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15건
스타

한혜진, 홍천 별장 설계 망했다…“CCTV 달고 수영장 무용지물”

모델 한혜진이 직접 설계한 500평 홍천 별장을 두고 “망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7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홍천 망한 집…솔직 리뷰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한혜진은 “홍천에 별장을 지은 지 3년 차가 되어간다. 6개월 이상 설계를 했는데 막상 살아보면 문제점이 많다”고 운을 뗐다.한혜진은 외관과 구조에 대해 특히 후회했다. 그는 “멋을 부리느라 지붕을 검게 하고 건물을 길게 뺐는데, 엄마가 우사 같다고 놀린다”며 “한번은 장을 보고 오는 길에 우리 집을 봤는데 우사 같더라”고 허탈해했다. 또한 현관이 북향이라 눈이 오면 문이 안 열릴 정도라고도 했다. 이어 한혜진은 “야외 수영장을 이용하고 야외에서 씻는 느낌을 내려고 만든 야외 샤워 시설도 무용지물”이라며 “외부 침입자들 때문에 설치한 CCTV가 달려 있어서다. 어차피 나만 보지만. 로망과 현실 사이에서 살고 있다”고 했다.한혜진은 방송과 자신의 채널을 통해 강원도 홍천의 500평 규모의 땅에 지은 별장에서 전원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관심이 과열되며 지난해에는 무단침입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08 07:51
뮤직

BTS 측 "정국 집 무단침입 사생, 형사처벌 원해…수사 적극 협조" [전문]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멤버 정국의 자택에 무단침입한 사생에게 형사처벌 예고했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달 30일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정국)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CC(폐쇄회로)TV 등을 기반으로 증거를 수집해 제출하는 등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하여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경찰신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부수해 접근금지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아울러 빅히트뮤직은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의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전했다.빅히트뮤직은 “제보를 통해 국내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해외 SNS 채널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해 증거를 수집했으며, 여러 커뮤니티 내 확인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다”며 “지난해 3분기 고소 진행 건은 벌금형 등 순차적으로 처벌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공유했다.끝으로 “최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악성루머나 모욕적인 표현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대응 중이다. 근거 없는 루머 유포, 인격 모독,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다음은 빅히트뮤직 입장 전문안녕하세요.빅히트 뮤직입니다.언제나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탄소년단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꾸준하고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통해, 당사는 국내 커뮤니티(네이버, 다음, 네이트, 더쿠, 디시인사이드 내 방탄소년단, 남자연예인 갤러리 등 다수 갤러리,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에펨코리아, 여성시대, 쭉빵, 소울드레서 등),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 해외 SNS 채널(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하여 증거를 수집하였으며, 여러 커뮤니티 내에서 확인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한편 2024년 3분기에 고소를 진행한 건에 대하여 벌금형이 확정되는 등 순차적으로 처벌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고소 건들 역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습니다.또한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CCTV 등을 기반으로 증거를 수집해 제출하는 등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이 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하여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경찰신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부수하여 접근금지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하여는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최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악성 루머나 모욕적인 표현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사는 더욱 철저하게 대응 중입니다.근거 없는 루머 유포, 인격 모독,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입니다. 이에 대해 당사는 어떤 타협 없이 대응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팬 여러분의 제보는 큰 힘이 됩니다.악성 게시물과 IP 침해 등 방탄소년단 권익 침해가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에 접속하시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제보가 법적 대응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급적 모바일 화면보다는 PC 화면 전체 캡처 또는 전체 화면 인쇄 파일 형태(PDF)를 권장드리며, 특히 URL, 게시자, 게시물 내용, 캡처한 날짜 등의 정보가 선명히 보이도록 캡처하여 보내주시면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언제나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빅히트 뮤직 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1 15:51
영화

