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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정진영·박해일 등 참여

영화인들이 성명문을 통해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 성명서’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성명서에는 영화계 거장 정지영, 임순례, 허진호, ‘서울의 봄’ 김성수, ‘1987’ 장준환, ‘원더랜드’ 김태용, ‘다음, 소희’ 정주리,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과 정진영, 박해일 배우 등 성명에 참여한 영화인 1025명의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올라갔다. 또한 탄핵 정국과 일맥상통하는 한국영화 속 명대사들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애타게 기다리며 시위 현장에 나간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영상성명서의 연출은 영화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이 맡았고, 현장을 기록하는 영화인들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가 제공한 영상으로 제작했다.영화인들은 “12.3 내란 이후 윤석열을 즉시 탄핵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주권자의 힘을 믿고 몇 달의 시간 동안 인내하며 헌법재판소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에 따라 윤석열을 파면할 것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또 “한국영화는 언제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즉시 피소추인 윤석열을 파면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라”고 재차 호소했다.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오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선고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영상서명서 1025명 영화인 명단 *영화배우(41명)강길우 강숙 곽동현 구본진 금광산 김민체 김영환 김준범 김중기 김진영 김하진 김학선 김해나 김혁종 류경환 민경석 민지혁 박란 박용균 박종환 박해일 박희본 백마강 성일 손수현 손예원 송다미 신지이 옥수분 우연 윤배영 이민아 이하음 장세림 정진영 조윤빈 조은지 진모영 최연수 황재필 황정윤*영화산업종사자(130명)강선영 강지혜 강진권 곽언영 권정현 김규노 김동영 김민숙 김복근 김상윤 김서우 김선령 김성하 김영아 김용석 김우진 김인수 김준겸 김태주 김해율 김혜준 김화범 김효정 남기웅 남한별 류부영 문봉섭 민아인 박동우 박사라 박성림 박수연 박윤정 박준경 박지오 박현지 박혜경 박혜진 반석현 배종우 사선미 서수민 서영지 서유진 선승연 성동엽 손다혜 손주연 손진아 송성호 신찬비 양기환 양희찬 연다솔 오미선 오보라 오설혜 오승희 오영채 오유빈 유나경 유성희 유현택 유형민 윤정주 윤혜숙 이경진 이다운 이도희 이동형 이민휘 이선경 이선영 이연정 이용연 이은경 이은지 이주연 이지연 이창준 이채미 이태화 이택환 이한솔 이형주 이혜진 임진희 장보경 장선영 장성란 장성호 전민경 전승현 정그림 정금자 정동호 정민주 정진서 정태원 조계영 조성경 조영윤 조옥경 조은영 조재홍 주윤호 주희 진명현 채윤희 최낙용 최문주 최민아 최빈나 최성윤 최우리 최유리 최정선 최정훈 최지웅 최진웅 최현준 최현호 한동희 한민지 한수범 함석영 홍보미 홍수정 홍이슬 홍태화*영화상영/평론/교육(93명)강유정 강은아 강진석 권나미 권찬미 김동현 김명혜 김봉석 김상민 김선구 김선명 김선아 김선중 김성욱 김수정 김슬기 김영광 김영우 김용남 김윤아 김재영 김주현 김채희 김하나 김현미 김형수 김혜미 김희영 낭희섭 노철환 맹수진 모은영 문유정 박균수 박동수 박미경 박상욱 박영숙 박유희 박일아 박종효 박진형 박현선 배장수 백은하 백희림 변재란 서은주 송은지 신동화 신은실 신지윤 심혜경 안소현 양지수 오동진 원승환 유운성 윤동희 윤성은 윤중목 윤창민 이가람 이로운 이승환 이승희 이안 이영진 이은선 이정은 이해민 이화정 이효정 장다나 장은경 전찬일 정지욱 정지원 정지혜 정진아 조명진 조선희 주진숙 채희숙 최성규 하효선 한상언 한재섭 함주리 허행철 홍은애 황미요조 황혜진*영화스태프(146명)강국현 강나루 강속구 강승기 강승연 강승용 고아모 고은하 권진협 김경림 김길남 김길진 김도연 김미선 김민경 김민성 김민영 김민영 김민오 김병정 김산 김세겸 김수범 김영민 김영숙 김영호 김완동 김우형 김원모 김유정 김종우 김지수 김지아 김지용 김지윤 김진형 김태형 김현정 김형민 김형석 김호중 김효신 나희석 남아름 노경희 마조은 문병훈 문성산 문성제 문종훈 박가온 박동신 박민수 박선형 박선후 박세승 박세원 박용진 박은혜 박장진 박재인 박정훈 박종훈 박지현 박찬희 박태영 박현수 박현철 배수찬 배유리 백문수 백윤석 서동실 