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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장신영, ♥강경준 불륜 논란 후 심경 “내가 힘들 때 아이도 느껴..가족이 전부”

배우 장신영이 남편이자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을 통해 심경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편스토랑’에 장신영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어린 자녀와 친밀한 스킨십으로 하루를 시작한 장신영은 스킨케어, 장보기, 요리 등 일상 루틴을 전했다. 이와 함께 장신영은 강경준의 불륜 논란에 대해 에둘러 언급했다. 그는 “제가 좀 힘들고 지쳐 있을 때는 아이도 아는 것 같다. 느끼는 것”이라며 “‘내가 빨리 정신을 차려야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아들과 밖에 더 나가서 시간을 보내려고 했고, 집안에서 좀 더 즐겁게 편안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까 다들 조금씩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장신영은 “제 인생에 있어서 아이와 가족이 전부였다. 그걸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큰 아들과 데이트를 많이 했다. 큰 아들이 18살이다 보니까 대화를 많이 한다. ‘아이들이 내게 힘을 주는 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상생활로 돌아오려고 노력했다. 소소한 행복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장신영은 “이사온 지 2년 됐는데 좋은 친구들을 만났다. 너무 성격도 좋고 착하다”며 이웃 친구들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프고 힘들 때 아무도 없었다. (제가) 어떻게 될까 봐 (음식을 바리바리) 싸와서 먹으라고 한다. 저를 배려해서 전화도 안 한다. 너무 감사한 존재들”이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은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이와 관련 당시 강경준 측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해와 비난 또한 내 부덕함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후 장신영은 지난해 10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고 앞으로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겠다”며 자녀들을 위해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JTBC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첫째 아들과 두 사람이 결혼 후 2019년 출산한 둘째 아들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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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강경준♥’ 장신영 자녀 공개 논란…’편스토랑’ PD “입장無”

배우 장신영이 남편이자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을 통해 본격 복귀하는 가운데, 어린 자녀를 공개해 도마 위에 올랐다. 제작진은 장신영의 자녀 공개와 관련해 “입장이 없다”고 짤막히 밝혔다. 25일 ‘편스토랑’ 윤병일 PD는 일간스포츠에 장신영의 출연 및 자녀 공개 우려에 대해 묻자 “입장이 없다”며 “죄송하지만 관련된 내용에 대해선 일절 답변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편스토랑’ 제작진은 장신영의 합류 소식을 전하며 8년 차 주부의 살림 내공, 요리 내공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장신영이 첫 등장하는 ‘편스토랑’은 오는 31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4일 방송된 ‘편스토랑’의 말미에 장신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예고편에서는 장신영이 밝은 표정으로 스튜디오에서 “안녕하세요 장신영입니다”라고 인사한 후 집안에서 둘째 어린 자녀를 품에 안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장신영이 가족을 위해 만든 수준급의 음식들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해당 예고편은 밝은 분위기로 이어지다가 장신영이 스튜디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함께 ‘그리고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라는 자막이 나왔다. 이에 장신영이 강경준의 불륜 논란과 관련해 심경을 밝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편스토랑’ 예고편 공개 후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이 나왔다. 장신영의 출연 자체가 아니라, 어린 자녀들이 방송에 노출하는 것에 비난과 의아하단 반응이다. 강경준이 불륜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터라, 어린 자녀들이 자칫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 그렇기에, 장신영과 제작진이 자녀 출연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 궁금증이 쏠린다. 과거 이들 부부가 출연한 KBS의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영상과 다시보기를 모두 삭제한 바 있다. 같은 방송사이지만, ‘편스토랑’ 제작진은 다른 행보를 보인 것 또한 눈길을 모은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은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이와 관련 당시 강경준 측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해와 비난 또한 내 부덕함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후 장신영은 지난해 10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고 앞으로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가겠다”며 자녀들을 위해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JTBC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첫째 아들과 두 사람이 결혼 후 2019년 출산한 둘째 아들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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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불륜 논란 강경준 용서’ 장신영, ‘편스토랑’서 어린 자녀 공개 도마 위

