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연예일반

‘대상’ 김남길→‘프로듀서상’ 남궁민… 웃음·감동의 시상식 [SBS 연기대상] (종합)

배우 김남길이 남궁민을 제치고 ‘SBS 연기대상’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3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김남길은 남궁민, 이준기, 서현진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2019년 ‘열혈사제’ 이후 두 번째 대상이다. 시상식은 ‘천원짜리 변호사’,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어게인 마이 라이프’,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사내맞선’ 등 모든 작품이 수상작에 호명되며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특히 가수 박진영이 신예 김현진, 려운, 이진혁, 한수아와 축하 무대를 꾸미며 시상식에 열기를 더했다. 얼떨떨한 표정으로 무대에 오른 김남길은 “연초에 방송해서 기대를 안 했다. 우리 드라마가 소재가 어려웠고 대중적인 게 부족했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는데 지금까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잊지 않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가 완성될 수 있었던 건 흉악범들을 연기한 배우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흉악범을 연기한다는 건 이미지를 생각하지 않고는 쉽지 않은 일인데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배우들께 감사드린다. 연기는 유명세로 하는 게 아니구나, 우리나라에 정말 좋은 배우들이 많구나 느꼈고, 연기는 겸손해야 한다는 걸 느낀 현장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항상 악의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전국의 모든 프로파일러들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유력한 대상 후보였던 남궁민은 디렉터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디렉터즈 어워드는 스튜디오S의 연출자가 뽑은 최고의 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남궁민은 “제가 연기적, 인격적으로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상 주셔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천원짜리 변호사’ 팀들 유머러스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치열하게 촬영했다. 힘들고 피곤하고 포기할 때마다 나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미디어에서 과정보다 결과를 가지고 얘기하는 모습이 가슴 아프기도 했다. 우리가 얼마나 똑같은 노력을 하는지 다 알 거다. 저도 참석해서 아무 상도 못 받고 집에 갈 때가 많았다. 여기 있는 모든 분들 고생했고 수고했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미니시리즈 코미디, 로맨스 부문 최우수상은 ‘사내맞선’의 ‘하태 커플’ 안효섭과 김세정이 수상했다. 안효섭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부끄럽기도 하고, 영광이다. 최우수라는 단어가 무겁게 느껴진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세정은 “선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훨씬 더 좋은 현장과 귀인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한 에너지를 뿜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최우수 연기상에 앞서 베스트커플상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미니시리즈 장르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은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과 ‘왜 오수재인가’ 허준호, 서현진에게 돌아갔다. 