설미미 성승택 손정원 신동익 신동헌 신보경 신보라 안정임 양수인 엄혜정 여찬영 오영훈 오재호 오정옥 오태승 왕호상 유재응 유지선 윤남주 윤보라 윤종호 이강민 이두나 이두만 이모개 이민복 이상길 이석준 이선영 이성일 이성환 이세진 이연정 이영진 이유리 이윤희 이은경 이종열 이주환 이지민 이지성 이지연 이지훈 이진근 이창재 이형빈 이혜진 이후경 인병훈 장춘섭 정영삼 정진혁 제창규 조강식 조정희 주미정 주성림 지윤정 지현서 최동근 최영환 최용진 최유리 최윤만 최윤민 최윤정 하진경 한지윤 홍주희 홍초롱 황상준 황인준 DVcat RAINBOW99(류승현)*영화연출(438명)가성문 강다연 강민지 강유가람 강이관 강창석 강현석 강호준 고광준 고영재 고은기 고정욱 공귀현 권수경 권우정 권종관 권하정 권혁찬 권혜린 기채생 김량 김건우 김결 김경묵 김경수 김경원 김곡 김광복 김국형 김국희 김귀민 김대웅 김대현 김대환 김덕민 김덕수 김동현 김만재 김명균 김명준 김문경 김미례 김미영 김민경 김민하 김범삼 김병준 김보경 김봉주 김상패 김선웅 김성균 김성수 김성욱 김성원 김성은 김성한 김성훈 김세성 김소영 김소형 김숙현 김아솔 김애원 김영남 김영석 김영탁 김영현 김유민 김유성 김유원 김윤아 김은서 김은영 김의석 김인범 김인선 김일란 김재한 김정래 김정미 김정식 김정연 김정영 김정우 김정은 김제영 김조광수 김종우 김주리 김주연 김지영 김지용 김지웅 김지율 김진도 김진유 김진태 김진화 김찬수 김철민 김초희 김태경 김태식 김태용 김태형 김태훈 김태희 김한 김해곤 김헌철 김형준 김형준 김혜미 김호준 김홍 김환태 김효준 김희정 김희주(맨드리) 김희진 나단아 남궁선 남선호 남순아 노덕 노영석 노홍진 류호철 류훈 마민지 마현 모지은 문시현 문은정 민다홍 민병국 민용근 민환기 박경목 박규택 박근영 박대민 박동훈 박명랑 박민 박민우 박범수 박범훈 박상은 박소현 박송희 박은경 박이웅 박재민 박정우 박제범 박제욱 박주영 박주환 박지완 박지원 박찬옥 박철웅 박현진 박홍준 박흥식 방수인 배종대 백미나래 백승우 백승화 백운학 백재호 백종관 변규리 복운석 복진오 부지영 서새롬 서유민 서은영 석민우 성지혜 성홍주 소준문 손승현 손영득 손영성 손정우 손창대 손태겸 송민규 송예섭 송원근 송현주 신동일 신봉철 신승은 신아가 신재민 신준 신준영 심광진 심재희 심혜정 안국진 안서연 안슬기 안지환 안태진 양다연 양수희 양지은 양지혜 염문경 오세연 오온유 오정미 오정민 왕민철 우가현 우문기 우성하 유동종 유명상 유성엽 유지수 육상효 윤가현 윤강로 윤상정(구파수 륜호이) 윤성우 윤성호 윤세영 윤영호 윤인호 윤재근 윤홍승 이가은 이강욱 이경미 이고운 이광국 이길보라 이나리혜 이달 이동우 이동윤 이동은 이동하 이랑 이민화 이상문 이상철 이상화 이성강 이성민 이성은 이성환 이세밍 이소민 이소현 이수연 이수정 이수진 이승준 이승찬 이언희 이연우 이영곤 이영아 이예진 이옥섭 이완민 이요섭 이우석 이우정 이원우 이유빈 이유진 이윤정 이재경 이재원 이재호 이재호 이재화 이정국 이정황 이제경 이종민 이종훈 이주영 이주형 이지원 이지원 이지호 이진영 이진호 이창희 이태겸 이하경 이한종 이해영 이혁래 이혁상 이현철 이형곤 이혜린 이효빈 이희섭 임공삼 임대형 임석진 임선애 임성운 임순례 임오정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철빈 임혜영 임호경 장권호 장동찬 장우석 장우진 장윤미 장주선 장준환 전경진 전계수 전선영 전인환 전지희 전찬영 정가영 정범 정병각 정빛아름 정성우 정승구 정승오 정연 정용주 정용택 정원희 정유미 정윤석 정윤석 정은경 정익환 정일건 정주리 정지영 정지혜 정한 정형석 정희성 조남현 조민호 조세영 조연수 조용선 조원희 조유경 조은성 조이예환 조정래 조창호 조현경 조현서 조현철 조희수 주영 주현숙 차봉주 차성덕 채형식 최성현 최승호 최영민 최예린 최우진 최윤진 최은종 최은지 최이다 최인규 최인규 최재훈 최정단 최종구 최종태 최종호 최진영 최하나 최호영 하기호 하명미 하명중 하원준 하샛별 한병아 한세하 한솔미 한원영 한인미 한준 한지승 허범욱 허브 허성완 허욱 허인무 허정 허지예 허지윤 허지은 허진호 허철 허철녕 현영애 현진식 혜림 홍다예 홍다예 홍석재 홍수동 홍승완 홍윤희 홍준표 홍지영 홍창표 홍현정 황슬기 황욱 황윤*영화제작(177명)강신규 강원숙 강지연 강진 곽용수 권병균 권영락 김균희 김기업 김기현 김도엽 김동균 김두찬 김미화 김미희 김범식 김봉준 김상근 김상범 김성민 김성우 김세훈 김소연 김소영 김순모 김승환 김시아 김영 김영덕 김영진 김요환 김은영 김이다 김일권 김정석 김정아 김주경 김주한 김지연 김지혜 김진아 김치성 김태훈 김혜숙 김효정 김효정 김희영 류승희 모성진 문진경 박곡지 박관수 박규영 박대희 박두희 박성훈 박수환 박은영 박은하 박준 박준식 박준호 박지수 박지영 박창현 박채은 방추성 배소현 백경원 백선희 백승환 백지헌 서옥영 서은정 서정 서채우 서행남 서현석 소윤주 소주영 손세훈 송대찬 신병훈 신용연 신운섭 신창길PD 신혜연 신혜은 심보경 심재명 심현우 안영진 양정화 양태정 어지연 엄주영 연동은 염동복 오수미 오준세 오희정 원성진 원정심 유은정 유인택 유재환 윤명원 윤종호 윤희영 이관수 이나리 이동권 이동하 이민화 이민희 이병원 이보라 이상훈 이석화 이선미 이수진 이안나 이은 이은경 이은하 이정아 이정환 이준동 이지영 이지영 이진숙 이진욱 이창원 이태윤 이하영 이한승 임성철 임영주 임정하 임정향 장미애 장정숙 전민 전영문 전윤찬 정기욱 정명숙 정원석 정유정 정이준 정필주 정혜영 제정주 조영각 조은성 조정준 주정현 주필호 채길병 채수진 최기섭 최선중 최아람 최용배 최정화 최지원 하정완 한결 한경수 한선희 한재훈 한진 홍성범 홍성은 황영 황윤정 황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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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미 시네뷰] ‘불멸의 여자’ 미소를 팝니다

