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베디베로
눈부신 햇살에 곧 휴가철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최근 젯셋족 외에도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모처럼 신나는 여행길에 휴가지 아이템 역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선글라스는 휴가지 필수품으로 빠질 수 없는 기본 아이템이다.
때와 장소에 맞는 디자인만 잘 선택한다면 전체 스타일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큰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올해는 가장 뜨거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예고가 전해져 오는 이 시점에, 반드시 필요한 선글라스 다 모아봤다.
♦ 공항패션 포인트 선글라스로 완성
사진제공=베디베로, 랑방, 톰포드
공항 패션은 무조건 편해야 한다는 건 옛말이다. 연예인 공항패션이 생길 정도로 공항도 하나의 런웨이 장소가 된 것이다. 우린 연예인이 아니기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과하거나 화려할 필요는 없다. 작지만 큰 힘을 발휘하는 선글라스는 심플한 티셔츠 한 장이라도 누구보다 눈에 띌 수 있는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컬러풀한 렌즈나 프레임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에 에지가 들어간 아이템이 공항에선 더욱 돋보일 수 있다.
베디베로는 마블 패턴 프레임과 캣츠 아이 렌즈로 시크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메탈 프레임이 화려함까지 더해줘 베이직한 화이트 티셔츠에 착용하기만 해도 눈에 띄는 연출이 가능하다. 랑방 하금테 선글라스는 트렌디하면서도 인디 핑크 프레임이 적절한 포인트를 준다.
맥시스커트에 슬라이드를 매치하고 랑방 선글라스만 착용해도 맵시 있는 공항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남성이라면 톰포드 투 브리지 선글라스를 선택하자. 시크함이 물씬 풍기는 블랙 컬러에 메탈 브리지가 가볍지만 고급스러움을 전달해주기 때문에 편안한 공항 패션에 포인트를 주기 안성맞춤이다.
♦ 휴양지에서 선명한 컬러로 화려한 연출
사진제공=베디베로, 안나수이, 훌라, 폴리스
도심을 떠난 휴양지에서만큼은 여느 때보다 화려함을 뽐낼 수 있는 기회다. 파란 바다와 하늘을 담은 듯 한 블루 렌즈와 투명 프레임 선글라스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선명한 컬러나 유니크한 선글라스는 휴양지 패션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베디베로가 선보인 투명 프레임 선글라스는 핑크 렌즈와 핑크 아웃 라인이 더 없이 유니크함을 전달한다. 투명 프레임으로 선보여 가볍고 시원해 보인다. 쇼츠에 크롭티셔츠를 매치한 룩이나 스윔웨어와 함께 착용한다면 발랄한 바캉스룩을 연출할 수 있다. 안나수이와 훌라에서 선보인 블루 렌즈 선글라스는 청량한 분위기를 전달하기에 제격이다. 보잉 선글라스는 트로피컬 맥시 드레스와 함께 매치해 관능미를 전달할 수 있다.
폴리스 사각 투명 프레임 선글라스는 남성들에게 적극추천하는 아이템이다. 파란 하늘이 비추는 듯 한 렌즈와 파란 템플의 조화가 그야말로 휴양지에 제격이다. 짙은 블루 렌즈 선글라스는 메탈 템플로 선보여 휴양지에서 시크한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다.
♦ 도심 속 휴가, 트렌디하고 과감한 포인트 추천
사진제공=폴리스, 베디베로, 지제냐
높은 빌딩과 차들이 많은 도심 속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트렌디함에 과감한 포인트가 들어간 디자인을 추천한다. 폴리스의 강렬한 레드 프레임 선글라스는 시크하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전달한다. 하늘거리는 시폰 원피스나 오프 숄더 미니 원피스와도 잘 어울린다.
쇼핑이나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면 핑크 카무플라주 패턴으로 경쾌함이 느껴지는 베디베로 선글라스를 추천한다. 세미 캐주얼룩과 함께 착용해 트렌디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지제냐 원형 선글라스는 메탈 프레임이 클래식한 느낌을 전달하지만 블루 렌즈를 과감히 사용해 보다 젊은 감각을 전달한다. 화이트 셔츠와 반바지 차림에 착용 했을 때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너무 가볍거나 무겁지 않아 도심 속 휴가를 즐기는 남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김효선 기자