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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K셰프 꿈나무들이 만든 맛있는 한우요리… 2025년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 성료

미래의 셰프들이 만든 맛있는 한우요리.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한우자조금)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2025년 제8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한우의 세계화, 글로벌 퓨전 요리’를 주제로, 전국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한우를 세계 각국의 조리법과 접목한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미래 조리 인재로서의 역량과 한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올해 대회에는 고등부 20팀과 대학부 20팀, 총 40개 팀(8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등급 한우 암소의 등심과 우둔 부위를 활용해 각 부위별 특성을 살린 요리를 완성했다. 세계적 요리 트렌드와 한우의 풍미를 조화시킨 다채로운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는 위생, 조리 전문성, 창의성, 맛, 예술성, 조리 과학성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총 6인의 조리 전문가가 공정하게 평가했다. 그 결과,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한우 우둔살 타르타르와 한우 등심 웰링턴’을 출품한 경남정보대학교 이재원, 노동진 학생(대학부)과 ‘한우 등심 꼬치구이와 우둔살 미트볼’을 선보인 덕암정보고등학교 임수민, 최하늘 학생(고등부)이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4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등부 대상을 수상한 임수민 학생은 “조리 과정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한우 고유의 맛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첫 대회에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돼 기쁘고, 앞으로 다양한 한우 요리를 선보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대학부 대상 수상자인 이재원 학생은 “한우는 조리 방식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는 식재료라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세계 각국의 요리와 어우러지는 한우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한우의 세계화를 이끄는 셰프로 성장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은주 셰프(63스퀘어 터치더스카이 총괄셰프)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강 강사로 참여해 특별한 요리를 선보였다. 조 셰프는 세계 3대 요리대회에서 여성 최초 2관왕으로, 이날 ‘코리안비프크림 타르틀레트 메뉴 시연 및 시식’을 진행하며 한우의 풍미를 극대화하는 조리법을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또한 현장에서는 한우 홍보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이 한우의 품질과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한우 부위별 특성과 영양 정보를 소개하는 등 한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마련됐다.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제8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는 미래의 외식업계 인재들이 한우를 직접 다루며 재료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한우자조금은 차세대 조리 인재들이 한우의 품질과 가치를 탐구하고, 우리 한우가 세계 식문화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10.20 16:38
프로야구

백정현, '3⅓이닝 3실점' 휘청...'신구장 첫 홈런'+하주석 역전타 내줬다 [IS 대전]

베테랑 왼손 투수 백정현(36·삼성 라이온즈)이 대전 신구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 상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백정현은 1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 1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직구 최고 140㎞/h를 기록했고, 슬라이더(19구)와 커브(10구)를 고루 던지는 등 총 71구를 투구했다.백정현이 이날 등판한 삼성과 한화의 경기는 정규시즌은 아니었지만, 한화생명 볼파크 개장 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경기였다. 자연히 백정현도 볼파크에서 나선 첫 원정팀 선발 투수였다.초반 페이스는 나쁘지 않았다. 1회 선취점을 홈런으로 내줬지만 차근차근 한 이닝을 책임졌다. 백정현은 1회 말 한화 리드오프 김태연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았다. 6구째 던진 139㎞/h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 낮은 코스로 몰리자 김태연이 이를 좌중간 담장 밖으로 넘겼다. 홈런 이후엔 문현빈에게도 2루타를 맞으며 그대로 흔들리는 것처럼 보였다.하지만 이후엔 차근차근 범타를 끌어냈다. 백정현은 1회 후속 에반 플로리얼-노시환-채은성은 모두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3회엔 안치홍과 임종찬에게 모두 뜬공을 연달아 솎아 아웃 카운트 2개를 선점했다. 후속 최재훈과 심우준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앞서 홈런을 맞았던 김태연에게 포크볼로 중견수 뜬공을 잡고 이닝을 마쳤다. 3회를 내야 안타 1개만 내주고 막은 백정현은 4회를 넘지 못했다. 백정현은 선두 타자 황영묵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고, 이진영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그는 무사 1·2루 상황에서 이재원을 인필드 플라이로 돌려세워 첫 아웃 카운트를 기록했다.하지만 하주석을 넘지 못했다. 백정현은 하주석에게 1볼 카운트에서 136㎞/h 직구를 던졌으나 우전 안타를 맞았다. 2루 주자 황영묵이 득점했고, 우익수의 송구가 포수 뒤로 빠진 사이 1루 주자였던 이진영도 3루까지 진루했다. 삼성은 마운드를 최하늘로 바꿨지만, 최인호가 백정현의 책임 주자 이진영을 희생 플라이로 불러들이면서 백정현의 실점도 3점으로 늘었다.백정현의 실점으로 리드를 내준 삼성은 5회 말 현재 1-3으로 한화에 끌려가고 있다.대전=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3.17 19:25
프로야구