영화와 같은 문화콘텐츠가 법을 만들기도 한다. 2011년 영화 ‘도가니’가 국민적 관심을 모으자 아동·장애인 성폭력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특례법 개정안인 소위 ‘도가니 법’이 시행됐다.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법안에, 사회적인 관심을 환기시키는 영화도 있다. 우리 사회의 문제 중 산업안전보건법(개정안)인 감정노동자보호법은 욕설, 성희롱과 같은 고객의 폭언을 예방하고, 사업주의 근로자 보호 의무를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고객응대근로자가 고객의 폭언으로 건강장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경우, 예방조치를 시행하도록 명시돼 있을 뿐이어서, 이 법이 시행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고객응대근로자의 현실은 별반 나아지지 않은 형편이다. 4월5일 개봉하는 ‘불멸의 여자’는 언제나 미소지으며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외쳐야 하는 판매 직원의 고충을 그린 영화다. ‘저 산 너머’, ‘플라이 대디’ 등을 연출했던 최종태 감독이 동명의 연극을 영화화한 것으로 지점장 성필 역의 안내상 외에는 연극에 출연했던 배우가 그대로 등장한다. 촬영도 연극 무대를 기반으로 해 연극적 몰입도를 준다. ‘불멸의 여자’를 본 봉준호 감독이 이 영화의 연극적 형식에 감탄해 ‘스테이지 시네마’(Stage Cinema)라는 새로운 장르라고 명명했다는 후문이다. ‘불멸의 여자’는 주요 공간이 연극 무대에서 진행되지만, 클로즈업과 조명, 효과음 등의 영화 기법을 활용해 독특한 영화적 매력을 뿜어낸다. 음악에서도 독특함이 돋보인다.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전 멤버 성기완 음악감독은 영화의 진행과 동시에 밴드의 즉흥 연주를 병행함으로써 현장감을 강조하고 있다. 영화는 화장품 매장 직원 희경(이음)과 승아(이정경)가 오늘도 미소가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마음가짐을 하며 손님맞이 준비를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오늘 나의 미소가 내일의 나를 부자로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는 희경은 ‘미소 천사’로 불리는 우수 사원 표창까지 받았다. 희경은 화장품 반품 문의 전화를 늦게 받는다고 핀잔을 주는 고객에게도 친절하게 응대한다. 그렇지만 눈가 주름방지용 화장품을 샀는데 오히려 눈가 주름이 더 늘었다는 고객 정란(윤가현)이 급기야 매장을 찾아와 환불요구까지 하자 위기가 찾아온다. 희경과 승아는 최선을 다해 응대했지만, 처음부터 시비를 목적으로 찾아온 정란을 설득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아무리 미소로 답해도 손찌검까지 하려는 정란을 참다못한 승아는 자신의 지갑에서 돈을 꺼내 환불해 주려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미소를 지켜내는 희경과 달리 부들부들 떨며 참지 못하는 승아. 희경은 승아에게 “3초만 더 생각하라”며 타이른다. 고객 항의 한 마디면 언제든 해고당할 수 있는 두 사람의 처지는 어떤 경우에도 미소를 멈출 수가 없다. 급기야 승아의 호출로 지점장 상필까지 매장에 달려와서 정란을 달래지만, 정란은 다른 곳에서 받은 상처를 이곳에서 풀고 있던 터라 쉽게 멈추지 않는다.정란은 마트 매장 계산원이었다가 미소짓는 능력이 부족하다며 해고된 처지였던 것. 최종태 감독은 이런 설정으로 고객응대근로자의 문제와 근로자 해고 문제를 교묘하게 겹쳐놓는다. “우린 웃지 않으면 죽어요. 하지만 웃으면 웃을수록 더 죽고 싶어져요”라고 독백하는 희경은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음에도 하이힐을 신고 근무해야 하며, 병원 갈 시간도 없이 일해야 한다. 희경의 모범근무 태도는 계약직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다. 감독은 영화에 인사권을 쥐고 있는 지점장 성필의 성폭력 갑질 문제까지 겹쳐놓았다. 이 영화는 자본주의가 발생시킨 여러 가지 부조리를 직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던 프랑스 작가 카뮈가 ‘이방인’이나 ‘시지프스의 신화’에서 강조했듯, 인간존재는 운명적으로 부조리한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조리한 세계에 대한 저항과 각자의 처지에서의 성실함을 통해 부조리를 극복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영화를 통한 문제의식의 환기로 인해 부조리한 사회현상을 서서히 바꿔나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황영미(영화평론가, 시네라처연구소 소장) 2023.03.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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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불멸의 여자 '빛나는 주역들'

