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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냉방가전 매출 껑충

갑자기 찾아온 더위에 냉방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서울은 낮 최고 기온이 7월 평년 기온 범위(24.0~25.0도)를 넘어 27도까지 오르기도 했고, 광주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기도 했다. 최근 일주일간(‘20년 4월 30일 ~ 5월 6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한 에어컨 매출액은 직전 같은 기간(‘20년 4월 23일 ~ 4월 29일)보다 222% 늘었다. 같은 기간 선풍기 매출은 665%, 특히 서큘레이터 매출은 630% 증가했다. 최근 냉방가전 수요 추세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은 올 여름이 예년보다 무더울 것이라는 기상 관측 소식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기상청에서 발표한 3개월(5~7월)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이며, 특히 5월 후반에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 기상청에서도 올 여름이 역대 가장 무더운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4월 2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서 1880년 기상 관측 이래 올해가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이 74.7%,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50%라고 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잠실점 이성재 지점장은 “올 여름 예년보다 무더울 것을 예측한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며, “특히 에어컨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구매를 서두르면 원하는 시기에 설치를 받을 수 있어 좋다” 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31일까지 에어컨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460여 개 매장에서 행사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준다. 결제 신용카드에 따라 4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준다. 구매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70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에너지소비효율이 우수한 제품을 구매하면 정부 환급 정책에 따라 개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 받을 수도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5.09 17:29
연예

냉방 효율 및 에너지 절감효과 에어서큘레이터, 여름 가전 ‘관심’

지난 달 전국 곳곳에 때 이른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6월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올 여름 전기요금을 아끼며 보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안으로 저전력, 고효율 냉방가전의 대명사 에어서큘레이터가 주목 받고 있다. 에어서큘레이터는 강력한 공기 기둥을 통해 실내공간 상·하부의 공기를 빠르고 균일하게 순환시켜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는 가전제품이다. 여름철 냉방기와 함께 사용 시 2-3도 가량 온도를 높여 설정해도 기존과 같은 시원함을 느낄 수 있으며, 동시에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해마다 여름 대비를 위한 필수 가전으로 인기다. 생활가전 쇼핑몰 분석에 따르면 지난 달 1일부터 16일사이 에어서큘레이터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65% 늘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날이 더워질수록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서큘레이터는 직접 바람을 맞아야만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선풍기와 달리 직선형 회오리 바람을 보다 먼 곳까지 이동시켜 정체된 실내 공기를 순환시킴으로써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때 실사용 면적에 비해 공기 이동 거리가 짧으면 공기 기둥이 멀리 나가지 못하고 분산되어 제대로 된 효과를 내기 힘들다. 실제로 6평 정도의 일반 가정 내 안방에서 에어서큘레이터를 작동시키는 경우, 공기 이동 거리가 최소 20m 이상 되는 제품을 사용해야 실내 전체의 원활한 공기 순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에어서큘레이터 구매할 때에는 제품의 본질적인 성능을 좌우하는 ‘공기 이동 거리’를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보네이도코리아의 에어서큘레이터는 항공기 제트 엔진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21m 이상의 강력한 공기 기둥을 만들어내 타사 제품 대비 공기 이동 거리가 긴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기 역학 기술이 바탕이 된 보네이도만의 독보적인 보텍스 에어플로우(VORTEX Airflow) 기술은 공기를 빔 형태의 강력한 회오리 바람으로 만들어내며, 최대한 멀리까지 바람이 퍼질 수 있도록 해 더욱 빠르고 원활한 공기 순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보네이도 제품에는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1인용 서큘레이터 ‘Flippi V8’부터 대형 음식점, 비닐하우스, 연회장 등 넓은 실내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최대 30.5m 먼 거리까지 공기를 순환시키는 타워형 에어서큘레이터 ‘NGT-425’ 등 사용 면적 및 공기 이동 거리에 따라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비행기 엔진 모양을 형상화한 ‘PIVOT5’와 기존 제품들과는 차별화된 회전 기능을 탑재한 타워형 서큘레이터 ‘OSCR37’를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 편,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제품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보네이도코리아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전기세 걱정 없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 에어서큘레이터 관련 문의가 늘고있는 추세”라며, “독보적인 공기 이동 거리를 통해 강력한 공기 순환력을 자랑하는 보네이도 에어서큘레이터와 함께 올 여름 공기 순환과 냉방 효과는 물론 탁월한 에너지 절감 효과까지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승한기자 2019.06.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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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부터 혼수까지 ‘인터넷쇼핑 클릭’ 한번으로 해결