“모든 것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곽선영·권유리 ‘침범’, 3월 12일 개봉 [공식]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곽선영, 권유리 주연 영화 ‘침범’이 정식으로 관객을 만난다.20일 배급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침범’의 3월 12일 개봉을 확정 짓고 스페셜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기이한 행동을 하는 딸 소현으로 인해 일상이 붕괴되고 있는 영은(곽선영)과 그로부터 20년 뒤 과거의 기억을 잃은 민(권유리)이 해영(이설)과 마주하며 벌어지는 균열을 그린 심리 파괴 스릴러다.이날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의 어긋나는 시선과 서로를 침범하는 듯한 독특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또래와 달리 기이한 행동을 일삼는 7살 소현(기소유)과 무너지는 일상 속에서 그런 딸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엄마 영은의 모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모녀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년 후 과거의 기억을 잃고 특수 청소 업체에서 일하는 민의 초점 잃은 눈빛과 그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 민의 일상을 서서히 침범하는 침입자 해영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표정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너를 만난 후 모든 것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라는 카피처럼 20년의 시간차를 사이에 두고 각각의 인물들 사이에 벌어질 사건들은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꿈에서 깨어나는 민의 얼굴과 20년 전 영은과 소현의 불안한 일상이 짧은 몽타주로 교차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어릴 적 기억을 잃고 자신의 진짜 이름도 몰라, 타인에 대한 높은 경계심을 가진 민의 삶에 갑자기 끼어드는 침입자 해영으로 인해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여기 너네 집 아니야. 적당히 있다 가”​라며 차갑게 해영에게 경고하는 민과 묘한 표정으로 그를 응시하는 해영의 모습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한편 “20년 전 모두가 너를 괴물이라고 말했다”는 카피와 함께 시작되는 영은과 소현의 이야기는 남들과 다른 7살 딸의 기묘한 행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은의 간절한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은과 소현, 민과 해영의 팽팽한 대립과 갈등, 끊임없이 몰아치는 예측 불가한 사건들은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하는 영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오는 3월 12일 극장 개봉.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20 16:15
생활문화

한텍컨버전스 , 융·복합 과학화 경계 시스템으로 국방 혁신 선도

국가나 기업의 중요 시설물이 많아지면서 외부 무단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울타리 외곽 방어 시스템 기술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더불어 과학화 경계시스템에 앞장서는 (주)한텍컨버전스(대표 박래웅)가 비상한 관심을 받는다. 이 업체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방호/보안 시스템 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20여 년간 울타리 감지 시스템 기술 연구 및 고도화에 매진해왔고 동종 기업 중 유일하게 기술 특허 7건을 취득했다. 이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센서-센서 융합, 센서-영상/통신기술 융합, 서비스 융합을 이루어내며 울타리 외곽 방어 시스템 분야 선두 주자로 발돋움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한텍컨버전스에서는 자력식 울타리 감지 시스템, 4D 울타리 감지 시스템, 피에조 센서 케이블 시스템, 영상 분석 자동 추적 시스템, 비접촉 랜 케이블 통신 모듈(세계 최초 특허), 센서-영상 융합 운영 S/W, 금속 진동/충격 감지 센서(특허출원) 등을 개발했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 이외에도 융복합 케이블 센서와 라이더 복합 센서를 개발했으며 이를 발전시켜 세계 최초로 듀얼 앰프 케이블 센서를 개발해 특허를 받았다. 1/3인치 카메라(무배율) 기준으로 탐지 거리 50m 이내를 100m 이상으로 확장시켜서 가성비를 높인 영상 분석 자동 추적 S/W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장력 감지 센서, 수중 침투 감지 센서, 가두리 양식장 침입 감지 시스템도 개발했다.현재는 국내 유일 원천 기술로 개발한 울타리 융․복합 감지 시스템 ‘VANGUARD’ 홍보․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는 자기유도 방식으로 케이블 센서, 기상 센서, 공간 센서, 영상 분석 자동 추적 시스템을 융복합 신호 처리하는 혁신 기술이다. ‘VANGUARD’에는 감시용 카메라의 지능형 영상 분석 기능을 통해 움직이는 물체의 좌표값을 계산해 추적용 카메라의 PTZ로 움직이는 물체를 확대하고 침입자를 자동 추적해 상황실에 전송하는 ‘EYEON-Tracker’(특허출원) 기능이 탑재됐다. 박래웅 대표는 “‘VANGUARD’는 영상 분석 추적 시스템과 통합 운영이 가능하고 어떤 상황에서든 오작동이 발생하지 않아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으며, 타사 제품 대비 수명이 두 배 이상 길고 유지보수가 용이해 국내 울타리 외곽 방어 시스템 분야에서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는다”고 말했다. 2025.02.14 18:39
영화

반지의 제왕 VS 퇴마록, ‘판타지 대작’ 한미 대전…블록버스터 애니 통할까 [IS신작]

