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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첫 방송부터 '배드 앤 크레이지'

배우 이동욱이 첫 방송부터 ‘배드 앤 크레이지’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새 금토극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이동욱은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류수열 역으로 분했다. 바닷속과 격투장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오프닝으로 포문을 연 이동욱은 시청자들에게 시원하고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이동욱은 승진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수열의 속물적인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경찰청장이 신경 쓰는 사건을 취조하며 여유로운 모습에서 단숨에 무섭게 돌변해 취조 대상을 몰아붙이다가도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 청장을 의식한 듯 흐뭇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또한 동아줄이라고 생각한 국회의원의 신임을 얻기 위해 비즈니스용 리액션을 장착, 능구렁이 같은 아부성 멘트를 날리며 그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동욱은 첫 방송부터 스펙터클하면서도 어딘가 짠내 나는 액션 퍼레이드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열은 전 연인 한지은(이희겸)에게는 엎어 치기를 당하는 한편, 사우나에서 쉬던 중 의문의 헬멧남에게 소금 마사지 폭격과 뜨거운 물벼락을 맞은 것. 수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헬멧남에게 무자비하게 맞고 끌려다닌 것은 물론, 불구덩이 속에 뛰어드는 등 버라이어티한 액션으로 보는 이들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처럼 이동욱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 폭발하는 존재감으로 극을 휘어잡았다. 한편, ‘배드 앤 크레이지’는 오늘(18일) 오후 10시 40분에 2회가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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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위하준, 베커상 노리는 新브로맨스[종합]

"백상예술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 위하준이 백상예술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실제로 백상예술대상엔 베스트 커플상 부문이 없지만 이 부문의 상을 만들어달라는 너스레까지 떨며 차진 브로맨스를 예고했다. 13일 오후 tvN 새 금토극 '배드 앤 크레이지'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 유선동 감독이 참석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이동욱(수열)이 정의로운 미친놈 위하준(K)을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극.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가세했다. 유선동 감독은 "세상에 있는 배드 앤 크레이지들에게 일침을 놓는 좋은 배드 앤 크레이지들의 이야기다. 속물적인 인간이 좀 더 나은 인간이 되는 성장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이동욱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권력과 결탁한 부정부패도 눈 감아주는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수열로 분한다. "대본이 가장 재밌었고 작가님의 대사가 맛깔스러워서 인상적이었다. 감독님도 연출에 대한 소신이 뚜렷해서 두 분을 믿고 시작하면 되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 작품을 통해 이동욱은 지금까지 보여준 연기와는 다른 결을 보여줄 예정이다. "망가짐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날 것처럼 표현할까에 집중했다. 수열이가 얼마큼 속물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얼마큼 인간이 쯧쯧하게 할 수 있게 할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제가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와는 다를 것"이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위하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피플지가 선정한 섹시한 남자 배우 톱25에 들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은 없느냐고 묻자 "부담감은 전혀 없다. 시청자분들과 빨리 만날 수 있어 다행이다 싶다. 처음 도전해보는 역할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다. 설렘이 크다"라고 답했다. 극 중에선 불합리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먹을 날리는 정의의 히어로 케이로 활약한다. 작품 출연 이유와 관련, 위하준은 "작가님의 대본이 재밌었고, 내용과 신이 어떻게 구현이 될까 싶었을 때 유선동 감독님이라면 멋지게 하실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또 케이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도전 의식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배드 앤 크레이지'라는 제목처럼 작품이 내세울 브로맨스에 대한 자신감도 남달랐다. 이동욱은 "연기 호흡은 믿고 봐도 된다. 둘 다 디테일하게 촬영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다. 두 의견을 합쳐서 연기하니 자연스럽게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더라"라고 파트너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위하준은 "사소한 것까지도 형님이 다 받아준다. 유머러스한 아이디어도 많아 따라가면 신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백상예술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고 싶다. 그 부문이 없다면 좀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그만큼 호흡이 좋았다. '찐친 브로맨스'라고 부르고 싶다"라고 애정을 담아 표현했다. 유선동 감독이 증인으로 나서 "두 사람의 연기를 보면서 모니터 앞에서 많이 웃고 흥분하고 울기도 했다. 두 사람의 관계 변천을 보며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여기에 스릴러와 액션이 체질인 한지은과 부드럽고 선한 눈빛을 가진 차학연까지 합세해 시너지를 발휘하며 '배드 앤 크레이지'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징어 게임'이 부럽지 않다는 '배드 앤 크레이지'는 17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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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X위하준X한지은X차학연 팀플레이