배우 장신영이 남편이자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 후 KBS2 예능프로그램 ‘편스토랑’을 통해 복귀한다. 장신영이 ‘편스토랑’에서 자녀들과 함께 등장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부정적 반응이 나왔다. 지난 24일 방송된 ‘편스토랑’의 말미에는 장신영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 예고편에서는 장신영이 밝은 표정으로 스튜디오에서 “안녕하세요 장신영입니다”라고 인사한 후 집안에서 자녀를 품에 안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장신영이 가족을 위해 만든 수준급의 음식들이 등장하는 한편, ‘그리고 조금은 특별한 이야기’라는 자막과 함께 장신영이 스튜디오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예고됐다.이를 두고 장신영이 자녀를 방송에 노출하는 것에 비난과 의아하단 반응이 나왔다. 강경준이 불륜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터라, 어린 자녀들이 자칫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 더구나 이들 부부가 출연한 KBS의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영상과 다시보기를 모두 삭제한 바 있다.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은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이와 관련 당시 강경준 측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해와 비난 또한 내 부덕함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후 장신영은 지난해 10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고 앞으로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갔다”며 자식을 위해서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JTBC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첫째 아들과 두 사람이 결혼 후 2019년 출산한 둘째 아들이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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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어른이 없어… 출산 준비 무섭고 힘들어” 눈물 (‘신랑수업’)

