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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 러블리 사랑꾼→박력 카리스마 '매력부자'

배우 나나가 '출사표'에서 사랑꾼 면모부터 박력 넘치는 카리스마까지 극과 극의 반전 매력으로 수놓았다.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에서 나나(구세라)는 스마트원시티 비리를 파헤치다 배해선(원소정) 구청장에게 고소를 당한 것에 더해 구의회 의장직에서 불신임 당하는 엎친 데 덮친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나는 스마트원시티 공사장에서 쓰레기 더미 사이에 방치된 추모비를 발견, 화재사건으로 동생을 잃은 박성훈(서공명)과의 아픔을 눈치채고 박성훈의 집에서 함께 지내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했다. 이 과정에서 나나는 부모님 몰래 집 반찬을 잔뜩 챙겨 "냉장고 비우기 전까지는 안 가"라고 박성훈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한 잔망스러운 사랑꾼 모드에 돌입했다. 특히 나나는 스마트원시티 건설사의 비리를 조사하던 중 끝없이 난관에 부딪혀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건설사의 접대 현장에서 박성훈과 친구들을 진두지휘하고 증거를 수집한 뒤 구정 질문의 시간에 비리를 폭로하면서 배해선과 첨예한 대립 구도를 형성, 상대에 지지 않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하지만 이 같은 기습 발언 이후 배해선의 비밀스러운 작업으로 나나에게 악플이 달리기 시작하는가 하면 명예 훼손으로 고소까지 당하는 등 본격적인 수난이 시작된 것. 이와 더불어 박성훈 집에서의 무통보 외박이 부모님에게 발각되고 힘겹게 생이별의 고비를 넘긴 것도 잠시, 든든한 아군인 박성훈이 기획예산과로 복귀하게 되는 시련이 이어졌다. 설상가상으로 나나를 둘러싸고 마원금고 비리에 연루됐다는 루머까지 돌아 구의원들의 세찬 반발에 구의회 의장직에서도 강제로 내려오게 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다. 구세라가 겪은 모든 풍파를 현실감 있게 그려낸 나나는 극이 진행되는 60분 동안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출사표'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8.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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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쇼통의 여왕 배해선, 나나에게 굴욕 당하고 분노

'출사표' 배해선이 굴욕을 당하고 분노를 터뜨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에는 배해선(원소정)이 나나(구세라)에게 굴욕을 당하고 뒷목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정의동 골프연습장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골프공을 앞에 두고 선 나나가 자신을 향해 골프채를 휘두르자 우스꽝스럽게 몸을 숙이는 굴욕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배해선과 나나의 대치 모드가 점점 더 심화됐다. 끝내 자존심을 굽힌 배해선은 안내상(조맹덕)을 찾아가 "구세라 파면할 수 없냐"고 말하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배해선은 그동안 본인이 민원을 무시했던 정의동 골프연습장 피해자인 헬멧 할머니의 퇴원 당일, 할머니를 찾아가 무릎을 꿇고 손을 잡으며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등 또 한 번 '쇼통의 여왕'다운 면모로 배꼽을 잡았다. 욕망 가득한 이중적인 모습의 원소정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듯한 자연스러운 열연으로 극에 풍성함을 극대화하고 있는 배해선. 앞으로 얼마나 더 업그레이드된 캐릭터 착붙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쏠린다. '출사표' 8회는 오늘(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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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 민원 해결 욕구 불태운 열정 '나는야 해결사'

'출사표' 나나가 온몸을 불사한 열연으로 정열적인 구세라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극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에서 나나(구세라)가 골프장 민원을 깔끔하게 해결한 것에 이어 경비원 무더기 해고 민원을 새롭게 받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족식 행사장에서 나나는 배해선(원소정) 구청장을 향해 골프채를 휘두르며 강력하게 항의, 구청장과의 독대 기회까지 얻었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나나는 온라인 주민 청원을 이용해 학부모들의 뜻을 모은 것은 물론 강단 있는 눈빛과 똑 부러지는 말투로 보상 대책 마련, 주민 간담회, 진정성 있는 사과를 요구, 골프장 영업 취소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이뤄냈다. 시원시원한 해결로 기세등등해진 나나는 이후 경비원 무더기 해고를 막으려는 민원을 접수했고 고용 안정 지원금 조례를 만든 서진원(심장양), 한동규(장하운), 이창직(시단규) 의원의 도움이 필요해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체육대회 우승을 걸고 설득에 나섰다. 출석 정지 징계 중 목적을 가지고 출전한 체육대회였음에도 나나는 승리보다 솔직, 유쾌하게 속마음을 드러내 보는 재미를 더했다. 피구 경기를 하면서 앙숙인 유다인(윤희수)에게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졌고 그런 와중 상대 팀원을 적중하며 1점을 따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체육대회의 매치 포인트인 계주에서 극적인 역전을 이뤄내 마원구에게 첫 우승을 안겨줬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세 의원은 결전의 날인 추경 예산 표결 당일 나나를 배신하며 투표를 거부, 해결사의 활약에 급제동이 걸렸다. 나나는 매 순간이 순탄하지 않은 구세라를 연기하면서 쾌활, 능청, 기쁨, 당황스러움 등 다양한 감정을 녹여냈다. 캐릭터가 가진 매력을 극대화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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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표' 나나, 구청장 향해 골프채 휘둘러? 속시원한 사이다에 반응 폭발!

