 낫다"고 말했다.또 여에스더는 의학저널을 통해 발견한 3가지 채소로 브로콜리, 셀러리, 파슬리를 소개했다. 홍혜걸은 "부스럼을 내버려 두면 암이 된다. 의학적으로 암이라는 게 혹이 아니고 잘 낫지 않는 부스럼이다. 부스럼이 쌓여 암이 되는 거다"라며 "저 3가지 채소에 염증 가라앉히고 암세포를 줄여주는 아피제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여에스더는 "요즘 의료계에서 가장 핫한 채소다. 과학자들도 최근 알아낸 것"이라고 덧붙였다.첫 번째 요리 주제인 '갱년기 에스더를 위한 양식 처방'으로 15분 대결을 펼칠 셰프는 송훈과 샘킴. 송훈은 '갱년기 날렸찜'을, 샘킴은 '문어지지마'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먼저 송훈의 요리를 맛본 여에스더는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전복도 잘 익었다. 토마토 소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건 맛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건 아쉽다"고 평했다. 홍혜걸은 "특유의 향이 있다. 상큼하고 맛있다"고 말했다. 샘킴의 요리를 시식하곤 "문어 샐러드도 좋았지만 돼지목살 스테이크가 정말 맛있다"고 감탄하며 "양이 적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칭찬과 아쉬운 점이 공존한 평으로 결과를 내다볼 수 없는 가운데, 승리는 샘킴이 차지했다. 앞서 송훈 셰프는 로마식 요리를 선언했지만 압력밥솥에 요리를 냈던 바, 여에스더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요리에 압력밥솥이 웬 말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아피제닌 어벤져스-엔드쿠킹(with 브로콜리, 셀러리, 파슬리)' 요리 주제로 두 번째 대결을 펼칠 셰프는 유현수, 정호영. 유현수는 '아피제닌맨'을, '닥터 호영레인지'를 요리명으로 소개했다. 정호영 셰프의 면요리를 먼저 맛본 부부는 "정말 맛있다. 파슬리를 갈아 넣은 면도 쫄깃쫄깃하고 짬뽕에서 라면 맛도 난다. 전도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다. 곧이어 시식한 유현수 셰프의 '아피제닌맨'. 홍혜걸은 "살짝 채소향이 나긴 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향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반면 여에스더는 "죄송한 얘기지만 저는 두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니맛도 내맛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거장의 작품을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 제가 대신 사과드리겠다"며 "자기 혀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최종 승자는 유현수 셰프. 홍혜걸은 "정호영 셰프의 짬뽕도 맛있었다. 그러나 아피제니은 덜 가열 할수록 좋다"며 남다른 평가기준을 설명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0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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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X홍혜걸, "갱년기로 2년간 각방···가장 필요한 건 배려와 위로" (냉부해)

'냉장고를 부탁해' 여에스더가 갱년기를 언급했다.3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고지용-허양임,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홍혜걸-여에스더 부부는 2년 동안 각방을 썼다고 털어놨다. 홍혜결은 "2년간 각방을 쓰다가 최근 방을 합쳤고, 침대는 따로 쓰고 있다"며 "여에스더 씨가 갱년기와 우울증을 함께 겪었는데 저랑 말도 하기 싫어하고 증세가 너무 심했다"고 밝혔다.여에스더는 "제가 환자들을 돌보는 입장이지만 직접 겪으니 생각보다 더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전에 부부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에 나온 제 모습을 지켜보니까 남편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라며 "남편의 폐에 작은 혹이 있었는데 제가 갱년기를 겪으며 각방 쓰는 동안 (혹시) 커졌더라. 너무 속상해서 지금은 연기로라도 칭찬해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혜걸은 "배우자 갱년기 극복엔 무조건적인 배려와 위로가 필요하다. 아내 갱년기가 지난 후 다시 잘 지내게 되면서 혹도 더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또 MC들이 갱년기 극복법을 묻자, 여에스더는 "갱년기엔 관절 통증, 불면증, 식은땀 등 다양한 증상들이 있지만 가장 힘든 건 체온 변화다. 열이 오르지 않도록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0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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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돌' 벌써 5년, BTS 축하인사부터 기념 여행까지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성대하게 5주년을 자축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먼저 스타들의 축하 인사 영상으로 시작됐다. 