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작은 아씨들’ 위하준, 종영 소감 “평생 잊지 못할 감사한 작품”
배우 위하준이 ‘작은 아씨들’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위하준은 tvN ‘작은 아씨들’에서 오인주(김고은 분)를 죽이려 악랄함의 끝을 보인 원상아(엄지원 분)로부터 그를 구해내고, 700억까지 지켜내는 활약으로 최도일다운 반전을 선사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인주와의 관계에 설렘과 긴장감을 동시에 느끼게 만들었던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위하준은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부터 애틋한 순애보를 느끼게 하는 멜로 연기로 마지막까지 오인주의 수호자가 되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위하준은 절제된 감정 연기 속에 가슴 아픈 가족사와 오인주에 대한 미묘한 감정 변화들을 눈빛과 표정, 목소리 톤을 디테일하게 변주하며 미스터리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새로운 멜로 남신으로 등극한 위하준은 ‘작은 아씨들’을 마무리하며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위하준은 가장 애착을 갖는 장면으로 “싱가포르에서 원상아에게서 인주를 구해주는 장면”을 뽑았다. 그는 “그동안 인주에 대한 마음은 무엇일지 도일이는 선인가 악인가 궁금해하던 분들에게 도일이의 진심을 처음으로 드러낸 장면이라고 생각해서 애착이 많이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아씨들’을 “한마디로 정의 할 순 없지만, 감사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생각나게 하는 작품”이라며 “최도일로 지낸 모든 순간이 좋았고, 현장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최도일이라는 인물을 멋지게 그려 주시고, 최도일에 빠져서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 가득한 작품으로 평생 남을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위하준은 “‘작은 아씨들’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최도일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더욱 잘하는 모습 보여드려야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10 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