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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세계랭킹 1위 최장기록' 고진영, 2위로 한 단계 하락…TOP10 한국 골퍼 고진영이 유일

고진영의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31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1위에 올라 있던 고진영이 랭킹 포인트 7.54점으로 2위로 내려앉았다. 2위였던 넬리 코다(미국)가 7.75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까지 고진영이 7.74점으로 1위에 올라 있었고, 코다가 0.02점 차인 7.51점으로 바짝 쫓고 있었으나 일주일 뒤 순위가 역전됐다. 고진영의 최장기간 여자 골프 세계 1위 기록도 잠시 멈춰섰다. 올해 5월 말부터 2개월 넘게 1위를 지킨 고진영은 개인 통산 163주간 1위를 달리며 이 부문 신기록을 수립 중이었다. 종전 기록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기록한 158주였지만, 고진영이 163주까지 해당 기록을 늘렸다. 하지만 이번 순위 역전으로 고진영의 최장기간 1위 기록도 잠시 멈춰 섰다. 지난주말 끝난 에비앙 챔피언십 결과가 영향을 미쳤다.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끝난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고진영은 공동 20위에 그쳤다. 고진영은 지난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다섯 번의 대회에서 모두 상위 10위권 안에 들지 못하면서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반면 코다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차지, 톱10에 들면서 순위를 역전했다. 에비앙 챔피언십 결과로 순위 판도가 크게 요동쳤다. 대회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5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오른 한편, 공동 3위에 오른 김아람은 50위에서 37위로 13계단 상승한 순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한 김효주는 8위에서 11위로 세 단계 밀렸다. 이로써 10위 내 한국 선수는 2위 고진영이 유일해졌다. 한편, 고진영은 오는 3일 제주시 블랙스톤 제주(파72·6천626야드)에서 열리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KLPGA가 로컬 파트너로 참여했던 2021년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KLPGA 무대를 밟는다. 돌아온 KLPGA 무대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승재 기자 2023.08.01 13:29
연예일반

[차트IS] ‘올빼미’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2022년 최장기록

영화 ‘올빼미’가 식지 않는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는 전날 6만 6317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65만 2071명이다. ‘올빼미’는 이로써 2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2022년 개봉 영화 가운데 박스오피스 1위 최장기록을 세웠다. ‘올빼미’는 밤에만 볼 수 있는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어느 날 궁에서 소현세자(김성철 분)의 죽음을 목격한 뒤 진실을 알리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2.14 08:54
야구

