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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유천’ 홍상수·김민희, 이번에도 국내 행사는 패싱 “기자간담회 無”

신작 ‘수유천’ 개봉을 앞둔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이번에도 국내 언론을 만나지 않기로 했다.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에 따르면 ‘수유천’은 오는 9월 18일 개봉에 앞서 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언론·배급 시사회를 개최한다.통상 국내 영화의 경우, 언론·배급 시사회 후 감독과 출연 배우 등이 참석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진다. 하지만 ‘수유천’ 측은 “영화 상영 후 기자간담회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홍상수 감독은 2017년 3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민희와 열애를 공개한 이후 7년 넘게 국내 언론과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영화 기자간담회는 물론, 영화제 무대 인사 등 모든 공식 행사에 불참 중이다. 한편 ‘수유천’은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 영화이자 불륜 중인 김민희와 15번째 협업한 작품이다. 홍 감독은 제작, 각본, 감독, 촬영, 편집 음악을 도맡았으며, 김민희는 주연 배우 겸 제작 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민희는 이 영화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국제 경쟁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당시 김민희는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님. 난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8 12:57
영화

故이선균,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 선정→특별전 개최 [공식]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영화공로상과 특별전으로 배우 고 이선균을 기린다.23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의 한국영화공로상 수상자로 고 이선균을 선정했다. 또한 특별기획 프로그램 ‘고운 사람, 이선균’을 개최하며 그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하고 스페셜 토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한국영화공로상은 한국영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세계적인 성장에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국내외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고 이선균을 선정하고 개막식에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특별전에서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공히 한국을 대표해 온 그의 연기 인생과 성취를 되돌아 보는 한편, 뜻깊은 추모의 장을 마련한다. 이선균을 뛰어난 영화 배우로서 대중에 각인시킨 초기 작품 3편을 선보일 계획이다. 2010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파주’(2009)에서 고 이선균은 운동권 출신의 소명의식을 지닌 인물이면서 동시에 처제를 사랑하게 된 이중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상수 감독의 로카르노영화제 화제작이자 이선균의 활력 넘치는 연기가 돋보이는 ‘우리 선희’(2013)와 부도덕한 형사로 출연해 강렬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칸영화제 감독주간 초청작 ‘끝까지 간다’(2014)도 상영된다. 담담하고 따뜻한 연기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감동을 안긴 드라마 ‘나의 아저씨’도 이번 특별전을 통해 특별히 스크린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나의 아저씨'는 2018년 방영 당시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시청자들의 인생드라마로 남아 있는 작품이다. 총 16화 중 배우 이선균, 그리고 그가 연기한 극 중 박동훈의 감정과 숨결을 한 편의 영화처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선택했고, 다섯 번째 에피소드인 5화를 상영한다.한국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고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 4관왕을 석권하며 이선균을 연기 이력의 정점에 올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과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강직한 군인 박태주 역을 연기한 그의 유작 ‘행복의 나라’(2024)도 만나볼 수 있다.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08:39
영화

김민희, 로카르노영화제 수상 소감 “홍상수 ‘수유천’, 너무 사랑해”

배우 김민희가 로카르노영화제 트로피를 품은 소감을 전했다.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측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상자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신작 ‘수유천’으로 올해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김민희는 해당 영상을 통해 “기대를 안 해서 심플하게 너무 기뻤다”며 “‘수유천’을 너무 사랑하고 아름다운 영화라 생각한다. 제가 상을 받게 된 건 이 영화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영화를 찍을 때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이 영화 촬영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게 이렇게 재밌고 신나는 일이 있을까?’ 싶었다”며 “그런 에너지가 캐릭터에 그대로 들어갔다. 캐릭터를 사랑하고 촬영 현장을 즐겼고, 그게 큰 행복을 줬다”고 회상했다.김민희는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 아름답고 이상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지점이 있었다. 신비롭고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싶다. 사람들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소소하지만 다양하고 복잡하고 필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좋은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수유천’은 김민희와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김민희는 이 영화의 주연배우 및 제작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오는 9월 18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2 16:21
영화

김민희 연기상 획득+홍상수 감독 신작… ‘수유천’ 9월 국내 개봉

홍상수 감독 신작 영화 ‘수유천’이 9월 18일 국내 개봉한다.전원사는 22일 ‘수여천’의 국내 개봉 소식과 함께 영화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영화는 홍상수 감독 연인이자, 배우 김민희에게 최우수 연기상을 안긴 작품이기도 하다.또 ‘수유천’은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 영화이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협업한 15번째 작품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베틀(명주 ·무명 ·모시 ·삼베 등의 피륙을 짜는 틀) 앞에 앉아 있는 김민희를 중심으로 흡사 동화 같은 그림과 배경이 눈길을 끈다. 김민희는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수유천’에 대해 ““관객으로서 영화를 볼 때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뭔가 아름답고 이상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지점이 있었다”며“신비롭고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있다. 하늘의 달이 변화하는 장면이 계속 찍히는데 땅과 하늘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대조가 너무 아름다웠다”고 소개한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2 13:18
영화

