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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하지원 “여배우로 긴 시간, 해피하지만은 않아…솔직한 모습 보여주고 싶어” [IS인터뷰]

“여배우로 살아가면서 모든 것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어요. 솔직하고 진솔한 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작가 하지원의 그림은 모두 자화상이다. 배우로 20여년, 다양한 캐릭터를 연구하고 연기하며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그는 최근 몇 년간은 자신을 돌아보는 작업에 몰두했다. 배우 하지원이 아닌 인간 하지원의 내밀한 감정과 생각을 온전히 담아내는 과정이었다.지난 10일 서울 중구 통일로92 KG타워 지하 1층 갤러리선에서 열린 하지원 초대 개인전 ‘핑크 드로잉: 코이그지스턴스 공존’(Pink Drawing : Coexistence 공존) 개막 행사에서 하지원을 만났다. 이번 전시에서 하지원은 개개인이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정의했다. 누군가와의 공존 이전, 가장 근본적인 자신과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우리는 언제나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되고 벗어날 수 없는 상황도 많잖아요. 그 상황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스스로 마주하고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이 시대에서 공존하며 살 수 있는 출발이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전시에서 하지원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작업한 회화 37점을 선보였다. 비너스, 백설공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키마우스 등 대중에게도 잘 알려진 캐릭터를 하지원 자신을 대변하는 캐릭터로 재해석해 표현했다. 작품 속에는 다양한 레터링 문구가 삽입돼 있고 하지원 본인의 사진을 콜라주한 작품도 있다.하지원은 “배우로 살아오면서 좋은 날도, 때로는 진짜 별로인 날도 있었고 다양한 감정을 느꼈다”며 “그런 생각과 감정들이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된 것 같다. 그러다가 어떨 때는 ‘난 나니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내 사진으로 콜라주 작업을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배우의 일이 어떤 캐릭터가 돼가는 것이라면, 하지원에게 그림을 그리는 것은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하지원은 맡은 배역을 연구하는 것 이상으로 그림 작업은 고된 과정이라고 털어놨다. “물론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캐릭터를 연구하고 고민하는 게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끝이 있잖아요. 그런데 나를 찾는 과정은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것 같아요.”‘TV 또는 영화로 하지원을 만나고 싶어 하는 팬들이 많다’는 말에 하지원은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뵐 것”이라며 웃었다. 하지원이 배우 류승룡과 호흡을 맞춘 영화 ‘비광’은 올해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또 하지원은 안재홍, 아나운서 김대호와 함께 MBC 추석 특집 예능 ‘마사지 로드’도 선보인다.이번 전시의 주제처럼 하지원에게 배우와 작가의 일은 별개가 아닌 공존하는 것이다. 그는 “그림 작업을 하면서 배우로서 제가 앞으로 가져가야 할 마음가짐에 훨씬 더 많은 영감을 얻게 됐다. 이전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원은 영화·드라마뿐만 아니라 최근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인간적인 매력도 뽐내고 있다. 유튜브 웹 예능 ‘짠한형’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코미디언 정호철, 이혜지 부부의 결혼식 주례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정호철, 이혜지 부부는 이날 열린 하지원 개인전 개막 행사에 방문해 축하를 했고, 하지원은 두 사람에게 보디 드로잉을 선물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갔다. 이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허물없이 대중과 소통하는 하지원의 모습은 안정적이고 편안해 보였다. “‘짠한형’ 촬영했을 때 ‘되게 편해지고 좋아진 거 같아’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저도 몰랐는데 술도 먹고 시시한 얘기도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좋아해 주시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저도 더 많이 소통하게 되고, 또다른 저의 모습을 발견하게 돼요. 요즘 너무 재밌어요.”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3 06:00
연예일반