'14경기 연속 QS' 미란다, 두산 역대 외국인 최장기록... 5회 3실점은 옥의 티

두산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32)가 14일 잠실 KT전에서 1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며 선발 투수로서 임무를 완수했다. 완벽한 호투를 펼쳤지만 5회 초 3점을 내주며 선발승을 챙기는 데는 실패했다. 미란다는 14일 잠실 KT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4회 2사까지는 1볼넷 노히트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하지만 5회 2사 이후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단번에 3점을 내줬다. 초반 페이스는 완벽했다. 1회 초 KT의 선두 타자 조용호에게만 볼넷을 허용했을 뿐 4회 2사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조용호가 나간 1회 역시 황재균을 유격수 병살타, 강백호를 2루수 땅볼로 잡으며 세 타자로 끝냈다. 아예 주자를 내주지 않은 2회에는 우익수 뜬공과 탈삼진 2개, 3회에는 좌익수 뜬공과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순항했다. 4회에서야 첫 피안타를 허락했다. 조용호와 황재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강백호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며 1회 이후 첫 주자를 내보냈다. 무너진 건 아니었다. 후속 타자 장성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4회 초 역시 무실점으로 끝냈다. 5회가 문제였다. 5회 초 마운드에 올라온 미란다는 선두 타자 배정대에게 좌측 1루타, 두 번째 타자 오윤석에게는 아예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하며 순식간에 무사 2, 3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7, 8, 9번으로 이어지는 하위 타순이라 막을 수도 있었다. 미란다는 제라드 호잉을 루킹 삼진, 문상철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선점했다. 마지막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했다. KT는 9번 타자 신본기가 낮게 들어오던 143㎞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 2루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타 때 주자 두 명이 모두 들어오면서 2-2 동점을 이뤘다. 실점은 끝이 아니었다. 미란다는 후속 타자 조용호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수였던 호세 페르난데스가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고 뒤로 흘리면서 2루에 있던 신본기마저 홈으로 들어와 미란다의 비자책점을 추가했다. 패전 위기에 몰린 순간이었지만 미란다는 끝까지 선발 투수 역할을 다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미란다는 선두 타자 강백호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후 장성우를 중견수 뜬공, 배정대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수비 도움도 더해졌다. 배정대의 뜬공 때 포구 후 빠르게 송구해준 우익수 김인태의 도움 덕에 1루로 돌아오지 못한 강백호까지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 92개, 6이닝 2자책점으로 QS를 기록하며 선발 임무를 완수한 미란다는 7회 초에는 구원 투수 홍건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갔다. 이날 QS를 추가하면서 미란다는 14경기 연속 QS를 기록하게 됐다. 두산 역대 외국인 투수 중 최다 기록이다. 종전까지 조쉬 린드블럼(2018년)과 라울 알칸타라(2020년)가 보유했던 13경기 연속 기록을 깼다. 두산의 역대 최다 기록인 권명철 두산 2군 코치의 1995년(당시 OB) 17경기 기록과 차이도 4경기뿐이다. 역대 KBO리그 최장 기록은 2010년 류현진(당시 한화)의 23경기다. 6회 말엔 패전 위기를 면했지만 승리 요건까지는 채우지 못했다. 두산은 6회 말 김재환의 2루타, 강승호의 낫아웃 출루로 득점 기회를 만들며 KT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흔들었다. 결국 KT 마운드가 데스파이네에서 박시영으로 바뀌었지만, 두산은 강승호와 김재환의 더블 스틸로 동점을 얻어냈다. 잠실=차승윤 인턴기자 2021.09.14 21:13
무비위크

방탄소년단, 韓가수 최초 '빌보드 200' 1년 연속 차트인 '대기록'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년 연속 차트인 유지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27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0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발매된 ‘MAP OF THE SOUL : 7’은 방탄소년단의 앨범 가운데 ‘빌보드 200’ 차트 정상을 찍은 통산 4번째 앨범으로, 발매 이후 52주 연속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18년 8월에 발매된 LOVE YOURSELF 結 ‘Answer’로 31주 연속, 도합 98주 이 차트에 머무른 바 있으나, 52주 연속 차트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가수로서도 첫 대기록이다. 지난해 8월에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발표하는데, ‘Dynamite’는 최신 차트까지 24주 연속 톱5에 오르며 최장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Dynamite’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는 45위에 올랐고,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글로벌 200’ 10위, ‘캐나다 핫 AC’ 25위, ‘멕시코 잉글레스 에어플레이’ 25위를 기록해 ‘글로벌 히트송’의 기세를 뽐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BE’ 앨범과 이 앨범 타이틀곡 ‘Life Goes On’ 역시 차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갔다. ‘BE’는 ‘빌보드 200’ 74위,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11위를 기록했으며, ‘Life Goes On’은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86위에 올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트위터가 발표한 '2020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뮤지션'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 가수 최초로 오늘(24일) 오전 11시(한국시간)에 방송되는 ‘MTV Unplugged Presents: BTS’에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4 08:08
연예

방탄소년단 'Dynamite' 13주째 빌보드 핫100 톱10…韓가수 최장기록[공식]

