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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축구 전설' 마라도나 몰던 포르셰 경매 나왔다…"2억 넘을 것"

아르헨티나의 축구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몰던 포르셰 자동차가 경매에 등장했다. 2일(현지시간) 경매업체 보넘스는 마라도나의 포르셰 911 카레라2 자동차가 프랑스 파리에서 오는 3~10일 경매에 부쳐진다고 전했다. 이 차는 1992년 마라도나가 코카인 사용에 따른 15개월 출장 정지가 풀린 후 스페인 축구팀 세비야로 이적했을 당시 몰던 차다. 마라도나의 1992~1993년 시즌은 큰 활약이 없었단 점에서 '잊힌 시즌'으로 불린다. 마라도나는 이때 유럽 무대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마라도나의 은색 포르셰는 그가 훈련장을 갈 때도 따라다녔다. 도심에서 이 차를 몰고 신호를 무시한 채 시속 180km로 과속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1993년 마라도나가 세비야를 떠나 아르헨티나로 돌아가면서 포르셰는 새 주인에게 넘어갔다. 스페인 마요르카섬에 살던 새로운 차 주인은 이 차를 20년간 보유했고, 이후 몇몇 프랑스 수집가들을 거쳐 2016년 현재 주인에게 전달됐다. 보넘스는 이 차량과 동일한 모델이 2년간 단 1200대만 생산됐다고 밝혔다. 차의 최고 시속은 260km고 누적 주행거리는 12만km다. 경매 추정가격은 15만~20만 유로로, 한국 돈으로 약 2억원~2억7000만원에 달한다. 경매업체 측은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보넘스 측은 로이터통신에 "자동차 수집가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 그리고 '축구의 신' 마라도나를 사랑했던 이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nang.co.kr 2021.03.03 10:27
축구

'축구전설' 마라도나, 여자친구와 다툼으로 경찰 출동

아르헨티나의 축구전설 디에고 마라도나(57)가 스페인 마드리드의 한 호텔에서 31살 연하 여자 친구와 싸워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복수의 스페인 매체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라도나는 옛 소속팀 나폴리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보기 위해 여자친구 로시오 올리바(26)와 스페인마드리드에 전날 도착했다. 그러나 호텔에서 크게 다퉜고, 결국 호텔측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마라도나의 변호사는 "몸싸움이나 폭력같은 것도, 고소도 없었다. 술이나 약을 한 것도 아니고 사적인 말다툼이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마라도나는 아무렇지 않은 듯 페이스북 계정에 "내가 마드리드에 온것은 가족과 즐기고 나폴리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기다리기 위한 것이다"며 "내 변호사가 스페인 경찰과 만났으며 아무도 고소를 하거나 이 언론의 소동에 대한 설명을 해준 사람도 없었다"고 주장했다.경찰 역시 "마라도나와 올리바 두 사람에게는 싸운 흔적이 보이지 않았고 둘 다 아무일도 없었다면서 고소를 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해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서지영 기자 2017.02.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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