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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정재형X혜리X신규진, MBC ‘우리동네 털뭉치들’ 3MC 출격

정재형과 혜리, 신규진이 3MC로 뭉친다.오는 7월 16일 MBC 새 동물 프로그램 ‘우리동네 털뭉치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해듬이 아빠로 유명한 정재형과 반려견 호두를 키우고 있는 배우 혜리, 코미디언 신규진이 MC로 나선다.‘우리동네 털뭉치들'은 안방의 강아지, 고양이부터 동물원, 대자연의 야생동물까지 사랑스러운 털뭉치들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일상을 자연스럽고, 진솔한 방식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에 대한 고민을 키워드로 출연진들에게는 공감과 응원을, 그리고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대리만족을 전달한다. 특히 지난 15년간 안내견 후보 강아지를 보살피는 이른바 ’퍼피워킹‘ 자원봉사를 해온 뮤지션 정재형은 ’우리동네 털뭉치들‘을 통해 해듬이와의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혜리 역시 반려견 호두를 키우며 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 알려진 바 있어 동물 프로그램 MC로서의 기대감이 커진다.자타공인 랜선 집사이자 ‘뷰니멀족’(반려동물이 등장하는 영상을 봄으로써 대리만족을 느끼는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인 개그맨 신규진은 이들을 웃기는 윤활유 역할을 맡는다.공감 능력 도합 300% MC들과 매회 다양한 동물 이야기로 찾아올 게스트들이 색다른 케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MBC 새 동물 프로그램 ‘우리동네 털뭉치들’은 오는 7월 16일 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9 17:36
연예일반

최민식 “소속사 NO, 출연료도 직접 협상” (유퀴즈)

배우 최민식이 12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14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서는 인생은 고고싱 특집이 펼쳐진다. 지난주 예고편 등장만으로 화제를 모은 최민식과 순대골목 테스트를 통과한 귀여운 안내견들의 훈련사 신규돌 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지난해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유재석이 최민식을 향해 “민식이 형 사랑해요”라고 팬심을 드러낸 데 이어, 이날은 최민식이 유재석, 조세호의 팬임을 밝혀 시작부터 분위기를 달군다.이어 영화 ‘올드보이’, ‘범죄와의 전쟁’, ‘악마를 보았다’, ‘명량’ 등 최민식이 활약한 굵직한 명작들과 작품 속 명대사를 짚어본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올드보이’ 촬영 비하인드는 물론,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최민식이 배역에 몰두하기 위한 노력과 연기 철학을 허심탄회하게 전한다.최민식의 유쾌한 입담도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배우 한석규, 김상중 씨와 동문이자 절친이라면서 보여준 깜짝 개인기, “무서운 영화를 안 좋아한다”라며 공개한 반전 영화 취향, 소속사 없이 직접 운전도 하고 출연료도 협상한다는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밝힌다.또한 유재석의 신인시절 영화 현장에서 만났던 추억 ‘유퀴즈’ 회식 합류 뒷이야기까지, 12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최민식의 존재감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는 전언. “최민식은 ‘배우’ 그 자체인 사람”이라면서 최민식의 연기 인생을 생생히 증언해 줄 박찬욱 감독의 인터뷰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2.14 13:19
드라마

레드벨벳 예리, 다크 하이틴 변신… ‘청담국제고등학교’ 오늘(31일) 공개

그룹 레드벨벳의 예리가 다크 하이틴이 됐다.예리(김예림)가 출연하는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가 31일 공개됐다.‘청담국제고등학교’는 고등학교 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권력 게임과 심리 싸움을 그린 작품. 예리는 이 작품에서 재벌가인 한명그룹의 상속녀이자 돈, 명예, 미모 모든 것을 갖춘 백제나를 연기한다.백제나는 귀족 학교로 불리는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최고 권력 그룹 ‘다이아몬드6’의 여왕으로 등극, 세상에 무서울 것 하나 없는 안하무인 태도로 다른 친구들 위에 군림하는 인물이다. 그런 한편으론 말 못 할 가슴 아픈 사연도 가지고 있어 입체적인 감정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백제나가 여고생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고, 라이벌인 전학생 김혜인(이은샘)이 유일한 목격자가 되는 상황이 발생, 순식간에 뒤바뀐 둘의 날 선 대립이 극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김예림은앞서 KBS1 청소년 장애 이해 드라마 ‘갈채’에서 퍼피워커 은서 역을 맡아 시각장애인 안내견에 대한 이야기를 명랑한 매력으로 친근하게 그려냈다.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신선함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킬지 관심이 모인다.‘청담국제고등학교’는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31 16:47
연예일반