그룹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톱10에 재진입하며 한국 가수 최장 기록 역사를 다시 썼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월 9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위에 올랐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에 1위로 진입하고, 13주 넘게 ‘핫 100’ 차트 톱10에 진입, 한국 가수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Dynamite’는 ‘핫 100’ 차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1위, ‘글로벌 200’에서 3위에 랭크되며 명실상부 ‘글로벌 히트송’ 기세를 여실히 드러냈다. ‘Dynamite’는 빌보드의 다른 차트들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12주째 1위에 올랐으며, ‘어덜트 팝 송’ 11위, ‘어덜트 컨템퍼러리 팝 송’ 16위, ‘팝 송’ 17위, ‘캐나다 CHR/Top 40’ 12위, ‘캐나다 올포맷 에어플레이’ 20위, ‘라디오 송’ 2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2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앨범 ‘BE (Deluxe Edition)’와 타이틀곡 ‘Life Goes On’ 역시 여러 차트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B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1위를 기록했고,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모두 8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디지털 송 세일즈’ 32위, ‘글로벌(미국 제외)’ 61위에 올랐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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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회 골든] 블랙핑크·트와이스·레드벨벳·마마무, 음원퀸들의 전쟁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원 후보에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음원 퀸들이 모였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중독성 있는 노래와 따라하고 싶은 퍼포먼스를 만들어내며 저마다의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BLACKPINK(블랙핑크) ITZY(있지) TWICE(트와이스) 레드벨벳(가온차트 표기 기준, 가나다 순)은 영광의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출신으로 올해 본상에도 노미네이트됐다. 꾸준한 자체 성장을 이뤄낸 결과 올해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의 기록들을 써내려 갔고, 있지는 데뷔 이래 모든 활동곡이 유튜브에서 억대 조회수를 달성했다. '아시아 퀸' 트와이스는 한일 음반 판매량 누적 1000만 장 돌파라는 대기록을 수립했으며, 레드벨벳은 그룹과 유닛으로 독보적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그룹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음악으로 리스너들을 사로잡은 MC몽, 김나영·양다일, 노을, 바이브도 음원 본상 후보에 올랐다. 실력파 걸그룹을 대표하는 다비치, 마마무의 음원 파워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가운데 음원 본상 트로피를 안을 주인공은 내년 1월 9일 열리는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공개된다. BLACKPINK 후보곡: How You Like That 2019년 4월 5일 'KILL THIS LOVE' 이후 1년 2개월만에 나온 신곡이지만 대중의 뜨거운 성원엔 공백기가 없었다. 어떤 어두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전진하여 더 높이 비상하자는 노랫말에 파워풀한 비트를 녹여 블랙핑크만의 걸크러쉬를 만들어냈다. 유튜브 1000만 조회수를 3시간 36분 만에 달성, 걸그룹 뮤직 비디오 중 가장 빠르게 1000만 고지를 밟았으며 멜론에선 역대 걸그룹 최다 진입 이용자 수(10만2725명)로 실시간 1위에 등극했다. 노래는 유튜브 뮤직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톱 섬머 송' 차트 1위, 빌보드 선정 '2020 베스트 뮤직비디오 25위' LA타임스 선정 '2020 베스트송 50' 등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었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에서 입은 개량한복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지미 팰런쇼' 컴백 무대에서도 이 의상을 착용해 해외 패션지에서 한복에 대한 특집 기사를 수록하기도 했다. ITZY 후보곡: WANNABE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 있지가 올해는 음원 본상 후보로 돌아왔다. 데뷔곡 '달라달라'에서 보여준, 당당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간 '워너비'로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을 알렸다. 도입부의 어깨를 흔드는 안무가 인상적으로, 다른 아이돌들이 따라 추는 영상들이 많다. 입소문에 힙입어 노래는 발매 한 달 여만에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달성했고, 데뷔 최초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 127위로 진입했다. 이는 역대 K팝 걸그룹 중에선 다섯 번째이자 2019년에 데뷔한 걸그룹 중에선 처음이다.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4위에 올라 자체 기록을 이어갔다. 싱가포르의 공식 차트 RIAS 차트에서는 양대 메인 차트인 인터내셔널 탑 차트와 레지널 탑 차트 모두 1위를 세워 그 인기를 입증했다. MC몽 후보곡: 인기 (Feat. 송가인, 챈슬러) 2010년 병역비리 사건이 불거진 이후 두문불출한 MC몽이 8년만에 기자회견에 나섰다. 3년 만에 발매한 정규 8집 타이틀곡 '인기'를 소개하며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며 반성과 후회를 담았다"고 했다. 인기란 결국 대중에게 답이 있다는 그간의 깨우침과 자아성찰을 노래에 녹였다. 대중의 싸늘한 반응과 달리 음원은 잘나갔다. 발매 직후 음원차트 실시간 1위를 휩쓸었고 수록곡까지 줄세우기하며 음원파워를 입증했다. 송가인의 지원사격도 한몫을 했다. 송가인의 피처링 참여에 MC몽은 "피처링 아티스트에 대한 대중의 비난을 예상했다기보다 음악적 파트너십으로 부탁했다. 노래로만 판단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노래에서 송가인은 특유의 한이 서린 파워풀 보이스로 "이 어리석은 놈아"라며 MC몽을 대차게 꾸짖는다. TWICE 후보곡: MORE & MORE 트와이스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노래다. 동명의 음반도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팬덤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았다. JYP엔터테인먼트와 미국의 대형 음반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즈가 공동으로 기획을 주관, 트와이스의 한국 앨범으로는 최초로 해외 레이블이 참여한 앨범이다. 