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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결하시겠습니까”…탕웨이→수지 ‘원더랜드’, 캐릭터 포스터 공개

‘원더랜드’ 속 배우들이 5인 5색 이야기를 펼친다.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16일 ‘원더랜드’ 캐릭터 포스터와 캐릭터 설계도 영상을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원더랜드’ 속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에 있는 듯한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생각에 잠긴 바이리(탕웨이)의 표정은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의식불명인 남자친구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수지)과 의식불명에서 깨어난 후 모든 것이 낯설고 혼란스러운 태주(박보검), 애틋한 연인으로 등장하는 두 사람은 ‘원더랜드’ 서비스와 현실 사이의 균열을 그려내며 안타까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어린 시절부터 인공지능 부모님과 교감해 온 ‘원더랜드’ 수석 플래너 해리(정유미)와 의뢰받은 서비스에서 뜻하지 않게 가족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신입 플래너 현수(최우식)의 모습도 서비스 운영자 시점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함께 공개된 캐릭터 설계도 영상에서는 ‘원더랜드’ 속에서 복원돼 사막에서 일하는 고고학자가 된 바이리부터 핸드폰 화면 속 우주 비행사가 된 남자친구의 달콤한 모닝콜로 하루를 시작하는 정인,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지만 뇌 손상으로 인해 일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태주 등 현실과 가상 세계의 경계에 있는 인물들의 다양한 사연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원더랜드’를 찾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며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해리와 그 과정에서 오래된 사진 속 의외의 인물을 발견하는 현수까지, 죽은 사람을 복원한 세계에서 펼쳐질 다채로운 이야기도 예고했다. ‘원더랜드’는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6 09:22
연예

[인터뷰]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 “위로받았다니 비로소 작품이 완성된 느낌”

“드라마를 보고 위로받았다는 반응을 볼 때마다 힘이 났다.” 종영 드라마 ‘그 해 우리는’는 ‘한드’에서 흔히 클리셰라 말하는 진부하지만, 시청률을 흔들 수 있는 극적인 요소가 거의 없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주인공 최웅(최우식 분)이 어릴 적 친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은 과거, 국연수(김다미 분)가 가난 때문에 남자친구와 결별을 했다는 설정 정도가 작품을 흔든 요소였을 테지만 다년간의 막장 요소에 길들여진 한드 시청자들에게 전혀 타격을 주지 않았다. 오히려 그런 요소들이 거의 없었기에 무해 드라마로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뭉근하지만 꺼지지 않는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의 대본을 집필한 이나은 작가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 작고 소소한 이야기”라며 ‘그 해 우리는’을 소개했다. 이 드라마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고등학교 전교 1등 국연수와 전교 꼴등 최웅이 오랜 연애 끝에 헤어진 뒤 성인이 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원작의 탄탄함을 TV로 끌어낸 건 한 자 한 자 적어 내려간 이 작가의 공이 컸다. 20대 후반 청춘들의 인생과 사랑을 현실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는 드라마는 1993년생인 이 작가와 또래 친구들의 경험이 녹아있다. 이 작가는 “드라마를 보고 위로를 받았다는 반응을 볼 때마다 힘이 났다. 나와 같은 지점을 고민하고, 나와 비슷하게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는 거다. 그런 이야기가 담긴 드라마를 보면서 누군가 위로를 받았다고 하니 비로소 작품이 완성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기뻐했다. 이 작가가 데뷔작으로 쓴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은 1억뷰를 넘는 기록을 세웠고, 인기에 힘입어 시즌3까지 제작됐다. 이후 ‘연애미수’도 청춘 로맨스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젊은 층에 팬덤을 형성했다. 장편 드라마 대본 집필은 ‘그 해 우리는’이 처음이다. 이 작가는 “내가 작가로서 기술적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0대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는 점이 청춘 로맨스를 쓰는 데 큰 장점이 된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그러면서 “첫 드라마를 할 때만 해도 내가 잘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1분 정도 길이의 드라마면 나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했고, 1분이 5분, 5분이 1시간으로 늘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서 극을 힘 있게 끌어가는 전개는 역량이 달린다. 하지만 그만큼 앞으로 성장할 기회가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드라마가 TV 밖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데는 이 작가의 감각적인 ‘대사빨’이 컸다. 국연수의 “내가 버릴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 최웅의 “다른 사람 아니고, 우리잖아. 그저 그런 사랑한 거 아니고, 그저 그런 이별한 거 아니잖아” 등 담백하게 내뱉는 사랑의 속삭임이나, 진심을 꾹 눌러 담은 독백이 매회 화제가 됐다. 이 작가는 “멋지게 꾸민 특별한 대사들이 아니라 대본을 쓸 때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적재적소에 대사가 나올 수 있도록 상황 구성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군가에게 해봤던 말 같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들었던 말 같기도 한 평범한 대사들을 일기장을 보는 듯한 마음으로 좋아해 준 것 같다. 오글거리지 않게 쓰려고 노력했다”고 회상했다. 드라마는 기승전결의 극적 고저 없이 담담하게 16회를 이어갔다. 이 작가 스스로 힘있게 극 전개를 밀어붙이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지만, 오히려 시청자들은 이 때문에 ‘그 해 우리는’을 ‘인생드’ ‘최애드’로 마음에 품었다. 그는 “16부작을 인물의 감정선으로만 끌고 가다 보니 걱정은 있었다. 감독님께서 다행히 대본이 잘 읽힌다고 했다. 사건이나 갈등이 극적이지 않은 이런 드라마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차기작을 정하지 않았지만 30대의 사랑 이야기를 쓰고 싶단다. “20대를 지나 조금은 어른이 된 청춘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30 08:59
무비위크

