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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최근 10G 타율 0.429…4번 타자 같은 리드오프 "오로지 팀 우승만 생각"

리드오프 박찬호(29·KIA 타이거즈)의 타격이 뜨겁다.박찬호는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2번 타자 김도영(3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과 5안타를 합작하며 6-3 승리, 4연승을 이끌었다. 팀 안타(10개) 중 절반을 테이블 세터가 책임지며 NC(최정원·서호철 9타수 1안타)를 압도했다.첫 타석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박찬호는 2회 초 두 번째 타석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로 팀에 리드를 안겼다. KIA는 계속된 2사 1,2루에서 김도영의 적시타로 3-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9회 마지막 타석 안타로 멀티 히트를 달성한 박찬호는 시즌 타율을 0.311(190타수 59안타)까지 끌어올렸다.4월 잠시 주춤(17경기 타율 0.216)하며 고전했으나 5월 반등했다. 월간 타율이 29일 기준으로 0.370(92타수 34안타). 출루율(0.398)과 장타율(0.489)을 합한 OPS가 0.887에 이른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429(42타수 18안타)로 4번 타자 같은 리드오프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10경기 중 6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해냈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 포지션을 맡으면서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경기가 끝난 뒤 박찬호는 "최근 타격 컨디션이 좋다 보니 매 타석 출루에 목적을 두고 경기에 임하고 있고, 오늘도 멀티 안타로 팀 승리에 보탬이 돼서 두 배로 기쁘다"며 "만루 상황에서 직구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갔다. 체인지업(카일 하트)이 가운데로 몰리면 찬스 상황을 살려서 너무 좋았다"고 흡족해했다.이어 "올 시즌 개인적인 목표는 따로 없지만, 오로지 팀 우승만 생각하고 매 경기 집중하고 있다. 팀 분위기도 너무 좋아 지금처럼 내 역할 잘 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거로 생각한다"며 "많은 팬분께서 야구장 오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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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다" 홈런 포함 4출루 원맨쇼…'공룡' 집어삼킨 김도영 [IS 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21)이 홈런 포함 '4출루' 원맨쇼를 펼쳤다.김도영은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2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1득점 3타점 맹활약했다. 김도영을 앞세운 KIA는 6-3으로 승리, 4연승을 질주하며 KBO리그 선두 자리(33승 1무 20패)를 굳건히 지켰다. 2위 LG 트윈스(31승 2무 23패)와의 게임 차는 2.5경기.1회 초 첫 타석 중전 안타로 출루한 김도영은 2-0으로 앞선 2회 말 2사 1,2루에서 우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NC가 3-3으로 따라붙은 5회 초 1사 3루에선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책임졌다. 김도영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5-3으로 앞선 7회 초에는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시즌 12호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은 것. 이날 경기 전까지 5월 월간 홈런이 1개로 프로야구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4월과 비교, 장타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었지만 긴 침묵에서 깨어났다. 김도영은 4월 한 달 동안 10홈런 14도루를 기록, KBO리그 사상 첫 월간 10(홈런)-10(도루)을 달성한 바 있다. 9회 초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 나간 김도영은 한 경기 4출루로 테이블 세터 역할에 충실했다. 이날 KIA는 리드오프로 출전한 박찬호도 5타수 2안타 2타점 활약했다. 반면 NC는 리드오프 최정원이 5타수 1안타, 2번 서호철은 4타수 무안타로 부진, KIA 테이블 세터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경기 뒤 김도영은 "오늘 홈런은 의미 있는 홈런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며 "바깥쪽 빠른 공(투수 김재열, 146㎞/h 직구)에 좋은 타격을 했다는 게 의미 있다. 요즘 들어 직구에 (타격) 타이밍이 늦고 손이 잘 나가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다. 그 타석에서는 직구에만 늦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잘 버텼으니까, 6월에는 좋았을 때의 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2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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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도 해봐야" 5연패 NC, 파격 선발 라인업…시즌 첫 손아섭·박건우 동반 제외 [IS 창원]

