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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현직 세무사 “박나래, 엄마 ·전 남친에 준 급여… 횡령 소지 있어” [왓IS]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법적 분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현직 세무사가 과거 세무조사 과정에서 불거진 가족·지인 급여 지급 문제를 두고 “업무상 횡령에 해당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의 ‘은퇴스쿨’ 코너에는 국세청 출신 상속·증여 전문가인 안수남 세무사가 출연해 박나래의 1인 법인 운영과 관련한 논란을 짚었다. 그는 박나래가 어머니와 전 남자친구를 회사 직원으로 등재해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에 대해 “급여는 실제 근무한 상시 고용자에게 노동의 대가로 지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안 세무사는 “어머니가 거주지가 목포였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근무 사실이 없음에도 급여를 지급했다면 이는 명백히 문제가 된다”며 “실질적인 근로 제공이 없는 급여는 가공 경비로 판단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매니저, 기획, 스타일링 등 구체적으로 수행한 역할과 그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가 남아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박나래 측이 당시 세무조사 결과를 두고 ‘세법 해석의 차이’라고 해명한 부분에 대해 “이 사안은 해석의 문제가 아니라 실제 근무 여부라는 사실 판단의 영역”이라며 “회사 관점에서 보면 업무상 횡령으로 문제 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추징된 세금 규모가 수천만 원 수준으로, 수억 원대 추징 사례들과 비교하면 크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안 세무사는 현재 해당 사안이 조세심판원에서 심판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일부 연예인은 유사 사안으로 전부 부인됐는데, 어떤 경우는 계류 중이라는 점에서 형평성 논란도 불거질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박나래는 2022년 서울지방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수천만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악의적 탈세가 아닌 세법 해석 차이에 따른 추가 납부”라고 해명한 바 있다.한편 박나래는 현재 전 매니저들과 민·형사상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으며,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고, 지난 19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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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이터’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 이모’, 대만 동행 들통에 제작진과 다툼” 주장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이하 ‘뉴스파이터’)가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과 관련해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제작진과 박나래 측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주장을 전했다.‘뉴스파이터’는 19일 방송에서 박나래 전 매니저의 추가 인터뷰를 공개하며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주사 이모’가 불법이라는 사실을 완전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방송에 따르면 전 매니저는 구체적인 정황도 언급했다. 그는 “대만에서 예능 촬영을 했을 당시 ‘주사 이모’가 박나래와 몰래 동행한 사실이 드러나 제작진과 다툼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해당 예능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사 이모’가 대만 촬영에 동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전 매니저는 당시 상황에 대해 “대만 촬영 중 박나래가 촬영 시간이 다 되도록 나오지 않아 제작진이 숙소로 찾아갔는데, 호텔 방 밖에는 캐리어가 있었고 방 안에는 약과 함께 ‘주사 이모’가 있었다”며 “제작진이 ‘당신은 누구냐’고 묻자 ‘박나래와 우연히 만났다’, ‘나는 의사다’, ‘MBC 사장도 알고 연예인도 다 안다. 어디 감히 소리 지르냐’며 제작진과 언쟁을 벌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또한 전 매니저는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입단속을 시켰다”며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있는 이 사실을 회사에도 알리지 말라’, ‘알려지면 나도 다치고 너도 다친다. 함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매니저 입장에서는 겁박에 가깝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경기 일산의 한 오피스텔을 찾아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가 투약받은 것으로 알려진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에 해당해 처방전 없이 투여할 수 없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면허를 보유한 의사에게서 영양제를 맞은 것이 전부”라고 입장을 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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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협 “박나래 사태, 업계 질서 훼손…철저 조사 촉구” [공식]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이하 상벌위)가 최근 불거진 방송인 박나래 관련 논란과 관련해 “이번 사태로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17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상벌위는 “이번 박나래 사태와 관련해 박나래의 행위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행위라고 판단했다”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에 혼란과 큰 파장을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이어 상벌위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가 특수상해와 의료법, 대중문화산업발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관계 수사기관에 고발된 사실을 언급하며,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수사 협조를 촉구했다.