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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지은, 차유람 꺾고 LPBA 16강 진출…김가영과 또 맞대결

‘얼음공주’ 한지은(에스와이)이 차유람(휴온스)을 꺾고 여자프로당구(LPBA) 16강에 진출했다. 8강 진출을 놓고 다툴 상대는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다. 한지은은 지난 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LPBA 32강전에서 차유람을 3-1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첫 세트를 11-4로 꺾은 한지은은 2세트를 4이닝 만에 2-11로 내주며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3세트에서 11-5(7이닝)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바꾼 한지은은 4세트도 11-6(11이닝)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권을 따냈다.이로써 한지은은 5일 오후 7시 30분부터 김가영과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김가영은 전날 열린 32강전에서 황민지를 꺾고 16강에 선착했다. 김가영과 한지은이 격돌하는 건 지난 9월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결승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엔 김가영이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16강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임정숙-오도희 조 승자와 격돌한다.지난 5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준우승자 권발해(에스와이)도 최연주에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김보미(NH농협카드) 강지은(SK렌터카)도 각각 최지선, 최혜정,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를 3-0으로 완파하고 32강 관문을 통과했다. 정보윤1, 임경진, 이우경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LPBA 16강 대진은 김가영-한지은, 임정숙-오도희를 비롯해 장혜리-김다희, 임혜원-이미래, 정보윤1-강지은, 이우경-김상아, 김보미-권발해, 임경진-스롱 피아비의 맞대결로 구성됐다.남자부 PBA 경기에선 강동궁(SK렌터카)과 조재호(NH농협카드),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 김영원 등이 64강에 진출권을 따냈다.반면 직전 투어에서 4강에 올랐던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이동녘에게 0-3으로 완패했고,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 등은 조기에 탈락했다.대회 4일차인 5일에는 정오부터 PBA 128강 2일차 일정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와 7시 30분에는 각각 LPBA 16강전이 이어진다.김명석 기자 2024.12.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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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차유람·스롱 피아비 등 LPBA 32강 진출…김민영·사카이 등은 탈락

김가영(하나카드)과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차유람(휴온스) 등 여자프로당구(LPBA) 대표 스타들이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32강에 진출했다. 김가영은 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진행된 대회 64강에서 조예은(SK렌터카)을 15이닝 만에 25-6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4개 투어 연속 64강에서 조예은을 만난 김가영은 2이닝부터 4이닝 연속 2-7-2-7 연속 득점을 앞세워 일찌감치 18-2로 격차를 벌렸다.이어 김가영은 8이닝 2점, 12이닝 1점, 13이닝 2점을 더해 23-6으로 앞섰고, 15이닝에서 남은 2점을 더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김가영은 지난달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사상 최초 4회 LPBA 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11회 우승(프로당구 최다)을 달성했다. 이번 투어를 통해 5회 연속 우승과 12번째 우승에 각각 도전한다.이어 스롱도 이화연을 25-13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차유람도 장가연(에스와이)을 25-14로 제압했고, 임정숙도 최보비를 25-7로 꺾고 나란히 32강에 올랐다. 앞서 PBA 팀리그에서 맹활약한 김진아(하나카드)는 김혜경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합류했다.1-11로 뒤지던 김진아는 9이닝부터 대반격에 나서 11이닝에선 10점 장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김진아는 25-16으로 승리하고 32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한지은(에스와이)도 황다연을 20-10으로 제쳤고, 이미래(하이원리조트)도 박다솜을 24-10으로 꺾었다. 백민주(크라운해태)는 고바야시 료코(일본)를 25-14로 제압했다.이밖에 최연주와 이신영(휴온스)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강지은(SK렌터카) 정수빈(NH농협카드)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권발해(에스와이) 등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반면 직전 투어에서 결승까지 올랐던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은 최혜정에 덜미를 잡혀 조기 탈락했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도 최지선에 18-19로 져 대회 일정을 조기에 마쳤다. 김민아(NH농협카드)와 용현지(하이원리조트) 김세연(휴온스) 등도 64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32강에서는 김가영이 황민지와 격돌하고, 한지은과 차유람, 스롱과 정수빈도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김가영-황민지 조 승자는 한지은-차유람 조 승자와 16강에서 만난다.이번 대회는 3일 오후 12시 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오후 1시부터 PBA 128강 경기가 열리고, 오후 6시부터 LPBA 32강전이 펼쳐진다.김명석 기자 2024.12.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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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징계 복귀해에 3관왕…'100% 팬투표' 인기상은 황유민 [KLPGA 시상식]

