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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슈에뜨, 변화무쌍한 날씨 표현한 2016년 가을/겨울 컬렉션 선보여
사진제공=럭키슈에뜨럭키슈에뜨가 지난 29일 미아동 빅토리아 호텔 돈텔마마에서 2016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사진제공=럭키슈에뜨2016년 가을/겨울 컬렉션 테마는 'Lucky Arc En Chouette'다. 무지개를 뜻하는 프랑스어 Arc En Ciel과 럭키슈에뜨 합성어다. 컬렉션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바로 무지개 컬러를 재해석해 변화무쌍한 날씨의 느낌을 담은 것.사진제공=럭키슈에뜨어둡고 정제된 톤에서 비 갠 날씨처럼 밝고 사랑스러운 톤까지 무지개 빛 컬러를 표현했다. 또한 무지개에서 연상되는 곡선 라인이 패치워크나 헴라인(밑단 라인)에도 적용되어 한층 개성 넘친다.사진제공=럭키슈에뜨컬렉션 전체적인 스타일링은 '빅토리아 그런지'다. 클래식 대명사인 영국 빅토리안 감성과 쿨함을 대표하는 미국의 그런 스타일이 함께 조합된 것이다.사진제공=럭키슈에뜨영국 전통 복식을 연상시키는 플레이드 패턴과 과장된 어깨라인, 우아한 러플 디테일 찢어지고 늘어진 효과를 더하는 식. 올빼미 얼굴이 더해진 카무플라주 패턴 역시 고전적인 하이웨이스트 룩과 매치되면서 반전의 매력을 더한다.사진제공=럭키슈에뜨럭키슈에뜨 크레에이티브 디렉터 김재현 이사는 "화려하고 보수적인 하이 패션을 지향하는 빅토리안 복식과 이에 대한 반발로 시작된 그런지 룩의 조합은 모순적이지만 현대인의 감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며 "이번 컬렉션에서는 트렌드나 규칙에 구애 받지 않고 대충 걸친 듯 해도 실용적이고 감각적으로 보이길 원하는 젊은이들의 취향, 패션 판타지의 존중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전했다.사진제공=럭키슈에뜨김효선 기자
2016.03.31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