심형탁과 사야가 2세 득남 소식을 전한 가운데, 김종민 역시 4월 결혼을 공식 발표해 새해부터 ‘신랑수업’에 겹경사가 터졌다.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47회에서는 이승철이 김일우와 박선영의 축구장 데이트를 공개하기 전 김종민의 4월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또 심형탁-사야 부부는 출산을 2주 앞두고 한복 연구가 박술녀를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선물과 격려를 받아 안방까지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두 사람은 한국과 일본에서의 결혼 전 과정에 이어 2세 ‘심하루’의 탄생 소식을 ‘신랑수업’에서 독점 공개했으며, 앞으로 좋은 부모로 성장해가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가 모인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3%(전국 유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이승철은 스튜디오에 자리한 김종민에게 “드디어 종민 학생이 장가를 간다”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4월 20일 결혼을 발표한 김종민은 “부족한 나와 함께 해주는, 큰 마음을 가진 ‘히웅’(예비신부 애칭)씨에게 감사하다.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안 좋은 일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 보자.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띄웠다. 훈훈한 분위기 속, ‘강릉 공유’ 김일우의 하루가 펼쳐졌다. 김일우는 박선영이 소속된 축구팀의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축구장을 찾았다. 박선영과 만난 그는 파스와 피로회복제 등을 건넸으며, 박선영은 오히려 선물받은 피로회복제의 뚜껑을 따서 김일우를 챙겨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그러던 중, 김일우는 박선영의 동료들과 인사를 나눴는데, “남자친구?”라는 동료들의 질문에 “네!”라고 박력 있게 답했다. 동료들은 “그러면 형부가 생기는 건가?”라고 물었고, 김일우는 또 다시 “네!”라고 외쳤다. 이에 동료들은 “혹시 (두 분이) 결혼하시면, (박선영을) 축구 못 하게 하는 거 아니냐?”고 떠봤다. 김일우는 “내가 응원단장을 할 거다. 회식도 시켜드리겠다”고 선포했다. 박선영은 “오빠, 말 잘 해야 한다. 우리 (팀이) 인원이 많다”라며 말렸으나, 동료들은 “벌써부터 지갑 단속하시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달달한 분위기 속 김일우는 박선영과 함께 몸을 푸는가 하면, 경기가 시작되자 응원석에서 목이 터져라 박선영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했다. 경기를 마친 뒤 김일우는 박선영이 준비한 데이트 장소로 이동했는데, 다름 아닌 찜질방이었다. 추위에 언 몸을 녹여주는 찜질방에서 김일우는 박선영이 만들어준 ‘양머리’를 한 채 땀을 뺐으며, ‘네컷사진’도 다정히 찍었다. 사진 촬영 중 김일우는 연신 “선영이 예쁘다”라고 칭찬했으며, 코인 노래방에 가서도 ‘아로하’를 부르며 자신의 마음을 대신 표현했다. 이후, 족욕탕에 발을 담근 두 사람은 2025년을 맞아 새해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일우는 “그런 일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매해마다 목표는 있다. ‘올해 안에는 결혼을 해야지’라고 해마다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올 새해 목표는 결혼이다. 특별한 새해가 될 수도 있으니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김일우-박선영의 데이트에 이어, 이번엔 심형탁-사야 부부의 출산기가 펼쳐졌다. 출산을 2주 앞둔 사야를 위해 심형탁은 모닝 요가를 함께 하며 아내의 허리를 문질러줬다. 이어 그는 “2주 후면 이 집에 한 명이 더 생기는 거네”라며 벅찬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심형탁은 “의사 선생님이 ‘아빠가 되려면 다들 탯줄을 자르는데 한 번에 안 잘릴 수 있으니 그것에 공포심을 느끼지 말라’고 하셨다. 그런데, 솔직히 난 아직 무섭다”고 밝혔다. 사야는 의연하게 “곱창이라고 생각하라”고 심형탁을 다독였다. 사야의 조언에 힘을 낸 심형탁은 벌떡 일어나 거실 복도를 가득 채운 아기용품 언박싱을 했다. 그러던 중, 박술녀가 두 사람의 집을 깜짝 방문했다. 앞서 심형탁-사야의 결혼식 한복을 해줬던 박술녀는 이번에도 두 손 무겁게 출산 선물을 챙겨 왔으며, 사야에게 “심서방이 속 썩이는 것은 없는지?”라고 물었다. 사야는 대답을 망설였고, 이에 박술녀는 “심서방이 워낙 심성이 착하지만, 남이 봤을 때 착하면 와이프한테는 스트레스가 있는 거다”라면서 “혹시 심서방이 술을 좋아하나?”라고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사야가 고개를 끄덕이자 박술녀는 “술은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기야 박술녀는 “나중에 아이가 성인이 됐을 때 심서방 나이가 어떻게 되냐?”면서 “앞으로 정신 바짝 차리고 몸 관리를 해야 한다. 그래서 난 계속 술이 걸린다”라고 심형탁에게 ‘기-승-전-금주’ 공격을 퍼부었다. 심형탁은 “토할 것 같다”면서도 “끊겠다”라고 약속했다.심형탁의 금주 선언 후, 박술녀는 출산 선물을 풀었다. 박술녀는 “만삭의 임산부에게 하는 선물”이라면서, 숯과 고추를 매단 ‘금줄’을 건넸다. 한국의 전통 문화이자 손수 만든 ‘금줄’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박술녀는 직접 수놓은 ‘새복이’(2세 태명)와 학 문양이 담긴 배냇저고리도 선물했다. 또한 박술녀는 두 사람에게 명 끈을 꼬아서 배냇저고리에 끼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바느질까지 하도록 해 특별한 배냇저고리를 완성시켰다. 심형탁은 “지금 저희에게 어른이 없다 보니, 둘이서 출산 준비를 하는 게 무섭고 힘들었다. 할머니가 해주셔야 할 것들을 이렇게 해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박술녀는 “내가 더 울컥하네. 두 사람이 잘 살아줘서 기쁘다”고 화답한 뒤, “그 대신에 술은 뚝 끊었으면 좋겠다”고 신신당부했다. 심형탁은 “눈물이 쏙 들어간다”면서 “정말 필요할 때만 마시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2세 탄생 소식을 깜짝 발표하면서, 아들 심하루를 처음 만난 현장을 공개해 감동을 안겼다.‘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3 08:24
영화