'이닝 이터-땅볼 투수' 공통점, 삼성이 최원태-후라도를 한 번에 품은 이유

삼성 라이온즈가 '검증된' 외국인 선수 아리엘 후라도와 자유계약선수(FA) 최원태를 영입했다. 삼성은 6일 파나마 출신의 외국인 투수 후라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후라도는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총 100만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이로써 삼성은 투수 데니 레예스, 타자 르윈 디아즈에 이어 후라도까지 영입을 확정지으며 새 시즌 외국인 트리오 구성을 모두 마쳤다. 후라도는 지난 2년간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며 KBO리그 통산 21승 16패, 평균자책점 3.01, 이닝당출루허용률(WHIP) 1.13을 기록했다. 특히 내구성과 제구력을 바탕으로 지난 2년 통산 투구이닝(374이닝)과 QS(43회) 부문에서 KBO리그 1위를 기록했다. 2023년에 183⅔이닝, 2024년에는 190⅓이닝을 책임졌다. 또 후라도는 지난 2년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5경기에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2.91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다양한 구종(5피치)을 바탕으로 2024시즌 전체 땅볼 비율 3위(53.3%)에 오른 점도 홈런이 많이 나오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한편, 삼성은 후라도에 이어 자유계약선수(FA) 최원태까지 품었다. 같은 날 삼성은 4년 최대 70억원에 최원태를 영입, 선발진 강화에 열을 올렸다. 최원태는 계약금 24억원, 4년간 연봉 합계 34억원, 4년간 인센티브 합계 12억원의 조건에 사인을 마쳤다. 최원태는 2017년 이후 8년 동안 선발 전문 투수로서 KBO리그 전체 3위에 해당하는 1073⅓이닝을 책임진 바 있다.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6개의 구종을 다양하게 섞어 던질 수 있는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로써 삼성은 후라도-레예스 외국인 원투펀치와 토종 에이스 원태인, 그리고 최원태까지 탄탄한 4선발을 구성했다. 올 시즌 두각을 드러낸 좌완 이승현과 황동재를 비롯, 백정현, 이호성, 최하늘, 이승민 등이 나머지 선발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윤승재 기자 2024.12.06 10:04
드라마