윤이나(21)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에 올랐다. 윤이나는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위메이즈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하며 3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윤이나는 올해 25개 대회에 나와 우승 1회(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준우승 4회, 상위 10위 14회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대상 포인트 535점을 획득한 그는 총 12억1141만원을 얻으며 대상과 상금왕에 올랐다. 평균타수 70.0526으로 최저타수상까지 받으며 3관왕을 확정했다. 징계 복귀해에 거둔 쾌거였다. 2021년 투어에 입회한 윤이나는 2022년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를 한 뒤 뒤늦게 신고했다가 3년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윤이나는 그해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징계를 받고 필드를 떠났다. 이후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돼 지난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했다. KLPGA 무대를 석권한 윤이나는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오는 12월에 열리는 LPGA 투어 퀄리파잉(Q) 스쿨에 참가하기 위해 2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Q 스쿨 최종전에서 25위 이내에 들면 이듬해 L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윤이나는 "이번 Q 스쿨 결과에 따라 미국 진출 여부가 달라질 것이다. (LPGA에) 진출한다면 미국에서 더 많이 경험하면서 내 골프를 더 성장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다승왕은 나란히 3승을 거둔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 마다솜(25·삼천리) 등 5명이 공동 수상했다. 생애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은 유현조(19·삼천리)에게 돌아갔다. 배소현과 유현조, 김민별(24·하이트진로) 김재희(23·SK텔레콤) 노승희(23·요진건설산업) 문정민(22) 등 올해 정규투어 첫 우승을 한 6명의 선수들은 'KLPGA 위너스클럽'에 가입해 부상을 받았다. KLPGA 정규투어에서 10년 연속 활동한 정예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에는 박지영과 박결(28·두산건설위브) 박채윤(30·지원건설) 지한솔(28·동부건설) 최은우(29·AMANO)가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은 '인기상'은 황유민(21·롯데)이 받았다. 100% 팬 투표로 진행된 인기상 레이스에서 황유민은 지난해 수상자 박현경, 3관왕 윤이나와 경합 끝에 승리해 수상을 확정했다. 전체 20.69%(8558표)를 받았다. 골프 기자단에서 수상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Award'는 올해 데뷔 첫 승에 이어 다승왕(3승)까지 오른 배소현이 호명됐다. 드림투어 상금왕에 오른 송은아(22)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최혜정(40) 수상도 이어졌다. 'KLPGA와 SBS가 함께하는 메디힐 드림위드버디'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자선기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달식에서 KLPGA 자선기금 및 선수 기부금 7344만원에 메디힐 버디 적립금 1억2980만원을 더해 역대 최고 기부액인 총 2억324만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인 '꿈 날개 클럽'에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동=윤승재 기자 2024.11.27 17:32
골프일반

'챔피언스투어 2승' 홍진주 "최다 5년 연속 상금왕이 목표"