눈길을 끈 스타는 돌아온 삼둥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전성기를 이끈 삼둥이는 의젓한 7살로 성장했다. 삼둥이는 "'슈퍼맨'이 5주년 됐습니다", "5년입니다"라고 의젓하게 말했다.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축하 영상을 화려하게 마무리한 스타는 세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힐링이 됐다. 10주년, 20주년까지 장수하는 예능이 됐으면 좋겠다"며 "모두 지금처럼 예쁘게 자라라"고 이야기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피 땀 눈물' 커버 댄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시안을 향해 "시안아. 춤을 정말 잘 추더라. 다음에 꼭 만나자"고 말했다. 이어 배우 조윤희와 개그우먼 이수지가 새로운 내레이터로 등장했다. 최근 딸을 출산한 조윤희는 "(남편) 이동건은 딸바보다. 친구처럼 잘 놀아주는 아빠다. 보고 있으면 나도 질투가 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은 백두산팀과 제주도팀으로 나뉘어 5주년 기념 여행을 이어갔다. 10시간 넘는 여정 끝에 백두산에 도착한 이휘재, 이동국, 고지용 가족은 비룡 폭포를 찾아갔다. 샤이니 민호가 게스트로 합류했다. 고지용이 승재의 여권을 챙겨오지 않는 등 소동이 있는 듯했으나 무사히 비룡 폭포로 향할 수 있었다. 제주도팀의 여정 또한 만만치 않았다. 추성훈, 샘 해밍턴, 봉태규 가족은 비행기를 타고, 배를 타고, 또 자전거를 탔다. 맛집을 찾아 오랜 시간 달려갔는데, 평범한 중화요리 음식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 가족은 맛있게 자장면과 짬뽕을 먹으며 즐겁게 대화를 나눴다. 지난 2013년 11월 첫 방송된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올해 5주년을 맞았다. 그간 삼둥이와 사랑이를 비롯해 많은 아기 스타들이 탄생했고, 가장 오랫동안 방송된 육아 예능으로 남았다.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2018.11.0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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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핑클만 남았다..'토토가4' 핑클 특집 하나요

이제 핑클만 남았다. 1일 옥주현 소속사 포트럭 공식 SNS엔 'H.O.T.의 재결합 공연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H.O.T. 재결합 무대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이후 팬들은 핑클 재결합을 보고싶다는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god·S.E.S·젝스키스·NRG에 이어 최근 H.O.T.까지 1세대 인기 아이돌이 잇따라 재결합한 가운데 팬들이 핑클 재결합을 염원하고 있다. god는 완전체로 콘서트를 해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모았고, '토토가'로 재결합한 S.E.S는 이후 2016년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젝스키스도 '토토가'를 통해 완전체 무대를 선보였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사업가로 지내온 멤버 고지용까지 모습을 드러내 팬들이 반가워했다. 이후 고지용을 제외한 다섯명의 멤버는 정규 앨범까지 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RG도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이성진·천명훈·노유민 등 3인조로 컴백했다. 최근 멤버 문성훈까지 NRG 멤버 4인이 '비디오스타' 녹화까지 마쳤다.핑클은 멤버 전원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게 아니라 재결합 이슈에 더 관심이 모아진다. 소속사가 각각 다르고 개인적인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H.O.T.·젝스키스·S.E.S 등과 같이 방송을 통한 재결합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크다.멤버 이진은 결혼식을 올린 뒤 방송 활동이 뜸해졌지만, 그전까진 연기자로서 행보를 이어왔던 상황. 이효리도 JTBC '효리네 민박'과 음악 활동으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고, 옥주현도 뮤지컬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성유리 역시 결혼 후에도 연예계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젝스키스나 NRG처럼 연예계를 떠났거나 전혀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멤버가 있지 않기 때문에 핑클은 멤버들의 의지만 있다면 재결합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가요계 관계자들의 목소리다.올해는 핑클 데뷔 20주년이기도 하다. 핑클은 1998년 '블루 레인'으로 데뷔했다. 20주년이라는 점에서 그 어느 해 보다 의미가 깊고, 재결합을 원하는 팬들이 많다. '무한도전'의 '토토가4' 특집이나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공연으로 핑클이 재결합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김연지 기자 2018.03.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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