'경관의피' 조진웅, 처음 보는 열혈 홍보 "예능·라디오·유튜브"

조진웅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선보이며 영화 흥행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의 주연 배우 조진웅은 최근 예능, 라디오,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폭넓은 세대들과 소통하며 왕성한 홍보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조진웅은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배우 권율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해 한편의 콩트 같은 입담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10년지기인 만큼 시종일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이러한 둘의 모습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권율 편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진웅은 자신의 후배인 권율의 거침없는 장난에도 흐트러짐 없이 이를 유쾌하게 맞받아치는 모습으로 일명 '곰과 제리' 케미를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조진웅은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하며 '경관의 피' 홍보에 불을 붙였다. 시작부터 신동엽과 '인생술집'에서 만났던 과거 인연을 언급하며 예능적 면모를 보여준 조진웅은 혼란의 '받쓰'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함께 출연한 최우식과의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이외에도 디스커버리 채널의 시네마틱 로드무비 '잠적'에서는 혼자 여행을 즐기는 편안한 모습을 선보였고, 유튜브 '뭅뭅'에 출연해 다섯 배우들과 영화 촬영 도중 생겼던 비하인드를 전하며 다채로운 케미를 선사했다. 개봉 당일에는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와 네이버 NOW '경관의 피 무비토크'를 연달아 출연하는 등 데뷔 이래 가장 왕성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 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담은 범죄 수사극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11 16:23
무비위크

'경관의피' 조진웅·권율 8일 '전참시' 출연…극강의 톰과제리 케미

'명량' 때부터 이어온 절친 케미가 '경관의 피'에서 최고조로 올랐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의 주역 조진웅과 권율이 8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권율과 매니저의 일상을 따라가는 이번 편에는 '경관의 피' 홍보 일정에 함께 참여한 조진웅이 지원사격에 나서 훈훈한 웃음을 안긴다. 특히 영화 속에서는 서로 쫓고 쫓기는 경찰과 마약업자였던 이들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아웅다웅 찐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실제로 조진웅과 권율은 영화 '명량' 이전부터 오랜 우정을 나눈 사이. 두 배우 모두 8일, 9일 개봉주 극장 무대인사를 예정하고 있어 TV와 스크린 모두 종횡무진하며 관객과 시청자들과 마주할 준비를 마쳤다. 영화 '경관의 피'는 오랜만에 극장에서 볼 만한 한국 영화로 관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0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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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김성철·노정의 한자리에 모인다

