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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성폭행 후 노래"…'구속' 강지환 이상행동, 마약검사 의뢰

강지환의 이상행동에 경찰은 마약 검사까지 의뢰해 둔 상황이다. 17일 방송된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준강간 등 혐의)으로 구속 된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이 사건 당일 경찰이 자택으로 출동했을 당시 노래방 기계를 틀어놓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지환은 앞선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개인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8뉴스' 측은 "경찰은 현장에서 포착한 강지환의 행동에 이상한 점이 많았다고 보고 국과수에 마약 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강지환 자택은 휴대전화 통신이 잘 터지지 않는 곳이라 처음 신고를 시도했을 때부터 경찰이 실제 출동할 때까지 40분 넘게 기다려야 했다"고 진술했다. 또 "범행 당시 다른 피해자가 강지환에게 하지 말라고 말렸는데도 강지환은 이를 무시하는 등 강지환의 행동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피해자 측 국선변호사 역시 '8뉴스'와 인터뷰에서 "경찰이 도착했을 때 경찰을 피해자들이 있는 방으로 안내한 건 강지환 씨였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받은 유전자 검사 결과, 피해 여성의 몸에서 강지환의 DNA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1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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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브라더스 "강지환과 신뢰 무너져 계약 해지"[공식]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이 둥지를 잃었다.강지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측은 16일 '당사는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됐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개인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강지환은 15일 변호인인 법무법인 회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그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 거듭 죄송하다"고 덧붙였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7.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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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이전과 다른 최악의 배우 교체 사례

강지환(42·조필규)이 저지른 사고로 모든 상황이 최악으로 변했다.준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강지환이 TV조선 토일극 '조선생존기'에서 하차, 대체 배우를 어렵게 찾아냈다.'조선생존기'는 현재 10회까지 방송됐다. 예정대로라면 이번주 13·14회 분량이 나가야 하지만,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결방을 확정 지었다. 찍어 놓은 분량이 없을 뿐 아니라 강지환의 모습을 더이상 내보내지 않겠다는 방송국의 단호한 입장 때문이다.주인공이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경우는 종종 있다. 2017년 구혜선은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촬영 중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중도 하차해 장희진이 투입됐다. 2012년 박주미는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더 이상 연기가 불가능해 홍은희가 대신 연기했다. 고현정은 지난해 SBS 드라마 '리턴'의 중반부가 넘어가면서 주동민 PD와 다투고 하차, 박진희가 구원투수로 등판해 드라마를 마쳤다.앞선 사례들은 배우들이 하차하고 대체 투입해도 이상할 게 없지만, 강지환의 경우는 다르다. 강지환은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상태. 후속 배우는 모든 불명예를 떠안고 절반인 10회 분량을 소화해야 한다. 신인들에겐 또 다른 기회일 수 있지만, 아직까지 제작사나 방송국의 눈이 높다. 또 제작사이자 강지환 소속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의 배우 투입도 고려했으나 스케줄 등이 맞지 않아 무산됐다.결국 내세운 카드는 서지석. 서지석은 제작진 제안을 받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결국 출연 도장을 찍었다. 이 과정이 쉽진 않았다. 한 관계자는 "워낙 불명예로 하차해 후속 배우로 쉽게 승낙할 자리는 아니었다. 제작진이 강지환이 기존에 받던 개런티를 보장해 주는 등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개인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0시50분께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김진석 기자 2019.07.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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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모두 인정" 강지환 성폭력 사건의 향방은[종합]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이 그간의 주장을 뒤집고 죄를 인정했다. 이는 피해자들과 합의 시도 등의 의도가 담긴 행동으로 해석된다. 강지환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 거듭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긴급체포된 직후부터 강지환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는 진술을 해왔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후 취재진 앞에서도 "동생들(피해자)이 인터넷이나 댓글로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그 점에 대해서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미안하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고만 밝혔을 뿐 혐의를 인정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강지환은 법률대리인을 통해서까지 죄를 모두 인정한다는 뜻을 밝혀왔다. 갑자기 입장을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피해자들과의 합의를 위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강지환은 변호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합의를 시도했던 상황. 그러나 불발됐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가 원하는 건 강지환이 범죄를 시인하고 사과하는 것"이라며 "피해자들은 강지환이 술취한 상태가 아니라 정신이 명확한 상태였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게다가 피해자들은 구체적으로 당시를 진술하고 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강지환의 집 2층 방 여러 개를 스태프 합숙소 비슷한 개념으로 썼다고 한다. 피해자들은 2층에서 잠을 잤고 강지환은 3층에 있다가 내려와서 범행을 했다. 강지환이 A, B씨 사이에 누워 A씨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고 있었다. A씨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깼고 본능적으로 소리를 지르며 피했다. 그러자 B씨를 상대로 범행을 하려고 했고 B씨도 깼다. 이후 강지환이 방에서 나간 뒤에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 안에서 문을 잠갔다. 그런데 그 집에서 특정 통신사 전화가 안 터진다. 피해자가 112 등 외부에 전화하려고 수십차례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다 끊어졌다. 이 점을 수사기관에서도 확인했다. 그동안 강지환은 밖에서 문을 두드리면서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고 피해자의 진술을 전했다. 이런 상황이 담긴 메신저 대화도 존재하며, 곧 수사기관에 제출될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 지 6일 만에 입장을 바꾼 강지환.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가 향후 재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혐의를 모두 인정한 강지환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강지환은 앞서 지난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개인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0시 50분께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 이후 12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현재 수감 중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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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성폭력 혐의 모두 인정..