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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로카르노 최고상’ 주연 심은경 “제게도 큰 의미”…한국어로 전한 진심

배우 심은경이 주연 영화 ‘여행과 나날’이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한국어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끈다.심은경의 소속사 팡파레는 “심은경 주연의 영화 ‘여행과 나날’이 지난 16일(현지시각) 스위스에서 열린 제7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후 별도로 진행된 인디펜던트 심사위원상 시상식에 미야케 쇼 감독과 함께 참석한 심은경은 무대에 올라 직접 소감을 전했다.무대에 선 심은경은 “세계 각국에서 보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니 한국어로 소감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한국어로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이렇게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이 영화는 저에게 있어서도 아주 큰 의미의 영화로 이번 로카르노국제영화제를 통해 더 멀리 뻗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여행과 나날’은 현재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거장 감독 미야케 쇼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한국과 일본, 2개국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심은경과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세계 6대 영화제인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전세계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심은경 주연의 영화 ‘여행과 나날’은 올 하반기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8 13:48
영화

심은경 주연 ‘여행과 나날’, 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

배우 심은경 주연의 일본 영화 ‘여행과 나날’이 로카르노영화제 최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7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16일 스위스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영화 ‘여행과 나날’에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전달했다.일본 감독이 황금표범상을 받은 건 기누가사 데이노스케 감독의 ‘지옥문’, 짓소지 아키오 감독의 ‘무상’, 마사히로 고바야시 감독의 ‘사랑의 예감’에 이어 네 번째다. 한국영화 수상작으로는 배용균 감독의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이 있다.‘여행과 나날’은 슬럼프에 빠진 각본가 이가 새로운 영감을 얻기 위해 눈 덮인 산속으로 무작정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으로 세 차례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이다. 주인공 이는 일본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심은경이 맡았고, 일본 대표 배우 츠츠미 신이치가 힘을 보탰다. 심은경은 현지에서 미야케 쇼 감독의 수상을 직접 축하했다. 한편 로카르노영화제는 매년 8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17 11:02
국가대표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U-23, 아세안챔피언십 3연패 위업…최초 역사도 썼다

김상식(49) 감독이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고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대회 역사상 최초의 3연패다.베트남은 지난 29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인도네시아와의 2025 AFF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전반 37분 응우옌 꽁프엉의 결승 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베트남은 이날 승리로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앞선 두 대회에서는 모두 자국 지도자가 대표팀을 이끌다.AFF U-23 챔피언십은 지난 2005년 시작됐다. 베트남이 최다 우승국이고, 2회 이상 우승한 것도 베트남뿐이다.베트남은 지난 1월 동남아시아 최대 축구 축제인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이날 U-23 AFF 챔피언십 정상도 차지했다.김상식 감독은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이끌고 각각 국가대항전 미쓰비시컵, U-23 AFF 챔피언십 동반 우승을 이룬 최초의 사령탑이 됐다. 이는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꼽히는 박항서 전 감독도 해내지 못 한 일이다.김상식 감독은 K리그1 전북 현대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1년 만인 지난해 5월 필리프 트루시에 후임으로 베트남 A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다.김상식 감독은 스포츠매니지먼트사 디제이매니지먼트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워줘서 자랑스럽다. 큰 무대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히 맞선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꼭 승리를 축하해주고 싶다”라고 공을 돌렸다.이어 “응원해 주신 베트남 국민과 축구 팬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우승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김상식 감독은 “아직 완벽한 팀은 아니지만, 부족한 부분을 하나씩 보완해 나가며 앞으로의 대회와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도 전했다.한편 경기 도중 터치라인 근처에 물병을 놓아 경기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일부러 놓은 것은 아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이 쉽게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었고,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절대 고의는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김우중 기자 2025.07.30 13:34
영화

심은경, 로카르노 레드카펫 밟는다…日 주연작 ‘여행과 나날’ 공식 초청

배우 심은경 주연의 영화 ‘여행과 나날’이 제7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심은경 소속사 팡파레는 10일 “이 작품의 주연 배우로서 공식 초청받은 심은경은 영화제에 직접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여행과 나날’은 현재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거장 감독 미야케 쇼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한국과 일본, 2개국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글로벌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심은경과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심은경은 “미야케 쇼 감독의 아름다운 세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다. 그리고 로카르노 영화제라는 소중한 무대에서 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렌다”며 “‘여행과 나날’이 시작하는 첫 번째 여행길에 여러분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초청 소감을 전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1946년 시작된 세계에서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다. 스위스 북동부 로카르노에서 매년 8월 열리며, 세계 6대 영화제로 꼽힌다. 오는 8월 6일부터 16일까지, 총 11일간 스위스에서 펼쳐질 이번 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은 심은경은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0 10:53
국가대표