홍진주(4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홍진주는 지난 18일 대구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2차전(총상금 7000만 원)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우승했다.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랐던 홍진주는 마지막 날 3타를 더 줄여 노양숙(50)을 1타 차로 제쳤다. 우승 상금은 1050만원. 홍진주는 "사실 허리 부상 탓에 출전하지 않으려고 했다"면서 "선수로서 대회를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아 참고 버티면서 경기에 임했다. 이렇게 우승까지 할 줄은 정말 몰랐다"고 기뻐했다. 이어 "허리가 많이 긴장된 상태여서 거리와 방향 조절이 쉽지 않았다. 버디 찬스를 노리기보다는 큰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안정적으로 플레이했다"고 전했다. KPGA 무대서 2승을 거둔 홍진주는 지난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3시즌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에 오른 홍진주는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공동 3위 1회 등 모두 입상했다. 올 시즌에도 상금 순위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최혜정(40)과의 상금 격차는 910만원까지 벌렸다. "올 시즌 목표가 시즌 3승"이라고 밝혔던 홍진주는 "더 많은 우승을 목표로 하고 싶지만, 너무 욕심부리면 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차분해지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홍진주의 목표는 챔피언스 투어 최다 연속 상금왕에 오르는 것이다. 현재까지 기록은 2015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4년 연속 상금왕에 오른 정일미(52)가 보유하고 있다. 홍진주는 "5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6.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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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주, KLPGA 챔피언스투어 시즌 첫 우승…상금왕 2연패 도전 순항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 2023시즌 상금왕 홍진주(41)가 올해 첫 우승을 달성했다. 홍진주는 30일 대구 군위군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5천773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챔피언스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1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기록,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홍진주는 2위 홍희선(7언더파 137타)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50만원이다.지난해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해 2승을 수확해 상금왕에 올랐던 홍진주는 올 시즌 첫 승과 함께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투어 3개 대회에서 단독 2위, 공동 3위, 그리고 우승을 차례로 해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상금 순위도 1위(2240만원)로 올라섰다.홍진주는 "올 시즌 샷 감각이 좋았는데 앞선 2개 대회에서 우승을 놓쳐 아쉬웠다. 이번 대회에서 아쉬움을 말끔하게 씻었다"면서 "올해도 상금왕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시즌 3승에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홍진주, 홍희선에 이어 조윤주, 우선화, 이윤희가 공동 3위(5언더파 139타)에 올랐다. 이번 시즌 앞선 두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최혜정은 공동 13위(2언더파 142타)로 마쳤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5.30 16:40
골프일반

KLPGA 챔피언스투어서 2개 대회 연속 우승한 최혜정

최혜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했다. 최혜정은 17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4 2차전(총상금 7000만원) 최종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2위였던 최혜정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우선화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돌했다. 최혜정은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낚아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050만원.KLPGA 정규 투어에서 2승을 기록한 최혜정은 지난달 1차전에 이어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이번 시즌 2개 대회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챔피언스투어 데뷔 시즌 1·2차전 연속 우승은 2007년 박성자에 이어 최혜정이 두 번째다.최혜정은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을 차지하면 좋겠지만, 시즌 초반인 만큼 타이틀 욕심은 내지 않으려고 한다. 최혜정이라는 골프 선수를 다시 한번 세상에 알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지난 시즌 상금왕 홍진주가 임은아(7언더파 137타)와 공동 3위에 올랐고, 이광순이 5위(3언더파 141타)로 마쳤다.김식 기자 2024.05.17 17:41
연예일반

‘유랑단', 오늘(10일) 마지막 유랑 여정…이효리, 비‧태민‧ 지코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