'나는 솔로' 6기 현숙, "내 이름은 유은지" 파격 변신 후 소개팅...영수 잊었나

'나는 솔로' 6기 현숙이 자신의 진짜 이름을 공개하고 새롭게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현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UCC구마'에 최근 메이크오버 영상을 올려놔 눈길을 끌었다. "메이크업을 넘어선 메이크 오버! 시도는 해봤으나 과연 메이크오버가 되었을지...? 지금 확인하세요!"라는 제목에서 그는 평상시 모습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180도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보여줬다. 이어 "여러분 저 진짜 소개팅하고 싶어요", "제 이름은 유은지라고 합니다" 등 자신을 소개한 뒤, 사전에 연락을 받은 남성들과 소개팅에 나선 근황을 알렸다. 네티즌들은 "6기 미군대위 영수님보다 더 멋진 분들이 나오신 것 같아요", "확 달라지신 모습 놀랍습니다", "본명 예쁘네요, 유은지님", "꼭 인연을 찾길 바랍니다" 등 응원을 보냈다. 한편 '나는 솔로'에서 유은지는 6기 현숙으로 출연해 미군 대위 영수에게 호감을 보였으나 최종 커플이 되지는 못했다. 고구마를 좋아하고 미키마우스 흉내를 잘 내는 개인기로 인기를 모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7 07:22
생활/문화

수험생, 대리점 가면 어떤 혜택이?…이통 3사, 앞다퉈 수능 마케팅

이동통신 3사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일제히 프로모션을 나선다. 대리점 방문 개통 시 혜택을 주는 등 '미래 큰 손'인 예비대학생을 끌어모으기 위해 힘을 쏟는다. 17일 SK텔레콤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고0페'(수능이 끝나고 0 페스티벌) 이벤트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수험생 누구나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스타벅스 굿즈(텀블러·에코백·슬리브)·구강 세척기·충전기 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삼성 갤럭시 구매 고객은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전용 케이스·액세서리 팩 할인을 받는다. 애플 기기를 사면 '애플 TV 플러스' 3개월 이용권·'애플 아케이드' 3개월 체험권을 받는다. 서울 홍대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 'T 팩토리'에서는 '수험표 패스트 패스 라인'을 운영한다. 구독서비스 'T 우주' 출시 기념으로 기획한 콘셉트형 전시관 '미퓨의 방'에 먼저 입장할 수 있으며, 관람 후에는 '톤 28' 화장품을 선물로 준다. KT는 수험생(2000~2004년생) 3명이 모이면 브랜드 쿠폰을 주는 'Y 수능 페스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로, 선착순 6063명에 한해 진행한다. KT의 10GB 데이터 이용권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온라인몰 1+1 쿠폰·할리스커피 아메리카노 1잔·패션쇼핑 앱 브랜디·하이버 쇼핑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수험생들의 문화생활을 뒷받침하기 위해 AWA전시회 사진전 1인 2매·지니뮤직·블라이스 웹소설·케이툰 웹툰·밀리의서재 구독·게임박스 이용권도 준비했다. LG유플러스도 이달 30일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경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최근 콘텐트 제휴 계약을 맺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 플러스'와 협업한 것이 인상적이다.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개통하는 선착순 6000명에게 문화상품권 3만원권과 추첨을 통해 기프트 박스(200명)를 준다. 기프트 박스는 미키마우스 빈티지 보틀·에코백·디즈니 프린세스 엽서세트로 구성한 '디즈니 패키지'와 토이스토리 리유저블컵·에코백·핀버튼·스마트톡을 모은 '픽사 패키지' 중 1종을 준다.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가입하면 추첨으로 'LG 그램 16'(1명)·인터파크투어 여행상품권(3명)·'아이패드 미니6' 64GB(7명)·메가박스 2인 패키지(100명)·스타벅스 커피 교환권(300명)을 선물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1.18 07:00
경제

쿠팡과 함께 ‘2020 미키 New Year’!