판타지 대작 소설이 애니메이션을 입고 스크린에 돌아온다. 할리우드 대작 ‘반지의 제왕’ 시리즈와 한국 대표 오컬트 ‘퇴마록’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해 11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가 10대와 가족 관객층에서 성공을 거두며 지난해 여름을 강타한 디즈니 픽사 ‘인사이드 아웃2’를 이어받아 애니메이션 흥행 기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달 개봉한 ‘무파사: 라이온 킹’과 새해 첫날 개봉한 ‘수퍼 소닉3’는 한국 대작 ‘하얼빈’에 밀려 더딘 관객 유입을 보이면서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이 가운데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과 ‘퇴마록’이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개봉을 결정,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 기대를 모은다. 두 작품 모두 12세 이상 관람가로, 방학을 맞은 청소년은 물론 원작 IP를 추억하는 3040 관객까지 사로잡을 지 관심이 쏠린다. CGV 서지명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두 작품 모두 원작이 역사가 깊은 작품들이다 보니 앞서 2023년 큰 흥행을 거둔 ‘슬램덩크’처럼 과거 향수가 있는 관객들은 물론, 자녀와 함께 보는 새로운 작품으로 반응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오는 25일 개봉하는 ‘반지의 제왕: 로히림의 전쟁’(이하 ‘로히림의 전쟁’)은 J.R.R 톨킨 원작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프리퀄에 해당한다. 피터 잭슨 감독이 연출해 전 세계적 흥행을 거둔 실사 영화 3부작에서 다뤄진 ‘반지 전쟁’의 200년 전을 그린다. 특히 영화 두 번째 시리즈인 ‘두 개의 탑’ 속 헬름 협곡 전투가 벌어진 로한을 배경으로, 새로운 인물인 로한의 왕 헬름과 공주의 헤라, 그들과 대립하는 침입자 울프가 등장해 시리즈 팬들에게 반가운 ‘새 떡밥’으로 다가갈 작품이다. 수입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로히림의 전쟁’은 당초 설 연휴 시작인 28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개봉일을 앞당겨 황금연휴 첫날부터 시리즈 팬들과 만나게 됐다. 개봉에 열흘 앞서 15일 ‘반지의 제왕:두 개의 탑’도 재개봉을 하면서 기대를 예열한다. ‘반지의 제왕: 두 개의 탑’은 CGV 무비차트에서 13일 오전 기준 예매율 9.8%로 4위에 등극했다. 재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순위다.믿고 보는 제작진이 완성도도 보장한다. 피터 잭슨과 영화 각본을 맡은 필리파 보엔스가 스토리와 제작에 참여했으며, ‘공각기동대 SAC’ 시리즈로 북미에서 주목받는 카미야마 켄지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특히 카미야마 감독이 배경 작가 출신인 만큼 실사 영화 못지않은 장대한 판타지 세계관이 섬세한 미장센으로 구현된 점도 기대 요소다.한국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 ‘퇴마록’은 내달 21일 개봉한다. 1993년 연재되어 누적 판매량 1000만부, 온라인 조회수 2억 3000만 뷰를 돌파한 이우혁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앞서 실사 영화와 웹툰으로 미디어믹스를 선보인 바 있으나 애니메이션은 첫 시도다. ‘퇴마록’은 일찍이 ‘K오컬트 바이블’로 칭해질 정도로 한국 판타지 장르에 한획을 그은 작품이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이야기로, 지난해 영화계에서 ‘파묘’로 K오컬트를 성공시킨 쇼박스 배급작이다.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가 3D 카툰 렌더링 기술로 실사 영화 못지않은 실감 나는 작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우혁 작가가 기획 단계부터 캐릭터 가이드 등 직접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원작의 에피소드와 메시지, 숨은 설정까지 디테일하게 고증했다는 전언이다. 이 작가는 “한국적인 특성을 강하게 녹여낸 작화들이 인상적이었고 캐릭터 비주얼 또한 원작자로서 보기에 충분히 잘 표현되었다”고 만족을 표했다.다만 두 작품 모두 상대적으로 친숙한 요소가 덜한 판타지 장르이기에 원작 팬덤을 넘어 대중적 관심을 불러올지가 관건이다. 서 팀장은 “두 작품이 지브리나 디즈니 작품과는 결이 다르긴 하지만, 최근 관객은 스토리 매력도를 우선하기에 장르물의 선입견은 덜 한 편”이라며 “‘퇴마록’의 경우 쇼박스 작품이기에 입소문을 탄다면 관객 유입은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라고 짚었다. 또 “먼저 개봉하는 ‘로히림의 전쟁’이 좋은 분위기를 만든다면 다음 달 이어지는 ‘퇴마록’까지 흐름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5 06:05
e스포츠(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 레드판나코타맛 쿠키 등장…'흔들리는 낙원의 위기' 업데이트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가 '시즌 스페셜! 흔들리는 낙원의 위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지난해 9월 선보였던 디저트 파라다이스의 후속 이야기가 펼쳐진다.세상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다시 긴 여행을 떠난 설탕백조 쿠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디저트 파라다이스에 돌아왔다는 소문이 퍼진다.소문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디저트 가디언들은 설탕백조의 성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마주친건 설탕백조 쿠키가 아닌 설탕흑조 쿠키였다.설탕흑조 쿠키의 등장으로 디저트 파라다이스 곳곳에서는 이상 징후가 나타난다. 디저트 가디언들은 설탕흑조 쿠키의 정체를 밝히고, 디저트 파라다이스를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한 고군분투에 나선다.레드판나코타맛 쿠키는 디저트 가디언의 일원으로, 침입자를 경계하면서 개성 넘치는 디저트 가디언들을 소집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레드판나코타맛 쿠키는 일정 시간 붉은 새를 소환해 장애물을 파괴하고 불타는 조각 젤리를 생성한다.레드판나코타맛 쿠키의 짝꿍 펫 '앵앵베리버드'는 일정 시간마다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 장애물을 파괴하고, 불타는 열매 젤리를 생성한다.함께 추가된 신규 보물 '호숫가의 설탕장미'는 일정 시간마다 능력 카운트가 충전되며, 공중에 설탕장미가 피어나 꽃잎 젤리를 생성한다.이 외에도 소문난 화염술사 레드판나코타맛 쿠키, 상큼 오렌지 요정맛 쿠키, 용풀잎수행자 츄러스맛 쿠키가 등 신규 쿠키 스킨과 화염술사의 조수 앵앵베리버드, 나풀나풀 꽃봉오리, 푸릇푸릇 꿈츄리 등 신규 펫 스킨, '베리베리 판나코타 젤리 세트' 신규 젤리 스킨이 추가됐다.시즌 스페셜 업데이트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저트 상자를 모아 시즌 스페셜 디저트 상자를 열면 크리스탈, 무지개큐브, 레전더리 쿠키, 보물 등 보상을 증정한다.또 시즌 스페셜 디저트 상자에서 얻을 수 있는 보너스 쿠폰을 모으면 서프라이즈 교환 상점에서 지난 스킨과 각종 재화로 교환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9 18:05
e스포츠(게임)