'댄스가수 유랑단'이 아티스트와 팬들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를 가진 마지막 유랑 여정을 그려낸다. 10일 방송되는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작사 TEO)' 12회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그리고 MC 홍현희가 함께하는 서울 유랑 공연 2부가 공개된다. 마지막 유랑 여정인 만큼 특별한 축하 무대부터 유랑의 진정한 의미를 담은 무대와 메시지로 진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 2부는 '네버 엔딩 크레딧' 타이틀과 함께 '나의 유랑 엔딩곡'이라는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보아는 "진정한 Woman이라는 가사가 있다. 유랑단을 통해 당당하고 멋있는 여성들의 무대를 보여드린 것 같다"라며 'Woman'을 선곡하고, 화사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웅장한 스케일의 '마리아(Maria)' 무대를 펼쳐낸다. 이효리는 무대를 향한 그리움을 담아냈던 6집 타이틀곡 'Seoul'을 선곡하며 오리지널 힙합 크루 뱅크투(뱅크투브라더스)를 소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뱅크투는 '스맨파' 파이널 무대에서 '서울'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 바 있어 두 팀의 만남에 흥미가 더해진다. 유랑단 멤버들의 신곡 무대는 이날 방송의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다. 김완선과 엄정화는 이번 서울 공연을 위해 오랜 시간 신곡 준비에 열정을 쏟았다. 먼저 김완선의 신곡 'LAST KISS'는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히트메이커 작곡가 이현승과 함께 작업한 곡. 레트로 감성과 K팝의 매력이 교합된 멜로디컬한 댄스곡으로, 아티스트 김완선의 새로운 매력을 극대화한 비트와 멜로디가 돋보일 예정이다. 안무는 K팝 대표 안무가 최영준과 호흡을 맞춘다. 허리 디스크 때문에 특정 안무가 힘든 상황임에도 최선의 무대를 위해 통증을 참고 연습에 임했다는 전언이다.엄정화는 래퍼 저스디스와 함께 'Disco Energy' 무대로 원조 디스코 퀸의 진면모를 제대로 발휘한다. 더블랙레이블의 프로듀서 빈스와 엄정화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Disco Energy'는 디스코 팝 장르로 'D.I.S.C.O'를 샘플링해 새로움과 익숙함의 매력을 줬다. 특히 엄정화의 여름 신곡 발표는 'Poison', 'Festival' 이후 오랜만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더한다. 엄정화는 "내가 서머 퀸이었다"라며 샘솟는 아이디어를 대방출해 어때(EO-DDAE) 크루를 놀라게 만든다고. 세월의 흐름에 갇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후배들의 '길'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마다 않는 댄스가수 디바들의 진심 어린 도전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서울 유랑 공연에서는 남자 댄스가수들의 스페셜한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댄스가수인 비와 샤이니 태민, 지코가 총출동해 공연장의 열기를 달궈줄 예정. 대기실에서 분주하게 다음 무대 준비를 하던 여자 댄스가수들도 이들의 무대에 시선을 떼지 못한 채 "미쳤다"며 감탄을 연호한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랜만에 재회한 이효리, 비의 티격태격 '찐친' 케미가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2023년 버전으로 재탄생한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의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도 기대를 높인다. 이효리는 "유재석 오빠가 빠져서 아쉬운 자리를 태민과 지코가 채워줄 것"이라고 소개하며 비, 태민, 지코와 '다시 여기 바닷가' 무대를 꾸민다. 이효리, 비, 태민, 지코 4인이 부르는 2023년 버전의 무대는 어떤 느낌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댄스가수 유랑단' 서울 공연에서는 멤버들 각각의 5인 5색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첫 단체곡 'Rainbow' 무대도 전격 공개된다. 'Rainbow'는 빨주노초파남보 다양한 색이 어우러진 무지개에 빗대어 유랑단 멤버들의 매력을 표현한 팝 베이스의 댄스 곡으로, 지난 5개월간 전국을 유랑하며 크고 작은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유랑단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첫 단체곡이다. 경력 도합 129년 차 레전드 댄수가수들이 함께하는 첫 단체곡 무대는 어떨지 기대감을 안기는 가운데 마지막 유랑 여정은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댄스가수 유랑단'은 이날 방송에 앞서 오후 6시 첫 OST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유랑단 멤버들이 팬들을 위해 선보이는 단체곡 'Rainbow'부터 로맨틱한 매력으로 가득한 김완선의 솔로곡 'LAST KISS', 디스코 퀸의 귀환을 알린 엄정화의 신곡 'Disco Energy(Feat. 저스디스)'가 수록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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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광인 성인가요] 실버세대의 추억과 향수 되살릴 ‘7080 DJ 문화축전’