쿠팡이 경자년 쥐띠 해를 맞아 다음달 9일까지 미키마우스 캐릭터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의류/잡화 ▲뷰티 ▲문구 ▲출산/유아동 ▲주방용품 ▲생활용품 ▲홈인테리어 ▲가전디지털 ▲스포츠/레저 ▲액세서리 ▲도서 ▲완구 등 총 12가지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디즈니달력’ ‘실내화’ ‘유아백팩’ ‘이어폰케이스’ 등 자주 찾는 상품은 키워드별로 별도로 배치해 구매 편의성을 높였다. 또, 9일까지 최대 57% 기간한정 할인 상품을 따로 구성했다. 미키/미니마우스, 겨울왕국, 디즈니 푸우 등 인기 디즈니 캐릭터 상품들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최대 46% 즉시할인 상품을 모은 별도의 행사관도 꾸몄다. 대표상품으로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릴팡 보온보냉 안전텀블러’는 쿠팡가 1만 2000원대이다. ‘디즈니 에어팟 케이스’는 1만 2000원대, 디즈니 스페셜 에디션인 ‘깨끗한나라 미키마우스 앤 프렌즈 물티슈’는 7000원대이다. ‘골든래빗 기모 후드 상하세트’와 ‘오랄비 어린이칫솔’은 각각 1만 5000원대, 1만 1000원대이다. 쿠팡 윤혜영 리테일 VP는 “최근 미키마우스 캐릭터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져 이번 기획전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쿠팡은 앞으로도 시즌에 맞는 특별 기획전을 다양하게 선보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1.29 09:10
연예

"올해는 나의 해"…'괴팍한5형제' 쥐띠 이진혁, 깜찍 다람쥐 변신

이진혁이 보는 이의 심장을 부수는 귀염폭발 다람쥐혁으로 깜짝 변신했다. 2일 방송되는 JTBC ‘괴팍한 5형제’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레인보우 완전체(김재경, 고우리, 김지숙, 노을, 오승아, 정윤혜, 조현영)가 출연한다. 그런 가운데 2020년 쥐띠 해를 맞아 다람쥐혁으로 분한 이진혁의 깜찍한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의 광대를 절로 들썩이게 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진혁은 “올해는 나의 해”라며 자신만만하게 새해 각오를 전했다. 이진혁은 “제가 1997년생으로 쥐띠다. 올해 2020년 경자년은 저의 해인 것 같다"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특히 미키마우스를 연상시키는 포즈로 새해 인사를 전하는 이진혁의 모습에 김종국은 “방송 당일 진혁이 귀엽다는 댓글이 많이 달릴 것 같다”고 예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괴팍한 5형제의 새해 첫 줄 세우기도 관심을 모은다. 이 날 괴팍한 5형제는 ‘내 인생에서 포기할 수 없는 음식이 무엇인지 뽑아달라’는 시청자 의뢰와 함께 ‘탄산’, ‘김치’, ‘아이스크림’, ‘라면’, ‘커피’ 총 5가지 음식이 보기로 제시됐다. 특히 이진혁은 보기를 듣자마자 “라면”이라며 자신의 소울푸드를 밝혔고 “초등학교 6학년 이후로 라면을 한번도 빼먹은 적 없다. 일주일에 3~4번은 기본”이라고 자랑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김종국의 줄 세우기를 접한 후 “나랑 너무 정반대여서 당황스럽다”며 한껏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1 17:27
연예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만나는 ‘엘사 및 미키와 친구들’, 배스킨라빈스 케이크 인기

지난 11월 21일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 2>의 누적 관객수가 1200만명을 돌파했다. 극장가를 넘어 유통가까지 영화의 대표 캐릭터인 ‘엘사’ 모시기에 나섰고, 업계에서는 ‘디즈니’와 손잡으면 성공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배스킨라빈스는 올 겨울 ‘디즈니’와 협업해 <겨울왕국 2>, ‘미키와 친구들’ 시리즈 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강자인 배스킨라빈스가 선사하는 달콤한 맛과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한 디즈니의 역대급 만남이 성사되면서 연일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다. 지난 21일 선보인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출시 3주만에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영화 <겨울왕국 2>이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 케이크를 찾는 고객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면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이르게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매장 품절, 제품 구매시 매장 문의 필수)‘엘사와 안나의 겨울왕국’은 영화 <겨울왕국 2> 속 자작나무 숲을 연출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다. 배스킨라빈스만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정교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아이스크림 케이크 위에 나뭇잎 모양의 초콜릿을 올리고, ‘엘사’와 ‘안나’ 캐릭터 피규어를 얹어 영화의 감동을 재현했다. 특히, ‘미키와 친구들’ 시리즈 제품은 SNS채널 등을 통해 화려한 비주얼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면서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측은 이대로라면 12월 중 아이스크림 케이크 판매가 치솟는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를 지나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배스킨라빈스는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디즈니_케이크 구매 시 '미키마우스_액션슬리퍼'와 'TWS(True Wireless Stereo) 블루투스 무선이어폰'을 각각 5900원, 6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점포 제외, 상품 소진시 프로모션 자동 종료, 자세한 내용 홈페이지 참조)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신제품을 더욱 적극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12.23 15:40
경제