장규리→김소혜, 서바이벌 ★들 교복입고 돌아온 ‘아름다운 우리 여름’ 첫방

걸그룹 서바이벌 출신 장규리와 김소혜가 열아홉 청춘들의 뜨겁고, 눈부신 여름을 담은 작품으로 돌아온다.14일 오후 11시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 1회가 tvN을 통해 방송된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죽고 싶은 열아홉 소녀와 살리고 싶은 열아홉 소년의 다시 돌아오지 않을 여름을 그린 2부작 청춘 성장 드라마다. 첫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1. 청춘 배우들의 눈부신 시너지! 열아홉의 뜨거운 여름을 그린다‘아름다운 우리 여름’에는 떠오르는 청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장규리(최여름 역), 유영재(나아름 역), 손상연(나다운 역), 김민기(나우리 역)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함께하는 김소혜(나라 역)가 그 주인공.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채워가고 있는 이들이 한 작품에서 만난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주인공들처럼 뜨겁고 눈부신 청춘을 보내고 있는 배우들이 캐릭터와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2. 사랑? 우정? 세쌍둥이와 여름이의 특별한 3색 케미스트리나아름(유영재)·나다운(손상연)·나우리(김민기) 세쌍둥이와 최여름(장규리)의 3색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한날한시 같은 배에서 태어난 세쌍둥이지만 성격은 제각각인 아름·다운·우리. 이에 여름이와 만났을 때도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는 전언. 사랑 혹은 우정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욱 특별한 ‘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관계성이 궁금해진다.#3. 청춘 기억 조작하는 감각적 영상미!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오프닝 2023’의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정다형 감독이 푸르른 녹음과 뜨거운 여름의 햇빛, 장대비 등 계절감을 강조한 촬영을 통해 열아홉의 여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것. 공개된 예고 영상만으로도 “영상이 너무 예쁘다”, “청춘의 기억이 조작되는 것 같다”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4. 상처를 치유하는 따뜻한 힐링, 마음을 울릴 드라마‘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주인공들은 모두 마음에 큰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모든 것에 서툰 열아홉 아이들은 상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 저마다의 방식대로 혼자서 아픔을 극복해 보려던 이들이 서로를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며 상처를 회복해 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과연 아이들 마음 속에 자리한 큰 상처는 무엇인지, 또 인물 별로 이 상처를 어떻게 대하고 있었는지, 결국에는 이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지 호기심이 커져간다.이와 관련 정다형 감독은 “진솔하고 사랑스러운 청춘 배우들의 한 철을 오롯이 담았다. 그들이 건네는 서툰 위로가 부디 시청자분들의 계절에도 아름답게 닿길 바란다”며 “여름이었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최하늘 작가는 “개성 다른 삼 형제와, 여름이가 만났을 때의 제각각 다른 매력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O’PENing(오프닝)’은 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배출된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드라마 프로젝트다.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오프닝 2024’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 1회는 이날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되며, 2회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6:49
프로야구

LG의 불펜 숙제, 홀드왕 출신 광속 사이드암 두 달 만에 다시 2군행

LG 트윈스 사이드암 투수 정우영(25)이 두 달 만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LG는 19일 정우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정우영은 최근 등판인 1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1안타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고 시속 157㎞/h 빠른 공을 자랑하는 사이드암 정우영은 올 시즌 23경기에서 2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4.34로 2년 연속 부진하다. 퀵모션 단축과 함께 구위 회복을 노렸지만, 홀드왕의 면모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특별히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2군에서)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라고 전했다. LG는 3년 연속 불펜 평균자책점 1위였지만 올 시즌엔 6위(5.11)까지 추락했다. 이에 염경엽 LG 감독은 "박명근과 함덕주, 백승현, 정우영 중 2명이 (구위가) 올라와야 좀 더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 그게 (잔여 정규시즌) 관건"이라고 전했다. LG는 현재 믿을만한 필승조가 베테랑 김진성((2승 2패 2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8)과 마무리 투수 유영찬(7승 4패 1홀드 21세이브 평균자책점 2.42) 둘 정도 밖에 없다. 스윕패를 당한 KIA와 주말 3연전에서도 불펜 보강 숙제를 재확인했다. 일단 정우영은 1군에서 이탈, 조정기를 갖게 됐다. 키움 히어로즈의 필승조 김성민도 이달 8경기서 평균자책점 12.00의 부진 속에 2군에 내려갔다. 이 외 KIA 타이거즈 투수 김민재, 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하늘, 두산 베어스 투수 박정수, 롯데 투수 이민석, 키움 내야수 이승원이 2군행을 통보받았다. 이형석 기자 2024.08.19 18:11
프로야구