tvN 새 금토극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이 의문의 실종사건을 추적하는 팀플레이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한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이동욱(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위하준(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9일 스페셜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오프닝부터 출세만 쫓으며 부패 형사로 군림하다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위하준의 등장으로 뜻하지 않게 인성 회복에 나선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이동욱이 등장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이거 단순한 실종사건이 아닐 수도 있어”라는 대사와 함께 실종된 엄마를 찾는 어린아이와 이에 얽힌 사건의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가는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이희겸), 차학연(오경태)의 거침없는 팀플레이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추격전의 짜릿한 쾌감을 전한다. 실종녀를 둘러싼 주변인들의 수상쩍은 움직임과 이동욱의 “(여기서) 그만 두라는 말씀이십니까?”라는 반발에서 엿보이 듯 비밀을 간직한 경찰청 내부자들까지, 사건을 파헤칠수록 거미줄처럼 얽힌 이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실종사건 뒤에 숨겨진 내막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속도감 넘치는 오토바이 액션은 물론 건물 폭발과 함께 몸이 날아가고 달리는 대형 트럭 문에 매달리는 등 이동욱과 위하준의 온 몸 내던진 액션 투혼이 긴장감 넘치는 추적 속 강렬한 드라마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우리 여기서 그만두면 진짜 나쁜 놈들인 거야”, “이제부터 믿을 사람은 우리 둘 뿐이야”라는 각오처럼 실종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쫓는 네 사람과 진실을 숨기려는 자들의 격렬한 대립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12월 1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9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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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위하준, 미친놈 발동 1초 전 헬멧 난투극

'배드 앤 크레이지' 위하준이 기름 범벅이 된 채 난투극을 벌이는 일촉즉발 현장이 포착됐다. '해피니스' 후속으로 12월 17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극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다. 그런 가운데 '배드 앤 크레이지' 측은 30일 똘끼 부스터를 풀가동시킨 위하준의 미친놈 발동 1초 전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위하준은 극 중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로 분한다. 이 시대의 마지막 히어로를 꿈꾸는 K가 정의가 사라진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이동욱(류수열 역)을 첫 번째 타깃으로 선정한 것. 첫 만남부터 상극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와 팀플레이가 어떻게 그려질지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만든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범죄의 현장에 둘러싸여 일촉즉발을 맞이한 위하준의 고군분투가 담겼다. 머리부터 발 끝까지 기름 범벅이 된 비주얼만으로 위하준에게 찾아온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이어진 스틸 속 범죄자들을 바라보는 위하준의 눈빛에 누구든 그를 건들면 금방이라도 지옥에 보낼 것 같은 독한 똘끼가 가득해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위하준은 자신의 헬멧을 이용한 풀스윙 공격으로 크레이지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언제든지 들어오라는 듯 입꼬리를 한껏 올린 개구진 표정과 두 팔을 활짝 벌린 여유를 보이고 있다. 과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난투극에서 미친놈 위하준을 건드린 범죄자들이 무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배드 앤 크레이지' 제작진은 "기름이 쏟아진 바닥을 뒹굴며 난투극을 벌인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배우들이 열정을 다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연기해준 덕분에 촬영 현장은 그야말로 박진감 그 자체였다. 특히 위하준이 집중력을 발휘해 박수가 터져 나올 만큼 코믹하면서도 강렬한 장면을 완성했다.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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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히어로물" 이동욱·위하준 '배드 앤 크레이지' 메인 포스터

새롭고 강렬한 비주얼이다. 내달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측이 27일 세상을 뒤집을 아웃사이더들의 출격을 담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각기 다른 이동욱(류수열), 위하준(K), 한지은(이희겸), 차학연(오경태)의 킬링 아우라가 시선을 절로 강탈한다. ‘배드 앤 크레이지’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 등 독보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개성파 배우진이 의기투합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유쾌하고 화끈한 히어로물을 선보인다. 2인 포스터는 오직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액션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동욱과 위하준은 각각 총과 헬멧을 들고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데 시선을 강탈하는 압도적인 분위기만으로 곧 펼쳐질 파격 액션을 예고한다. 이후 두 사람의 다이내믹한 표정과 함께 이동욱이 쏘는 총과 위하준이 던지는 헬멧에 악당들이 무자비하게 나가 떨어지고 있어 아드레날린 폭발하는 액션의 긴장감과 화끈하고 짜릿한 쾌감까지 전달한다. 마치 볼링핀처럼 공중으로 튕겨나가는 스핀 액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하는 ‘배드 앤 크레이지’의 본격적인 출격을 알려 관심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4인 포스터는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이동욱에서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위하준, 과몰입 담당 마약범죄수사대 경위 한지은, 원칙주의 소향파출소 순경 차학연까지 주요 인물들의 4인 4색 존재감 넘치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거칠게 찢긴 이미지들에 노란색의 컬러 스프레이로 쓰여진 배드와 크레이지 두 단어는 네 사람의 순탄치 않은 팀플레이를 예고, ‘배드 앤 크레이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12월 17일(금)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1.11.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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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가 사는 법