먼저 허준호는 “다시 제가 분칠할 수 있도록 기도해준 아내 감사하다. 편애하며 망가지는 인생을 배웠다. 인간이라 편애할 수밖에 없다. 망가진 인생이 되지 않도록, 누가 안 되는 연기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일면식 없는 배우들을 지지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이렇게 많은 플랫폼 중에 하나를 선택해서 일주일에 2시간을 할애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계속해서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래원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해 강기둥이 대리 수상했다. 미니시리즈 판타지 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어게인 마이 라이프’ 이준기였다. 이준기는 “솔직히 너무 놀랐다. 아버지, 어머니 대상 아니지만 오늘 상 탔다. 팬 여러분들도 너무 감사하다. 2023년 계묘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 연기상은 ‘사내맞선’ 김민규, ‘천원짜리 변호사’ 김지은,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진선규, ‘소방서 옆 경찰서’ 공승연이 수상했다. 먼저 김민규는 “앞으로 더욱더 공감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김지은은 “연기로 우수하다는 상을 받을 수 있다니 감사하다.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좋은 연기로 보답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진선규는 “12월은 아파서 마음이 우울해졌는데 이 상이 좋은 약이 될 것 같다. 시청자들이 치유되고 회복될 수 있는 드라마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승연은 “시즌2에 더 좋은 연기하라는 뜻으로 알고 시즌2에 임하겠다. 우리 드라마에는 많은 직업군이 나오는데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져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드라마의 처음을 함께해준 고(故) 이힘찬 PD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미니시리즈 조연상은 ‘천원짜리 변호사’ 박진우, 공민정, ‘소방서 옆 경찰서’ 강기둥, ‘어게인 마이 라이프’ 김재경이 수상했고, 베스트 팀워크상은 ‘치얼업’팀이 차지했다. 또 베스트 커플상은 ‘사내맞선’의 커플 김민규, 설인아, 안효섭, 김세정이, ‘천원짜리 변호사’에 특별출연한 이청아는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이하 ‘2022 SBS 연기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 김남길(‘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디렉터즈 어워드 = 남궁민(‘천원짜리 변호사’) ▲남녀 최우수 연기상 = 안효섭(‘사내맞선’), 김세정(‘사내맞선’), 김래원(‘소방서 옆 경찰서’), 허준호(‘왜 오수재인가’), 서현진(‘왜 오수재인가’), 이준기(‘어게인 마이 라이프’) ▲남녀 우수 연기상 = 김민규(‘사내맞선’), 김지은(‘천원짜리 변호사’), 진선규(‘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공승연(‘소방서 옆 경찰서’) ▲베스트 커플상 = 설인아·김민규, 김세정·안효섭(‘사내맞선’) ▲베스트 퍼포먼스상 = 이청아(‘천원짜리 변호사’) ▲베스트 팀워크상 = ‘치얼업’ ▲남녀 조연상 = 박진우(‘천원짜리 변호사’), 공민정(‘천원짜리 변호사’), 강기둥(‘소방서 옆 경찰서’), 김재경(‘어게인 마이 라이프’) ▲신스틸러상 = 김자영(‘천원짜리 변호사’), 남미정(‘우리는 오늘부터’), 임철수(‘오늘의 웹툰’) ▲남녀 청소년 연기상 = 김민서(‘소방서 옆 경찰서’), 이유진(‘왜 오수재인가’) ▲남녀 신인 연기상 = 김현진(‘치얼업’), 려운(‘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배인혁(‘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공성하(‘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이은샘(‘치얼업’), 장규리(‘치얼업’)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1 09:00
연예일반