통합멤버십 브랜드인 L.POINT(대표이사 강승하)가 3,800만 회원의 소비 트렌드를 측정한 ‘18년 4월 L.POINT 소비지수를 발표했다. 4월은 ‘유통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쇼핑이 큰 성장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상품을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하려는 똑똑한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인터넷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실속파 온라인 쇼핑족에 힘입어 인터넷 쇼핑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월 L.POINT 소비지수는 0.3% 상승을 기록했다. 유통가에 퍼진 클릭클릭 소비 열풍… 대세는 인터넷 쇼핑최근 실속형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오프라인에서 미리 물건을 확인하고 구매는 인터넷으로 하는 쇼핑 방식이 인기다. 기업들도 인터넷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몰에 집중하고 있는 등 인터넷 쇼핑의 강세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유통영역별 L.POINT 소비지수에서도 인터넷 쇼핑이 21.2%로 전년 동월 대비 가장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에 이어 유일하게 연속 두 자릿수 소비 증가세를 기록한 것.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로 계절특수 그리고 기념일을 준비하는 소비까지도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특히 전 연령대에서 성별과 관계없이 인터넷 쇼핑이 크게 증가했다. 일례로 결혼 시즌을 앞두고 가성비를 고려해 인터넷으로 혼수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인터넷 쇼핑에서 '혼수용품' 관련 가전제품은 일반세탁기(61%), 건조기(160%), 양문형 냉장고(101%), 스탠드형 김치냉장고(70%), UHD TV(171%) 등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였다. 가전제품만이 아니라 같은 기간 침대(34%), 옷 수납장(27%), 침구세트(23%) 등에 대한 소비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에 이어 이른 더위 기습, 쉴새 없는 가전판매 시장수원시 장안구에 사는 가정주부 이모씨(33)는 지난 4월 내내 가전전문판매점을 방문했다. 4월 초에는 극심한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를 구입했고, 4월 말에는 이른 더위로 인해 냉방 가전을 알아보고자 같은 매장을 또 다시 찾았다. 불과 한 달 사이 날씨가 변덕을 부리며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가전전문판매점으로 이끈 것이다. 유통영역별 L.POINT 소비지수에 따르면 가전전문판매점은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했다. 지속되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표적인 ‘안티 더스트’ 가전인 공기청정기의 소비가 68.0% 증가했고, 물걸레식/무선 청소기 등이 큰 인기를 얻으며 청소기 역시 72.2%로 크게 상승했다. 전년 대비 이른 더위와 여름철 물량 부족으로 인한 배송 지연에 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냉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선풍기와 에어컨 소비가 각각 111.8%, 40.5% 증가했고, 이에 맞춰 유통계에서도 냉방가전 프로모션을 열어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사로잡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롯데멤버스 황윤희 빅데이터부문장은 “지난 4월은 전년도의 소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온라인 쇼핑족의 증가로 인터넷 쇼핑이 크게 성장하고 오프라인 쇼핑은 정체되는 등 유통환경의 변화가 크게 두드러진 달이었다”며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이 잇따르고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아동 완구류’나 ‘건강보조식품’, 그리고 ‘냉방가전’ 등 관련 품목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휴와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전반적으로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승한기자 2018.05.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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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개인냉방 제품 인기…11번가 매출 분석