홍상수, 6년 연속 베를린영화제 초청… ‘임신’ 김민희 동행할까? [종합]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제 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가운데, 배우 김민희와 함께 참석할지 그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21일(한국시간)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2008년 선보인 ‘밤과 낮’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받았다. 이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등으로 총 8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이중 ‘물안에서’(인카운터 부문)를 제외한 7개 작품이 모두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홍상수 감독은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를 통해 6년 연속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여우주연상(김민희)을 시작으로 ‘도망친 여자’ 감독상, ‘인트로덕션’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 심사위원대상 등 통산 다섯 개의 은곰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앞서 지난 17일 한 매체는 김민희가 현재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진 상태이며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산부인과를 동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이후, 홍성수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이 확정되면서 두 사람이 제 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으며 지난 2017년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 공식 석상에는 서지 않았으나 해외 영화제 일정에는 대부분 동행해 왔다. 지난해에도 신작 ‘수유천’으로 두 사람이 함께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한편,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3일부터 2월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21:33
스타

‘강경준 용서’ 장신영, 5개월만 근황…“엄마 생일 축하” 아들 손편지 공개

배우 장신영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17일 장신영은 자신의 SNS 하트, 케익 모양의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꽃다발을 들고 환한 미소로 웃고 있는 장신영의 모습이 담겼다. 아이에게서 받은 듯한 손 편지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엄마 생일 축하(하)고 사랑해요”라고 적혀있다.장신영의 이번 게시물은 지난해 8월 장신영이 남편인 배우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남긴 후 약 5개월 만에 공개한 근황이다. 강경준은 지난 2023년 12월 불륜 상대로 지목된 A씨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 원의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은 B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종결됐다. 이와 관련 당시 강경준 측은 “불륜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해와 비난 또한 내 부덕함으로 시작된 것이라고 생각해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게 됐다”고 밝혔다.이후 장신영은 지난해 10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미 벌어진 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거고 앞으로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한걸음 한걸음 걸어나갔다”며 자식을 위해서 결혼 생활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심경을 밝혔다.장신영은 강경준과 JTBC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슬하에는 장신영이 첫 번째 결혼에서 낳은 첫째 아들과 두 사람이 결혼 후 2019년 출산한 둘째 아들이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8:06
문화

‘티아라 출신’ 아름, 아동 학대·명예훼손 혐의로 집행유예 2년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아동학대, 명예훼손 혐의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9단독 윤상도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약취·유인,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 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아동학대 예방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이 씨는 자녀들 앞에서 전남편에게 욕설하고, 자신의 남자 친구에 대한 법원 판결문을 공개한 A 씨를 인터넷 방송에서 비방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아동 학대 혐의에 대해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피해 아동의 적법한 양육권자에게 심대한 정신적 피해를 입힌 건 크게 비난받아야 한다”고 판시했다.이어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 A 씨를 비방할) 고의는 없었다고 하지만 비상식적인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의 노력이 없어, 적어도 ‘미필적 고의’는 있었다고 판단된다. 특히 발언이 방송 중에 이뤄진 점, 피해자와의 관계를 고려할 때 비방의 목적이 있다고 인정된다”고 했다. 법언은 이 씨와 함께 아동 학대 혐의로 기소된 이 씨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 씨의 어머니는 2021~2022년 딸이 주거지에서 전 사위에게 욕설하는 환경에 손자들을 계속 거주하게 하는 등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편 아름은 2012년 7월 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다. 그러나 이듬해 7월에 탈퇴한 후 2019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지난해 12월 이혼 소송 중인 사실 및 새 연인과 재혼 계획을 밝혔다.이후 아름은 SNS를 통해 전 남편이 결혼생활 내내 자신을 폭행한 것은 물론 아이들도 학대했다고 주장해 왔다. 경찰 수사 결과 전남편의 아동 학대 혐의는 인정되지 않았고, 서울중앙지검은 이 씨의 전남편에 대해 혐의없음(증거 불충분) 처분을 내렸다.현재 아름은 남자 친구와 재혼한 상태로 지난해 11월 셋째 출산 소식을 전했으며, 넷째 임신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7 09:52
연예일반