tvN 새 금토극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이 권력 해바라기로 분한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 등 개성파 배우진과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만나 화끈한 히어로물을 선보인다. 그런 가운데 ‘배드 앤 크레이지’ 측은 19일 초고속 승진을 위해 권력에 아첨하는 능청스러운 처세술로 슬기로운 직장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이동욱(류수열)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동욱은 권력 해바라기가 어떻게 사는지,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동욱의 “나 류수열이에요”라는 호언장담처럼 두툼한 흰 봉투만 쥐어줘도 특별 관리대상으로 낙점, 무엇이든 해결해줄 것 같은 자신만만한 미소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동욱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끈다. “제가 뭐 승진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합니까?”라는 허세와 달리 이동욱은 어떻게든 권력의 눈에 들기 위해 고액의 술 접대에서 아부와 재롱을 쏟아내는 건 기본이고 바닥에 머리가 닿는 90도 폴더인사까지 잊지 않으며 깍듯한 예우를 다하고 있다. 하지만 귀가한 이동욱의 어두운 표정에서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고 말하는 듯 생활형 형사의 애환이 엿보인다. 그런 이동욱에게 뜻밖의 위기가 찾아온다. 누군가에게 쫓기던 그가 거구의 장정들과 혈혈단신으로 맞서게 된 것. 특히 “때려죽이고 싶은데 내가 지금 좀 바빠서”라고 너스레를 떠는 와중 윙크를 날리는 잔망 넘치는 애교가 류수열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더하며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으로 연기를 펼쳐온 이동욱이 그려낼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배드 앤 크레이지’ 제작진은 “극중 수열은 유쾌하고 짜릿한 인성회복 팀플레이에 위트와 긴장감까지 놓치지 않고 이끌어야 하는 인물”이라며 “류수열에 완벽하게 동화한 이동욱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형사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오는 12월 1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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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위하준, 첫 티저부터 폭발한 상극 매력

