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7건
연예일반

[IS포커스] 정국‧찬열‧태민‧진진…보이그룹 명찰 떼고 솔로 출격

BTS(방탄소년단) 정국, 엑소 찬열, 샤이니 태민, 아스트로 진진 등 우리나라 대표 보이그룹 멤버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내세우며 솔로로 나선다. 각각 퍼포먼스, 또는 자작곡 능력 등을 발휘할 이들이 솔로로서는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주목된다.강태규 음악평론가는 “음악이든 무대든 무엇보다 눈길을 끌어야 한다”며 “그룹에서 솔로활동을 할 때도 그룹 활동의 이미지를 벗어나 식상하지 않고 재미가 있는 요소를 내세우려 끊임없이 노력한다. 이번 보이그룹의 솔로 활동도 결국 솔로로서 어떤 차별점을 내세우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BTS 정국‧샤이니 태민, 퍼포먼스 기대감 BTS 정국은 지난 7월 첫 솔로 싱글 ‘Seven’에 이어 내달 3일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발매한다. ‘골든’은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으로, 정국이 수록곡 11개를 직접 선정하고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유’(‘Standing Next to You’)는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솔로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던 싱글 ‘Seven’의 프로듀서 앤드류 와트와 서킷이 다시 뭉쳐 프로듀싱을 맡고, 여기에 세계적인 가수 에드 시런, 션 멘데스 등이 참여해 글로벌 팬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이번 앨번에선 BTS의 리드 댄서인 정국의 새 퍼포먼스에 기대감이 높다. 정국은 ‘Seven’에서 2000년대 초반 투스텝 장르를 트렌디하게 소화하고, 또 다른 솔로 싱글 ‘3D’에서는 2000년대 중반의 힙합, 댄스를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풍의 사운드를 끌어와 자신의 색깔로 재해석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과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정국은 신곡 활동을 통해 ‘완성형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남다른 퍼포먼스 실력과 특유의 아티스틱한 매력으로 ‘역솔남(역대급 솔로 남자 가수)’, ‘K팝의 에이스(ACE)’ 등 다양한 수식어를 자랑하는 태민도 오는 30일 새 미니앨범 ‘길티’(Guilty)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길티’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길티’는 30인조 스트링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신스 사운드가 자아내는 웅장함, 독특하면서도 여유로운 느낌의 비트, 중독성 넘치는 훅이 인상적인 곡”이라고 소개했다. 태민의 솔로 활동은 2년 5개월 만이다. 태민은 지난 2021년 발매한 미니 3집 앨범 ‘어드바이스(Advice)’ 후 군에 입대해 지난 4월 제대했다. 이번 앨범 발매는 지난 2014년 9번째 솔로 활동으로, 태민은 부단히 솔로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 상을 수상한 바, 신곡을 통해 펼쳐질 태민의 퍼포먼스를 기대케 한다. ◇찬열‧진진, 직접 작사 또는 프로듀싱 참여 찬열은 20일 새 솔로 싱글 ‘그래도 돼 (Good Enough)’를 발표했다. ‘그래도 돼’는 찬열이 지난 2021년 4월 SM 스테이션으로 발표한 ‘투모로우(Tomorrow)’ 이후 약 2년6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곡이다. 리드미컬한 신시사이저 라인이 돋보이는 신스팝 장르인데, 특히 찬열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신곡은 누구나 꿈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마주할 수 있는 불안감에 대한 이야기로 찬열은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넬 예정이다. 이번 찬열의 솔로곡에는 엑소의 멤버들이 지원사격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감성적인 무드와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찬열의 모습과 함께 동갑내기 친구이자 엑소 멤버인 백현, 첸, 디오(도경수)가 깜짝 출연해 케미를 발산했다. 최근 이른바 ‘첸백시 사태’, 디오의 소속사 이적으로 완전체 유지에 팬들의 우려가 커진 만큼, 찬열의 솔로를 함께 응원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불안감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다. 진진은 19일 새 싱글 ‘Wave in my heart’(웨이브 인 마이 하트)를 공개했다. 해당 곡은 대중이 원하는 무드와 취향이 담긴 음악을 제작하는 시리즈 앨범 프로젝트 ‘with KozyPop(위드 코지팝)’의 새로운 곡으로 진진은 최유정, 창모 등과 함께 다양한 곡을 선보여왔다. 이번 ‘웨이브 인 마이 하트’는 청량한 일렉 기타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딥 하우스 스타일이다. 진진은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맡아 자신의 음악적 감각과 역량을 담았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29 09:00
OTT