‘14억 오열’ 중국 축구 ‘폭망’…또 월드컵 좌절, 인니에 0-1 패→6연속 WC 좌절 ‘대굴욕’

그야말로 굴욕이다. 중국 축구의 월드컵 본선 진출 꿈이 또 산산이 깨졌다.중국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붕카르노스타디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4연패를 당한 중국(승점 6)은 9경기에서 2승(7패)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중국은 3차 예선 최종 10차전에서 이겨도 4차 예선에 나갈 수 있는 마지노선인 4위 안에 들지 못한다.3차 예선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4위는 4차 예선을 치러 본선 진출권 주인을 가린다.2002 한일 월드컵 첫 출전 이후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한 중국은 48개국 체제에서도 본선행에 실패하며 현주소를 실감했다.북중미 월드컵은 48개국 체제로 본선을 치른다. 기존 32개국이었던 월드컵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 셈인데, 중국은 이번에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시아 지역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은 4.5장에서 8.5장으로 늘었다. 아시아 지역 출전권 확대는 14억 인구의 중국 시장을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는데, 중국은 이 기회를 제 발로 걷어찼다.이날 중국을 꺾은 인도네시아(승점 12)는 최소 조 4위를 확보하면서 4차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본선행 꿈을 이어가게 됐다. 같은 조에 속한 일본은 호주 원정 9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번 월드컵 예선 첫 패배다.앞선 8경기에서 무패(6승 2무)를 달린 일본은 이미 북중미행을 확정한 터였다. 호주전 결과의 중요성이 크진 않았다.C조 2위에 오른 호주(승점 16)는 본선 직행을 목전에 뒀다. 호주는 3위 사우디아라비아(승점 13)보다 3점 앞서 있는데, 두 팀이 오는 10일 최종 10차전 맞대결을 펼친다.다만 호주가 골 득실에서 +8, 사우디가 0이다. 설령 사우디가 이겨도 순위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김희웅 기자 2025.06.06 09:05
영화

정유미 감독 ‘안경’ 칸 비평가 주간 초청…‘韓영화 0편’ 면했다

정유미 감독의 새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이 올해 칸국제영화제의 병행 섹션인 비평가 주간 단편경쟁 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칸 비평가 주간의 주최 측인 프랑스 영화 비평가 협회는 17일(이하 현지시각) 단편 영화 초청작 10편을 공개했다. 여기에 정유미 감독의 ‘안경’이 이름을 올리며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해당부문 초청에 성공했다.‘안경’은 안경이 깨져 안경점을 찾게 된 유진이 시력 검사 중에 초원 위 집 안에 들어가 있는 자기 자기 모습을 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무성 애니메이션이다.정유미 감독은 지난 2009년 ‘먼지아이’로 제62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에 한국 애니메이션 최로 초청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연애놀이’로 2013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으며, ‘파도’로는 로카르노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비평가 주간과 감독 주간은 칸 영화제 기간에 프랑스 영화 비평가 협회와 프랑스 영화 감독 협회가 각각 주최하는 병행 섹션이다. 앞서 지난 10일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 발표 행사에서는 한국 영화가 12년 만에 단 한 편도 호명되지 않은 바, ‘안경’이 이를 달래게 됐다.한편 제78회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 일대에서 열린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8 18:22
영화

홍상수, 6년 연속 베를린영화제 초청… ‘임신’ 김민희 동행할까? [종합]

홍상수 감독의 신작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제 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가운데, 배우 김민희와 함께 참석할지 그 여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21일(한국시간)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홍상수 감독의 33번째 장편 영화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가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홍상수 감독은 2008년 선보인 ‘밤과 낮’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처음으로 초청받았다. 이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등으로 총 8번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이중 ‘물안에서’(인카운터 부문)를 제외한 7개 작품이 모두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홍상수 감독은 ‘그 자연이 네게 뭐라고 하니’를 통해 6년 연속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여우주연상(김민희)을 시작으로 ‘도망친 여자’ 감독상, ‘인트로덕션’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 심사위원대상 등 통산 다섯 개의 은곰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앞서 지난 17일 한 매체는 김민희가 현재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진 상태이며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산부인과를 동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이후, 홍성수 감독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이 확정되면서 두 사람이 제 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함께 참석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으며 지난 2017년 불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국내 공식 석상에는 서지 않았으나 해외 영화제 일정에는 대부분 동행해 왔다. 지난해에도 신작 ‘수유천’으로 두 사람이 함께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에 참석하기도 했다.한편,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오는 2월 13일부터 2월 23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1 21:33
연예일반

