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붉은악마, 5일 서울광장에서 ‘월드컵D-100’ 출정식 개최
'붉은악마들이여, 3월 5일 서울광장으로 모여라!'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의장 반우용)가 다시 뭉친다.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 D-100일인 5일 '월드컵 응원의 메카' 서울광장에서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D-100 대한민국 응원출정식"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브라질 월드컵 개막 D-100일을 기념하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한 국민적 응원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붉은악마와 시민이 함께하는 '응원 출정 선언'을 시작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붉은악마 공식응원가 발표, 공식 응원티셔츠를 발표하는 행사가 이어진다.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메세지 보내기, 국가대표 선수 포토월 이벤트, 응원 사진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경기장과 거리에서 울려퍼질 붉은악마의 공식 응원가 9곡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달 25일 미디어에 최초 공개된 에일리의 '투혼가'와 키팝&윤형빈의 'We are the Reds'는 물론 딕펑스, AOA, 타이니지, 정준영&소울다이브, 트랜스픽션&걸스데이 민아, 로맨틱펀치, 브로큰발렌타인 등이 직접 출연해 새로운 응원곡과 자신들의 히트곡을 라이브로 공연할 예정으로 월드컵 D-100 서울광장은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할 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한편 붉은악마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광장 특설무대에서 오후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대한축구협회, 그리고 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인 kt, Daum과 홈플러스, G마켓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2014.03.03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