김민희, 커리어 훈장 추가에도 화제성 ‘미미’…韓시장 복귀 가능할까 [줌인]

배우 김민희가 로카르노영화제 수상으로 또 한 번 배우 커리어에 훈장을 추가했다. 이를 계기로 김민희의 국내 활동 재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홍상수 영화를 사랑한다”는 그가 다른 작품에도 관심을 갖고 도전을 할지는 의문이다. 김민희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영화 ‘수유천’으로 국제 경쟁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수유천’은 김민희의 연인인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다. 홍상수 감독은 2013년 ‘우리 선희’로 감독상을, 2015년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받는 등 로카르노영화제와 인연이 깊다. 시상대에 오른 김민희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배우들께 감사하고 관객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홍 감독을 향해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자리로 돌아가 그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이번 수상으로 김민희는 자신의 연기사(史)에 새로운 성과를 추가한 동시에 홍 감독과의 변함없는 관계도 재차 증명했다. 김민희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홍 감독과 9년째 불륜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김민희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홍상수 월드에서만 활동 중으로, 배우부터 제작 실장, 현장 사진 등 다양한 롤을 맡고 있다. 지금까지 홍 감독과 함께한 작품은 무려 15편에 달한다. 물론 그사이 김민희를 향한 충무로의 러브콜이 전무했던 건 아니다. 지난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로 배우 인생 정점을 찍었을 때 터진 추문인 만큼 업계 안팎에서 아쉬워하는 반응이 쏟아졌고, 여기저기서 그를 설득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하지만 김민희가 견고했다. 불륜 인정 2년 차였던 지난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 여우주연상을 품은 그는 향후 활동 방향을 놓고 “상업적인 영화 출연이 큰 의미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진 국내 기자회견에서도 영원히 홍상수 감독의 뮤즈로만 살 거냐는 질문을 받았지만, “저에게 주어진 작업에 만족한다. 홍상수 감독과 작업하는 일은 너무 귀하다”는 답으로 갈음했다.영화인들과 관객이 김민희를 원했던 이유는 단 한 가지, 배우로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김민희는 자신을 옥죄였던 모델 출신, 발 연기 등의 꼬리표를 실력으로 극복한 몇 안 되는 배우다. 더욱이 그는 ‘성장캐’로, 매 작품 연기력으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지난 2006년 방영된 드라마 ‘굿바이 솔로’가 시작점이었다. 이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여배우들’을 거쳐 ‘화차’로 꽃을 피운 그는 ‘연애의 온도’, ‘우는 남자’를 통과해 ‘아가씨’로 날개를 달았다. 실제 그 이후 몇몇 작품들이 상업적인 위험을 고려하면서도 김민희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나 그가 모두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희 스스로도 국내 활동 계획이 전혀 없는 듯 해외 영화제에만 홍 감독과 동행할 뿐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시사회 이후 일절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통상 추문의 주인공들이 잘못을 곧장 시인하고 자숙에 들어가는 것과 달리, 김민희는 여전히 자신의 사랑만 전시하고 있다. 이 행태가 9년째 이어지면서 대중의 피로도는 배우 김민희를 향한 일부의 그리움과 아쉬움을 넘어섰다.이미 여론의 끓는 점부터 달라졌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을 때만 해도 김민희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부정적인 의견도 많았지만, 그만큼 그의 복귀를 바라는 여론도 적지 않았다. 히지만 최근에는 반응 자체가 미미하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는데도, 여론은 무관심에 가깝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김민희가 과거에는 굉장히 핫하고 트랜디한 스타였다. 이후 홍상수 감독과 불륜 주인공으로 공분의 대상이 되면서 또 다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그 상태로 홍 감독 작품에만 출연하면서 계속 시간이 흘렀고 대중의 관심 자체도 약화됐다”고 짚었다.이어 “복귀가 쉽지 않겠지만, 설령 홍상수 감독 작품이 아닌 다른 작품에 출연한다고 해도 우리나라 정서상 불륜에 대한 윤리적 기준이 높기 때문에 환영받을 수는 없을 것”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은 유지되면서 뜨거운 이슈는 되지 않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0 05:55
영화