[단독] 불륜 9년차에 임신설…김민희, 홍상수와 베를린영화제 동행할까 [종합]

홍상수 감독과 불륜 9년 차에 접어든 배우 김민희가 임신설에 휩싸였다. 홍 감독의 신작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이 유력한 가운데 ‘엄마’ 김민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현재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가진 상태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산부인과를 동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홍상수 감독 측은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은 채 이렇다할 입장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영화 관계자들도 임신설에 대해 “들은 바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때문에 다음달 열리는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 홍상수 감독이 초청돼 참석하면 김민희 임신설이 외부에 공식화될 전망이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7년 불륜을 인정, 9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활동은 모두 정리했지만, 국제영화제 등 해외 일정에는 꾸준히 동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베를린영화제 초청 가능성은 높게 점쳐진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오는 21일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가 경쟁 부문 초청작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내달 13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올해 베를린영화제에 김민희와 함께한 16번째 작품을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홍 감독은 ‘베를린의 총아(寵兒)’로 불릴 만큼 베를린영화제와 연이 깊다. 홍 감독은 앞서 2008년 선보인 ‘밤과 낮’으로 시작으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등으로 총 8번 베를린의 부름을 받았다. 이중 ‘물안에서’(인카운터 부문)를 제외한 7개 작품이 모두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으며, ‘밤의 해변에서 혼자’ 여우주연상(김민희)을 시작으로 ‘도망친 여자’ 감독상, ‘인트로덕션’ 각본상 ‘소설가의 영화’ 심사위원대상, ‘여행자의 필요’ 심사위원대상 등 통산 5개의 은곰상을 받았다.두 사람은 지난해에도 신작 ‘수유천’으로 함께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를 찾았다. 당시 ‘수유천’은 국제 경쟁 부문 최우수연기상(김민희)을 받았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김민희는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준 홍상수 감독님. 난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고, 홍 감독은 자리로 돌아온 김민희와 손을 맞잡으며 기쁨을 나눴다.한편 김민희와 홍상수는 현재 김민희의 부모가 거주하는 경기도 하남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7 11:30
연예일반

김민희, 올봄 엄마 되나…홍상수 감독 아이 ‘임신설’

배우 김민희가 임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7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민희는 현재 임신 후기 상태로, 올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아빠는 홍상수 감독이다.김민희와 홍상수는 9년째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17년 불륜을 인정했다.이후 김민희는 타의 반 자의 반으로 홍 감독 작품에만 출연하고 있다. 지금까지 함께한 영화는 15편이다. 지난해에는 홍 감독의 신작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한편 김민희와 홍상수는 현재 김민희의 부모가 거주하는 경기도 하남에서 동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7 09:37
영화

홍상수·김민희 ‘수유천’, 히혼국제영화제서 작품상·여우주연상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 ‘수유천’이 또 한 번 국제 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해왔다.25일 해외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수유천’은 제62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여우주연상(김민희)을 수상했다.이로써 김민희는 ‘수유천’으로 두 번째 주연상 트로피를 품었다. 앞서 김민희는 ‘수유천’으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도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히혼국제영화제는 1963년부터 스페인 북서부 항구도시 히혼에서 해마다 열리는 유서 깊은 영화제다. 전 세계적으로 제작되고 있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작가 영화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혁신적이며 수준 높고, 개성 있고 독창적이고 독립적인 영화들을 선보인다.홍상수 감독, 김민희와는 연이 깊은 영화제다. 두 사람은 함께 작업한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로 최우수 작품상,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로 여우주연상(김민희)을 받았다. 2018년에는 ‘강변호텔’로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모두 수상했다.한편 ‘수유천’은 한 여대 강사가 블랙리스트에 오른 배우 겸 연출가인 삼촌에게 대학에서 단편 연극을 연출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불륜 관계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15번째 협업한 작품으로, 지난해 9월 국내에서 개봉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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