디아블로이모탈·월드오브워크래프트 첫 콜라보 진행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디아블로 이모탈’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첫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으로 디아블로 이모탈에 ‘얼어붙은 왕좌의 그림자 이벤트’가 진행돼 블리자드의 대표 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 속 상징적인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이벤트가 진행되는 4일 새벽 3시부터 26일 새벽 3시까지 디아블로 이모탈 내 성역의 황야 곳곳에는 ‘얼음왕관 성채’의 차원문들이 열린다. 이용자는 차원문을 찾아 혹독한 추위를 이겨 내고 그 너머에서 기다리는 침입자들을 쓰러뜨려야 한다.또 디아블로 이모탈에 로그인하면 ‘서리의 비탄’ 초상화 장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를 완료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속 상징적인 검인 ‘서리한’ 무기 꾸미기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7.03 17:44
연예일반

‘히어로는’ 천우희 “멜로 자신감 얻은 작품…히어로라면? 공간이동 능력 원해” (종영소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배우 천우희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 연출 조현탁)에서 천우희는 초능력 가족 앞에 나타난 수상한 여자 도다해 역을 맡아 침입자에서 구원자로 활약을 펼쳤다.천우희는 중요한 장면마다 얼굴을 바꾸며 순식간에 장르를 넘나들었다. 사기꾼처럼 비친 초반부에는 천연덕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고, 과거 사연이 드러나는 장면에서는 깊이 있는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을 이입시켰다. 여기에 극 후반 본격적으로 그려진 멜로에서는 사랑스럽고 애틋한 캐릭터를 완성시켜 호평을 얻었다.특히 천우희는 비슷한 시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를 선보이기도 했다. ‘더 에이트 쇼’는 국내 뿐 아니라 넷플릭스 TV SHOWS 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또한 글로벌 4위에 이름을 올렸다.이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 천우희의 일문일답.Q.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종영을 맞은 소감너무 행복하게 촬영한 작품이다. 현장에서 받은 에너지로 ‘다해’를 완성시킬 수 있게 해준 조현탁감독님과 모든 스태프, 동료 배우들, 그리고 매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하시며 애정과 응원 보내주신 애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하고 싶다.Q. 어떤 매력에 이끌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선택하게 됐는지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는 소망이 있었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자 내 최고 관심사인 가족을 작품으로 한 번 표현해 보고 싶었다. 판타지라는 옷을 입고 있지만 현대인의 결핍, 상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마음이 갔다. 등장인물 사이의 다양한 연대도 매력 포인트였다. 시청자들에게 가족의 의미와 사랑에 대해 다시 일깨워주고,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Q. 작품의 영어 제목이 ‘The Atypical Family’다. ‘전형적이지 않은 가족’이라는 뜻인데,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 이야기하고 싶은 가족이 어떤 의미라고 생각했는지복씨 집안은 특별한 초능력을 갖고 있지만 현대인의 질병에 걸려 제 능력치를 발휘하지 못했고, 찜질방 패밀리는 피를 나눈 혈연이 아닌 서로 필요에 의해 맺어진 관계였다. 어딘가 결핍된 두 가족이 만나서 갈등과 봉합을 겪으며 상호 보완하게 된다. 초능력이나 혈연이 없더라도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것이 가족이 되는 과정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 같다.Q. ‘히어로는 아닙니디만’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부문 4위와 국내 드라마 화제성 2위 등 꾸준하게 큰 사랑을 받았다.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는지완성도와 공감이 아닐까 한다. 대본, 연출, 배우, 음악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뤘고, 등장인물들의 각각의 서사를 통해 공감할 지점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매번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지는 전개 방식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한다.Q. ‘도다해’를 연기하며 어떤 부분을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표현했는지극 초반에 진심인 듯 사기인 듯 마음을 읽기 어려운 다해 모습을 그리려고 집중했다. 다해의 전사가 드러날 때 시청자들이 깊게 이입하시려면 감정과 관계에 차곡차곡 레이어를 쌓는 게 중요하다고 여겼다. 