배우 윤재진, 윤가현 이정경 이음, 최종태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불멸의 여자'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불멸의 여자'는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과 눈가 주름방지용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잔혹극이다. 오는 4월 5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3.03.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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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불멸의 여자 '파이팅'

배우 윤재진, 윤가현 이정경 이음, 최종태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불멸의 여자'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불멸의 여자'는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과 눈가 주름방지용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잔혹극이다. 오는 4월 5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3.03.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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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불멸의 여자 '많이 기대해 주세요'

배우 윤재진, 윤가현 이정경 이음, 최종태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불멸의 여자'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불멸의 여자'는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과 눈가 주름방지용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잔혹극이다. 오는 4월 5일 개봉.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3.03.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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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최종태-이장호 감독 '나란히 사이좋게'

최종태, 이장호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불멸의 여자'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불멸의 여자'는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과 눈가 주름방지용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잔혹극이다.오는 4월 5일 개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3.03.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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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장호 감독 '오늘의 룩은 초록초록하게'

최종태, 이장호 감독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불멸의 여자'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불멸의 여자'는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과 눈가 주름방지용 화장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파격 잔혹극이다.오는 4월 5일 개봉.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2023.03.2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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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사제로부터 온 편지’ 호소력과 재미 돋보여” 극찬

봉준호 감독이 영화 ‘사제로부터 온 편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제로부터 온 편지’는 지난 13일 VIP시사회를 진행,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과 함께 최종태 감독, 서울대교구 유경촌 주교, KBS 양승동 사장이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한국 가톨릭의 출발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의 첫 사제 김대건 신부님의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천주교인이 된다는 것 자체가 죽음을 의미하던 그 시대에 전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험난한 여정을 택한 어린 청년의 이야기로, 어느 시대, 어느 사람이 봐도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라 생각한다. 가톨릭 교인뿐 아니라 일반 관객들이 보기에도 충분한 호소력과 재미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고 말해 객석의 박수를 받았다. ‘사제로부터 온 편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성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스페셜 다큐멘터리 영화다. 청년 김대건의 삶을 조명해 한국 가톨릭의 역사를 그린다. 연출을 맡은 최종태 감독은 “김대건 신부님이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희망을 향한 여정을 걸어 나가셨던 것처럼 지금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상황 속에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참된 신앙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 ‘사제로부터 온 편지’는 19일 개봉한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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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서복'→송강호 '비상선언'..칸 필름마켓 제2의 '기생충'은

한국영화가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칸 필름마켓을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간다. 칸 영화제 필름마켓이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 칸 영화제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하는 상황에서 필름마켓은 가상 부스와 비디오 미팅, 온라인 상영 등의 방식으로 개최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도 역시 여러 편의 한국영화가 칸 필름마켓을 통해 세일즈에 나선다. 특히 영국 영화 매체 스크린데일리는 칸 필름마켓에서주목해야 할 한국영화를 선정해 집중 조명했다.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반도'와 '헤븐: 행복의 나라로'를 비롯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비상선언'·'영웅'·'서복'·'소리도 없이'·'야차'·'조제'·'인질'·'저 산 너머' 등이다.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인 '반도'가 가장 큰 '물건'이 될 전망이다. 연상호 감독 그리고 '부산행' 후속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관심을 모은다. 앞서 '부산행'이 K-무비의 한류를 이끈 바 있어 세계 바이어들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헤븐: 행복의 나라로'는 최민식·박해일 주연의 임상수 감독 신작이다. '그때 그 사람들'(2005년 감독 주간)·'하녀'(2010년 장편 경쟁부문)·'돈의 맛'(2012년, 장편 경쟁부문)에 이어 4번째 칸의 러브콜을 받은 임 감독의 작품이기에 해외 판매 성과도 기대를 모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또한 장편 데뷔작 '오피스'로 칸 레드카펫을 밟은 바 있는 홍원찬 감독의 영화다. '기생충'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홍경표 촬영감독의 남다른 때깔이 돋보이는 작품. 