홍상수 감독 ‘수유천’ 국내 9월 개봉…♥김민희 로카르노 수상작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 ‘수유천’이 오는 9월 국내 개봉한다고 19일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가 밝혔다.‘수유천’은 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상수 감독에게는 ‘우리 선희’(2013),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에 이어 4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공식 초청작품이다.주연을 맡은 배우 김민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서‘수유천’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2017년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베를린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데 이어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 다시 한번 수상을 하게 되었다. 로카르노 영화제 심사위원단 측은 “섬세함과 인내, 절제를 위한 대담함이 필요하다, 홍상수 감독의 깊이 감동적인 영화 ‘수유천’에서 이 여배우는 이 모든 것과 그 이상의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내어 심사위원단 모두를 경탄하게 했다”고 심사평을 전했다.한편 ‘수유천’에는 김민희 외에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 온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이 참여했다.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9 17:59
영화

“홍상수, 당신 영화 너무 사랑해”…김민희, 로카르노영화제 최우수연기상 [종합]

배우 김민희가 연인인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으로 올해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민희는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김민희는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된 후 무대에 올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기쁨을 드러내며 “길게 찍고 싶었는데 (촬영기간) 5일이 너무 짧았다. 그 짧은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같이 작업한 권해효 배우, 조윤희 배우와 이 상을 나누고 싶다. 감사하고 너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김민희는 또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인이기도 한 홍상수 감독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희는 수상 후 자리로 돌아가 옆자리에 앉은 홍상수 감독에게 수상 트로피를 건네고 어깨에 얼굴을 기대는 등 또 한번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수상자 기념 촬영에서도 홍상수 감독의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년 뒤인 2017년 불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불륜 인정 후 빗발치는 여론의 비난 속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김민희는 이후 홍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수유천’은 여자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로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했다. 홍상수 감독은 ‘수유천’으로 ‘우리 선희’(2013),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에 이어 4번째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이 영화제에서 ‘우리 선희’는 감독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황금표범상, ‘강변호텔’은 배우 기주봉이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1946년에 창설된 영화제로 매년 8월 스위스 북동부의 휴양 도시 로카르노에서 열린다.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지난해부터 성별을 두지 않고 최우수연기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민희와 더불어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공동제작 영화인 ‘마른 익사’에 출연한 배우 4명에게도 최우수연기상이 주어졌다.이날 영화제에서 최고 작품상인 황금표범상은 리투아니아의 사울레 블류바이테 감독의 영화 ‘독성’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지역의 한 모델 학교에서 독특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극단적인 방식으로 이상을 좇는 13세 소녀 두 명의 이야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18 10:46
영화

‘홍상수♥’ 김민희,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최우수연기상 수상

배우 김민희가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으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김민희는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날 시상대에 오른 김민희는 “같이 작업해주신 권해효 배우님, 조윤희 배우님 너무 감사했다. 같이 이 상을 나누고 싶다”라며 “영화를 보고 따뜻한 말들 건네주신 관객분들 다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연인이자 ‘수유천’을 만든 홍 감독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로카르노 영화제는 세계 6대 영화제로 꼽히며,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부터 성별을 두지 않고 최우수연기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김민희와 더불어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공동제작 영화인 ‘마른 익사’에 출연한 배우 4명에게도 최우수연기상이 주어졌다.홍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 ‘수유천’은 앞서 ‘우리 선희’(2013),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에 이어 4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초청됐다.‘수유천’은 여자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민희를 비롯해 배우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했으며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 후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8 07:15
영화

‘9년째 불륜’ 홍상수♥김민희 ‘수유천’, 내년 북미 개봉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영화 ‘수유천’이 북미에서 개봉된다.5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신작 ‘수유천’은 오는 2025년 북미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수유천’은 일찍이 오는 7일 개막하는 ‘제 77회 로카르노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의 작품은 ‘우리 선희’,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강변호텔’에 이어 네 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초청됐다. ‘수유천’은 여자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김민희를 포함해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특히 홍상수 감독과 연인인 김민희의 15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년 뒤인 2017년 불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불륜 인정 후 빗발치는 여론의 비난 속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김민희는 이후 홍 감독의 영화에만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6 22:41
연예일반

홍상수 신작 ‘수유천’, 로카르노 경쟁 부문 초청…김민희 출연

홍상수 감독이 김민희와 함께한 새 영화 ‘수유천’으로 로카르노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배급사 ㈜화인컷은 ‘수유천’이 오는 8월 7일 개막하는 제77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Locarno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11일 밝혔다.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1946년부터 매년 8월 스위스의 로카르노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예술적이고 실험적인 작가주의 영화들을 선보인다. 홍상수 감독 영화가 이 영화제에서 공개되는 건 ‘우리 선희’(2013),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에 이어 4번째다. 당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받았으며 ‘우리 선희’는 감독상, ‘강변호텔’은 남자연기상(기주봉)을 받았다.‘수유천’은 한 여대 강사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배우 겸 연출가인 삼촌에게 대학에서 단편 연극을 연출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홍상수 감독과 불륜 관계를 지속 중인 배우 김민희와 15번째 협업한 작품으로, 김민희를 비롯해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한다. ‘수유천’은 로카르노국제영화제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올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1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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