특히 매니저 근로계약 및 4대 보험 미가입 의혹에 대해서는 “충분히 수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현명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은 박나래 측의 불법적이고 부정적인 책임 회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상벌위는 “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박나래는 사실관계에 대한 명확한 해명과 공식적인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며 “연예인들이 매니저에게 소위 ‘갑질’을 하고 연예활동과 무관한 업무를 강요하는 것은 반드시 사라져야 할 고질적인 악습이다. 사실로 밝혀질 경우 협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조치를 강력하게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끝으로 상벌위는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활동하고 수익이 발생하는 연예인은 공인으로서의 책임감이 크다”며 “충분한 자숙과 책임 있는 행동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자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매니저와 연예인의 관계가 올바로 정립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더욱 투명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와 B씨는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 다양한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나래 측은 5일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고 반박했다. 이후 박나래 측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공갈미수 혐의 고소도 진행했다.박나래가 고소하자 A씨와 B씨 역시 이날 늦은 밤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이 의혹들 외에도 박나래는 최근 ‘주사이모’로 불리는 인물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불법 의료 의혹까지 더해졌다. 박나래 측은 해당 인물에 대해 “의사 면허가 있는 의료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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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 AI 조작이라고”…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재차 ‘사실’ 강조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의혹을 제기해 온 폭로자 A씨가 재차 입장을 밝혔다.17일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전에도 한국 남자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에게 DM을 보낸 경험이 있다”며 “다만 연예인으로부터 직접적인 답장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당시에는 그 점이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이어 A씨는 “제가 문제라고 느낀 지점은 올해 4월에 받은 메시지”라며 “해당 인물의 대화 수위가 그 시점에서 명백히 선을 넘었다고 판단했다. 이에 배우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즉각적으로 셀카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또한 A씨는 “해당 배우가 제 DM에만 응답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실제로 그와 DM을 주고받았던 몇몇 분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으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관련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앞서 A씨는 이이경의 사생활 관련 폭로 글이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밝혔다가 이를 번복한 바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처음에는 두려움으로 인해 AI로 생성된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다시 한 번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이경 소속사는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은 이어갈 방침이다.한편 이이경은 자신을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A씨가 부적절한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사생활 관련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이이경은 A씨를 상대로 수사를 정식 의뢰한 상태다.논란의 여파로 이이경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으며, MC 합류가 예정돼 있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도 무산됐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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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논란] 은퇴 선언에 불붙은 연예계 ‘세컨드 찬스’ 논쟁

“여러분도 한 점 티끌 없이 순결하지 않은 이상, 이제 멜 깁슨을 용서하고 그가 계속 일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지난 2011년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는 아메리칸 시네마테크 어워즈에 올라 이렇게 말했다. 멜은 과거 로다주가 ‘마약사범’ 낙인을 벗고 재기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 인물이다. 하지만 정작 로다주가 ‘아이언맨’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됐을 때 그는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불미스러운 사건·사고로 할리우드에서 퇴출됐다. 로다주는 그날 무대에서 관용을 호소했고, 멜은 그렇게 얻은 ‘세컨드 찬스’로 재기에 성공했다. 14년 전 이야기를 다시 꺼낸 이유는 ‘전직 배우’ 조진웅에게 있다. 조진웅은 지난 6일 돌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정확히는 은퇴를 당했다.논란은 지난 5일 조진웅이 고교 시절 특가법상 강도·강간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전력, 2003년 극단 단원 폭행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점화됐다. 소속사는 일부 과오를 시인하면서도 “성폭력 관련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하지만 들끓는 여론 속 논란은 또 다른 논란을 낳았고, 폭로는 또 다른 폭로를 불렀다. 결국 조진웅은 최초 보도 이튿날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배우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은퇴를 공언했다. 예상치 못한 엔딩에 대중의 반응은 양분화됐다. ‘당연한 귀결’과 ‘과도한 사회적 제재’라는 상반된 입장이 격렬히 충돌했다. 그리고 ‘세컨드 찬스’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유사 사안에서 가해자의 갱생 기회를 어떻게 인식하고 제도화할 것인지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다.