'역전포·연장포' 박병호가 살리고 오승환이 막았다, 1위 KIA 잡고 연패 탈출

박병호가 삼성 라이온즈를 살렸다. 삼성은 1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5-4 진땀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하면서 1승1패로 광주 3연전을 마쳤다. 박병호의 홈런 2방이 결정적이었다. 박병호는 이날 4회에 한 차례, 그리고 연장 11회 초에 솔로 홈런을 한 방 씩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모처럼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은 1회부터 3실점하며 흔들렸다. KIA는 1회 선두타자 박찬호의 안타와 최원준의 희생번트, 김도영의 땅볼로 2사 3루를 만든 뒤, 나성범의 2점포와 소크라테스의 3루타, 김선빈의 적시타를 묶어 3-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삼성도 2회 초 곧바로 따라잡았다. 선두타자 강민호가 솔로포를 쏘아 올린 뒤, 1사 후 이재현의 볼넷과 박병호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격했다. 이후 이성규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동점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은 4회 역전에 성공했다. 박병호가 상대 선발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홈런을 때려낸 것. 1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라우러의 3구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라우어의 실투를 정확히 받아쳤다. 박병호는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위업을 달성했다. 삼성은 안정을 찾은 선발 대니 레예스의 호투를 앞세워 1점 차 리드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6회 말 잘 던지던 레예스가 왼쪽 발목을 접질리면서 조기 교체된 것. 65구밖에 던지지 않아 레예스의 조기 이탈은 뼈아팠다. 예상치 못한 교체로 불펜을 가동한 삼성은 7회 박찬호에게 동점 적시타를 내줬다.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여기서 삼성의 박병호가 또 한 건 해냈다. 1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의 바뀐 투수 이형범의 한가운데 슬라이더 실투를 그대로 받아쳐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5-4로 삼성이 다시 앞서 나갔다. 삼성은 11회 말 최하늘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선두타자 김선빈에게 안타를 맞으며 위기가 드리워졌다. 이에 삼성은 마무리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고, 변우혁에게 큼지막한 파울을 두 차례 내주긴 했으나 그를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첫 단추를 잘 뀄다. 이후 오승환은 한준수와 박정우를 뜬공으로 돌려 세우면서 무실점으로 마무리, 삼성의 승리를 지켰다. KIA는 이날 대체 외국인 선수 라우러를 선보였으나, 3⅓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소크라테스와 김선빈이 3안타씩 때려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삼성은 박병호가 2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쓸어담은 가운데, 강민호와 이성규가 장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윤승재 기자 2024.08.11 22:37
프로야구

'지치고 지친' 삼성 불펜에 '가뭄의 단비', 최지광은 약속을 지켰다 [IS 스타]

"지친 불펜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삼성 라이온즈 투수 최지광이 약속을 지켰다. 최지광은 지난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 2⅓이닝을 안타와 사사구 없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의 5-4 대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최지광이 마운드에 오른 5회만 해도 삼성은 패색이 짙었다. 선발 투수 이승민이 3⅔이닝 동안 4실점하며 조기 강판됐고 이어 나온 양현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줬지만, 앞으로 5이닝이 더 남아 있었다. 전날(11일) 경기에서 필승조 5명을 모두 쏟아 부은 삼성이라 긴 이닝을 끌어줄 투수가 필요했다. 최지광이 그 임무를 소화했다. 양현이 5회 2사 후 내야 안타로 주자를 출루시키자 삼성은 최지광을 올렸다. 마운드에 오른 최지광은 박해민을 삼구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후 최지광은 6회 신민재-홍창기-문성주를 삼자범퇴 처리한 데 이어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김현수-오스틴-박동원 중심타선을 모두 내야 땅볼로 돌려 세우면서 호투했다. 최지광 덕분에 추가 실점 위기를 넘긴 삼성은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 말 구자욱의 홈런으로 1점 차로 따라붙은 삼성은 7회 말 구자욱의 2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 5-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3타점을 쓸어 담은 구자욱이 역전승의 주역이 됐지만, 최지광이 잘 버텨준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기도 했다. 최지광 효과는 비단 이날 경기에서만 드러난 것이 아니다. 지난 1일 1군에 등록된 최지광은 복귀 후 세 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ERA) 1.80을 기록 중이다. 6일 SSG 랜더스전과 이번 LG전까지 모두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무실점 탄탄한 투구를 펼쳤다. 멀티이닝에 호투까지. 최지광이 지친 불펜진에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 불펜진은 5~6월 들어 다소 주춤하고 있다. 필승조로 분류됐던 김재윤과 임창민은 꾸준히 홀드를 기록하고 있지만, 5월 이후 ERA가 각각 4.96(김재윤), 7.43(임창민)으로 좋지 못하다. 김태훈도 6월 ERA 7.71로 주춤하고, 롱 릴리프와 필승조를 오갔던 최하늘도 5월 이후 부진하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5월 "이때쯤이 투수들이 힘에 부칠 시기다. 1군에 올라올 선수들이 빨리 복귀해서 기존 불펜진에 힘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언급한 이름이 최지광이었다. 시즌 초 부상으로 이제 막 2군에서 실전 감각을 다지고 있던 그는 당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군 투수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다. 나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과 돕고 싶다는 생각이 강한데, 빨리 1군에 올라가서 팀에 도움이 되는 투수가 되겠다"라며 각오를 다진 바 있다. 힘들고 지친 불펜진에 힘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리고 최지광은 약속을 지켰다. 우완 이승현과 함께 6월 불펜진의 희망으로 자리잡으며 팀의 '여름 반등'을 이끌고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6.13 10:04
프로야구