[돈 만지는 사람]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 “캐리, ‘아시아의 디즈니’로…처음은 ‘중국’”

캐릭터를 인식할 수 있고, 특정 캐릭터에 대한 호감이 생기는 나이 3세. 이 때부터 4세 정도까지 영·유아 아이들은 뽀통령 ‘뽀로로’로 캐릭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등에 열광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5세로 접어들면서 뽀로로를 졸업한 어린이들은 ‘캐리’에 눈을 돌린다. 박창신 캐리소프트 대표는 “우리가 말하는 ‘키즈’의 연령층은 넓다. 베이비부터 칠드런까지 3~13세까지로 보고 있다”며 “캐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뽀로로’ 이후의 아이들인데, 우리끼리 방탄소년단(BTS)로 넘어가기 전까지라고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서울시 구로구 캐리소프트 본사에서 만난 박 대표는 ‘캐리’를 ‘아시아의 디즈니’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 같은 글로벌 브랜드 캐릭터처럼 롱런하는 IP(지식재산권)가 되겠다는 포부기도 하지만, 아시아만의 동양적인 세계관의 캐릭터 브랜드를 갖고 세계로 나가겠다는 의지기도 했다. 박 대표는 “일단 올해는 중국에서 캐리 브랜드 기반의 새로운 신규 사업을 시도하는 첫해”라며 “캐리 브랜드로 가장 먼저 시도하는 ‘목욕 제품’과 더불어 ‘영어 워크북’·공연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서는 IPO를 통해 8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 왜 키즈 콘텐트였나. “글로벌 콘텐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과거에는 지상파 방송만이 할 수 있었던 어린이 콘텐트 영역의 진입 장벽이 유튜브를 통해서 무너졌다. 기회가 생겼음을 간파하고 과감하게 대시했던 거다.캐리소프트를 시작한 2014년이면 한국에서는 유튜브가 초기 시장이었다. 주목받던 플랫폼이 아니었다. 키즈 콘텐트는 지상파 방송에서 소홀히하던 영역이기도 했고 경쟁도 심하지 않았다.두번째는 키즈 콘텐트가 상대적으로 언어 장벽이 낮다는 점이었다. 국가별 언어로 핸디캡이 덜한 영역이 키즈 영역이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키즈 콘텐트가 부상하기 시작했고, 전 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초창기에 ‘장난감 언박싱(제품 박스를 뜯어서 직접 시연해 보는 것)’ 콘텐트가 주목받고 있어 캐리소프트도 언박싱으로 시작했다.” - 현재 캐리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콘텐트들에 대해 설명해 달라.“우선 TV와 모바일 콘텐트를 모두 다룬다. ‘캐리TV’라는 방송 채널을 소유·운영하고 있고 콘텐트도 처음에는 장난감 언박싱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교육 영상 콘텐트로 확장했다. 엔터테인먼트부터 에듀케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트를 애니메이션으로 배포하고 있다. 키즈 영역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장르를 망라하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거다.키즈 영역을 크게 보면 엔터테인먼트와 에듀케이션 콘텐트가 있지만, 포맷 관점에서 보면 실사 동영상에서부터 애니메이션이 있고 2D·3D도 모두 하고 있다.” - 캐리의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키즈 콘텐트 전체에서 흔히들 ‘빅3’라고 하면 ‘뽀로로’와 ‘핑크퐁’, 그리고 ‘캐리’로 평가하는 것 같다. 이 세 개가 브랜드 채널을 갖고 있다.저연령층 4세 미만은 핑크퐁과 뽀로로가 강력하고, 그 이상 연령층에서는 캐리가 경쟁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캐리소프트의 연기자들이 회사 앞을 나가면 알아봐 주신다. 또 회사 앞에 아이들이 찾아와 연기자들을 기다리기도 한다. 흔히 보는 아이돌 팬덤처럼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도 팬덤이 형성돼 있는 것이다.” - 최근 캐리에서 힘주고 있는 콘텐트는. “어린이들은 공부를 싫어한다. 그래서 노래하고 율동하면서 영어를 배우면 좋겠다고 해서 교육 콘텐트를 만들었다.캐리 브랜드와 캐릭터로 직접 창작한 음악으로 교육 영상을 만들었고, 이렇게 잘 만든 영상들을 배포하고 워크북도 만들고 있다. 콘텐트가 좋으면 브랜드가 만들어지고, 이 브랜드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캐리의 작년 매출 중 70%는 콘텐트가 만들어 낸 브랜드의 매출이었다. 상품과 공연·교육 출판 등이 해당된다.” - 이런 콘텐트 사업의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콘텐트 사업은 돈을 먼저 쓰고 나중에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다. 돈을 못 버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다. 그게 어려운 부분이다. 그리고 콘텐트는 굉장히 휘발성이 강해서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게 특징이다.