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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연맹, '경기 지연' 수원 최성근에 150만원 징계

한국프로축구연맹(축구연맹) 상벌위원회는 최성근(수원 삼성)에게 제재금 징계를 내렸다. 최성근은 지난 21일 K리그1(1부리그) 11라운드 대구 FC와 경기에서 후반 21분 핸드볼 파울로 퇴장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최성근은 그라운드를 떠나지 않았고, 억울하다며 판정에 항의했다. 최성근 핸드볼 파울은 오심 논란에 휩싸였고,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정심으로 결론을 내렸다. 축구연맹은 29일 제7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최성근에 대한 제재금 15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최용재 기자 2021.04.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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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시우타임' 믿었던 인천, 단두대 매치 승리로 얻은 것

후반 24분, 송시우의 발 끝에서 '단두대 매치'의 승부를 가를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골을 터뜨린 송시우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자신의 손목을 가리키는 '시계 세리머니'를 다시 한 번 선보였다. 해결사가 필요할 때마다 반복된 인천의 '시우타임'이 그라운드에 펼쳐진 순간이었다.첫 승으로 깨어난 잔류왕의 DNA가 시즌 첫 2연승으로 이어졌다. 인천은 2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17라운드 수원 삼성과 맞대결에서 송시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16라운드 대구 FC전에서 거둔 시즌 첫 승에 이어 2연승에 성공하며 2승5무10패(승점11)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12위지만, 11위 수원(3승5무9패·승점14)과 차이는 3점으로 줄어 들었다.현재 K리그1 가장 아랫쪽에 위치한 두 팀의 대결은 '단두대 매치'로 시작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지난 라운드에서 첫 승에 성공한 인천은 안방에서 수원을 잡고 꼴찌를 탈출하겠단 의욕을 불태웠고, 수원은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는 인천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내 차이를 벌리겠다는 각오로 맞이한 경기였다.승리에 대한 간절함으로는 두 팀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탐색과 역습을 이어가던 경기는 전반 39분 양준아가 공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오반석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며 수원 쪽으로 기우는 듯 했다. 그러나 페널티킥을 선언했던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 후 판정을 철회하며 균형을 깰 기회도 사라졌다.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나란히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인천이 먼저 후반 11분 아길라르 대신 송시우를 투입했고 수원도 박대원과 박상혁을 차례로 빼고 안토니스와 최성근으로 교체했다. 그리고 교체 카드 효과를 본 쪽은 인천이었다.후반 24분, 송시우가 뒤에서 날아온 패스를 잡아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 들었다. 헨리를 비롯해 수원 수비들이 송시우를 막으러 달려 들었지만 침착하게 수비를 벗겨낸 송시우는 오른발 슈팅으로 굳게 닫혀있던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다.0-0에서 1-0으로 바뀐 전광판의 숫자는 수원에 초조함을 안겼다. 수원은 곧바로 타가트와 안토니스, 그리고 최성근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다. 그러나 최성근의 슈팅이 이태희의 정면을 향하는 등 좀처럼 골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까지 모두 흐르고,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두 팀의 스코어는 변하지 않았고 경기는 인천의 1-0 승리로 끝났다. 시즌 첫 2연승과 '잔류왕 DNA'의 건재함, 그리고 생존의 가능성까지 승점 3점 이상의 소득을 얻은 인천 선수들은 환한 미소로 그라운드에서 환호했다.인천=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20.08.2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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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콜롬비아 2부팀에 3-3 무승부

2011 FIFA U-20 콜롬비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U-20 대표팀이 27일(이하 한국시간) 콜롬비아 2부리그와 연습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지난 25일 콜롬비아 보고타에 입성한 한국 U-20 대표팀은 26일 첫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했고 27일 프로팀과 친선경기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날 2부리그 싼타페와의 경기에 이용재(낭트)가 원톱으로 나서고 좌우 날개로 김경중(고려대)과 백성동(연세대)이 선발 출장했다. 윤일록(경남)은 이용재 아래에서 처진 스트라이커로 뛰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김영욱(전남)이 나섰다. 21명의 엔트리를 고루 기용하기 위해 교체 선수를 여러 명 투입하면서 기량을 점검했다. 한국은 전반 20분 백성동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렷다. 이어 전반 27분 윤일록의 교체선수로 들어간 최성근(고려대)의 추가골로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18분부터 15분 동안 내리 3골을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후반 45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김진수(경희대)가 성공시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광종 대표팀 감독은 이날 연습경기를 앞두고 "대략 베스트 윤곽은 정해졌다. 연습경기 내용까지 본 후 최종 베스트 11을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공격 라인은 이날 선발 출장한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설 전망이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7일~24일까지 미국 덴버(해발 1600m)에서 고지대 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보고타로 입성했다. 덴버에서 고지 적응과 함께 호주와의 평가전(1-1무) 등을 통해 주전 경쟁을 치렀다. 한국은 31일 오전 7시 말리와의 조별예선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8월 3일 오전 7시 프랑스, 6일 오전 10시 콜롬비아와 차례로 맞붙는다. 본선에 출전하는 24개국이 4개팀씩 6개 조로 나뉘어 30일부터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1, 2위와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한용섭 기자 [orange@joongang.co.kr] 2011.07.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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