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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태백] 대구예술대, 울산대 1-0 꺾고 백두대간기 대학축구대회 우승

대구예술대가 울산대를 꺾고 추계대학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예술대는 27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서 울산대를 1-0으로 꺾었다. 대학 축구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예술대는 조별리그 2승 1무에 이어 토너먼트에서도 4연승을 질주했다. 16골을 터뜨리는 동안 단 7실점을 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구예술대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 투톱 공격수에는 김성진과 민동후가 맡았다. 2선 중앙에는 신원정과 최강민이 뛰었다. 좌우 윙백은 각각 고준경과 전성진이 뛰었다. 포백 수비는 정서준과 김현준이 중앙을 맡았고 왼쪽 측면에는 김민우, 오른쪽 측면에서는 김민호가 책임졌다. 선발 골키퍼는 허강지가 출전했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현규가 최전방 중앙 공격수로 선택을 받았다. 좌우 측면 날개는 각각 박희수와 허승우가 책임졌다. 2선에는 김현우를 중심으로 박상준과 최규민이 뛰었다. 포백 수비는 김대희와 이재원, 김경민과 조성권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권영욱이 꼈다. 전반전은 전방을 강하게 압박한 대구예술대가 우세했다. 전반 16분 공격수 전성진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 부분에서 강한 왼발 슛을 했으나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전성진은 후반 18분에도 득점 기회를 잡아 슛을 했으나 울산대 수비에 막혔다. 울산대는 25분이 넘어가면서 제대로 된 공격을 시작했다. 전반 27분 울산대 공격수 허승우의 왼발 슛이 대구예술대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에는 울산대가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6분 허승우가 개인 드리블로 왼쪽 측면을 파고든 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을 했으나 골대 위로 벗어났다. 후반 25분에는 이현규의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29분에도 박상준의 헤딩 슛이 대구예술대 정서준의 몸을 맞고 골대쪽으로 향했으나 불운하게도 골대를 때렸다. 승부는 단 한 순간에 결정 났다. 후반 46분 대구예술대 미드필더 최강민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프리킥이 라인 밖으로 넘어갈 듯했다. 그러나 전성진이 포기하지 않고 오른발을 쭉 뻗어 문전으로 건넸고, 이를 김성진이 헤딩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김성진의 이번 대회 4호 골. 대구예술대는 경기 끝날 때까지 한 점 차를 끝까지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시상내역 ※ 단 체 상 우승 : 대구예술대학교 준우승 : 울산대학교 3 위 : 광운대학교 3 위 : 한양대학교 페어플레이상 : 울산대학교 ※ 개 인 상 최우수선수상 : 대구예술대학교 정서준 우수선수상 : 울산대학교 조성권 우수선수상 : 광운대학교 이동진 우수선수상 : 한양대학교 권승비 득 점 상 : 3명이상으로 시상없음. 수 비 상 : 대구예술대학교 김현준 G K 상 : 대구예술대학교 허강지 도 움 상 : 3명이상으로 시상없음. 수 훈 상 : 울산대학교 김대희 최우수지도자상 : 대구예술대학교 이창원 감독, 이승준 코치 우수지도자상 : 울산대학교 서효원 감독, 임다한 코치 태백=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8.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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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광운대와 승부차기 끝에 추계대학축구 결승 진출

추계대학축구대회 결승전 매치업이 완성됐다. 서효원 감독이 이끄는 울산대는 25일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고원1구장에서 광운대와 벌인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전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울산대는 대회 6연승을 질주했다. 또한 8강전에서 동원대를 승부차기(9-8 승)에서 꺾었던 울산대는 토너먼트 2경기 연속 승부차기 승리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광운대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2분 광운대 공격수 조진혁이 울산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공 소유권을 얻어낸 후 문전으로 쇄도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패스를 건네받은 이대광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27분 울산대 이현규가 광운대 수비수 2명을 제친 후 동점 골을 만들었다.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한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 울산대가 이겼다. 같은 날 하석주 감독이 이끄는 아주대는 고원1구장에서 열린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에서 전주대를 2-1로 꺾었다. 아주대는 토너먼트에서 연이어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올랐다. 아주대는 앞서 16강에서 경희대를 2-1로 꺾고, 8강에서 성균관대를 4-3으로 승리한 바 있다. 선제골은 아주대에서 나왔다. 전반 17분 아주대 공격수 김유찬이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를 건네주자 이를 공격수 강우승이 논스톱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6분 전주대 공격수 류승완이 동점 골을 넣었다. 후반 32분 아주대 수비수 김준서가 원더골을 터뜨렸다. 그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고 공은 그림 같은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밖에 백두대간기에서는 대구예술대가 한양대를 정규시간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태백산기에서는 선문대가 단국대를 1-0으로 이겼다. 27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는 울산대-대구예술대가 격돌한다. 28일 열리는 태백산기 결승전에서는 아주대-선문대가 맞붙는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 백두대간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 울산대 1(5PK4)1 광운대 대구예술대 2(4PK2)2 한양대 ◇ 태백산기 제58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 전주대 1-2 아주대 단국대 0-1 선문대 2022.08.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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