[오!뜨뜨] 마블 덕후 모여라! ‘로키2’가 돌아왔다

이번 주말 볼 만한 따끈따끈한 OTT 신작을 소개합니다. 너무 많은 OTT와 작품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시간은 이제 끝. 정주행을 부르는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모아 엄선했습니다. 나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편집자 주> # 디즈니+: ‘로키’ 시즌2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 시즌2가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6일 공개된 ‘로키’ 시즌2는 다시 돌아온 로키(톰 히들스턴)와 모비우스(오웬 윌슨),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TVA의 천재 기술자 OB(키 호이 콴)가 한 팀이 돼 시간선의 무한 붕괴 속 대혼돈을 막기 위해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예측불가 타임슬립을 그린다.이번 시즌은 로키를 중심으로 새롭게 탄생한 ‘팀 로키’는 물론 시즌1에 이어 다시 돌아오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컴백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1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들의 활약과 흥미로운 스토리가 예고된 상황. 새롭게 뭉친 ‘팀 로키’가 시간선의 붕괴로 위기에 빠진 모든 존재들을 구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넷플릭스: ‘발레리나’배우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이 또 한 번 만났다.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으로 6일 공개됐다.전종서는 ‘발레리나’를 통해 파격적으로 변신한다. 공개된 예고편 속 전종서는 탈색 머리에 얼굴에 피칠갑을 한 모습. 소중한 친구를 위해 복수를 결심한 의지가 돋보인다. 특히 ‘냉혹하고 가혹하게 지옥 끝까지’라는 포스터 속 카피가 그가 펼칠 복수의 서사에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김지훈, 박유림까지 가세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 웨이브: ‘거래’웨이브 시리즈 ‘거래’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거래’는 ‘친구를 거래’한다는 기발한 소재와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인질, 내일의 공범이 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다.‘거래’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전개는 물론, 100억 납치 스릴러만의 장르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분노와 죄책감, 도덕성과 본능 사이에서 방황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심도 있게 그려낸다.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의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 플레이도 주목할 만하다. ‘거래’ 1, 2화는 6일 웨이브에서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2회차씩 만나볼 수 있다. # 티빙: ‘소년 소녀 연애하다’풋풋한 첫사랑을 담은 티빙 예능 ‘소년 소녀 연애하다’가 찾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처음이라 서툴고, 서툴러서 더 설레는 순간들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첫사랑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8명의 고등학생이 여름방학을 맞아 소소연 캠프에 모이며 시작된다. 음악부터 연기, 무용까지 각기 다른 재능을 가진 소년, 소녀들은 처음 경험하는 감정을 나누며 잊지 못할 여름을 만들어 나간다.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 10CM 권정열, 재재, 문상훈, 위키미키 최유정이 패널로 합류했다. 지난 5일 1, 2화가 동시 공개됐으며 이후에는 주 1화씩 공개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06 05:53
연예일반