‘출사표’ 불나방 나나가 통쾌한 '사이다'를 터뜨렸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이하 ‘출사표’) 6회에서 불나방 구세라(나나)가 사이다를 터뜨렸다. 그녀의 사이다가 정조준 한 인물은 쇼통 여왕 원소정(배해선) 구청장이었다. 앞서 고동찬(오동민)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폭로하며 30일 출석 정지 징계를 받은 구세라는 낮에는 녹즙 배달, 밤에는 대리운전을 하며 열심히 살았다. 그런 구세라에게 민원 해결 요청이 들어왔다. 그녀에게 민원 해결을 부탁한 사람은 머리에 커다란 헬멧을 쓰고 생활하는 웬 할머니였다. 사정은 이랬다. 할머니 집 근처 골프연습장에서 시도 때도 없이 골프공이 날아오는 것. 헬멧을 쓰지 않으면 언제 골프공에 맞을지 모르는 상황. 헬멧 할머니는 앞서 사망한 양내성(유성주)을 비롯, 윤희수 등 구의원들에게 민원을 넣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해결되지 않았다고 했다. 민원왕 구세라는 꼭 해결하겠다 자신했다. 그러나 이번 민원 해결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확인해본 결과 봉추산(윤주상), 구세라를 제외하고 마원구 구의원 모두가 해당 골프장으로부터 VIP 회원권을 받은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해당 골프장은 구청장 원소정과도 연결되어 있었다. 심지어 원소정은 구청장 선거 당시 해당 골프장 영업 허가를 취소하겠다는 공략을 내걸었으나, 자신의 그 공략마저 머릿속에서 삭제해버렸을 정도. 구세라는 골프장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건 ‘넌 할 수 없다’는 뉘앙스의 무시뿐이었다. 하지만 좌절하고 있을 구세라가 아니었다. 구세라는 원소정의 ‘어르신들을 위한 세족식’ 행사장에 골프채를 들고 나타났다.구세라는 골프채를 휘두르며 “뒤로는 혼자 사는 어르신 민원을 개무시하고 앞으로는 어르신들 모셔다 요란하게 발 씻기는 게 마원구청이 말하는 개똥 같은 섬김 행정입니까. 다음은 구청장님이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원소정을 향해 골프채를 정조준하며,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터뜨렸다. 구세라는 민원왕 불나방이었다. 할 말은 꼭 해야 하고,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불나방처럼 달려들었기 때문. 구의원이 된 후 이 같은 구세라의 불나방 면모는 사이다로 이어지고 있다. 서툴고 부족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끈질기게 부딪히며 의미 있는 사이다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최주원 기자 2020.07.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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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해선, 하반기도 드라마·뮤지컬 종횡무진 활약

배우 배해선이 안방극장과 무대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지난 4월 tvN '하이바이, 마마!' 종영 이후 SBS 새 금토극 '앨리스' 출연을 확정 지은 배해선이 최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합류 소식에 이어 7월 1일 첫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극 ‘출사표'까지 연이은 캐스팅 소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해선은 작품마다 다채로운 색을 가진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SBS '앨리스'에서 극중 고형사의 아내 김인숙을 연기할 그는 아들을 잃고 상처를 입었지만 남편이 데려온 아이를 친아들처럼 키우며 살아가는 역할을 맡아 따듯한 어머니의 면모를 기대케 하고 있다. 또한 '출사표'에서 엘리트 구청장인 원소정으로 분해 소탈한 이미지를 자처하지만 욕심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인물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해선은 20일 개막하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로 관객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한 번 도로시 브록으로 무대에 서는 그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안방극장과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1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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