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5건
프로야구

염경엽 감독 "최원태 1선발 기둥 역할, 문보경 공수 활약" [IS 승장]

LG 트윈스가 5~6회 연속 빅이닝으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LG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최원태의 호투와 장단 15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10-1로 이겼다. 케이시 켈리가 선발 등판한 전날(30일) 경기에서 0-8로 당한 패배를 완벽하게 갚아줬다. LG는 시즌 17승 15패 2무를 기록했고, NC는 에이스 다니엘 카스타노가 등판한 경기에서 최근 4연승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으로부터 "요즘 우리 팀 에이스는 최원태"라는 평가를 받은 최원태는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다. 이 기간 총 19이닝을 던지면서 겨우 2실점, 평균자책점 0.95의 '짠물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최원태가 최근 팀의 1선발로서 기둥 역할을 해주고 있었는데, 오늘 꼭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1선발다운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LG는 5회와 6회 4점씩 뽑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7회와 8회에도 1점씩 보탰다. 타선에선 문성주가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문보경, 김범석, 구본혁, 신민재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렸다. 염경엽 감독은 "4회 말 흐름을 완전히 넘겨줄 수 있는 상황에서 문보경의 좋은 수비로 대등한 흐름을 만들 수 있었다. 또 5회 문보경의 동점 홈런을 시작으로 상대의 실책으로 얻은 찬스에서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빅이닝을 연결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추가점이 필요할 때 김범석의 2점 홈런으로 전체적으로 여유 있게 운영할 수 있었다. 최원영의 프로 데뷔 첫 안타, 첫 타점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4.05.01 22:15
연예

'쌍갑포차' 최원영, 멀티 해결사 활약 따뜻한 위로 선사

'쌍갑포차' 최원영이 멀티 해결사로 활약한 것은 물론 따뜻한 위로까지 건넸다. 21일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 2회에는 최원영(귀반장)이 황정음(월주), 육성재(한강배)과 함께 최상의 파트너 호흡을 자랑하며 사람들의 고민 해결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최원영과 황정음은 한 달 안에 9명의 한을 풀어줘야 했다. 사연 가득한 사람들이 붙는 육성재의 특이 체질이 절실한 상황. 최원영과 황정음은 양딸 곽선영(은수)에게 친아버지를 찾아 주고 싶어 하는 백지원(안동댁)의 한을 풀어주고자 했다. 곽선영의 친어머니가 자신의 거짓말로 남편과 헤어지고, 끝내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 것에 대한 용서를 구하기 위한 것. 이날 최원영의 탁월한 능력은 고민을 해소해 주는 상황에서 빛났다. 전직 저승경찰청 형사반장 출신인 최원영이 저승 네트워크로 곽선영의 친아버지가 있는 곳을 단숨에 찾아내 문제 해결의 핵심 역할을 했다. 이후 쌍갑포차와 계약을 앞둔 육성재를 찾아가 함께 농구를 하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특이체질 때문에 인간관계에서 실패가 두렵다는 육성재에게 "사람이랑 부대끼며 사는 게 인생"이라며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최원영은 때로는 유쾌한 모습으로 때로는 듬직한 모습으로 능수능란하게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는 귀반장의 모습을 완성했다. '쌍갑포차'의 '멀티 해결사' 면모를 뽐낸 것은 물론 실패가 두려워 망설이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용기를 주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2 08:20
연예

엄정화,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조진웅·이제훈과 한솥밥

배우 엄정화가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사람엔터는 “엄정화는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음악, 방송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멀티 엔터테이너이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지닌 배우다”라며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23일 밝혔다.엄정화는 1992년 영화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로 데뷔한 데 이어 이듬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대한민국 디바’로 자리매김했다.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배우로서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아내’, ‘칼잡이 오수정’, ‘결혼 못하는 남자’, ‘마녀의 연애’ 등으로 안방극장은 물론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싱글즈’, ‘해운대’, ‘댄싱퀸’, ‘미쓰 와이프’ 등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아우라를 입증하며 2012년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과 2013년 제50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이처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아우르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로 활약 중인 엄정화는 영화 ‘오케이! 마담’을 차기작으로 선택했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위해 꽈배기 가게를 운영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사랑스러운 여자 미영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한편, 사람엔터에는 고성희, 권율, 김성규, 김재영, 데이비드 맥기니스, 박예진, 변요한, 유희제, 윤계상, 이가섭, 이운산, 이제훈, 이주연, 이하나, 이하늬, 정소리, 조진웅, 지우, 최원영, 한예리, 홍기준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23 09:07
연예

[현장IS]'돌아저씨', 라인업은 '드라마계 어벤져스'[종합]