‘배틀트립2’ 우주소녀 다영→위아이 유용하, 동심으로 돌아간 부산 미식 여행

‘배틀트립2’가 풋풋한 수학여행 감성을 전했다.지난 15일 방송된 KBS2 ‘배틀트립2’에서는 ‘구구즈 in 부산 MZ 수학여행’을 주제로 여행설계자 오마이걸 아린, 우주소녀 다영, 위키미키 최유정, 더보이즈 주학년, 위아이 김요한과 유용하의 부산 여행이 그려졌다.이날 1999년생 토끼띠 동갑내기인 아린, 다영, 최유정, 주학년, 김요한, 유용하는 교복 스타일 의상을 맞춰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여행 영상 공개 전부터 풋풋한 감성으로 기대감을 높인 구구즈는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며 여행 당시를 회상했다.구구즈의 여행은 남자팀 팀장 주학년, 여자팀 팀장 다영을 필두로 펼쳐졌다. 다영, 아린, 최유정은 국제시장에서 무떡볶이를 먹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다영은 “여기 서서 먹는 게 좋다”며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 행복함을 표했다.그런가 하면 주학년, 김요한, 유용하는 꿀에 찍어 먹는 명란 미나리전에 대해 “단짠단짠이다. MZ세대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낙곱새 먹방까지 선보이며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미식 배틀을 펼친 구구즈가 향한 곳은 다영이 소개한 레트로 감성 롤러장이었다. 롤러스케이트를 탄 구구즈는 청춘의 에너지를 뿜어내며 롤러장을 누볐다. 롤러에 완벽 적응한 구구즈는 서로의 어깨를 잡고 기차 타기를 하며 추억을 소환하기도 했다.저녁 메뉴 대결을 양곱창과 회였다. 유용하는 다영의 양곱창을 고른 한편 김요한, 아린, 최유정은 주학년의 회를 택했다. 파워 내향형인 유용하는 파워 외향형인 다영과 단둘이 식사하게 된 것에 고개를 저으며 부담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용하는 일명 ‘이모카세’로 구워지는 양곱창의 맛과 다영의 리액션에 빠져들어 다영에 “너 되게 좋다”고 급 고백해 스튜디오를 설렘으로 가득 채웠다. 저녁을 먹고 다시 모인 구구즈는 부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시티 투어를 시작했다. 구구즈는 부산항대교, 광안리, 해운대 등 야경 명소를 볼 수 있는 코스를 돌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광안리에서 댄스 챌린지 영상까지 찍는 구구즈에 MC들은 “젊음이 너무 부럽다”며 감동했다.한편 ‘배틀트립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6 08:53
연예일반

[포토] 최유정, '감성적인 보이스'

가수 최유정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최유정 솔로 싱글 1집 ‘Sunfl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수록곡 ‘OWL'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앨범 'Sunflower'는 본인만의 색을 담아내려는 최유정의 고민과 열정이 돋보이는 앨범이다.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14. 2022.09.14 15:02
연예일반

[포토] 최유정, '감성 폭발 무대'

가수 최유정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최유정 솔로 싱글 1집 ‘Sunflowe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수록곡 ‘OWL'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앨범 'Sunflower'는 본인만의 색을 담아내려는 최유정의 고민과 열정이 돋보이는 앨범이다.오늘(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2.09.14. 2022.09.14 15:02
연예

밍기뉴 '나랑 도망가자', 틱톡서 MZ세대 사로잡았다

국내 최대 인디 음악 유통사 미러볼뮤직의 발매 음원인 밍기뉴의 ‘나랑 도망가자’가 글로벌 숏폼 영상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MZ 세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밍기뉴가 올해 9월 발표한 싱글 앨범 ‘춘몽(春夢)’의 타이틀곡 ‘나랑 도망가자’는 최근 틱톡에서 해시태그 조회 수 400만 뷰를 돌파하고, 주간 차트 최고 2위까지 올라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랑 도망가자’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모든 것들에 지쳐버린 우리, 서로의 손을 꽉 잡고 어디론가 도망가자’라는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어우러져 MZ 세대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다수의 틱톡커들이 커버 챌린지에 참여해 현재까지 틱톡에서만 5000개 이상의 챌린지 영상이 생성되었다. 나아가 걸그룹 위키미키(Weki Meki)의 멤버 최유정이 위키미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버 영상을 공개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이어 ‘나랑 도망가자’의 유튜브 내 공식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5만 뷰를 돌파하고, 온라인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멜론의 좋아요 수도 1만 개에 육박하는 등 대중들의 입소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러볼뮤직은 미디어그룹 NEW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의 자회사로 실력 있는 인디씬 뮤지션을 발굴 및 유통해온 국내 인디 음악 최대 유통 회사이다. 인디 음악 외에도 대중가요, 영화·뮤지컬 OST, 재즈, 뉴에이지 등 여러 장르의 음원 약 3만 8000여 곡을 유통하고 있으며 십센치,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검정치마, 브로콜리너마저의 앨범을 출시했었고 김민규, 기프트, 노브레인, 델리 스파이스, 로맨틱펀치, 신현희와김루트, 우효, 잔나비, 제이래빗, 크라잉넛, 프롬, 하현상, 허클베리핀 등 취향 저격 아티스트들의 음악으로 유통 음원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미러볼뮤직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 외에도 일본, 중국 등 해외 음악 시장과 정식 공급 계약을 통해 아티스트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고 있다. 미러볼뮤직 이창희 대표는 “완성도 높은 음악과 실력 있는 인디씬 중심 뮤지션들을 발굴하고 유통하는 음악 콘텐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뮤직앤뉴와 미러볼뮤직의 음악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아티스트와 플랫폼과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5 20:03
연예