‘그 해 우리는’의 네 주인공이 한 자리에 모인다.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 측은 6회 방송을 앞둔 21일 최우식(최웅)과 곽동연(누아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 현장을 공개했다. 김다미(국연수), 김성철(김지웅), 노정의(엔제이)까지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개된 사진 속 그림에 몰두한 최우식의 눈빛이 그 어느 때보다 반짝인다.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곽동연도 포착됐다. 그로 인해 표절 시비에 휘말렸던 최우식.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맴돈다. 너무도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난 최우식을 보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인지, 김다미의 눈빛도 복잡 미묘하다. 그런 김다미의 변화를 눈치챈 김성철부터 깜짝 등장해 행사장을 들썩이게 만드는 노정의까지 ‘동시 소환’ 된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21일 방송되는 6회에서 최우식과 김다미 사이에는 지난밤의 기억으로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특히, 김다미의 시점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6회 방송을 기점으로 최웅, 국연수의 감정이 봉인해제 된다. 이들 관계에 결정적인 전환점이 찾아올 것”이라며 “최웅, 김지웅과는 또 다른 이야기를 들려줄 국연수의 고백에 귀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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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김다미 '그 해 우리는', 순간 최고 시청률 5.4%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의 시청률으 상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그 해 우리는’ 3회에서는 죽어도 보지 말자고 헤어지며 다시 얽힐 일은 없을 줄 알았던, 애증의 ‘X-연인’ 최우식(최웅)과 김다미(국연수)의 재회 로맨스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3회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 5.4%를 돌파했다. 김성철(김지웅)은 리마인드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고단수 섭외 스킬을 발휘했다. 그의 제안에 미치지 않고서야 ‘X’와 촬영을 할 수 없다는 최우식과 김다미의 반발은 거셌다. 하지만 두 사람은 과거 영상을 찾아보면서 그 시절의 추억에 잠겼고, 재회 후 우연인 듯 운명처럼 거듭되는 만남이 자꾸만 신경 쓰였다. 특히, “국연수가 너보다 더 하기 싫어하긴 하더라”는 김성철의 한 마디가 최우식을 자극했다. 이별 후 지난 5년 동안 단 한 번 스친 적조차 없었건만, 최우식과 김다미는 애써 피할수록 더욱 마주쳤다. 만났다 하면 ‘으르렁’ 거리는 유치한 싸움도 여전했다. 그런데 “너 프로젝트 때문에 내 주변 얼쩡거리는 거지? 내가 마음 바뀌어서 해줄까 봐”라는 최우식의 놀림에 돌아온 김다미의 대답은 뜻밖이었다. 라이브 드로잉쇼를 거절한 자신을 대신해 다른 일러스트레이터 누아 작가와 진행하기로 했다는 것. 최우식은 화가 치밀었다. “걘 가짜야. 내 그림체 따라 하는 따라쟁이”라는 이야기에도 들은 체 만 체, 자신의 복잡한 마음도 모르고 아무렇지 않은 척 태연한 김다미가 야속할 뿐이었다. 바로 그때 “이번에도 형이 졌어”라고 쐐기를 박는 매니저 안동구(구은호)의 말에 자극을 받은 최우식은 불현듯 묘수가 떠올랐다. 김성철의 플랜B도 제대로 통했다. 최우식이 김다미가 부탁한 프로젝트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가로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자고 나선 것. 고오 작가의 계약 소식을 듣고 달려온 김다미에게 “그게 내 조건이야. 다큐멘터리 찍자, 한 달 동안”이라는 최우식의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내가 널 싫어하는 10가지 이유’라는 부제로 최우식 시점에서 그려진 연애사(史)는 공감대를 높였다. “내가 버릴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라며 돌아서던 김다미를 떠올리는 최우식의 모습 위로 더해진 “마지막 열 번째, 자기 인생에서 나를 너무 빨리 지워버렸다는 거”라는 내레이션은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최우식은 김다미와 애증의 관계를 완전히 뒤틀었다.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던 ‘구여친’ 김다미와 다큐멘터리 촬영을 결심한 이유는 반전이었다. 10년 만에 또다시 카메라 앞에 선 최우식과 김다미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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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점 케미"…'그 해 우리는', 최우식X김다미 초여름날의 로코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가 SBS 새 월화극 '그 해 우리는'를 통해 99점짜리 케미를 선보인다. 1일 오후 '그 해 우리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최우식이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으로 분하고, 김다미가 쉼 없이 달리는 홍보 전문가 국연수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다. 또한, 김성철이 인생을 관찰자 시점으로 살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역을, 노정의가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았다.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에서 처음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다. 최우식은 "감독님의 성격도 느껴지고 작가님의 밝은 에너지가 곳곳에 묻어있는 것 같았다. 시너지가 날 것 같아 좋았다. 캐릭터 한 명도 빠짐없이 가지각색의 매력을 갖고 있다"고 자신하면서 "최웅이라는 캐릭터는 가끔 느슨하게 풀어지고 어쩔 때는 날카로운 집중력을 보여준다. 두 가지 매력을 한꺼번에 같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개구쟁이이지만 차갑고 진지하기도 하다. 반전이 있다"고 밝혔다. 영화 '마녀'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 전작에서 주로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김다미는 연기 변신을 감행했다. 김다미는 "센 캐릭터를 많이 해서, 현실적 캐릭터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었다. 때마침 대본을 읽고 재밌다고 생각해 국연수 역할을 맡게 됐다"면서 "연수가 왜 꿈보다 현실을 좇는지 그려진다. 공감되는, 현실적 부분이 많다"고 전했다. 김성철은 속내를 잘 내보이지 않는 캐릭터로 분해, 최우식, 김다미와 케미를 빚어낸다. "최우식과의 남남케미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는 그는 "워낙 최우식의 팬이다. 작품도 정말 많이 봤다. 데뷔 전부터 최우식의 연기를 봐왔다. 1살 차이이지만 선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말 좋은 동료이자 선배다"고 했다. 이어 "중학교 3학년까지 나온다. 최우식과 제가 중학교 3학년 연기를 어떻게 하나, 팔자 주름은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상 아이돌 역할을 맡은 노정의는 금발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했다. '그 해 우리는'을 통해 처음으로 성인 역할을 맡았다. 노정의는 "첫 성인 연기로 엔제이 캐릭터를 만나게 돼 좋다. 더 설렜고 부담도 컸다. 잘 표현하고 싶었다. 엔제이의 삶과 제 삶이 비슷한 부분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해왔고, 그 안에서의 고민이 있다. 근데 최정상 아이돌이 돼본 적이 없다. 최정상에 간 아이돌 특유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보려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 액션 영화인 '마녀'에서는 적대적 관계로 만났던 최우식과 김다미는 180도 다른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으로 재회했다. 두 사람의 케미가 곧 작품의 재미가 될 전망. 이에 대해 최우식은 "3년이라는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편했다. 이 작품에 출연한 이유도, 최웅 역할을 최우식이 맡기로 한 영향이 컸다. 친해질 필요가 없이 첫 촬영부터 편하게 했다"면서 "(케미 점수로) 솔직하게 99점을 주고 싶다. 현장에서 3년 만에 만났는데, 그 전부터 같이 연기했던 것처럼 첫날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 최웅과 연수가 된 것 같았다. 대사를 대본대로 하지 않으면, 김다미도 바로 따라와줬다. 연기를 하면서도 그냥 연수와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김다미는 "99점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 있었다. 흘러가는대로 연기했다. 뭘 하지 않아도 되니 정말 재미있었다"고 자신했다.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1.1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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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김성철 "최우식과 중학교 3학년 연기..팔자주름 걱정해"