역시나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의 출연작으로, 필름마켓에서도 뜨거운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비상선언(한재림 감독)'은 송강호·이병헌·전도연 등 세계 영화계에서도 통하는 초호화 라인업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기생충'의 송강호, 할리우드를 무대로 활약해온 이병헌, 원조 칸의 여왕 전도연까지. 이제야 촬영을 시작한 작품이지만 바이어들의 구매 목록 상단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서복(이용주 감독)'은 한류 배우 공유의 이름값만으로도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부산행'과 '도깨비'의 공유가 새로운 한류 배우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영화다. 순 제작비 160억원 규모로, 새로운 한국형 SF 블록버스터의 현재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칸 레드카펫을 밟았던 유아인의 '소리도 없이(홍의정 감독)'도 칸 필름마켓 판매대에 오른다. 굉장히 독특한 스타일의 작품으로, 유아인의 출연 사실 이외에도 한국영화 마니아의 구미를 당기게 할 여러 요소를 지녔다. 이 밖에도 한국영화 최초의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 설경구 주연의 '야차(나현 감독)', 일본 영화 원작의 '조제(김종관 감독)', 황정민 주연의 '인질(필감성 감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담은 '저 산 너머(최종태 감독)' 등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영화의 해외 판매 최고 기록은 '기생충'이 가지고 있다. 총 192개국에 판매된 '기생충'은 지난해 칸 필름마켓에서만 63개국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칸 필름마켓은 전 세계를 휩쓴 '기생충'의 영향으로 한국영화를 향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을 전망이다. 스크린데일리는 "'기생충' 현상이 여전히 모두의 마음 속에 남아있고, '부산행' 후속작 '반도'는 이미 전 세계의 매진 타이틀로 떠올랐다. 한국의 영화 셀러들은 새로운 영화를 가지고 가상의 필름마켓으로 향하는 일에 고무돼 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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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 너머', 오늘(3일)부터 안방극장으로

영화 ‘저 산 너머(최종태 감독)’가 6월 3일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영화 ‘저 산 너머’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 수환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이다. 종교를 초월해 모두의 사랑을 받은 시대의 진정한 어른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첫 극영화로 '오세암'의 정채봉 동화작가의 원작을 영화화해 많은 감동을 전한다. 코로나19 시국에 10만 명 관객을 넘어서는 의미 있는 흥행을 기록한 데 이어, 오늘(3일)부터 극장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저 산 너머’는 봉준호 감독이 “오랜만에 마음이 맑아지는 영화”라고 감상평을 남겨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천주교 서울 대교구 염수정 추기경과 의정부 교구 이기현 주교, 명진스님, 이해동 목사, 이해인 수녀, 소설가 김홍신 작가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극찬과 추천평을 전했다. ‘저 산 너머’는 이항나, 안내상, 강신일, 송창의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와 더불어 26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수환 역의 이경훈을 비롯한 아역 배우들의 열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정겨움 가득한 에피소드, 방방곡곡 아름다운 풍광, 마음을 어루만지는 OST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세상 모든 이들에게 응원과 희망을 전하는 김수환 추기님의 메시지는 최종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이 조화를 이뤄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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