예컨대 책이나 영화·애니메이션 등 콘텐트들 중에서도 대체로 실사 영상 중심 콘텐트는 유효기간이 짧아서 롱런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다. 또 하나는 제작 비용이 계속 올라간다. 왜냐면 시청자들은 웰메이드 콘텐트를 계속 원하고, 눈높이가 올라가기 때문이다.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IP와 브랜드라고 본다.지금 캐리는 중국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유튜브 구독자가 370만 명인데 비해 중국 구독자는 660만 명이다. 중국에서만 콘텐트 누적 48억 뷰다.해외에서도 저희 콘텐트가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IP나 브랜드 파워가 형성되기 시작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할 수 있는 상황에 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 국내 교육 콘텐트 시장은 어떤 상황인가. “어린이 숫자가, 신생아가 줄고 있다. 키즈 시장의 미래가 어둡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다. 머지않은 장래에 신생아 수 30만 명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저희는 키즈 시장이 줄진 않는다고 본다. 이유는 어린이 1명에게 지출하는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8포켓’ 즉, 1명을 위해 돈을 꺼내는 주머니가 많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한 가족에 어린이 숫자가 줄어든다고 지출도 비례해 줄어드는 건 아니다.한국 키즈 시장은 줄지 않고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한국시장은 작다는 점이다. 그래서 글로벌 시장에 더 주력하고 있다.중국의 경우, 자녀를 많이 안 낳으려는 분위기는 한국과 같다. 하지만 절대 인구가 많기 때문에 신생아 수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중국시장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글로벌로 보면 그 이상이다. 그래서 해외시장에서 훨씬 더 포텐셜을 갖고 있다고 본다.” - 글로벌 시장 속 캐리소프트는.“처음부터 캐리는 글로벌을 목표로 했다. 저희는 영미권보다는 중국어권 시장을 처음부터 고려했다.캐릭터들이 동양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다는 데 이유가 있다. 부모와 자녀 간 사랑이라든지 친구와 우정·이웃과 관계 등 캐릭터에 동양적 세계관이 담겨 있기 때문에 유교권에 어필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렇게 캐릭터를 설계했다.다른 캐릭터는 동물이 아니면 사물이지만, 캐리의 캐릭터들은 사람이다. 친근한 어린이 캐릭터를 만들어서 아시아권부터 글로벌화를 시도했다. 아시아에서 성공하면 그게 곧 글로벌이라고 본다. 문화가 다른 영미권에 처음부터 억지로 노크하는 건 무모하다고 생각했다.지금은 베트남에서도 알려지기 시작한 단계다.” - 다른 교육 콘텐트들과 캐리소프트의 차별화 포인트는. “대전제는 다른 곳들과 경쟁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캐리는 사람 캐릭터고 타깃 연령층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 캐릭터로서 캐리의 캐릭터들은 전 세계 엄마·아빠, 할아버지·할머니·이모·삼촌에게 어필하는 개성있는 어린이 캐릭터로서 발전시킬 것이다.또 다른 키즈 콘텐트에 사람 캐릭터가 있더라도 입체적으로 구성돼 있는 캐릭터는 캐리밖에 없다. 지난 몇 년 동안 개발해 체계적으로 갖춘 캐릭터군은 없다고 본다. 새로운 캐릭터가 나오고 있기도 하지만, 기존의 캐릭터들을 심화시키고 발전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평면 캐릭터가 있으면 2D가 나오고, 3D도 나와야 한다.캐릭터들은 또 다양한 옷도 입어야 하고, 액세서리도 하나하나 개발해야 한다.지금은 다민족·다인종 사회이기 때문에 다양한 인종에서 부담 없이 수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계속 발전시켜야 한다는 거다.” - 상장도 준비하고 있다.“IPO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잇는데, 첫째는 가장 모범적인 방법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것이다. 한 번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데, 투자 자금을 공모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회적으로 평가받는 지표라는 점이다. 사회적으로 검증받은 기업만 IPO가 가능한데, 우리 사회의 평가를 얻는 정성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캐리소프트의 미래는. “브랜드와 캐릭터는 시간이 갈수록 확산되는 구조다. 매일 콘텐트를 만들고 있기 때문에 중단하지 않는 한 시간은 우리 편이다. 지금은 캐리를 모르는 분들, 아직 자녀가 없는 기혼자들, 조카가 없는 미혼자, 손주가 없는 분들도 언젠가는 캐리를 알 수밖에 없다.이렇게 캐리는 키즈에서 출발해서 패밀리까지 확장될 것이다. 결국에는 패밀리 브랜드로 가는 게 로드맵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5.17 07:00
경제