앞서 언급한 로다주는 전과자로, 마약과 불법 총기 소지로 실형도 살았다. 그러나 형벌을 이행하고 치료·재활에 성공했을 때, 멜은 자기 재산을 담보로 그의 직업적 복귀를 보증했다. 결과적으로 로다주는 그 신뢰에 연기로 보답했다. 할리우드에만 국한된 사례도 아니다. 조용필, 고(故) 신해철 등 지금은 한국의 문화적 자산으로 평가받는 이들도 과거 음주운전, 대마초 흡연(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으로 처벌 받았다.이들이 범법자가 아닌 ‘아이언 맨’과 ‘가왕’, ‘마왕’으로 불릴 수 있었던 이유는 두 번째 기회를 통해 사회적 복권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우발적이든 고의적이든 과거의 범죄가 개인의 전 생애를 규정한다면, 이들의 예술적 성취도 존재할 수 없었다. 직업인으로 생계 유지라는 일차원적인 문제도 있다. 실제 고 김새론처럼 음주운전 등의 잘못으로 활동이 중단돼 생계 위기에 내몰린 연예인들, 재기를 시도할 때마다 일상의 단편까지 비난 요소가 되며 사이버 불링을 겪고, 그 압박 끝에 스스로 꺾인 사례들도 빈번히 발생해왔다.무엇보다 연예인의 세컨드 찬스에 인색한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사회적 잘못을 저지른 비연예인의 교정과 갱생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과거의 죄를 볼모로 복귀 기회를 봉쇄하는 건, 결국 형사사법의 핵심 가치인 교정·재사회화를 부정하고 가해자들의 참회·교정의 동기를 제거하는 행위다.강윤희 법무법인 원 변호사는 “대중은 사회적 추가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형사정책상 교화의 관점에서 볼 때 (범죄자가) 사회 구성원으로 회복될 수 있는 게 중요하다”며 “그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으면 사회 치안의 불안정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그 길이 없다면 노력조차 안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물론 모든 범죄자에게 무제한적 복귀를 허용하거나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 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특히 연예인처럼 사회적인 영향력이 클 뿐더러 범법 행위가 반복되거나 사회적 해악이 클수록 그 기준은 더욱 엄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이에 일각에서는 △비피해 범죄의 경우 제한적 재기 허용 △피해가 있을 경우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사과·합의 이후 복귀 △‘삼진 아웃제’ 등 같은 보다 구조화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이러한 안은 정형화까지 현실적인 제약이 있는 만큼, 다양한 공적 논의가 필요하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범죄는 원칙적으로 교정·교화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 특히 수년, 수십 년 전 일로 가해자의 사회활동을 저해하는 행위는 부적절하다”면서도 “범죄 양상이 심각하거나 피해자에게 심각한 고통을 남긴 중범죄는 단순하게 볼 수 없다. 재기의 기회를 주되, 그 기준점은 달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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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주사이모’ 고발 잇따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 제기

방송인 박나래와 이른바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 등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8일 한 매체는 박나래와 ‘주사이모’로 불리는 A씨, 박나래 매니저들, 성명불상의 의료인·약사 등을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의료법·약사법 위반, 폐기물관리법 위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 조치법 등으로 처벌해달라는 고발장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제출됐다고 보도했다.고발장에 따르면 고발인은 “A씨가 박나래 외에도 다른 연예인 주거지 등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 유사한 링거 또는 의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왔을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기 어렵다”며 “A씨의 휴대전화·메신저·SNS 계정, 일정 및 예약 내역, 계좌거래 내역 등에 관한 디지털 포렌식과 소속사·매니저 등의 진술을 면밀히 수사해 타 연예인이나 연예인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추가 무면허 의료행위·의약품 불법 취급 정황이 존재하는지 여부를 철저히 규명해달라”고 촉구했다.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검찰은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법, 의료법, 약사법, 형법상 사기죄 혐의가 있는 A씨의 여권을 정지, 출금금지 시키고, 증거인멸을 시도했으므로 구속해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게재했다.임 전 회장은 지난 6일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며 “A씨의 남편, 박나래 매니저, 박나래에 대해서도 공동정범, 방조범 여부에 대해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박나래가 일산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을 찾아 A씨에게 링거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박나래가 사용한 일부 약물이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 없이는 투약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A씨가 지난 2023년 촬영된 MBC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동행했다고 주장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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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인 아니다” 조세호 조폭 친분설 폭로 지속…조세호. SNS 댓글창 폐쇄 [종합]