삼성 원태인, 1군 엔트리 말소...박진만 감독 "앞만 보고 달려 왔다" [IS 고척]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24)이 휴식기를 갖는다. 삼성은 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주말 3연전 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투수 원태인, 최하늘, 야수 김태훈과 공민규를 말소하고 투수 양현과 육선엽, 야수 전병우와 윤정빈을 콜업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원태인은 우측 어깨 극상근에 불편감을 느꼈다. 1군에 동행하며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9일 키움전을 앞두고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앞만 보고 달려온 원태인에게 한 템포 휴식을 주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즌 타이트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했고, 국제대회도 나서며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팀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라고, 관리를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원태인은 열흘을 채운 뒤 바로 복귀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원태인이 1군에서 빠지며 공석이 된 로테이션 한 자리는 이호성이 나설 전망이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6.09 12:52
프로야구

[포토] 최하늘, 3회 등판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과 SSG 경기. 삼성 투수 최하늘이 3회 등판 역투하고있다. 인천=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4.06.06. 2024.06.06 15:17
프로야구

홈런왕 박병호 오자 '뱅뱅뱅뱅', 하지만 팀은 '패패패패' [IS 대구]

'홈런왕 출신' 박병호가 합류하자 타자들도 들썩였다. 무려 4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면서 활력을 불어 넣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포수 이병헌부터 외야수 이성규, 내야수 김영웅이 홈런을 쏘아 올린 가운데, '이적생' 박병호도 이적 첫 경기에서 아치를 그려내며 라팍을 들썩이게 했다. 이날 첫 홈런의 주인공은 이병헌이었다. 0-7로 끌려가던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병헌은 상대 헤이수스의 몸쪽 143km/h 짜리 직구를 받아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병헌의 좌월 홈런으로, 이 홈런은 이병헌의 데뷔 첫 홈런이었다. 2019년 삼성에 입단한 이병헌은 2022년 1군에 데뷔해 올해까지 세 시즌째 1군 무대를 누비고 있으나 58경기 동안 홈런이 없었다. 프로 6년 차에 첫 홈런을 때려냈다. 다음은 박병호가 아치를 그렸다. 1-8로 끌려가던 4회 말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헤이수스와 4구 승부 끝에 132km/h짜리 체인지업을 퍼올려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20m의 장외 홈런포였다. 전날(28일) 밤 오재일과 트레이드 돼 이날 팀에 합류한 박병호는 곧바로 1군에 등록돼 선발 출전, 첫 경기 두 타석 만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5회엔 이성규가 홈런을 때려냈다.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성규는 헤이수스의 초구 147km/h 직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4월 홈런 4방, 5월 중반까지 3방을 추가하며 순항했던 이성규는 최근 타격 부진에 빠져 있었다. 최근 10경기 타율 0.136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 홈런으로 5월 17일 한화전 이후 12일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 부활의 날갯짓을 켰다. 여기에 김영웅까지 부활했다.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영웅은 상대 바뀐 투수 조상우의 5구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한동안 4번 타자로 기용되던 김영웅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206으로 부진, 이번 경기서 5번 타자로 타순이 하락했다. 하지만 박병호 앞에서 부활포를 쏘아 올리며 분위기를 반등했다. 박병호가 오자 홈런포가 살아났다. 하지만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홈런 4방을 쏘아 올리고도 이기지 못했다. 마운드가 붕괴됐다. 선발 좌완 이승현이 3이닝 동안 무려 12개의 안타를 맞으며 8실점(6자책)한 것이 컸다. 일찌감치 승기가 넘어간 가운데, 삼성이 홈런 4방으로 5-8까지 추격했으나 최하늘과 홍원표가 7회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결국 삼성이 5-11로 패했다.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대구=윤승재 기자 2024.05.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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