건강기능식품, 2030세대 구매 급증… 젊은층 공략 광고 눈길

2030 세대의 건강기능식품 구매율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2030 세대 사이에서 미코노미(me+economy), 셀프메디케이션 등 자기 자신을 아끼는 트렌드가 퍼지면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된다.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2017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30 세대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증가율은 6%로 전 연령대 평균인 4%보다 높다. 또 2030 세대 중 한번이라도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해본 적이 있는 경우도 2012년 58.3%에서 2016년 72.5%로 4년 사이에 크게 증가했다.이러한 추세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업계에서는 2030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이색적인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같은 해인 2017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섭취자 기준)에서 20대 섭취율 1위 브랜드로 나타난 고려은단(대표 조영조)은 디즈니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젊고 색다른 이미지로 젊은층을 공략하고자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디즈니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고려은단 비타민C 1000 디즈니 스페셜 패키지는 비타민C 1000 120정이 들어있는 제품으로, 기존 의 은색 패키지와는 달리 디즈니 대표 캐릭터 5종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푸, 티거, 피글렛)을 제품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디즈니 캐릭터들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틴케이스는 각종 수납함 용도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도가 높아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천호엔케어는 새로운 제형의 건강식품으로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천호엔케어가 선보인 스틱형 건강식품 ‘판타스틱 뿌연 날엔’, ‘판타스틱 당 땡길 때’는 2030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해 미세먼지, 당 충전 등 젊은 층의 건강 고민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제품이다.‘판타스틱 뿌연 날엔’은 기관지에 좋은 배, 도라지, 모과 등을 함유했으며 ‘판타스틱 당 땡길 때’는 뇌의 에너지원인 글루코스가 주원료로 사용돼 카페인 없이 에너지를 채울 수 있다.제품의 기능성을 강조하던 기존의 광고 형식에서 벗어나, 모델의 캐릭터에 맞춰 유머 코드를 가미해 젊은 층의 관심을 유발하는 브랜드들도 눈길을 끈다.일동제약은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지큐랩’의 광고모델로 배우 마동석을 발탁, 코믹한 콘셉트의 광고를 선보였다. 든든한 ‘히어로’의 이미지를 가진 마동석이 “지켜줄게, 지큐랩”이라는 대사를 말하게 함으로써 일상 속 자사 제품이 필요한 이유를 젊은 소비자들이 보다 재미있고 쉽게 공감할 수 있게 만들었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2.01 22:21
연예

[취중토크①] 서인영·예원 “쥬얼리 멤버 다 모여 콘서트 하고파"