새까맣게 잊고 지내던 음악다방의 추억과 향수를 되살릴 수 있는 멋진 행사가 마련됐다. 50대 이상의 실버 세대라면 누구라도 관심을 가질만한 ‘7080 DJ 문화축제’가 8월 2일과 3일 오후5시 서울 녹번동 은평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한국방송디제이협회(회장 최성훈) 주최로 열리는 ‘7080 DJ 문화축제’는 산업화의 주역인 은퇴 세대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레트로 감성에 관심 있는 MZ세대의 7080 DJ문화의 체험을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음악다방 하면 달걀노른자를 띄운 모닝커피나 도라지 위스키 한 잔을 시켜놓고 철자도 잘 모르는 팝송 제목을 리퀘스트 용지에 쓰면서 폼 잡던 젊은 시절의 자화상이 떠오른다. 음악다방마다 무슨 LP가 그렇게 많은지, 또 DJ들은 그 많은 판들 중에 숨어 있는 신청곡을 어찌도 그렇게 빨리 찾아내는지 신기한 일이었다.만나기로 약속한 애인이나 친구가 늦거나 오지 못한다고 걸어오는 전화를 친절하게 바꿔주던 DJ의 멋진 목소리가 마치 영화 속의 한 장면처럼 떠오르기도 한다. 앤디 윌리엄스의 팝송 ‘트라이 투 리멤버’(Try To Remember)나 김정호의 ‘하얀 나비’의 구슬픈 멜로디가 아득하게 들려오는 것 같기도 하다. ‘7080 DJ 문화축제’는 1970년대와 80년대 공중파 방송국과 다운타운 DJ들의 개성과 재치 넘치는 ‘DJ 쇼’와 함께 가수가 등장해 관객들의 리퀘스트를 받아 직접 노래하는 공연으로 이어지는 이색적인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추억의 팝송 뮤직 비디오 쇼’도 마련된다.8월 2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1일차 공연은 대구MBC 라디오 디제이 출신 정영준의 사회로 진행된다. ‘조규민의 오프닝 DJ 쇼’에는 가수 강은철이 출연해 히트곡 ‘삼포로 가는 길’ 등을 노래한다. 이어서 ‘도길영의 DJ 쇼’가 열리며 가수 신계행이 나와 ‘가을사랑’ 등을 노래한다. ‘강해룡 DJ 쇼’에는 ‘연인’을 히트시킨 가수 한승기가 출연한다. 2일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장필순 DJ 쇼’에는 가수 백영규와 친구들이 등장해 ‘슬픈 계절에 만나요’ 등의 히트곡들을 노래한다. 8월 3일 목요일 오후 5시 열리는 2일차 공연은 하심의 사회로 축제의 막을 올리며 ‘장필순 오프닝 DJ 쇼’에는 가수 양하영이 나와 히트곡 ‘갯바위’ 등을 노래한다. 이어서 ‘주광 DJ 쇼’에는 가수 한승기가 출연해 히트곡 ‘연인’ 등을 열창한다.이어지는 ‘최혜정 DJ 쇼’에는 김연숙이 등장해 히트곡 ‘그날’ 등을 부른다. ‘한용진 DJ 쇼’에는 임지훈이 나와 기타를 연주하며 ‘회상’ 등을 부른다. 끝으로 진행되는 ‘조규민 DJ 쇼’에는 백영규와 친구들이 나와 ‘잊지는 말아야지’ 등 히트곡들을 부르며 ‘7080 DJ 문화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가수들의 공연이 포함된 DJ 쇼가 열리기 전인 8월 2일 오후 3시에는 공연장에서 ‘추억의 팝송 뮤직비디오’가 상영된다. 2일차인 8월 3일 오후 3시에도 ‘추억의 팝송 뮤직비디오’가 상영된다.‘7080 DJ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최성훈 한국방송디제이협회장은 “은퇴한 실버세대가 젊은 시절 즐겨 찾던 음악다방의 추억을 되살리고 좋아하던 가수들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라고 행사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요즘 젊은 세대에게도 1970년대와 1980년대 유행했던 통기타와 다방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되니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커피라면 스타벅스에서 마시고 너나 할 것 없이 핸드폰에 얼굴을 처박은 채 대화를 잊고 사는 21세기의 젊은이들에게 7080 시절의 낭만과 백영규 강은철 양하영 임지훈 신계행 한승기 등 추억의 스타들이 불러주는 명곡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마당이 마련된 셈이다.‘7080 DJ 문화축제’는 2023년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육성사업으로 마련된 행사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협찬하고, 차트코리아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가수협회가 후원하며, 차트코리아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한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7.26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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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약쟁이→악귀로 돌아온 김히어라, ‘경소문2’로 흥행가도 이어갈까