5연패 중인 NC 다이노스가 '파격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강인권 NC 감독은 29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 선발 라인업에 베테랑 손아섭과 박건우의 이름을 뺐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53경기를 소화한 NC가 손아섭과 박건우를 동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인권 감독은 "뭐라도 해봐야 할 거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두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KIA 선발 이의리와의 매치업 때문이다. 손아섭은 이의리 통산 타율이 0.182(22타수 4안타), 박건우도 0.167(18타수 3안타)로 좋지 않다. 평상시 같으면 상대 전적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투입할 수 있지만 연패에 빠진 팀 상황을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 강인권 감독은 "손아섭 선수와 박건우 선수가 이의리와 썩 좋지 않더라"며 "대처가 가능한 젊은 선수들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NC는 최정원(2루수) 서호철(3루수) 박한결(좌익수) 데이비슨(1루수) 김성욱(중견수) 김형준(지명타자) 한석현(우익수) 박세혁(포수) 김주원(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작성했다. 손목이 좋지 않은 권희동도 벤치에서 일단 대기한다.전날 KIA전을 8-11로 패했지만, 타선이 살아날 기미를 보였다는 건 고무적이다. 9회 오영수의 투런 홈런 포함 대포 4개로 KIA 마운드를 압박했다. 강인권 감독은 "5월 며칠 안 남았기 때문에 타격이 상승세로 돌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은 일단 타격 코치(송지만)한테 타선을 구성해 보라고 맡겼다. 의견을 존중해서 타선을 한 번 뽑아봤다"고 말했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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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이게 선두다' KIA, 장단 16안타 폭격…시즌 NC전 6승 1패 압도 [IS 창원]

'호랑이'가 '공룡'을 집어삼켰다.KIA 타이거즈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원정 경기를 11-8 승리로 장식했다. 3연승을 질주한 KIA(32승 1무 20패)는 프로야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즌 NC전 6승 1패 초강세. 반면 5연패 늪에 빠진 NC(27승 1무 25패)는 5위 자리를 유지했다.승패는 경기 초반 갈렸다. KIA는 1회 초 1사 후 김도영과 나성범의 연속 2루타로 선제 득점을 올렸다. 2회 초에는 1사 후 변우혁의 3루타, 한준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2-0. NC는 2회 말 김성욱의 솔로 홈런으로 물꼬를 텄다. KIA는 2-1로 앞선 3회 초 대거 6득점, '빅이닝'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로 NC 선발 신민혁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계속된 찬스에서 이우성의 적시타, 소크라테스의 스리런 홈런으로 8-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3회에만 홈런 포함 안타 5개, 볼넷 1개를 쏟아냈다. KIA는 5회 초 2사 1·2루에서 김선빈의 적시타, 박찬호의 1타점 2루타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NC는 5회 말 2사 1·2루에서 터진 손아섭의 스리런 홈런, 후속 박한결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이닝 4득점. 하지만 KIA는 6회 초 나성범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달아났다. NC는 6회 말 최정원의 적시타, 9회 말 대타 오영수의 투런 홈런으로 안간힘을 썼으나 3회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9회 말 2사 만루에서 추가점이 없었다.이날 KIA는 장단 16안타를 터트렸다. 6명의 타자(박찬호·김도영·나성범·소크라테스·이우성·김선빈)가 멀티 히트로 활화산 같은 타격을 자랑했다. 3번 나성범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6번 소크라테스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활약했다. 선발 윤영철은 5이닝 7피안타(3피홈런) 5실점하며 다소 부진했지만 화끈한 타선 지원으로 4승(2패)째를 챙겼다. NC는 토종 에이스 신민혁이 2이닝 6피안타 6실점 패전. 5번 손아섭(4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과 6번 박한결(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이 3안타 2홈런 4타점을 합작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창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5.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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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대전] 20안타 16득점 '선발 전원 대폭발'...NC, 한화 완파하고 2위 수성