서인영(32)과 예원(27)은 쥬얼리 출신이라는 교집합으로 뭉쳐있다. 함께 무대에 선 적은 없지만 각각 쥬얼리 1기와 4기로 활동하며 한 식구라는 소속감이 있다. 서인영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으나 예원은 여전히 조심스럽다.소속사인 스타제국을 약 2년간 떠나있다 다시 돌아온 서인영과 1년간 논란 속에서 움츠려있던 예원을 함께 만났다. 다섯살 차이인 두 사람의 경력차는 9년. 예원에게 서인영은 연예계 대선배이자 정신적 의지의 대상이기도 하다.서인영은 예원의 술 잔을 채워주며 "오해를 만든건 결국 너가 잘못한 일이다. 참았어야 했다"며 나무라면서도 모든 행동에 조심을 기하고 풀이 죽어있는 예원을 안쓰럽게 바라봤다. "1년간 술이 많이 늘었다"는 예원은 서인영의 말에 수긍하며 술잔을 하나 둘 비워냈다. 서인영과 예원 모두 취중 토크 중 얼큰히 취해 속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 공식 질문입니다. 주량은요.(서인영(이하 서)) "술이 많이 줄어서 소주 2병 정도. 데낄라를 좋아해요. 독주를 좋아해서 마실 때 확 마시는 편이죠. 그런데 요즘엔 맥주 4잔 마시고 취할 때도 있어요."(예원 (이하 예)) "아직 체크 해본 적이 없어요. 소주 한 병 정도 마시고 취했던 것 같아요. 소맥 좋아해요."- 두 분이서 자주 술을 마시나요.(서) "요즘 쥬얼리가 모일 일이 자주 있어서 회식을 많이 하긴 했는데 취한 걸 본 적은 없어요. 예원이 간이 깨끗한가봐요."(예) "이젠 술 맛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한 잔의 의미가 뭔지 알게됐죠."- 서인영씨는 취중토크가 처음이 아니죠.(서) "세 번 넘게 한 것 같아요."(예) "전 처음이네요. 다른 분들 취중토크를 보기만 했죠. 술 마시면 속얘기를 잘하는 스타일이라 오면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제3의 논란'을 만들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왔어요." -쥬얼리는 1기부터 4기까지 곧잘 뭉치는 것 같아요. 최근에 박정아씨 공연장에도 갔죠.(서) "정아언니가 갑상선 수술을 하고 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어요. 이제 다 떨쳐버린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하고 기뻤어요. 결혼하고 나서 자기 모습을 찾은 것도 보기 좋고요. 정아 언니 보면 아주 잠깐 결혼 하고 싶어져요.(웃음)"- 두 분이 활동 시기가 겹치진 않아요.(예) "네. 연습생 때 처음 봤어요."- 첫인상은 어땠나요.(서) "예원이를 고2때부터 봤죠. 그땐 오동통한 애기 같았어요. 주변에서 나 어릴 때 같다고 했는데 저는 이해가 안됐어요."(예) "언니를 처음 연예인으로 먼저 접했기 때문에 처음 봤을 때 신기하고 좋았어요. 그때 인영언니가 신던 한정판 미키마우스 운동화가 있었는데, 다들 건들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너무 신어보고 싶어서 한 번 신었더니 사이즈가 똑같더라고요. 그때 언니가 저를 발견한 거예요. 의외로 언니가 흔쾌히 '너 가져'라고 말해서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두 분의 성격은 어때요.(서) "여러분이 보시는 그대로예요. 연예인으로 살아도 서인영의 삶도 중요하니까 방송에서도 가식없이 그대로 보여주는 편이에요. 근데 예원이는 저랑 달라요. 어리고, 귀엽고, 사랑스럽죠."- 쥬얼리 멤버 됐을 때 어땠나요.(예) "내가 해도 되나 싶었어요. 쥬얼리가 잘 안되면 내 탓일 것 같아 걱정이 많았어요." - 초창기 멤버로서 4기의 활동을 평가해주세요.(서) "좋은 마음으로 지켜봤는데 너무 예쁘게 잘해서 뿌듯했어요. 한편으론 정아언니와 언니로서 동생들을 이끌어 줄 걸 그랬나라는 생각도 했죠."- 쥬얼리 나온걸 후회한 적은 없나요.(서) "나이를 먹으면서 더 좋은 길이 뭘까 고민했어요. 그래서 살짝 후회도 하긴 했죠. 결국 쥬얼리가 해체되긴 했지만 멤버들이 많아서 든든하더라고요. 나중에 1기부터 4기까지 다 모여서 콘서트를 해도 재밌겠다고 생각했어요."- 두 분에게 쥬얼리의 의미는 뭘까요.(예) "저한텐 소속감이 중요해요. 4기로 활동하고 해체됐지만 예원이라는 사람을 처음으로 연예계에 알리게 해준 팀이죠. 언니들이 워낙 잘 다져놓은 그룹이라 다른 신인들 보다는 대중들에게는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죠. 반면에 언니들과 자꾸 비교되니 부담감이 있었어요. 잘 되든 안 되든 상관없었고, 쥬얼리라는 그룹은 저한테 굉장히 소중해요."(서) "'서인영=쥬얼리=스타제국'. 가식처럼 들릴수 있겠지만 정말 가족같아요. 영혼이 박혀 있는 느낌이에요"서인영·예원 취중토크는 ②편에서 계속됩니다.황미현·이미현 기자, 사진=박세완 기자 2016.08.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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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룩, 옷보다 '액세서리'로 매칭!