데뷔 이후 트와이스 커리어 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고 일본 오리콘에서도 위클리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에서도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트와이스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노래는 고음으로 이뤄져 듣는 이들에게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한다. 그에 맞는 군무 또한 일품. 멤버들은 "지금까지 활동한 노래 중에서 안무가 가장 어렵기도 하고, 아홉 명이 다 같이 합을 맞춘 퍼포먼스에 멋진 부분이 너무 많다"고 소개했다 김나영, 양다일 후보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 이 노래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퀸' 아이유의 신곡을 제치고 1위를 하여 사재기 의심을 받았다. 아이유보다 대중성이 떨어지고 아이돌보다 얇은 팬층임에도 그에 맞지 않게 급상승하는 그래프 등이 의심의 이유가 됐다. 이에 양다일은 "난 솔직히 얘기해서 사재기할 정도로 배고프게 살고 있지 않다. 진심"이라고 억울해 하면서도 "마음이 아프거나 기분이 나쁘거나 이런 건 희한하게 1도 없다. 원래 악플 같은 거 신경 안 쓴다. 보면 기분이 나빠도 뒤돌아서면 까먹는다. 덕분에 1위도 해보고 어쨌든 너무 고맙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 노래에 앞서 사재기 의혹을 받아왔던 김나영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선처를 호소하는 악플러도 있지만 무관용을 원칙으로 절대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다. 벌금 외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 중이다. 근거 없이 추측성 발언만으로 아티스트를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들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왜곡하는 악플러들에 대해서는 끝까지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을 후보곡: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축가하면 떠오르는 대표 그룹 노을이 올해엔 이별 발라드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지난해 11월 나온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는 발매 당시엔 빛을 보지 못하다가 입소문을 내며 음원차트 역주행 기염을 토했다. 4개월이 지난 올해 2월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데뷔 18년차에 첫 음악방송 1위라는 신기록도 썼다. 이는 보이그룹 최장기록으로 남겨졌다. 멤버들은 "활동이 끝나고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1위를 했다는 소식이 들리더라. '신곡 나오지도 않았는데 무슨 1위냐'라고 했는데 진짜였다"면서 "데뷔 18년 만에 첫 공중파 1위. 방송 출연 한 번 없었는데 벅차고 감격스럽다. 팬들을 비롯해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노래는 가온차트에서 디지털차트, 다운로드차트, 스트리밍차트 1위를 올라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리스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비치 후보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 골든디스크어워즈와 인연이 깊은 가수다. '사랑과 전쟁'(2008년) '8282'(2009년) '거북이'(2014년)로 이미 세 차례의 음원 본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으로 후보에 오르며, 꾸준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듀오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데뷔 이후 무려 9년간 최소 한곡 이상 연간차트에 넣을 정도로 강력한 대중성을 보인다. 올해 후보곡은 '나의 오랜 연인에게'로 발매 4시간 만에 국내 주요 음원차트 올킬에 성공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다비치와 '사랑과 전쟁', '너 없는 시간들' 등 많은 작업을 함께했던 조영수의 곡으로 다비치의 따뜻한 보컬이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악기 선율과 어우러진 한층 감성 깊은 발라드 장르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오랜 시간 옆 자리를 지켜준 누군가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따뜻한 노랫말로 풀어내며 긴 여운을 선사한다. 레드벨벳 후보곡: Psycho 음악 팬들 사이에서 비운의 명곡으로 꼽힌다. '2019 SBS 가요대전'에서 멤버 웬디가 부상을 당해 이 곡의 완전체 무대는 딱 한 번이었다. 소속사는 이 곡의 여러가지 버전을 준비했을 정도로 공들여 컴백을 맞이했다는 전언이다. 무대활동은 아쉬웠지만 리스너들의 마음은 제대로 훔쳤다. 음악방송 9관왕에 올랐고 1년 내내 차트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인기를 모았다. 상반기 가온차트 디지털 음원차트에선 5위를 차지했다. 중독성을 유발하는 멜로디에 레드벨벳만의 고급스런 벨벳 컨셉트가 더해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웬디의 풍부한 성량, 슬기만의 독특한 음색 등이 매력포인트로 자리잡았다. 마마무 후보곡: HIP 마마무의 아이덴티티를 집약한 곡이다. 당당함과 자신감 넘치는 매력을 듬뿍 담아냈다. 힙하고 세련된 변신을 담아내면서도 그간 사랑받은 '마마무표'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노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안무 또한 역대 마마무 노래 중 어렵기로 소문났다. 안무가 리아킴은 "마마무는 보컬이 강한 아티스트이고 핸드마이크로 공연을 하니까 덜 과격하게 안무를 짰는데 소속사가 바꿔달라고 해서 내가 췄을 때도 힘든 안무로 수정했다. 그리고 제일 어려운 버전으로 해놓으면 나중에 몇 동작 빼주려고 했는데 마마무가 거의 그대로 소화했다"고 밝혔다. 노랫말엔 악플러를 저격하는 시원한 내용들이 많다. 화사가 직접 겪은 공항 패션 논란이 들어 있는 등 곳곳에 악성 댓글에 대한 저격이 보인다. 빌보드 선정 세계 여성의 날에 들어야 할 여성 K팝 12곡에도 선정됐다. 바이브 후보곡: 이 번호로 전화해줘 노래 제목처럼 홍보했다가 후폭풍이 컸다. 전화번호를 노래어 넣어 이 번호로 전화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인데, 노래 가사 속 번호로 전화를 걸면 바이브 홍보 ARS음성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비슷한 전화번호로 거는 상황이 다반수 발생해 문제가 불거졌다. 커뮤니티에 비슷한 번호 사용자가 "문자 300건, 전화 100건이 왔다"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재빨리 이 전화번호를 막았지만, 피해자들한테 보상 합의를 늦게 해준 점 등으로 많은 사건사고들이 남았다. 노래의 인기는 논란들과 무관했다. 가온차트 상반기 결산에서 84위에 들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4 08:23
연예