‘동물농장’ 尹대통령 부부 출연…“정치 편향” 비판 속 반려인들은 ‘환영’

SBS ‘TV 동물농장’(이하 ‘동물농장’)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출연한 데 대해 반려인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일각에서는 일요일 아침의 문을 여는 예능 프로그램에 갑자기 대통령 부부를 출연시키며 편향적 정치색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반려인들은 윤 대통령 부부가 이번 방송에서 밝힌 반려동물에 대한 가치관과 정책 방향성 등이 현실로 이어지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높였다.지난 28일 방송된 ‘동물농장’은 은퇴한 시각장애인 안내견 ‘새롬이’를 찾는 시각장애인 김한숙 씨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새롬이의 행방을 찾아 나선 제작진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다. 알고 보니 새롬이는 김씨와 6년여간 지내다 은퇴한 뒤 윤 대통령 내외에게 입양된 것이었다.윤 대통령은 새롬이를 입양한 계기에 대해 “후보 시절 경기도 용인에 있는 안내견 학교에 갔다가 ‘당선이 돼서 마당이 있는 관저에 살게 되면 은퇴 안내견을 키우고 싶다’고 했다”며 “그 이후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새롬이를 입양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시청자는 윤 대통령 부부의 출연 자체를 두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방송사가 일반 예능을 통해 정치색을 드러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방송 후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치방송 선 넘지 마세요”, “이제부터 ‘동물농장’ 안 봅니다”, “현 정권을 위해 편애 방송하는 SBS” 등 날 선 반응을 보이는 댓글들이 목격됐다.그러나 이날 ‘동물농장’은 윤 대통령 부부의 이야기 외에도 안내견 후보생들과 현직 안내견인 ‘반달이’와 ‘대한이’ 에피소드도 함께 담으며 안내견들의 생활을 전체적으로 조명했다. 윤 대통령 부부 또한 대통령 내외가 아닌 은퇴 안내견의 입양자로 소개된 셈이다.직위와 정당을 떠나 윤 대통령 내외는 ‘동물농장’ 섭외 취지에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다. 동물에 관심이 높은 대통령이 직접 방송에 출연해 문제점을 짚는다면 향후 정책이 도입되거나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실제 ‘동물농장’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안내견, 군견, 경찰견 모두 편안한 노후를 보내도록 병원비를 예우해달라”, “동물법 강력하게 강화 시켜달라”, “동물 유기범 강력하게 처벌해달라”등 반려인들의 요청이 줄을 이었다.윤 대통령 부부는 유기견과 길고양이를 꾸준히 입양해 키우며 새롬이까지 총 11마리의 동물들과 함께 살고 있다. 또 당선인 시절 윤 대통령은 △반려동물 표준수가제 도입 및 치료비 경감 △반려동물 서비스 산업 육성 △강아지 공장 근절 등 반려동물 보호체계 정비 등 동물 복지에 대한 공약을 내놨다. ‘동물농장’에서도 윤 대통령은 “특수 목적으로 봉사하는 강아지들이 많이 있는데,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봉사했기 때문에 치료를 받게 될 때 일정 부분은 국가와 사회에서 부담을 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면서 임기 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말미에는 “(반려견) 사지 말고 입양하시라”고 독려했다.후보 시절부터 보인 윤 대통령의 남다른 ‘동물 사랑’이 매체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면, 애견인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동물보호법 개정 등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김건희 여사가 동물단체와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개식용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국회에서는 곧장 ‘특별법 발의’를 추진했다. 동물보호단체는 “김건희 여사와 정부, 여야 정치권의 개식용 종식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적극 지지한다”는 환영의사를 밝히기도 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29 14:26
연예일반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尹 대통령 부부 ‘동물농장’ 깜짝 출연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물농장’에 깜짝 출연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2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지난해 12월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가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지내는 모습을 공개했다.이날 ‘TV 동물농장’은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일생을 다뤘다. 은퇴한 안내견과 이를 입양한 사람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새롬이를 입양한 윤 대통령 부부가 등장했다.윤 대통령은 “새롬이 아빠, 마리와 써니, 토리 아빠 윤석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김 여사도 “아이들의 엄마 김건희”라고 인사했다.윤 대통령은 새롬이를 입양한 배경에 대해 “후보 시절 용인의 안내견 학교에 갔다가 ‘(대통령에) 당선돼서 마당 있는 관저로 가게 되면 꼭 은퇴 안내견을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게 지난해 크리스마스 날 우리 가족으로 입양했다”고 설명했다.김 여사는 새롬이 외 반려견 5마리, 반려묘 5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는 것에 대해 “아이를 가졌다가 잃게 되면서 심리적으로 힘들었다. 유기견을 입양했더니 아빠(윤 대통령)가 너무 좋아했다. (윤 대통령이) 아이들 밥해줄 생각에 잠시 그 고통을 잊더라”라며 “사실 다 임시 보호할 생각이었는데 하루 지나고 ‘안 되겠다. 키워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특수목적으로 봉사하는 강아지들이 많이 있는데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했기 때문에 치료받게 될 때 일정 부분은 국가와 사회에서 부담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임기 내 정책이 나오냐”는 질문에는 “한번 노력해보겠다”고 답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방송 말미 시청자에게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한편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8 13:24
연예