‘더 글로리’ 이사라 보다 더 독해졌다. 짧은 쇼트커트에 탈색한 머리, 풀린 동공의 그를 보고 있으면 절로 오싹해지는 기분이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돌아온 배우 김히어라의 이야기다. tvN ‘경이로운 소문’은 카카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닐슨코리아 기준 첫 화 시청률 2.7%로 시작해 최종화 11%로 종영,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으며 2021년 1월 20일 기준 넷플릭스에서도 한국 톱10 콘텐츠 1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뜨거운 기세로 제작된 시즌2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소문2’) 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 악귀들을 물리칠 예정이다. 시즌2부터 합류하게 된 김히어라는 무의미한 살인을 즐기는 악귀이자 영혼까지 사악한 순수 악 ‘겔리’ 역을 맡았다. 지난 8일 공개된 김히어라 스틸컷은 강렬함 그 자체다. 짧은 헤어스타일에 진한 레드 립 그리고 무언가를 응시하는 섬뜩한 눈빛까지 왠지 모를 서늘함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무엇보다 그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는 ‘더 글로리’에서 보여준 열연 때문이다.‘더 글로리’에서 김히어라는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히는 학교 폭력 가해자 중 한 명이자 마약에 중독된 화가 이사라를 연기했다. 극중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교회에서 마약을 하고 정신을 못 차리는 장면과 손명오(김건우)의 장례식에서 연필로 최혜정(차주영)을 해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넘어선 ‘충격’을 안겼다. 그 결과 김히어라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자신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올해 33살인 김히어라에게 ‘신인연기상’ 후보는 조금 늦은 감이 있어보이지만, 본래 뮤지컬 배우였던 그는 2021년 JTBC ‘괴물’로 늦게 매체에 데뷔한 만큼 약 2년 만의 신인연기상 노미네이트는 저력을 발휘한 셈이다. 최근 공개된 ‘경소문2’ 티저 영상에선 김히어라의 또 다른 변신이 엿보인다. “내 손으로 갈기갈기 찢어 죽일 거야”, “미친 X인 줄 알았으면 조심하지 그랬어”라는 대사와 함께 손에 있는 날카로운 무기로 사람들을 해치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7일 만에 조회수 13만 회를 기록했다. 30초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임에도 김히어라가 보는 이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는 증거다. ‘더 글로리’를 통해 한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던 배우 염혜란과 만남도 시청포인트다. ‘더 글로리’에서 염혜란이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의 조력자 ‘강현남’ 역을 맡으면서 김히어라와 자연히 대립각을 세웠기 때문. 둘은 극 중 직접적으로 다투는 장면은 없었지만 이번 ‘경소문2’에서는 서로 대립을 이룰 예정이다. 앞서 김히어라는 지난 3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염혜란에 대해 “선배님의 연기력은 원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 보면서도 ‘와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하시지’ 싶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김히어라는 ‘눈빛’이 강렬한 배우다. 드라마를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탐나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경소문2’ 제작진 또한 “김히어라가 스스로를 뛰어넘는 열연을 펼쳤다. 할퀴고 찌르고 자르고 죽이는 순수 악, 날것의 김히어라가 극 안에서 소화하는 연기 스펙트럼은 엄청나다. 김히어라가 등장하는 매 순간 숨죽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 글로리’ 약쟁이 이사라로 인생캐릭터를 만났던 김히어라가 ‘경소문2’로 흥행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경소문2’는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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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엄정화, 눈물 쏟고 흐느낀 이유는 (‘댄스가수 유랑단’)

‘댄스가수 유랑단’의 엄정화가 눈물을 쏟는다. 7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연출 김태호·강령미, 작가 최혜정, 제작사 TEO)’ 제작진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댄스가수 유랑단’ 3회에서는 유랑 단원들의 꾸밈없는 진솔한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진해 군악의장 페스티벌 폐막식 무대에 올라 첫 유랑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멤버들은 전라남도 여수&광양으로 향해 전국 유랑 여정을 이어간다. 해당 방송에서는 여수 출장 유랑 공연이 끝난 밤, 유랑단의 뒤풀이 현장이 전격 공개될 예정. 화려한 무대 위 모습을 벗어던지고 리얼 100%로 무르익어 가는 첫 합숙의 밤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지난주 방송 말미에는 엄정화가 이른 아침 눈물을 쏟는 장면이 예고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드라마 '닥터 차정숙' 첫 방송을 유랑 단원들이 함께 시청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작품 관련한 이유가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공개된 예고 속 엄정화는 휴대폰을 보며 “어떡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고 침대로 향해 홀로 흐느꼈다. 엄정화가 눈물을 훔친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3회는 오는 8일 밤 10시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0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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