그리고 장르는 판타지였지만, 오히려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다해가 발에 땅을 붙이고 현실감을 높여야 보시는 분들이 작품 전체와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Q. ‘다해’는 남을 속이지만 연민을 자아내는 입체적인 캐릭터였는데 어떻게 접근했는지학창시절 지독하게 외롭다가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던 다해가 삶을 어떤 태도로 살아왔을지 고민했다. 누군가의 희생을 딛고 살아난 것에 대한 부채감과 의무감으로 일상을 무겁게 지탱해 왔고, 그런 감정들을 감추며 살아가는 모습을 담고 싶었다. 초반에 다뤄진 현재 장면에서는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중후반 과거 장면에서는 다해의 이면을 시청자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끔 감정에 집중했다.Q. 제작발표회 때 어떤 수식을 얻고 싶냐는 질문에 ‘멜로 장인’이라고 답하기도 했는데, 멜로 호흡이 어땠는지멜로는 할수록 재미 있고, 생각보다 멜로를 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장기용 배우와 첫 호흡이었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기용 씨는 현장에서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서 완성도 높은 장면들을 같이 만들 수 있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 동선이나 감정선을 편안하게 상의했다. 성향과 태도가 잘 맞아서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더 좋은 케미스트리를 낼 수 있었다.Q.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는지정말 따뜻한 사람들만 모인 현장이었다. 축복이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모이게 만든 원동력은 감독님의 배려였다고 생각한다. 다 같이 찍는 장면일 때마다,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좋아서 매일 행복했다. 모든 배우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지만 특히 고두심 선생님과의 촬영은 ‘쿵! 하면 짝!’이었다. 긍정적이고, 열정적이며, 열린 사고를 갖고 계신 분이어서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았다.Q. 설정이 신선한 작품인데, 기억에 남는 촬영이 있는지타임 워프라는 설정이 있어서 복귀주는 1인 2역을 해야 했고, 모두가 한 장면을 여러 번 연기해야 했다. 특히 나는 장기용배우의 대역분과도 많은 장면에서 감정을 만들고 연기를 함께 해야 했는데, 낯설면서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Q. 초능력이 없는 ‘다해’에게 초능력이 주어진다면 어떤 것이 어울릴지, 그리고 천우희는 어떤 초능력을 갖고 싶은지다해에게는 이미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현혹’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다해가 매 순간 진심으로 상대를 대해서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천우희는 공간이동능력을 갖고 싶다. 촬영 현장으로도 수월하게 가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든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싶다.Q. ‘더 에이트 쇼’와 동시에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 넷플릭스 국내외 쌍끌이를 하며 5월을 보낸 소감은최근 몇 년 동안 여러 번 출연작들을 비슷한 시기에 선보이게 됐다. 다행히 매번 다른 장르, 다른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였다. 대중에게 여러 재미와 매력을 집약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징크스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려고 한다.Q. ‘이로운 사기’, ‘멜로가 체질’, ‘곡성’, ‘한공주’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 때문에 ‘천의 얼굴’이라 불린다. 작품 선택 기준과 앞으로 선보이고 싶은 모습은연기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자신에 대한 성찰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인물과 다양한 이야기를 접하고, 나라는 인간, 나라는 배우가 더욱 깊이 있고 넓은 시각을 갖길 바란다. 흥미롭고 다양하며 평범하지 않은 인물에 늘 눈길이 먼저 간다. 늘 해보고 싶은 장르나 캐릭터는 ‘안 해본 것’ 이다.Q. 드라마 팬들에게 한마디‘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도다해가 회복하는 여정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다해가 그랬던 것처럼, 시청자 여러분도 과거나 미래가 아닌 ‘지금’이 중요하다는 것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느끼는 작품이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로 인사 드리겠다.Q. ‘다해’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지“이게 끝이 아니야, 이제 시작이야. 행복해!”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1 11:02
해외축구