‘진격의 할매’ 시각장애인-안내견 오해 푸는 ‘착한’ 할매들

‘진격의 할매’의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가 남다른 공감력으로 사연자의 마음을 보듬었다. 12일 방송된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연자가 출연, 안내견을 향한 오해를 풀었다. 사연자는 “안내견과 다니면 악덕 파트너라고 오해를 받는다”고 고민을 전했다. 그는 “안내견을 분양받을 때 4주간 훈련을 받는다. 배변 활동이나 신체적인 활동은 안내견이 참지 않도록 안내견의 루틴에 맞춘다”며 ‘안내견은 본능을 참는다’는 오해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안내견을 만지는 사람, 도둑촬영을 하는 사람 등을 만났다며 ‘안내견을 너무 예뻐해서 일어나는 문제’도 지적했다. 순간적인 호기심이 사연자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박정수는 “안내견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나문희도 “아무 생각 없이 했던 행동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며 사연자와 안내견 모두를 응원했다. 사연자의 고민으로 사회의 편견과 오해를 푸는 ‘진격의 할매’의 모습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공감이었다. 매주 할매표 공감과 고민 해결로 ‘할매니얼’ 토크를 선보이는 ‘진격의 할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채널S에서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3 11:45
연예

[단독]장나라, 차기작은 '개와 마녀와 나' 女주인공

배우 장나라가 차기작을 정했다. 데뷔 후 첫 시각장애인 역할이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8일 일간스포츠에 "장나라가 드라마 '개와 마녀와 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개와 마녀와 나'는 세상에서 제일 시건방지고 콧대 높은 시각장애를 가진 '싸가지 마녀' 아가씨와 그러거나 말거나 오로지 그 아가씨만을 죽도록 사랑하는 충성심 과잉의 안내견, 자신이 사랑과 정성으로 키운 안내견이 못된 마녀에게 입양된 것을 알고는 둘을 떼어놓으려다 오히려 발목 잡히는 '열혈과다 수의사'의 특이한 삼각 러브스토리.장나라는 극중 타인과의 심각한 소통 장애·관계 장애를 안고 사는 전직 첼리스트 고집불통 아가씨 마지수를 연기한다. 엄마에게 물려받은 절대음감으로 줄라이드 음대를 입학했으나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뒤 시력을 잃고 자신의 운명을 저주한 채 안하무인 상속녀로 살아가는 인물이다.이로써 장나라는 지난해 호평받으며 끝낸 '고백부부' 이후 컴백이다. '고백부부'서 절절한 눈물 연기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미워할 수 없는 시건방진 캐릭터. 장나라만의 콧대 높은 '마녀' 연기는 어떨 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크다.'개와 마녀와 나'는 유정민 작가가 글을 쓰며 필름부티크 제작이며 편성은 미정이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8.01.18 09:08
연예

정재형, 축복이 근황 전해 “훈련 잘 하고 있대요”

가수 정재형이 애완견 축복이의 근황을 알리며 무한애정을 표했다.정재형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축복이가 안내견 학교로 들어 간지도 몇 달이 지났네요. 두 번째 평가가 있었던 것 같아서 선생님께 연락을 했답니다. 평가 잘 통과하고 훈련 잘 하고 있다네요'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내심 이제 많이 배웠으니까 '때려 치고 와!'하고 싶었는데. 공부 잘 해주니 고맙고 미안하고 보고싶다!"고 덧붙였다.정재형의 애완견 축복이는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6월말 안내견 학교에 들어가 훈련을 받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joongang.co.kr]사진=방송 캡처 2011.11.08 21:58
연예