슈퍼주니어, 대만 최대 음악사이트 최장기록 경신

그룹 슈퍼주니어가 대만 최대의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 한국 앨범 차트에서 최장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슈퍼주니어는 2017년 11월 6일 발매한 정규 8집 ‘PLAY’(플레이)로 2017년 11월 6일부터 2018년 4월 12일까지 23주간 1위를 이어오다, 정규 8집 리패키지 ‘REPLAY’(리플레이)로 2018년 4월 13일부터 2019년 10월 17일까지 79주간 1위, 정규 9집 ‘Time_Slip(타임슬립)으로 2019년 10월 18일부터 2020년 1월 30일까지 15주간 1위, 정규 9집 리패키지 ‘TIMELESS’(타임리스)로 2020년 1월 31일부터 2020년 3월 5일까지 5주간 총 122주째 1위 자리를 지켰다. 2010년 6월 첫 주부터 2012년 9월 셋째 주까지 정규 4집 타이틀 곡 ‘미인아’, 5집 ‘Mr. Simple’, 6집 ‘Sexy, Free & Single’로 대만 ‘KKBOX’ 한국 앨범 차트에서 121주 동안 최장기간 1위였던 자체 기록을 넘어 ‘122주 1위’라는 신기록을 달성해냈다. 한국 아티스트로서 최장 1위 기록이자, 약 10년전 기록을 스스로 경신해 현재진행형 인기를 입증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월 28일 정규 9집 리패키지 ‘TIMELESS’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단체, 개인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06 13:52
연예