SBS 새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의 배우 김성철이 최우식과의 호흡에 관해 전했다. 김성철은 1일 오후 열린 '그 해 우리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워낙 최우식의 팬이다. 작품도 정말 많이 봤다. 데뷔 전부터 최우식의 연기를 봐왔다. 1살 차이이지만 선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말 좋은 동료이자 선배"라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3학년까지 나온다. 최우식과 제가 중학교 3학년 연기를 어떻게 하나, 팔자 주름은 어떻게 하나 걱정했다"라고 전하면서, "리허설을 하는데 어려 보이고 싶어서 톤을 높여서 연기했다. 감독님이 엄청 당황하더라"며 웃었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최우식이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으로 분하고, 김다미가 쉼 없이 달리는 홍보 전문가 국연수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다. 또한, 김성철이 인생을 관찰자 시점으로 살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역을, 노정의가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았다.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1.12.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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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와 케미는 99점"

SBS 새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의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가 좋은 케미를 자신했다. 최우식은 1일 오후 열린 '그 해 우리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김다미와의 케미 점수를 묻자 "솔직하게 99점 주고 싶다"고 답했다. "현장에서 3년 만에 만났는데, 그 전부터 같이 연기했던 것처럼 첫날부터 호흡이 잘 맞았다"고 전한 최우식은 "최웅과 연수가 된 것 같았다. 대사를 대본대로 하지 않으면, 김다미도 바로 따라와줬다. 연기를 하면서도 그냥 연수와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고 했다. 또한 같은 질문에 김다미는 "99점"이라고 답하며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직감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이 있었다. 흘러가는대로 연기했다. 뭘 하지 않아도 되니 정말 재미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최우식이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으로 분하고, 김다미가 쉼 없이 달리는 홍보 전문가 국연수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다. 또한, 김성철이 인생을 관찰자 시점으로 살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역을, 노정의가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았다.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1.12.0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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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노정의 "첫 성인 역할 연기..부담 컸다"

SBS 새 월화극 '그 해 우리는'의 배우 노정의가 첫 성인 역할 연기를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노정의는 1일 오후 열린 '그 해 우리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첫 성인 연기로 엔제이 캐릭터를 만나게 돼 좋다. 더 설렜고 부담도 컸다"고 말했다. 이어 "잘 표현하고 싶었다"면서 "엔제이의 삶과 제 삶이 비슷한 부분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일을 해왔고, 그 안에서의 고민이 있다. 근데 최정상 아이돌이 돼본 적이 없다. 최정상에 간 아이돌 특유의 분위기를 잘 표현해보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최우식이 자유로운 영혼의 건물 일러스트레이터 최웅 역으로 분하고, 김다미가 쉼 없이 달리는 홍보 전문가 국연수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영화 '마녀' 이후 3년 만에 재회한다. 또한, 김성철이 인생을 관찰자 시점으로 살아가는 다큐멘터리 감독 김지웅 역을, 노정의가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최정상 아이돌 엔제이 역을 맡았다.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SBS 2021.12.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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