코로나19 격리 안영미, 붐과 함께 최우수상 [MBC 연예대상]

MBC ‘라디오스타’의 안영미와 ‘구해줘 홈즈’와 ‘안싸우면 다행이야’의 붐이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중계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의 주인공에 올랐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안영미를 대신해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가 대리 수상했다. 송은이는 전화 연결로 안영미로부터 직접 소감을 들었다. 안영미는 “집에 누워있다가 상받기는 처음”이라며 “이런 날이 온다. 코로나로 참석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라디오스타’에서 제일 필요 없는 존재라 생각했는데 제가 없으면 안되겠다. ‘라디오스타’ 너무 우중충 해서 리액션도 안잡아준다. 꼭 있어야겠다”고 말했다. 붐은 “방송을 보고 있는 사랑하는 저의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에는 시청하는 가정에 행복 기운이 올라가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30 00:34
연예

[포토] 김구라X송지효 '최우수상의 주인공은?'

김구라와 송지효가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1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와 최우수상을 발표하고 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1.12.18/ 2021.12.19 00:38
연예

[SBS 연기대상]이변없는 남궁민 대상… "데뷔 후 첫 영광"(종합)

이변은 없었다. 2020 SBS 연기대상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남궁민이었다. 남궁민은 올초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로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 드라마를 이끄는 주인공으로 활약까지 더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너무 감사합니다. 어려서부터 엑스트라나 단역을 전전하다가 고정 배역을 맡은게 SBS였다. 고정 배역이라면 1회 나오고 다음에 또 나올 수 있는 캐릭터를 말한다. 시간이 지난 지금 너무 큰 상을 줘서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펜트하우스' 3인방 김소연·이지아·유진은 나란히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들은 나란히 수상하며 겹경사의 감격을 누렸고 엄기준도 남자 최우수상으로 감동을 더했다. 또한 이민호는 '더 킹'으로 판타지/로맨스 부문 최우수상을, 같은 부문의 여자 수상자는 박은빈의 차지였다. 또한 '하이에나' 주지훈과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은 액션 장르 부문 최우수상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스토브리그'서 활약한 오정세는 베스트 캐릭터상을, 최강희도 같은 상을 받았다. '펜트하우스'의 트로피 행진은 계속됐다. 윤종훈·봉태규·신은겨은 우수연기상 중·장편극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고 김민재·김유정·안효섭·이성경 등도 수상했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스토브리그' 조병규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소주연에게 돌아갔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남녀 신인연기상=조병규(스토브리그), 소주연(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청소년 연기상=김현수(펜트하우스), 안지호(아무도 모른다) ▲남녀 조연상=박은석(펜트하우스), 김주헌, 진경(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팀워크상=스토브리그 ▲베스트 커플상=박은빈-김민재(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판타지 로맨스 부문=김민재(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김유정(편의점 샛별이)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액션 장르 부문=안효섭, 이성경(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 ▲우수연기상 중·장편 드라마 부문=윤종훈, 봉태규, 신은경(펜트하우스) ▲베스트 캐릭터상=오정세(스토브리그), 최강희(굿캐스팅)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판타지 로맨스 부문=이민호(더킹: 영원의 군주), 박은빈(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액션 장르 부문=주지훈(하이에나), 김서형(아무도 모른다) ▲최우수연기상 중·장편 드라마 부문=엄기준, 이지아, 김소연, 유진(펜트하우스) ▲프로듀서상=주원(앨리스) ▲대상=남궁민(스토브리그) 2021.01.01 01:17
연예

[SBS 연예대상]이승기, 대상 영예… 백종원 무관[종합]