오마이걸, 지상파 첫 1위로 활동 마무리 "데뷔 1581만의 기록"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이 데뷔 4년 만에 첫 지상파 음악 방송 트로피를 안으며 화려하게 활동을 마감했다.오마이걸은 1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번지(BUNGEE)'로 1위를 차지했다.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건 데뷔 1,581일 만의 기록으로 역대 걸그룹 사상 최장기록이다.'인기가요'을 마지막으로 약 2주 간의 음악 프로그램 활동을 종료한 오마이걸 리더 효정은 "우선 지상파 첫 1위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커요. 데뷔하고 지금까지 늘 오마이걸 응원해준 우리 미라클(공식 팬클럽) 너무 고맙고요! 그리고 저희의 음악과 무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번지'로 1위를 받을 수 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 활동이 이뤄낸 1위이기도 하지만 데뷔 때부터 차근차근 쌓아왔던 사랑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나아가서 더 멋진 무대 보여드리는 오마이걸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2015년 4월 첫 번째 미니 앨범 'OH MY GIRL(오 마이 걸)' 타이틀곡 'CUPID(큐피드)'로 데뷔한 오마이걸은 4년간 'CLOSER(클로저)', 'LIAR LIAR(라이어 라이어)', '내 얘길 들어봐', '비밀정원', '불꽃놀이'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컨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지난달 ‘2019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여자 아이돌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8.19 10:31
야구

한화, 8경기 연속 만원 관중…구단 최장기록 '-1'

한화가 8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는 20일 "이날 청주에서 열린 LG와 홈경기 티켓 1만 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올 시즌 14호 매진이다. 지난 8~10일 SK 3연전과 15~17일 두산 3연전에 이어 19일과 20일 청주 경기까지 모두 매진돼 홈 경기 연속 만원 관중 기록이 '8'로 늘었다. 한화 구단 역대 최장 기간 타이 기록이다. 한화는 2012년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대전과 청주를 오가면서 8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한 바 있다. 한화는 "21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남은 한 경기도 이미 인터넷 예매분이 거의 팔려 나갔다"고 덧붙였다. 구단 사상 최다 연속 매진 기록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 배영은 기자 2018.06.20 19:31
연예

'토토가3' H.O.T. "현역시절 최장 일주일 눕지도 못한채 활동"

H.O.T.가 과거를 회상했다.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토.가3' H.O.T. 특집 1부에서 H.O.T. 멤버들은 활동시절 영상을 보며 과거를 떠올렸다.장우혁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런지 이제는 저기 있었던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활동할 때도 팬들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 우리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느끼지 못하면서 살았다"고 말했다."엄청 바쁘지 않았냐"는 말에 강타는 "침대에 몸을 아예 눕히지 못한 채 이동하면서 잤던 최장기록이 일주일이었다"고 전했고, 이재원과 토니는 "자다가 눈을 뜨면 스타일리스트 분들이 메이크업을 해주고 있었다"고 밝혔다. 물론 H.O.T. 활동은 분명 잊지 못할,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장우혁은 "활동 당시에 입었던 옷. '토토즐' 대본도 아직 갖고 있다"며 "돈 될까 싶어서"라고 농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끄땐 녹음할 때 종이에 가사를 써 띄어야 할 부분을 체크하고 그랬다. 내 것 뿐만 아니라 멤버들 것까지 다 갖고 있다. 캔디 의상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문희준은 "회사에서 가져가지 말라고 했는데 가져갔구나"라고 티격태격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MBC 방송 캡처 2018.02.1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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