관종이 또또 ‘민폐’…UCL 결승 때면 나오는 최악의 행동

어김없이 나왔다. 빅매치에서 관심을 받기 위해 그라운드에 뛰어든 이들 때문에 경기가 지연됐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일(한국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시작 직후 다수의 침입자들이 웸블리 스타디움에 난입하면서 경기가 중단됐다”고 전했다.2일 열린 도르트문트와 레알의 2023~24 UCL 결승전. 레알이 도르트문트를 2-0으로 꺾으면서 통산 15번째 UCL 우승을 차지했다. 다니 카르바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후반에 도르트문트 골망을 가르며 승리를 이끌었다. 웸블리 스타디움은 경기 후 레알 선수단과 팬들의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다. 축제의 장이 펼쳐지기 전에는 여느 때와 같이 옥에 티가 있었다. 몰상식한 몇몇이 그라운드에 난입한 것이다. 계획한 일이었다.매체는 “첫 번째 침입자는 주드 벨링엄(레알)에게 달려가 사진 찍을 기회를 잡았고, 두 명이 더 뒤따랐다. 네 번째 침입자가 뒤따르려고 했지만, 제지당했다”고 전했다. 이들을 모두 경기장 밖으로 내보낸 뒤에야 경기를 재개할 수 있었다. 이 중 하나는 인터넷 방송인이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스트리머 ‘멜스트로이(MELLSTROY)’라는 이름을 쓰는 인물이다. 그는 멜스트로이가 적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피치에 난입했다. 매체는 “이 스트리머는 자신의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에 뛰어드는 이들에게 30만 파운드(5억3000만원)를 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웸블리 스타디움 대변인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장에 난입하는 것은 불법이며, 킥오프 직후 UCL 결승전을 방해한 이들의 행동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현재 이들은 모두 체포됐다.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관계 당국을 지원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멜스트로이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300만명, 틱톡 팔로워 180만명을 거느린 인플루언서다. 2015년 게임 콘텐츠를 시작해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웅 기자 2024.06.02 10:02
연예일반

천우희, 유재석 만난다…”’유퀴즈’ 출연, 6월 방송” [공식]

배우 천우희가 ‘유퀴즈’에 출연한다. 29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천우희 씨가 ‘유퀴즈’에 출연한다”며 “천우희 씨의 출연분은 내달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우희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에 출연 중이다. 또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더 에이트 쇼’를 통해서도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에서는 수상한 침입자 도다해 역, ‘더 에이트 쇼’에서는 자유분방한 8층 세라 역을 맡았다. ‘유퀴즈’는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9 16:2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