'배드 앤 크레이지' 측이 첫 티저 영상부터 시선을 강탈시키는 범상치 않은 놈들의 출격을 예고했다. '해피니스' 후속으로 12월 1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극 '배드 앤 크레이지' 측은 18일 이동욱과 위하준의 세상 어디에도 없는 크레이지한 브로 케미스트리를 담은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이동욱(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위하준(K)을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극.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가세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나쁜 놈 이동욱과 미친 놈 위하준의 폭발하는 상극 매력이 눈길을 끈다. 이동욱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권력과 결탁한 부정부패도 눈 감아주는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누군가를 보자마자 줄행랑을 치고 불현듯 생각난 듯 눈썹을 꿈틀거리는 모습에서 묘한 긴장감이 엿보인다. 특히 빗줄기를 온 몸으로 맞는 산전수전에도 의미심장한 미소를 흘리며 배드한 아우라를 온 몸으로 발산하고 있다. 반면 위하준은 불합리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먹을 날리는 정의의 히어로. 하지만 오토바이로 차량을 내리찍고 누군가를 향해 어퍼컷을 날리며 쇠파이프로 급소를 노리는 파격 행동으로 긴박감 넘치는 상황 속 의외의 웃음을 자아낸다. 달라도 너무 다른, 평범이라곤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는 두 사람이 선보일 엇박 케미스트리가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특히 무작정 맨몸으로 사건에 뛰어든 두 사람의 다이내믹한 표정 위로 흐르는 경쾌한 업템포 EDM 비트가 보는 이의 심장을 절로 뛰게 한다. 이와 함께 이동욱이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위하준과 만나 펼칠 범상치 않은 팀플레이가 예측불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드 앤 크레이지' 제작진은 "나쁜 놈 이동욱과 미친 놈 위하준의 인성회복 팀플레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에 두 캐릭터의 크레이지한 에너지가 더해져 기존 히어로물과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두 배우의 차진 연기 시너지 또한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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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김민재→박지훈, 눈호강+청춘에너지 로코사극 예고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 꽃비주얼 배우들의 청춘 에너지로 가득 찼던 눈호강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JTBC 새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 오랜만에 안방극장에서 선보이는 눈호강 로코사극으로 캐스팅 소식부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청춘 배우들의 에너지로 뜨거웠던 대본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지난 4월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에는 김이랑 작가와 김가람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 박호산, 정재성, 이윤건, 권소현, 장유상, 정의제, 하회정, 박보미, 안상태, 진수현 등 연기력을 갖춘 청춘 배우들부터 극에 무게감을 더할 중견 배우들까지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하기에 앞서 동명의 원작 소설을 쓰고 직접 대본을 집필하는 김이랑 작가와 '마성의 기쁨', '뱀파이어 탐정' 등을 통해 섬세한 감성 연출을 보여준 김가람 감독은 "좋은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어서 기쁘다. 즐거운 현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성혼률 99%를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남자 매파 마훈 역을 맡은 김민재. 첫 만남이 무색하리만큼 상대 배우들과 찰떡 케미를 자랑하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그동안 쌓아온 연기력을 발휘하며 꽃파당의 맏언니 마훈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공승연은 안정적인 연기를 통해 사내보다 더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해냈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을 잃지 않는 개똥이란 캐릭터가 공승연의 섬세한 연기력을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 것. 첫사랑에 목숨 건 순정파 국왕 이수 역을 맡은 서지훈은 평범한 대장장이에서 하루아침에 왕이 되는 이수의 이야기를 몰입도 있게 그려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한순간에 달라진 처지와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서지훈은 이수, 바로 그 자체였다. 한양의 가장 핫한 셀럽이자 꽃파당 이미지 컨설턴트 고영수 역의 박지훈과 외모, 성품, 두뇌, 학식까지 빠지는 게 없는 최고의 정보꾼 도준 역을 맡은 변우석의 활약도 눈부셨다.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박지훈은 통통 튀는 대사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현장의 웃음을 끌어낸 일등공신이었다. 라이징 스타 변우석 역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도준의 능청스러운 성격을 200% 표현해내며 존재감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조선에서 가장 높은 여인을 꿈꾸는 출세지향형 여인 강지화 역으로 분한 고원희. 자신만의 색깔로 까칠하지만, 알고 보면 허당미 넘치는 지화의 성격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를 더했다.이밖에도 박호산, 정재성, 이윤건 등 사극 장르에 일가견이 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극의 중심을 잡아주며 청춘 배우들과의 밀도 높은 호흡을 보여줬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서 깊이가 느껴지는 중견 배우들의 열연은 '꽃파당'의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와 더불어 조선 최고의 실세 사이에서 펼쳐질 쫄깃한 긴장감을 예고했다.제작진은 "마치 원작 소설에서 튀어나온 듯 모든 배우들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대본 연습 현장이었다. 대세 청춘 배우들의 상큼한 에너지가 촬영 현장에서는 어떻게 발휘될지 무척 기대된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조선 최고의 매파 '꽃파당'이 안방으로 찾아온다. 신선한 대본, 감성적인 연출, 탄탄한 연기가 완벽한 조화를 이룰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열여덟의 순간' 후속으로 9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JP E&M, 블러썸스토리 2019.07.1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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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측 "전작 '시그널'과 통하는 부분 있어..기대해달라"

tvN '기억' 제작진이 "'시그널'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기대해달라는 당부를 했다. 제작진은 26일 3화를 앞두고 "첫 화에서는 인생의 시련을 맞은 박태석의 인간적 딜레마를 섬세하게 전하고자 했다. 이제는 달라진 박태석이 ‘변호사’로서 본격적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스토리들이 펼쳐진다”며 이어, “‘기억’은 전작 ’시그널’과 통하는 부분이 있다. 작품의 결은 분명 다르지만, 대형로펌의 출세지향적이던 변호사가 약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전하는 메시지와 감동, 통쾌함은 기대 이상이다. 열매가 무르익듯, 드라마가 무르익을수록 시청자들에게 전해지는 감정의 깊이와 폭도 차원이 다를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지인(윤선희) 간호사의 등장으로 인해 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한국병원에 근무하는 송지인 변호사는 친언니가 친자소송에 휘말리자, 박태석 변호사를 이용하고자 강신일(김선호) 박사의 자살 사건을 교묘하게 이용했던 것. 간호사는 경찰에 공개한 김박사의 유서에 태석의 명함을 넣는 등 일부러 태석을 곤란에 빠뜨렸던 것이었다. 평소 승률 낮은 소송은 손도 안대는 이성민(박태석)은 처음엔 간호사의 부탁을 마다한다. 그러나 딱한 사정을 들은 이준호(정진)가 혼자라도 사건을 맡겠다고 하니, 박태석도 마음을 바꿔 본격적으로 사건에 뛰어든다. ‘기억’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황미현 기자 2016.03.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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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박용우 “재촬영은 데뷔 후 처음이었다”