NC 다이노스 타선이 제대로 폭발했다. 무려 20안타를 쏟아내며 한화 이글스를 침몰시켰다.NC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정규시즌 맞대결을 16-1로 승리했다. 2회에만 6득점을 몰아친 덕에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7회 말 도중 쏟아진 폭우로 경기는 NC의 우천 콜드승으로 마무리 됐다.강인권 NC 감독은 이날 경기 전 팀 득점력이 떨어졌다고 우려했다. 평균 득점은 낮지 않으나 저득점 경기나 접전이 많았다. NC 타자들이 강 감독의 우려를 들은 것일까. NC는 2회 초 대량 득점으로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0-1로 끌려가던 2회 초 볼넷 2개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타율 0.207이던 김주원이 동점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한화 펠릭스 페냐의 주 무기 체인지업을 깔끔하게 공략했다. 역시 타율 0.172에 그치던 도태훈도 역전 2타점 적시타로 뒤를 이었다. 역전을 내준 한화는 더 큰 문제가 연이어 찾아왔다. 선발 페냐가 후속 타자 손아섭 타석 때 오른쪽 손목에 타구를 맞았다. 손아섭은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페냐는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역시 불펜 소모가 큰 데다 선수층(뎁스)이 얇았던 한화 마운드는 그대로 녹아내렸다.급하게 등판한 한승혁은 주자 3명을 추가로 불러들였다. 서호철이 기회를 이은 NC는 박건우의 2타점 2루타, 맷 데이비슨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기울어진 분위기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뒤집히지 못했다. NC는 3회와 4회 추가점을 내 승기를 굳혔다.일찌감치 승리를 확정한 NC는 7회 다시 한 번 한화 마운드를 폭격했다. 선두 타자 볼넷 후 손아섭의 2루타, 서호철의 사구로 무사 만루로 이닝을 출발한 NC는 박건우(2타점) 권희동 김성욱(1타점) 박세혁(2타점)이 연속으로 안타를 때리며 5점을 달아났다. NC는 이어 도태훈의 땅볼(1타점) 손아섭의 적시타(1타점) 최정원의 2루타(1타점)으로 석 점을 더 달아났다.NC 타선은 총 20안타를 터뜨렸다. 리드오프 손아섭이 6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박건우는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중심 타선 역할을 했다. 4번 타자 맷 데이비슨도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하위 타선에서는 권희동(2안타 2득점) 김성욱(2안타 1타점) 김주원과 도태훈이 각각 2안타 2타점으로 고루 폭발했다. 선발 타자 전원 안타(팀 시즌 3호)와 득점(팀 시즌 2호)도 달성했다. NC는 마운드 소모도 최소화했다. 선발 신민혁은 92구로 6이닝 동안 4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완투승까진 거두지 못했지만, 신민혁의 호투 덕분에 NC는 불펜 소모를 최성영 한 명으로 줄였다. 순위 걱정도 하루 늦출 수 있게 됐다. 14일 무승부로 3위 두산 베어스와 승차가 사라졌던 NC는 이날 승리한 덕에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한화 선발 페냐는 1과 3분의 2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 후 병원으로 이동해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한승혁(3분의 1이닝 2실점) 김기중(3과 3분의 2이닝 2실점) 한승주(3분의 2이닝 7실점) 장민재(3분의 2이닝 1실점) 등 어느 투수도 NC 타선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필승조 약점 탓에 전날(14일) 연장 무승부를 거둔 한화로서는 추격조마저 흔들려 고민거리가 더해지게 됐다.대전=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5.15 17:19
연예일반

최정원, 남편 ‘빚투 논란’에 “1년 전부터 별거, 이혼 준비中” [공식입장]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남편의 ‘빚투’ 논란에 대해 “이혼 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정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가온은 5일 공식입장을 통해 “(최정원이) 이번 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본의 아니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정원은 남편이 채무자와의 사이에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에 대해 그 내용을 알지 못하였고 어떤 이익도 얻은 바가 없다”며 “남편은 십수년 전부터 많은 금전문제를 일으켜 왔고, 남편이 처한 경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부터 남편과는 이혼 절차를 준비 중에 있으며 1년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말했다. 또 “사건과 관련이 없는 배우의 사생활을 언급하거나 출연 작품 사진을 사용할 경우 이 건과 관련 없는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같은 날 한 매체는 최정원의 남편이자 뮤지컬 제작자 A씨가 지난 2016년부터 지인과 금전거래에서 3억 5000만 원의 빚을 졌고, 이자 등을 포함해 1억 6500만원을 변제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최정원은 지난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후 ‘맘마미아’, ‘시카고’ 등에 출연했다. A씨와는 지난 1998년 결혼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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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잠실] NC 박민우 이틀 연속 선발 제외 "보강 훈련하고 치료도 받았는데"

NC 다이노스 박민우가 이틀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강인권 NC 감독은 4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아직 회복이 조금 덜 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최정원(2루수)-권희동(좌익수)-손아섭(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서호철(3루수)-김성욱(중견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박민우는 전날(3일) LG전 역시 어깨 불편함으로 라인업에서 빠져 교체로도 나서지 않았다. 강 감독은 "지난해에는 엔트리에서도 한 번 뺐던 기억이 있다. 지속해서 아픈 곳이 있다"며 "겨우내 보강도 하고 치료를 받았는데 좋아졌다가 또 경기에 나설수록 안 좋아지는 면이 있는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추후 엔트리 제외 여부에 대해선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더 길어진다면 그때는 조정도 한번 생각해 볼까 한다"고 말했다. 박민우는 이날 보강 운동과 함께 기본적인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통산 타율 0.319의 박민우는 올 시즌 8경기에서 타율 0.229로 초반 출발이 썩 좋진 않다. 박민우를 대신해 전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한 최정원이 이틀 연속 1번 타자 2루수를 맡는다. 강 감독은 "기대했던 것보다도 좋은 활약을 해줬다고 생각한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있는 선수라 그런 점을 높이 산다"고 밝혔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4.04.0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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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끝내기 만루포 허용하며 4연패...'선발 투수 후보' 김선기 호투는 위안