죗값 달게 받겠다[입장전문]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강지환(42·조태규)이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강지환은 15일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이같은 입장은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던 그간의 주장을 뒤엎는 것이다. 강지환은 앞서 지난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개인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0시 50분께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 이후 12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현재 수감 중이다. 이하 강지환의 입장 전문.강지환입니다.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이번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저의 잘못에 대한 죄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거듭 죄송합니다.강지환 배상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7.15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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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준강간 구속' 강지환, 영화도 날아갔다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준강간 등 혐의)으로 구속 된 배우 강지환(42·조태규)으로 인해 제작을 준비 중이었던 영화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강지환은 최근 한 영화 출연을 확정짓고 스크린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해당 영화의 제작사는 강지환을 주연으로 투자 세팅까지 마쳐놨던 상황. 추가 주요 캐스팅을 진행하던 과정에서 강지환 사건이 터지며 제작에 다소 차질이 빚어졌다는 후문이다. 한 관계자는 "캐스팅이 공식화 되지는 않았던 상황이라 아마 조용히 백지화 시킬 것 같다. 제작사에는 날벼락이나 다름없는 일이긴 하다"며 "상식적으로 강지환을 주인공으로 계속 밀어 부칠 수도 없고, 구속까지 결정된 마당에 제작 강행에는 무리수가 있다. 강지환의 복귀가 가능할지 여부도 쉽게 예측할 수 없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강지환을 그대로 두면 다른 캐스팅도 어렵지 않겠냐"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작품에 대해 함께 논의했던 몇몇 배우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강지환의 사건을 접한 후 꽤 놀랐다고 하더라. 당장 대체 배우를 찾아야 하는 드라마 측 뿐만 아니라 영화 쪽도 피해가 생겼다"며 "작품 자체는 신선하고 나쁘지 않아 새 배우를 찾는데 아주 큰 난항이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지금으로썬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개인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 그리고 수원지법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6시께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창 청구를 인용했다. 강지환은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로 계속해서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강지환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한 마디로 정리한 음주 사고로 출연 중이었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하차, 출연을 예정하고 있었던 영화까지 날렸다.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물론, 드라마·영화 및 업계 관계자들은 강지환으로 인한 2차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강지환은 구속 결정 후 "동생들(신고자)이 인터넷이나 댓글로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그 점에 대해서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미안하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밝혔다.또한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유감이다.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반성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7.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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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강지환 구속…분당서 유치장서 조사 계속 [종합]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6시께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창 청구를 인용했다. 법원은 강지환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강지환은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로 계속해서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강지환은 12일 오전 11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약 40분 후 법정에서 나온 강지환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승합차에 타는 듯했다. 그러나 할 말이 있는 듯 발걸음을 돌려 카메라 앞에 섰다. 앞서 긴급체포 3일 만에 분당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올 때나, 법원에 들어설 때 침묵을 지켰던 것과는 다른 행동이었다.강지환은 "동생들(신고자)이 인터넷이나 댓글로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그 점에 대해서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미안하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경기 광주경찰서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준강간 등 혐의)으로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구체적 피해 진술 및 당시 정황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범죄 경위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강지환은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개인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0시 50분께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강지환에게 성폭행·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B씨는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A씨는 잠에서 깨어나 강지환이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자신 역시 옷매무새가 심하게 흐트러져 있어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의 진술 중 서로 엇갈리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행 피해 여부 확인과 관련한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주일이 걸린다.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10일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유감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에서도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개선에 노력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다.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지환이 출연 중이던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는 강지환을 대신할 배우를 찾고 있다. 이번 주 13·14일 본방송은 결방한다. 각각 '얼마예요?'와 '연애의 맛 시즌2'가 대체 편성됐다.성남=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7.12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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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성폭행 혐의' 강지환 구속영장 발부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한성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6시께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창 청구를 인용했다.강지환은 12일 오전 11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약 40분 후 법정에서 나온 강지환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승합차에 타는 듯했다. 