배우 박용우(40)는 어느 때보다 한결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일명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을 영화화한 '아이들…'(누리픽쳐스, 이규만 감독)의 주인공으로서 홍보 인터뷰에 매우 적극적이면서도 여유로운 웃음으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는 "3년 전부터 종교를 갖게 됐고 그 이후로 인생과 마음가짐에 큰 변화가 생겼다. 루저(실패자)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평범한 이치를 깨달았고 취미로 기타를 치기 시작했으며 아이들을 귀찮아하던 것에서 너무 좋아하는 성격으로 바뀌었다"고 활짝 웃었다. 그는 이번에 출세지향의 방송국 PD를 연기했다. 개구리 소년들 사건을 오로지 자신의 프로그램에 이용하려다가 결국 크게 뉘우치고 10여년의 세월을 관통해 그들의 진실을 찾아가는 인물을 그려냈다. 극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그의 2대8 가르마 헤어스타일과 후반부의 도살장 액션신이었다.-실화에 바탕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됐을 것 같다."상업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영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 것 같은 선입견 때문에 고민했다. 관객들이 보기에도 무겁지 않겠나 하는 걱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으로 분명한 메시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영화 굉장히 흥미진진하다."-흥미진진하다는 주장의 근거는."화려함이 절제돼 있으나 10여년의 시간을 2시간에 함축한 만큼 이야기가 다이내믹하다. 미처 몰랐던 사실도 영화를 통해 새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론 이 영화를 통해 그 안의 메시지가 공론화됐으면 한다."-후반부에 2대8 가르마 헤어스타일은 좀 웃기더라."시간이 흘러 주인공도 나이가 들었음을 나타낸 거다. 내가 추천한 스타일이다. 스스로 빗질을 해서 만들었다. 노메이크업이었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좀 머리숱이 적게 나왔다."-캐릭터 완성을 위해 애쓴 또다른 비밀은."잘 보였는지 모르지만 걸음걸이? 젊은 시절의 PD는 발바닥이 땅바닥에 다 닿게 걸었다면 나이든 모습에서는 주로 까치발이었다. 점점 조심스러운 성격으로 변해가는 걸 표현하려 했다."-후반부 도살장 액션신은 재촬영했다고."맞다. 크랭크 업을 하고 한달 보름이 흘렀는데 감독님에게 연락이 왔다. 미안하지만 재촬영 하자고… 사실 그때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데뷔 후 처음 있는 일이었으니까. 꼬박 하루 걸려 다시 찍었다."-왜 그랬을까."감독님이 뭔가 미진함을 느낀 때문이 아닐까? 배우로서 짐작하기엔 첫번째 버전은 리얼리티에 치중했다면 재촬영에서는 장르적인 느낌을 더 살린 것 같다. 결과물은 두 가지를 적절히 배합했더라.(웃음)"-그동안 자신의 영화 흥행 관객수를 정확히 맞췄다던데 이번엔."아, 그걸 어떻게 알았나.(웃음) 사실 그동안 흥행 스코어를 거의 다 맞췄다. 족집게처럼… 그러나 정말 이번엔 모르겠다. 나도 궁금하다."-얼굴이 너무 편안해보인다. 그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나이 먹으면서 철이 난건가? 인생이 꼭 마음먹은 대로만 되지 않는다는 걸 안 것 같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 예전보다 행복해진 느낌이다. TV 보면서 울기도 하고 사소한 것에서 소중함을 느낀다. 루저라도 행복할 수 있다는 평범한 이치를 깨달았다. 3년 전에 종교를 갖게 된 것도 이유가 된 것 같다."-기타도 치기 시작했다고."얼마전에 새로 기타를 샀다. 학창시절에 조금 한 이후 거의 잊어버리고 있다가 요즘 다시 배우고 있다. 아이들에 대한 마음가짐도 스스로 대견할만큼 변했다. 예전엔 귀찮아했다면 지금은 아이들이 너무 좋고 사랑스럽다."-조안과의 결별이 혹시 영향을 끼치진 않았을까."이미 1년도 지난 일이다. 상처가 있으면 오래 기억되겠지만 그만큼 또 성숙해지지 않겠나. 나이를 먹으면서 삶에 대해 넓어지는 것 같다. 이젠 그 일을 접어두고 싶다. '아이들…'의 진심이 통하길 바랄 뿐이다."김인구 기자 [clark@joongang.co.kr]사진=양광삼 기자 2011.02.0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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