삼성화재, 인식개선 지원 “안내견 지하철 타도 괜찮아”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훈련을 받고 있다. (삼성화재 제공) 삼성화재가 시각 장애인 안내견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 회사는 이달 11일 방영하는 SBS 추석 특집극 ‘위대한 선물’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삼성화재 측은 일반인들이 안내견에 갖고 있는 의식을 전환할 수 있는 일이라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7월에 한 여자가 안내견과 시각 장애인이 함께 지하철에 타자 ‘왜 개를 데리고 지하철을 타냐’며 막말을 퍼붓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기업 관계자는 이번 제작지원에 대해 “삼성화재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안내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한 안내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도 꾸준히 함께 펼치고 있다. 대중과 공감대 폭이 넓은 드라마라는 장르를 활용해 안내견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1995년부터 시각 장애인의 독립적이고 안전한 보행을 지원하는 안내견을 양성· 기증할 수 있도록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1마리의 안내견을 시각 장애인에게 무상으로 기증했다. 드라마는 시각 장애인에게 안내견이 어떤 존재이며 그들이 어떤 고충과 어려움을 겪고 또 극복하는가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시각 장애를 가진 여자 주인공이 안내견을 만나 장애를 극복하고 중학교 선생님이 된다는 줄거리다. 배우 한지혜, 김동욱씨가 출연했다. 한지혜씨는 “실제로 지하철에서 안대를 하고 안내견과 다니는 체험도 해봤는데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안내견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 한층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안내견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기를 바란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SBS 추석 특집극 '위대한 선물은'은 11일 밤 11시부터 2부작으로 방영된다. 손예술 기자 [meister1@joongang.co.kr] 2011.09.08 11:51
생활/문화

에버랜드, 어린이날 맞춰 체험 프로그램 운영

경기 용인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단순 관람 형식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도록 '참여·교육·자연'을 3대 테마로 한 특별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첫 번째 테마인 '참여'는 기존 '보는 공연'에서 '하는 공연'으로의 변화를 의미한다. 즉 어린이들이 인형극·동요극 등에 직접 참여하거나, 현장에서 출연진이 가르쳐주는 노래와 율동을 배워 같이 만들어 가는 공연을 말한다.이를 위해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이솝빌리지에 대표적 '하는 공연'인 이솝 미니퍼핏, 이솝 캐릭터 다이닝을 신규 오픈했다.이솝 캐릭터 다이닝은 손님들의 식사 중 동화에 나오는 이솝 캐릭터들이 등장해 함께 율동을 하고 사진을 찍어주는 것으로 이솝빌리지내 레스토랑인 타운즈마켓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또한 '랄랄라! 이솝동요 극장'에서는 이솝 언니와 함께 동요와 율동을 배우고, 주인공 캐릭터들의 대화에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해 재미를 더했다.또 하나의 참여형 공연인 '오디의 동화 콘서트'는 오디에이션 음악 교육 센터에서 단독으로 진행해온 것을 에버랜드가 특별히 초청한 것으로 당일 입장 손님들은 모두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이 콘서트는 초록 공룡, 오리 부부, 오백 년 된 나무, 난 자동차가 참 좋아의 네가지 동화 이야기로 구성되는데, 공연 중간중간 아이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오디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신기한 악기 소리를 흉내내며 음악적 감성을 키울 수 있다.두 번째 테마는 '교육'이다. 이를 컨셉으로 나비체험스쿨, 키즈 동물 사랑단 등 어린이들을 위한 동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나비체험스쿨에서는 알받기 화분 만들기, 나비 알받기, 표본 만들기, 나비 날리기 등을 체험하고, 직접 만든 알받기 화분은 집에 가져가 나비의 탄생 과정을 계속 관찰할 수 있게 했다.매 달 주제를 바꿔 회원제로 진행하는 키즈 동물 사랑단도 5월 주제인 '시각 장애인 안내견 체험'을 준비했다. 체험을 원하는 가족들은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원하는 날짜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마지막 테마인 '자연'은 어린이들이 꽃과 동물들을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자연 테마 학습장'을 의미한다.동물원을 방문하면 정해진 시간마다 사육사의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는데, 전문 사육사가 각종 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해줘 어린이들이 쉽게 동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또한 포시즌스 가든을 가득 메운 펜지, 프리지아 등 형형색색의 향기가 가득한 꽃들은 5월 동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한편 메인 퍼레이드인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에는 어린이 동물 사랑단원 50명이 참여해 어린이 날을 함께 축하한다. 그리고 경찰 의장대의 시범 공연과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도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한다.박상언 기자 2011.04.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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