그러나 할 말이 있는 듯 발걸음을 돌려 카메라 앞에 섰다. 앞서 긴급체포 3일 만에 분당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올 때나, 법원에 들어설 때 침묵을 지켰던 것과는 다른 행동이었다.강지환은 "동생들(신고자)이 인터넷이나 댓글로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그 점에 대해서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미안하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경기 광주경찰서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준강간 등 혐의)으로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구체적 피해 진술 및 당시 정황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범죄 경위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강지환은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개인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0시 50분께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강지환에게 성폭행·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B씨는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A씨는 잠에서 깨어나 강지환이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자신 역시 옷매무새가 심하게 흐트러져 있어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의 진술 중 서로 엇갈리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행 피해 여부 확인과 관련한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주일이 걸린다.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10일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유감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에서도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개선에 노력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다.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지환이 출연 중이던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는 강지환을 대신할 배우를 찾고 있다. 이번 주 13·14일 본방송은 결방한다. 각각 '얼마예요?'와 '연애의 맛 시즌2'가 대체 편성됐다.성남=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7.1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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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성폭행 혐의' 강지환 "물의 일으켜 죄송"…구속 여부 오후 늦게 결정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이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강지환은 12일 오전 11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약 40분 후 법정에서 나온 강지환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승합차에 타는 듯했다. 그러나 할 말이 있는 듯 발걸음을 돌려 카메라 앞에 섰다. 앞서 긴급체포 3일 만에 분당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올 때나, 법원에 들어설 때 침묵을 지켰던 것과는 다른 행동이었다.강지환은 "동생들(신고자)이 인터넷이나 댓글로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그 점에 대해서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미안하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 강지환은 분당서 유치장에서 법원의 결정을 기다린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경기 광주경찰서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준강간 등 혐의)으로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구체적 피해 진술 및 당시 정황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범죄 경위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강지환은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알고 지내던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0시 50분께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 강지환에게 성폭행·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B씨는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A씨는 잠에서 깨어나 강지환이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자신 역시 옷매무새가 심하게 흐트러져 있어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의 진술 중 서로 엇갈리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행 피해 여부 확인과 관련한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주일이 걸린다.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10일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유감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에서도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개선에 노력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다.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지환이 출연 중이던 TV조선 주말극 '조선생존기'는 강지환을 대신할 배우를 찾고 있다. 이번 주 13·14일 본방송은 결방한다. 각각 '얼마예요?'와 '연애의 맛 시즌2'가 대체 편성됐다.성남=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7.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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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성폭행 혐의' 강지환, 침묵 깨고 "댓글로 상처받는다고 들었는데 미안"

성폭행 등의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이 침묵을 깨고 "심려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강지환은 12일 오전 11시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약 40분 후 법정에서 나온 강지환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승합차에 타는 듯했다. 그러나 할 말이 있는 듯 발걸음을 돌려 카메라 앞에 섰다. 앞서 분당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올 때나 법원에 들어설 때 침묵을 지켰던 것과는 다른 행동이었다.강지환은 "동생들이 인터넷이나 댓글로 크나큰 상처를 받고 있다고 전해 들었다. 그 점에 대해서 이런 상황을 겪게 해서 오빠로서 미안하다.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말했다.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1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준강간 등 혐의)으로 강지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구체적 피해 진술 및 당시 정황 등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범죄 경위 등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강지환은 9일 오후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신의 집에서 알고 지내던 스태프 두 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10시 50분께 강지환을 긴급 체포했다.강지환에게 성폭행·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B씨는 피해자 조사를 마쳤다. A씨는 잠에서 깨어나 강지환이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자신 역시 옷매무새가 심하게 흐트러져 있어 비슷한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의 진술 중 서로 엇갈리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행 피해 여부 확인과 관련한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1주일이 걸린다.성남=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사진=박세완 기자 2019.07.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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