김민희, 올봄 엄마 되나…홍상수 감독 아이 ‘임신설’

배우 김민희가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는 현재 임신 후기 상태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아빠는 홍상수 감독이다.김민희와 홍상수는 9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7년 불륜을 인정했다.이후 김민희는 타의 반 자의 반으로 홍 감독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다. 지금까지 함께한 영화는 15편이다. 지난해에는 홍 감독의 신작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한편 김민희와 홍상수는 현재 김민희의 부모가 거주하는 경기도 하남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7 09:37
스타

‘타히티 출신’ 지수, 둘째 임신... “연년생 맘 해보겠다”

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15일 지수는 자신의 SNS에 “아직 너무 이른 초기지만 한번 겪어봐서 너무 소중하단 거 알기에 조심스럽게 임밍아웃”이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두줄이 표시된 임신테스트기가 담겨있다. 지수는 “그 힘들다는 연년생 맘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라고 임신 소식을 전하며 “여동생일지 남동생일지 모르지만 로건아 동생 잘 부탁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그룹 타히티로 데뷔한 지수는 2017년 팀을 탈퇴한 뒤 현재는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지난 2021년 7월 비연예인 신랑과 결혼, 지난해 1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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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제2의 거미’라 불리던 오윤혜가 스스로 찾아낸 새 길 [IS인터뷰]