부모와 아기가 함께 코디하는 패밀리커플 스타일링이 의류에서 액세서리로 점차 확대됐다. 동일 브랜드의 같은 옷을 사이즈만 다르게 착용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가방, 신발 등 하나의 포인트를 강조해서 매칭하는 트렌드가 인기다.♦ 아이와 함께하는 헐리우드 스타일 커플 백팩!사진제공=페리맥킨페리맥킨의 커플 세트 백팩은 트렌디한 컬러 패턴 디자인, 높은 실용성으로 이미 헐리우드 스타들에게 사랑 받고있다. '미아방지 가방'은 아이의 몸에 맞게 사용 할 수 있게 흘러내림 방지 체스트 벨트로 높이, 폭 조절이 가능하다. 야간에는 빛을 자동으로 반사하는 재귀반사 소재와 미아방지 끈이 포함돼 붐비는 나들이 시즌에 안전하고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가방 안감과 겉감에 코팅이 되어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기저귀 가방'은 500g의 초경량 가방으로 미아방지 가방과 같이 코팅되어 생활 방수와 통풍성이 뛰어나다. 수납공간이 넉넉해 다양한 유아용품을 가지고 다닐 수 있다.야외에서 기저귀 교체 시 필요한 휴대용 방수 기저귀 패드가 포함돼 어깨 부분에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장시간 착용하여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햇츠온과 월트 디즈니 콜라보레이션사진제공=햇츠온햇츠온과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미키마우스가 만났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햇츠온이 가지고 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미키마우스 캐릭터의 러블리한 이미지를 조합해 탄생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모자에 있는 단순 자수 형태가 아닌 팝 아트를 콘셉트로 미키마우스의 만화적인 요소를 살렸다. 가족들의 연령과 취향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나와 선택 범위도 넓은 편이다.♦ 잼스로 스타일링에 재미를 더하다!사진제공=뽀빠파리뽀빠파리는 데일리 슈즈 샌들 라인, 토들러부터 차일드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소화하는 키즈 라인을 선보였다. 뽀빠파리의 '젤리슈즈'는 소재의 특성상 착화감이 뛰어나다. 슈즈와 함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잼스가 있어 하나의 신발로도 다양한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다. 소재가 부드럽고 말랑말랑해 예민한 아이들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장마철에도 부담없이 착용 가능하다.♦ 가족 모두가 신는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사진제공=스코노활동성이 높은 아이들이 야외에서 편안하게 움직이기 좋은 스코노 '벨크로 키즈'. 벨크로 키즈 라인은 기존 성인 사이즈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을 축소한 것으로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기존 제품과 전체적인 디자인은 같으면서 슈레이스 대신 벨크로 타입이 적용돼 신고 벗기가 편하다.김기연 기자 2016.06.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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