이승기가 한 해 SBS 예능을 살리며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시상식 진행은 역대급 최악이었다.이승기는 28일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영광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첫 대상 수상이었다.그는 수상 후 "어릴 때 막연하게 꿈꾸던 큰 상을 받으니 무게감이 느껴진다. 굉장히 복잡한 감정들이 지나간다"며 "내 능력으로 받는 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너무 훌륭한 사람이 많은데 곁에서 배우고 익힌 것들이 굳은 살이 돼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러나 시상식은 최악이라는 소리가 실시간으로 새어나왔다. 1부 초반 대화를 많이 하더니 정작 수상자들은 "시간이 없다네요"라는 말을 반복했다. 또한 2부 시작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 후보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30분 가량을 잡아먹었다. 그저 후보 소개였을 뿐인데 30분간 시간을 지체했다. 대상 발표를 앞두고도 붐이 곳곳을 돌아다니며 20분 이상을 인터뷰하는데 시간을 썼다. 밸런스를 맞추지 못해 벌어진 촌극으로 이는 역대급 '총체적난국'이었다.이날 최우수상은 양세형과 전소민에게 돌아갔다. 양세형은 쇼·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이 정도까진 생각 못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 항상 나를 지켜주는 부모님과 사랑하는 동생에게 고맙다. 소속사 식구들도 너무 고맙다. 어떻게 하다보니 2018년에 SBS에서 많은 일을 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소민은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고 "너무 생각도 못 했다. 이 상을 받아도 되나 싶다. 정말 받아도 되는 건가 싶다. 너무 감사드린다. 지난해에도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어깨도 무겁고 더 재미있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우수상은 버라이어티 부문 육성재·조보아와 쇼·토크 부문 이상민·소이현의 차지였다. 육성재는 "태어나서 받은 상 중에 가장 우수하다. '집사부일체' 모든 제작진에게 감사하다. '집사부일체'에 끼어줘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아서 이건 나 혼자가 아닌 '골목식당'을 대신해 받는다고 생각한다. 백종원·김성주를 비롯해 '골목식당' 제작진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상민은 "속 썩인 자식이 잘 살고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 어머니가 완치됐다. 너무 사랑하고 TV 보면서 실컷 좋아해주길 바란다. '미운 우리 새끼'에 서장훈이 설득해 출연하게 됐는데 제2의 삶을 살게 될 줄 몰랐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이현은 "이 상을 받아도 되나 모르겠다. 이 자리에 와도 되는 지 어색했다. 남편이 사랑스러운 사람인걸 알리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올해의 프로그램은 '미운 우리 새끼'가 차지했고 베스트 커플상은 김종국·홍진영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은 '집사부일체' 이상윤과 '불타는 청춘' 강경헌이 받았다.2018 SBS 연예대상은 한해 SBS 예능국에서 활약한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상을 주는 자리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신인상=이상윤('집사부일체') 강경헌('불타는 청춘')▲ 라디오 DJ상=김창열('올드스쿨') 붐('붐붐파워')▲ 모바일 아이콘상=제아·치타('쎈 마이웨이')▲ 베스트 엔터테이너상=임원희('미운 우리 새끼') 구본승('불타는 청춘')▲ 베스트 MC상=김성주('골목식당') 김숙('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올해의 핫스타상=배정남('미운 우리 새끼')▲ 베스트 챌린저상=전혜빈('정글의 법칙')▲ 베스트 패밀리상=인교진·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올해의 프로그램상='미운 우리 새끼'▲ 베스트 팀워크상='런닝맨'▲ 방송작가상 라디오 유현수('최화정의 파워타임')▲ 방송작가상 교양 이윤주('TV 동물농장')▲ 방송작가상 예능 김명정('집사부일체')▲ 신스틸러상=승리('가로채!널' '미운 우리 새끼')▲ 인기상=이광수('런닝맨')▲ 쇼·토크 우수상=이상민('미운 우리 새끼')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버라이어티 우수상=육성재('집사부일체') 조보아('골목식당')▲ 쇼·토크 최우수상=양세형('가로채!널' '미추리')▲ 버라이어티 최우수상=전소민('런닝맨')▲ 프로듀서상=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대상=이승기('집사부일체') 2018.12.29 00:53
연예

[SBS 연기대상]'피고인' 지성, 이변없이 대상 주인공[종합]