“내가 아는 그 오윤혜와 동명이인이야? 하는 댓글이 많이 달려요. 발라드 가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으니까, 아예 다른 사람이라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이제는 가수보다 유튜버 겸 방송인 이미지가 더 익숙한, 오윤혜를 일간스포츠가 만났다. 지난 연말 유튜브에서 그가 노래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우연히 본 뒤, 13년 전인 2012년 신보 홍보 인터뷰로 맺었던 인연을 소환해 성사된 인터뷰였다.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오윤혜는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며 “너무 오랜만”이라고 연신 쑥스러워하면서도 여전히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2006년 데뷔한 오윤혜는 파워풀하면서도 소울풀한 가창으로 ‘제2의 거미’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동했다. 여성 솔로 발라드 가수에게 척박한 가요계에서 꿋꿋이 활동을 이어왔고 지금도 포털 사이트에선 가수로 검색되고 있지만 2018년을 끝으로 신규 음원 소식은 없다. 하지만 활동 주 무대를 유튜브로 옮긴 그는 현재 정미녀와 운영하는 채널 ‘오정TV’에선 거침없는 ‘19금’ 입담을 보여주고 있고 MBC라디오 ‘뉴스하이킥’, 유튜브 채널 ‘매불쇼’ 등 다수의 시사·교양·정치 프로그램에서 누구보다 뜨겁게 활약하고 있다. 이쯤되니 가수 오윤혜의 모습을 기억하는 입장에선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체 어떻게 이처럼 드라마틱한 변화가 있었던 건지 말이다. 물론 이는, 그의 과거 행보를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도 마찬가지일 터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저는 10대 때부터 오직 가수가 꿈이라 하루에 12시간씩 수년을 절실하게 연습해서 데뷔했는데, 데뷔하자마자 회사가 어려워져 활동에 어려움도 있었죠.” 오윤혜는 인터뷰 첫 질문부터 거침없이 그리고 가감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지난 날을 돌아봤다. 소속사 연습실에서 숙식을 했을 정도의 절실함으로 일궈낸 데뷔였지만, 데뷔 후 활동은 녹록하지 않았다. 여러 회사를 거치며 활동을 이어왔으나 아이돌, 힙합 등 특정 장르에 스포트라이트가 편중된 가요계에서, 제아무리 실력파라 해도 적지 않은 나이의 솔로 여가수가 살아남는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노래로 인정받고 싶었지만, 막바지에 다다랐을 땐 뭔가 내 실력으로만 인정받을 수 없는 곳이 연예계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그 때 슬럼프가 크게 왔죠. 마음이 밑바닥까지 내려가 거의 3년간 내려놓고 방탕하게 살았는데 가족에게도 미안했고, 저 자신도 받아들이기 어려웠어요” 매일 술독에 빠져 지내기를 3년. 오윤혜는 다시 마음을 다잡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이후 “가수의 길이 내 길이 아니”라는 걸 빠르게 받아들인 그는 무대 아닌 강단에서 후배 가수를 가르치는 일에 몰두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팟캐스트 ‘불금쇼’(현 ‘매불쇼’)에 출연했다 인생 첫 ‘대박’을 만났다. “(최)욱이오빠가 ‘이쁜이꽃분이’(2013) 앨범 낼 때 저한테 보컬 레슨을 받았어요. 그 때 오빠도 내 캐릭터가 재미있었는지 ‘땜빵’이 필요하다며 그냥 오라고 해서 갔는데, 그 때 출연한 방송이 빵 터진 거죠.”오윤혜의 필터링(!) 없는 입담은 당시 기준 날 것의 방송으로 사랑받던 ‘불금쇼’에서도 화끈하단 얘기를 들으며 입소문을 탔다. 특히 무지에도 당당했던 오윤혜의 태도는 몰라도 아는 척하는 게 대부분인 우리네 일상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자연스럽게 그의 캐릭터가 됐다. “인상깊던 피드백은, 김경일 교수님(심리학자)과 함께 방송한 적이 있는데 ‘(오)윤혜씨 방송 보면서 모르는 걸 모른다고 하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고, 용기를 얻었다’고 말씀하셨죠. 모르는 걸 자신있게 모른다고 말하는 게 과거엔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는데, 저는 그런 걸 부끄러워하지 않으니 더 좋아해주시는구나 생각했어요.” 사실 알지 못하는 게 부끄러울 일은 아니지만 이를 당당하게 표현하는 일 또한 쉬운 게 아니다. 하지만 그 자신에게 그리고 다수 대중에게 진실되고 솔직하고자 했던 오윤혜의 발언들은 일종의 콘셉트 아닌 있는 그대로의 오윤혜를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캐릭터로 자리잡았다. “사실 가수 활동 할 땐 발라드 가수 이미지 때문에 토크에 제약이 좀 있었어요. 저는 그냥 직관적으로, 직설적으로 많은 생각 안 하고 이야기하는 편인데, 그 시대엔 저 같은 캐릭터가 적합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컨트롤이 안 되니까 회사에선 토크 금지, 음악 프로그램만 출연시키기도 했죠.”그렇게 정미녀와 함께 ‘불금쇼’에 출연하며 지내던 오윤혜는 결혼, 출산을 거치며 대외 활동을 줄였으나 다시 ‘매불쇼’로 소환됐다. ‘오윤혜 궁금하니까 한 번 불러봐’ 하며 소환돼 출연한 방송이 또 ‘대박’이 나면서부터는, 쉼표 없는 방송인 오윤혜의 여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금 같은 유튜브 채널 홍수 시대가 오기에 앞서 론칭한 ‘오정TV’도 신의 한 수였다. 