방송인 조세호와 조직폭력배 핵심 인물의 친분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가 추가 폭로를 이어가는 가운데, 조세호가 SNS 댓글 기능을 비활성화했다.폭로자 A씨는 5일 자신의 SNS에 “연예인도 사람이기에 조폭과의 친분이나 술자리가 있을 수 있다고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대중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연예인이 10년 가까이 조직폭력배를 단순한 지인이라고 설명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최이동은 불법 도박 자금 세탁으로 큰돈을 번 사람”이라며 “10년 동안 알고 지냈다면 그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조세호 결혼 전, 현재 아내와 최씨가 함께한 롯데 시그니엘 술자리 사진을 갖고 있다”며 “공개할 생각은 없지만 ‘그냥 지인’이라고만 하면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의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다는 의혹은 제보자 개인의 추측일 뿐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 “금품이나 고가의 선물을 받았다는 주장 역시 개인의 추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며 사실과 무관하다”며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같은 날 다른 게시물을 통해 조세호 소속사의 법적 대응 예고 기사를 캡처한 뒤, MBN ‘뉴스파이터’ 방송 영상 링크를 함께 올리며 “진행자분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해주셨다. 감사하다”고 적었다.앞서 이날 방송에서 김명준 앵커는 “연예인이 제기된 모든 의혹에 일일이 해명할 의무는 없다”면서도 “이번 사안은 단순한 교통 신호 위반이나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세호씨 본인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당사자에게 직접 사실관계를 들으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김 앵커는 “무언가를 사과하거나 해명할 때는 핵심을 이야기하면 된다. 사진 속 조세호씨가 어깨동무하고 있는 사람이 조직폭력배의 핵심 인물이냐 아니냐 의혹이 나왔는데 그냥 지인이라는 말로 넘어가고 있다”며 “그 사람이 하는 사업이 뭔지도 모르고 단순히 술을 먹었다는 건지”라고 지적했다.6일 현재 조세호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은 모두 댓글 기능이 제한된 상태다. 각 게시물에는 ‘이 게시물에 대한 댓글 기능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문구만 표시되고 있다.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음에도 악성 댓글이 계속되자, 이를 의식한 조치로 해석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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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불법도박 혐의 경찰 보완조사 끝 검찰 재송치 [왓IS]

불법 도박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개그맨 이진호(39)가 보완 수사를 거쳐 다시 검찰에 넘겨졌다.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박 혐의로 이진호를 지난 9월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지난해 10월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 수사를 받아왔다. 그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등을 이용하며 수차례 도박에 참여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도박 자금을 평소 절친한 연예인들에게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앞서 지난 4월 이진호를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로 사건을 추가 수사했다. 당시 검찰은 이진호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와 관련자 계좌 등에 대한 수사를 보완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사건 이후 활동을 중단한 이진호는 음주운전으로도 다시 물의를 빚었다. 그는 지난 9월 24일 새벽 술을 마신 채 인천시에서 주거지가 있는 양평군 양서면까지 100㎞가량 승용차를 몬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2%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이진호의 여자친구가 인천 부평구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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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번호 판매’에 본인 등판 “나한테 물어봐” [왓IS]

가수 이영지가 번호 판매 게시글에 직접 대응했다.이영지는 16일 X(구 트위터)에 게시된 자신의 번호를 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인용하며 “그냥 저한테 물어보시면 제가 알려드리겠다”고 선언했다.또한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이영지 번호 카톡 구매 디엠’이라는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런 글 올라왔던데 내 번호 궁금하면 나한테 물어봐라. 알려주겠다. 안 그래도 하루에 몇 명씩 팬이라며 카톡 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슬슬 번호 바꾸려고 하긴 했다”며 “저런 거 살 바에는 마라탕에 죽순 하나 더 추가해라”라고 유쾌하게 대응했다.이영지 외에도 수많은 연예인들이 사생활 침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정국과 에스파 카리나 등 아이돌들은 라이브 방송 중 걸려 오는 사생의 전화에 경고하는 일도 다반사다. 한편 이영지는 오는 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고-어헤즈 히어즈’ 공연을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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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조리원 2주에 5000만원 플렉스… 선물 세례에 “감사합니다”

배우 이시영이 둘째 출산 이후 받은 선물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시영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산후조리원으로 전달된 선물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풍선 다발과 고급 유모차 등이 담겨 있다.앞서 이시영은 지난 5일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정윤이(첫째 아들)랑 씩씩이 평생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득녀 소식을 전했다.이시영이 공개한 산후조리원 객실 역시 화제를 모았다. 그가 머무르고 있는 곳은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초호화 산후조리원으로 알려졌다. 조리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시영이 머무는 P-suite 룸은 2주 기준 5040만 원, 신생아 케어 추가 시 약 600만 원이 더해진다.한편 이시영은 2017년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낳았으나, 올해 3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지난 7월, 이혼 4개월 만에 시험관 시술을 통해 둘째를 임신한 사실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 남편의 동의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일각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0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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