출연 배우들만 보면 기가 막힌 라인업이다.정지훈·오연서·이민정·김인권·라미란·김수로·윤박까지.'돌아와요 아저씨'는 일본 소설 '츠바키야마 과장의 7일간'이 원작이다. 쌈박하게 귀환한 저승동창생들의 눈물 범벅 코미디. 죽음에서 잠깐이라도 다시 돌아온다면이라는 전제하 역송체험을 하게 되는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다.영화 '체인지' 드라마 '시크릿가든'과 같이 남녀의 성이 바뀌는 경우는 있으나 역송체험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룬 드라마는 사실상 처음이다. 누구 한 명 '원 톱' 주연이 아닌 멀티캐스팅으로써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다는 각오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이름 순서에 대한 해프닝도 있었다. 몇몇 배우들이 보도자료에 나가는 이름 순서에 관해 따졌고 결국 비중이 아닌 나이 순서로 정렬하기로 했다. 당초 정지훈(비)·오연서·김수로·이민정·이하늬·최원영으로 알려졌지만 내부 회의를 여러차례 거쳐 최종 정리했다. 그 결과 최고령자인 박인환을 맨 앞에 세우고 그 뒤로는 김수로·최원영·김인권·정지훈·이민정·이하늬·오연서·윤박·이태환까지. 아역인 이레는 맨 뒤.맏형인 김수로는 19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수목극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은 그냥 해야할 거 같았다. 재미있는 이야기고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작품 선택의 70%는 감독님에 대한 신뢰고 30%는 연기로 보여주고 싶었다. 그 30%만으로 재미있겠다 싶더라"고 말했다.여주인공을 맡은 오연서의 남장 연기는 데뷔 후 처음. "실제 성격이 털털한 편이다. 여성스럽진 않다. 원래 힐도 잘 못 신는데 극중 잘 걸어야하는 부분이 있었다.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 오히려 원래 성격이 많이 도움됐다. 선배들이 '너무 메소드 연기하지말라'고 하더라. 점점 말투가 짧아지고 다리를 벌려 앉는다."정지훈은 "물론 일본 원작 소설은 읽어봤다. 그러나 우리 작품과 원작은 많이 다르다. 원작에 치우치기보다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는 김인권 선배를 어떻게 쫓을 것이냐가 관건이었다. 포인트가 확실히 있고 김인권 선배가 나온 영화를 보면 따라했다"고 말했다.'돌아와요 아저씨'는 힘없고 명예 없는 자가 힘 있고 멋진 사람으로 태어나 다시 한 번 새로운 인생을 사는 이야기다.첫방송은 24일 오후 10시.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2.19 16:08
연예

[WHY]'돌아와요 아저씨', 배우 소개 순서에 얽힌 사연

"제 이름이 먼저 나와야해요."배우와 그들이 속한 소속사가 이름 순서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SBS 새 수목극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최근 난감한 상황을 맞았다.몇몇 배우들이 보도자료에 나가는 이름 순서에 관해 따졌고 결국 비중이 아닌 나이 순서로 정렬하기로 했다. 당초 정지훈(비)·오연서·김수로·이민정·이하늬·최원영으로 알려졌지만 내부 회의를 여러차례 거쳐 최종 정리했다. 그 결과 최고령자인 박인환을 맨 앞에 세우고 그 뒤로는 김수로·최원영·김인권·정지훈·이민정·이하늬·오연서·윤박·이태환까지. 아역인 이레는 맨 뒤다.'돌아와요 아저씨' 관계자는 "일단 언론에 배포하는 보도자료는 나이 순으로 정리했지만 드라마에서는 어떻게 보여줄지 얘기를 나누지 않았다. 정리되는대로 따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 드라마의 이름이 쓰여지는 곳은 여러군데. 사소한 보도자료부터 대형 현수막과 드라마 등이다. 제작진은 아직까지도 머리를 쥐어짜며 고민하고 있다.드라마의 애매한 포지셔닝이 이 같은 상황을 만들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여럿 국내 멀티캐스팅 영화처럼 주·조연진 구분 없이 나온다. 분명한 롤은 있지만 누군가에 빙의되고 몸이 바뀌다보니 정지훈을 제외한 캐릭터는 유동성이 심하다. 누구 한 명 특출나게 튀지 않으니 비중으로 줄을 세워도 난감한 노릇.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나이 순이라 하니 뭐라고 못 하겠지만 이런 식이면 시청자들도 누가 비중이 높고 낮은 지 몰라 드라마를 볼 때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다. 한두명의 배우 때문에 이런 애매한 상황이 만들어져 난감하다"고 혀를 내둘렀다.드라마 내 이름 순서 신경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한 드라마는 남녀주인공이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이름을 빼고 가는 것으로 정리했다. 반면 지난해 방송된 KBS 2TV '프로듀사'는 김수현이 데뷔 순 기준을 받아들여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순으로 나갔다.2007년 방송된 김은숙 작가의 '온에어'는 김하늘·박용하·이범수·송윤아 네 명의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누구하나 모자람 없는 배우들이기에 이름 순서에 민감히 반응했고 가나다순과 경력 등으로 조율했지만 결국 김하늘·박용하·이범수·송윤아라는 모호한 기준으로 정리됐다.SBS 드라마 관계자는 "매번 드라마를 할 때마다 누구의 이름이 먼저 들어가느냐는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는 문제가 끊이지 않는데 배우들에게는 이 문제가 무척 중요한가 보다"고 말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2.02 10: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