오윤혜는 “19금 토크 주제를 음지에서 음침하고 지저분하게 하는 게 아니라, 최대한 양지로 끌어올리자고 시작한 게 ‘오정TV였는데 유부녀 둘이 발칙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하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현재 ‘오정TV’는 구독자 46만 명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오정TV’와 더불어 ‘매불쇼’에 컴백하면서부턴 오윤혜에게 각종 섭외가 밀려 들어왔다. 2년 전부터는 일주일에 고정 출연하는 방송만 10개에 달할 정도로 그야말로 ‘핫’한 행보였다. “이제는 정말 완전히 직업이 전환된 느낌”이라는 그는 “가수는 완벽하게 후천적으로 노력한 결실이었다면, 방송은 큰 무대든 생방송이든 긴장이 아예 안 되고 내 생각을 얘기했을 뿐인데 반응이 좋다. 어떤 노력이 필요한 게 아니라 나의 기질과 너무 잘 맞다”고 방송 활동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수는 너무 잘 하고 싶었고 많이 노력했지만, 제가 노력한 만큼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와주지 않아 항상 아픈 손가락이었어요. 그래도 후회는 없어요.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고, 단 한 번도 대충 한 적이 없기 때문에, 가수로서 인기는 없었지만 실력은 있었다고 자부해요. 그렇게 내 자신을 위안 삼으며. 큰 실패와 방황하던 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이 되게 감사하다는 마음이 큰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의 이 방송도 하나하나가 정말 소중하다는 걸 느끼죠.”유튜브 채널 ‘언론아싸’ 진행자로도 활동했던 그는 지난 연말 ‘제10회 성유보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수로서도 상을 받아본 적 없었다”는 그는 “내가 받는 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해 정중히 거절했지만 주최 측에선 언론의 중요성을 알린 공로로 주신다고 하더라”며 “비현실적인 일이지만, 앞으로 언론의 중요성에 대해 더 잘 이야기하라고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히 받았다”고 쑥스러워했다. 지금은 시사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지만 원래 정치에 무관심했다는 오윤혜. 그는 “결혼하고 아이 낳고 지내다 보니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면서도 “지금도 너무 (정치)고관여가 되지 않으려 노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 유튜브는 기본적으로 안 보고, 기사도 헤드라인 정도만 본다. 내가 어떤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은 체질상 안 맞더라. 설명해줄 수 있는 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인으로서의 포부는 점차 뚜렷해가고 있다. 그는 “방송 초반엔 패널의 역할을 주로 했는데 진행자의 역할도 하다 보니 독특한 진행자라고 하시더라. 딱딱하고 무거울 수 있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재능은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내 강점을 살려 어떤 프로그램이든 도전해보고 싶고, 언젠가 내가 진행하는 토크쇼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오윤혜는 “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는 방송을 더 많이 하고 싶다. 어느 정도 (시국)상황이 정리되어 방송이 줄어들어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후회 없이 새로운 시도,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터뷰 말미, 방송을 거듭하며 너무 많은 지식을 쌓아감에 따라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던 자신의 캐릭터를 잃어갈 우려에 대해 묻자 오윤혜는 또 한 번 솔직 당당하게 답했다.“사실 그런 얘기도 듣는데, 모든 건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아는데 모르는 척 하는 건 말이 안 되지 않나요. 과거보다 아는 게 많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고, 저 또한 조금씩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가 모르는 게 많아요. 지금까지 알면서 모르는 척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고, 제가 이 캐릭터를 잃지 않기 위해 (거짓으로) 그래야겠단 생각도 없죠. 댓글에서 ‘너무 이질감 느껴진다’, ‘오윤혜 너무 많이 안다’는 얘기도 많은데, 지금은 질문을 더 잘 하고 싶어요. 하나마나한 질문은 시간낭비잖아요.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고, 더 좋은 질문을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같은 답변 자체로 성장이 느껴진다 하자 “맞다. 이게 성장인 것 같다”고 깔깔 웃으며 답한 오윤혜는 “예전엔 그냥 나오는대로 질문했다면, 지금은 진짜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필요한 질문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대중이 저를 키우는 맛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당부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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