"사람 냄새 나는 한줄기 빛" '가시나들', 정규편성 위한 감동 리뷰↑

'가시나들'이 특유의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단짠'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자극적인 요소 하나 없이 큰 감동을 받은 시청자들의 정규 편성을 위한 감동 리뷰가 시청자 게시판에 쏟아졌다.지난 2일 MBC 파일럿 예능 '가시나들' 3회가 전파를 탔다. 최유정은 짝꿍인 소판순 할머니와 요즘 유행하는 뷰티 영상 찍기에 도전, 둘만의 인사법을 만들고 화장을 해주는 등 꽁냥꽁냥 귀여운 케미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늦은 밤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된 최유정과 문소리 선생님은 각자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브와 이남순 할머니는 육중완과 함께 잡채 재료를 사기 위해 시장에 나타났다. 할머니는 말로는 괜찮다고 하면서도, 막상 사고 싶은 물건이 보이면 시선 고정에 일단 멈추고 보는 언행 불일치 행동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집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할머니의 바람에 따라 스태프들을 모두 먹이기 위한 40인분 잡채 만들기에 도전했다. 다음 날 아침 등굣길, 육중완이 스쿨버스를 몰고 등장했다. 평소 꼬불꼬불한 산길을 힘겹게 등교하는 할머니들을 위해 손수 스쿨버스 기사가 되기로 한 것. 육중완은 수준급 운전 실력으로 안전하게 할머니들을 학교까지 안내했다. 자칭 전기과 출신인 육중완은 할머니 댁에 고장 나거나 사용하기 불편한 것을 직접 수리하며 동네 청년회장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1교시 수업 시간에는 할머니와 짝꿍들이 함께 시험을 치렀다. 살면서 처음으로 시험을 쳐본다는 할머니들은 짝꿍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커닝에 도전했다. 웃음 가득하던 교실이 쉬는 시간에는 순식간에 눈물바다로 변했다. 박무순 할머니가 직접 써서 보낸 라디오 사연을 다 같이 들었다. 글을 배우지 못해 겪었던 할머니의 절절한 사연이 문소리와 짝꿍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촉촉하게 만들었다. 2교시에는 상황극으로 배우는 할머니 맞춤형 안전 교육 수업이 이어졌다. 화재 시 요령과 보이스피싱 대처 방법을 알려줬다. 학교 수업을 마친 후에는 봄 소풍이 이어져 훈훈함과 웃음을 안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자극적이지도 않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예능은 오랜만이다"(hj****), "보면서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예능"(vn****), "최근 예능프로그램 중에 이렇게 힐링되고 마음 편한 예능이 없었는데 너무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다"(kj****), "주말을 할머니들로 인해 소소하게 웃으며 잘 마무리했다"(ne****), "메마른 하루 속에 감동이 스며드는 프로"(rl****), "따뜻한 감성과 좋은 취지, 소소한 유머까지 곁들인 최고의 예능"(yj****) 등의 반응을 보였다.찰떡 같은 할머니와 짝꿍 케미로 웃음과 감동을 잡은 '가시나들'은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9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04 07:52
연예