이변은 없었다. 지성이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지성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기대상서 드라마 '피고인'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그는 대상을 받은 후 "'피고인'을 하면서 드라마 내용도 그렇고 이번 연기로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사회에 너무 미안했다. 딸 가진 아빠로 너무 무서웠다. 그 연기를 하는 것도 무서웠고 시청률이 잘 나와도 마음만은 무거웠다. 이런 내용으로 시청률이 높다고 좋아할 수 없었다. 올 초 방송이 됐는데 잊지 않고 상을 줘 감사하다. 내가 잘한게 아니라 '피고인' 팀 모두에게 기쁨을 주기 위한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최우수상은 6명에게 돌아갔다. 손창민·장서희는 '언니는 살아있다'로 일일·주말극 부문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손창민은 "54부작이라는 긴 호흡임에도 현장에서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준 감독님과 맡은 임무를 묵묵히 수행한 스태프, 연기 투혼을 불사른 많은 배우들을 대표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구성력을 자랑하는 김순옥 작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장서희는 "김순옥 작가님과 또 드라마를 한다니깐 모두가 '또'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다른 캐릭터를 맡아 현장에서 즐거웠다. 연기변신에 갈증을 느꼈는데 이번에 다른 연기를 보여드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종석·배수지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수목극극 부문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종석은 "내가 상복이 좀 있는 것 같다. 오늘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진이 많이 모여 기쁘다. 다른 사람들이 상을 받을 때 무슨 말을 할 지 생각했는데 안 떠오르더라"고 말했다. 배수지는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과분한 상 주신 SBS 관계자들과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랑해준 시청자들께 감사하다"며 "이런 무거운 상을 받으면 무섭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남궁민·이보영은 '조작' '귓속말'로 월화극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남궁민은 이날 KBS 연기대상 MC를 맡고 있어 현장에 함께 하지 못 했다. 시상을 한 이덕화는 "대리수상이었나? 있는 사람 주지"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보영은 "솔직히 얼마 전부터 기사가 계속 나왔는데 기대를 하지 않아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 했다. 드라마를 촬영하며 부족하다고 자책했는데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받겠다"고 말했다.우수상도 총 6명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귓속말'에 출연한 권율·박세영은 월화극, '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상엽·'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은 수목극 우수상을 받았다.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한 안내상과 손여은은 일일·주말극 우수상의 주인공.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은 '사랑의 온도' 양세종과 '언니는 살아있다' 김다솜에게 돌아갔다. 베스트커플상은 이종석·배수지가 받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원해와 '다시 만난 세계' 박진주 차지였다.2017 SBS 연기대상은 올해 가장 큰 활약을 보인 배우들에게 상을 주는 자리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청소년상=김지민('초인가족')▲조연상=김원해('당신이 잠든 사이에') 박진주('다시 만난 세계')▲신인상=양세종('사랑의 온도') 김다솜('언니는 살아있다')▲베스트 커플상=이종석 배수지('당신이 잠든 사이에')▲올해의 작품상='피고인'▲우수상(일일·주말극)=안내상 손여은('언니는 살아있다')▲우수상(수목극)=이상엽('당신이 잠든 사이에') 남지현('수상한 파트너')▲우수상(월화극)=권율('귓속말')▲올해의 캐릭터상=엄기준('피고인')▲최우수상(일일·주말극)=손창민 장서희('언니는 살아있다')▲최우수상(수목극)=이종석 배수지('당신이 잠든 사이에')▲최우수상(월화극)=남궁민('조작') 이보영('귓속말')▲대상=지성('피고인') 2018.01.01 00:49
경제

이경섭 농협은행장 "인터넷은행 시대, 사람의 온기가 경쟁력"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 출범 이후 기존 시중은행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도 직원들에게 인터넷전문은행 시대 이후를 대비할 것을 요구했다.NH농협은행은 지난 14일 일산 NH인재원에서 이경섭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리테일메리트 우수직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자리에 참석한 이 은행장은 "인터넷은행이라는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지만 사람의 온기는 기술로 대체할 수 없다"며 "고객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당행의 중요한 경쟁력이기 때문에 마케팅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시상식은 지난 한 해 동안 NH농협은행의 성장에 이바지한 직원들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영예의 대상은 예금 약 70억원, 신탁 약 27억원 등을 추진한 안양시지부 김영심 차장에게 돌아갔다.또 연간 381좌의 카드를 비롯해 약 1억원의 퇴직연금을 추진한 여수시지부의 김경화 주임 등 세 명이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외에도 각 사업부문별 실적 1위를 달성한 직원을 포함한 총 21명이 수상했다.대상을 수상한 김영심 차장은 “내점 고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기법 및 시각화된 자료를 이용하여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상품 및 업무지식으로 무장하고 내점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여 맞춤 상품을 권유하는 것이 추진 성공의 비결”이라고 말했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04.16 17:13
스포츠일반