오픈마켓 11번가는 최근 한 달 간 휴대용 냉방가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별도의 실외기를 설치할 필요 없는 ‘이동식 에어컨’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와 ‘포시엠 에어컨’ 등이 전달 같은 기간보다 135% 뛰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핸디 선풍기’도 많이 나가고 있다. 최근 한 달 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7% 늘었다. 날개가 없는 ‘동그라미 USB선풍기’는 필터에 물을 묻혀 냉기를 만드는 제품이다. 분무기와 선풍기 기능이 합쳐진 ‘스프레이 선풍기’는 바람과 함께 미세 물방울이 분사 돼 쿨링 효과를 준다. 냉방 효율을 높여 전기료를 아껴주는 ‘보조 냉방용품’도 매출이 늘었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전력 소비를 30% 가량 줄여주는 ‘공기순환기(에어 서큘레이터)’가 대표적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이 45% 늘었다. 일반 선풍기보다 최대 4~5배 강력한 바람을 내보내 에어컨의 찬 바람을 전달, 에어컨 사용량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 이밖에 발 밑에서 바람이 나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발풍기’ 매출은 57%, 차가운 음료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USB 미니 냉장고’ 매출은 34% 증가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7.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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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에 여름상품 호황..‘선풍기는 900% 증가’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에 수영복 수요가 급증하는 등 여름상품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다. 업체들도 관련 상품 프로모션을 앞당겨 진행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 동안 모기장 판매가 전주대비 495%, 전기모기채는 515% 증가했다. 대표적인 여름 상품인 선풍기, 에어컨, 냉풍기 등 가전제품 판매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선풍기 판매량은 전월대비 무려 900% 가까이 상승했다. 여름 전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라고 하지만, 예년보다 증가추세 한달정도 빠르다는 것이 옥션측의 분석이다. 냉풍기와 에어컨 판매량도 각각 430%, 220% 늘어났다. 이 외에도 강한 햇볕을 막아주는 양산이 전월 대비 무려 1935% 크게 증가했으며,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샌들(남성샌들 105%, 여성샌들 160% 상승)제품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더워진 날씨에 여름과일 수요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참외·수박·메론 등이 전월대비 100% 이상 팔려나갔다. G마켓에서도 최근 일주일 동안 모기, 해충퇴치 관련 상품판매가 전주보다 133% 증가했다. 특히 모기퇴치기와 현관형 모기장 판매가 각각 193%, 155%씩 급증했다. 여름가전에 대한 수요도 당겨지면서 선풍기, 에어컨 판매량은 각각 296%, 78% 상승했다. 작년보다 빨리 출시된 제습기도 전주와 비교해 114%나 늘었다. ‘USB 선풍기’, ‘헬로키티 미니선풍기’ 등 미니선풍기도 휴대용으로 인기다. 바캉스제품 판매도 크게 늘어 G마켓에서는 최근 한주간 여성비키니가 전주대비 91% 판매가 증가했으며, ‘물놀이 튜브’, ‘캐릭터 구명조끼’ 등 물놀이용품 판매도 24% 늘었다.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도 선풍기 등 여름가전제품 판매량이 전주보다 500% 상승했으며, 11번가는 특히 수박, 참외 등 여름과일이 전년 대비 45%, 전주와 비교해서는 100% 상승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이처럼 때이른 더위가 이어지자 업체들마다 여름상품 프로모션을 앞당겨 진행하며 고객몰이에 한창이다.옥션은 오는 20일까지 ‘여름을 준비하는 핫 아이템’ 프로모션을 열고, 반팔티, 쪼리, 선글라스 등 여름패션상품부터 수박, 빙수재료 등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클린 옥션 119’를 통해 물먹는 하마, 원터치 모기장, 제습제를 최대 50% 할인된 평균 1만원 안팎에 선보인다. 제습제 8개 구성을 6900원에, 스모킬라 해충제는 54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G마켓은 마트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할인의 달인’ 기획전을 열고, 여름 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5월 황금연휴 고민 끝’ 프로모션을 통해서 워터파크 이용권 등을 최대 56% 할인가에 선보인다. 인터파크에서도 ‘여름 냉방가전 파워 기획전’을 통해 대우어플리언스, 한경희생활과학 등 우수 가전업체 브랜드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모기, 해충 퇴치를 위해 ‘모기퇴출 넘버원’ 기획전을 열고 모기장, 방충망 등 관련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삼성, 신일, 윈드피아 등 브랜드 선풍기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옥션의 온사이트마케팅팀 지경민 부장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온라인몰 마다 여름가전은 물론 여름패션, 여름먹거리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대거 몰렸다”며 “올 여름 더위가 지난해보다 길어질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이어지고 있어 여름상품 매출은 당분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5.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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