위키미키, '러블리 갱스터' 매력 어떨까

걸그룹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가 ‘LOVELY GANGSTERS(러블리 갱스터즈)’로 돌아온다.판타지오뮤직은 11일 0시 공식 SNS에 'KISS, KICKS' 커버를 공개하고 위키미키의 컴백을 알렸다. 첫 번째 싱글 ‘KISS, KICKS(키스, 킥스)’는 11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타이틀 곡 ‘Crush(크러쉬)’ 뮤직비디오도 음원 발매와 함께 위키미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Crush(크러쉬)'를 비롯해, 좋아하는 마음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팝 댄스곡 'True Valentine(트루 발렌타인)', 아기자기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미디엄 팝곡 'Dear.'까지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3곡 모두 당돌하면서도 귀엽고, 자신감 넘치는 위키미키만의 ‘러블리 틴크러쉬’ 콘셉트를 명확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멤버 최유정이 'Crush(크러쉬)'와 'True Valentine(트루 발렌타인)' 랩 메이킹에 참여해 이번 앨범에서 위키미키만의 위트와 개성을 보여줬다.타이틀곡 'Crush(크러쉬)'는 레게와 일렉트로 하우스가 콜라보 된 뭄바톤(Moombahton) 댄스 장르 곡으로, 한 번만 들어도 귀에 익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짝사랑에 빠졌지만 멀리서 바라보지만 않고, 솔직하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당찬 소녀의 모습을 재기 발랄한 가사와 비트로 표현했다. 팝 댄스곡 ‘True Valentine(트루 발렌타인)’은 파워풀하고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보여주는 곡이다. 세 번째 트랙인 ‘Dear.(디어.)’는 오랜 친구에게 속삭이는 듯한 다정한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디로 어필한다.뮤직비디오에는 한층 더 세고 당돌한 ‘LOVELY GANGSTERS(러블리 갱스터즈)’로 돌아온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 톡톡 튀는 컨셉츄얼한 코드네임과 총을 쥔 채 갱스터처럼 침투 작전을 펼치는 듯한 이색적인 장면, 위키미키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화려한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첫 싱글 발매를 기념해 위키미키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12일 KBS 2TV ‘뮤직뱅크’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11 07:40
연예

[32회 골든] 음반·음원 후보⑥ 여자친구·위너가 보여준 변신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매년 찾는 단골손님은 있어도 매년 똑같은 모습을 고수한 가수는 없다. 시대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며 가요계 트렌드를 이끌어왔다.위너와 여자친구는 올해 새로운 모습을 어필했다. 그룹 색깔을 유지하며 기존의 인기를 이어가느냐, 안주하지 않고 변신을 하느냐에 대한 어려운 고민 속에서 후자를 택한 이들은 대중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아련한 눈빛을 보였던 위너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파워청순'의 대표주자 여자친구는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제32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후보들을 통해 올해의 변신들을 살펴보자. 시상식은 2018년 1월 10일(디지털음원 부문)과 11일(음반 부문)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된다. (소개 순서는 가온차트 기준으로 한글·영문 순) 음반 본상 후보자 여자친구 발매일: 2017년 3월 6일앨범명: 디 어웨이크닝타이틀곡: 핑거팁걸그룹 퍼포먼스하면 여자친구를 빼놓을 수 없다. 여린 소녀의 이미지로만 소비됐던 '청순' 이미지를 '파워청순'이라는 새로운 공식으로 소화했다.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에선 여자친구의 숨겨진 매력이 깨어났다. 청순을 벗어나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있는 변신으로 '파워시크'라는 호평을 받았다. "탕탕탕"으로 이어지는 '핑거팁' 후렴에선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따라하기 쉬운 안무가 어우러졌다. 위키미키 발매일: 2017년 8월 8일앨범명: 위미타이틀곡: 아이 돈 라이크 유어 걸프렌드데뷔 앨범으로 앨범 본상 후보에 오른 올해 유일한 그룹이다. 지난해 열풍을 일으켰던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최유정과 김도연을 주축으로 팬덤을 탄탄하게 굳혔다. 10대 소녀들만의 매력으로 다가가겠다는 포푸를 담아 '틴크러시'라는 컨셉트를 내세웠다. 멤버 8인의 매력을 부각한 퓨처 힙합 장르에 질투를 담은 가사로 당당한 10대를 표현했다. 정용화 발매일: 2017년 7월 19일앨범명: 두 디스터브타이틀곡: 여자여자해정용화는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 호텔방의 '두 낫 디스터브'라는 문구에서 착안한 앨범명은 정용화가 내세운 앨범 목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팝 '여자여자해'는 밴드 씨엔블루가 보여준 색깔과는 또 다르다. 시원시원한 씨엔블루의 분위기에 다양한 컬러를 입혔다. 선우정아·양동근·버벌진트 등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들과의 협업이 돋보인다. 위너 발매일: 2017년 4월 4일 대표곡: 릴리릴리 위너가 1년 2개월이라는 긴 공백기를 화려하게 깼다. 누군가와 함께 하고 싶다는 사랑스러운 마음을 예쁘게 담은 '릴리릴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4인조로 변신하고 4월 4일에 4글자 제목으로 컴백한 위너에게 '4'라는 행운의 숫자를 안겨준 노래이기도 하다. 미국 빌보드·버즈피드 등 다수의 해외 매체에서도 이들의 변신을 극찬하며 "위너만의 젊음이 담겼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이렇게 잘 될지 몰랐다. 성장형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이언티 발매일: 2017년 2월 1일 대표곡: 노래 더 블랙 레이블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낸 첫 타이틀곡인 '노래'는 자이언티만의 독특한 감성이 담겼다. 혼자만의 일기를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됐을 때의 기분이 어떨까하는 궁금함으로 만들어졌다. '이 노래는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해'라는 반복되는 구절과 정 반대로,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다. 아이러니한 가사와 자이언티가 가진 자유로운 음색이 대중들을 매료시켰다. 정키 발매일: 2017년 3월 8일 대표곡: 부담이 돼 여자친구 유주·나비·레이디스 소정·유성은·김나영 등 여러 보컬리스트와 작업한 감성 프로듀서 정키가 이번엔 마마무 휘인과 만났났다. 휘인은 마마무로 보여준 화려한 가창력을 잠시 넣어놓고 절제된 이별송으로 무드를 연출했다. 이별할 때 흔히 말하는 연인에 대한 부담감을 덤덤하게 표현했다. 절제된 악기 구성으로 시작해 점차 웅장해지는 멜로디를 따라 휘인의 보이스도 극대화된다. 음원파워만으로 태연·갓세븐을 제치고 SBS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받는 쾌거를 거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2.26 08:00
연예