키움 히어로즈가 3연패 탈출까지 아웃 1개를 남겨두고 역전을 허용했다. 키움은 1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전에서 7-8로 패했다.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 2연전부터 NC 1차전까지 내리 4연패를 당했다. 키움은 새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가 첫 출격, 4이닝 동안 3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 타선은 1회 초 선두 타자이자 간판타자 김혜성이 리드오프 홈런, 2회 주성원이 우중간 적시타를 쳤고, 2-3으로 지고 있던 4회 무사 2루에서는 김동헌이 우전 안타를 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그사이 키움은 선발 투수 후보 김선기가 최소 실점으로 경기 후반까지 NC 타선을 막아냈다. 7회 1점씩 주고 받은 뒤 4-4로 맞이한 8회는 2사 1·2루에서 김재현이 우중간 2루타를 치며 6-4 역전을 이끌었다. 키움은 9회 공격에서도 1사 1·2루에서 임병욱의 땅볼 타구를 상대 야수진이 송구 실책을 범하며 득점을 추가, 7-4로 달아났다.하지만 9회 말 마지막 수비에서 역전을 허용했다. 김선기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석주가 1사 뒤 김형준, 2사 뒤 최정원에게 안타, 최우재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송승환의 대타로 나선 안중열과의 승부에선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며 좌월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았다. 스코어는 7-8. 키움은 12일 기준으로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승수를 올리지 못했다. 10일 두산 1차전, 11일 NC 1차전 각각 1점과 3점에 그쳤던 득점력이 나아진 건 위안이다. 헤이수스가 공식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고, 장재영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며 선발진 진입이 확실한 김선기도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게 위안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12 16:03
프로야구

NC 카스타노 청백전 3이닝 무실점 "MLB급 경기장 만족, ABS도 적응"

NC 다이노스 새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가 청백전에서 호투했다. 처음 본 홈 구장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NC는 8일 창원NC파크에서 청백전을 가졌다. 9회 초까지 진행된 이날 연습경기는 롤오버 및 라인업 교체 등 상황에 따라 진행됐다.N팀(1군) 선발 투수 카스타노는 이날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32개.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7km였다. 카스타노는 "스프링캠프 종료 후 한국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차 적응 등 여러 걱정이 많았지만 투구 결과가 좋아 기쁘다"며 "한국 무대에서 던지는 직구의 중요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오늘 경기 직구를 공격적으로 던지면서 직구의 제구력도 신경 썼다"고 했다.'20승 투수' 에릭 페디가 떠난 NC는 카스타노와 함께 카일 하트까지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모두 왼손 투수로 구성했다. 카스타노는 신장 1m90cm, 체중 104kg의 체격 조건을 지닌 왼손 투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4시즌 동안 24경기(선발 17차례)에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4.47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7시즌 120경기(88선발) 42승 28패 평균자책점 3.91이다. NC는 "카스타노는 시속 148∼152㎞의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에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며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카스타노는 이날 홈 구장 마운드에 처음 올라 공을 던졌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적응해야겠지만 홈 구장인 창원NC파크가 MLB급 경기장이라 만족스럽다"며 "오늘 경기 ABS(Automatic Ball-Strike System·자동투구판정시스템) 적응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 명확한 결정이 나오기 때문에 투수로서는 좋다"고 반겼다. 이날 청백전에서 N팀이 15-0으로 이겼다. N팀은 김수윤(1루수)-최정원(2루수)-박현결(좌익수)-최우재(지명타자)-송승환(우익수)-안중열(포수)-박영빈(중견수)-김한별(3루수)-김택우(유격수)로 구성됐다. C팀(2군)은 고승완(중견수)-한석현(우익수)-윤형준(1루수)-김범준(좌익수)-한재환(3루수)-조현민(2루수)-박인우(유격수)-문상인(포수)-박시원(지명타자)이 나왔다. 이날 최우재가 2루타와 3루타 각각 1개씩을 포함해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가장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최우재는 "마산에서 CAMP 2를 소화하면서 나만의 페이스로 오늘 경기를 준비했다. 결과가 좋아서 기쁘다"며 "CAMP 2 기간 조영훈 코치님과 타격적인 부분에서 준비했던 부분을 계속 연습했다. 장타를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스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긴장하지 않고 후회 없는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시범경기와 퓨처스리그에서 기회가 생겨 N팀에서 경기를 뛴다면 지금 생각하는 것처럼 나의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NC는 9일 오후 1시 창원NC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이형석 기자 2024.03.0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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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정원, 아름다운 미모

배우 최정원이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시민덕희’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 오는 24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1.11/ 2024.01.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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