[2016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 최종 수상자 확정

(사)한국프로스포츠협회(KPSA·회장 권오갑)와 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최한 '2016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가 확정됐다. KPSA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 공모전은 한국 프로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서 마련했다. 공모전 응모 기간 동안 ▲아이디어(33편) ▲UCC(12편) ▲표어/슬로건(550편) 등 3개 부문에서 총 595편의 작품이 출품될 만큼 큰 호응을 받았다. 1, 2차 심사를 거친 결과 3개 부문 총 18개 시상 내역 중에서 17명의 수상자를 냈다. 아쉽게도 아이디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이 나오지 않았다. 참신한 아이디어는 많았으나 실행 가능성이 낮아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아이디어 부문아이디어 응모작 중에서는 최우수상으로 선정할 최고 수준의 작품은 없었지만 많은 공감을 얻고 현실성도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은 우수상 2편과 장려상 3편이 탄생했다.우수상의 첫 번째는 단체 팀으로 응모한 '세잎클로버(계명대 광고홍보학과)'에 돌아갔다. 이들은 '그라운드에서 세잎클로버를 발견한다'라는 제목으로 프로스포츠의 불법, 부정행위 근절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행운이 아닌 행복으로 인식을 전환시키자'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 개인으로 출품한 변현(30·연세대·스포츠레저 전공 석사과정)씨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스포츠 관람객 유치 아이디어'를 내 우수상을 안았다. 그는 스포츠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인트 적립 및 뉴스, 선수, 경기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팀명 '스맥스(SMAX·남서울대 스포츠비즈니스학과)'는 '자전거를 활용한 쾌적한 관람문화를 장려'해 장려상을 받았다. '하트 비트(Heart Beat·계명대 정치외교학과)' 팀은 '미디어를 통해 스포츠를 보는 문화가 아닌 경기장에 직접 찾아가 즐기는 문화'를 강조했고, 나혜선(25·고려대 교육학과)씨는 '포토티켓을 활용해 스포츠 관람 문화를 확산하자'고 목소리를 높여 각각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UCC 부문최우수상의 영예는 심현보(24·연세대 기계공학과)씨가 안았다. 심씨는 30초 분량의 UCC 영상물에서 행복 추구를 위한 방안으로 '프로스포츠 관람을 제시하며 프로스포츠의 순기능과 긍정성'을 강조했다. 특히 '행복'이란 단어를 일상과 스포츠 경기에 상황별로 절묘하게 대비시켜 '행복의 가치' 기준을 호소력 있게 제시했다. 프로스포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행복론'의 메시지가 참신해 심사위원들의 큰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직접 제작한 음악과 함께 프로스포츠의 긍정적 이미지를 재미있게 표현한 송은석(27·명지대 경영학과)씨로 결정됐다. 또 '보러 가자'라는 메시지를 부각시키며 프로스포츠 관람문화 확산을 노린 '통일연세막강체육(연세대 체육교육학과) 팀 역시 우수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영상에는 'SPORT'란 단어의 앞 글자(Shout·Passion·Overcoming·Referee·Thrilling·Supporting)를 따 재해석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불법 프로스포츠의 도박성과 중동성에 경고'를 보낸 단체 팀 '코이(Koi·안양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와 어린아이부터 직장인까지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프로스포츠의 역할이라 주장한 안병주(24·성균관대 스포츠과학과)씨, 스포츠 관람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 단체 팀 '세친구(우송대 미디어디자인학과)'는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슬로건 부문대학생이 아닌 일반인도 참가가 가능한 슬로건 부문에서는 일반인 참가자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슬로건으로 '프로스포츠의 愛너지! 건전한 여가의 始너지!'라고 외친 신연호(49)씨가 이 부문 최우수상 주인공이 됐다. 또 신씨는 함께 출품한 '함께 즐기는 프로스포츠, 함께 나누는 행복愛너지'도 우수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이 부문 수상자 중 유일하게 대한생인 김태훈(23·명지대 정치외교학과)씨는 '건전 스포츠 제대로, 행복 스포츠 대대로'라는 작품으로 우수상 기쁨을 누렸다. 장려상으로는 이종근(51)씨의 '사심 없는 게임 OK! 사행심 조장 KO!', 강준호(45)씨의 '승부는 정당하게! 승리는 당당하게!', 고민정(33)씨의 '프로스포츠 즐기GO! 건전여가 이루GO!'가 각각 선정됐다.한편 2016 프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17명의 수상자 가운데 UCC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300만원을, 아이디어와 UCC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각 상금 200만원과 100만원을 받는다. 슬로건 부문의 최우수상은 상금 100만원, 우수상은 70만원, 장려상은 50만원을 수여한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16.05.20 08: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