[리뷰IS] '복면가왕' 전지윤·최유정, 걸그룹 편견 벗어난 반전 매력

래퍼 전지윤, 파워풀한 춤실력을 보유한 최유정이 걸그룹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난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꺼풀을 벗겨놓고 보니 더욱 매력적인 그녀들이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는 65대 가왕 레드마우스의 왕좌를 위협하는 8인의 도전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1라운드는 인형뽑기와 노래자판기가 맞대결을 펼쳤다. 인형뽑기의 노래를 들은 판정단 유영석은 "가장 대중적인 음색"이라면서 "창법이나 감정 처리를 보면 가수인 것 같다. 바닥을 한 번 쳐본 감성이다"라고 평했다.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포미닛 출신 전지윤이었다. 래퍼로서 존재감을 알린 그는 현재 홀로서기를 선언하고 최근 솔로로 데뷔했다.전지윤은 그간 쌓여있던 래퍼 이미지를 벗었다. 노래로 승부수를 띄웠다. 다들 정체를 확인하고 놀랄 수밖에 없는 이유였다. 전지윤은 "원래 보컬 출신인데 래퍼로 데뷔하게 됐다. 지금은 '둘 다 잘하네'로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면서 "불쌍한 이미지를 깨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의 목소리와 능력치를 보여주기 위해 '복면가왕'에 도전한 그는 누구보다 밝게 빛났다. 위키미키 최유정은 열창했지만, 대진표가 좀 아쉬운 케이스였다. 네잎클로버 가면을 쓰고 무대 위에 오른 최유정은 2NE1의 '어글리'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판정단 유영석과 김현철은 "진짜 잘한다. 이건 실력의 문제가 아닌 취향의 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15표 차이로 아쉽게 1라운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19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당차고 멋진 무대를 보여줬던 최유정. 아이오아이와 위키미키에서 보던 모습에서 벗어나 목소리로 시청자를 유혹했다. "여리여리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노래를 잘 못 부른다. 조금 다르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더더기 없고 단단한 노래 실력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던 순간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7.12.11 06:5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